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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학부모 입시교실을 듣다보면‘우리 엄마도 입시매니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만 되면 중,고교생을 자녀로 둔 엄마들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강의실이 꽉 찬다. 입학사정관제도에서부터 수능대비 학습법까지 대학으로 가는 길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에 엄마들의 눈망울은 학생들보다 더 초롱초롱하다.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문화센터는 제6기 학부모 입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1시 10분에서 2시반까지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대학입학 성적은 아이들의 실력과 어머니의 정보력이 좌우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엔 학부모들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知彼知己면 百戰不殆’(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지지 않는다) 근소한 차이의 전력이라면 전략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수 있는 법이다. 평범한 우리 아이를 ‘슈퍼 엄친아’로 만들려고만 하지 않고 정확한 전략으로 엄친아들을 추월해 목표대학에 안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고 모여든 학부모들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엄마가 아는 만큼 아이의 부담은 줄어 언론에 거론되는 대학입시제도는 입학사정관제, 논술, 적성, 면접 등 다양한 전형들이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입시전형과 대학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주위의 소문에 따라 입시전략을 결정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언론에 봉사활동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사례들이 많이 거론되지만, 사실은 그 학생들이 다른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대입을 준비할 경우 고3이 되어서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우공논술연구소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부모 입시교실은 1년 6개월 동안 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매 기수별로 6주간 진행되는 학부모교실은 고교 내신이 가지는 의미, 수능의 중요성, 입학사정관 제도로 합격한 실제 사례 등 살아있는 입시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해준다. 내신이 약하니까 수시는 안 된다는 생각은 착각 학부모입시교실을 진행하는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은 “내신이나 수능 한 가지 기준으로 학생들의 입시전략을 짜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내신이 수시에서 중요한 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별 실질 반영률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수능 수리영역 6등급을 맞은 학생이 한양대에 합격한 사례도 있고, 중앙대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한 합격자 내신 자료에서도 3~4등급대 학생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복잡한 입시제도 하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그만큼 학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수험생의 학습량과 학부모의 학습량이 역전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소리가 실감나는 시대이다. <수강문의 : 우공논술연구소 032-324-1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수학? 어렵지 않아요, 꾸준히 공부하면 답이 보여요~!” 이민희(가명) 씨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아들의 수학공부 때문에 걱정이다. 다른 과목은 잘하지만 수학 성적은 하위권으로 중학교에 가서 수포자가 될까봐 지금부터 걱정이다. 잘 가르친다는 학원에 보내고, 일대 일 과외를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직접 가르쳐보기도 했지만 수학은 그녀에게도 어려운 과목. 그래서 무더운 여름 내내 아들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마음고생을 했다. 민희 씨 아들의 경우처럼 수학은 왜 어려운 걸까.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그 해결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수준별 반편성 & 토론학습으로 높아지는 수학 실력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초등학생들의 수학 교과서가 개편된다. 내년부터는 공식 암기나 문제풀이가 아닌 역사적인 배경과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기법이 도입되고, 타 교과와의 통합교수 학습, 서술형 평가가 강화되는 것이다. 내용이 바뀌고 평가가 달라지면 우리 아이들의 수학 공부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중동해법수학의 장소영 원장은 이에 대한 방법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을 권한다.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를 푸는 동안 흥미를 잃어버리는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같은 수준의 학생을 묶어서 같은 교재로 공부시킨다. 실력이 좋아지면 자기 역량만큼 높은 반으로 올라가면 되니까.”장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매 주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험보지 않으면 실력을 알 수 없어서다. 아울러 ‘수리 논술에 필요한 서술형 교재’도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란 식과 답을 쓰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설명하듯 서술해야 해서 교재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선행학습은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 방법을 아는 것 장 원장은 한 학기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라고 말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쉬운 책으로 2학기 공부를 선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한 단계 높은 심화 학습을 공부하면 학교 수업을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 “선행학습은 목표가 아니다. 