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령대별, 시기별 영어 만점 학습법 지난 컬럼들에서는 2014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EBS 연계의 진실, 출제경향, 출제원리 등에 대해 전문가적 견지에서 글을 썼었다. 이번 컬럼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고려할 때,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초등부 저학년 (7~11세)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동발달이 미숙한 시기이므로 학습 개념으로 영어를 접근해서는 아니 된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가정에서 또래집단으로 정서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두뇌가 주입식 암기에 적응할 수 없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기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재미, 호기심이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해야 한다. 주입식. 강압적 교육과 지나친 학습량은 자칫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다. *7~11세 키워드1. 흥미, 재미를 느끼게 하라.2. 회화 위주의 실용 영어를 시켜라.3. 스토리북을 꾸준히 듣고, 읽어라.4. 학습량을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하라.5. 여러 단계의 반복을 통해 다지기를 하라.6. 매일 원어민 수업을 통해 친숙함을 갖게 하라.7. 매일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라. - 매일반, 10명 이내 반이 좋음 초등부 고학년 (12~13세)일상영어에서 학문영어로 가는 과도기이므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 시기이다. 여전히 학습 습관 형성이 어려운 시기이며, 사회성이 많이 발달해 가정 밖의 세상에 관심이 늘어나는 시기이고, 신체발달도 왕성하게 일어나므로 활동적인 시기이다. 이 점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중학영어는 초등영어에 비해 난이도면에서 급상승하고, 특히 실용위주의 초등영어보다 문법이 많이 강조되므로 5학년 때부터는 중학 문법을 조금씩 학습해야 한다. 방학 때 특강을 활용하면서 여러 번 정리하는 게 좋다. 6학년 2학기 때부터는 어학원의 예비중 과정을 등록해 본격적으로 중학 영어를 준비해야 한다. *12~13세 키워드1. 중학영어를 대비해야 한다.2. 문법을 여러 번 학습하여 정리해야 한다.3. 6학년 2학기부터는 중학영어 준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4.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5. 수학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주 3일반이 좋다. 중등부 1~2학년 (14~15세)초등영어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쉬운 편이다. 초등 내신은 어지간하면 90~100점이다. 그러나 중학영어의 교육과정은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는 내신영어에서 등수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문법을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보통 반평균이 70점대에서 형성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더구나 사춘기를 겪을 확률이 높다. 가정에서 또래 집단으로 관심사가 친구에게 쏠리게 되므로 공부에 집중시키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학원의 존재가 더욱 더 필요하다. 고등영어로 가기위한 초석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어휘력, 문법, 독해력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영어에 두각을 보이면 텝스나 토플같은 어학시험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14~15세 키워드1. 문법을 마스터 해야 한다.2. 어휘력과 독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3. 고등영어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4. 상위권 학생은 동기부여를 위해 어학시험에 도전하라.5. 내신만 잘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중3~고2 (16~18세)늦어도 대학 입시는 중3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중3 때 할 일은 고등영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3 수능을 90점 이상은 맞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도 고1 모의고사 90점 이상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3때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준비 없이 고교에 진학하면 그대로 수능까지 가는 경향이 있다. 막판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학 전 1,2월이 정말로 중요한 시기이다. 고1때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심화시키고, 고2때는 수능영어 준비를 끝내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고3때 여유가 생겨 취약과목을 극복하고,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비할 수가 있다. 3학년 때는 6월이 지나면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많은 공부를 하기 어렵다. 내신 준비는 적어도 3~4일은 투자해야 한다.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외지문 등 학습량을 많이 요구하므로 1~2일은 부족하다.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내면화를 시켜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 호에서는 영영별 학습방법과 고3들의 월별 학습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CSI박정어학원 송정섭 원장교육문의 265-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수시모집의 결과 예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재학생들의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인 것 같다. 우리학원 재원생들의 경우는 다수가 합격했지만 주변 학원들의 반응은 무반응이다. 수시합격한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썩 잘 치르지 못한 수능탓에 정시 가, 나, 다군에 지원하는 상황도 이곳 저곳 눈치를 보고 안정권에 들수 있는 대학이나 과를 찾아서 원서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재수를 맘먹고 상담을 해오는데 학부모님들 입장에서야 여러 가지 면에서 재수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라 꼭 시켜야 하는지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한 대학을 모두 낙방한다면 당연히 재수를 해야겠지만 고교 3년 동안을 최선을 다해서 매진하여 공부하였노라 할수 있는 학생이라면 모를까 하향지원한 대학에 붙는 경우에는 이번 정시에서 나오는 결과대로 승복하고 대학입학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학생 몇몇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고2 말부터 공부하기 시작하여 정작 대입을 위한 공부를 1년 정도 해서 나온 결과이므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고 좀더 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마찰이 심하고 학부모입장에서는 과연 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물어오신다.