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일고의 경쟁력… 수시 전형에 맞춘 학교 시스템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대일고 2017학년도 진로진학부 운영방향대일고등학교(교장 이자욱)의 진로진학부는 김병진 부장교사를 비롯해 윤용수 3년 부장, 전성현, 유인영. 최진열. 김숙희. 윤인식. 이상효. 홍혜연. 정인화 선생님이 활동하고 있다.올해 진로진학부는 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배님과의 대화, 진로교육 학부모아카데미, 진학설명회, 진로의 날 진로캠프, 1~2학년 주요 대학 진학 희망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 수시 지원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수시 종합전형 지원자 모의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학․입시상담 프로그램 관리(교육연구정보원 상담프로그램 및 유니브(BL소프트), 학력평가 및 모의고사 자료 분석 평가, 각종 진로 진학 직업체험 관련 대외 협력(특강), 졸업생 진로진학 통계 및 추수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다.특히 대일고의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갖고 자녀의 입시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전문 강사를 영입해 내신관리, 진로탐색, 변화되는 입시 등을 설명한다. 진로 개념을 바탕으로 한 3개 학년 진학지도 로드맵 또한 진로진학부에서 학생들의 진로계획을 위해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학습전략과 직업 흥미검사로 직업을 탐색하고 2학년은 직업적성검사와 계열학과 검사로 입시전략이 수립된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3학년이 되자 학생 개인별로 적합한 수시전형을 찾아 전략적으로 접근했다.올해 대일고의 진로진학부를 이끌어가는 김병진 부장교사는 “다양한 희망 진로분야에 맞는 실질적 교내활동 행사를 추진하고 지원하겠다”며 “학종 관련 입시 빅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전체 교사에게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올해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한편 10월 27일 저녁 6시 대일학사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학교설명회가 열린다.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회에 참석하면 급변하는 입시 방향과 대일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시기대상업무 및 행사3월1학년종합전형 대비 진로진학 설명회4월1학년선배님과의 대화5월1,2학년 학부모진로교육 학부모아카데미(6차시 진행)6월3학년진학설명회(대교협 고교방문 대입 정보 설명회)2학년진학설명회(대교협 소속 강사 초청 진학설명회)7월1,2학년진로의 날 진로캠프 – 진로검사, 비전발표, 대일TED, 특강9월1학년1학년 주요대학 진학 희망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2학년2학년 주요대학 진학 희망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3학년수시 지원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10월2학년직업위탁교육 설명회3학년수시 종합전형 지원자 모의면접 컨설팅 실시11월2학년YDMC 전공알리미 초청, 전공·학과 설명회2학년진학설명회: 대수능 출제경향 분석 및 2019 대입 대비 전략1학년진학설명회: 대수능 출제경향 분석 및 2020 대입 대비 전략12월1,2학년진로의 날 진로캠프 – 직업현장 체험활동 / 직업인 특강 2017-10-12
-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진학률 상승 2013년부터 일반계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백송고(교장 김성기)는 후기 일반고 학교장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 지역 학생이나 평준화 지역인 고양 지역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일반고 졸업생을 배출한 백송고는 최근 대학입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기르는 교육 과정학교알리미에 따르면 백송고 2017년 졸업생의 경우 졸업생 138명 중 50%(69명)가 4년제 대학에, 32%(44명)가 전문대에 진학해 졸업생의 82%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진학률(전문대학 26.1%, 4년제 대학 46.5%)을 웃도는 수치다. 백송고는 지난 수년간 진로 및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교육부선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 STEAM’과 ‘지속가능발전가능실천연구회’라는 교사연구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30여개의 수업 모델을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STEAM’ 과정을 운영하며 3D프린터, 코딩, 전자기학 등 창의공학과 관련된 지식을 학생들이 채워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백송고의 창의과학봉사동아리인 C.S.I-S.C.V팀의 학생들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와 전국과학탐구올림픽, 진로탐색경진대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등에 참가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맞춤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학년이 100~130여명으로 전교생이 400여명인 백송고는 맞춤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만들기인 ‘66프로젝트’는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내용 등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66일 동안 멘토 교사로부터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해온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도 한다. 진로 및 진학 준비에 밑바탕이 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영자신문반과 한중문화연구반, 인문토론동아리 등 27개의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의 꽃인 ‘백송문화제’와 ‘동아리 프레젠테이션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백송고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교육을 진행한다. 소수인원을 선발해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심화학교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운영해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교사와 함께하는 윤독수업은 독서 및 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종합시스템 기록 및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의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내대회로 독서논술경시대회와 역사인물탐구대회, 백송시사탐구왕대회, 어휘력경시대회, 미술공모전 및 전시회, 과학경시대회, 소논문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과 끼 펼칠 수 있도록판을 열어주는 학교백송고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연간 진행한다. 학년 초에는 1인 1창체 및 1자율 동아리 조직과 활동을 독려하고, 진로심화 수업과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1학기 중에는 해외자매학교 입학상담과 각종 교대내회를 개최하고, 여름방학에는 자기소개서 점검 및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2학기에는 자율동아리 재조직과 융합공개수업, 현장체험학습 등을 진행하며 겨울방학에는 대학탐방 및 교과별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백송고 주영호 교감은 “백송고는 한반 정원이 27명에 전 학년이 15학급인 비교적 작은 학교지만 덕분에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가 가능하다”라며 “성적을 떠나 누구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판을 열어주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보면 저절로 학생부가 풍부해지는 학교다”라고 전했다.입학 문의 031-929-0640(교무기획부)/ 031-929-0675(홍보부)www.baeksong.hs.kr 2017-09-29
