'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고양 파주 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덕양구 보건소 ‘행복을 그리다’ 정신건강 미술제 개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6월1일부터 3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행복을 그리다’, ‘2011 G-mind 정신건강 미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미술제는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 장애인이 표현의 주체자로서 평등 공평하게 평가되는 사회 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약 8,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특히 고양시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작품이 우수상과 입선에 당선되어 전시됐고, 부대행사로 진행된 무료미술진단 ‘그림으로 보는 우리아이’는 그림을 통해 우리아이의 마음을 알아보고 전문의 상담을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고양시 하천네트워크 전체정화활동 실시 5월 31일 창릉천 둔치(화도교주변~화전동소재)에서는 고양하천네트워크 회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대표단체인 대한적십자사회고양지구협의회(회장 정운란)는 ‘고양드림맑은하천가꾸기’ 사업개요 및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하천네트워크 참여회원, 학생, 군인,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에 무성하게 자란 돼지풀 등을 제거한 후, GEM 흙공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천사랑하기를 몸소 실천한 현산중학교 이시종 선생님은 “학생들이 모여서 직접 위해식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GEM 흙공 던지기 등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하고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체험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산중학교 2학년 명지희 학생은 “하천에 사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로 나눔 실천 복지 나눔 1촌 맺기 후원업체인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에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의 일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의 병원비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사회사업과 주최로 지난 5월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개최된 이번 도서 바자회는 고양시무한돌봄센터와 도서할인행사 전문 업체인 오픈북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2주 동안 총 2천567만2천원의 도서가 판매됐으며, 판매 금액의 25%인 641만 8천원의 수익금이 명지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되어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의 병원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명지병원과 고양시무한돌봄센터는 6월 중으로 복지 나눔 1촌 맺기 중 지식 나눔의 일환으로 고양시복지위원과 사회복지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빈곤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식 나눔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양시 하천, 우리 손으로 가꿔요 고양시에서는 (사)EM환경센터고양지부(회장 배은숙)와 소비자시민모임고양지부(회장 김순환), 가람봉사단(회장 김혜경), 학생 및 하천네트워크 봉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생태교육과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사)EM환경센터고양지부(회장 배은숙)는 소비자시민모임고양지부회원과 학생(백양초, 지도중, 화수초교 등), 가람봉사단 회원과 학생(고양시 SESENARA 지구를 살리자는 학생과 학부모 모임)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공만들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람봉사단 김혜경 회장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중요한 유산 가운데 하나가 살아 숨 쉬는 하천인데, 여기에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어 무척 안타까운 일”이라며 “주민 모두가 발 벗고 나서서 살아있는 생활체험을 할 수 있는 봉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양소방서(구본찬 소방관)에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다골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송포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김치전달 지난 5월 30일 일산서구 송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지희)에서는 작지만 사랑이 듬뿍 담긴 배추김치, 오이지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김지희 부녀회장은 “어르신 큰잔치(경로잔치) 개최 시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을 일일이 파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명을 선정해 작은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사람이 아름다운 송포동’, ‘사람이 살기 좋은 송포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김치 전달은 경로잔치가 단순한 잔치에서만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전시>Amazing Paper Modeling 전 전시>Amazing Paper Modeling 전종이, 무한상상의 세계를 만나다 섬세함이 살아있는 사실적인 입체모형, 종이의 미학인 유연성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페이퍼모델링의 세계가 펼쳐진다.