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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시설 지원에 지자체 허리휜다 타 지역 입소자 지원에 한 해 108억 추가 지출 경기도 “시설 지원 국고보조 사업으로 바꿔야” 사회복지시설에 다른 지역에서 온 입소자가 늘고 있어 이를 지원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울상을 짓고 있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타 지역에서 온 입소자들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8억원을 추가 지출했다. 국가 지원을 받던 복지시설이 지방자치단체 지원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경기도 사회복지 생활시설 입소 인원 9043명 가운데 1874명, 전체의 21%가 타 지역 인원이다(2007년말 기준). 장애인이 13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인 519명, 아동 30명 순이었다. 이 때문에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예산이 2007년에만 108억원에 달했다. 복지시설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대상자가 타 지역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로 입소를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이전해야 하는 법 규정으로 인해 해당 시군이 비용 일체를 부담해야 한다. 가평 꽃동네, 이천 자비·복지마을, 양평 신망애재활원, 고양 홀트요양원, 경기도에 있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이지만 타 시도 입소자가 절반을 넘는다. 가평 꽃동네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인원 322명 가운데 155명이 타 지역 인원이고 장애인요양시설 인원 399명 중 254명이 같은 유형의 입소자들이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이천 자비마을은 130명 전부가 강원도민이다. 복지마을도 입소 장애인 50명 가운데 47명이 타 지역 장애인이다. 박용운 가평군 주민복지담당은 “얼마 안되는 복지예산 가운데 꽃동네 한 곳에만 20억원 넘게 지원하고 있고 매년 그 부담액이 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라 면 정부가 전적인 책임을 지거나 군의 부담비율을 대폭 낮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 신망애재활원과 고양 홀트요양원은 각각 156명 중 82명, 187명 중 64명이 타 지역 인원이다. 이런 현상이 일부 시설에 국한돼 있는 것도 아니다. 도내 135개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전반에 걸쳐 있다. 31개 시군 중에서는 성남 고양 용인 안산 남양주 화성 이천 하남 안성 포천 가평 양평 여주 등에 집중돼 있고 특히 군 지역이 심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국고보조 사업으로 환원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2005년 67개 복지사업을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했지만 재원인 분권 교부세가 매년 감소하면서 지방비 부담이 증가,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분권 교부세는 2006년 494억원에서 2007년 529억원, 2008년 529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는 반면 도비는 627억원, 860억원, 965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한중석 경기도 과장은 “장애인 시설 수용률이 91%로 새 시설을 건립해야 하는데 타 시도민 입소에 따른 비용 문제 때문에 선뜻 시군이 나서기를 꺼린다”며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했던 국고보조 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검토중이라는 입장이다. 지승훈 지역복지과 사무관은 “67개 지방이양사업을 지자체에 남겨둘 것인지, 국가가 환원해 관리할 것인지 등을 포함해 비용보전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라 올 11월까지는 개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01
- 전국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박차 <사진 - 행정 태양광 발전> 고창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준공 … 2011년 에너지 5% 충당 기대 전북 고창군 흥덕면 치룡리 8만여㎡의 부지가 검정색 판으로 뒤덮여 있다. 햇빛을 막기 위해 설치한 인삼밭 차양막을 연상케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세로 90cm, 가로 1.6m 크기의 태양전지판 수만장이 태양을 따라 아침에는 동쪽으로, 낮에는 위로, 오후에는 서쪽으로 움직인다. 경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다 업체의 부도로 방치돼 잡초가 무성했던 곳에 ‘고창솔라파크’가 1000억원을 투자해 발전소로 바꿔가고 있다. 오는 9월말이면 연간 1만5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15MW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지난 6월23일 1호기(3MW)를 준공했다. 5월말부터 부분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9월말까지 공사를 마치면 39만850㎡(약13만평)가 태양전지판 물결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곳 태양광발전단지가 단일사이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가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4년 전부터 관련 사업에 뛰어든 곳에서는 대규모 단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전 세계태양광·풍력 발전이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는 추세와 궤를 같이 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광 10만호 보급사업,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태양광 발전소다. 전북지역에는 5월말 현재 고창·부안·정읍·김제 지역을 중심으로 316곳(92MW)에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 한창이다. 