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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학년도 수능 만점받은 김길호(광주정일학원) 씨 “나에게 광주정일학원은 공부에만 전념케 한 천국 같은 곳"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 과목 만점자가 광주정일학원(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서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8일 치러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아 연세대( 경영학과) 전체 수석과 4년 장학생의 영예를 차지한 김길호(26) 씨가 주인공이다. 길호 씨는 주요과목인 언어 수리 외국어와 선택과목인 한국 지리, 경제 지리 등 사탐 영역까지 모두 만점을 받았다. 더욱 놀라운 건 김 씨가 군대를 마치고 돌아온 예비역이라는 사실. 광주정일학원에서 1년간 공부에 대한 열정을 쏟아 부은 결과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한 반 20명, 전체 120명 소규모 EBS강사진 포진 “유난히 추웠던 겨울 광주정일학원에 입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지나고 다시 해가 바뀌었네요. 하지만 그때의 겨울과 지금 제가 느끼는 겨울 추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2011년 초 길호 씨는 군대를 마치고 돌아와 늦었지만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재수생들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 공부인 만큼 각오 역시 남달랐다. “대학입시에 도전해야겠다고 일단 마음을 먹으니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밀려들더군요. 솔직히 그동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으니까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일이 절실했습니다. 우선 그렇게 공부할 수 있는 곳부터 찾아 나섰어요.”기숙학원으로 방향을 정한 후 여러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다. 대부분 한 반에 40명씩 들어가는 대형학원들이 주를 이뤘다. 그 중 길호 씨의 마음을 움직이건 광주 오포에 위치한 광주정일학원(원장 권오식)이었다. 전체 정원이 120명으로 다른 학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공부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아무래도 반 정원이 많으면 수업 분위기도 산만하고 선생님들이 학생 한 명 한 명 신경 써 주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광주정일학원은 한 반 정원이 20명 밖에 안되더라고요. 섬세하고 꼼꼼한 지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죠.”EBS와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강사진, 종합반 유명 강사들이 강의를 맡고 있는 점도 길호 씨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길호 씨는 유명 입시 학원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실력이 쟁쟁한 유명 강사진의 수업을 통해 도움을 많이 얻었다고 말한다. 기초부터 고난이도까지 차근차근 실력 쌓는 ‘집중화프로그램’ 길호 씨의 취약부분인 수학과목의 학습시스템은 광주정일학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름 하여 기초부터 고난이도까지 계통 단원들을 배우는 ‘수학집중화프로그램’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저 역시 수학과목에 가장 자신이 없었어요. 군대라는 2년의 공백 기간 동안 수학 자체를 완전히 놓고 있었으니 할 말 다 했죠. 그런데 광주정일학원의 수학집중화프로그램이 제겐 딱 들어맞았던 같아요. 전 영역을 6개로 나눠 기초개념부터 고난이도까지 계통 단원들을 배우니까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도 공부가 되더라고요.”길호 씨 역시 슬럼프를 겪었다. 동생들 앞에서 차마 내색할 수 없기에 겉으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속은 타들어갔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집중은 안 되고 정말 힘들었던 때가 있었죠.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한다’는 생각에 포기할 수도 없어 더 괴로웠죠.”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길호 씨를 구원해 준 건 광주정일학원의 인성 적성 뇌파검사를 통한 멘탈 강화 프로그램이었다. 객관적인 검사결과를 토대로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길호 씨는 ‘수능 만점’의 영광을 가족처럼 돌봐준 강사진과 함께 공부했던 학우들에게 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한 광주정일학원을 ‘천국 같은 곳’이라고 표현했다. “잘 짜인 학원 일정대로 하루 일과를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군요. 외적인 신경을 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주효했죠. 공부에 승부를 걸어보기로 한 이상, 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천국 아닐까요?”문의 031-719-99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4
