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1,6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3년 예비 고2(현 고1) 2학기 중간고사 후 국어 공부법 2021년 11월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1등급 컷 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겨우 84점이었다. 재수생까지 다 포함되었는데도 말이다. 예비고2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3학년에 올라가서 낭패를 보게 될 수 있다. 2학년 1학기를 대비하여 문학을 확실하게 잡고, 독서는 평가원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훈련을 3회 이상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지금부터 3학년이 되기 전까지의 1년 좀 더 되는 기간에 해야 할 국어 학습법을 정리해 보자.1. 헷갈리는 문학 개념어는 완벽하게 정리하자앞으로의 내신이나 모의고사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선지가 까다롭게 나오는 편이다. 표현방법의 공통점이나 차이점 그 자체를 묻는 고1 수준에서 벗어나 그 효과를 구체적으로 묻거나, 시에서 드러나는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묻기도 한다. 문학 개념어가 여전히 헷갈리는 학생들은 선지를 보면서 모르는 개념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 개념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효과에 대한 복습을 진행하는 점이 좋을 것이다.2. 고전은 문학사 흐름을 잡으면서, 각 갈래별 특성 다지자이제 고전 운문에서 나타나는 주제별 흐름이나, 갈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 상황일 것이다. 그러나 갈래별 특성은 문학 내신에서 조금 더 세밀하게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기도 하며, 각 갈래별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곤 한다. 현재 문학 부분에서도 그러한 형태가 나타나지만, 이후 내신에 들어가서는 사실상 갈래별 특성 문제에서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이는 모의고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문학 부분에서는 필수로 1회 이상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표현방법과 갈래별 특성이므로 이에 대한 정리는 미리 다져두는 것이 필수이다.3.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 시와 소설 작가들의 작품들을 분석하며 작가 경향 익히자시대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며 경향을 익히면 낯선 작품을 만나더라도 작가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 작가를 아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데이터를 많이 저장해야 한다.4. 현대 문법 심화 문제 풀이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자많은 학생들이 1학년 학습을 통해 현대 문법의 기초는 어느 정도 잡아두었을 것이다. 이제 심화 학습을 해야 할 때이다.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러므로 고3 모의고사, 수능에 등장했던 문제들을 매주 풀어보며 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5 중세 문법까지 탄탄하게 공부하자현대 국어와 차이가 있는 중세 문법의 특징들을 배경지식으로 넣어 두고 기출 문제들을 풀며 필요한 개념들을 틈틈이 정리해 두도록 한다. 6. 하루에 한 지문씩 비문학 지문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정리하고 문제 꼼꼼히 풀자국어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간이 부족해지는 이유는 비문학 독해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면서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지문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시간이 부족해진다.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독해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다. 출제자는 오답 선지를 교묘하게 배치하기 때문에 독해가 제대로 안 되었다면 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제대로 독해하고 선지 하나하나를 왜 맞고, 왜 틀린지 분석하는 연습을 매일매일 해야 한다. 7. 고전 시가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는 반드시 암기하자고전 시가, 특히 지문이 긴 가사 작품의 경우 부담을 느끼고 방어적인 자세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읽어 내려가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선, 고전 시가에 자주 등장해 꼭 알아야만 하는 어휘들은 반드시 암기를 해야 한다. 낯선 작품이 등장해도 자신감을 키워주는 건 어휘력이 될 것이다. 8. 현대시 풀이 역량 기르자시 작품을 해석하려고 하지말고 선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찾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이때 <보기> 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 중요한 작품도 좋지만, 낯선 작품도 많이 접해 보도록 하자. ebs 연계 교재를 미리 접해보는 것도 좋다. 단, 문제를 풀고나서는 맞은 문제도 오답을 철저히 정리 하도록 해야 한다. 표현상 특징과 관련된 개념 또한 정확히 숙지해서 절대로 감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 감으로 맞힌 문제는 틀린 거나 마찬가지이다. 9. 낯선 작품을 <보기>를 활용해 정확히 읽어내는 안목 기르자우리에게 <보기>는 표지판이다. 문제 풀이의 방향성을 안내해 주는 고마운 단서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기출된 작품을 바탕으로 처음 보는 작품도 정확하게 의미 해석을 할 수 있게끔 연습, 또 연습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9-30
-
구미시의회, 경주 포항 태풍피해지역에 물품 지원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에서는 지난 22일 포항시의회와 경주시의회를 방문해 제11호 태풍 피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물품 지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며,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구미시의회 전체 의원, 인동농협(조합장 장우석),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 김종석 부회장((주)엠케이 대표)의 정성을 모아 피해지역에 필요한 물품(1,800만원 상당)을 포항시의회와 경주시의회를 각각 방문해 전달했다.안주찬 의장은 “구미시의회 및 구미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태풍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되고, 피해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2-09-28
-