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로서는 고교시절 1년 정도 재수한다고 해서 인생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면 누구라도 재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적, 학생의 공부성향, 끈기등을 고려하여 과연 우리 아이가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고 성공확률을 잡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번 입시에서 약간 부족한 점수로 아쉬워서 자타가 인정하는 학생이라면 서울, 연고대를 가기위해 상위권학생들을 전문으로 하는 재수생정규반으로 들어가서 학원커리큘럼대로 따라서 하면 되는 상황이지만 학원으로 입학하기위한 진입장벽이 높아서 쉽게 등록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입학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한두 단계 낮은 재수정규반을 알아봐야 하는데 경험적으로 본다면 전반기에 다니다가 대부분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유는 종합반에서 듣기 싫은 수업까지 들어야 하고 학교 다닐 때 듣던 강의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시금 재학생때 다니던 학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중상위권학생들은 도시형 재수정규반이 운영되고 있는 학원을 선택하여 단과로 수업을 듣고 관리가 잘되어지는 독서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현재 이튼학원에서도 재수생 연합단과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불필요한 시간은 없애고 성적향상을 위한 알짜 강의와 철저한 학습관리가 재수성공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수능을 잘 못봐서 지방 4년제에 합격하였거나 모두 낙방한 경우라면 서울 근교의 관리가 철저한 기숙학원을 추천해주고 싶다. 최근에는 남녀 연애문제가 학업을 방해한다고 해서 남학생,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으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는 학원들도 추천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지만 인생에서 고배를 마셔본 자녀들이 재수를 결정할 때 본인들은 힘든 결정을 내린 경우다. 이에 부모님들의 격려가 필수적이다. 재수하는 아이를 부끄러워하거나 비난한다면 좋은 성과를 내는 것과 거리가 멀어질 수 있으므로 이왕 결정했다면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금 우리아이의 공부성향과 성적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최적의 학원을 선택하여 빠른 시일내로 스타트하는 것이 재수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이튼학원장 김응태전화번호 : 02-418-3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다시 통합되는 2015 수능영어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계열별·수준별로 나눠져 치러졌다. 이중 영어 영역은 수준별로 응시집단이 나눠짐에 따라 어려운 B형의 경우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등급을 받기가 어려웠다. 실제로 상당수의 입시기관에서 가채점 결과 1등급 컷을 92점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93점으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영어에 자신이 있었고 시험을 비교적 잘 봤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조차 1등급을 놓치면서 주요대학의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벗어난 학생들이 많았다.또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간격이 조밀해져 정시에서 점수 변별력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 즉, 이번 수능에서 B형 응시자의 경우 확실한 최상위 점수가 아니면 입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2015학년도 수능은 이러한 수준별 영어시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이전처럼 통합된다. 그럼 2015학년도 수능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KNS 어학원’의 이지정 강사를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EBS 연계교재,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2014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율은 평가원이 약속했던 70%가 지켜졌으며, 앞으로도 이 연계율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렇다고 EBS교재만으로 수능이 정복되지는 않는다. 이지정 강사는 EBS는 수능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한다. 2014 수능에서 독해문항은 12문항이 EBS교재와 연계되었는데, 연계교재 중 늦게 출간되면서 난이도가 높은 편인 N제(4문항)와 수능완성(6문항)의 연계율이 특히 높았다. 이에 대해 이 강사는 “교재별 연계 비중은 달라질 수 있지만 앞으로의 수능이 이번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한다면 수험생활 후반부에 긴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BS교재만으로 수능 만점은 힘들지만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EBS교재의 충실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능 만점을 위해서는 비연계 고난도 문항도 정복해야만 한다. “학생들이 이번 수능을 어려워한 이유는 비연계 지문들의 내용이 다소 생소했기 때문이다. 진화, 정치, 수학, 경제, 철학, 음악 등 다양한 배경지식이 있었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험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정확한 독해를 기반으로 하는 리딩 스킬을 이용해 생소한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화되는 독해, 탄탄한 기본기 다져야 극복할 수 있다2015학년도 수능영어는 다시 통합되므로 2014학년도에 비해 상위등급 획득은 수월해질 수 있다. 하지만 듣기·독해 문항 수가 각각 17문항과 28문항으로 재조정됨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정 강사는 “EBS 연계율이 100%에 가까운 듣기가 22문항에서 17문항으로 줄어 그 중요도는 감소된 반면, EBS 연계율이 50% 정도인 독해는 23문항에서 28문항으로 늘어 듣기보다 독해가 약한 강남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영어학습량이 많아 영어를 편안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의외로 고1~2 때 우수했던 모의고사 성적이 고3이 되어 추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적하락에 대해 이 강사는 감에 의존하는 영어, 부정확한 어휘력,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지 못하거나 객관식을 주관식으로 접근하는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수능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고1~2 때부터 어휘·문법 실력을 탄탄히 갖춘 후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야 하며,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높은 백분위에 해당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NS, 수능 만점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KNS 어학원’에는 수능 만점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고1~2 때 실질적인 수능공부를 마무리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1~2학년의 경우 수능 정규강좌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내신과 텝스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할 수 있어 한 곳에서 영어 관련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학년 최상위권 학생들(텝스 700 이상/수능 기준 1등급)을 대상으로 수능 심화반을 운영해 고3 커리큘럼과 동일한 수능수업(70%)과 심화독해수업(30%)을 진행한다. 