- 2014 VIP 대학 입시설명회 1:1 명품 입시컨설팅WELAK TRINITY(위락 트리니티 대표 최위락)는 서울 강남, 부산 센텀, 울산, 창원 등에서 유명 입시전문가 최위락 대표를 통한 ‘2014 VIP 대학 입시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이번 수능이 A, B형으로 바뀌고 3000여가지 전형에 부담감과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 줄 2014학년도 대입 대비를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2014 이번 대학입시는 전체 모집인원 및 정시모집 인원 감소, 수시모집 선발 비율의 증가와 수시모집 원서 접수 최대 6회까지 제한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4학년도 수시, 정시 전략, 입학사정관제, 2014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등을 설명하게 된다. WELAK TRINITY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고3 학부모들과 수험생 그리고 예비 수험생들에게도 알찬 입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는‘2014 대입 전략과 입시트렌드 분석’, 2부에는‘우리아이에게 맞는 1:1 명품 입시전략은?’순서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 호텔 다과 및 티타임을 함께 가진다.창원에서는 오는 1월23일 시티세븐 폴만호텔에서 오후2시에 열린다. 추첨을 통해 1:1 명품 컨설팅 1회 쿠폰(30만원 상당), 컨설팅 50만원 할인권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이 된다.*신청 및 문의 : 1661-5630, www.welaktrinity.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서부발전 ‘열린 채용’ ‘맞춤형 인재선발’ 눈길 올해 168명 등 3년간 451명 채용 … 사회적 약자 부문별 할당목표제 시행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올해 168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등 최근 3년간 전체 직원의 47%인 451명을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열린 채용'과 '조직맞춤형 인재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채용제도를 변경,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도 중심으로 대폭 변경한 것.이에 따라 서부발전에 입사하는 모든 신입직원들은 일정기간 인턴생활을 한다.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역량평가, 근무평가, 필수교육과정 수강, 전환면접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최종 선발하고 있다.젊고 다이내믹한 조직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서부발전의 핵심가치와 연계된 5대 필요역량과 성격유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역량검사 틀인 'WATT'도 개발했다. 아울러 입사 1~2년차를 주축으로 '주니어 리크루팅'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회사홍보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도 개최해 왔다.서부발전은 또 열린 고용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사회형평적 인력채용 목표제를 수립, 운영하고 있다. 사회형평적 채용목표제란 유공자, 장애인, 비수도권 인재, 고졸자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부문별 할당목표제를 의미한다.사규를 개정해 고졸 신입사원을 별도전형으로 뽑아 실질적으로 고교 졸업자가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실례로 지난해 8월 사업장 주변 5개 마이스터고(수도공고, 평택기계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고, 합덕제철고)와 올해 6월 서울로봇고, 단국공고, 고용노동부 강남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인력 확보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올해 상, 하반기에 걸쳐 창사이래 최대인 196명(현원의 11.4%)의 인턴을 선발했고, 이중 정규직으로 168명을 채용했다.서부발전 관계자는 "2001년 분사 이래 총 958명을 신규채용했는데, 이중 최근 3년간 채용인원이 451명(47%)에 이른다"며 남다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소개했다.한편 서부발전은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1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번 입사식은 지난 7월에 선발한 인턴사원 중 5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정규직 전환평가에서 최종 합격한 81명과 가족들 그리고 회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81명의 신입사원 중 30명은 마이스터고 출신으로 특히 이중 5명은 기술직이 아닌 최초의 사무직군으로 선발됐다. 이는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신 고용정책의 결과로, 정부의 열린고용 정책과도 잘 부합하는 것이다. 김문덕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초심'과 '협력·화합'을 강조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강의,숙제,관리’로 상위권 책임 지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조차도 내신에서 당락이 결정되더군요. 대학마다 내신을 ‘성실성의 척도’로 비중 있게 보는 듯했어요.” 최근 대학 면접을 치른 고3 수험생의 하소연이다. 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교 교실마다 치열한 내신 전쟁을 치르고 있다.하지만 일선 학원들의 내신 대비는 그리 탄탄하지 못하다. “같은 반이라도 학생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다 달라요. 그러다보니 중간, 기말 고사 기간 중에는 내신 준비로 전환하지만 학교별 맞춤식 수업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결국 학교 시험 준비는 학생 개인의 몫인 셈이죠.” 현직 학원 강사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상위권 국어,수학 명강사가 책임 지도방이동에 새로 오픈하는 고등부 국어, 수학 전문 GOS에듀는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해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국어를 전담하는 고승현 원장은 비타에듀, 티치미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고 국어 전문학원도 운영한 베테랑 강사다. “올해 수능에서 언어영역 1등급은 원점수로 98점입니다. 즉 명문대가 목표라면 만점을 맞아야 안정권인 셈이죠. 