대치동식 관리영어 부천 상동에 개원 부천에 초중고영어 전문학원이 개원해 화제이다. 영어는 적어도 초등 고학년부터 입시 영어에 진입해야 수능 영어 완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대치동식으로 지도하는 부천 상동 올패스영어학원에 대해 알아보았다.영어 실력이 관리되는 학원이란부천 상동에 개원한 올패스영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관리되는 영어학원’이다. 영어는 인풋 대비 아웃풋에 관한 점이 부족한 게 부천 입시 영어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천 대치동식 입시 영어 올패스영어학원에서는 확인 학습을 강조한다.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결과까지 내 것으로 만드는 시스템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치동식 부천 영어 올패스영어학원의 주총 시수는 8시간이다. 또 수업은 정규수업 외에도 클리닉 수업과 동영상수업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부천 대치동식 입시 영어 올패스영어 지민석 원장은 “관리되는 학원이란 학생이 하루 한 타임을 수업해도 원 자체 스터디카페 상주 교사에 의해 자율학습까지를 지도받게 된다. 또 학생 수업 및 근태 내용 등을 학부모 문자를 통해 알리는 시스템도 갖췄다”라고 말했다.왜 영어 공부를 대치동식으로 해야 하는가부천 대치동 입시 영어 올패스영어학원에서는 관리형 지도 외에도 대치동식 입시 컨설팅에 따라 영어를 공부한다. 영어 학습 결과가 입시로 이어지려면, 학생의 현재 과목별 장단점과 학습 성향 및 진로 관련 진행 정도가 파악되고 지도되어야 실전 시험 효과가 따라주는 게 입시 현실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부천 대치동식 입시 영어 올패스영어학원은 실전 시험에 강한 영어지도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시험 대비 시는 학생 역량을 집약하는 기본서를 선택해 단권화시켜 집중하여 지도한다. 여기에 비대면 관리도 빼놓지 않는다. 수업 내용은 자동 녹화 강의 동영상으로 업로드되어 학생이 귀가하면서도 휴대폰으로 복습하도록 비대면 시스템을 갖췄다. 따라서 학생들은 코로나 시국은 물론 이동 시와 가정에서 언제라도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다.부천 초중고 입시 영어의 내신과 수능 전략은부천 대치동식 입시 영어 올패스영어에서는 적어도 초등 고학년에 입시 영어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영역별 입시 영어 기초는 중고등 내신은 물론 고등 수능 영어 완성의 기본기를 갖추는 데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대치동식 부천 영어 올패스영어학원 지 원장은 “영어지도 20년의 경험에 비춰보면 적어도 중등에서 수능 영어 완성까지의 실력을 쌓아야만 각종 입시에서 영어 최상급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영어 내신 관리도 수능 실력 못지않게 중시되는 게 입시 현실이다. 따라서 입시 영어 출발점을 제때 선택하는 것 역시 영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부천 대치동식 입시 영어 올패스영어학원에서는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입시 전담 소장이 상주해 학부모 상담을 돕고 있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된 입시설명회는 희망 학생과 학부모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22-09-28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16-나를 힘내게 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그것 2학기는 1학기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흘러간다. 학년 초 가졌던 원대한 계획과 결심들은 여름방학을 지내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빠르게 흐르는 2학기는 더 힘들고 고단하게만 느껴진다. 뭔가 나를 다잡을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간이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를 힘내게 했던 동기부여가 되었던 말이나 글, 사람은 무엇이었는가’를 물었다. 그들 모두 즐겁게 공부한 것 같지만 밤마다 울면서 무력감에 시달리는 시간이 있었다.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의 모습,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지내온 시간, 매일 쓴 일기 등 다양한 동기부여의 상황이 있었다. 나를 지키고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무력감을 이겨나가 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임정환 인강강사가 수능이 얼마 남지 않는 강의에서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달리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크게 와닿았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3년 동안 힘들게 내신 공부를 한 기억, 생기부 챙기느라 놀지 못한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현실적으로 독서실, 학원, 인강 비용을 생각하면서 투자한 만큼의 결과를 내자고 스스로 다잡았습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날 일이 적어지고 대체로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이 있었고 너무 힘들어 몰래 운 적도 있었어요. 저는 수능 전 매일 밤 나에게 쪽지를 남겼어요. 미래에 대학생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하며 내일의 나, 수능이 끝난 나에게 수고했다는 쪽지를 직접 쓰면서 수험 기간에 위로받았던 것 같아요. 멋진 학과 점퍼를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아요. 또, 치팅데이를 정해 한두 시간 정도 영화를 본다거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으며 피로를 푸는 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휴식이 오히려 추진력을 가려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너무 과도한 공부, 휴식 없는 공부는 오히려 안 좋다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는 수능 전 몇 개월간 코로나19를 특히 조심하느라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했어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 자정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생활을 반복하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 무기력을 느꼈어요. 항상 ZOOM을 켜고 같이 공부한 친구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격려도 하고 수능 끝난 후를 상상하면서 머리를 식혔어요. 혼자였다면 절대 수능 날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 같아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본인이 목표가 있고,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첫째로 일단 힘든 상황이 거의 안 생기고 둘째로 힘들더라도 금방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제 능력 하나만 믿고 나아갔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의심의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잘하고 있는지, 뭘 놓치는지, 이렇게 해도 되는지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제가 다니고 있던 수학학원에서 들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정답이라고 믿고 가라’는 말이 힘이 되고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물론 후회되는 선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꼭 자신을 믿으라고 했어요. 