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는 6월 25일까지 Amazing Paper Modeling 전을 개최한다. 종이와 컬러, 그리고 사실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Amazing Paper Modeling-종이, 무한상상의 세계를 만나다’는 평면적인 일차원적 종이의 역할에서 벗어나, 작품 하나하나가 종이의 유연성을 만나 살아숨쉬는 섬세함을 보여준다. 종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통한 다양한 형태를 비행기, 열차, 항공모함 등 환상적이고 실사를 축소한 듯한 미니 형태의 작업물로 제작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감탄사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페이퍼모델링의 아트로서의 측면과 그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지구를 바라보는 10개의 시선 현대 사진작가 10인이 상상한 지구, 자연, 인간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8월1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한겨레 신문사와 환경재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은 변화하는 지구촌 환경과 현재와 미래의 풍경을 어머니 지구, 생태학적 상상력, 오래된 친구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전시한다. 환경을 주제로 세계적인 사진작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아프리카 대자연을 배경으로 광활하게 찍힌 코끼리와 표범, 물소 등의 사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문의 (02)580-13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울산미술사랑회 ‘미술관 가는 길’ 참가자 모집 그림 마니아들의 모임 울산미술사랑회(대표 박준영·이영숙)가 오는 6월12일 실시될 미술관 관람기행 프로그램 ‘미술관 가는 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행사 방문코스 및 관람내용은 대전시립미술관의 ‘모네에서 워홀까지 한눈에 보는 근현대미술’전, 서울성북구립미술관의 ‘두 예술가를 만나다’전,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전이다. ‘모네에서 워홀까지…’는 19세기말 이래 100년동안의 서양미술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교과서적 전시로 모네, 피카소, 레제, 미로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82명에 이르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 최초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관람할 수 있다. 신청접수 마감은 6월2일까지. 문의 : 227·8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기획-아저씨 ‘배다골테마파크’ 김영수 관장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생태체험 공간, 사명감으로 일궈내다 오래 전부터 한강에 이르는 샛강 성사천이 흐르고, 강을 따라 생활하던 조상들이 배를 대었던 곳. ‘배가 닿는 마을’이라 하여 ‘배다골’이라 불리던 고향 땅 1만5000여 평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을 만든 이가 있다. 지난 5월 3일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 김영수 관장이 그 사람이다. ‘가람(강)’과 ‘뫼(산)’가 합쳐진다는 풍취 좋은 마을, 적지 않은 땅을 물려받았으니 부러울 것 없이 편히(?) 살 수도 있었지만 그는 고행을 택했다. 우리의 삶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과, 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거의 역사로부터 출발하므로 미래가치를 위해 현재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는 확신으로. 김영수 관장이 10여 년 공들여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는 홍백, 소화삼색, 대정삼색 등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비단잉어들과 다양한 수생식물, 야생화, 제주도 돌, 옹기들이 장관이다. 또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서민들의 생활사를 재현한 민속박물관은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다골테마파크 구상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우리집안은 1970년대부터 이곳 가라뫼에서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대대로 화훼농사를 지어온 농사꾼이다. 내 나이 2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자연 가업을 이어받게 됐고 1996년까지 10여 년 장미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1997년 IMF가 터지면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장미농사를 접고 대체작물을 고심하던 중 민물고기를 키워보려 1998년 양어장 허가를 받게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TV에서 NHK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는데 비단잉어에 관한 프로였다. 그 다큐멘터리를 통해 비단잉어 양식이 고소득을 창출하는데다 당시 우리나라에 잉어양식장이 4~5군데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충북 진천 쪽에 있는 비단잉어 양식장을 다녀온 후 확신은 더 강해졌다. 