이 중 30%는 이미 공사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팀 관계자는 “전북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높은 산이 적어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일관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도 태양광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마동정수장(100㎾), 광양읍사무소(30㎾), 중마시장(20㎾) 등에 시간당 150㎾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간 18만KW의 전력을 생산, 6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자체 선점경쟁 … 관련 기업 유치도 줄이어 경기도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의 투자유치를 서두르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6월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 투자기업가 생산시설 전문업체와 2억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경기도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태양전지 연구·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2010년까지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태양광, 식물·미생물 등을 이용한 에너지, 수소연료 전지, 박막형 태양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1·2단계 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소도 빠르게 들어서고 있다. 전북 군산산업단지 비응도에 7.9MW의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에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 내·외곽에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청송군도 포스코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유치에 따른 MOU를 체결하고, 2011년 준공을 목표로 비봉산 일대에 전체 설비용량 3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련 기업들의 입주도 줄을 잇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부품과 생산시설 시장은 2010년 태양광 300억 달러, 풍력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에는 국내 유일의 풍력발전기 날개(블레이드)를 생산하는 애드컴텍이 최근 3MW급 설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북 군산에는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동양제철화학이 관련 설비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국내 유일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동양제철화학은 1조5000여억원을 들여 세계 7위의 양산시설을 갖췄다. 또 그간 태양전지 설비에 꼭 필요하지만 독일과 일본제품에 의존했던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도 익산과 완주에 입주해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솔라밸리’를 목표로 뛰고 있는 충북도도 관련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성과 증평산업단지에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업체를 유치했다. 이명환 기자·전국종합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6
- 두산인프라코어 ‘헌혈증서은행’ 설립 임직원 체계적인 혈액기증 관리 ... 27일까지 전국 사업장서 헌혈 릴레이 펼쳐 헌혈증서 두산인프라코어는 25일, 인천공장 부속병원 내에 체계적인 혈액기증, 관리 및 지원활동을 할 수 있는 ‘헌혈증서은행’을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오픈한 헌혈증서은행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을 적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다가 위급시 혈액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의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하여 혈액암,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헌혈증서은행 활성화를 위해 25일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창원 안산 용인 서울 등 전국 공장과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특히 CEO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과 노조간부들도 함께 헌혈에 참가하여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헌혈 참가자들의 혈액건강검진 비용을 부담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정밀 점검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임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동료와 난치병 환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헌혈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한국혈액암협회 및 대한산업보건협회부설 한마음혈액원과 헌혈과 혈액암 질병치료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년 2회에 걸쳐 종업원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첫해인 작년에는 1000여명의 종업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500장의 헌혈증을 혈액암 환자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6