제 학년에서 최고 심화과정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장 원장은 설명한다. 이를테면 5학년 때 올림피아드 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 6학년 방정식을 배운다면 그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 “최고 심화문제 해결의 밑바탕을 만들지 못한 선행학습은 모래성에 집을 짓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이 되는 아이들에겐 수준별로 무한선행을 진행하고 있다. 서술형 문제는 꾸준히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과정을 통해 그 답이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해서다.” 미니 인터뷰“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중동해법수학 장소영 원장 “머리가 좋아서 수학을 잘한다고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겁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급하게 생각하면 풀리지 않으니까요.”15년 간 부천에서 수학전문학원을 운영해온 장소영 원장의 첫 번째 수학 교육 원칙이다. 두 번째 핵심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다.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되기 전까지는 책을 많이 읽어둬야 한다. 문장을 이해하고 말귀를 알아들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니까.장 원장은 “5시간 공부한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다면, 수학은 50시간을 해도 100점을 못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수학 정의 하나에 수만 개의 문제가 들어있어서”라고 설명한다. 세 번째 핵심은 틀린 문제의 반복 학습이다. “틀렸던 문제는 숫자를 똑같이 내도 틀려요.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기록해두고 알 때까지 풀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또 보고 익혀야 하죠. 꾸준히 반복하면서 잊을만하면 다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입니다.” TIP 장 원장의 수학 공부법 정리 선진국 형의 수준별 반 편성(초기~ 3개월 단위, 수준별 이동수업)&rarr 토론수업(초등학생부터 단원마다 주어지는 주관식 문제- 토론- 테스트)&rarr 서술형 문제(지속적인 연습)와 교재(수준별- 내신에 맞는 시중 교재- 능력별 시험지)&rarr 3개월 담임제(오답 노트, 보강, 첨삭)&rarr 무한선행(능력별 최고심화문제의 해결력 키우기)&rarr 방학 공부(2학기 예습, 심화수업, 복습).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트라이 앵글을 극복하고 대학가자! 글 : 로고스수학과학전문학원 백종주 원장복잡하고 다양한 입시제도 때문에 당사자인 수험생과 수험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은 애가 탄다. 죽음의 트라이 앵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으로 내신 대비를 하면서 고1과 고2 때, 입학 사정관을 대비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을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할 서류가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고1은 여유가 있지만 현재 고2는 고3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3처럼 현재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서류를 작성해 보는 것이 입학 사정관을 대비하는 것이다. 고3이 되어서 이런 서류들을 준비하는 것은 9월 평가원과 수능 대비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어 입시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특히, 입학 사정관 제도는 자기 주도적인 것을 많이 파악하는 제도이므로 평상시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과에 관련하여 독서를 하거나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로 선정하여 교류를 하는 것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더구나, 입학 사정관 제도는 면접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면접에서 구술은 피할 수 없는 관문이다. 일단, 구술 면접에 관해서는 명료하게 주장->이유->예->주장의 순서로 평상시에 연습이 필요하다. 더불어 종합 일기를 작성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입학 사정관 제도와 쌍벽을 이루는 것이 논술 시험이다. 문과 논술은 언어 논술이 대부분이어서 부담은 적다. 그런데, 상경계 학생들은 수리 논술을 대부분 대학들이 시행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하여 이과 논술은 문과 논술과 달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과 논술은 고3이 되는 1월부터 8월까지 철저하게 매주 1회 작성하고 노트 정리를 통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올해부터 이과 논술은 지식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더구나 올해부터 대학 수학이나 대학 과학에서 출제를 하지 않기로 대학들이 합의를 하였기에 고교 과정의 심화 학습이 중요하다. 더구나, 올해부터 통합 논술의 비중의 줄어들고 과목별 출제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수학은 별도로 출제하고 과학은 과목별로 선택하여 풀게 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줄어주는 추세이다. 이처럼 내신 대비는 기본이고 입학 사정관제나 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에서 최저등급제이다. 최저등급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 필요가 없으므로 수능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트라이 앵글이라고 하지만 자기가 주도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면 쉽게 대학을 갈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져 있다. 