내가 가는 이 길이 정답이고 자신도 그렇게 믿는다면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저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점은 ‘불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목표한 학교에 합격이 확정되어 있다면, 또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점수가 나온다면 지금과 같은 힘든 수험생활을 없을 것입니다. 많은 친구가 “내가 과연 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에 빠집니다. 불안감은 누구나 느낍니다. 하지만 그걸 적게 느끼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그 학교에 진학한 나 자신을 상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수학 5등급에 전교 30등에서 전교 1등까지 성적을 올린 후 바뀐 주변의 기대는 저에게 상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가시적인 결과에 집착하며 자신을 옥죄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제가 생각을 바로잡은 계기는 아버지였습니다. 본인의 학벌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제게 결과보다 삶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수능이, 그리고 대학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말이 수험생에게는 고된 수험생활을 마친 이들이 내뱉을 수 있는 특권 같은 말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시가 끝난 지금 진정으로 제게 남은 것은 단순히 대학 타이틀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삶의 관문 앞에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제가 끝까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항상 애정과 절대적인 신뢰를 하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제 성적 한 번 묻지 않고 항상 수고했다고 다독여주신 어머니 덕분에 덤덤하게 한결같은 자세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저는 목표가 비슷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한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가끔 성적도 공유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했습니다. 수험 생활을 같이 견딜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지칠 때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등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이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주제가 어떤 것이더라도 대화하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 목표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저는 항상 ‘you reap what you sow’라는 말을 되새겼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뜻인데요. 제가 공부하기 싫을 때 이 말을 생각하면 바로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놀고 있던 공부하고 있던 간에 그 행동이 여러분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저는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공부 시간을 재는 앱을 다운받아 사용했어요. 그 이전까지 하루에 8시간도 공부하기 어려워했던 저는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제 친구들을 보고, 제가 얼마나 게을렀는지를 실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 자신의 공부 시간을 꾸준히 확인하며 스스로 게을러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했어요. 그렇게 공부한 것이 꾸준히 달려 나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고3 때 날마다 썼던 일기가 힘든 수험생활을 버티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을 일기장에 털어놓을 때마다 후련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은 말 그대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힘들 때마다 전에 썼던 일기를 보면서 ‘더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버텼구나, 앞으로도 더 잘 버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저에게는 학교생활 자체가 큰 동기부 2022-09-23
-
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신목고 졸) 학생 학생들이 학교 일정을 따라가면서도 자신의 공부를 해나가려면 꼼꼼한 계획은 필수이고, 수험생활 동안 꾸준히 학습을 이어 나가려는 굳은 의지도 필요하다.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에 합격한 배정민 학생은 한결같은 꾸준함으로 후회하지 않게 그 기간을 보내려고 노력했고 결실을 보였다. 매일 일정한 학습량을 유지하면서 나만의 학습계획을 묵묵히 수행했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성실하고 꾸준하게 자신만의 학습을 이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배정민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보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꾸준하게 매일 해내는 힘 신목고(교장 정영철)를 졸업한 배정민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학교추천 면접형으로 합격했다. 정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꾸준함을 이야기했다. 정민 학생의 고교 3년 동안 목표는 후회하지 않는 것과 후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실수하더라도 반성은 짧게 하고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한 번 선택했으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이 두 가지 목표 덕분에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정민 학생은 가끔 100% 해내는 것보다 매일 85%를 실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이해하고 준비한 주제 탐구 정민 학생은 주제탐구로 ‘pcr 중합효소 연쇄반응의 종류와 활용에 대한 탐구’를 했다. 주제 탐구 내용에 대해 누가 물어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고 내용을 꼼꼼하게 공부하고 암기했다. 탐구 활동을 진행한 처음부터 완벽하게 내용을 이해했기 때문에 질의응답 시간에도 질문에 바로 답변할 수 있었고 이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발표 한 번으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교생활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또래 진로 심화 프로젝트’였다. 