재수생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만큼 재학생들은 수시를 공략하기 위해서 내신에 각별히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거죠.”GOS에듀 국어는 송파, 강동구 내 고등학교별로 반을 구성, 강사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지도하는 ‘학교별 책임제도’를 도입했다. 대상은 가락고, 동북고, 방산고, 보성고, 보인고, 배명고, 잠실고, 잠실여고, 영파여고, 오금고, 창덕여고, 한영외고 등 12개 학교 고1,고2 학생들이다. 국어, 학교별로 반편성해 내신,수능 지도“국어 교과서가 16종류나 되기 때문에 국어책이 다 다르고 시험 범위, 문제 스타일도 학교별로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학교별 전담 강사가 지속적으로 문제 유형을 분석,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고 원장의 설명이다. 단 고3생은 학교 구분 없이 수준별로 반이 구성된다.국어 공부의 핵심은 빠른 독해력. 꾸준한 독서를 통해 읽기 실력이 다져진 학생들은 성적 올리기가 쉽지만 이런 학생은 한반에 1~2명 정도로 드물고 대다수 고교생들의 독해실력은 그리 탄탄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럴 경우 수능이 요구하는 사고력 기르기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가령 모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단락별 인과 관계, 글의 주제를 찾아내며 정확히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지난해 말 고2 여학생이 찾아왔어요. 성적은 4등급 수준이고 독해실력도 평범했죠. 겨울방학부터 수능과 똑같이 80분 동안 45문제 푸는 훈련을 했어요. 그런 다음에는 지문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익혔죠. 고3이 된 후 2~3등급을 오가며 성적이 더디 오 르더니 이번 수능에서 결국 1등급을 받았어요. 드문 경우지만 본인이 성실하게 ‘수능식 공부법’으로 준비한 덕분이죠.” 고 원장이 사례를 들려준다.이처럼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난 후 ‘공부 소화 시간’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GOS에듀에서는 숙제장 관리제를 도입, 답만 체크하는 식의 숙제가 아니라 글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서술하도록 하고 그 내용을 원장과 강사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강의 후 부족한 부분은 1:1 맞춤 클리닉도 별도 운영한다. 수학, 무한질문 통해 ‘알 때까지’ 지도GOS에듀 수학은 깊은 생각, 강남구청 인강, 스카이에듀 스타 강사인 김용운 원장이 총괄한다. 그는 대치동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있는 수학의 맹주 깊은 생각 학원에서 강의평가 1위를 받으며 대외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수능 전문 강사다. 특히 각 단원별 근간이 되는 개념을 정확하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 학생들 머릿속에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심어준 뒤 예제를 통해 활용법까지 짚어주는 입체적인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수능 기출문제 중심의 유형별 풀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변별력이 필요한 수능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고 여기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이 판가름 나죠. 이런 문제는 개념원리를 응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입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GOS에듀에서는 대치동 깊은 생각학원에서 사용 중인 교재와 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개념서 ‘수학의 원리’를 비롯해 내신대비 문제집, 수능기본서 등 동일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고 주간, 월간 테스트와 시즌별 모의고사도 함께 실시, 학생들의 실력을 대치동과 수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려운 수학 문제라도 풀릴 때까지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며 완벽히 이해해야 본인의 실력으로 쌓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특별히 모든 강사들이 학생의 질문을 끝까지 해결해 주는 ‘무한질문 관리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김 원장이 자신 있게 덧붙인다. 고1은 내신중심, 고2는 내신과 수능 병행, 고3은 수능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부모 설명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수학?국어 올바른 학습법’예비고 1 : 12월14일 오후 8시, 12월17일 오전 11시예비고2?3 : 12월14일 오전 11시, 12월17일 오후 8시문의 : (02)422-0555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
- 대형마트 휴업일 ‘일요일? 수요일?’ 서울 자치구,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 속속 재개13일 서울시-대형마트 간담회 … 상생방안 협의내년 1월말이면 서울시내 대형마트·기업형 수퍼마켓(SSM)에 대한 2·4주 일요일 영업제한 조치가 전역에서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가 자율적으로 2·4주 수요일 의무휴업을 실시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9일부터 일요일 영업제한 조치가 재개된 자치구가 9곳에 달하는 가운데 그외 자치구에서는 12일부터 2·4주 수요일에 대형마트와 SSM이 자율적으로 일제히 문을 닫는다. 12월 말까지 서울시내 자치구 8곳이 추가로 일요일 의무휴업 조치를시행하면 수요일 자율휴업 대형마트들과 휴업일이 혼재돼 소비자들의 혼란도 우려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2일(수요일) 자율 휴업에 들어가는 대형마트들이 속한 자치구가 조례 개정을 통해 2·4주 일요일 영업제한 조치를 시행할 경우 이에 따를 지 관심사"라며 "조례가 개정되면 일요일 2·4주 이틀간 쉬기 때문에 수요일까지 자율 휴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율휴업을 시행하는 대형마트의 경우 12일 휴업을 시행한 뒤 넷째주 일요일인 23일 다시 휴업하고 26일 자율휴업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자율휴업은 자치구 조례가 시행되기 전에만 가능하다. 