결국에 현재의 입시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정하고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의학의 세계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보자! 국내 유일의 의학 분야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인체탐험 캠프’는 2004년 이후 14회에 걸쳐 개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3천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전문 체험학습프로그램이다. 특히 현직 의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고, 의과대학 대학생들과 함께 실험실습을 하면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의학과 만날 수 있는 시간. 방학 중에만 진행해왔던 프로그램이지만 참여 학생들의 요청이 많아지면서 주말 1박 2일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9월 22일과 23일 진행되는 ‘1박 2일 인체탐험 캠프’의 주제는 ‘심장과 혈관’. 돼지 심장을 직접 해부해보고 그 구조를 관찰하는가 하면 자신의 혈액을 뽑아서 직접 관찰하기도 한다. 의대생이 시험 보는 모의 수술실을 체험하기도 하고 현미경, 청진기 사용법까지 익힌다.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무엇보다 ‘1박 2일 인체탐험 캠프’의 특징은 매월 주제가 변경됨으로서 반복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컨텐츠를 더욱 다양화하면서 깊이 있는 체험 학습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9월 주제인 ‘심장관 혈관’ 외에도 ‘뼈대 계통’ ‘응급처치와 수술실’ ‘감각기관과 뇌’ ‘과학논술 및 과학논문’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아이들의 관심분야를 활용한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의 033-250-8814 http://cafe.daum.net/Mini-Medi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학부모진로아카데미 배명고에서 9월3일부터 열려 난수표처럼 복잡한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아이의 성적, 학부모의 관심’은 필수다. 하지만 3천개가 넘는 입시 전형의 맥을 정확히 잡고 맞춤형으로 입시를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학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배명고에서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마련했다. 9월3일부터 9월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저녁시간에 매일 열리는 진로아카데미는 배명고 학부모는 물론 최신 입시정보를 필요로 하는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진로 / 진학 / 청소년 상담 전문가 총출동 이번 강의는 국내 진로와 진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을 초청, 주제별로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강사로 나서는 대다수 고등학교의 학부모설명회와 달리 배명고는 이번 학부모아카데미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강의 진행을 총괄하는 채용석 배명고 진로진학교사는 서울진학지도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는 ‘진학의 베테랑’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고3 진학상담을 하다보면 입시전형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막판에 우왕좌왕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많이 만나요. 논술로 승부하겠다는 학생이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못 미치고 성적이 안 되니까 입학사정관제를 고집하는 데 희망 전공과 관련된 활동 이력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자주 보죠. 우리나라 대학 입시는 내신 성적, 수능 점수, 논술, 진로 이력 네 가지를 놓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개인 맞춤형으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라며 채 교사는 설명한다. 이 같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 학부모들이 자녀 입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짤 수 있도록 이번 학부모 강좌를 구성했다. 입시 관련 최신 정보 중심의 ‘진학’, 미래 사회 트렌드 변화를 토대로 한 ‘진로 설정과 설계’, 요즘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한 ‘청소년 자녀 이해와 소통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입학사정관제, 논술 / 면접 준비법 강의 진학 분야는 임진택 경희대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전형의 주요 특징과, 대학별 합격 사례, 구체적인 준비법 등을 소개한다. 수험생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자기소개서 강의는 공교육 교사 중 이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조영혜 서울국제고 교사가 소개서에 지원동기, 고교 활동 경험, 독서이력 등을 논리적으로 녹여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논술전형은 EBS, 메가스터디 강사를 지내고 현재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으로 있는 이석록 실장이 최근의 대학별 논술 출제 흐름, 채점 기준과 경향 등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수험생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면접에 대해서는 김수연 경희대 입학사정관이 주요 대학의 면접 유형과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인성 면접을 구체적인 예시 질문과 함께 소개한다. 이처럼 수시 전형을 앞두고 현직에 있는 전문가들이 학부모 강의에 나서는 만큼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 분야는 시카고대 입학사정관을 지내고 진로설계와 체험 활동 분야에 노하우가 많은 조훈 메디치러닝 대표가 고교생의 구체적인 진로 이력관리법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삼성, 대우에서 인사업무를 맡으며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채용설명회와 미국 등 전 세계 글로벌 인재채용 실무를 진행한 김홍태 한국취업신문 대표가 미래사회 트렌드와 이에 따른 직업 선택의 변화 등을 가이드한다. 