-
베세토국제학교, 해외 항공대학 진학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해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 대안학교인 ‘베세토국제학교’에서 해외 항공대학을 포함한 해외대학 합격 포장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21일과 24일,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곳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철저한 담임제로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며 합격보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진학지도를 해주는 대안학교다. 미국 교과 과정으로 공부하면서 공인 영어에서 고득점 성적을 받도록 해서 단기간에 대학으로 진학시키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특히 최근 파일럿 양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베세토국제학교에서 최소 2년 최대 3년 공부를 하면 해외 항공대학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비와 비행실습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을 추천해주고 합격까지 보장해 준다. 연세대학교에서 30년간 교육전문가로 활동한 김광렬 이사장을 비롯해 모든 교사들이 다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지도를 해온 경력으로 학생들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로 수업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고등부 총 인원이 50명 소수정예로 철저하게 교육하고 있으며 무학년제도를 통해 학년에 상관없이 수준별 반 편성으로 수업을 한다. 졸업생들의 경우 일본의 APU대학과 중국의 기남대학에 진학했고 올해에는 노팅엄 대학에 4~5명의 학생들이 입학 예정에 있다. 또한,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졸업생 중 2명은 이미 필리핀 펫츠항공 대학에서 비행교육에 들어갔고, 내년에는 미국 리버티(Liberty). 세인트루이스(Saintlouis)대학 항공학과에 진학한다.베세토국제학교는 학생과 교사 모두 함께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24시간 생활 관리를 하고 있다. QT(Quiet Time) 시간을 통해 인성교육을 하고 예배와 예절교육, 도덕교육 그리고 교훈이 될 만한 영상으로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해서 주제별 의견 발표를 하게 해서 발표력도 키워 준다.특히 학생들은 정규수업을 마친 후 밤 9시부터 10시 45분까지만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고 취침 전에는 자율적으로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만일 생활태도가 불량하거나 해야 할 공부를 안 하면 3진 아웃제를 시행해 집으로 돌려보내고 장기간 공부에 진전이 없는 학생들은 부모님과 상담을 진행한다.수시입학 가능하고 고등학교 1,2 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커리큘럼 운영도 하고 있다.문의 031-958-3977 2017-09-21
- 수능 개편 유예에 따른 파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지난 8월 31일(목)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 개편은 시안 발표 20여일 만에 백지화되었다.시안 발표 이후, 정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지역을 비롯한 교육특구 학부모들은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또한 대학 측은 수능 절대평가로는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었고, 고교 교사들은 수능 개편만이 아닌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근본적인 입시 개편을 지적했다. 수능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2021 수능 개편’은 ‘2022 교육 개혁’이 된 셈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수능 개편 1년 유예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봤다.‘2021 수능 개편’이 ‘2022 교육 개혁’으로 바뀜교육부는 지난 8월 10일에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고, 총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8월 31일에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시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아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또한,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 반대 여론을 고려해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연구 및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서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이후의 수능 개편 등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현재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 따로 수능 따로이번 ‘2021 수능 개편’은 교육부가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2016년 3월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그렇지만 수능 개편이 무산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교 1학년이 되는 내년부터 학교 교과는 개정 교육과정인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공부하고 수능은 현행의 문·이과 분리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새로 배우지만 수능에서는 이 과목들이 반영되지 않게 되었다.이처럼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수능이 따로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또한 새 교육과정과 새로운 교과서에 맞춘 교과 내신 준비와 현 수능에 맞춘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현 중학교 2학년, 고입부터 대입까지 입시 혼란 가중지금까지 중학교 2학년의 경우 3학년 학생들의 대입 환경 변화를 1년간 지켜볼 여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변경된 고입과 대입 정책 발표로 가장 입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8학년도 고1 수업은 1년간 변화를 지켜볼 수 있지만, 수능은 이제 개편안을 처음 적용하는 당사자가 되었다.