정민 학생은 “이전까지는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하고 이것저것 시도만 해보는 활동들이었어요. 이 프로젝트는 제가 화공생명공학과 진학을 결심한 후 첫 번째로 한 활동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더욱 의미 있었던 이유는 혼자 진행한 것이 아니라 진로가 비슷한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구체적인 관심사는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도 돼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취침 전 한 시간씩 자소서 작성 정민 학생은 여름방학 때부터 자소서의 틀을 짜기 시작했다. 1번 문항에 3년 동안 한 활동을 녹여내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 여러 가지 활동 중에 자소서에 넣을 내용을 선택하고 이 내용을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하는데 원서를 제출하기 직전까지 계속 수정했다. 정민 학생은 학교생활을 먼저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면 자소서 작성이 훨씬 수월하다. 학교생활을 포기하지 말고 매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자소서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기에 미리 시작해서 수정해야 합니다. 전체를 뒤엎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일도 흔하게 일어나니 걱정하지 말고 취침 전에 한 시간씩 투자해서 써보세요”라고 말했다. 준비는 꼼꼼하게 실전에서는 마음 편하게 정민 학생은 학원에서 면접 특강을 3일간 들으면서 말하는 톤과 빠르기,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법 등 태도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면접을 보는 순간 어떤 생각을 할지도 정해두었다. 유치원생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해야 적당한 빠르기로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기에 계속 그렇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도 실제로 입 밖으로 소리를 내려고 하면 어려우니, 꼭 실제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해 보기를 조언했다. “저는 비대면 면접이라 고사장에서 혼자 영상을 찍어야 했어요. 혼자 말하려니 앞에서 반응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말하고 있는지 감이 안 왔어요. 그래서 스스로 영상을 찍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준비는 최대한 꼼꼼하게 하되 실전에서는 마음을 편하게 먹고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라고 정민 학생은 말했다. 정민 학생은 제시문을 처음 읽었을 때 잘 모르는 분야가 나와서 당황했지만, 제시문을 읽고 잘 연결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에 침착하게 답변을 준비했다. 필기는 말의 순서를 정하는 정도로만 아주 적게 했다. 필기를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필기 양이 많아야 좋은 답변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면접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민 학생은 면접 후에 맞는 답변은 아닐지라도 그 상황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말하고 나왔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떨어져도 앞으로 살면서 보게 될 수많은 면접을 위한 경험을 하나 쌓았으니 좋았고 상황을 멀리 보면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먼저 솔직해지는 학습 계획 정민 학생은 학습계획을 세우기 전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고 말했다. 초반에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 하루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하려고 했을 때 자꾸만 계획이 밀리는 경험을 했다. 자신에게 솔직하게 한 번에 어느 정도를 할 수 있는지 어느 시간에 집중이 흐트러지는지 생각하고 순서와 양을 정해야 한다. 정민 학생은 “저는 저녁에 집중이 많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저녁에 좋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수학을 공부했고 오전에는 약한 과목인 국어를 공부했어요.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하는 습관은 한 달 전부터 만들었고 그전에 약한 과목을 다른 과목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했기에 이 방법이 효과적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노트 필기는 과학탐구만 했는데 암기 노트와 오답 노트 두 가지를 만들었다. 암기 노트는 모든 부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암기해야 하는 부분만 골라서 정리했다. 전체를 요약하고 정리하다 보면 필요 이상으로 시간이 낭비될 수 있기에 정말로 취약한 부분만 정리해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은 정리할 필요도 없고 문제를 푸는 것 자체가 암기할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의고사와 문제집을 풀면서 틀린 문제 중 개념에 관한 문제는 암기 노트에 추가로 정리하고 계산에 관한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접근 순서 위주로 정리하며 학습했다. 2022-09-23
-
책읽기 참 좋은 가을에 드리는 글 책읽기가 우리 삶에 많은 유익과 기쁨을 준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가장 안타까운 것 중 단연 첫째는 독서에 관한 것이다. 아이들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책 읽기를 싫어할 뿐 아니라, 책을 읽어도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 우리를 할퀴고 간 폭우와 태풍의 쓰라린 기억을 떨쳐내고, 이제는 하루하루 눈부신 가을빛을 더해가는 요즘. 몇 권의 책이 나에게 주었던 감명을 다른 이들과 같이 나누고자 한다.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우선 투명하고 맑은 가을날 읽기 좋은 소설로 앙드레 지드의 ‘좁은문’을 추천한다.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 개념조차 희미해져 가는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때 묻지 않은 깨끗한, 깨끗하다 못해 경건하기까지 한 알리사와 제롬의 사랑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가 하는 사랑의 말과 행동이 어느 쪽을 향해야 하는지 그 방향이 보일 것이다.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을 보며 우리 생각과 감정이 투명한 가을 하늘을 닮아가는 것 같은 경험을 하시길 바래본다.헤르만 헷세 <수레바퀴 아래서>자녀와 함께 읽을 만한 책으로는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추천한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많은 유익이 될 작품이다. 