또한 청소년 상담 분야의 권위자 하상훈 원장이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법,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 예방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열리며 매일 선착순 120명 입장 가능하다. 강의 자료는 9월3일 첫날만 배부된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일시 : 9월3일(월)~9월7일(금) 오후 6시~9시장소 : 배명고 시청각실 (120석 규모)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혼란한 입시, ‘독서교육’에 답이 있다 부모세대에서 교양 정도로 생각했던 ‘독서’가 이제는 입시의 중심에 섰다. 독서 자체를 입시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시험에서의 논술·서술형평가, 대입에서의 입학사정관제와 논술전형,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등도 모두 독서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들은 단기간에 얻을 수 없다.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고 올바른 책 읽기를 꾸준히 해야 가능한 것이다.미래를 꿈꾸는 자녀를 위해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전문가들과 함께 독서교육의 현주소와 올바른 독서교육에 대해 짚어본다.글 싣는 순서①전문가에게 듣는 자녀 독서지도법 ②입시의 중심에 ‘독서교육’이 있다 ③독서교육과 한우리독서토론논술“자녀의 올바른 독서, 엄마부터 공부해야 한다”유·초등 때 전략적 책 읽기지도로 올바른 독서습관 만들어주는 게 중요 많이 읽는 것보다 책속에 숨은 뜻 이해하도록 지도해야컴퓨터 앞에 앉아서는 몇 시간이고 집중을 하는 아이. 하지만 책을 잡으면 채 몇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딴청을 부린다. 먼지에 쌓여가는 책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 좋은 책들을 왜 읽지 않을까? 책 한 권을 몇 번씩 읽어가며 꿈을 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부모님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 강남직영지부 정은주 원장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고 했다. 영상세대인 요즘 아이들이 책보다 화려한 미디어에 눈과 마음을 빼앗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학부모라면, 아니 진정한 부모가 되려면 책 던져주고 아이 스스로 읽기를 바라기보다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가르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독서지도 전문가인 정은주 원장이 그 길을 안내한다.책은 넘쳐나는데 제대로 읽는 아이 드물다“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책은 부모님 세대에서 생각하던 책과는 좀 달라요. 책을 읽지 않아도 즐길 게 넘쳐나거든요. 그래서 유·초등 때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정은주 원장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어려서부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는 열정적으로 독서지도를 하다가 아이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할 때면 자연스럽게 손을 놓는다. 스스로 읽을 수 있으니 독서지도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느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때부터 아이의 책 읽는 습관이 무너진다.“하루에도 몇 권씩 책을 읽는 것 같은데 내용을 물어보면 이해를 못하고 그 안에 감춰진 뜻도 모르죠. 독서가 입시의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경쟁하듯 빨리 많이 읽혀서 숫자 채우려는 부작용에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이런 독서는 시간만 낭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몇 권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독후활동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책 읽기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죠.”자녀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집안에 독서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 읽기와 쓰기 자료가 풍부해야 하고, 일상적으로 독서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자녀의 책 읽기에 대한 부모의 지지는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큰 동기가 된다.독서지도도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그럼 독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 원장은 “어릴 때부터 ‘전략적 책 읽기지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독서지도에 대한 지식을 키워야 한단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부모의 도움 없이 올바른 책 읽기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데 이 시기에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주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가도 제대로 책 읽기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전략적 책 읽기지도’가 중요한 것이죠. 아무 책이나 읽힐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골라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준비한 상태에서 읽힐 때, 아이는 책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책 속에 내재된 핵심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책 읽기지도를 하려면 우선 읽으려는 책이 문학작품인지 비문학작품인지를 파악하고 문학작품이면 인물의 갈등이 작품을 이끄는지, 역사적 배경이 작품의 흐름을 이끄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또 역사적 배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를 먼저 이해시켜줘야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작품에서 주인공의 마음을 물어본다든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의 전개상황을 물어보는 식이다.비문학은 설명글 형식이 많다. 