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변화하는 입시 알아보기<3> 대학별고사 편 입시제도가 변화를 맞고 있다. 개편된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 입시도 변화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대학입시에서는 바뀌는 내용들이 많아 주목하게 된다. 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 주최 2018진로진학설명회 중 ‘대학별고사 개편’내용을 살펴보았다. Q.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바뀌나?A. ‘학업경험’과 ‘교내활동’을 쓰도록 한 1번과 2번 문항을 통합하여,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하는 등 학생들의 작성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Q.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나?A.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록된 여러 활동 중, 의미 있는 활동 사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서술함으로써 지원 대학의 인재상과 전공 관련성에 적합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글이다. 따라서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깊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 후에는 동기, 과정, 배우고 느낀 점 등 자신의 활동 내역을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도움이 된다. Q. 대학별 고사란 무엇인가?A. 대학별고사는 수학능력시험 이외에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입학시험으로 필답고사(논술 등), 면접 구술고사, 실기 및 실험고사, 교직적성과 인성검사 등이 있다. Q. 제시문 기반 면접은 무엇인가?A. 면접은 심층면접과 서류확인면접으로 구분된다. 심층면접(제시문 기반면접)은 전공과 관련된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본인의 의견을 논증하고 구술하거나 고난도 수학, 과학 문제를 푸는 면접을 말한다. 이에 비해 확인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서류의 진실성, 전공적합성, 인성 및 발전가능성 등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다.Q. 블라인드면접이란 무엇인가?A. 면접 평가 시 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면접을 말다. 대학에 따라 학교를 알 수 있는 교복 착용을 금지하거나, 면접 중 출신고교나 수업번호, 성명을 언급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부모의 직업 및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언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학교도 있다.Q. 블라인드면접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A. 면접 과정에서 출신고교 등의 개인 정보에 의한 면접관의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여 지원자 역량 중심의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Q. 논술이 축소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준비해두는 것이 유리한가?A. 일부 논술이 출제되는 대학이 있다. 그러나 논술 시험은 학교 교육의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 선행학습 금지를 위한 방안으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다. 따라서 관련 교과목 수업 및 수행평가, 서술형 논술형 평가 등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충실히 참여하고 준비한다면 논술에 대비할 수 있다. 매년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참고하면 전년도 기출문제와 출제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Q. 진로와 진학 및 취업에 관한 정보들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나?A. 기본적인 진로진학 및 취업정보는 학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이나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특히 부천지역에서는 부천씨앗길센터에서 진로체험과 진학관련 각종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부천씨앗길센터는 원미도서관 내 자리한다.또한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http://jinhak.goedu.kr):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포털로 다양한 진로 진학정보 및 상담, 진로진학 설명회 정보 등이 있다.▶ 대입정보포털(www.adiga.kr): 한국대학 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로 대학,학과 정보 및 온라인 및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대학포털(www.procollege.kr): 전문대교협에서 운영하는 포털로 진로 및 전문대학관련 정보가 있다.▶ 커리어넷(www.career.go.kr):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진로와 직업,학과 정보 검색 및 상담이 가능하며,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워크넷(www.work.go.kr): 직업·진로 정보 탑재 및 온라인으로 청소년대상 다양한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표를 확인할 수 있다.Q. 현재 중3학생이 치르는 2022 대학입학정보는 어디에서 어떻게 확인하나?A. 대입전형 3년 예고제에 의하여 현재 중3 학생의 2022 대학입학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9년 대입전형기본사항발표, 2020년 수시 정시 모집인원과 전형 내용 등을 포함한 각 대학별 시행계획 발표, 그리고 고3이 되는 2021년 확정된 각 대학별 수시와 정시 모집요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소통’앱을 이용면 게시되는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8-12-05
- 강동 고등부 수학·국어·과학 전문 ‘강동 GOS에듀 학원’ ‘고3이 강한 학원’으로 유명한 GOS(고스)에듀학원. 강동고스에듀는 개원 1년 만에 고3은 물론 ‘고1·2가 더 강한 학원’으로 우뚝 섰다.송파본원 강사들과의 왕성한 협업으로 어려워진 수능 국어과 유형변화가 큰 수학에 최적화된 교재와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는 강동고스에듀학원. 학종이 강한 강동구의 특성을 감안, 내신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해 수능과 내신 모두에 강한 학원으로 자리 잡았다.민표당 국어 대표강사는 “탄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원장님을 비롯한 강사들의 열정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수능으로 이슈가 됐던 이번 수능국어에서도 우리 학원 학생들의 반응은 ‘어려웠지만 익숙했다’ ‘괜찮았다’였으며, 가채점 결과 또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강동 고스에듀의 국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강동고스에듀 국어의 강점은 ‘차별화된’ 교재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이미 송파본원에서의 높은 합격률로 검증받은 교재와 시스템을 강동 학생들에게 최적화했다는 평가다.학생들이 수업 및 과제 교재로 사용하는 ‘주간고스’는 강동고스에듀 국어의 핵심으로 교재와 숙제, 어휘 등을 포함하는 강동고스에듀만의 자체교재다.