일본인들이 잉어를 ‘복을 부르는 물고기’라 해서 선호한다는 사실, 또 외국에 나가보니 우리나라에 비할 수 없이 시장성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FTA니 우루과이라운드니 해서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이 어려움을 겪던 터라 15~20cm의 1년생 잉어 한 마리 가격이 쌀 한가마니 가격이라는 사실이 희망적으로 다가왔다. 그때부터 비단잉어 양식을 시작해 2001년 일본의 코이쇼에 초청을 받았고, 일본에서 비단잉어 양식 기술을 전수받게 됐다. 그러면서 일본 현지 내수면 연구소(니가다, 오지아현)와 기술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비단잉어양식을 시작했다.그 이후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네덜란드 코이쇼에 초청받게 됐고, 2003년 8월에는 네덜란드 코이쇼 콘테스트에서 입상을 하는 등 점차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또 유럽 비단잉어관련사업 전문가를 만나 유럽 양식기술을 도입하면서 비단잉어양식장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테마파크에 대한 구상은 10여 년 전 그 무렵부터 시작됐을 것이다. 잉어양식을 위한 수질개선방안으로 연못에 연꽃을 키웠는데 그 풍경이 잉어보다 방문객들을 더 사로잡았던 것 같다(웃음). 그렇지 않아도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조상의 숨결과 훼손된 자연환경을 되살리는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차에 이왕이면 비단잉어 뿐 만아니라 한국전통 문화, 비단잉어, 한국식 정원 등 가든 센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조상의 얼이 담긴 유물, 항아리, 맷돌 등을 수집했다. 그렇게 적지 않은 시간 수집하고 정리한 것들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펼쳐놓은 것이 ‘배다골테마파크’다. 테마파크 구상부터 개관까지 10여 년,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 많았을 텐데? 보시다시피 개관은 했지만 아직도 배다골테마파크는 현재진행형이다. 구석구석 좀 더 편리하고 볼만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직 돈 들어 갈 일이 많다. 테마파크 만든다고 빚도 많이 졌다. 물론 땅은 내 명의로 되어 있지만 이 땅이 나 혼자만의 것이라 생각해본 적 없다. 나는 우리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투자가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테마파크를 세운 목적도 그것이다. 아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느끼게 함으로써 거시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일.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으로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편히 생각하자면 이 땅에 농사짓고 살면 부러울 것 없이 잘 살 수 있지만 세상살이가 더불어 사는 것 아닌가. 세상이 험하고 점점 삭막해지는 데 나 혼자 비켜서서 잘 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 사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정답이 나온다. 미래사회의 구성원인 아이들이 바르고 착하고 현명하다면 우리 미래도 밝고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런데...나는 그런 사명감으로 살았는데. 그러다보니 가족들과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했다.(여기에서 김 관장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메었다. 그래서 인터뷰도 잠시 끊겼다) 아내가 많은 것을 희생하고 참아주었다.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를 짓는다고 정작 내 아이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손잡고 놀이공원에 같이 가주는 아빠가 되지 못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줄 시기를 놓친 것, 그것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가족에게는 좋은 아빠, 남편이 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내 소신은 변함이 없다. 좋은 인적자원 양성이 곧 좋은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믿음, 그래서 나의 꿈은 배다골테마파크가 아이들에게 좋은 심성과 정서를 길러주는 문화체험명소로 자리잡아나가길 바란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풍란과 함께 지란지교를 꿈꾼다 풍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명인사인 김승열(58)씨. 그의 집 현관문을 열자 시선이 베란다로 향한다, 미니홈피를 통해 봤지만 직접 보니 더욱 놀랍다. 베란다에 가득 자리 잡은 풍란들. 마치 난 전시장 같다. 가지고 있는 풍란 종류만 500종이 넘는다고 한다.그의 베란다는 풍란 전시장 남쪽 섬 바닷가 바위나 나무에 달라붙어 사는 풍란에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10여 년 전. 그도 다른 사람처럼 일반 관엽식물을 키우는 식물 애호가였다. 그러다 난을 접하고는 난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처음엔 춘란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러다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잎과 꽃, 나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좋아 풍란을 키우기 시작했다. 크기가 작아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정성껏 키우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다”고 하나 그것은 겸손의 말 같다. 