글 전체를 이해시키려하기 보다는 글에서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찾거나 요약하며 읽히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책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라면 무리하게 책 읽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활자와 익숙지는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내용을 활자로 접하게 하는 것이죠. 좋아 하는 내용이 담긴 책도 좋고, 신문 기사도 좋고, 잡지에 실린 글도 좋습니다. 활자에 익숙해지면 영역을 조금씩 넓히면 됩니다.”독서만큼이나 중요한 독후활동책 읽기의 즐거움을 높여주면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독후활동’을 하는 것이다. 독후활동이란 대화, 글, 그림, 체험 등을 통해 읽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보통 독후감 쓰기, 정리하기, 토론하기, 관련 내용으로 체험하기, 그림으로 표현하기, 신문이나 책 만들기, 주인공의 감정곡선 그리기 등이 많이 활용된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는 어휘력,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등을 고르게 기를 수 있다.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고 관련 장소를 찾아가 보거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 주인공 제제의 감정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을 했다면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내는 독서와는 차이가 많겠지요. 기억에 오래 남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지적·정서적·신체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할 때 더 효과적이다. 특히 읽은 책에 대해서 토론을 하게되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사고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도 기를 수 있다. “평소 책 한 권 읽지 않던 학생이 대입을 앞두고 거금을 투자해서 유명 논술학원에 등록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다른 과목과 달리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키워야 제대로 된 논술이 가능하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지금 아이의 독서교육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세요. 그게 우등생으로 키우는 지름길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있는 투자입니다.” 2012-08-28
- 선행 심화 내신의 상관관계 모든 과목 중에서도 수학에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조금 뒤쳐진 아이들이 안정적인 수학 실력을 일찌감치 갖춘 아이들을 따라잡는 일은 매우 어려워졌다. 남들이 공부하지 않는 기간에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을 인정하며, 학생군을 나눠보자. 첫째, 개념이해와 문제풀이 연습, 선행과 심화 모든 면에서 선두에 있는 학생들이다. 이들조차 잠시만 방심하면 못푸는 문제가 나오거나 시험 시간이 모자라거나 실수를 할 것이다. 이 그룹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일정 시간 이상을 늘 수학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선행은 안 되어 있어도 심화를 착실히 해서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잘 나오는 학생들이다. 기회가 닿는 대로 선행하되 자기 페이스를 지켜나간다면 끝까지 좋을 것이다. 이번 2학기 때는 교과 과정을 지켜 시험 범위를 정하라는 교육청 압력이 심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어차피 수학공부가 선행보다는 양질의 공부시간 확보에 달려 있는 것이라면 꼭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셋째, 선행은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다. 두 그룹으로 나눠보자. 선행 과정의 개념은 이해한 편인데, 파고드는 성격이 아니거나 연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한 문제씩 제대로 해결해나가는 습관 형성이 필요하다. 선행을 대충해서 거의 소화가 되지 않은 학생들은 당장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고 구멍 난 부분을 메워 나가야 한다. 특히 이런 학생들은 문제 풀이 자체를 대충 짜깁기 식으로 하는 습관이 들어 있는데도, 본인은 자신의 이런 성향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넷째, 공부 자체를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다. 두 그룹으로 나눠보자. 이해력과 수학적 베이스는 있으나 연습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이다. 성적이 오르려면 지금 공부량보다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정해야 한다. 사교육의 역할은 공부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혼자 공부할 때 문제가 풀리도록 도와주고 공부하게끔 강제해주는 것이다. 무서운 강제가 필요한지, 친절한 안내가 필요한지는 각자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이해가 잘 안 되어 문제를 잘 풀 수 없는 학생들은 개념 이해를 잘 하는 것이 급선무다. 좋은 교재를 택해 혼자하든, 맞는 선생님을 찾든, 성적에 대한 단기간의 욕심을 버리고 차근차근 재미를 붙여나가야 할 것이다. 이의경 원장논술과 수학 상상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히말라야 산 오르기 VS 고비사막 건너기 학원(선생)만 잘 선택해도 입시의 절반은 성공이다!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기 위해 열 번 스무 번 직접 상담 다녔다 필자는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때마다 공부하는 것이 산에 오르는 것보다는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등산의 경우 한 걸음이라도 걷는다면 그건 지면으로부터 단 1㎝라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천천히 한 발씩 내딛으면 조금씩 목표점인 산 정상에 가까워질 수 있다. 하지만 사막을 건너는 것은 다르다. 아무리 걸어도 사막을 벗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사막의 중심부로 더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필자는 산을 오르는 것보다 사막을 벗어나는 것이 더 힘들다고 생각하고, 공부는 수능이라는 넓디넓은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그렇다면 사막을 건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경험이 많은 낙타와 동행하는 것이다. 