민 대표강사는 “주간고스는 공부습관에 초점을 맞춘 우리 학원만의 차별화된 교재로 고스에듀 모든 국어강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매주 만들어지고 있다”며 “특히 과제를 만들 때에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서 공부할 수 있게 그 방법과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과제 문제를 만들 때 강사들의 협업은 빛을 발한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각 강사들의 문제풀이 사고과정을 문제화, 학생들은 그 사고과정을 따라가다 간 단계별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구성으로 이뤄진다.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에 대한 정확한 메타인지(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를 하게 되고, 직접 지문을 분석하고 답의 근거를 찾는 데에도 익숙하게 된다.아울러 강동고스에듀는 ‘어렵게 공부하는’ 국어학습을 지향한다. ‘공부할 땐 쉽고 시험 칠 때 어렵게’ 느껴지는 공부법으로는 어려워지고 있는 국어 내신과 수능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수능국어1타 김봉소 강사의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국어 쇼크로 불리는 이번 수능에서도 강동고스에듀 학생들의 반응은 ‘평소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 같았다’는 것.민 강사는 “어려워지고 있는 국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제 기출을 넘어 신유형, 고난도 문제을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그런 대비에 최적화된 교재가 김봉소 모의고사”라 강조했다.배재고, 한영고, 광문고, 강동고, 강일고, 상일여고, 명일여고, 선사고 등 강동 지역 모든 고등학교를 대비하는 내신대비 또한 탄탄하다. 6주 대비로 진행되며, 5명의 강사가 준비한 방대한 양의 내신대비 자료만 봐도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특히 강남 공교육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민 강사는 내신 분석(난이도·방향)과 예측의 전문가이기도 하다.민 강사는 “학교에서 내신을 직접 출제해 본 경험이 있어 어떻게 내신이 출제되고, 또 어떤 부분은 문제로 낼 수밖에 없는지 등 실제 내신방향을 잘 알고 있어 수업 역시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고 말했다.또, 시험 1주일 전에는 강동, 송파, 강북, 강남, 성동 5개 지역 기출문제를 추려 학생들에게 각 학교 시험범의에 해당하는 작품이나 비문학지문, 제재에 맞춘 기출문제까지 제공한다.한편, 강동 예비1고을 위한 특강은 박기환 원장의 직강으로 진행한다.예비고1은 고등학교 입학 전 국어의 기본을 탄탄히 해 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 올바른 국어 학습법과 공부습관에 초점이 맞춰지며, 체계적 배경지식 습득과 함께 ‘분석’의 힘을 키우게 된다.민 강사는 “겨울방학까지 진행되는 예비고1 학습이 고등학교 첫 내신에 이어진다”며 “고등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 어떻게 다른지를 미리 경험하고 방대해지는 국어학습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익혀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2018-12-05
- 강동 초중고 영어학원 ‘단비영어’ (4)실수 많은 아이를 위한 솔루션Ⅱ(남학생 편) 초등부터 성인까지 8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지도해온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 학생들을 지도하며 유독 ‘실수 많은 아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정리 차려!” “집중해서 실수하지 마!”이런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학생들의 눈에 띄는 영어 성적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 진로에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최 원장. 하버드교육대학원 Prevention Science에서 청소년상담분야를 전공한 그의 도움말로 실수 많은 아이를 위한 솔루션을 3회에 걸쳐 제시한다.평균적 실수 vs 비평균적 실수아이의 잦은 실수,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실수에는 우리 아이 또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균적 실수와 또래는 거의 하지 않는 비평균적 실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실수가 또래 아이 대부분이 하는 실수라면 성장 과정중인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심각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지만, 비평균적 실수라면 진지하게 검토하여 왜 우리 아이가 이런 비평균적 실수를 하는지 분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허술하기만 한 남자아이들의 실수, 그들에겐 자연스런 실수입니다.”문제는 어떤 것이 평균적 실수이며, 또 또래 아이들은 어떤 실수를 하는지 학부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평균적인 실수는 어떤 것일까?최 원장은 “남자와 여자의 뛰어난 영역이 각각 다르고, 발달심리적인 특징과 과정 등도 다르기 때문에 학습에서 보이는 상황도 다르게 마련”이라며 “성차별적 발언이 아니라, 대개의 남자 아이들은 평균적인 여자 아이들에 비해 좀 더 ‘야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또 그는 “나 역시 두 아들의 엄마로, 이미 어린이집 생활에서부터 여자 아이들과 눈에 띄는 차이를 경험했고, 그러다 보니 남자아이들의 ‘말도 안 되는’ 실수들을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예를 들어 초등학생과 사춘기 초·중반의 남자 아이들은 분명히 지난 몇 개월간 함께 배우고 말하고 썼던 단어들과 문장들에 대해 “갑자기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이거 어떻게 읽어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흔히 볼 수 있는 남자 아이들의 ‘평균적 실수’다.최 원장은 “너무 잦은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스러운’ 일들이니 화를 내기보다 2~3일 후 혹은 1일주일 정도 지난 후 다시 풀어보라고 기회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아이가 많은 에너지를 분출하는 활동을 했거나 자기의 마음을 빼앗길 정도의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친구들에게 듣고 오는 날에는 그런 일들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빨리 하면 1등? ‘시간’ 경쟁 아닌 ‘정답의 질’ 경쟁으로 성숙될 것입니다!”또한, 남자아이들의 경우 겉으로 보이는 ‘시간 싸움’의 경쟁이 성적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빠르기’에서 이기기 위해 문제 정답의 질은 포기하고 실수를 많이 하는 일들이 있다. 이 또한 흔히 있는 평균적 실수로 아이의 성격이 ‘급해서가’ 아니라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들은 주어진 과제를 빨리 끝내고 자유시간을 갖는 것이 일종의 ‘승리’의 표현일 수가 많다는 것. 이 경우 아이를 혼내기보다 정답의 질을 포기했을 때 얼마나 후회할 일이 생기는지 직접 경험하고 속상함을 느끼게 놔두는 것이 낫다.“우리 학원의 경우도 이런 친구들을 직접적으로 혼내기보다 스스로 깨닫게 기다려주고, 또 속상할 때 일부러 위로해주지 않고 일단 충분히 속상해하도록 놔둔 후 그 다음 시험 때 다시 한 번 검토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을 해줍니다. 그랬더니 분명 초등학교 때는 정말 실수도 많고 급해보였던 아이들이 이런 경험들을 통해 스스로 실수를 조절하고, 시간의 경쟁에서 정답의 질의 경쟁을 하는 아이들로 바뀌며 정확도도 무척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의 발달심리적인 특징들과 과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접근하면 비정상적으로 보이던 실수들 역시 정상 범주임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아이들 역시 스스로 실수를 고쳐가며 성장해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18-12-05