난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은 문외한이 보기에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풍란 잎마다 받침대(?)가 돼있을 정도. “아이들 키우듯 했다”는 그의 말에 진심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일까? 그의 손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투박하지만 아름답다. 그의 이름은 풍란을 키우는 사람들에겐 매우 익숙하다. 그는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풍란 전문가’다. 그는 ‘풍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www.pungnan.com)’을 통해 풍란의 종류, 키우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종의 풍란 길라잡이인 것이다. 작년에는 ‘김승열의 풍란전’이란 이름으로 풍란 개인전도 했다. 5월 11일부터 14일간 열린 전시회는 풍란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고 한다. 올해도 전시 예정이다.잎, 줄기, 꽃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풍란 난은 예로부터 선비가 즐겨하던 식물. 고귀한 자태와 향기는 선비의 마을을 사고도 남았다. 특히 풍란은 밤이 되면 그 향기가 더욱 은은해진다(夜來甘香). 가람 이병기는 ‘난향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이라고 감탄한 바 있다. 정박할 곳을 찾지 못하던 배가 난향을 맡고 육지를 찾아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향기가 좋다.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는 말이 있어 매체에 많이 소개되기도 한다. 문외한이 보기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뿌리. 일반 관상용 식물은 뿌리를 땅속에 내려 잎과 꽃을 감상하는데 풍란은 뿌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얼기설기 내린 듯해도 그 단단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린 아이가 밭 메러 가는 어미 꼭 끌어 안 듯 바위와 나무에 착 붙어 있는 모습은 연민과 강인함을 보여준다. 풍란 뿌리는 청색, 적색, 루비색 등 품종마다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꽃은 어떤가? 뒤로 살짝 굽은 다섯 개의 꽃잎 중간에 긴 외줄기 수염이 세상사에 초연한 듯 늘어져 있는 모습은 보는 이를 황홀하게 만든다. 풍란에는 잎이 가는 소엽풍란과 큰 잎의 나도풍란이 있는데 개화 시기는 나도풍란이 5-6월, 풍란은 6-7월이다. 잎은 색깔과 모양, 무늬의 다양함이 모아있는 곳. 잎 바깥쪽에서 노랑이 시작되는가 싶은데 어느새 초록이 이어지고, 물결 인가 싶은데 차츰 선으로 변하는 무늬.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풍란은 생각보다 기르기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이끼로 뿌리를 감기 때문에 흙이 필요 없다. 이것을 수태라고 하는데 수태가 바짝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 주1회 물을 주면 된다고 한다. 분갈이도 1년에 한번만 하면 된다. 자칭, 타칭 ‘풍란 전도사’인 그는 아는 사람에게 난의 일정부분을 떼어 주는 ‘자촉(분양)’을 통해 풍란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은 풍란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고, 주면서도 가장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난을 통해 많은 것을 알고 얻었다. 난을 보며 시조를 쓰며, 난을 키우기 위해 돌과 나무를 배웠다. 난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계를 만지며(베란다에 있는 풍란 전시대는 자동 물빠짐 기능이 있는 그의 자작 설계 작품이다), 예쁜 난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을 배웠다. 그리고 난을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을 지금도 만나고 있다. 풍란으로 지란지교를 꿈꾸고 이루며...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자연과 사람이 나란히 걷는 길, 남도명품 ‘은가람길 가족여행’ 전라남도에게 느림의 미학을 묻다 ,,, 잠깐 뒤 돌아볼 여유도 없이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삶에도 봄은 왔다. 마침 나들이의 발목을 잡았던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이 잦아든 터라 남도로부터 시작된 봄이 더욱 소중하다. 이러한 때에 전라남도가 공모한 ‘2011 남도명품 봄 여행전’에서 선정된 여행기획들이 눈길을 끈다. 그 중 체험학습 전문기업 ‘㈜교육여행 행복한아이들’의 ‘느림’을 컨셉으로 한 ‘은가람’ 가족여행상품이 인기다.‘은은히 흐르는 강’이란 뜻의 이 가족여행은 전문체험강사의 스토리텔링식 강의와 슬로체험이 결합하여 치열한 경쟁과 생활에서 벗어나 유유히 흘러가는 은가람과 같이 지극한 평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깊숙히 들어가 있는 순천만에서는 잘 보존된 생물서식지와 생태계 다양성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갈대와 갯벌을 통한 하천수의 정화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순천만 일대를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물아일체를 느낀다. 좋은 차는 연간 강수량이 1500mm 이상, 토양의 투수성이 좋고, 일교차가 크며,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다. 이런 면에서 차 생산의 최적지인 보성 차밭의 광활한 초록빛 푸르름과 풀내음은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마치 차의 효능처럼 정화시킨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들 것, 담을 그릇, 저장용기 등을 재현해 놓은 보성 짚풀 공예마을에 방문하여 짚풀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한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인증된 ‘슬로시티 우산지렁이마을’은 전국 유일의 지렁이 분변토를 활용한 쌈 채소, 배추 등의 농산물 재배지이다. 