고3 강좌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고급반과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종합반이 수준별로 운영된다. 매주 실전모의고사 및 오답문항 분석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주당 700개 이상의 수능 고급어휘를 암기함으로써 수능의 기반이 되는 어휘를 확장시킨다. 나아가 개인별 오답유형에 대한 클리닉 과제를 제공해 집중적으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02-555-4569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2015년 입시와 중고등부 영어 학습전략 2015년 대입 전형 교육부와 대교협은 얼마 전에 [15~16학년도 대입제도 및 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하였다. 그 핵심적인 부분을 보면, 1. 수시 4개 전형[학생부(교과, 종합), 논술, 실기], 정시 2개 전형[수능, 실기]으로 최대 6개로 제한 2.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 3. 논술고사 폐지 유도 4. 구술형 면접과 적성고사 지양 5. 수능영어 A·B형 폐지 및 듣기 문항 17문항으로 축소 및 독해문항 28문항으로 증가 6. 정시모집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 금지 7. 전형일정의 변화로 요약된다. 이로 인해 수시는 평가요소가 간소화되고, 정시는 수능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되었다. 중하위권 대학은 구술형면접과 적성 논술고사에서 뽑던 인원을 새롭게 충원해야 하는 당면 과제도 얻게 되었다. 난이도가 교과 수준으로 하향되는 논술 때문에 내신 성적은 표준편차, 평균까지 반영해서 변별을 하게 될 것이다. 2015년 수능 전망 2014년 수능 입시를 분석해보면, 쉬운 수능과 EBS 연계 정책의 기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EBS교재에서 70%의 수능 반영은 실제 수험생들이 입 모아 말하듯이 국어의 문학과 영어듣기를 제외하면 체감효과는 그닥 많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에게 EBS 교재 연계 문항이 내년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겠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은 좀 더 고난도의 문제를 따로 대비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획득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2015학년 입시에서는 영어가 당장 A형이 없어지면, 올해와 달리 수학은 A·B형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이다. 또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해진 의학계열 때문에 수학의 난이도 조절도 필연적인 듯하다. 영어 B형은 알다시피 지난해보다 시험은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표준점수(시험이 어려울수록 올라간다)가 141점에서 올해 136점으로 떨어졌다. 이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영어 B형에서 모두 경쟁했기 때문이다. 2015년 수능영어 및 고등부 학습 전략2015년 수능영어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었던 A·B형을 통합하고 듣기 평가의 비중을 22문항에서 17문항으로, 독해 문항을 23문항에서 28문항으로 늘리는 것을 확정했다. 비교적 EBS 연계 비율이 높아서 수험생들이 쉽게 느끼는 듣기에 비해 독해 비중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은 학생들 입장에서 그 부담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빈칸추론 지문 내용의 난이도도 더 까다로워지고 빈칸에 들어갈 어구의 길이도 길어져서 내용 이해하기도 꽤 까다로웠다. 따라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특히 빈칸추론의 체계적인 학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겠다. 듣기의 경우는 EBS 교재와 연계율이 높기 때문에 내년에 출간되는 EBS 듣기교재 중심으로 반복학습이 필수적이다. 그냥 오답 체크로 끝내지 말고, 문장을 덩어리(의미단위)로 끊어서 반복해서 듣고 암기하면 문장 전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형별로 빈출되는 어휘나 대화양상을 숙지하고, 다소 쉬운 독해 문항이 듣기로 출제되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능어법은 내신문법과 달리 수능에서 필수적으로 다루는 파트별 기본개념을 마스터함과 동시에 기출문제 중심으로 빠르게 정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는 수능필수어휘집을 반복학습 해야 하고, 구문독해집도 자기 수준에 맞게 학습해야만 독해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채점 후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철저하게 들여야 한다.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는 왜 오답을 골랐는지 반드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난도 독해 문제는 어휘력이나 문법 등과 같은 영어실력보다도 유추하고 추리하는 사고력을 더 요구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많이 읽고,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사고력 향상 훈련이 필요하다. 중등부 영어 학습 전략 중등부는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Toefl이나 Teps와 같이 공인인증 시험대비에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영어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외국유학을 보내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듣기, 문법, 어휘, 독해] 파트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해 나가야 한다. 부모의 눈높이보다는 특히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데, 기본적인 학습량도 소화할 수 없는 학생에게 Speaking과 영어 Essay 훈련을 구색 맞추듯이 스케줄에 짜 넣는 것도 시간낭비만 된다. 학부모는 학생 본인이 수업을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을 수시로 하고, 저학년일수록 반드시 전문가와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영어공부 양을 정하는 것이 좋다. 이규상 English 학원(송파구 신천역 근처) 원장 010-7570-2940 / 대표전화 02) 6032-2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자연계열 수험생만을 위한 명강의가 시작된다!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물리 강의, 물리 만점 전략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배기범 강사. 