- 사서교사 5인이 말하는 ‘송파·강동 학교 도서관 활용법’ 학교 도서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곳,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공간이란 개념을 넘어 다양한 정보를 찾고 진로개척을 하고, 또 토론과 융합수업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 송파, 강동 지역 많은 고등학교 역시 도서관을 차별화하고 도서관 프로그램 및 활동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더불어 사서교사의 역할도 커졌다. 사서교사는 사서자격증은 물론 교직과정을 이수해 사서교사자격증을 받은 교사로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가 배치되어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사서교사의 업무는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각 교과에 필요한 자료들을 선정하고, 교사들과 학생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까지 제공하는 것. 아울러 학생들이 적절한 자료를 선택하고 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2015개정교육과정의 도입으로 그 역할이 더욱 커진 사서교사. 정신여고 박예진, 잠실고 신형란, 보성고 이춘명, 동북고 김소연, 강동고 허지은 사서교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변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의 모습과 도서관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왼쪽 뒤에서부터 시계방향동북고 김소연, 강동고 허지은, 보성고 이춘명, 정신여고 박예진, 잠실고 신형란 사서교사교육과정에 들어온 독서2015개정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국어수업에 생긴 새로운 변화 중 하나가 ‘한 학기 한 권 읽기’.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던 독서가 정규교과 안으로 들어와 자기가 선정한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게 된다. 때문에 국어교사와 사서교사와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박예진 사서교사는 “1학기가 시작되기 전 겨울방학부터 교과 선생님들과 만나 수업의 구성, 독서 분야 등에 대한 논의를 많이 했다”며 “학생들은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통해 독서 경험을 쌓고 독서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교과선생님들과는 독서관련 정보(책의 종류·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도서 목록 제공 추천 등) 등을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 학기에 한 권 읽기가 진행되면서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수와 방문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5개 학교 모두에 일어난 변화다.신형란 사서교사는 “현재 고1 학생들은 자유학년제를 진행하고 온 학생들이라 2~3학년 학생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도서관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독서 관련 토론이나 발표도 거리낌이 없어 독서활동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도서관과 사서교사가 달라지고 있다도서관 역할의 확장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 중 하나. 예전엔 단순히 책을 빌리거나 읽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은 교과 관련 활동의 다양한 과정이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공간 역시 책은 기본,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를 갖추고 있으며 토론이나 팀 과제 수행을 위한 공간을 따로 갖춰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허지은 사서교사는 “대출해가는 책의 종류도 교과관련이나 진로관련으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다”며 “또, 조용한 도서관을 벗어나 토의·토론하며 자신들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왕성한 활동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서교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융합, 협력수업 실시도 새로운 변화 중 하나다.이춘명 교사는 “2015년부터 정규교과 내 협력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사서와 교과교사가 처음부터 수업을 설계, 진행하고 평가까지 함께 해 의미가 있는 수업”이라며 “정보활용교육, 자료 탐색과 이용, 탐색한 정보의 선별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동북고 역시 융합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학교. 김소연 사사교사는 “방과후 수업으로 선생님 여덟 분이 융합수업을 진행, 수업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다”며 “정보처리나 정보정리, 검색방법은 물론 과목별 주제에 대한 보다 전문적 검색과 연구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사서교사를 귀찮게 하라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교과 도서까지도 훤히 꿰뚫고 있는 사서교사들. 기본적으로 교과과정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독서 뿐 아니라 교과에 다양한 정보나 과제 해결에 도와줄 수 있다. 이들 사서교사들은 ‘사서교사들을 충분히 활용하라’고 입을 모은다.박예진 사서교사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제시한 핵심역량(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동체 역량) 중 지식정보처리역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도서관이고 사서교사”라며 “학생들이 직접 필요한 정보를 인지, 적절한 정보를 찾고, 선별해 문제해결을 하는 전 과정이 도서관에서 혹은 협력수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허지은 사서교사는 “사서교사는 책만 다루는 사람이 아닌 전자 형태로 된 논문이나 학술기사. 통계자료까지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분야 전문 정보제공자”라며 “우리학교는 1학년 정규 수업에 독서수업이 포함되어 정보활용수업을 진행, 학생들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즐거움 만끽하며 성장하길매일 매일을 수만 권의 책과 함께 하는 사서교사들. 