더구나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의 1년 유예를 발표하며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능뿐만 아니라 대입의 평가 요소가 전체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며 어떻게 바뀔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또한, 현 중2는 고입제도 바뀔 예정이다. 교육부는 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은 일반고를 선택할 수 없고 결원이 생긴 일반고에 지원해야하는 상황이 되므로 고교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즉, 현재 중2의 경우 고교 선택부터 혼란이 더해지고, 대입 제도와 수능에 맞춰 효율성과 유·불리를 따져 학습전략을 세우기도 어렵게 되었다.소신 갖고 학교 정보 신뢰하며 입시 준비해야대학 입학전형 방법이 바뀌든 수능 시행 방법이 바뀌든 몇 년에 한 번씩 입시의 큰 틀을 흔들며 혼란을 거듭한다. 그때마다 학부모들은 사소한 발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때론 분노하고 때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물론 자녀가 어릴 때부터 현행 입시제도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온 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의 변화는 난감한 일일 것이다. 특히 강남 학부모들의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대입을 염두에 두고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입시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불안해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휘문고 신종찬 교사(전 진학부장,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기획부장)는 “입시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했으면 소신껏 밀고 나가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소신이 사라지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와 방향이 흔들리면 입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또한 휘문고 우창영 교사(현 진학부장, 대교협 상담교사단 대표강사)는 “학교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장기적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춘 입시지도가 가능하다.또, 교육청과 각종 진학 관련 공교육 네트워크의 정보뿐만 아니라 사교육 정보까지 아우르고 있다. 공교육의 진학지도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디 내년 8월에는 미래지향적이면서 모든 교육 주체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 개혁안이 나오길 기대해본다.여론 수렴에서 나온 주요 의견 _ 수능 개편 유예 사유- 종합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대입정책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수능 개편안만 발표하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 양자택일식의 선택을 강요하기보다는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017-09-07
- 2018학년도 수시 지원 지난 9월 6일(수) 평가원 주관의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 지원의 기준이 되는 성적이므로 상당히 중요하다.수험생들은 이 성적을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이후 가늠했던 수시 지원 대학에 대해 확정짓게 된다.2018학년도 수시 지원 관련 유의사항과 체크리스트, 지원 Tip을 정리해봤다.9월 11일~15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전체 모집인원의 74%, 수시 선발2018학년도 대입은 전체 모집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시 모집의 비율은 늘어 74%를 수시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 모집 인원의 86.4%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해 큰 비중을 차지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후 취소는 불가하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수시 지원 유의사항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적용 제외 대학, 대학별고사 일정 등 체크-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제외 대상 대학 :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은 지원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지원 횟수는 원서접수 시간 순서로 6회까지만 인정하며, 6회를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 및 대학별 고사 등의 일정을 서로 다르게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제공한다.※ 대입정보포털에 접속, [마이페이지→나의지원정보]에서 수험생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수시 등록 유의사항-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한다. 즉, 수시모집 등록기간[‘17.12.18(월)∼12.21(목)]에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대학입학전형지원방법위반자”에 해당되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정시, 추가)시기에 지원할 수 없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수시모집 전형일정구 분내 용원서접수2017. 9. 11(월) ~ 9. 15(금) 중 3일 이상전형기간2017. 9. 11(월) ~ 12. 13(수)(94일) 합격자 발표2017. 12. 15(금) 까지합격자 등록2017. 12. 18(월) ~ 21(목)(4일)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017. 12. 27(수) 21:00 까지미등록충원 등록마감2017. 12. 28(목) 수시 원서 접수 기본 체크리스트원서접수 사이트에 지원자 본인 개인정보로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한다.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소와 제출해야할 서류를 확인해 미리 준비한다.사진은 미리 스캔해둔다.원서는 작성하고 저장하면 ‘내 원서 보관함’에서 수정할 수 있다.전형료를 결제하고 나면 원서접수가 완료되므로 원서를 수정 또는 취소할 수 없다.마감시간에는 수험생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마감에 임박해서 접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접수 완료 후에는 접수번호를 확인한다.제출해야할 서류는 마감일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발송한다.논술이나 면접 등 전형일정을 메모해 잊지 않도록 한다.