그런데도 대형마트들이 2·4주 수요일 자율휴업을 들고 나온 이유는 뭘까. 자치구 관계자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통법 보다 강화된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자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업계가 자율휴업과 대형마트 진출 자제 등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월 3회 휴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통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자 자율합의가 중단된 상태다.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13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원사 및 주요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만나 상생방안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시의 요청으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대형마트 및 SSM 업체 관계자들에게 각 구청이 구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하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형마트 및 SSM의 월 2회 일요 의무휴업에 대해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7일 현재 서울지역에서 일요일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는 구는 총 9곳(강동, 강서, 금천, 동대문, 서대문, 성동, 양천, 영등포, 종로)이며 12월 중 의무휴업을 시행하는 구는 8곳(관악, 동작, 성북, 용산, 은평, 중랑, 마포, 중구), 내년 1월에 시행하는 구는 8곳(구로, 노원, 도봉, 강남, 강북, 광진, 서초, 송파)이다. 이들 자치구는 지난 6월 서울행정법원 판결이 유통산업발전법상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규정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 문제를 지적한 만큼 최근 절차에 맞춰 구 조례를 보완해 주말 의무휴일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한편 최근 대형 마트와 SSM 등으로 구성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이 12일부터 월 2회 자율 휴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형 마트 284개, SSM 932개 등 총 1216개 점포가 자율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 휴무' 등 지방자치단체 조례가 시행 중인 지역은 그 조례에 따라 쉬기로 했다.지식경제부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중소상인 대표자들은 지난달 월 2회 휴무와 중소도시 출점 자제 등 상생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개성과 창의성 갖춘 학생들에게 문 열린 미술 입시 빠른 교육의 변화 속에서 수험생의 성적보다 인성과 창의력, 특기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대학이 서서히 느는 추세다. 그동안 높은 성적과 실기 능력을 갖춘 소수만 입학할 수 있었던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도 올해부터 최저학력 기준 이상의 학생 중 실기만으로 1단계를 선발해 개성과 창의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등 미술교육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학생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수업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입시전문 미술학원 ‘창조의아침(원장 이수연)’이 원주에도 문을 열었다. 2013년에도 수도권 주요 22개 미술대학 중 18개 대학에서 수시합격률 1위를 자랑한다. ● 강남과 동일한 강사진요즘처럼 발 빠른 정보화 시대에도 지방은 입시 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입시제도가 수시로 바뀌는데다 실력 있는 강사진마저 수도권에 편중되어 더욱 불리했다. 앞으로 원주의 미술입시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원주와 강남 창조의아침은 최소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강사진으로 세미나, 입시연구소를 통해 특화된 강사교육을 받는다. 발 빠른 입시정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원주 이수연 원장은 “패턴을 카피하는 획일화된 수업보다는 발상트레이닝으로 창의력을 키워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하며 “창조의아침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이 창의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현 입시트렌드에 잘 맞아 올해 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에 창조의아침 수강생 8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 학생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입시관리 시스템이 원장은 수시합격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개인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 맞춤수업을 진행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한다”며 “실기와 성적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워 미리 대비해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수정원의 담임제 수업으로 개인별 기본기를 철저하게 지도한 후 개인의 실기성취도를 분석해 실기지도를 진행한다. 