학생들이 진정한 독서를 했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신형란 사서교사는 “입시에 독서가 반영되면서 수준 높은 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용이나 수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읽어야 할 책도 있지만 읽고 싶은 책도 읽기를 희망하고,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내 인생의 책’을 발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소연 사서교사는 “책 읽는 것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이 많다”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고, 여러 분야를 보며 큰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춘명 사서교사는 “도서관 연계 활동은 학생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잘 구성해나가는 학습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시각을 넓혀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활용하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학교별 대출순위 상위 10위 도서목록(순서가 순위는 아님)강동고82년생 김지영(조남주)쇼쿄의 미소(최은영)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앵무새 죽이기(하퍼 리)눈먼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미스 함무라비(문유석)해부학자(빌 헤이스)카이스트 명강의(박은지)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리처드 파인만)북극곰은 걷고 싶다(남종영)동북고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3D 프린터 101(안상준,정재학)슈뢰딩거의 고양이(에른스트 페터피셔)눈먼 시계공(리처드 도킨스)불편해도 괜찮아(김두식 )갈매기의 꿈(리처드 버크)철학 vs 철학(강신주)보성고경제학, 인문의경계를 넘나들다(오형규)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지글러)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추정경)포식자: 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정주영)과학 그리고 책(과학독서아카데미)청소년을 위한 언어란 무엇인가(니콜라우스 뉘첼)간송 전형필(이충렬)기억 전달자(로이스 로리)82년생 김지영(조남주)잠실고로봇 시대, 인간의 일(구본권)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채사장)아몬드(손원평)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동물농장(조지오웰)앨리스 죽이기(고바야시 야스미)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죽은 시인의 사회(N.H.클라인바움)조커와 나(김중미)정신여고82년생 김지영(조남주)언어의 온도(이기주)청소년을 위한 사회학에세이(구정화)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금요일엔 돌아오렴(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아몬드(손원평)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스미노 요루)소년이 온다(한강)1984 v.77(조지 오웰) 2018-12-05
- 똑똑한 학부모가 결과를 바꾼다 요즘 사교육의 단면을 나타내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극상에서의 내용은 엄밀히 말하면 말도 되지 않는 과장이지만, 그 과장된 장면들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것이다. 입시를 총괄하여 분석하고 관리를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이마저도 극상의 과장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입시를 총괄 관리해야 한다는 말 만큼은 새겨둘 필요가 있다. 이에 이번에 필자는 입시에서의 관리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와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한다..고교내신과 대학입시는 종합관리가 필수이다.필자는 송파에서 12년째 학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물론 필자의 학원도 초기에는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교과를 종합 관리하는 입시 학원으로 거듭났다. 여기서 과거의 1교시, 2교시 형태의 종합반 형태의 학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각 과목별로 전문화된 단과별 강좌를 구성하고, 이를 입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근거로 필요와 불필요를 고려하여 종합 관리를 해주는 학원을 말하는 것이다.이러한 총괄적인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입시전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 능력이 전제 되어야 한다. 어설픈 지식이나, 주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입시 설계를 할 경우 대입을 성공적으로 끌어갈 확률은 극히 낮다. 입시를 이해하려면 입시 제도에 대한 이해는 당연하고, 대학별 특징들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입시 설계자가 달달 외우고 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해당 학원에 이를 분석할 만한 충분한 데이터와 분석 전문가 들이 있어야 가능하다.대학입시는 이러한 복합적인 관리가 있어야 성공적인 입시를 치룰 수 있게 된다. 즉, 요즘 말하는 관리의 중요성에서, 학생들이 오고가고, 숙제를 해오니, 안 해오니 등의 일차원적인 관리는 입시 관리와는 전혀 성격이 다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출석 확인과 과제 관리에 대한 관리도 분명 중요한 것이지만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자녀의 성적을 세분화하여 검토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마다 잘하는 과목이 다르고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다른데 천편일률 적으로 특정 과목만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오히려 때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최상으로 잘하도록 이끌어 주고,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과목은 버린다는 전략도 필요하다. 이러한 전략을 시기적절하게 제안해주고 방향을 이끌어 주는 것이 진짜 입시 설계자의 관리인 것이다.특정 과목 전문학원이 아닌 종합 설계가 되는 입시학원을 찾아라.송파의 많은 학부모님들은 대치동 학원가와 매주 밀접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대치동과의 거리가 가까울뿐더러, 학부모님들의 눈높이도 이미 대치동으로 다가서 있다. 그러나 이상할 만큼 송파구의 학원들은 여전히 전문학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학 전문학원, 영어 전문학원 등의 학원이 문제다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자면 대학입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특정 과목의 전문학원이 아니라, 모든 교과를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입시학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학원도 앞서 언급하였듯이 정확한 입시의 흐름에 분석하여 모든 과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입시학원으로 변화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입시를 제대로 준비 시키고자 하는 학원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할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이미 사교육의 중심이라고 하는 대치동은 종합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모든 학원의 흐름이 재편이 되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성공적인 대입 설계를 위해서는 모든 교과를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수학만을 잘한다고 희망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이과를 진학할 수 있음을 분명이 알고 있음에도 수학전문학원은 수학만을 강조하게 된다. 