지렁이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정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으며 직접 수확한 채소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여행 일자 1차 : 5월 14일 (토) ~ 5월 15일 (일)2차 : 5월 28일 (토) ~ 5월 29일 (일)○ 체험일정 : 순천만 자연생태관, 갈대밭, 용산전망대 트레킹(생태계 체험) / 보성 짚풀공예체험 / 보성차밭 / 장흥우산지렁이마을(지렁이 생태체험, 채소 수확)○ 신청방법 : 4월 27일(수)까지 www.happyitour.com 일정 확인 후 신청 ○ 문의 : (주)교육여행 행복한아이들 02)830-21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4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참여하여 풀어가는 양치기 소년일시:4월19~23일 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가족 뮤지컬 ‘디보와 슈퍼밴드’ 일시:4월29일~5월15일 장소: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관람연령:24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598-0284 &clubs가족뮤지컬 빨간모자 일시:4월23~24일장소:창동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654-6854 &clubs강치대왕의 쿠키상자 일시:4월22일~5월8일장소:숙명아트센터 씨어터S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508-6272 &clubs리얼 스트릿 댄스 뮤지컬 일시:4월23일~7월30일장소: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90분문의:711-0041# 콘서트&clubs가을방학 콘서트 일시:4월22~24일 장소:문화일보홀관람시간:90분관람등급:만 7세 이상문의:338-3513 &clubs노브레인 6집 "HIGH TENSION" 발매 기념공연 일시:4월23일 오후 7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80분문의:322-8488 &clubs사랑방 음악회 4월 일시:4월22일 오후 7시30분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관람등급:미취학 아동 입장불가관람시간:70분문의:2280-4114 # 연극&clubs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 일시:4월20~30일장소: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45분문의:2199-7260 &clubs가족 마술극[매직도깨비]일시:4월22일~8월28일장소:대학로 신연아트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3676-0282 &clubs고스트 일시:4월19일~6월30일장소:대학로 세익스피어극장 관람등급:만 8세 이상관람시간:100분 문의:070-4218-4964 # 클래식?전시&clubs나누리글로컬콰이어와 함께하는 2011, 사랑의 음악회 일시:4월27일 오후 7시30분장소:영산아트홀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5분)관람등급:만 7세 이상문의:581-5404&clubs모차르트 원정대 일시:4월27일 오후 7시30분장소:관악문화관 공연장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60분문의:875-6765 &clubs소설, 음악을 만나웃다. 오페라 봄봄 일시:4월22~23일장소: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관람등급:미취학아동 관람불가문의:2238-1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곳 선정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곳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서울 성곽길' 등 10곳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 청소년문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선정된 10곳에는 서울과 부여의 역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과 '사비길', 일본 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교역도시인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금강 하구길' 등이 들어 있다. 옛길을 찾고 가꾸자는 차원에서 삼남대로 구간 중 옛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남 장성과 전북 정읍 구간인 '갈재길', 우리나라 가람길의 원형을 잘 간직한 '동강길'과 '섬진강길'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길', 낙동강 상류의 아름다운 풍광과 철도와 같이 걷는 '승부역 가는 길', 담양 대나무 숲길인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여유와 명상에 잠길 수 있는 '담양 수목길'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길이 이번에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됐다.