동네가 떠들썩할 정도로 똑똑한 자녀를 둔 부모님의 뿌듯함과 기대감, 부모님 뿐 아니라 온 동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명문 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은 심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공부만 잘할 뿐인 소시오패스 같은 동료들과 부대끼며 느끼는 학업 및 인간관계 스트레스, 비인간적인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기관 등 우리 자녀들이 현재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거대한 삶의 수레바퀴를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결국 주인공은 자살을 하게 되는데,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 또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거대한 인생의 수레바퀴를 인정하고, 거기에 깔리지 말고 주도적이고 주체적으로 그 바퀴를 잘 굴려나갈 지혜를 발견하기를 희망해 본다.김훈 <칼의 노래>위인전 겸 소설로는 김훈의 ‘칼의 노래’도 좋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가 김훈 작가님의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문체로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작품이다. 몇 해 전 인가 아주 똑똑하고 착하고 공부 잘하는 고3 여학생에게 공부하다가 지칠 때 이 책을 읽고 머리를 좀 쉬라고 추천해 준 일이 있다. 그런데 며칠 후 그 학생이 저에게 뜻하지 않은 원망의 말을 하는 것이다.책을 읽다가 이순신 장군이 너무 멋지고 매력적이어서 빠져버렸다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이순신 장군이 생각나고,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가 될 지경이어서 눈물이 날 정도라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필자도 약간 당황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아이를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 학생은 서울대에 진학했다. 소설일지라도 ‘이 정도로 푹 빠지고 공감능력이 되면 공부도 잘 하는구나’라고 느끼긴 했다.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이 아름다운 계절에 시집이 빠질수 없다. 한 작가의 시를 모아둔 단행본 시집도 좋지만, 훌륭한 시인들의 시를 해설과 함께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추천한다. 해방 이후 우리 시대 가장 빛나는 시인들의 보석 같은 주요 작품들을 거의 빠짐없이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경림 시인의 작가 및 작품 설명이 보태져 있어서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다. 물론 자녀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책 읽지 않는 사람은 귀중한 인생을 어떤 모양으로든지 낭비하게 된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인생 100년이 짧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고, 시간이 돈보다 훨씬 더 값어치 있는 것이라는 흔한 진리의 말이 마음에 사무치는 요즘이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 빛나고 아름다운 가을 한 권의 책읽기로 귀중한 인생 시간을 아끼고, 우리 삶을 아름답고 값지게 가꿔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9-23
- 자기주도학습 습관 들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바로 지금!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님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언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더 좋은 학습 성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점점 더 많은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계신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 언제면 가장 적절하느냐는 질문에는 늘 학생에게 지금 바로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 드린다.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과 도구를 선택하여 끈기 있게 그것을 실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커버해야 하는 학습의 양이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결국 어마어마한 학습량에 매일매일 끌려가는 공부를 하게 된다. 스스로의 시간 관리가 되지 않아 학원 숙제만 겨우 마치는 것이 하루 공부의 전부이기 때문에 늘 ‘나름대로 공부를 안 한 것은 아닌데, 성과가 안 나온다.’는 경험을 쌓아간다. 그 과정에서 학생이 겪게 되는 ‘나는 해도 안 돼!’라는 학습 좌절감과 무기력감은 학생의 학습 과정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동기부여 상담을 꾸준히 하더라도 인식 변화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중, 고등학교 시기는 평생 지속 가능한 좋은 학습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나의 자녀가 스스로 학습 효능감을 느끼며 학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때로는 결과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셀프 피드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어떻게 내 자녀를 그러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워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답이다.습관을 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답답함이나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서로 신뢰하고, 긍정적인 말을 주고받으며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여가는 과정의 시작은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가기 위한 첫 출발이 될 것이다.에듀플렉스 대치본원 문희정 원장문의 02-555-1651 2022-03-22
- [수능 D-60] 영어 실전 대비법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0일도 남지 않았다. 특히 수시 전형에서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수능 영어만큼 단기간에 성적을 수직 상승시킬 과목은 없다. 한편 국어, 수학, 탐구 영역도 성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영어에만 매일 하루 3시간씩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영어 성적을 60일 동안 올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하루에 단 1시간만 투자해서 최소 1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급할수록 제대로 된 분석과 전략만이 해답이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고사에서 공통으로 나온 부분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남은 두 달 동안 꼭 짚고 가야 하는 부분과 그리고 등급별 학습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자.1. 올해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공통분모’는? 기존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고 해서 이후 모의고사 혹은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은 금물이다. 