영어가 절대평가라는 상황임에도 영어학원은 영어만을 강조할 수 밖에 없다. 국어를 못한다고 대학을 못가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렇듯 특정 과목의 편중된 시각으로는 제대로된 입시 설계를 할 수 가없다.필자는 확신한다. 입시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목별 유, 불리를 정확하나 판단하여 학생들 개개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제안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종합적인 입시관리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입시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학부모님들이 똑똑해야 한다. 그래야 자녀들이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고, 원하는 결과에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똑똑한 학부모가 자녀들의 결과를 바꿀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김재현 원장송파 로고스학원 원장교육컨설칭 ㈜멘사에듀 대표이사 2018-12-05
-
송파구립도서관 리더에게 듣는다_ 송파글마루도서관 조수연 관장 송파구 도서관 회원수는 약 37만5400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고 그 만큼 독서 인구가 탄탄하다. 동네마다 둥지를 튼 작은도서관들의 공이 크다. 이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도서관이 ‘지식발전소’로 서서히 변신 중이다. 송파구 공공도서관의 리더격인 송파글마루도서관 조수연 관장에게 ‘동네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도서관 이용자들의 변화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칸막이 있는 열람실보다는 ‘자유로운 관심사별 토론이 가능한 도서관’을 원합니다. 이제 공공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인 동시에 대학도서관 못지않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조 관장은 강조한다.4차산업시대 동네 도서관의 역할은?2005년 거여동에 거마도서관이 구립 공공도서관 1호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송파구에는 12개 구립 도서관이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장지역 부근에 2013년 문을 연 글마루도서관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장수근린공원 안에 들어선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에 옥상공원과 1층 야외에 책읽는 쉼터를 갖춘 글마루도서관은 쾌적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꾸몄다. 올해 전국 2399개 도서관 운영평가에서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글마루도서관은 송파구 통합전자도서관 운영과 도서관들이 갖고 있지 않은 책을 서로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책솔이’ 서비스를 진행한다. 송파북페스티벌 같은 책 관련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하며 12개 구립도서관끼리 협업을 이끌어내며 송파구 공공도서관 운영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Q. 송파구립 도서관 이용 현황, 많이 빌려보는 책은 무엇인가요?12개 구립도서관 올해 대출 통계자료(1월~11월)를 보면 약 123만3000권의 책을 빌려봤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대출 1순위는 문학 장르입니다. 2순위는 사회과학서와 자연과학서이지요. 세부적으로 보면 아동, 청소년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이 분야 책을 주로 빌려봅니다. 반면 성인들은 재테크, 부동산,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다룬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있는 사회과학서적에 집중됩니다.교육과 연계되는 독서 데이터도 흥미롭습니다. 글마루도서관 통계를 보면 영유아는 언어 발달을 위한 도서, 청소년은 학업과 관련된 역사와 인물서가 많이 대출되며 30~40대는 자녀를 위한 수학, 과학도서 대출이 많습니다.Q. 동네마다 있는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 지식의 실핏줄 역할을 했지만 이제 주민들은 대형 도서관에 대한 갈증이 큽니다.개관 11년차인 잠실에 위치한 송파어린이도서관 장서가 10만권, 5년차에 접어든 글마루도서관이 8만1000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도서관들의 장서는 2만권을 넘기기 어렵지요. 도서관은 공간이 있어야 프로그램을 알차고 다채롭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인력이 적은 작은도서관은 책 대출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지요.연령대별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필요로 하고 독서모임, 강좌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장서를 많이 보유한 일정 규모 이상의 권역별 허브 도서관은 필요합니다.송파구에서 도서관 회원이 많은 빅3는 잠실3동(1만900명) > 장지동(1만6000명)> 잠실2동(1만4000명) 순입니다.2위가 장지동인 이유는 뭘까요? 규모가 큰 글마루도서관 때문이지요.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와 독서인구는 정비례합니다. 우리 도서관에서 연간 구입하는 신간도서가 약 8000권입니다. 주민들이 희망도서를 도서관에 신청하면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지요. 이 같은 서비스를 알차게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고 그만큼 독서의 저변은 넓어집니다.Q. 도서관 사서의 역할이 바뀌고 있지요?개개인이 원하는 책을 맞춤형으로 골라주고 연령대별, 주제별 북큐레이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올해 우리 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한 책처방우체통 서비스가 호응이 컸는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린이, 청소년,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도서관 회원들이 각자의 사연을 적어 도서관에 마련된 우체통에 접수합니다. 사서들이 내용을 읽은 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골라주고 힘이 되는 문장과 응원의 메시지를 손편지로 써 답장합니다. 부부갈등, 이성교제, 취업고민 등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지요. 책처방 서비스는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사서들도 북큐레이터로서 보람이 컸고 회원의 고민을 접하며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까지 얻었습니다.이런 경험을 토대로 10월에 열린 송파북페스티벌에서는 미래불안증,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자존감, 착한사람 강박증 등 현대인의 고민을 치유할 100권의 책을 골랐고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까지 선별해 책처방리스트를 만들어 나눠줬습니다.