그가 12년간의 대치동 입시 물리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최근 대치동에 자연계열 수험생들을 위한 ‘배기범과학학원’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그의 물리 강의는 물론 그와 뜻을 같이하는 다른 과목 최고 강사진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관리 시스템과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전문 컨설팅까지 제공된다. ‘배기범과학학원’의 배기범 원장으로부터 이곳만의 특별한 교육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원 운영으로 강의 효율성 더 높아져배기범 원장은 평소 여러 곳에서 많은 강의를 해왔다. 그러다보니 강의일정을 짜기가 쉽지 않아 한 곳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구실과 동영상 강의를 촬영하는 스튜디오 공간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결국 학원운영 계획을 세우게 됐다. 처음에는 자신의 전문과목인 물리 강의를 하면서 연구 인력과 연계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관리를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물리 외에 다른 자연계열 과목 강의도 병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주변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수리논술 강사들과 연계해 과학학원을 열게 됐다. 배 원장의 명성을 잘 아는 부모들은 그의 강의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게 돼 반가워하면서도 학원장으로서 운영에 신경쓰다보면 강의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다. 배 원장은 “학원 운영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전업 원장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규모를 늘리는 게 목표가 아니다. 게다가 이미지 실추로 인한 손실이 클 수 있어 학원수업으로 최상의 성과를 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 지도할 것이다”라며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오히려 예전에는 방학 때마다 6~7개 지역에서 주당 50시간 정도 빠듯하게 강의를 하느라 스케줄 관리가 어려웠고 연구실도 별도로 있어 연구 인력을 강의에 활용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제 수업도 절반으로 줄인데다 연구실과 스튜디오까지 같은 공간에 있어 이동시간이 절약되고 업무효율성도 그만큼 더 높아진 셈이다.
인지도 높은 명강사진의 겨울방학 강좌이번 겨울방학 강의는 배기범 원장을 비롯해 강남 대성학원과 서초 메가스터디학원에서 최상위권 재수생을 지도하는 인지도 높은 실력파 강사들이 담당한다. 배기범 원장의 물리강의는 예비 고3과 N수생 대상인 ‘물리Ⅰ 개념 완성반’과 ‘물리Ⅱ 개념 완성반’, 예비 고1 및 고2 대상인 ‘물리Ⅰ 겨울 선행반’이 각각 12주간 진행된다. 그 밖의 강의는 예비 고2와 고3, N수생을 대상으로 열리는데 ‘화학Ⅰ 개념 완성반’은 박정환 강사와 고석용 강사, ‘생명과학Ⅰ 개념 완성반’은 김태영 강사, ‘생명과학Ⅱ 개념 완성반’은 박선오 강사, ‘지구과학Ⅰ 개념 완성반’은 박선 강사, ‘수리논술 기본반’은 김종두 강사가 맡는다. 이들은 모두 재수종합반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배 원장과 친분을 쌓았으며 특히, 중상위권 지도에 특화된 강사들이다.물리의 경우 내신대비도 병행하며 앞으로 다른 과목강의에서도 주요 고교 내신대비를 해줄 예정이다. 수리논술 강의와 더불어 과학논술 분야 전문가 팀에서 배 원장과 함께 활동했던 강사들과 오랜 논술 경력의 강사들이 과학논술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학강좌도 마련하거나 수학학원들과 연계·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혁신적인 학습관리와 입시컨설팅배기범과학학원이 기존 학원들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수준 높은 강의 외에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매 수업마다 진단테스트를 통해 각 학생의 약점을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수준별 복습자료와 과제를 부여해 학습효과를 높인다. 또한, 테스트를 통한 밀착관리 외에 배 원장이 재수종합반 담임을 맡아 원서상담을 진행했던 경험과 온라인 입시컨설팅 노하우를 살려 입시 전반에 대한 맞춤컨설팅도 제공한다. 과탐학원이지만 과탐 과목 컨설팅에 국한하지 않고 국어, 영어, 수학성적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탐구과목 선택 및 논술 상담, 다른 과목과의 밸런스를 고려한 탐구과목 학습전략까지 컨설팅 해준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입시가 끝날 때까지 전체적인 큰 그림 속에서 입시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배 원장은 “수능 탐구과목 선택과 논술대비에 대한 고민이 고3 여름방학 때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 상담을 통해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학습이력과 성적변동 추이 등 누적된 데이터와 그동안 구축해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자연계열 입시에 특화된 개별 맞춤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최대 50여명 정원의 강의실을 두고 소규모로 강의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시행착오 없도록 과탐 과목 신중하게 선택해야 과탐은 2과목을 선택해 수능까지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도중에 과목을 바꿀 경우 그만큼 불리할 수 있어 첫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 요즘 예비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선호도나 지원할 전공분야에 맞는 과목보다 막연히 등급을 잘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수의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그러다보니 특정 과목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에 지원할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탐Ⅱ 과목의 경우 2014학년도 수능 응시자 수가 물리Ⅱ 5,758명, 화학Ⅱ 10,200명, 지구과학Ⅱ 10,442명이었으며 생명과학Ⅱ에만 39,678명이 몰렸다. 배 원장은 “Ⅱ 과목 중 응시생 수가 가장 적은 물리Ⅱ는 아무리 선호하는 과목이라도 특목고 학생 등 원래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1등급을 차지할 거라는 막연한 불안감에 선택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단 응시자가 1,000명만 넘으면, 동점자들까지 포함해 1등급 비율이 4% 이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응시자 수에 연연하지 말고 소신껏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배 원장은 물리Ⅰ과 마찬가지로 물리Ⅱ도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수능까지 1년간 기본개념, 개념 심화, 문제풀이, 파이널 과정 순으로 연간 학습계획에 따라 강좌를 운영한다. 예비 고3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수능 탐구 과목에서 최상위권 프리미엄이 사라졌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예전처럼 3과목을 선택할 때는 6월 모의평가부터 최상위권 성적이 고착화 돼 중상위권이 따라잡기 어려운 편이었다. 하지만 2과목만 응시하게 되면서 과탐Ⅰ의 난이도가 거의 평준화되고 상위등급 컷이 너무 붙어있어 상위권과 중상위권의 실력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게 됐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단순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만점을 목표로 반복학습을 해야 하며 특히 이번 겨울방학 때 2번 정도 반복해서 복습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문의 : 02-581-8055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배기범 원장 프로필- 서울대 물리교육과 졸업- 입시컨설팅 YJ Creative 대표- 팀 프로메테우스 과학논술 팀장