올해 6월 모의고사에서 중요한 개념은 9월 모의고사에서도 반복 출제되었다. 단어, 구문, 소재, 스키마(Schema), 어법 등 크게 다섯 분야에서 공통점이 있다. not only A but also B, 부정어 표현, consequently를 포함한 연결사 등 뜻뿐만 아니라 문장 내 해당 단어의 기능을 정확히 알아야 했다. 소재 중 기계(AI, computer, machine), 문화(Culture), 환경(Ecosystem, Climate Change)는 계속해서 출제되었다. 스키마로는 주관(다양성, 상대성) vs 객관(획일성, 절대성), 사회 vs 개인(사회는 단순 개인의 합 이상)이 공통으로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동사/준동사, 절(관계사, 접속사), 병렬은 문장 독해할 때 자주 나올 뿐만 아니라 어법 문제에서도 출제되었다.2.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한 ‘수능의 방향성’은?수능 난이도는 그 어떠한 전문가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중요한 개념은 반드시 수능에서도 반복해서 나올 것이다. 수능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구문, 독해 유형법, 소재와 스키마는 올해 수능에도 나올 수 있다. 부정어를 담고 있는 단어, 문장 내 단어들의 기능, 비유, 연결사의 기능(역접, 화제전환, 순접, 전후 순서)도 나올 수 있다. 기술과 환경 소재도 유력하며, 개인 vs 집단/사회/문화와 경험/실증 vs 이론, 획일화 vs 다양성 등도 나올 수 있으므로 꼭 해당 스키마를 학습해야 한다.3. 수능 D-60, 최적화된 ‘영어 공부 방식’은?본인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최저 등급 및 점수를 고려하여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학습해야 한다. 최소 2등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 대의 파악, 무관한 문장, 요약, 어법 등을 포함한 쉬운 문형을 중심으로 문항별로 할당된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유형별 풀이법을 모르는 학생들은 문항별 접근법을 먼저 습득한 후 실전 모의고사 풀이법을 익혀야 한다. 구문 독해는 최소 격일에 한 번씩 학습해야 한다. 문장 간, 문장 내 중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한글로 해석하고 나머지는 영어로 묶어 해석하는 구문 독해법을 통해 독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향상된 독해 실력으로 확보한 시간은 지문의 핵심을 요약하고 선지를 소거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한편, 등급을 유지하거나 완만하게 올려도 되는 학생들 또한 최소 격일로 영어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한다. 본인에게 취약한 문형을 집중적으로 유형별 풀이법을 복습하여 부족한 부분을 무조건 채워야 한다. 특히 유형별 독해법을 체화하였으나 연습과 실전 점수가 차이가 나는 학생이라면 실전 모의고사 대비 수업을 등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장 시험을 치르고 격주에 한 번씩 혼자서라도 낯선 장소에 가서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야 한다. 복습으로는 모든 문항에 대한 시간 관리를 체크하고 접근법을 잘 적용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스스로 복습하는 방법을 모르는 수험생은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개인 맞춤별 피드백을 통해 점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4. 수능 D-60, 최적화된 ‘영어 수강 방식’은?이미 수능 두 달 전부터는 모든 인강과 오프라인 대형 학원 수업은 실전 모의고사 문제 풀이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그러나 기본 수능 빈출 단어, 구문 독해, 수능 독해 필수 문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실전 모의고사 수업을 들을 경우, 학생 실력을 수직 상승시킬 수 없다. 강사의 완성된 문제 풀이만 구경하는 것과 같다. 공부한 착각이 들지만 정작 혼자서 문제를 풀어보면 근거에 밑줄도 칠 수 없고 선지를 소거하지 못한다. 최소 1등급을 꼭 올려야 하는 친구들이라면, 표준화된 온라인 수업과 대형 강의보다는 1:1 혹은 소수정예 클리닉을 추천한다. 1:1 피드백 시스템은 1시간 수업을 듣더라도 본인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효과적인 수업 방식이다. 다만 주변의 좋은 강사가 없다면, 일회성 영어 입시 컨설팅이라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컨설팅을 통해 본인의 문제점 5가지를 확인한 후, 매주 2가지씩만 보완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바로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휘랩연구소 대표강사 박재휘연세대학교서울대학교 석사대치명인학원대치 강의 11년메가스터디 러셀 강사학교공식 블로그https://url.kr/p37mvd 2022-09-22
-
샐러드로 즐기는 건강 한 끼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샐러드 전문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샐러드가 식전 에피타이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건강식이나 다이어트 간편식으로, 그리고 커피와 곁들이는 브런치 메뉴로서 각광 받고 있다. 대치동에도 샐러드 전문점이 속속 눈에 띄며 늘어나고 있다. 각 매장에 따라 아담한 곳도 있고 제법 규모가 큰 곳도 있다. 함께 먹기에도, ‘혼밥’ 하기에도 좋은 각양각색 샐러드 전문점이 궁금하다면?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한 한티·선릉역, 대치동 일대 샐러드집 로드 투어를 다녀왔다.매크로키친 대치본점‘매크로키친 대치본점’은 삼성동에서 대치동으로 본점을 이전해 올해 3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크로(Macro)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의미한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건강한 키친을 모토로 하고 있다.매크로키친은 모든 재료를 계량해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설탕 없이 0칼로리 천연 감미료(스테비아, 에리스톨, 몽크프룻 등)를 사용해 드레싱부터 양념까지 모두 직접 제조한다. 양상추 대신 영양이 풍부한 케일과 브로콜리를, 정제 곡물 대신 렌틸콩, 햄프시드, 병아리콩 등을 넣어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수비드 비프 아보카도 샐러드, 그릴드 목살 아보카도 샐러드, 그릴드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 수비드 치킨텐더 아보카도 샐러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수비드 비프 아보카도 샐러드볼, 그릴드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볼 등 고기류와 아보카도, 슈퍼 곡물이 들어간 저탄수화물 슈퍼푸드 샐러드볼도 인기다. 이 외에도 아메리카노부터 그린디톡스 주스, 케일&사과주스 등 음료를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68길 18 1층(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인근)●문의 : 02-2039-0903초록밭‘초록밭’은 샐러드와 그릭요거트가 있는 샐러드&요거트 전문점이다. 샐러드류는 초록밭 샐러드,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 갈릭새우 샐러드, 된장불고기 샐러드, 생연어 그릭요거 샐러드 등이 있다. 샐러드에는 유자발사믹, 홀그레인, 로제, 비건마요 등 수제 소스가 들어단다. 