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은 8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평촌동에 위치한 해법독서논술 안양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법독서논술의 초등 독서논술은 도서 2권, 워크북, NIE, 테마(교과 잡지), 국어능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 논술과 함께 어휘,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 역사논술은 도서 24권, 브로마이드 24장, 역사짱짱, 논술짱짱으로 구성돼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과 연계 역사 도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중등 교재는 문법, 단편문학, 역사 과정으로 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창업형태는 학습관, 홈스쿨, 방문이며 수학, 영어 등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며 주부들도 소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다.문의 :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의학의 세계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보자! 국내 유일의 의학 분야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인체탐험 캠프’는 2004년 이후 14회에 걸쳐 개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3천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전문 체험학습프로그램이다. 특히 현직 의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고, 의과대학 대학생들과 함께 실험실습을 하면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의학과 만날 수 있는 시간. 방학 중에만 진행해왔던 프로그램이지만 참여 학생들의 요청이 많아지면서 주말 1박 2일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9월 22일과 23일 진행되는 ‘1박 2일 인체탐험 캠프’의 주제는 ‘심장과 혈관’. 돼지 심장을 직접 해부해보고 그 구조를 관찰하는가 하면 자신의 혈액을 뽑아서 직접 관찰하기도 한다. 의대생이 시험 보는 모의 수술실을 체험하기도 하고 현미경, 청진기 사용법까지 익힌다.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무엇보다 ‘1박 2일 인체탐험 캠프’의 특징은 매월 주제가 변경됨으로서 반복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컨텐츠를 더욱 다양화하면서 깊이 있는 체험 학습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9월 주제인 ‘심장관 혈관’ 외에도 ‘뼈대 계통’ ‘응급처치와 수술실’ ‘감각기관과 뇌’ ‘과학논술 및 과학논문’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아이들의 관심분야를 활용한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논술 변별력 커진 수시, 이렇게 대비하라 2013학년도 대입 수시 1차 접수가 한창이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수시 1차 접수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전형에는 학생부, 입학사정관, 일반 등 크게 세 가지 전형이 있다. 학생부 전형은 우리 지역 학생들과는 거리가 먼 전형으로 선발 인원 또한 매우 적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과 스펙이 중심이 되며 2차 (구술)면접이 진행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마지막 일반전형으로 그 중심에는 논술이 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 중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논술을 실시하고 있다. 논술 전형은 별다른 성적과 스펙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한 스펙이 없는 학생이라면 논술에 집중해 보다 넓은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현명하다.지원 횟수 제한, 논술의 변별력 커져수시 접수가 이미 시작됐지만 9월 4일 모의고사 후로 원서접수를 미루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객관적인 점수와 실력을 토대로 소신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수시전형의 변화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까지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수시 지원 6회 제한으로 학생들의 안전지원과 수시 지원률 하락이 전망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이번 입시에서 1~2개 정도 학교는 논술 완벽 대비로 소신을 갖고 도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년 쉬워지고 있는 수능을 감안할 때 논술이 수시 일반 전형의 관건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토나 아카데미 학원(대치동) 방대원 강사의 설명이다.최근의 논술은 종전의 논술과 많이 달라졌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묻는 예전의 글쓰기 형식과 달리 최근 논술의 경향은 비교·분석 유형이 대두되고 있다. 제시문의 수준 또한 매우 높아져 웬만한 실력으로는 독해 자체가 힘들 정도다. 방 강사는 “최근 2~3년 논술에서는 답안의 기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시문과 도표 등의 논제에서 학교 측이 원하는 답을 캐치해 그 요구대로 분석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독서의 힘, 논술실력으로 이어져 논술은 단기 완성이나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 폭넓은 독서와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단연 유리한 만큼 체계적인 준비가 최선일 수밖에 없다. 방 강사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최선의 논술대비법은 ‘독서’. 