사막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낙타가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막을 건너다가 길을 잃으면 낙타를 풀어두고 꼬리를 잡고 따라가기만 해도 사막을 건널 수 있다고 한다. 걷고 있다는 사실보다는 바른 길을 걷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이라는 사막을 건너는 방법 또한 같지 않을까? 논술, 적성검사, 학생부전형, 특별전형 등 사막의 모래알만큼 다양한 전형에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경험이 많은 멘토를 구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그것이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아니 더 중요하다. 생각해 보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그 수많은 전형 중에서 자기 성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자신과 맞지 않는 전형에 원서를 넣었다면 좋은 결과는 기대할 수 없지 않은가? 실제로 수많은 상담을 통해서 만난 학생들의 사례들을 보더라도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입시 전략에 따라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 강남의 학부모들이 극성이라고들 한다. 정말 극성일까? 필자의 경험상 강남 학부모들은 방송에서처럼 극성맞고 막나가는 치맛바람의 사람들이 아니다. 다만 자신들의 자녀에게 맞는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는 데 다른 지역의 학부모들보다 조금 더 열정적이었다. 그리고 찾았다면 끝까지 믿고 맡긴다. 자신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강원 지역의 학부모님들은 어떤가? 자신의 자녀에게 맞는 학원을 찾기 위해 열 번 스무 번 직접 상담을 다닌 적이 있는지, 혹시 대충 어느 학원이 잘 가르친다는 지인들의 말만 믿고 학원 방문도 없이 학생만 보내지는 않는지, 또는 자녀가 친구 있는 학원에 간다면 그냥 보내지는 않는지? 학원이나 선생님의 선택은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학생의 입학 대학을 결정짓는 일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강남의 학부모들이 검증에 검증을 거쳐서 학원과 선생님을 찾는 것이다. 그럼 어떤 학원(선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첫째, 역사가 있는 학원을 선택한다.오래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리가 대성, 종로, 중앙 등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의 역사 속에 축적된 그 경험을 신뢰하기 때문이 아닌가. 또한 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입시제도 속에서도 다시금 그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오랜, 그러면서도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둘째, 그 학원(선생)의 전문성을 꼭 확인한다.예를 들어 중등부 전문 학원인지, 고등부 전문 학원인지, 만약 중 ? 고등부 종합 학원이라면 학생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체계적인 입시 상담이 가능한 선생이 있는지, 또 강의 경력이 쌓인 노련한 과목별 전공 선생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지를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셋째, 그 학원(선생)의 최종 학년을 확인하라A라는 학원의 최종 학년이 고1까지라고 한다면 학생의 고1 이후의 학습은 어떻게 될까? 중요한 시점에서 학원을 옮겨야 되거나, 또는 자신의 학생이 A학원의 첫 시범대상의 고2 학습생이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필자는 어느 학원(선생)이 좋다고 감히 말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녀와 맞는 학원이나 선생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중요한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카오스 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2013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논술고사는 시험시간·문항수 줄이는 추세 기출문제 익혀야 … 면접구술,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말해야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상당수 대학이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는 논술고사, 면접구술고사, 적성고사 등을 말한다. 일부 전형에서는 대학별고사의 반영비율이 높거나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대학별고사 출제 경향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새로운 형식 문제 대비도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요 대학들 대부분이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최근 몇 년간 대학별 논술고사 출제 경향은 시험 시간과 분량을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에서 시험 시간을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여 시행한다. 지난해 일부 서울지역 대학들이 에세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출제했고, 외국 논문에서 지문을 출제하기도 했다. 올해 제시된 각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 문제를 보면 새로운 형식의 출제나 영어 지문을 사용하는 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각 대학의 논술 반영 방식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논술 100% 반영 우선선발은 올해도 시행하지 않는다. 각 대학별로 크고 작은 변화가 있기때문에 지원하려는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우선선발의 논술 반영 비율을 지난해 80%에서 올해 70%로 줄였고, 이화여대는 지난해 70%에서 올해 60%로 줄였다. 또 성균관대는 일반선발보다 논술 반영 비중이 높은 우선선발로 뽑는 학생의 비율을 지난해 50%에서 70%로 늘렸다.