2013-12-18 - 최적의 대학 선택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지난주에 각 대학의 수시합격자 발표가 나면서 올해의 대입 수시는 끝났다.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정확한 자료로 올해 역시 대입 수시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지엘에듀어학원. 한승규 원장에게 합리적인 수시선택을 위한 조언과 최적의 대학을 선택하기 위한 전략을 들어봤다. 특히 국내 대학을 선택할 지 아니면 해외 대학을 선택할 지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인지 함께 찾아봤다. 중상위권에게 유학이란 한 장 더 가질 수 있는 선택카드일반적으로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최선의 선택이 되는 지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는 중학교 막바지부터 고교입학 무렵까지가 대부분. 한승규 원장은 “성적이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거의 유학을 고려하지 않으며 굳이 유학 갈 필요도 없다. 유학을 고려하고 있고 실제로 유학을 갔을 때 오히려 더 잘 풀리는 사례는 중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더 많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유학이란 한 장 더 가질 수 있는 선택카드가 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지엘에듀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했고 드디어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현지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유학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학원, 유학원, 컨설팅까지 삼위일체인 프로그램 선보여지엘에듀에서 시작하는 유학프로그램은 그간 일반적인 유학원에서 진행하는 유학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보통 유학원의 경우 유학생들을 일단 현지로 보낸 후에는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이곳의 유학프로그램은 학원과 유학원,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컨설팅 담당까지 삼위일체로 이뤄진다. 이곳에서 지향하는 유학은 맨-온-맨(Man-on-Man)방식으로 개인별 지원까지 철저히 해준다. 일 년에 약 5만 달러의 예산으로 공립학교 진학이 가능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캐나다의 아보츠포드(Abbotsford), 코퀴틀람(Coquitlam), 써리(Surrey)지역 그리고 밴쿠버(Vancouver) 소재의 중·고등학교들이 그 대상이다. 학생들이 현지에서 공립 혹은 사립학교에 다니는 것은 물론 방과 후 학교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학 가기 전, 성공적인 현지적응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학원에서 모든 대비를 해 주는 것은 기본. 유학 간 학생 대상으로는 개인별 마스터플랜을 짜주고 중간 중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컨설팅해줄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관 운영과 iBT모의테스트 시설 완벽히 갖춰고교 1학년 때 유학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한 원장은 굳이 유학이 아니더라도 고 1때는 대입 수시전형의 영어특기자 전형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국내에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관을 학원과 동일한 건물 5층에 마련해 좋은 면학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등록한 학생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실과 같은 개념으로 운영된다. 또한 실제 시험에 나온 문제를 변형하여 iBT토플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고득점을 도와주고 있다. 영어시험의 네 가지 영역에 대한 샘플 답안을 작성해 훈련시키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매해 새로운 변동사항이 생기곤 해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한 원장은 대입 영어특기자 전형과 관련해서 “해마다 영어특기자 전형에 대한 각 대학별 모집인원의 증가와 감소는 꾸준히 있어왔다. 하지만 영어특기자 전형을 선호하는 트렌트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유학설명회 일정1차와 2차 유학설명회는 이미 캐나다의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각각 진행됐다. 향후 3차 12월 17일(화) 강남본원, 4차 12월 19일(목) 코엑스, 5차 12월 21일(토) 부산 센텀시티, 6차(일) 부산 센텀시티, 7차 설명회는 오는 12월 26일(목) 강남본원에서 열린다.문의 02-538-9552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탄탄한 실력과 꼼꼼한 관리로 승부하는 고등부의 숨은 강자 ‘김선미 고등수학학원’ #1.현재 대학 1학년인 A군과 B군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고2가 되자마자 은행사거리에 있는 김선미 고등수학학원을 나란히 찾았다. 당시 이들은 모두 수학 5등급의 중하위권 실력이었는데, 고3 때 치른 수능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2.A군의 여동생 C양 또한 고1 때 엄마의 권유로 김선미 고등수학학원에 등록했다. 당시 C양의 수학성적은 4~5등급이었지만 고3이 돼 이번에 치른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다.20년 이상 경력의 서울대 수학과 출신 원장, 대형 강의부터 소수정예 수업까지 두루 섭렵 김선미 원장은 “숙제를 비롯해 오답노트 정리까지 개인별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따라서 못 버티고 나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 년 이상 다니면 3개 등급 이상은 오른다”고 말한다.광고 한 번 하지 않고 오로지 학부모들 소개로만 꾸준히 성장해 온 김선미 고등수학학원의 힘은 오로지 김 원장의 강의력과 꼼꼼한 개인별 학습관리에 있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20년 이상의 강의경력을 가진 김 원장은 15년 간 강남의 재수종합학원을 비롯해 종로M학원 고등부 실장, 세일학원 등 대형 종합학원에서 강의했다. 대형 강의를 비롯해 소수정예 수업까지 모두 섭렵한 김선미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 뿐 아니라 수학에 흥미가 없는 중위권 학생들까지 포용, 성적을 향상시키는 노하우를 갖췄다. 그는 “수학이 재미있어야 한다. 특히, 중위권의 경우는 진도나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수업할 때 난이도 조정을 통해 수학을 재밌게, 할 만하게 해 끝까지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고 난 다음 학생에게 시켰을 때 본인이 풀면 수학에 흥미를 느낀다. 또 숙제도 그 유형을 그대로 내기에 숙제도 잘 해오면서 수학에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된다”며 “실제로 이런 학생들이 수능에서 3등급 이상이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교재 선정부터 오답노트 정리까지 꼼꼼하고 철저한 개인 맞춤식 수업김선미 고등수학학원은 수준별, 4명 정원의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한다. 