단 장르를 뛰어넘는 도서 선택이 기본이 돼야 하며 이미지보다는 글 중심의 책을 읽어야 한다. “누구나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자발적인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며,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야말로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은 텍스트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책 읽는 습관은 어려운 글을 읽어내는 힘을 키워준다.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독서논술이나 학원의 힘을 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어려운 제시문 대비와 피드백 통한 글쓰기 훈련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좀 더 체계적인 논술 대비가 진행되어야 한다. 내신의 부담으로 인해 책 읽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고등학생들. 독해가 상향 조절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과서 공부만으로 그 난도를 따라가기는 힘이 든다.1학년 학생들에게 방 강사가 추천하는 논술대비법은 ‘어려운 제시문을 접해보라’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토출하고 토론하는 것 역시 여전히 필요한 시기이지만 기출문제와 어려운 비문학 제시문을 접해보며 ‘논술의 감’을 접해보는 것도 필요한 시기다. 아울러 이 시기는 충분한 동기부여를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2학년이 되면 1학년에 이어지는 논술공부와 함께 충분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방 강사는 ‘학과 공부’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충분한 지식이 쌓여야 좋은 논술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과공부와 함께 필수도서를 섭렵하고 사회 모든 분야를 두루 접할 수 있는 ‘시사 잡지’를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때부터는 자신이 쓴 글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피드백을 통한 첨삭과정과 동기부여가 절실한 때이기도 하다. 또 논술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상위권 학교의 기출문제를 다뤄보는 것도 좋다.고3이라면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2학기 시작과 함께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수준별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방 강사는 “실전에 초점을 맞춰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글을 써보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봐야 한다”며 “100~120분 동안 주어진 제시문을 이해하고 글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부산 울산 창원 입시컨설팅, 대입컨설팅, 교육컨설팅 ''위락 트리니티'' 부산 울산 창원 입시컨설팅, 대입컨설팅, 교육컨설팅 ''위락 트리니티'' 목표 설정 후 스토리·장점 강조… 최고의 모습 만들어"전문가의 시선으로 학생의 부족한 것 찾아 채웁니다" 2013학년도 국내 대학 입학 정원의 62.9%는 수시 전형 선발로 채워진다. 수험생 셋 중 둘은 수시 전형에서 진학 대학을 결정 짓는 셈이다. 그런데 올해부터 수시 전형 응시 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된다. ''전략''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시간은 부족한데 전형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면 입시 컨설팅 전문 기업 위락트리니티(WELAK TRINITY)의 문을 두드려보자. 수험생 개개인에게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찾아주는 입시 컨설턴트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8일 오후, 부산의 ''교육 특구'' 해운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락트리니티 센텀시티 사무실에서 최위락 대표를 만났다. ◇''부족한 2%'' 찾아 대입 꿈 이뤄주는 곳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전국 석차 2만 등 학생의 서울대 합격''은 가당찮은 얘기였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남과 다른 재능을 어떻게 발휘해 왔는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살아왔는지 등을 부각하면 성적만으론 진입하기 어려운 학교도 얼마든지 노려볼 수 있다. 최 대표는 "위락트리니티는 98% 완성된 학생의 ''부족한 2%''를 채워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이라고 해서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대외 활동도 활발한 상위권 학생만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최 대표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기타 수시 전형은 지방대에도 있다"며 "입시 컨설팅은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모든 학생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 컨설턴트의 생명력은 ''정확한 예측'' 요즘 청소년 중 상당수는 반기문(68) 유엔 사무총장을 롤모델로 꼽는다. "반기문 총장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학생에게 부모나 교사는 으레 대답한다. "그래, 열심히 하면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어." 하지만 최 대표의 생각은 좀 다르다. "10년씩 재임하는 유엔 사무총장이 다시 한국에서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깝죠. ''지역 순환 원칙''도 있고요. ''포스트 반기문''을 꿈꾸는 친구가 있다면 유엔 사무총장 대신 유네스코나 유니세프 관련 직책 등 실현 가능한 다른 대안을 알아봐주는 게 입시 컨설턴트의 역할 아닐까요?" 최 대표에 따르면 위락트리니티의 컨설팅 서비스는 △수험생의 기본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포지셔닝) △지망 대학·학과에 맞춰 어떤 점을 부각시킬지 찾은 다음(리포지셔닝) △입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활동을 설계해주는(컨설팅)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수험생은 ''목표를 잡고(Objective) 행동에 옮기며(Activity) 계획대로 움직이는(Timetable)'' 일명 ''OAT'' 체계를 따른다. 