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고와 같은 고통, ‘요로결석’이 그 원인 얼마 전 방영된 부부토크쇼 ‘자기야’에서 배우 이윤성이 ‘요로결석’에 걸렸던 일화를 소개했다. 밤에 갑자기 배가 아파 치과의사인 남편에게 ‘배가 아프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화장실에 가보라’고 했던 것. 화장실에 가도 아무런 변화가 없이 통증만 심해지자 결국 응급실을 찾았다는 이윤성은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한 자리에 있던 홍혜걸 의학전문기자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대의 고통 중에 하나가 요로결석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블루비뇨기과 강남점 박상명(비뇨기과 전문의) 원장은 “요로계에 요석이 만들어져 생기게 되는 요로결석은 격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여자 환자분들이 ‘산통(産痛)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며 “결석의 크기에 따라 자연배출이나 체외충격파석쇄술로 결석을 배출시키며, 평상시 발병과 재발을 막는 바른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극심한 통증,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수분 섭취 부족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거나 적절한 수분 섭취 없이 격렬한 운동을 해 땀을 흘리게 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요석이 쉽게 생성, 증가하게 된다. 요로결석의 발생은 가족력과도 관계가 깊다. 또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발생 위험성이 더 높고, 활동성과 땀 배출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잘 발생한다. 특히 요즘은 “스트레스가 많고 물 대신 커피나 음료수 등의 수분 섭취량이 많은 고3수험생들의 병원 방문도 늘고 있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칼슘, 나트륨, 수산 등을 함유한 요석이 생성되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콩팥이 무리하게 붓게 되는데 이것이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박 원장은 “갈비뼈 아래 허리 뒤편에서 복부 앞쪽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느껴지며, 때로는 소변에 혈액이 비치기도 하고 발열이나 구토가 따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때의 통증은 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주물러도 그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또 통증이 크다고 해서 결석의 크기가 큰 것은 아니며, 통증은 사람에 따라 그 차이가 있다. 체외충격파석쇄술로 안전하게 요로결석의 진단은 소변검사와 X-선 검사, 초음파 검사, 신우조영술 등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요로결석의 유무가 확인되면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 자연배출 유도나 체외충격파석쇄술이 진행된다. 박 원장은 “결석의 크기가 4mm이하로 작고 증상이 경미하거나 요로에 이상이 없을 경우 자연배출을 유도하게 된다”며 “경우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결석의 크기가 커서 자연배출이 힘들 경우 체외충격파석쇄술이 시행된다. 대개 그 크기가 5~20mm인 경우가 해당된다. 체외충격파석쇄술은 수술 없이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사, 결석을 잘게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 없고 성공률이 90%이상인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이기도 하다. 단, 요로폐색이나 출혈의 경향이 교정되지 않는 환자, 임산부 등은 시술을 피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석쇄술로 결석의 제거가 힘든 경우 요로결석 수술을 시행한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싱겁게 먹는 습관 들여야 요로결석은 처음 결석이 생긴 사람 중 약 70~80%가 다시 재발할 만큼 재발확률이 높은 질환이다. 10년 내에 50%의 환자가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요로결석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박 원장은 “요로결석의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하루에 2~3리터의 수분을 섭취하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의 수분 섭취란 커피나 차, 음료수 등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하게 수분만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음식을 너무 짜게 먹으면 소금으로 인해 칼슘배설량이 늘어나 소변에 칼슘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소금의 양을 줄여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버드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결석 위험이 29% 낮아지고,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요로결석 위험이 33%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식 위주의 싱겁게 먹는 웰빙식단으로 많은 분들이 요로결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도움말 블루비뇨기과 강남점 박상명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신선한 해물이 가득, 매콤칼칼한 해물찜 한강도 꽁꽁 얼어붙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잠깐 동안의 외출로도 온몸이 얼어 움직임마저 둔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매운 음식을 먹어줘야 힘이 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신선한 해산물에 콩나물이 듬뿍, 여기에 매콤달콤 양념이 더해진 해물찜이 특히 인기다. 