- 경기 뉴타운 주민과 통했다(표) 지난 5월 고양시 능곡역 인근에 경기 뉴타운 능곡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남양주 덕소에 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2월에는 수원 소재 경기도시공사 사옥 2층에 도청 공무원과 공사 직원으로 구성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원센터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설명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400여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수 십차례의 설명회나 간담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와 도시공사는 순차적으로 12개시 21개 뉴타운 사업지구 모두에 지원센터를 연다는 계획이다. 뉴타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도 주민들의 이해 다툼으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곤 하는데 사업 규모가 큰 뉴타운은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더 복잡해 아예 사업자체를 추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작게는 50만㎡에서 크게는 250만㎡에 이르는 뉴타운 사업지구가 그 내부에 수 십개의 재건축,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포괄하고 있어 사전에 주민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것이 사업추진의 관건이다. ◆주민참여 사업협의회 구성 = 경기 뉴타운 비전을 시간과 부담 쏙, 가치와 품격 쑥으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와 도시공사는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했다. 우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50% 지원하고 각 사업지구별 총괄계획가 보수를 전액 도비로 충당했다. 지난해 13개 지구에 85억원, 올해 7개 지구에 55억원 등 140억원을 12개 시에 용역비로 지원했고 총괄계획가 보수로 6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협의회 구성을 유도하고 있다. 협의회는 주민대표와 도의원, 시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대표 등 20여명으로 구성하고 주민대표를 위원장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협의회 내부에 2개 분과위원회를 설치, 촉진계획 수립과 주민 갈등 조정에 자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부천시가 사업협의회 조례를 제정, 구성에 들어갔고 다른 시들도 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또 도는 정비구역지정 책임관제를 도입, 행정처리 기간을 90일 이상 단축했다. 일선 시군과 도로 이원화된 협의절차를 일원화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기준 홍보나 지적사항 사전조치를 통해 도의 처리기간을 162일에서 116일로, 219일 소요되던 시의 처리기간을 175일로 줄였다. 이를 확인하고 강제할 책임관으로 경기도 뉴타운사업단장, 인구 50만 이상인 수원 성남 부천 용인 등 7개 시의 담당 과장을 지정했다. 이지형 도 뉴타운사업단장은 “책임관제가 정착되면 재정비촉진지구지정과 촉진계획 수립을 거쳐 사업시행 단계에서의 각 단위 사업별 정비구역지정 행정처리 기간이 예전에 비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기반시설 설치 지원 = 도와 도시공사는 주민부담을 줄이면서 도시기반시설을 완비하기 위해 도로나 공원, 학교, 도서관, 문화시설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 진척이 빠른 지역을 위주로 지원해 뉴타운 사업을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와 각 시군에 도시재정비 특별회계를 설치,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안양 성남 안산 용인 광명 등 5개시가 2691억원을 적립해놨다. 나머지 지자체들은 기금만 설치해 놓은 상태다. 최근 도는 기반시설 비용에 대한 주민부담이 커지면 사업이 장기간 지체될 수 있다고 판단, 일부 기반시설에 한해 국비 지원을 늘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구시가지를 재생, 주거가치를 높여주는 뉴타운 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이 원하는 친환경, 문화공간을 얼마나 보장하느냐에 달려있다. 도와 도시공사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탄소 저감방안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고려중이다.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그린네트워커(대중교통 활성화) 조성,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도입, 공동주택의 벽면녹화와 옥상 공원화, 생태면적율 도입 등 다양한 탄소 저감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도는 주민들이 직접 탄소 저감 방안을 실행할 수 있게끔 사업비 지원이나 인센티브 제공 등의 행정적 뒷받침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복지시설은 복합센터로 확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도와 도시공사는 시가 부지를 확보하면 복합화 계획 및 사업추진 진도에 따라 건축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문예회관, 여성회관,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보육시설 등의 문화복지시설과 근린공원, 학교 숲 가꾸기 등의 공원녹지시설이 지원대상이다. 양인권 경기도시공사 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의 재건축과 재개발사업은 도시기반시설의 부족을 초래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졌다”며 “반면 뉴타운은 기반시설이나 문화복지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주거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31
- 아주대, 진학부장 초청 입시설명회 개최 아주대학교는 24일 서울지역 진학부장 초청 입시설명회를 법학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학교 소개와 2009학년도 입시전형 설명에 이어 수화동아리와 합창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주대는 앞으로 안산, 목포,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지역고교 진학부장 초청 입시설명회도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아주대는 2009학년도부터 수시의 기존 적성검사·강의 테스트 대신 논술을 도입했고, 의·과학영재전형을 신설했다. 또 자유전공을 신설해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장학’, 전원을 해외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아주세계화장학’ 등 새로운 장학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3