비단 ''입시''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 컨설팅 수준으로까지 이끄는 구조다. ◇수능 D-100… "수준별 컨설팅 받으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제 수험생은 어떤 것을 준비, 점검해야 할까?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능 공부를 계속하되, 논술과 면접 준비를 병행해야 합니다. 성적이 비슷한 경우 논술과 면접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으니까요. 다양한 전형을 고루 염두에 둬야 하는 중위권 학생이라면 자신이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중 어느 쪽에 더 강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마지막 내신 시험''인 2학기 기말고사도 소홀히 해선 안 되죠. 하위권 학생은 지레 겁먹고 포기하기 쉬운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한두 과목만 잘해도 입학할 수 있는 대학이 의외로 많아 전략을 잘 세우면 얼마든지 대입에 성공할 수 있거든요." 입학사정관 전형과 수시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반드시 ''실패했던 경험''을 기입해야 한다. 학생들이 가장 난감해하는 부분 중 하나다. 최 대표는 "이 같은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입시 컨설턴트를 빨리 찾아오라"고 조언했다. "고 3은 공부만 하기에도 바빠 ''나만의 이력''을 만들 여력이 없습니다. 입시 컨설턴트를 찾아 ''대학 골라 가기''의 즐거움을 누려보세요."위락트리니티는 8월24일 13시30분 NC백화점 해운대점 문화센터 에서 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인문논술의 모든 것 - 와이즈파인 논술학원 2개월도 안 남은 수시논술, 가장 확실하게 대비하는 법서울대 철학과 출신, 대치동 최고의 인문논술팀 분당에 상륙 공부를 해도 불안하고 안 해도 불안한 것이 우리나라 고3이다. 더구나 수시시즌이 시작되면서 수시준비와 수능을 동시에 해야 하는 요즘 학생들의 긴장과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다. 60~80%로 수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은 거의 드물다. 자기소개서와 구술면접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준비는 곧 논술준비라고 할 수 있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대학별 고사의 핵심인 논술의 비중이 점점 높여가고 있는 상황. 논술시험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고3의 경우 학원 선택은 곧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논술고사 마지막 파이널 어디에서 어떻게 준비할까? 고3 파이널,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통해 수시논술 맥잡는다정자동에 위치한 와이즈파인 논술학원이 그 해답을 쥐고 있다. 대치동에서 활동하던 5명의 강사진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와이즈파인은 강사진 전원 서울대 철학과 석·박사 출신으로 인문논술의 핵심을 뚫는 명쾌한 강의로 유명하다. “논술 실력은 분명 단 기간 훈련을 통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3 학생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일주일에 한편 지원할 대학의 기출문제를 차분하게 풀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수능과 논술을 같이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실전에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죠.” 와이즈파인 이명순 원장의 설명이다. 기출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속에는 대입 논술에서 요구하는 핵심요소가 정확하게 드러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대학별 문제유형을 통해 출제자의 의도는 물론 정확한 답안을 쓰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 “어떤 학교는 ‘해석+논의’를 900자로 쓰라 하고 ‘비교’만 1000자로 요약하라고 요구하는 학교도 있어요. 이처럼 대학별로 특징이 다르고 요구하는 내용도 다릅니다. 고3은 이것을 잡는 것이 가장 빠르게 논술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원 서울대학교 철학과 석·박사 출신 강사진많은 시간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반드시 논술능력이 향상된다는 보장은 없다. 쉬운 것을 어렵게 가르치는 강사가 있는가 하면 어려운 것도 쉽게 가르치는 강사가 있다. 이것이 강사의 진정한 실력일 것. 와이즈파인이 다른 학원과 다른 점은 바로 짧은 시간에 논술의 맥을 확실히 잡아 준다는 점이다. 이는 서울대 연·고대를 비롯한 명문대의 통합교과형 논술은 정확히 꿰뚫는 것은 물론 주요 대학별 논술 유형에 맞게 모의 논술 문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실력파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논술의 평가요소인 이해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논증력입니다. 이해분석도 견해 제시도 결국은 논증으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논증력은 철학과 출신들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합니다.”최근 고대 한양대 이대 등 인문계열에서도 수리논술을 강화하는 추세다. 인문계 수리논술은 역사가 짧은 만큼 전문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문논술 전문학원에서 대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와이즈파인만에서는 서울대 자연계열 출신강사가 수리논술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문과생들에게 수리논술은 무조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인문계열 수리논술은 그 역사도 오래되지 않아 유형도 한정되어 있고 난이도도 높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점수를 받기 쉬운 면이 있고 준비도 어렵지 않습니다.” 고1~2 프로그램, 고전 읽기와 토론 +기출문제와 연계한 실전훈련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지하면서도 쉽게 논술의 정수를 전달하는 수업으로 논술실력을 키워주기로 유명한 와이즈파인 논술. 