◆면접구술고사, 자세가 중요 = 면접구술고사는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관과 얼굴을 맞대고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수행평가(심층면접)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전공수행평가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 두 가지 평가는 따로 실시하기도 하지만 두 평가 요소를 한꺼번에 평가하기도 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면접구술고사 시험 방식과 기출 문제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 야 한다.면접구술고사에서는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면접에서 드러낼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질문에 대해 답을 하는 데 대한 기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즉 면접에 임하기 위한 기본적인 예절과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덧붙여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을 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추어야 한다. 기본소양평가에서는 주로 지원자의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이나 해당 학교와 학과에 관한 내용, 시사적인 내용 등을 묻게 된다. 전공수행평가에서는 주로 전공 선택의 동기나 학업 계획, 진로 계획 등을 묻게 되는데, 시사적인 내용의 질문을 전공과 관련된 심층적인 질문으로 연결해 구술고사가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기본소양평가나 전공수행평가에서는 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전공과 관련된 지문이나 영어 지문, 한자가 포함된 지문 등을 미리 주고 그 내용을 읽어 본 후 시험에 응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지문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그와 연관된 내용들을 미리 정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한다.◆말로하는 논술고사 = 면접구술고사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하므로 평소 간결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면접구술고사는 쉽게 말하자면 말로 하는 논술고사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논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거를 들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달하려는 내용이 일관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 처음에 꺼낸 말이 뒤에 가서 뒤집혀서는 안 된다. 평소 논리적인 말하기 연습을 해 두지 않고 즉흥적으로 답을 하다 보면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기 쉬우므로 전체 내용을 정리한 후에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자신의 신상에 대한 내용과 전공 지식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신상에 대한 기본 내용들을 정리해 두고, 학교에 제출한 여러 가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의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지원 학교와 학과에 대한 기본 정보들을 파악해 두고,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정리하고 심도 있게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자료 제공 유웨이중앙교육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2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부우수자전형 새로 만들어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출신 지역이나 고등학교에 상관 없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교육에 잘 적응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수시는 1차와 2차로 분할 모집하고 2차 원서접수는 수능 이후에 이루어지며 수시 1차 전형 내에서, 수시1ㆍ2차 전형 간 복수지원이 모두 가능하다.수시 1차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1단계 선발비율이 3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되었으며 면접 비중이 30%에서 70%로 대폭 증가했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성적 70%, 학생부 성적 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심층면접은 학생들에게 면접 문항을 사전에 미리 읽고 생각해 보도록 한 후, 그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서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 답변하는 내용과 수준을 통한 발표력과 표현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업수행능력을 평가한다.수시 2차에서 학생부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신설, 가장 많은 모집인원(268명)을 배정했다. 학생부만 100%를 반영해 대학고사(심층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고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이밖에 지역사회파트너십전형은 입학일부터 입학원서 접수 개시일까지 서울 강북구와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강북구, 도봉구 소재 일반계 정규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글로벌파트너십전형은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특기자전형으로 해당 공인어학성적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동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652명 선발동국대는 수시모집을 1·2·3차로 분할해 실시하며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총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선발 인원은 652명으로 작년과 동일하다.