- <경기소식> 안산 고잔신도시 노상주차장 확충 안산 고잔신도시 노상주차장 확충(안산=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는 고잔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에 1천257면의 노상주차장을 29일 조성했다. 노상주차장은 호수동 604면, 이동.사1동 349면, 초지동 304면 등이다. 시는 노상주차장의 원활한 차량 회전을 위해 다음달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며 이용 요금은 30분당 500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과천시, 전철역.공원에 무료 자전거 비치(과천=연합뉴스) 경기도 과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과천역과 과천청사역, 중앙공원, 관문체육공원 등 4곳에 ''과천시민 자전거'' 40대를 비치해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과천시민 자전거'' 대형 스티커를 붙인 무료 자전거를 운영키로 했으며, 대여시에 신분증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토록 한다는계획이다.시흥시, 경찰청 UTIS 사업도시 선정(시흥=연합뉴스) 경기도 시흥시는 올해 경찰청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System: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지원도시로 선정돼 모두 7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교통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수집용 CCTV 15대 ▲노변기지국(RSE) 15대 ▲가변전광판(VMS) 15대 등을 2년내에 설치할 계획이다.(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30
- 여름더위, ‘탄소 사냥’으로 이긴다 안산시 이산화탄소 줄이기 대회 … 1만7000여명 참가 전년 대비 감축 전력사용량 비교… 환경인증제 도입 한 여름 더위를 탄소 사냥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 안산시와 재단법인 에버그린21이 7월부터 시작한 이산화탄소(CO₂) 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이들이다. 매년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사용을 줄이겠다고 나섰으니 ‘파격’ 그 자체다. 일반 가정부터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동호회에 이르기까지 참여하는 사람들이 다양하다. 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단체가 있다. 안산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랑나눔회 회원들이다. 250여 회원 모두가 크고 작은 장애를 겪고 있는데 선뜻 탄소 사냥에 나섰다. 지난해 대비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회원들은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고 외출 할 때는 항상 전원 코드를 점검한다. 아예 텔레비전 시청까지 줄인 회원들도 있다. 이정섭 사랑나눔회 회장은 “몸이 불편해서 전기 사용이 더 필요한데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참여했다”며 “정기 모임이 열릴 때 마다 탄소 사냥 방법들을 논의, 다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탄소 사냥 대회에 참여한 가정은 4096가구다. 단체는 청석초 광덕초 송호중 경수중 반월중 등의 학교와 MTB자전거연합회, 사랑복지동아리, 시청 아마존 동아리 등 13개 팀이 참여했다. 안산 75만 인구 가운데 1만7000여명의 주민들이 탄소 사냥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에버그린21은 내달까지 일반 가정을 1만 가구, 단체를 40개 팀까지 늘려 5만여명까지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12월말까지 전년도 대비 감축된 온실가스량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며, 올해는 검증이 가능한 전력 사용량 부문에서만 경쟁을 펼친다. 참가단위는 일반 가정과 50가정, 200가정, 500가정 이상이 결성한 마을 동아리, 아파트단지, 학교, 기관 등으로 단체와 개인별로 치러진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동아리의 경우 50만∼500만원, 개인은 상금과 자전거 등이 지급되며 비 입선자에게 전원 저감량을 포인트로 환산, 별도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정흥재 에버그린21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 사냥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대회를 통해 18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53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와 에버그린21은 ‘기후보호 도시-안산’의 핵심사업인 환경인증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환경인증제는 가정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등 27만4000개에 이르는 에너지 소비 주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행 정도에 따라 등급별 인증을 부여하고 차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는 수도요금을 면제하고 60억원의 교육지원경비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집행 등에서 혜택을 주는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반월시화공단으로 기억되던 안산은 이제 사라진지 오래”라며 “에너지 절약은 환경문제를 푸는 열쇠로 환경인증제가 인구 대비 40% 정도 더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9