각 자료실마다 사서 추천 도서들을 골라 전시하고 매년 각 학교 권장도서를 조사해 청소년실에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가까운 문현중과 손잡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문현고에서도 계획중입니다.Q. 2018전국도서관 평가에서 글마루도서관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송파구립도서관의 허브이자 롤모델로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올해 첫 선을 보여 5개월간 진행한 아빠학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5~7세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동화여행, 7~10세 자녀를 둔 가족들이 꾸미는 독서뮤지컬을 차례로 열었는데 아이와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던 아빠들이 책을 통해 육아에 동참하며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지요.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AR 기반의 체험형 동화구연도 만족도가 높고 올해만 103회 18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우리말뿐만 아니라 국내 처음으로 영어로도 동화구연을 진행합니다.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4시에는 1층 북카페에서 낭독회를 엽니다. 독서동아리 회원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책을 통한 힐링의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12월18일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낭독회에서는 샌드아트, 클래식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정보처리와 판단을 대신하기 시작한 디지털 독재를 경계해야 하는 21세기에는 인간의 직관,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직관과 공감 능력을 길러주는 게 바로 깊은 독서와 사람과의 소통 아닐까요. 도서관 운동이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조수연, Who is she?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다 도서관의 잠재력에 눈 뜨고 인생의 방향 전환을 했다. 문헌정보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홍보사서로 일하며 우리나라 도서관정책의 현황과 흐름을 보고 듣고 경험했다. 2017년 글마루도서관 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도서관운동을 차근차근 펼치는 중이다.▶송파구립도서관 이용 현황◀도서관회원수대출 권수소나무언덕1호11,51750,326소나무언덕2호27,42592,062소나무언덕3호9,66138,170소나무언덕4호16,23665,642송파어린이86,977372,788잠실본동1,437634,657가락몰17,16446,200어린이영어27,71492,713거마18,63858,440돌마리19,48441,110위례 47,67059,759글마루78,530281,204합계375,3921,233,071*2018년 1월~11월 이용 기준 2018-12-05
- 2019 수능 경향에 따른 2020 수능 대책 2019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 끝난 가운데 국어영역의 문제 난도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불을 지핀 것이 독서 제재의 31번 문항이었는데, 과연 31번 문항 하나 때문에 이번 국어 영역이 이렇게 어렵게 느껴진 걸까? 각 영역별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화법과 작문 : 학생들이 수능 고사장에서 처음 풀게 되는 영역이니 만큼 국어 영역의 아니 전체 수능의 인상을 결정하게 되는 건 다름 아닌 이 파트이다. 이번 시험은 향후 교육 과정의 변동 영향 때문인지 이 영역이 생각 이상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특히 복합 영역인 4~7번 세트 지문은 문제 풀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문법 : 언어 영역이 아닌 국어 역역으로 명칭을 바꾸면서부터 꾸준히 어려워지고 있는 파트이다. 관련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독해력, 응용력을 같이 묻고 있으니 만만하게 풀어 낼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다.▶독서 : 지문의 수가 줄어든 대신 지문 하나하나의 내용이 어려워지고 문제의 난도도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독해력이 최우선되는 파트이긴 하나 최근에는 배경 지식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문학 : 최근 2년간의 흐름과 달리 문학 개념과 문학 지문을 복합적으로 제시하는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한두 문항을 제외하고는 문제도 평이한 수준이었다.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문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2020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걸까? 각 영역별로 간단히 살펴보자.■화법과 작문 : 지문의 구성 및 문제의 구성이 복잡해지고 있긴 하나,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는 편이므로, 각 유형에 맞는 적절한 해법을 익히고, 이에 맞게 문제 해결 연습을 해야 한다.■문법 : 일차적으로 개념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연습을 해야 한다. 개념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의 난도에 휘둘리게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독서 : 최근 5개년 정도의 기출 문제 및 지문을 분석하며 독서 독해의 기본을 익혀야 한다. 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고난도 지문 독해 연습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확실하게 독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지문 독해 중 관련 배경 지식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배경 지식 자체를 공부하는 것도 독해력에 도움이 된다.■문학 : 최근 수능에서는 문학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지 않지만 이는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 한해서이다. 매주 영역별로 최소 두 편 이상은 꾸준히 독해하고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높여야 한다. 단, 단순 문제 풀이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문학 분석력을 기를 수 있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결국, 각 영역별로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히면서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하자는 것으로 요약이 된다. 그럼 예비 수험생들은 어떻게 기본 개념을 쌓아야 할까?-기출 문항 : 국어 공부의 왕도이다. 기출 지문 및 문제에 대한 정리는 많이 할수록 좋다. 한 번 풀어보고 던져두지 말고 수차례 반복적으로 읽어가면서 꾸준히 공부하자. 읽을수록 새로운 것들이 보일 것이며,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갈 때 진정 국어 실력이 쌓일 것이다.-EBS : 요즘 국어 공부의 기본 교재이다. 수능 및 내신 모두가 EBS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수시를 지운하든 정시를 지원하든 EBS를 철저히 파고들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이번 수능 시험을 치른 후 현 고3은 물론 내년에 3학년이 될 학생들에게 많은 충격이 있었을 것이다. 어려운 시험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험이니 이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설정한 방향대로 꾸준히 공부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김병규 고3 전담강사최용훈국어학원 2018-12-05