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DO DREAM 특성화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 학생부는 포함되지 않으며 자기추천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이 40% 반영되고 전공수학능력평가가 60% 반영 된다.DU ACTIVE(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리더십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70%와 서류 3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DU ACTIVE 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을 좀 더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제출 서류에 교사의견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발 인원은 193명으로 지난해보다 86명 증가했다.이 외에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스님이나 종립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계추천전형과 사회기여 및 배려자, 농어촌, 기회균형선발 전형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된다.수시 2차에서는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하는 논술 중심의 논술우수자 전형을, 수시 3차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과 3차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수시 2차에서는 논술우수자 전형 외에도 다양한 능력을 가진 특기우수자들을 선발하기 위해 전공재능우수자 전형을 실시한다. 전공재능우수자 전형은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 분야로 나뉜다.[동덕여자대학교] 실기없이 디자인계열 학생 선발입학사정관전형인 동덕창의리더전형으로 8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서류평가(학생부 전체와 자기소개서) 60%로 5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50%와 1단계 성적 50%로 최종학생을 선발한다. 미래창의디자인리더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서류평가(학생부 전체와 자기소개서) 60%로 3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80%(개별심층면접 60%+모둠심층면접 40%)와 1단계 성적 20%로 1.5배수의 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3단계에서 현장방문면접 10%와 2단계 성적 90%로 2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미래창의디자인리더전형은 비(非)실기전형으로 디자인계열 학생을 선발하는데 미술 실기를 경험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수시 1차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성적 60%, 심층면접 40%를 통해 최종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5배수가 선발되어 지원자 간의 등급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심층면접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영어', '수학능력 및 사고력' 총 3가지로 진행된다. 기본소양은 지원동기, 가벼운 시사주제 등을 질문하며, 영어는 간단한 영어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영어구술이 아님에 유의).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전공과 관련한 시사주제 또는 실험(자연), 통계(정보)관련 문제가 출제된다. 면접의 경우, 자신의 사고과정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다.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다.[상명대학교] 대부분 전형서 수능최저기준 완화상명대는 총 입학정원 2850명 중에서 수시와 정시에서 약 50:50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서울캠퍼스에는 1400명, 천안캠퍼스 1450명의 정원 중 약 50%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서울캠퍼스는 수시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전형, 수시2차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총 704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전공역량우수자전형 100명, 글로벌리더전형 10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 200명, 학생부우수자전형 295명,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을 선발한다.천안캠퍼스는 정원내 일반전형 492명,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 101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 145명을 선발하며 정원외는 농·어촌학생전형 58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43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영어영문학과 야간) 20명을 선발한다.2013학년도 상명대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이 작년 170명에서 200명으로 증가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전형이 우리대학에서 뽑고자 하는 인재상을 선별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도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험생에게도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진학·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학생은 언제든지 상명대의 입학사정관팀에 문의하여 입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서울캠퍼스의 경우 또 하나의 큰 수시모집에서의 변화는 수능최저기준이 완화되었다는 것이다. 인문계, 자연계 모두 수능 최저기준이 완화되었으므로 수능에 다소 약점을 보였던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만, 천안캠퍼스 정원내에서 모집하는 학과 중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이 유일하게 적용되는 모집단위이므로 본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서강대학교] 수시서 일반서류전형 신설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에 68.7%(1239명)를 선발한다. 신설된 전형인 일반서류전형(수능우선)은 230명을 선발하고 자기추천전형은 45명을 뽑는다. 학생생활우수자 전형 157명, 논술전형 541명, 알바트로스인재전형 146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41명을 선발한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12학년도 2월 졸업생도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