수시 지원 관련 리포터 TIP학교 진학지도 교사와 적극 상담 : 수시 지원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지도 교사들이 그 학교의 적정 지원 수준과 합불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있으며,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모집인원, 세부 전형요소 등 입시 변화에 맞춰 상담해 줄 수 있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진학교사 혹은 담임교사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도록 한다.상향/적정/하향의 안배 : 강남 학생들 중에는 대체로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세하므로 수시에서는 상향지원하려는 경향이 크다. 특히, 수시 지원 후 수능 전에 구술면접이나 논술 등 모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합격하게 되면 수능 성적이 좋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하향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이후에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상향부터 하향까지 적절히 안배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예상보다 잘 나왔을 경우 상향 지원한 수시와 정시를 공략하면 되고, 저조했을 경우에는 하향 지원한 대학까지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면 된다. 틈새 전형 전략적 지원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했다면 그 대학에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단순히 내신이 좋은 편이니까 학생부종합,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니까 논술 등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형을 꼼꼼히 살피면 틈새전형을 발견하기도 한다. 서강대는 학생부종합 중 일반형은 자기주도형보다 수능최저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므로 수능에 강점이 있으면 지원했다가 기준을 맞추게 되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향 지원과 안정 지원이 모두 가능한 전형이다. 또한 중앙대 학생부교과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평가가 없고 학생부로만 선발하는데 수능최저기준이 높다. 의외로 교과 내신이 부족해도 수능 기준을 맞춰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 수능 4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은 도전해볼만 하다.경쟁률 살피기 : 적정이나 하향지원의 경우 경쟁률을 살피기보다는 소신을 갖고 접수기간 초기에 지원한다. 그렇지만 상향지원의 경우에는 경쟁률을 살필 필요가 있다. 경쟁률은 마감 직전의 경쟁률만 살필 것이 아니라 접수 기간 중의 경쟁률 추이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접수 초기에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소신 지원한 학생들이 많을 수 있으므로 상향 지원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마감 임박할 때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막판에 경쟁률이 높아지는 모집단위는 눈치작전으로 상향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17-09-07
- 고2 2학기 “선택과 집중… 대입 선택을 위한 마지막 티켓” 수시를 코앞에 둔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직면하면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2학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것보다는 다른 활동을 더 했어야하나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올해 목동 고교에서 진학지도를 맡은 진학부장들이 고3과 마찬가지로 초조해지기 시작하는 고2 2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고3이 되었을 때 후회 없는 입시를 치르기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을 지면으로 대신 전했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진학부장, 진명여자고등학교 윤희용 진학부장, 양정고등학교 박윤근 진학부장특정 과목 버리지 마라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주요 과목을 위주로 평가하지만, 학생부 종합은 주요하지 않은 과목의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학생을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 있다.특히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에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 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이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과목을 버리지 말고 모든 과목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자신에게 맞는 전형, 선택과 집중2학년 2학기에는 어느 정도 교내외 활동도 이루어졌고, 내신 성적도 나와 있는 상태이므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윤곽을 대체로 가늠할 수 있다. 자신이 학종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이나 적성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어떤 것인지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할 필요가 있다.여기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으려면 내신, 수능, 비교과를 고려해야 하고 지원하고 싶은 전형을 찾았다면 앞으로 남은 고3 1학기까지 내신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학교 활동에 어떻게 참여해야할지 계획을 세워야한다.하지만 자신의 스펙으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낮지만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좋아서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정시로 방향을 트는 학생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은 재수생이 참여하지 않는 상태의 성적이기 때문에 과대평가된 성적일 수 있다. 재수생이 참여한 3학년 6월 모의고사에는 2학년 때 성적보다 하락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때 2학년 2학기까지 학종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스펙을 더 쌓았다면 떨어진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상위의 대학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내신·모의고사 준비, 탐구과목 선택학교 내신을 잘 챙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이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성적이 이전의 성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2학년 때 3등급대의 내신을 유지하다가 3학년에 급격히 성적을 향상시켜 서강대와 성균관대 학생부 종합전형에 합격한 선배도 있다. 