문화부는 올해 선정한 문화생태탐방로에서 청소년여행문화학교, 탐방로 보물찾기, 팸투어 등 다양한 걷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2011학년도 ‘양천 강서 영등포’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수 부동의 1위 34명의 명덕외고 2위 강서고 11명 3위는 명덕고 8명 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되었다. 2012학년도 수능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2011학년도 응시자는 71만2227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3만4393명)가 늘어나며 어느 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고가 서울대 합격생 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예고에 이어 대원외고가 70명으로 2위 그 뒤를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용인외고(44명),한국과학영재고(41명)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과학영재고로 개편되면서 조기 졸업을 할 수 없게 되어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 7위에 그쳤다. 8위부터 10위는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 명덕외고(34명)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32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 지난해 20.3%보다 다소 늘어나 특목고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 1곳을 제외한 9개 학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였다. 그중에서도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 305명보다 98명이 증가한 반면 과학고는 3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명 줄어들었다. 합격자들의 외고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전국의 일반계 고교 중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는 경기도 안산의 동산고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강남구의 중동고(20명)가 다음은 휘문고(17명) 순으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일반계 여고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진선여고가 가장 많은 10명, 같은 구의 숙명여고가 8명을 배출했다.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32.5%)이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사교육 특구인 강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리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에서도 특목고 강세가 여전해 명덕외고가 단연 34명으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생 총 128명 배출 2011학년도 우리지역(양천 강서 영등포)의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는 30개 학교에서 총 128명을 배출했다. 그 중 강서학군의 양천지역 고등학교는 11개교 39명이며 강서지역은 14개 학교 79명, 영등포구의 고교는 5개 고교의 10명이다. 우리지역에서는 특목고인 명덕외고(강서구)가 단연 부동의 1위로 지난해와 같은 합격생 수 34명을 배출했다. 2위는 강서고(양천)로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서고는 1위의 명덕외고와 비교하면 그 격차(23명)가 크지만 지난해 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자수 3위(7명)에서 57%(4명)가 늘어나며 2위에 등극했다.3위는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명덕고(강서)로 3단계나 올라서는 성과를 거두어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수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2배 늘어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급부상했다. 3위에 오른 명덕고에 이어 마포고(강서)와 양정고(양천)는 6명을 배출하여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양정고는 25%(2명) 감소하며 2단계 아래인 4위로 떨어졌고, 마포고는 1명 감소로 지난해 3위에서 한단계 하락했다. 강서에 위치한 명덕고와 함께 명덕여고도 좋은 성과를 거둬 6위에 올랐다. 지난해(2명) 보다 3명이나 증가해 모두 5명을 배출하며 10위안으로 뛰어올랐다. 7위는 4명을 배출한 5개교로 덕원예고(강서) 대일고(강서) 등촌고(강서) 신목고(양천) 영일고(강서)가 차지했다. 공동 7위 학교 5개교에 이은 다음 순위의 학교는 목동고(양천) 선유고(영등포) 신서고(양천) 양천고(양천) 여의도여고(영등포) 한서고(강서) 화곡고(강서)로 모두 7개 고교가 공동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3명씩 배출했다. 이어 2명을 배출한 학교는 광영고(양천) 광영여고(양천) 영등포여고(영등포) 진명여고(양천) 한가람고(양천)이며, 그 외 경복여고(강서) 덕원여고(강서) 대영고(영등포) 백암고(양천) 성지고(강서) 세현고(강서) 여의도고(영등포)가 각각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던 양천의 금옥여고와 3명을 배출했던 강서의 공항고는 올해는 한명도 배출하지 못해 안타깝게도 2011년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 명부에서 빠지게 되었다. 대영고(영등포,1명),성지고(강서,1명),세현고(강서,1명),신서고(양천,3명),백암고(양천,1명)가 새롭게 2011년 서울대 합격생 배출고교 명부에 올랐다. 우리지역 부동의 1위 명덕 외고(34명), 전국순위는 10위로 하락 지난해 2010년도는 양천?강서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수는 총 111명, 올 2011년도는 118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그중 강서지역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14개교에서 총79명을 배출했고, 양천지역 고등학교는 11개교에서 총39명을 배출했다. 