수업은 30분씩 8가지 수업이 4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 원장은 “쉬는 시간이 따로 없지만 힘들어도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귀띔했다. 이 원장은 “미술을 하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친구도 학원에서 사귀기 때문에 분위기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그림 그리는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에 신경쓴다”고 전했다. ● 만화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수업, 애니메이션반원주 창조의아침 애니반은 현직 만화작가들의 지도로 학생들의 동기 부여에도 도움을 주며 실기력 향상에 탄력을 주고 있다.애니메이션반 이동규 강사는 신라대 애니메이션과 겸임교수이자 만화작가이다. 만화작가의 경험을 살린 실기지도로 생생한 현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동규 강사는 “진학도 중요하지만, 작가가 되는 실질적 교육이 가능해야 제대로 된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며 “현직 만화작가가 직접 실기지도를 하는 곳은 원주 창조의아침 뿐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수연 원장은 “창조의아침의 목표는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곳, 오히려 외국에서 한국으로 배우러 올 수 있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우리 아이 미술교육 어떻게 시작할까?1. 재활용품과 친해져라 : 돈 들이지 않고도 유아기 때부터 다양한 도구로 미술 감각을 키워줄 수 있다.2. 여러 가지 색감을 보여줘라 : 화려한 색감의 물건이나 잡지 등 주변의 도구를 활용해 색 감각을 키워주면 미술 감각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 감각도 달라진다.3. 예술중학교 목표는 늦어도 5학년 때부터 준비하라 : 예중, 예고 출신은 미술계에서도 엘리트 코스로 불린다. 아이의 진로를 미술로 정해 예중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늦어도 5학년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문의 : 763-7142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평가인정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심리학전공 분야’ 5개 과목을 승인받는 쾌거를 거두었다.강남구 여성들의 평생학습과 취·창업에 주력해 온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09부터 학점은행제 취득을 위하여 준비해 온 끝에, 금번 상담이론과 실제, 심리검사법, 심리학개론, 상담심리학, 집단상담이론과 실제 등 5개 과목을 승인받게 되었다.본 센터는 여성의 인적자원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격증, 지도사 강좌를 진행하는 등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해 오고 있었는데, 강남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실현하고, 학점이수와 학위취득까지 가능한 학점은행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학점운영전문기관으로 평가인증을 받게 되었다.특히, 학점인정 주 대상을 여성에 국한하지 않고, 심리학 분야 학위취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하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인증 받은 과목은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표준교육과정으로 고시되어 있는 심리학 전공과정의 전공필수, 전공선택 과목이며, 특히 ‘집단상담이론과 실제’와 ‘심리검사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목으로 학습자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본 센터의 학점은행제 과정은 2013년 3월부터 개설될 예정이며, 수강신청 및 교과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2013년 2월 중에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herstor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함윤주 관장은 “이번 학점인정제 운영기관으로 승인받은 것은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지향해 오고 있는 강남구의 역점사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점은행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2013년 1월 2주 서초구 소식 서초구, 에너지 사용제한 계도 및 단속 실시최근 원전 일부 가동 중단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서초구는 동절기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점검반을 구성해 1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단속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정부의 동계 전력 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에 대한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 3일(목)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잘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따른 절전 홍보를 했다. ‘에너지 사용제한’ 공고에 따라 단속이 실시되는 민간부문 제한사항은 크게 건물의 난방온도 제한, 개문난방영업 금지, 네온사인 사용제한 등 3가지이다. 