얼큰한 국물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해물탕도 추천. 해물탕과 해물찜으로 입소문난 해물요리 전문점 ‘갯마루’를 소개한다. 넓은 공간, 깨끗하고 모던한 분위기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삼거리에서 삼전사거리로 가다보면 왼쪽(송파등기소 건너편)으로 눈에 띄는 커다란 간판이 인상적인 음식점이 있다.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해물요리 갯마루’라고 적힌 바로 이곳이다. 커다란 간판이 눈에 익은 이곳을 직접 찾았다.이곳은 위치적인 장점과 ‘맛있다’는 입소문으로 삼전동, 잠실 등의 송파는 물론 대치동, 역삼동 등 강남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문을 열고 들어서자 먼저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좌식테이블이 주를 이루지만 창가 쪽으로는 신발을 벗지 않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겨울철, 부츠를 벗기 곤란한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 부츠를 벗지 않고도 이곳에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끼리의 오붓한 식사나 회식, 계모임 등의 장소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인테리어도 깔끔하다. 바깥에서 본 느낌 그대로 모던한 인테리어에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다. 위생을 생각해서일까. 뜨거운 물이 담겨진 컵에 사람 수만큼의 수저가 담겨져 물티슈와 함께 먼저 상에 오른다. 푸짐한 해산물, 아구살도 듬뿍해물탕과 해물찜 중 뭘 주문할 지 한참을 고민한 후에 해물찜을 주문했다. 주위 테이블에서 모두 해물찜을 먹고 있는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주문을 하자 다양한 반찬들이 먼저 상에 오른다.샐러드, 묵, 잡채, 해물전, 그리고 김치와 파김치. 단출하지만 맛이 괜찮은 편. 샐러드는 야채가 특히 신선했고, 드레싱 위에 뿌려진 땅콩과 어우러져 고소하면서 맛있는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잡채는 아이들이 먹기에 그만, 샐러드와 잡채를 두 번 추가해 먹으니 벌써 배가 든든해진 기분이다. 두툼한 해물전도 야채, 해물 등의 재료가 알차다. 드디어 푸짐한 해물찜이 상에 올랐다. 소라살과 낙지, 오징어 등을 종업원이 직접 다 잘라준다. 찬찬히 살펴보니 오지어와 낙지, 소라 외에도 살이 찬 꽃게와 새우, 곤이, 조개류, 살이 두툼한 아구도 보인다. 미더덕이 조금 적게 들어있는 게 아쉽지만 다른 재료들이 그 아쉬움을 덜어줄 만큼 알차다. 매운 정도도 그리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괜찮은 편.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역국도 함께 제공된다. 공기밥을 주문해 해물찜과 먹어도 되지만 해물찜의 별미는 역시 볶음밥. 일단 공기밥 반 그릇으로 배를 채운 뒤 나머지는 볶음밥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곳의 해물찜 양념은 밥과 함께 볶았을 때 더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듯하다. 촉촉하면서도 매콤한 볶음밥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재미가 쏠쏠. 금세 누른 밥까지 다 긁어먹고 바닥을 드러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송파구 잠실동 222-9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삼거리 부근메뉴 : 해물찜(탕) 소-5만3000원 중-6만3000원 전복해물탕 소-6만1000원 중-7만3000원 코다리찜 소-3만1000원 중-3만9000원주차 : 가능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0시 문의 : (02)412-4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싸이 美 공연 인증샷 “미국이 안방무대” 국제가수 싸이가 美 공연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싸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F1-싸-하이브리드-날유. 타임스퀘어 직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게재된 사진 속 싸이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유재석과 노홍철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싸이 美 공연 인증샷 코믹해", "싸이 美 공연 인증샷 노홍철 완전 대박", "싸이 美 공연 하하도 같었어?", "싸이 공연 미국도 안방무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싸이는 지난해 말 미국 ABC방송 주최 연말 특집 생방송 '딕 클라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에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혼돈의 민주당, SNS에서 조롱대상으로 전락] “정신차려라, 이놈들아” … 분노와 절망 리더십 부재, 의원 외유 등 비꼬는 글 넘쳐 … 선거패인 놓고도 친노-비노 갈려 장외설전지난 4일 명진스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통합당을 향해 "정신차려라, 이놈들아"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해 관심을 끌었다. 