현미곤약밥, 들기름두부 등 샐러드와 드레싱을 곁들여 함께 비벼 먹는 메뉴도 있다. 요거트류도 다채롭다. 토핑 그릭요거, 라즈메리치케이크 토핑 그릭요거, 제철과일 토핑 그릭요거, 견과 토핑 그릭요거, 아보카도 토핑 그릭요거 등이 있다.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시그니처 메뉴로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가 있다. 커피류(아메리카도,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돌체라떼)와 논커피 라떼류, 각종 티와 착즙 주스, 에이드 등을 종류별로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34 1층(한티역 1번 출구 도성초교사거리 인근)●문의 : 0507-1460-8969포케올데이 대치점‘포케올데이(Poke all day) 대치점’은 포케&샐러드 전문점이다. 포케(POKE)는 하와이어로 ‘자르다’란 뜻이며 다양한 해산물과 곡류, 채소·과일류 얹어서 먹는 하와이 로컬 푸드이다.포케올데이의 포케&샐러드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다.1단계 베이스를 선택한다. 베이스는 현미밥, 메밀면, 야채가 있다. 2단계 메인 토핑을 선택한다. 메인 토핑은 연어, 참치, 쭈꾸미, 육회, 새우, 오징어, 오리고기, 불고기, 두부버섯, 닭가슴살이 있다. 3단계 소스를 선택한다. 소스는 스리라차, 참깨 간장, 유자 간장, 고추냉이 간장, 쌈장 소스, 할라피뇨 소스가 있다. 포케올데이가 추천하는 베스트 조합을 참조하면 선택이 더 쉬워진다.나홀로 하와이 세트, 둘이서 화아이 세트 등 실속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다. 이 외, 랩과 단호박 크림 스프 등 사이드 메뉴, 콜드브루, 자몽블랙티, 애플레몬티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63길 12 신농플라자 2층 203호(한티역 2번 출구 인근)●문의 : 02-2088-8246오마이보울‘오마이보울(OH MY BOWL)’은 오늘도 건강하게 먹는 날을 모토로 한 샐러드 전문점이다. 푸짐하고 건강한 샐러드를 지향한다.샐러드의 기본 채소는 로메인, 양상추, 케일, 비타민, 치커리, 적채 등이 있으며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샐러드 베이스(시그니처 샐러드, 알콩달콩 샐러드, 저칼로리 샐러드, 슈퍼푸드 샐러드)를 선택한다. 2단계 메인 토핑을 선택한다. 3단계 수제 드레싱을 선택한다. 4단계 옵션을 선택(추가 금액 발생) 한다. 옵션에는 현미귀리밥, 메밀소바, 또띠아, 호밀빵, 피타 브래드 등이 있다. 샐러드 중에 저칼로리 샐러드는 해초, 날치알, 곤약면, 크래미 등 저칼로리 재료가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단품 메뉴도 있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프리미엄 단품 샐러드로 수비드 부챗살스테이크 샐러드, 생연어 샐러드, 수제리코타 샐러드&피타 브래드가 있다. 이 외에도 샌드위치류(소불고기, 닭가슴살, 구운두부, 훈제오리 등)와 또띠아 등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역삼로64길 5(한티역 1번 출구 도성초교사거리 인근)●문의 : 02-553-5524오샐러드 선릉점오샐러드(Ohh! SALAD) 선릉점은 초 신선 샐러드, 무염 건강 샐러드를 모토로 하고 있다. 재배한지 하루도 안 된 초신선 채소와 건강 한 식재료로 주문과 동시에 직접 조리한다.오샐러드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메인 메뉴를 선택한다. 메인 메뉴는 닭가슴살 샐러드, 콥 샐러드, 크리스피콥 샐러드, 미트볼 샐러드, 불고기 샐러드, 에그소시지 샐러드, 멕시칸 샐러드, 연어 샐러드, 갈릭쉬림프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제육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두부 샐러드 등 다양하다. 2단계 베이스를 선택한다. 베이스는 채소볼, 파스타볼, 곡물볼, 채소랩, 파스타랩, 곡물랩 등이 있다. 3단계는 각종 토핑 추가이다. 4단계는 드레싱 선택이다. 드레싱은 시저, 칠리, 오리엔탈, 발사믹, 렌치, 허니머스타드, 크리미양파, 유자레몬, 요거트, 와사비마요 등이 있다. 음료는 탄산수, 무설탕 주스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86길 7 1층 1호(선릉역 2번 출구 인근)●문의 : 02-555-3938샐러디 대치점·샐러디 선릉중앙점·샐러디 한티역점‘샐러디(SALADY)’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적절한 분배와 균형을 추구하는 샐러드 전문점이다. 대치동 일대에는 ‘샐러디 대치점’, ‘샐러디 선릉중앙점’, ‘샐러디 한티역점’ 등이 있다. 이곳은 샐러디와 웜볼 메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샐러디가 샐러드 중심의 구성이라면 웜볼은 밥이 곁들여진 구성이다. 샐러디 종류는 탄단지 샐러드, 연어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 시저치킨 샐러드, 콥 샐러드 등이 있다. 웜볼 종류는 칠리베이컨 웜볼, 우삼겹 웜볼, 할라피뇨치킨 웜볼, 치킨소시지 웜볼, 단호박두부 웜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또띠아를 활용한 랩 메뉴와 버거 스타일의 샌드류가 있으며, 아메리카노부터 오트밀라떼, 착즙 주스류와 블랜딩 티 등을 판매한다.[샐러디 대치점]●주소 : 강남구 삼성로 151 선경상가 1층104호(대치역 7번 출구 인근)●문의 : 02-567-1456[샐러디 선릉중앙점]●주소 : 강남구 선릉로 86길 18 1층(선릉역 1번, 2번 출구 인근) ●문의 : 02-552-3690[샐러디 한티역점]●주소 : 강남구 선릉로 320 성진빌딩 1층 105호(한티역 1번 출구 인근)●문의 : 02-554-0107샐럽온샐럽온(샐럽ON)은 크게 수제 샐러드, 수제 그릭 요거트, 수제 핫도그, 커피&음료가 있다. 수제 2022-09-22
-
파킹통장 활용하기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감축을 위한 긴축정책으로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을 넘어 1%대 금리인상인 울트라스텝까지 단행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행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기준금리 0.5%를 유지해오던 것을 지난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하기 시작해 올해 8월에는 2.5%까지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증권사들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일명 파킹통장의 금리를 인상해왔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장기투자가 어려운 일시적인 자금도 파킹통장을 잘 활용한다면 짭짤한 단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에 비교적 높은 금리를 부여하는 금융상품들을 모아봤다.* 참고자료: 해당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금융상품 안내 /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 (2022년 9월 21일 기준), 금리가 연 2.0% 미만인 파킹통장은 대상에서 제외함* 적용이율은 시장금리 동향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입 시점의 이율을 확인해야 한다.한국은행 기준금리 1년 만에 0.5%에서 2.5%로한국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해 2020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0.5% 금리를 유지했다. 금리 인상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 0.25%씩 단계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작해 올해 1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인 1.25%까지 끌어올렸다. 