내신 관리를 하는 것이 결국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잘 관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내년에도 올해와 다름없는 대입전형이 유지된다면 수시의 비중이 큰 만큼 최저학력기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다.또한 고2 2학기는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결정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그 동안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다면, 탐구 과목에 소홀했을 수 있다. 탐구 과목을 선택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연 계열의 과탐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인원수도 고려할 사항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인원수가 많다고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진학부장“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학과, 전형 등에 대해 찾아보세요“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무슨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또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을 공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참가하면 자신의 진로에 유용합니다. 또한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하여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양정고등학교 박윤근 진학부장“개별 상담과 목적 있는 컨설팅 요구되는 시기입니다”최상위(내신 2점대 초중반) 학생들은 내신과 교내활동, 수능을 모두 준비할 역량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경시, 정기고사, 수능준비에 철저해야 합니다. 의대는 내신 2.0미만에서는 학종이 어려우므로 논술과 정시에 매진할 것을 권합니다. 선택에는 참여하고 유지할 영역이 있는데 비교과와 교과에 대해 각각 서로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 개별 상담과 목적이 있는 컨설팅이 요구됩니다.지역 특성상 논술과 정시에 꾸준히 매진해야 합니다. 자연계의 경우 논술은 최상위대학 지원자는 수학과학에서 1등급(수능, 모의), 중위권대학(건동홍..) 목표인 학생은 수학과학 2등급에 도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이후 논술이 가능한데 결국 논술은 안정적인 수능 위에 준비해야 가능성이 높이 집니다. 진명여자고등학교 윤희용 진학부장“목표를 이루는 정확한 방법은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뻔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지만,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만이 목표를 이루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이과라고 해서 백일장 대회나 감상문 대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증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고등학교 시절은 뒤돌아보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대학 진학으로 인해 공부 말고는 다른 활동은 전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이고 학교생활이라면, 각자에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학교 안에서 즐겁게 생활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자신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수시 지원 케이스별 유의 사항사례 1. 수능 최저, 고2 모의고사로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수능 최저 학력이 있는 전형을 선택한다면 수능 성적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재수생이 유입되면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2학년 때까지 모의고사 성적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서울의 주요대학이 서류심사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는데,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되기도 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은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고2 9월 모의고사로 수능 점수를 가늠하지 말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2017-09-01
- 안양지역 고3, 2018 수시 전략 이렇게 짜라 9월에는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와 수시지원이 이어진다. 안양지역 학생의 주된 수시 전형별 지원 유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이 높은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다수 지원하며, 중위권 학생들은 적성전형에 일부 지원하는 추세다. 이 시기 고3의 최대 고민은 수시 6장의 카드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하는 것.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고3을 위해 안양지역 고교 입시전문가들에게 수시지원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군포고등학교 김석찬 교사, 백영고등학교 장수현 교사, 부흥고 정주현 교사 상향, 소신, 안정, 하향 지원, 개인의 상황과 위치에 따라 분배할 것장수현 교사(백영고등학교)수시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친 욕심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수시는 로또가 아니다. 6월 모의 평가 기준으로 합격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그 대학을 기준으로 합격 후 등록하고 다닐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특히, 수능 이전에 전형이 있는 대학의 경우 추가합격을 하더라도 정시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반수생 및 대학 재학생 등 상위권 학생 증가로 인해 실제 수능에서는 최상위권 재학생을 제외하면 대체로 과목별로 1~2등급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자신의 등급을 유지하면 잘한 것이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에 지원해야 한다. 경쟁률은 높지만 실제 수능 이후에 많게는 절반의 지원자가 기준을 만족 못하는 대학, 학과도 있다. 또한 학과별로 수시 합격선이 다르므로, 전년도 경쟁률과 수시 합격 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수시 6개의 카드를 어떻게 쓸까에 대해서는 상향, 소신, 안정, 하향 지원을 개인의 상황과 위치에 따라 분배할 것을 권한다. 정시로 합격 가능성이 낮으나 꼭 가고 싶은 대학으로 1개 상향 지원, 현재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정시 합격은 어려워 적극 지원해야 할 대학 3~4개 소신지원, 현재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는 대학 중 합격하면 등록하고 다닐 대학 1~2개 안정지원 할 것을 권한다. 