한전계약전력 100kw이상 건물은 난방 시 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매장, 상점, 건물 등에서는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해서는 안 되며(개문난방영업 금지), 네온사인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7시 네온사인 간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에너지 사용제한 미이행 시 계도기간 내에는 경고장이 발부되고, 단속기간 내 위반으로 적발 시 1회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 이상 300만원의 과태료가 계속 부과된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8조 제4항 제1호). 서초구, ‘금연구역 알리미 앱’ 개발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금연구역 알리미 앱’을 개발했다. 금연구역 알리미 앱은 보행자가 금연구역 20m 전방에 접근하게 되면 ‘주변에 금연구역이 있습니다’라는 음성 메시지와 팝업창을 보행자에게 전송해주는 앱이다. 이 앱은 금연구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금연구역 내 흡연을 막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기존의 현장부착물을 통한 금연구역 홍보 방식이 아닌 앱을 통해 금연구역을 바로 알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금연구역인지 모르고 흡연을 하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예방할 수 있다.이 앱은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19일 서초구와 서울대학교 간 MOU(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서초 금연구역 298개소(금연거리 2개소, 구청광장 1개소, 금연공원 94개소, 어린이집 178개소, 유치원 23개소)에 대한 지도검색 및 알람 검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서초구는 향후 금연구역 추가지정 시 앱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아이폰 사용자들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글로벌 시대 교육의 새로운 대안 ''디베이트'' 지구촌은 이미 ''국경선이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내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건 바로 ''토론교육''이다.그동안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로 고민이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얻었다고 하니, 그동안 주입식·암기식 교육을 지향하던 우리 교육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예고된 것이다. 이에, 아직 전북에서는 낯설지만 이미 타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각광받는 새로운 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베이트(토론식 학습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박경아 지부장)를 찾았다.‘지식 스포츠, 디베이트!’, 승패를 가리는 논리게임흔히들 알고 있는 기존의 토론이 주제를 가지고 찬반으로 나뉘어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상대편을 설득하는 논쟁에 가까웠다면, 디베이트는 형식이 있는 교육용 토론학습법으로 한 가지 공동 주제에 대해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나뉘어 각기 자기편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상대방을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 방법을 말한다. 박 지부장은 “디베이트 참여자들인 디베이터는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상대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반박하여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해요. 이러한 디베이트 능력은 정확한 디베이트의 순서(입론, 반론, 교차질의, 재반론, 최종변론)에 따라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수행 할 때 발전하는 것이며, 그 결과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레 훈련함으로써 탁월한 학습 능력 또한 발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에 의해 승패를 판정받게 되는데, 배틀하는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더 든든한 논리 세우기와 그 논리를 증명하기 위한 각종 학문적 근거와 통계, 증거자료 등을 논거로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그 주제에 관련된 찬성과 반대의 양쪽 모두의 입장에 대해 대변 할 근거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리서치과정이 교육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그러기에 디베이트는 ‘지식 스포츠’로 통한다.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 나서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는 공교육 언론인 EBS가 시행하는 ‘EBS스마트방과후학교’프로그램에 ‘독서와 시사 디베이트교실’이 선정되면서, 2013년 방과후학교의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글쓰기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과후 디베이트 교실’에 코치를 파견하기 위한 코치 양성반을 개강한다. “현재 전국의 각 급 학교나 방과후교실 등에서는 디베이트교육이 불 일듯 일어나고 있어요. 아울러 강남을 시작으로 해서 사교육 시장에서도 디베이트교육 열풍이 일어났으며, 독서·논술지도사 들도 디베이트 지도교사로 전향하는 속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예요” 박 지부장의 말이다.