- 한 더위, ‘탄소 사냥’으로 이긴다(사진) 한 여름 더위를 탄소 사냥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안산시와 재단법인 에버그린21이 7월부터 시작한 이산화탄소(CO₂) 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이들이다. 매년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데, 오히려 전력 사용을 줄이겠다고 나섰으니 ‘파격’ 그 자체다. 일반 가정부터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동호회에 이르기까지 참여하는 사람들이 다양하다. 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단체가 있다. 안산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랑나눔회 회원들이다. 250여 회원 모두가 크고 작은 장애를 겪고 있는데 선뜻 탄소 사냥에 나섰다. 지난해 대비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회원들은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고 외출 할 때는 항상 전원 코드를 점검한다. 아예 텔레비전 시청까지 줄인 회원들도 있다. 이정섭 사랑나눔회 회장은 “몸이 불편해서 전기 사용이 더 필요한데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참여했다”며 “정기 모임이 열릴 때 마다 탄소 사냥 방법들을 논의, 다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탄소 사냥 대회에 참여한 가정은 4096 가구다. 또 단체는 청석초 광덕초 송호중 경수중 반월중 등의 학교와 MTB자전거연합회, 사랑복지동아리, 시청 아마존 동아리 등 13개 팀이 참여했다. 안산 75만 인구 가운데 거의 1만70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탄소 사냥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에버그린21은 내달까지 일반 가정을 1만 가구, 단체를 40개 팀까지 늘려 5만여명까지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12월말까지 전년도 대비 감축된 온실가스량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며, 올해는 검증이 가능한 전력 사용량 부문에서만 경쟁을 펼친다. 참가단위는 일반 가정과 50가정, 200가정, 500가정 이상이 결성한 마을 동아리, 아파트단지, 학교, 기관 등으로 단체와 개인별로 치러진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동아리의 경우 50만∼500만원, 개인은 상금과 자전거 등이 지급되며 비 입선자에게 전원 저감량을 포인트로 환산, 별도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정흥재 에버그린21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 사냥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대회를 통해 18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53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탄소 사냥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시와 에버그린21은 ‘기후보호 도시-안산’의 핵심사업인 환경인증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환경인증제는 가정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등 27만4000개에 이르는 에너지 소비 주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행 정도에 따라 등급별 인증을 부여하고 차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 주민들을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수도요금을 면제하고 60억원의 교육지원경비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집행 등에서 혜택을 주는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에버그린21은 환경인증제 저변 확산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300여명의 에버그린너(인증안내자)를 양성, 학교와 단체, 기업체들에 대한 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반월시화공단으로 기억되던 안산은 이제 사라진지 오래”라며 “에너지 절약은 환경문제를 푸는 열쇠로 환경인증제가 인구 대비 40% 정도 더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사진캡션 "종이문화축제 속으로" (안산=연합뉴스) 27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전당에서 ''2008 안산종이문화축제''가 열려 다양한 종이 문예 작품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며 색지공예, 지승공예, 짓호공예, 닥종이 인형, 한지그림, 디자인, 종이조각 작품 등이 선보인다. 연쌈밥 체험하는 외국인들 (무안=연합뉴스) 대한민국연산업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를 찾은 외국인들이 연쌈밥을 만들어 맛보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회산백련지를 찾은 외국인들은 연쌈밥만들기, 양파김치만들기,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를 통해 연산업축제를 체험 하고, 무안군 도리포에 있는 어촌체험마을인 ‘송계마을’에서 어촌문화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농민 치아건강 살피는 대학생들 농민 치아건강 살피는 대학생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대전보건대학 교수.학생 30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27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구룡초교에서 주민들의 구강상태를 검진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도 수준높은 진료 받아요''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기초신체측정을 시작으로,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을 실시됐으며, 내과 등 6개 과에 걸쳐 진료가 실시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경기도, 시외버스 15개 노선 연장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 주요 해수욕장 및 행락지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연장하고 증편한다. 우선 일산~안양~태안(3회/일), 안양~안산~태안(3회/일) 운행노선을 꽃지 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하고, 일산~고양~보령(3회/일), 수원~동탄~보령(2회/일), 동서울~보령(4회/일) 노선은 대천해수욕장까지 연장한다. 또 원주~태안(2회/일) 노선을 만리포 해수욕장까지 연장해 터미널에서 해수욕장까지 갈아타는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강릉, 시흥~강릉 및 안양~강릉 노선을 15회에서 총 24회로 증편하고 인천~안산~수원~경주~포항, 인천~부천~안양~경주~포항 노선은 6회에서 총 12회로 증편, 운행한다. 인천~안양~도농~춘천 노선은 6회에서 9회로 인천~만수동~오이도역~시화방조제~영흥도 노선은 7회에서 14회로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용객이 증가할 경우 추가적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증편해 피서객 수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