학원은 강사가 직접 작성한 해설과 예시답안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논술을 써야하는지 보여주는 첨삭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다른 학원에서는 거의 할 수 없는 수업이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입시논술의 핵심을 꿰뚫어 방법론 중심으로 실전에 대비하는 고3 실전반과 달리 와이즈파인 고1~2 프로그램은 논술기초 실력을 쌓기 위한 독서와 토론 그리고 논술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수업 주제와 관련있는 내용의 기출문제를 연계해 고전이 어떻게 논술문제에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있는 고1~2학년은 교양 및 고전읽기를 바탕으로 토론과 논술쓰기를 진행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세 번에 걸쳐 수업하기 때문에 논술의 가장 기초인 독해력과 표현력은 물론 글쓰기 실전을 통해 논증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와이즈파인의 논술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입니다.”문의 031-711-095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며, 공간지각력 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유성영 대표참바른글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논술과 공부의 연관성 논술의 기본 유형은 ‘요약-비교-적용-비판-의견’ 정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최근 출제 경향에선 의견 논제가 약화되고 비교 분석이 강조되고 있지만, 기본 골격은 여전하다. 이들을 익히는 시간은 경험상 뒤로 갈수록 더 많이 소요된다. 즉 학생들은 요약을 익히는 것보다는 비판과 의견내기를 더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저학년일수록 독서 토론 등을 통해 의견 연습에 주력하고, 고학년으로 가면서 제시문을 분석하는 식의 수업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요약은 제시문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한 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이 부족하면 제시문을 제대로 알아내고 표현할 수 없다. 특정 지식이 출제돼서가 아니라, 단어와 문장의 맥락을 포착하는 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암기 위주로 진행된 공부 내용을 이해시키도록 유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논술 학원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고 2 이상에서 기출 제시문을 통해 배운 것을 점검하는 수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런데 제시문 간의 비교를 위해서는 여러 과목의 연관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테면 어떤 문학작품과 논설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려면, 문학 지문을 읽는 능력과 사회탐구영역의 지식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 점에서는 꼭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중학교 과정을 충실히 마친 학생이라면 기본은 갖춰진 것이다. 나아가 고 1 과정의 공통사회 정도면, 쉬운 레벨의 비교 문제는 다룰 수 있게 된다. 이런 면에서 논술은 공부가 바탕이 돼야 가능해진다.동기부여는 논술의 또 다른 목적하지만 지식을 현실과 대응시키는 비판이나 의견 중심의 논제는, 현실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공부만으로는 수월하지 않다. 학생들은 자라면서 친구와 선생님,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현실 감각을 익히는 게 자연스럽다. 그러면 의견 역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다만 현재의 입시 환경이 학생들을 그렇게 놔두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요즘은 고1 때부터 내신에 신경써야만 하고, 특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었다면 중학교 때부터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현실 이해 능력이 갈수록 퇴화되는 느낌이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실 감각을 익히는 시기는 학년이 따로 있지 않다. 흔히 논술 수업은 눈앞의 성적과 무관하다고 여겨지지만, 논술엔 입시 말고도 또 다른 목적이 있다. 그것은 동기부여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하기 위해선, 자신이 처한 현실이 어떠한가를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논술은 그 현실을 다룬다. 동기부여는 물론 빠를수록 좋지만 진도 나가듯이 얻어지지는 않는다. 좀더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배경지식 습득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위권 대학의 의견 문제를 위해서라도 현실 이해는 필요하다.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에게 공부와 논술의 병행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토나아카데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평생교육원 기획2 - 대학 평생교육원 유망 강좌는 이것! 여성 취업시대, 평생직업 준비하는 주부들이 찾는 곳은?교육, 예술, 요리, 심리상담, 복지 등이 여성 유망 직종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조행자씨. 현재는 한국미협 정회원이면서 매년 6~7회 이상 전시회를 갖는 중견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 씨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현대회화 과정을 들은 후 화우들의 모임인 ‘동림회’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도 시작한 조 씨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이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 #유능한 영어강사였지만 결혼과 동시에 육아문제로 18년을 전업주부로 지낸 정동숙씨. 