이러한 이유는 미래사회의 인재상에 대한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 내외적인 교육방법 및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현재로서는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인 디베이트교육은 이를 지도 할 수 있는 전문교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이러한 교육현장의 현황을 감안하여 토의, 토론, 디베이트 라는 토론방법의 세 가지 전 과정을 녹여 독서지도 및 학과목지도를 할 수 있는 ‘토론식 학습법’을 연구 개발하여 학교수업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공교육 교사 및 각 교육현장에 적용하도록 교육콘덴츠를 보급하고자 전주지사에서도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이들과의 공감능력과 성실함 그리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디베이트 코치가 될 수 있다.디베이트,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줘오늘날의 사회는 기존의 암기식보다는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고 그 지식과 정보에 기반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고교 입시와 대입의 입학사정관제, 수시 논술, 서술형 평가 등 모든 것은 디베이트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학교 교과서를 비롯해 교육 과정 역시도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비중이 50퍼센트로 확대되는 것도 이련 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 박 지부장은 “바로 이런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디베이트, 곧 토론교육입니다. 무엇보다 디베이트는 스스로 갖게 되는 문제의식을 확장하고 인식의 틀을 갖출 수 있도록 자료를 찾아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조사 능력이 가장 잘 훈련돼 결국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줍니다.”라고 말한다.대한민국 입시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최고의 해법으로 떠오른 디베이트 교육, 이제 내 자녀가 소통하는 능력을 구비한 사회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등짐만 지고 바라만 볼 때는 아니다. 미니인터뷰-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박경아 지부장“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로 배우는 인성교육박경아 지부장은 독서교육학을 전공하고 글짓기 선생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 수십년간 아이들과 독서논술·논리논술 지도사로 지도자의 길을 걸고 있다. 이번에 ‘책으로 디베이트 하고 디베이트로 책을 읽히는 학습 프로그램’ 일명 ‘독서디베이트(RND-Reading & Reach N Discussion)’를 수업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게 되면서 협회 전주지사를 개설하게 되었다고.“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책을 읽는 행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읽은 책 속에서 명제를 찾아 디베이트를 하다보면 경청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열린 사고로 소통을 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 바람직한 교육의 장이 형성됩니다. 디베이트를 위한 학습적인 준비도 철저해야 하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경청 소통 배려’를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지요.” 점차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성과 토론의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모들은 토론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조차 어려울 실정이다. 그러기에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라고 박 지부장은 조언한다. 문의 : 063-272-0908(010-8648-2097)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2013-01-10
- 우리 동네 성인 영어강좌 2013년 새해 버킷리스트 가운데 공부든 운동이든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엄마들이 은근히 많다. 특히 그동안 손 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엄마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아이 영어 레벨과 학원 리스트, 독서지수에 맞는 영어원서책 제목은 줄줄 말할 수 있는데, 막상 내 영어공부는 어디서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새해엔 나도 영어실력 좀 쌓아보자’ 싶은 분들을 위해 강남서초 지역에서 성인 대상의 영어 강좌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수련관·복지관 프로그램청소년수련관이나 복지관에는 아이들 프로그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엄마들이 듣기 적합한 다양한 성인 프로그램들도 많이 열리고 있다. 그 가운데 2013년 1월 현재 열리고 있는 영어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표1>청소년수련관&복지관 프로그램 강남구 문화센터 & 서초구 자치회관 프로그램강남구는 관내 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에서, 서초구는 관내 자치회관에서 다양한 성인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다. 대부분 각 동의 주민센터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용이 편리하고 다둥이나 경로우대 등의 할인혜택도 주어지므로 해당사항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자. 강남구 문화센터의 경우 첫 등록은 방문접수, 두 번째 수강부터는 인터넷(gfac.gncity.or.kr)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첫 등록 방문 시 할인에 관련된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서초구 자치회관의 경우 방문접수이다. 2013년 1월 현재 열리고 있는 각 센터의 영어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