같은 수준의 학생들이 모여 있기에 창피해하지 않으면서 질의응답이 자유롭고, 숙제 검사 뿐 아니라 오답풀이에서 오답정리까지 개인별로 꼼꼼한 관리가 이뤄진다. 따라서 숙제를 하지 않으면 버티지 못한다. 김선미 원장은 “단기로 한 과정을 끝내기 보다는 수준별로 반을 구성해 학생 개인에게 맞는 속도로 진행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 단기 완성을 통해 겉핥기식으로 수Ⅰ, 수Ⅱ 등을 끝낸 학생들을 보면 실제로 개념정리가 안 돼 있다. 또 테스트를 했을 때에도 문제풀이 능력이 안 돼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라 다시 시작해야 될 필요성을 느낀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어디서 들어 본 내용이라, 안다고 생각해 수업의 집중도가 낮다. 하지만 본인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문제는 못 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김선미 고등수학학원은 교재도 학생 수준별로 다르다. 본 교재와 함께 수업시간에 배운 문제와 똑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실려 있는 부교재인 ‘홈 워크북’을 세트로 구성, 교재와 홈 워크북 문제 모두를 노트에 풀어오게끔 숙제를 내 준다. 이 과정에서 풀이과정을 노트에 꼭 풀게 해 서술형 문제에 대비한다.예비 고1, 예비 고3을 위한 수준별 최적의 겨울방학 프로그램김선미 고등수학학원에서는 겨울방학 때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수능대비반을 시작한다. ‘3학년 들어 처음으로 치르게 될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는 김선미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일지라도 배운 과정 중 모르는 것이 띄엄띄엄 있어 이 구멍 난 부분들을 메워야 한다. 수능에서 2개를 틀리면 2등급으로 내려앉기에 개념부터 시작해 저인망 작업으로 촘촘히 메워 준 다음 이후 수능기출문제,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단원별로 모아놓은 것을 풀게 한다”고 설명한다.중상위권은 개념부터 다시 철저하게 공부한다. 이후 3점짜리 기출문제를 위주로 문제를 푼 다음, 다시 4점짜리 기출문제를 푼다. 모든 문제는 노트에 풀게끔 철저하게 지도하고, 검사&rarr오답풀이&rarr테스트의 과정을 거친다. 김 원장은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이라도 처음 개념정리부터 시작하기에 전혀 늦지 않다”고 덧붙인다.예비 고1의 경우 같은 중3이라 할지라도 과학고 영재고 자사고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 대부분은 선행이 잘 돼 있기에 이들은 수준에 맞춰 고등부와 같이 수업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예비 고1은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맞춰 본 교재 외에 홈 워크북, 노원구 관내 고등학교 내신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한 교재로 수업하고, 서술형에 대비해 노트에 풀이과정 쓰기를 연습시킨다.김 원장은 “특히, 예비 고3은 겨울방학 동안 중위권은 말할 것도 없고 최상위권일 지라도 먼저 개념을 확실히 하고 수능기출문제 등을 푸는 게 좋다. 내실을 탄탄히 다져야 11월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조언한다.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가채점 결과와 배치표로 세운 전략 믿지 마라 지난 14일 2014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2014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능 후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EBS전속교사인 안연근 교사(서울 잠실여고)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설명회는 충북진학지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이 후원했다.안연근 교사는 “수능 후 가채점 결과를 갖고 대입상담 요청을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성급한 판단”이라며 “대학은 원점수로 진학하는 게 아니므로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에 지원전략을 짜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수능성적 발표 이전, 진로에 대해 고민하자 원점수는 수능에서 받은 점수를 말하는데, 대학은 학생 선발에서 이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대학에서 활용하는 수능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시험의 난이도와 응시생 수를 바탕으로, 영역별 평균, 표준편차,성적 누적분포 등을 전제로 산출된다. 안 교사는 “원점수의 총점이 동일해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다르게 나타나므로, 성적 발표일 이전의 추정치에 의존해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입시기관에서 배포하는 배치표는 각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지표, 수능 영역별 가중치에 의한 대학별 환산점수, 탐구 영역의 변환 표준점수,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 경쟁률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점수로 대학을 서열화한 것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인 이 시기에 학생들이 집중해야 할 일은 기말고사 준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정시는 수시와 달리 3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되는데다, 재수를 하는 경우에는 수시모집에서도 반영되므로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연근 교사는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꿈과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수에 맞춰 좋은 대학, 인기학과로 진학한 뒤 학과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반수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도 놓치지 말자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7일까지며 9일부터 11일 사이에 등록해야 한다. 또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마감은 16일이며 등록마감은 17일이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반드시 등록일에 유의해야 한다. 등록일을 놓치면 수시모집에서 불합격할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은 물론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만 등록 처리한다. 또 수시에서 최초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수험생은 충원 합격 통보기간까지 기다려 본다.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로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군별로 12월 19일부터 24일 사이에, 전형은 1월 2일부터 2월 5일 사이에 이뤄진다. 최초합격자의 등록 후 미등록 충원을 거친 뒤 추가모집이 진행된다.안 교사는 “대학의 모집 시기는 수시와 정시만 있는 게 아니라 2월 21일부터 추가모집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모집은 군별로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한 대학에 등록하면서 생기는 결원을 충원하는 것. 지난해에는 119개 대학에서 추가모집이 실시됐다. 안연근 교사는 “학생들이 졸업한 이후에 추가모집이 이뤄지면서 정보를 얻지 못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수시나 정시에 지원했던 대학이나 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자”고 설명했다. 