명진스님의 일갈을 계기로 SNS에서 민주당에 대한 글은 비난과 절망을 넘어 '조롱'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선거 패배의 원인을 두고 아직도 친노와 비노성향의 지지층이 갈려 장외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의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희망없는 민주당이 민주주의의 적으로 비판받을 날이 다가 온다"며 "정신 차려라!!! 이놈들아!"라고 밝혔다. 대선 패배이후 책임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심화되고 리더십 부재에 휩싸인 민주당에 대한 고언으로 해석되지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절망적 표현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내부의 갈등과 혼란이 길어지면서 인터넷과 SNS상에는 조롱성 글이 넘쳐나고 있다. 문재인 전 후보의 팬클럽인 '문풍지대'의 카페 자유게시판에는 6일 '똘이장수'라는 글쓴이의 이름으로 "민주당 의원 나리들 수검(대선 수개표)하자는 시민의 소리에 왜 그리 주저하지. 개표장 참관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의원 나리들 투개표 관리 제발 공부좀 하시오"라고 했다.문 전 후보의 열성적 지지자로 보이는 문사모(@moonsamo_0124)라는 글쓴이는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파악완료. 새누리당 2중대다"라며 "이들의 행태는 야당이 아닌 여당 흉내내고 있다"고 했다. 이 글에는 Juno Ahn(@ahn_juno)라는 글쓴이가 "노사모와 문사모가 합쳐서 민주당을 아작내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듯"이라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문재인 전 후보의 열성적 지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이같은 비난과 조롱은 최근 인터넷 상에서 박근혜 당선인 당선무효소송을 벌이고 있는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민주당 일각의 판단이다. 지난 1일 새벽 새해 예산안 통과와 함께 아프리카와 중남미로 관광성 외유를 떠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비난도 당에 대한 조롱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 "최재성 홍영표 안규백 민홍철 반드시 기억하겠다. 참 대단한 분이다. 아니 민주당 자체가 참 대단한 당이다. 이분들 이상황에서 새누리 작자들과 함께 해외 따뜻한 나라로 여행"(slimou) "민주당 답게 내가 하면 착한 부부동반?"(블랙잭) 등의 비난성 글이 쇄도했다. 대선 패패의 원인을 놓고도 친노와 비노성향의 지지층 안에서 장외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택광(@Worldless) 경희대 교수는 6일 트위터 글에서 "친노가 집권을 위해 뭘 했는지는 냉정하게 돌아봐라. '잘생긴 문재인' 내세운 것이 이외에 다른게 있었나"라며 친노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친노가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 민주당 화합은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대표적 친노성향 인사인 조기숙(leastory) 이화여대 교수는 같은 날 트위터에 "친노가 선거를 망쳤다는 대목은 어이가 없죠"라고 했다. 조 교수는 "친노패권주의 등은 사실이 아니지만 내부분열이 만든 프레임이다"라고 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PLACE-우리동네 입소문 난 그 곳 ‘빠띠쓰리 애나스’ 정직한 빵 맛으로 강남엄마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다 경기가 점점 더 위축되고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한층 커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창업한 자영업자 6명중 1명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러나 끝이 안보이는 불황과 치열한 경쟁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작지만 강한 점포들이 있다. 이런 곳 대부분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져 꾸준히 매출을 유지한다. 경기가 좋던지 혹은 나쁘던지 일희일비하지 않고 소신있게 소비자와 만나는 우리 동네 입소문 난 그 곳을 가보았다. 재료가 충실해야 제 맛을 내고, 소비자들 입맛에 따른 평가가 진짜강남엄마들 모임에까지 등장한다는 단팥빵. 모임 하루 전 택배로 주문해 공수한다니 궁금했다. 그런데 그 빵집이 오리역 인근의 작은 빵집이어서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구미동 성우스타우스 오피스텔 1층에 자리잡은 ‘빠띠쓰리 애나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눈에도 잘 띄지 않는 아주 평범한 인테리어에 규모도 작아 그냥 지나칠 뻔 했다.작은 규모의 빵집이지만 이곳의 빵맛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었다. 특히 ‘애나스’의 단팥빵 맛은 이미 전국구다. 곳곳에서 택배 주문으로 한꺼번에 사갈 정도로 인기다. 빵 무게 200g. 그 무게의 2/3는 속에 들어있는 팥의 무게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속이 꽉 차 실하다. 다른 빵집의 단팥빵 크기보다 두 배로 커도 빵의 피는 단팥앙금에 껍질을 입힌 것처럼 얇아 팥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겐 그 인기가 단연 압도적이다. 블로거들로부터 그 맛을 인정받은 ‘애나스’의 또 다른 인기품목은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빵.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충실하게 들어가 있는 모찌빵도 이곳의 단골메뉴. 