한편 수능에 대한 부담이 크고 재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 하향 지원을 1개 정도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등급대별로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1점대 초반 내신과 1점대 초반 수능, 비교과영역에 대한 기록이 우수할 경우,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종과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또 1점대 초반 내신에 1점대 중후반 수능, 비교과 영역 기록이 평범하다면 성대와 한양대까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해 볼만하다. 1점대 중후반~2점대 중반 내신, 2점대 수능, 비교과가 우수할 경우, 서울 중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에 지원해 볼 수 있다. 2점대 내신, 3점대 수능, 비교과 기록이 우수한 학생은 서울 하위권, 경기권 대학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해 볼 것을 권한다. 2~3점대 초반 내신에 국어·사회(인문)·수학·과학(자연)에 자신 있는 경우 논술 전형에 지원해 볼만하다. 내신이 3점대 후반에서 4점대의 중위권 학생이라면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나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아야”김석찬 교사(군포고등학교)내신 4~6등급,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수시는 자기 성적에 비해서 높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다. 때문에 자신의 내신 성적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반면 2~4등급 대 학생들은 경쟁률이 높은 학종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서울의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은 1등급 또는 2등급 초반의 학생들이 지원한다. 하지만 4등급 이하 학생들도 전형 방법을 잘 살펴서 지원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먼저 자신이 원서를 쓸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어떤 게 있는지 찾아보자. 실제 지난해 고3 담임을 하면서 문과 내신 6등급의 학생을 서울의 대학에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다른 학생에게는 없는 이 학생만이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노력이 없었다면 이 학생은 4년제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또한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논술 전형은 경쟁률이 높고 대부분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에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혹시’ 하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복합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에 가장 유리한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상위권 학생들과 내신이 매우 좋지 않은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과감하게 지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간혹 지원해도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겁을 먹는 학생들과 마주할 때가 있다. 수시에서 안정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 안정지원으로 수시 합격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등록하지 않고 재수를 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반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안양 군포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의대와 한의대, 카이스트 등의 높은 경쟁률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수능 실력에 비해 내신 등급이 월등히 높은 학생들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최종 실질 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시 6회 이외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까지 네 개 대학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으며 사관학교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시와 별도로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군포고는 이처럼 다양한 전형을 적극 활용하여 8월 현재 2018학년도 대입에서 육군사관학교 2명, 공군사관학교 2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명 등 사관학교에 총 5명이 1단계 합격했다. 또한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도 현재 5명이 국영수와 한국사 시험으로 선발하는 1차 합격 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한 전형 올인은 수시 실패의 지름길”정주현 교사(부흥고등학교)안양지역 학생들은 수시에서 지나치게 상향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시가 남아 있다는 생각에 수시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은 전형만으로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능 성적으로 지원하는 정시는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평소보다 좋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즉 정시를 믿고 수시 6개 모두를 상향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내신보다 수능 성적이 좋은 수능형 학생의 경우 정시까지 길게 보아야 하므로 수시 6장 중 상향 지원과 적정 지원을 적절히 안배하는 것이 좋다.수시는 학생부와 모의고사성적 등을 포괄적으로 보아서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이다. 담임선생님은 입시에 대해 그리고 학생 본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다. 선생님의 조언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수시 6회 중 4개 정도를 지원하고 나머지 2개는 본인이 정말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후회를 줄이고 합격 확률도 높일 수 있는 비결이다.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보다 대학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생각에 논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을 적절하게 나누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6개 모두를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통계적으로 합격률이 현저히 떨어진다.참고로 서울시 진학지도단에서 조사한 바로는 합격률이 논술전형은 5.74%, 학종은 20.46%로 논술전 2017-08-31
-