추가모집에서는 학교마다 마감시간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 전략 안연근 교사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으로 다음 사항을 염두에 두고 계획해볼 것을 권했다. 또한 “올해 정시모집에서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수시모집에 상당수가 합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하향 안정 지원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성적에 맞춰 적정하게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어느 때보다 안정 지원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은 극심한 눈치 지원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한 곳은 안정 지원을 한다. △최초 합격만이 합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충원 합격자의 비율이나 인원이 최초 합격자 인원을 웃돈다면 충원 합격까지 고려한다. 모집 인원이 적거나 충원 합격인원이 적은 대학이나 학과는 최초 합격을 적정 지원으로 보고 지원해야 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의 이월 인원 때문에 발표된 인원보다 많다. 원서 작성 전에 각 대학의 입시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수준별 수능 때문에 영역별 인원이 적어져 동점자 수가 많이 양산될 수 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동점자 우선처리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살펴 자신에 유리한 지원계획을 세운다.△수능 성적 발표 후 상위 대학들은 탐구과목 변환 표준점수 기준을 발표하므로 반드시 이를 참조해 최종 점수를 산출해본다.△같은 총점이라도 영역별 가중치와 가산점 등에 따라 반영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영역별 최상의 조합,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 가산점, 수능성적의 대학별 환산점수를 비교해 지원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TIP 정시모집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 포함, 산업대 및 전문대 포함)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정시모집 지원은 모집군별로 한 개 대학(일반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 전문대학, 산업대학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대는 일반대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산업대학은 청운대와 호원대뿐이다.- 특수목적 대학인 경찰대학, 한국예술종합대학, 한국전통문화학교, 사관학교, 카이스트, 지스트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니스트는 일반대학으로 복수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도 추가모집기간에 등록포기 각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추가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파주지역 중 3학년 영어 2013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이번에도 대부분 중학교에서 정확한 쓰기, 말하기를 위한 문법 문제를 내고 있다. 여전히 문법이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이번 2학기 중간고사 분석이 학생들에게 좋은 tip이 되었으면 좋겠다. 교하중 3학년어휘 문제의 비중이 커지면서 단순히 단어에 대한 영영풀이에 그치지 않고 본문에서 그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찾아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 회화 문제는 2~3문항 정도가 항상 나오기에 Listen & Speak 부분을 꾸준히 공부해야한다. 독해문항은 지난번 시험보다는 2문항 줄었다. 하지만 빈칸추론문항은 학기별 중간고사 시험에서는 항상 많이 출제가 되는 영역이고, 순서배열 문제는 줄었지만 빈칸추론 부분의 문제의 비중이 많이 차지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중상위권임을 알 수 있다. 서술형 영작 문제는 전체영작문제가 나오지 않아서 체감난이도는 낮았고 중3에서 다루는 가정법의 문법을 모르는 학생과 본문 암기가 되어 있지 않는 학생이라면 서술형 문제의 본문 빈칸 6개를 모두 써야 하는 문항에서 실수가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산중 3학년지난 1학기 기말고사와 유사했지만 단순한 문법을 묻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1~2학년 시험문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지산 중3년의 특징이다. 1년 후 고등과정에서의 난해한 독해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독해문제가 많이 출제 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시험도 외부지문을 포함해서 20문제, 70%정도가 독해가 필요한 문제였다. 교과서는 기본이고 외부지문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난이도는 비교적 높지 않아 반에서 3~4명 정도가 만점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서술형 문제의 채점을 깐깐하게 해 단어 하나 때문에 만점을 못 받은 학생도 있다. 예를 들면 그 수학문제를 the math 라고 해야 하는데 this math라고 해서 틀렸다. 정확한 쓰기연습을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다. 한빛중 3학년중간고사는 주관식 100%, 기말은 객관식문제 100%로 틀이 갖추어져 있어서 이것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1, 2학년과 달리 본문을 읽고 영어로 문장을 쓰는 연습이 요구된다. 특히 본문 내용파악과 암기가 완벽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이 출제되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영작수업에 충실하고, 말하기를 위한 문법문제, 쓰기를 위한 문법문제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또한 지문 읽고 본문에서 찾아 쓰기와 지문 읽고 자기의견을 쓰는 문제는 평소에 문법과 쓰기 수업을 병행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 영어로 쓰는 문제는 한빛중 2~3학년 시험에서 가장 난해한 문제. 고로 각 단원 문법정리를 완벽하게하고 쓰기연습을 병행하는 훈련이 한빛중에서는 기본이다. 두일중 3학년어휘부분은 3분 보카와 원어민 수업자료에서 6문제가 출제 되었다. 내용물을 꼼꼼히 읽고 여러 번 반복학습을 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회화에서는 본문내용을 회화로 변형시켜서 출제가 되었으나 문제난이도는 평이했다. 문법은 객관식으로 2문제가 출제가 되었고 본문에서 어법상 틀린 부분 찾기가 나와서 본문암기를 제대로 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독해문제는 내용일치, 주제찾기, 글의 흐름과 관련 없는 것 등이 수능시험과 흡사한 유형이였다. 마지막으로 영작에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2문제 정도 출제가 되었으나 역시 본문만 잘 외웠다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구성이었으나 영작 빈도가 높아 학생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졌을 듯. 탄현중 3학년밑줄 친 우리말의 알맞은 영어문장 표현, 본문 내용과 주어진 예문을 참고로 조건에 맞는 문장쓰기, 주어진 본문에서 접속사 because 사용해서 문장 만들기, too~to V 구문 사용해서 문장 바꾸기 등이 출제 되었고, Dialog 빈칸에 들어갈 문장 쓰기에 조건 2개를 제시하여 단순 암기 플러스 조건과의 연계 여부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문항도 특이하였다. 