-
송파 상권의 중심 ‘센트라포레’ 분양 중 최근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사실상 아파트 거래가 묶이다 보니 그 자금이 점차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로 움직이는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 그런 추세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송파의 중심에 들어설 ‘센트라포레’ 상가이다. 꼼꼼하고 치밀한 준비 끝에 상가 분양시장이 어려운 와중에도 현재 순조롭게 분양 중인 ‘센트라포레’ 상가를 찾아가 봤다.센트라포레가 자리한 곳은 서울의 송파지역으로 강남과 잠실 등 사무실 밀집지역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주거지역으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고 신혼부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그만큼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상권뿐만 아니라 극장이나 서점 등 문화생활 역시 그 수요가 상당할 것이다. 더구나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법정 68시간 근로시간에서 올해 2월 28일, 주 52시간으로 단축시키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빨라졌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 밀집지역은 타격이 크지만 반대로 직장인들이 일찍 퇴근해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주거지역은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현재 분양 중인 ‘센트라포레’는 송파 상권의 중심지로 최근 활기를 타고 순조롭게 분양을 진행 중이다. 상권 형성의 기본은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가 상권이 살고 죽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센트라포레’가 자리한 상가 주변에는 송파 푸르지오, 꿈에 그린 등의 주거시설이 풍부해 일단 1만여 세대가 넘는 고정인구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다.한 세대 구성원을 3~4명이라고 치면 적어도 고정인구만 3~4만 명이다. 여기에 대기업 계열사의 사옥이 곧 지어질 계획인데다 대규모 종교시설까지 함께 들어서고 인근 부지에는 프랜차이즈 냉면 기업의 본사까지 입점할 예정이어서 휴일을 비롯해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센트라포레’ 상가는 연면적 8,452.11m²(약 2,560평)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 규모로 이루어지며 상가 임대차 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구 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사가 담당한다. 에비슨영 코리아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전문회사로 아시아 첫 번째 지사이자 전 세계 85번째 지사이기도 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최근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각 고객 특유의 다양한 사업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며 임대 실행 계획까지 수립해준다.따라서 무분별한 상가 구성을 지양하고 상가 전체의 콘셉트에 맞게끔 상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상가 1층은 생활편의시설에 맞는 업종을 우선적으로 입점 시키고, 2층과 3층에는 미용실을 비롯해 뷰티클리닉, 독서실, 학원 등 교육인프라, 키즈 특화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3~4층과 최상층에는 최근 유행하는 유럽형 테라스처럼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탁 트인 조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뿐만이 아니라 상가 입주자들과 고객들을 위해 상가 내에서 산책이 가능한 산책광장을 비롯해 스카이정원, 메이플 쉼터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까지 제공하며 야외활동까지 가능하도록 여러 멀티 기능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워낙에 좋은 학군인 송파 학군이어서 유명 학원들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대치동 학원가처럼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송파 중심 상권이라는 탁월한 입지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의 체계적인 관리, 여기에 더해 분양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발 빠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 홍보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문정역 2번 출구 정한빌딩 3층에 있다. 2018-12-05
-
불수능에 강한 국어 교육 수능 역사상 가장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올해 수능국어. 학생들은 ‘국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수능국어는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것인가. 안산 국어학원 ‘국어연구소 脈’은 체계적인 국어공부법을 제시한다. 김종훈 대표원장은 “지문을 읽고 푸는 단순한 국어학습법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국어 공부법을 익혀야 고난이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불수능 시대 국어 공부법을 알아보자.수능국어에 대한 연습, 훈련 지속돼야수능국어가 어려운 것은 이번 수능만의 현상이 아니다. ‘국어연구소 脈’ 천소연 원장은 “사실 수능국어의 출제 경향이 변한 것은 약 3년 전부터였다. 지문이 길어지고, 갈래를 복합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더욱 더 심해졌다. 심지어 문법과 문학에서도 비문학 지문을 경험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추론적 사고가 없이는 제대로 문제를 풀 수 없다.”라고 말한다. 김 대표원장은 “모의고사 경험이 부족해 연습과 훈련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이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경기도내 고등학교 1,2학년들은 일 년에 모의고사를 두 번밖에 치르지 못하고 학생 개인들도 내신위주 학업성향이 짙어 수능대비에 소홀하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1·2학년 시기에는 내신위주로 공부하다가 뒤늦게 수능공부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연습과 훈련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체계적으로 국어를 학습하는 능력 키워야국어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김 대표원장은 “일단 국어는 스스로 생각하고 글의 핵심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학년 별로 살펴보면 고등학교 1학년은 국어의 전반적 지식을 갖추는 시기. 