자녀가 성장하고 다시 일을 결코 시작하려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새로운 공부의 절실함을 느꼈고 자신과 자녀 그리고 부모님의 미래를 생각해 고민 끝에 선택한 분야가 바로 사회복지학. 단국대학교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학 학위를 받고 현재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 씨는 장차 가족복지관련 상담연구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조성분씨. 자녀교육에 전념하던 조 씨는 작년에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년 과정의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곧바로 어린이집에 취직했다. 경력을 쌓으면서 동시에 어린이집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인 1급자격증 관련 학위도 취득하기 위해 계속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학업을 마치는 대로 조 씨는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40~50대 여성 취업 창업 가장 활발, 일은 선택 아닌 필수 과거에는 주로 취미활동이나 교양쌓기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인식되던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진로교육의 열린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에 제2의 진로를 찾기 위한 취·창업 과정이 부쩍 인기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영광 원장은 "미래는 남성에 비해 변화에 민감하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며 섬세한 감각이 요구되는 일자리가 많아져 여성의 취업문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유망 직종인 교육, 예술, 요리, 심리상담, 복지 등이 그 대표적인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곽한병 원장 역시 "대학 평생교육원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이 가장 많이 수강한다"며 "평생교육원은 이제 여가와 유희를 위한 기관에서 더 나아가 취업이나 창업 등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생교육원은 시대의 트랜드를 민감하게 반영해 일을 찾는 여성들을 위한 세분화 전문화 된 강좌를 발빠르게 개설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우리 동네 대학 평생교육원 유망강좌는 어떤 것이 있을까? 꽃의 활용 영역 넓어지면서 각광받는 화훼과정 삶을 풍성하게 하는 꽃의 활용영역이 넓어지면서 대학 평생교육원 화훼과정에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웨딩장식, 백화점 디스플레이, 파티플라워 등 취업이나 이벤트 등 다양한 직업으로의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꽃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각광받는 직종이 바로 플로리스트. 작품 활동과 강의를 겸할 수 있는 플라워샵, 플라워카페 등 창업도 활발하다. 단국대 신구대 등 많은 대학에서 개설되어 있는 화훼과정은 화훼장식의 기술과 지식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국가공인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단국대학교는 취미와 교양 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플로리스트 과정은 물론 학점은행제를 도입해 학위취득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화훼과정 권오향 교수는 “1년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플라워샵이나 카페플라워 등의 창업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거나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플로리스트 과정과 심화응용과정인 파티플라워디자인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신구대학교. 과정을 책임지도하고 있는 왕경희 교수는 “파티플라워디자인 과정은 플로리스트 과정의 응용심화”라며 “주제를 선정해 목적과 용도에 맞게 플라워스타일링에 대한 실습을 통해 포트폴리오 완성하는데 과정을 마치면 파티플래너와 이벤트 관련 직업 등 진로가 다양하다”고 조언했다. 방과 후 교육의 확대로 수요 많아진 교육분야 인기 독서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보육교사, 영어지도사, 역사논술, 수학지도사 등 교육은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학부모로서 자녀지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최근 학교 방과 후 교육의 확대로 다양한 영역의 강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로도 넓은 편이다. 특히 교육관련 경력이나 전공을 바탕으로 보다 트랜디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다. 유치원 미술교사 김애경씨는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아동미술전문 지도자 과정을 통해 배운 새로운 기법들을 도입하며 미술수업에 창의성과 자신감을 깨울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배움은 끝이 없음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직에서 퇴임한 후 무료한 일상을 달래기 위해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한문서예과정을 수료한 박명숙 씨. 각종 공모전에도 도전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도 하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주부였던 이민정 씨 역시 최근 초등학교 방과 후 선생님이 되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예술 강사 과정을 듣고 무용실기자격증을 취득한 후 인근 초등학교에 발레반을 개설한 것이다. 2012-08-20