영등포 지역의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5개교 총 10명을 배출하며, 강서구와 양천구에 비해 많은 차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 서울대 합격생을 강서지역의 고등학교가 양천지역 고등학교보다 40명이나 많이 배출했는데, 단연 특목고인 명덕외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생 수는 특목고인 명덕외고의 합격생 34명을 빼도 양천지역 서울대 합격생수(39명)보다 6명 많은 합격생(45명)을 배출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올해 양천지역 서울대 합격생수는 지난해의 35명 보다 4명이 늘어났고,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생수는 지난해 76명보다 3명이 늘어나, 강서 학군의 서울대 합격생은 총 7명이 증가했다. 양천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생 배출 학교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명덕외고,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수 10위 안에 든 강서지역의 명덕외고는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자수 79 중에서 34명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특목고의 위상을 재확인시켜주었다. 그러나 명덕외고는 지난해의 서울대 합격자수와 같은 수인 34명을 배출하며, 아쉽게도 지난해 서울대학교 합격생수 전국 순위 6위에서 올해는 10위로 그 순위가 무려 4단계 하락했다.이채연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展 한국 최초 개최! 국내 역사상 가장 화려한 전시!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展’이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립니다.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르사이유 궁은 루이 14세 이후 이곳에 머물렀던 프랑스 왕가의 진품 유물들과 작품들을 통하여 그 시대의 찬란하고 화려했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입니다.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궁과 협력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은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절대 왕정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인물들을 주된 테마로 하여 유럽 왕실 문화 부흥기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베르사이유의 영광>이라는 주제로 특별히 구성된 본 전시에서 베르사이유 궁의 주인공들이 열렬히 사랑했던 화려한 예술 세계가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태양왕’으로 칭해지는 루이 14세의 절대 권력은 정치, 경제는 물론 예술에 이르기 까지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게 되었고 그의 엄청난 후원과 함께 프랑스는 새로운 예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됩니다.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박물관 소장품 회화, 공예품, 조각 등 총 80여 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가 예술의 중심지로서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든 작가들의 걸작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가 인정하는 역대 최고의 베스트 컬렉션!!5년이라는 긴 준비 작업을 거친 이번 전시는 2011년 11월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에 맞추어 예술의전당 및 프랑스 대사관이 선정한 공식 1호 행사입니다. 그만큼 프랑스 정부에서는 자국의 문화를 한국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역대 전시사상 최고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차원이 다른 전시가 될 것입니다. 미술 작품들과 유물을 통해 한 눈에 살펴보는 프랑스 절대 왕정 200년!세계사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는 프랑스 절대왕정시기, 태양왕 루이 14세와 베르사이유 궁정의 화려하고 찬란한 문화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또한 미술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회화 및 유물 또한 교육적으로 중요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를 만나다!베르사이유 궁전의 대표적 안주인이자,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더욱 친숙한 마리앙투아네트 왕비! 궁전 최고의 영광의 자리에서부터 비극적인 운명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녀의 일생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됩니다.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까지 이번 전시는 웅장하고 압도적인 규모로 위엄 있는 모습의 베르사이유는 ''태양왕'' 루이14세가 누렸던 찬란한 권력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절대왕정의 대표적인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루이 14세, 찬란함의 시기〉, 루이 14세가 만들어 놓은 단단한 권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국가를 통치했으며 더불어 화려한 왕실 문화를 만들어 나갔던 화려하고 우아한 프랑스 로코코 미술을 엿볼 수 있는 〈루이 15세, 프랑스 예술의 절정기〉, 화려함의 대명사 마리 앙투아네트의 세련된 궁정문화의 발전에 공헌하여 현재의 베르사이유를 역사와 문화가 꽃핀 고급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게 했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로 구성된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휴관일 2월 28일). 티켓은 일반 1만3000원/청소년 1만원/어린이 8000원. 전시문의 02-325-1077~8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