이어서 지난 4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0.25~0.5%씩 금리를 인상해 8월 25일에는 2.5%까지 올렸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입출금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특판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한두 달 동안에는 제1, 제2 금융권 모두 경쟁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서 금리 변동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짠테크가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표1. 2020년 2월~2022년 8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파킹통장(Parking Bankbook)이란?최근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상의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 예금 상품이 많아지면서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은행마다 금리변동도 잦아져 조금이라도 좋은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으로 갈아타기 하는 상황도 빈번해지고 있다.파킹통장은 잠시 차를 세워놓는 파킹(parking)처럼 주차를 하듯이 자금을 은행에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극히 미미한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지만, 파킹통장은 2022년 9월 현재 은행에 따라 연 1~3% 대의 금리를 지급한다.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장점이 있어서 투자 대기자금을 단기간 예치하는데 활용하기 좋다.은행 입출금예금, 증권사 CMA 계좌 등 금리 비교최근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의 금리 인상이 두드러지는 은행은 시중은행 중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이 있고, 특수은행인 산업은행, 그리고 제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 등이다. 또한 증권사의 CMA 계좌도 입출금이 자유로워서 파킹통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최근 CMA 계좌의 금리도 인상됐다.그렇지만 금융기관에 따라서 예금한도가 극히 제한적인 상품이 있고, 우대조건을 다양하게 걸어 그 조건을 충족해야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상품마다 금리 적용 기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예금자보호법 적용 여부도 확인해 안전한 범위 내에서 가입해야할 것이다. 고금리 자유입출금 상품들을 출시한 금융기관들의 주요 상품을 비교해서 정리해봤다.# 시중은행 & 특수은행 파킹통장 : 2.0%~2.3%제1금융권에 해당되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은 제2금융권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식이 높아 예금자보호 제한금액보다 큰 금액을 예치할 때 다소 수익성이 낮더라도 고려할만 하다.특수은행인 KDB산업은행의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은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로 가입 가능하고 2.25%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전의 비대면 입출금 계좌인 ’KDB Hi 입출금통장‘도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금액한도가 없고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1억원까지 2.2%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카카오뱅크의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경우 연결을 통해서만 1개의 세이프박스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입출금도 연결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3억원까지 2.3%의 금리를 적용한다. 9월 초까지만 해도 2.1%였는데, 최근 2.3%로 다시 금리가 인상됐다.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경우 개설 가능하며, 입출금도 연결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도가 3억원으로 다른 인터넷은행보다 훨씬 높다.토스뱅크는 인터넷 은행 중 가장 먼저 1억원까지 2% 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을 실시했고 토스뱅크통장 하나만 개설하면 돼 이용이 편리하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어서 인기 상품이었는데, 최근 다른 은행들보다 금리가 낮아진 상태다.표2. 시중은행 & 특수은행 파킹통장 금리 비교# 저축은행 파킹통장 : 우대조건과 한도 다양, 최고 3.3%저축은행은 서울에만 23개나 있고 시중은행보다 대체로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최근 부실채권(NPL) 비율이 늘어나 안전성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저축은행 계좌도 1인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므로 파킹통장을 잘 활용하면 단기간에도 수익을 챙길 수 있다.OK저축은행의 기존 파킹통장인 ‘OK e-파킹대박통장’은 2억원까지 3.3%의 금리를, ‘OK e-읏통장’은 1천만원까지 3.2%의 금리를 적용한다. 두 통장 모두 시중은행 또는 증권사 앱에 오픈뱅킹을 등록해야 한다. 9월 현재 두 상품은 신규 개설은 불가하며 기존 개설 통장만 이용 가능하다. 새로 출시된 상품 중 ‘OK세컨드통장’으로 1천만원까지 3.3%의 금리를 적용하며, 비대면으로 개설해야하고 마찬가지로 시중은행 또는 증권사 앱에 오픈뱅킹을 등록해야하는 조건이다. ‘OK e-읏통장’ 보유자는 ‘OK세컨드통장’을 추가로 개설할 수 없다. ‘OK비대면보통예금’의 경우 1억원까지 3.3%의 금리를 적용한다.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5천만원까지 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우대금리 조건이 좀 까다로운 편이다. 기본금리 1.5%에 100만원 이상 급여이체실적 0.5%, CMS 또는 지로 자동납부 1건 이상 0.5%, 개인정보수집 이용 및 멤버십 동의 0.5%의 조건들을 충족해야 3%를 받을 수 있다. ‘웰뱅 모두페이 통장’의 경우 5백만원까지 3.0%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예치금 잔액이 50만원을 초과해야하고 간편결제 페이계좌로 연결해 매월 10만원 이상 충전 또는 결제해야 한다. ‘WELCOME PLUS 보통예금’은 5천만원까지 2.8%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체크카드 사용 등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파킹통장’은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5천만원까지 3.2%의 금리를 적용한다. 예금자보호 금액 최대 범위까지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3%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하나저축은행의 ‘하나하나보통예금’은 3천만원까지 2.5%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개인정보수집과 이용에 동의, 매월말 통장 잔액 200만원 이상 등의 우대금리 조건을 맞춰야 한다.표3.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비교# 증권사 CMA 발행어음형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