기본적 문법 지식을 익히고, 문학과 비문학에서 중심내용을 스스로 찾아보는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의 국어 지식과 논리력을 키워야 한다.2학년은 문학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이때 얼마나 많은 작품을 읽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국어연구소 脈’의 지론이다. 천 원장은 “문학문제는 한번 나왔던 작품이 또 다시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작품에 대한 해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한다. 즉 ‘물고기를 잡아서 주기보다, 물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처럼 학생들에게 장르별 글의 특징 알기, 지문과 문제를 바라보는 각을 찾기, 글의 다양한 해석방법 등을 연습시킨다.수능국어에서 점수를 좌우하는 ‘비문학’은 글에 대한 해석력이 어느 정도 길러진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김 대표원장은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에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지문부터 시작해야 한다.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간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글이 전체적으로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직접 만든 교재,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 키워남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어교육’의 ‘맥’을 찾아가고 있는 ‘국어 연구소 맥’. 이곳에서는 직접 제작한 교재만을 이용해 수업한다. 김 대표원장은 “국어도 수학처럼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교재가 필요한데, 시중에는 모의고사 짜깁기 위주의 교재만 가득하다.”라며 교재를 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시험대비와 일회성의 성적 내기에 급급한 학원이 아니라 제대로 국어를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주려는 김 대표원장과 천 원장. ‘국어 연구소 脈’은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하고 또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8-12-05
- “마음속에 묻어 둔 꿈, 콘서바토리에서 펼치세요”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분야이다. 그만큼 이에 대한 배움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한세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의 음악전공은 여러 사정으로 그 바람을 이루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 주임교수로 임명된 김명신 교수를 중심으로 2019 한세 콘서바토리 학점은행제가 재개편될 예정이다. 한세 콘서바토리 김명신 주임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정규 음악대학과 동등한 커리큘럼으로 학사 학위 취득… 국내외 대학원 진학 가능“한세 콘서바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음악대학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실기지도가 이루어지고, 저렴한 학비로 정규 음악대학과 동등한 커리큘럼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갈 곳을 잃은 고등학생, 음악 관련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더 높은 실력과 학력이 아쉬웠던 학원장님, 부와 명예가 있지만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이 악기 연주인 CEO 등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원하는 분들께 한세 콘서바토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세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만난 김명신 주임교수는 “한세 콘서바토리는 음악에 대한 갈망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간직해온 꿈을 이루고, 음악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세 콘서바토리는 한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음악전공 프로그램이다. 일정 학점 이수 후 4년제 한세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어느 곳이나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한세 콘서바토리는 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23개 과목을 통해 체계적으로 음악 이론 수업과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김명신 주임교수를 비롯해 이론전담 문숙 교수(작곡), 차세대 한국 남자 피아니스트 유망주 이성철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의 지도로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다.수업과 실기지도는 한세대학교 내 음악관에서 이루어진다. 음악대학과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13개의 연습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재 양성 위한 다양한 행사 계획 김 교수는 한세 콘서바토리로 재개편하면서 음악전공 내 시스템도 일부 개편할 계획이다.그는 “일반 음악대학에 버금가는 훌륭한 실력을 지닌 인재들을 양성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우선 12월 중 3회에 걸쳐 입시모의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시모의평가회는 인근 입시 준비생들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제시하고, 한세 콘서바토리를 외부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학습자들에게 더 많은 음악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세 콘서바토리 주최 교수음악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연주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학습자 주최의 음악회도 다양하게 개최된다. 김 교수는 “학기에 한 번씩 진행되는 향상음악회와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기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기연주회는 별도로 오디션을 통해 연주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학습자들의 음악에 대한 열의를 키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진행되던 향상음악회와 정기연주회 이외에 2019년에는 피아노 듀오 연주회 등 실내악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처럼 다양한 음악회 개최는 학습자들의 음악적 발전에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세대학교 2019학년도 콘서바토리 음악전공 학습자 모집은 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등 4개 분야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모집은 12월 6일부터 1월 28일까지이며 전형일시는 1월 30일이다. 2차 모집은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3차 모집은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모두 가능하다.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