본문의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것을 20자로 적는 문항도 탄현중에서는 계속 나오는 문제. 또한 서술형 5번 문항의 주어진 주어로 시작해서 <조건5가지>를 참고로 해서 우리말에 맞게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는 학생들이 실수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만점이 나오기 어렵도록 구성된 난이도 있는 문제였다. 객관식 보다는 서술형 문제가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르는 기준이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 올 중간기말에 대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하리라고 본다. 정확하게 쓸 수 있는 연습과 문법정리를 잘 병행해서 이번 기말고사를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이번 겨울방학에는 문법만큼은 완벽하게 정리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좋겠다. 문법은 기초이고 영어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문장이 눈에 들어오는 지름길이다. 파이팅!!! 파주 아발론 어학원박 헌 용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
- 달라지는 수능영어 정면승부, 정면돌파하자 기고만장한 꿈을 버려라 꿈을 가졌으나 꿈을 잃어버린 세대. 필자는 지금의 수험생들을 그렇게 보고 있다. 얼마 전 필자가 좋아하는 철학 강의를 듣다가 ‘현재 나의 꿈을 버려라’ 라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선생으로서 학생에게 ‘꿈을 가져라’라는 비전보다 ‘꿈을 버리라’는 소리에 잔뜩 신경이 곤두섰다. 그러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우리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 나에게는 꿈이라는 것이 있는지’ 라는 물음에 주춤 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필자에게 한 학생이 상담을 해왔다. 자신의 꿈은 ‘약대에 진학하는 것’이라 했다. 어머니의 영향이 큰 모양이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수험생들, 아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은 곧 부모님의 꿈이기도 하다. 이것을 나쁘게 볼 생각은 추호도 없다. 문제는 ‘자신이 꾸고 있는 꿈이 현재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가당하냐’는 것이다. 차라리 꿈을 꾸지 않으면 현재의 고통도 없는 것이다. 본질은 하나, 현재에 살아라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지금에 만족하며 내 상황에 맞게 사는 것이다. 그것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그것은 꿈을 꾸어서 힘든 현재를 사느니 꿈을 꾸지 않고 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꿈을 꾸지 않는 것과 꿈을 포기하거나 꿈이 없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이 없다고 이야기 할 때 자신의 꿈이 있었으나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가 가장 힘든 경우이다. 나는 약대를 가고 싶은 꿈이 있는데 갈 실력은 안 되니 그냥 포기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상담을 해보면 ‘우리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어느 대학의 어느 과를 가고 싶은데, 실력이 안 된다’며 해결책을 물어온다. 필자가 드리는 답은 ‘문제의 본질은 하나이다’ 라는 대답이다. 본인이 가졌던 꿈이 너무 거창해서 비현실적 이라거나 또는 현재에 살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즉 자신의 꿈에 대한 대가를 치를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다. 대가 없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 망상일 뿐이다. 현재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라 달라지는 수능영어의 비법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것이다. 수능이 어떻게 바뀌든 공부하는 이유와 그에 대한 현재의 희생을 감수할 마음이 있다면 비법은 있으나 없으나 중요치 않다. 비법은 하나이다. 자신의 현재의 수준과 문제를 찾아내는 것. 무작정 공부하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짓도 없다. 자신이 못 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꿈을 향해 갈 곳은 없는 것이다. 집요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임하라 공부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는 의외로 단순한 곳에서 나타난다. 일주일에 모의고사를 10회 이상 푸는 것, 단어를 500단어 이상 외우고 매일 듣기를 하는 것, 이런 성실성과 양으로는 진정한 공부의 맛도 또한 진정한 실력도 형성되지 않는다. ‘집요하게 파고들고 날카롭게 의심하는 것’, 이것만이 공부하는 현재의 재미와 진정한 실력을 만들어준다. ‘한 번의 모의고사를 풀더라도 단 100단어를 외웠더라도 완벽하게, 1개의 듣기를 하더라도 외울 수 있는 수준까지 해내는 것’ 이것이 진정한 비법이다. 이런 과정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들고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그래서 쉬운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적 모습을 꿰뚫어 볼 수 없다면, 이번 수능에서처럼 어려운 빈칸문제는 접근조차도 못한다. 대충 넘어가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그냥 중상위권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자신이 할 수 없는 문제와 범위라면 학교든 학원이든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나를 성장케 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한 실수이다. 본격적으로 나의 문제에 탐구하라. 내가 지금까지 풀어온 수많은 문제들을 다시 꺼내들고 실수한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대충이 아니라 ‘왜 내가 그런 실수를 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매번 시험 볼 때마다, 문제를 풀고 확인 할 때 마다 자신의 오답노트에 문제의 본질을 잡아내는 연습을 하자. 학문의 가장 기본은 나의 실수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이다. 왜 실수를 했는가, 실수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하다 보면, 또는 그 문제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답을 얻게 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힘든 암벽을 올라가는 등반가는 암벽을 올라타는 동안 현재의 당면한 문제에 몰입한다. 하나하나의 문제를 극복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의 자리에 오른 자신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정상에 시선이 고정된 사람은 현재의 시각을 잃게 된다. 결국 현재 아무것도 못하고 방황하는 것이다. 정상을 보지 말고 지금 현재 나의 문제에 몰두하라. 지금 현재 나에게 주어진 공부라는 문제를 정면돌파, 정면승부 해야 진정 내가 원하는 대학,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다. 박종우 대표원장정면승부학원 대표 정면돌파학원 대표California State Univ. Fullerton영어교육석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