백암고의 경쟁력… 수시 최적화된 학교 프로그램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백암고 2017학년도 3학년부 운영방향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 3학년부는 김태호 부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윤진원(진학기획), 박보원(학년기획), 양자영(평가), 구본창·김동준(진로진학) 교사가 힘을 합쳐 이끌고 있다.진학지도부실의 주요 활동은 크게 5가지로 나눠진다. ①학년협의회와 진학협의회 월별 정례화, ②주요 대학별 입시설명회(4월~6월) 적극 유치(참여 대학: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동국대, 시립대, KAIST 등 10개 대학), ③기존의 자율학습실인 백암관과 별도로 목련2관을 3학년 전용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함으로써 쾌적한 학습 환경 제공 ④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 대비 프로그램 운영의 강화 ⑤학생 및 학부모 상담 강화 등이다.특히 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 대비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반(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적성고사 대비반(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구술면접 대비반(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수능 직후 추가 강좌 개설) ▲논술 대비반(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수능 직후 추가 강좌 개설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일 년에 4번에 걸쳐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정례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에 최적화된 각종 정보 제공과 동기를 부여한다.올해 백암고의 3학년부를 이끌어가는 김태호 부장교사는 “해마다 수시로 선발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는 만큼 논술, 구술면접, 자기소개서, 적성고사 등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부모 간담회, 자율학습(백암관, 목련관) 운영 등으로 학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백암고 진학지도부 연간 계획월계획2월전문가 초청 진학설명회, 신학년 대비 학년협의회3월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학부모총회, 목련관(자율학습실) 운영4월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봄소풍, 대학별 입시설명회(서강대)5월전문가 초청 진학설명회, 대학별 입시설명회(이화여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동국대), 3학년 학년협의회6월대수능 6월 모의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대학별 입시설명회(시립대, KAIST), 졸업생 진학 멘토링, 학부모 간담회7월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주최 대입설명회 참가(3학년 담임), 수시 모집 대비 진학상담8월수시 모집 학교장 추천 전형 대상자 선정 협의회, 수시 모집 지원을 위한 생기부 점검9월대수능 9월 모의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수능 원서 접수, 수시 모집 원서 접수10월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11월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성적 가채점 및 분석, 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 대비 프로그램 운영, 정시 모집 대비 진학 상담, 수능 이후 추수 프로그램 운영12월수능 성적표 배부, 수시모집 결과 수합 및 분석, 정시 모집 대비 진학 상담, 정시 모집 원서 접수, 수능 이후 추수 프로그램 운영1월정시 모집 결과 수합 및 분석, 진학 결과 분석 2017-08-25
-
양정고의 경쟁력… 졸업생 사례 중심으로 설명회 운영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양정고 2017학년도 진학지도부 운영방향자율형 사립고인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의 진학지도부는 올해 박윤근 진학지도부장을 중심으로 김병수, 하경환 선생님이 힘을 보탠다.진학지도부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크게 2가지로 진학정보 교육과 학력 점검 및 분석이다. 진학정보 교육은 수시·정시 진학정보를 수집해 입시자료집을 발간하는 것과 대학 진학정보를 자료화하는 것,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진학정보 설명회 및 교사, 학부모, 학생 연수를 하는 것 등이다. 학력 점검 및 분석은 전국 연합학력평가 결과를 학년별로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관리한다. 또한 학력 현황 및 분석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대학을 찾는 일도 한다. 특색 사업으로 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를 주기적으로 열어 효율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연합학력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학력 증진에 힘쓴다.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를 진학지도부가 주최해 운영한다. 3학년부와 진학지도부가 함께 운영하는 멘토링제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 졸업생들이 멘토가 돼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노하우를 전수한다.올해 양정고의 진학지도부는 외부 설명회를 줄이고 학교 자체 데이터인 졸업생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이과를 나눠 설명회를 하는가 하면 지난해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지원 결과와 내신 성적, 6·9월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 담임평가까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올해 양정고의 진학지도부를 이끌어가는 박윤근 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논술과 정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에 대비해 양정고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하는지 보고 있다”며 “목동이라는 지역의 특징과 학생들의 구성 및 특징을 고려해 학생부에 쏟는 에너지와 입시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진학지도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학년도 양정고 진학지도부 중점 과제영역추진 과제추진 내용진학정보교육진로진학정보수집· 대학 방문 및 설명회 참여 등 대외활동·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학교계획 통보대학 진학 정보 자료화· 대학진학 결과 분석 및 자료화 활동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 시기별 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 대학초청 입시설명회자료집 발간·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자료 및 정보 안내학력분석전국연합학력평가관리· 각종 학력평가 답안 리딩 작업 협조학력 분석 및 결과 활용· 학력 평가 결과 분석 및 정보 제공학교홍보/자료개발홍보 자료 발간· 양정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 책자 발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책자 발간· 학교 홍보 자료(동영상) 개발· 학교 홍보 기념품 디자인 및 개발홍보 요람 발간· 학교 홍보를 위한 요람 발간· 학교 연간 행사 사진 촬영 및 관리신입생 유치 학교 홍보· 학교설명회· 양천·강서 지역의 중학교 방문 설명회· 예비 고등학생들에 대한 본교 홍보· 사회통합전형 적극적인 홍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신입생 입학 설명회 책자 발간뉴스레터 발행· 소식지 발행· 교내 소식 및 동문소식의 교내외 홍보 2017-08-18