오너인 이상우셰프에게 ‘애나스’의 빵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난 이유를 물었다. “팥빵에 팥이 조금만 들어가고 빵만 크면 단팥빵이 아니죠. 단팥빵은 소비자들에겐 추억의 빵입니다. 슈퍼에도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제과점을 가도 다 있는 것이 단팥빵이죠. 누구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제빵기술자로서 일하면서 갖게 된 원칙중의 하나가 정직한 빵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하는 이상우셰프. 그것이 ‘애나스’의 맛을 지키는 비결이다.그러나 모든 빵에 속을 실하게 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단팥빵에 팥을 가득 넣는 것처럼 모든 제품에 무조건 넘치도록 속을 채우지는 않습니다. 그 빵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적당량을 넣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크림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빵의 쫀득한 느낌을 헤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빵은 얇고 크림치즈의 양은 알차다.너무 넘치지도, 그리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량을 강조하고 그러면서도 빵의 고유의 맛을 충분히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지만 내용을 부실하지 않도록 꽉 채운 균형.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애나스’ 빵 맛의 핵심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정직하게’ 라는 원칙이 빵 만드는 기술의 나의 신조대한민국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진 흰색 제빵 제복이 잘 어울리는 이상우셰프. 꾸준히 동네에서 단골손님들에게 사랑받고, 각 지역에서 택배로 주문할 정도로 탄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그만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특별한 저만의 비법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빵을 만들기 위한 재료나 종류는 어느 빵집이든 거의 차이가 없거든요. 다만 다른게 있다면 저는 각각의 제품을 그 이름답게 충실하게 만들자는게 원칙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하게 많은 빵을 접할 뿐 아니라, 외국여행을 통해 입맛이 매우 고급화 되어 있죠. 그래서 빨리 알아차립니다. 재료가 정직한지, 그리고 빵이 모양만 그럴듯하고 맛은 떨어지는지 아닌지 금방 구분하죠. 애초부터 그램수를 속이고, 질이 떨어지는 재료를 쓰고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원가 때문에 마가린을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소비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질이 떨어지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것은 이 일을 업으로 해야 하는 자신만의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그렇게 해서는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도 없을 뿐더러, 내가 만든 빵이 내게도 최선이어야 합니다. 어떤 손님은 단팥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부담스럽다며 조금만 넣어달라고 합니다. 그 또한 소비자의 입맛이지만 그렇다고 단팥을 조금만 넣지는 않습니다. 단팥빵은 단팥이 충실해야 진짜이기 때문이죠.“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다고 해도 빵의 기본을 충실히 하려는 원칙을 바꿀 생각은 없다는 이상우셰프. 반경 1km 내에 프렌차이즈 베이커리가 서너개가 있지만 그는 충분히 개인빵집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장에서 찍어 나온듯한 어디든 같은 맛의 빵과는 달리 차별화된 빵을 만들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013-01-06
- [이 분야 우리가 최고(88)│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 사회적 관심 높아 인력수요 크게 증가 국내 최초로 성장산업 분야 개척 … 산합협력으로 100% 취업보장형 학과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친환경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국 정부는 친환경건축 확대를 위해 각종 예산지원은 물론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전문대학인 경복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건축과는 이런 친환경건축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의 교육과정은 지속가능한 개발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되고 에너지와 자원절약 등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 환경을 실현하는 데 맞춰져 있다.친환경분야는 21세기의 신성장동력산업(저탄소녹색성장)이다. 정부도 녹색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0만호의 건축물을 친환경공법으로 건축할 계획이며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정부 노력과 사회적 관심 증가로 친환경건축 인력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이 학과는 녹색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60여개 관련 산업체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100% 취업보장형 학과다. 