- 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글 : 현목 송병훈 소장현목서화연구소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며, 공간지각력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양일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그림책출판교실’ 양일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그림책출판교실’세상에 단 하나 뿐인 그림책, 내가 직접 만들어요 이유진(양일초5) 양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유진이는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소박하게나마 그 꿈을 이루었다. “혼자서는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지 못했는데 그림책출판교실에서 해보니까 책도 만들고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유진이는 두 번째 책을 만들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마법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에이리의 이야기다. 유진이가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양일초등학교(교장 홍향화)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그림책출판교실’ 수업 덕분이다. 책을 소재로 한 독특한 수업수업을 이끌어 가는 이는 강사 이정미 씨다. 그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독서논술 등 글쓰기 관련 수업을 수년 간 진행하다 우연히 그림책 출판 수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신의 자녀 때문이었다. 이 씨의 자녀는 어릴 때 부터 종이를 접어 그림을 그리고 자기 책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마침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만들어 출판하는 학원이 있었고 이정미 씨는 자녀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고가의 비용, 긴 시간, 글쓰기보다 그림에 치중하는 수업 내용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직접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응용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소량 출판을 적당한 가격에 할 수 있는 출판사가 없었다. 고심 끝에 그는 출판사를 직접 만들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만든 책을 편집 디자인까지 이 씨의 출판사에서 완성하고 인쇄소에서 책으로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 분기마다 그림책 1권 완성아이들이 만든 책을 펼쳐보았다. 두툼한 표지가 튼튼해 보였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간직할 책이라 제본도 튼튼하게 마감하려고 신경 썼다는 것이 이정미 강사의 말이다.분기별로 모집해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의 특성상, 그림책은 분기별로 한 권씩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비용은 수업료에서 출판에 소요되는 것까지 모두 합해 14만 원이 든다. 수업은 저학년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뉘어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인원은 한 반에 10명 안팎이다. 강사가 학생들 개개인의 작업을 지도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면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림은 크게, 채색은 풍성하게수업 첫 날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를 쪼개어 10~12단락으로 나눈다. 다음은 그림 그리기가 진행된다. 이야기의 특성에 맞춘 그림을 스케치한 후 머메이드 용지에 직접 그리고 채색한다. 색을 칠할 때는 풍부한 색감을 연출하기 위해 수채용 색연필을 사용한다. “나무 하나를 그릴 때도 갈색 한가지 보다는 진한 갈색, 연한 갈색, 황토 색,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을 섞어 쓰게 해요. 훨씬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죠. 책이 나오면 우리 아이가 이렇게 그림을 잘 그렸나 얘기하는 부모님들도 있어요.” (이정미 강사)그림을 그리다 보면 각자의 기질이 드러난다. 소심한 학생들은 그림을 작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불안감이 있는 학생은 바닥 기저선을 반드시 그리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정미 강사는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미술치료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학생들이 그림을 더 크게 자신 있게 그리도록 강조한다. 학생들도 그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얻어 가기도 한다. 내가 만들어 더 소중한 그림책그림책출판교실에서는 그림 못지않게 이야기에 힘을 쏟는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는 동물, 친구, 모험, 그리고 성공 스토리다. 저학년들은 동물에 자신을 투영한 이야기를 종종 만든다. 토끼나 강아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다. 판타지 등 모험 이야기는 고학년 학생들이 즐겨 쓰는 주제다. 특히 여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성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친구가 없어 외롭던 아이가 친구를 만난다는 이야기도 단골 소재다. 고학년들은 기존의 동화를 비틀어서 새로 써보기도 한다. 잘 알려진 동화를 전혀 다른 결말로 만드는 작업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키우고 통쾌함을 준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 낸 이야기를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다. 출판은 대개 2권 이상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만든 책이라며 뿌듯해 한다. 친구 생일 선물로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주기도 할 만큼 소중하게 여긴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좋아 재수강 비율이 높은 수업이기도 하다.이정미 강사는 “책의 모양새나 편집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소중한 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이 나오면 더 좋아하는 것은 부모님들”이라면서 “아이들이 책하고 친해지게 하는 데 좋은 수업”이라고 말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