- 도서 Review <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 <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는 중ㆍ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생부 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꿈과 희망, 그리고 실현을 위해 어떤 도전이 필요한 지 되짚어보게 하는 자기 계발서로도 유용한 도서이다.이 책의 저자인 배상기 교사(서울 청원고 재직)는 강북지역과 서울대 수시합격에서 취약한 일반고라는 악조건을 이겨내고 ‘3년 연속 일반고 서울대 진학 지역 1위’라는 성과를 낸 현직 교사이다. 그가 진학부장으로 근무하던 2014학년, 2015학년, 2016학년도 대입에서는 10여명이 넘는 학생을 서울대에 합격시키면서 ‘지역 명문고’라는 명성을 이끌어냈다.아이의 가능성을 독려하는 입시전략서 표방!<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는 서울대 입학에 대한 기술적 접근에 국한되지 않고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독려하는 인생의 자기계발서 관점에서도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4가지 내용으로 구성된다. 첫째 서울대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자. 그 이유가 충분하다. 둘째 서울대의 학생 선발방법과 서류 평가, 셋째 거시적인 서울대 준비방법, 넷째 미시적인 서울대 준비방법이다.저자는 최상위권 학생의 서울대 진학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의 자신만의 서울대 입성을 위한 전략들을 명쾌하고 풀어내며 진학부장 당시 느꼈던 안타까움에 대한 해법도 담았다.서울대, 막연한 꿈이 아니라 실천이다! 고교생활이 곧 입시전략!먼저 서울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최상위권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서울대에서는 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 학교생활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보인 학생,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학생, 다양한 교육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가진 학생, 약자에 대한 배려 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학교소개 자료를 근거로 학생의 학업능력 및 지적 성취, 학업태도, 개인적 특성과 학업 외 소양을 평가한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공부 의지, 지식 축적, 지식을 활용하는 경험을 쌓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자녀의 잠재력을 제한하지 않기 & 스스로 낮게 평가하지 않기또한 이 책은 현 입시에서 학부모들이 자녀 성적을 너무 분석적으로 판단, 미리 자녀능력과 잠재력을 제한하거나 학생들 역시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하여 제한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도 주목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성장을 독려해주고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고 최고의 도전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동시에 보통 학생들은 성공경험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낮아 목표를 세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책에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이를 계속 유지시키는 한편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있다.Tip> 저자 인터뷰 : 배상기 교사/ 청원고등학교“마음 속 서울대를 향해 매일 매일 발전하자!”Q. 일반고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대 도전 가능할까?고2, 고1이라면 가능하다. 이미 서울대에서 선발할 인재상과 평가항목과 요소, 평가 방법을 공지했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자신을 믿고, 서울대에서 요구하는 것을 추구하면 된다. <전략>을 세우고, <영감>을 받고 <배짱>을 가져야 한다. 일정기간 실패하거나 성과가 없어도 포기하지 말자. 큰 고기 덩어리도 잘게 썰어서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듯 매일 학교생활에서 작은 것들을 실천하면 된다. 사람은 높은 산이 아닌 발 앞의 작은 돌멩이나 풀뿌리에 넘어진다. 학생들은 서울대 때문이 아니라 매일 작은 것을 실천하지 못해서 좌절한다. 매일 계획을 완수하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Q. 노원 중계지역의 학생들이 서울대 입성을 위해 변화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먼저 과거의 생활태도에서 벗어나 서울대 학생다운 태도를 가져야 한다. 자신을 서울대생이라 확신하고 최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고교시절 모든 선택은 자신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운 후 그에 따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더 깊고 넓은 심화된 공부를 해야 한다. 심화된 공부란 주제를 정하여 책을 읽거나 논문 등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다.Q. 학생들에게 입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조언한다면?모든 학교생활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여 진행해야 한다. 입시는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으며 변수가 많다. 현재 성적으로 미래를 제한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 스스로 발전하여 생각 이상의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고 믿어라. 자신의 꿈과 꿈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나가면 꿈이 실현되는 날이 가까워진다. 수업과 동아리, 독서활동 등을 통해 매일 하나씩 깨우쳐 가는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Q. 선생님이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부모님들은 자녀의 능력과 미래를 현재수준에서 미리 단정 짓지 말고 학생들은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매일 도전하고 발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서울대는 실제 서울대도 있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서울대’가 있다. 각자가 원하는 목표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지면 더 큰 성취도 가능하다. 매일 서울대가 원하는 수준을 따라잡는 노력을 한다면, 더 발전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며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이후도 훨씬 더 만족한 삶이 될 것이다. 배상기 교사/ 청원고등학교 재직서울대 교육학박사 취득과학부장과 3학년 부장 및 진학부장 역임서울진학지도 협의회 회원/ 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