이를 위해 친환경건축과는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어 실무형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 학생 전체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다. 또 실습위주의 현장적응 교육과 직무분석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체계적인 현장실습 졸업인증제(320시간 이상)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학년때에는 교양과 친환경건축 기초전공, 전산 및 CAD교육을 실시하며 2학년은 친환경건축실무, 건축기술, 리모델링 및 건축산업기사 교육을 받는다.이 학과는 앞으로 산업체, 학과 내 기술연구소, 전공동아리를 연계해 재학중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졸업생과 재학생을 1대 1로 맺어주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매달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의무화해 지성뿐 아니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 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에 건축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건축설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졸업 후 진출분야는 친환경건축업체, 건설회사, 엔지니어링회사, 구조사무실, 설계사무실, 안전진단회사, 설비관련 회사 등이다.경복대학은 서울 강남에서 30분대 거리의 산학협력중심 남양주캠퍼스와 보건계열 특성화 포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100% 취업보장형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캠퍼스에는 친환경건축과를 비롯해 공간디자인과, IT보안과, 컴퓨터정보과와 브랜드학과인 약손명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가 있다.포천캠퍼스는 간호보건 특성화캠퍼스로 현장실무능력이 뛰어난 보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포천캠퍼스는 오는 4월 200여실의 기숙사 리모델링이 끝나면 명실상부한 보건전문인력 양성 캠퍼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스크래치 가구 전문매장 ‘풀하우스’ 드라마에서 찜한 그 가구, 여기에선 70%할인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다짐을 위한 주변 정리가 필요한 때다. 자녀들의 책상·책꽂이 정리, 옷장 정리는 물론 집안 분위기 변신을 꾀하고 싶은 주부들이 많다. 이럴 때 효율적인 가구가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포인트 가구도 집안 분위기 환기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집안에 원하는 대로 가구 들이는 일이 쉬운 일인가? 워낙 요즘 가구 값이 고가이다 보니 마음대로 척척 사들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스크래치 가구’쪽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겠다. 집에 들여놓는 순간부터 중고가 되어버리는 가구. ‘스크래치 가구’라면 ‘착한가격’ 때문에 작은 흠은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지역의 입소문 난 스크래치 가구매장인 ‘풀하우스’를 찾아보았다. 드라마에서 봤던 그 가구, 여기에 다 모였네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에 위치한 ‘풀하우스’. 강변북로 무대 IC에서 30초, 올림픽대로 덕소 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찾기가 쉽다. 분당, 강남에서는 30분 거리, 강북 송파에서는 20분 거리에 위치해 여러 지역에서 많은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일찍부터 가구쇼핑에 나섰다. 150평 창고형 매장 안에는 가구들과 소품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클래식에서 모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취급하기 때문에 눈 돌리는 곳마다 구경거리가 가득하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마음도 푸근해지는 느낌, 쇼핑할 맛이 난다. 스크래치 가구란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상품이나 디스플레이 상품, 변심에 의한 반품 제품, 이월, 단종 상품을 칭하는 말이며 ‘풀하우스’에서는 유명 브랜드 가구와 국내 일반 중소업체의 가구를 시중가의 30%~80% 정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1월 한 달간은 드라마 협찬 가구를 대폭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시중가 50%할인이지만 특별 긴간 세일로 20%할인을 더해 총 70% 에누리를 해준다. ‘보고싶다.’ ‘닥치고 패밀리’ ‘드라마의 제왕’ ‘사랑했나봐’ 등에서 눈여겨보았던 가구들이 총 망라 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시중가의 70% 가격이라고 하면 ‘굉장히 스크래치가 심한가?’하고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의 이유선 대표의 오랜 노하우와 눈썰미로 선별해 들여오기 때문에 정말 미미한 스크래치만이 있을 뿐이다. 요즘은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들은 인기 만점. 기존의 가구와 믹스 앤 매치 시키기에도 편하고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멋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신입생, 회사원처럼 원룸을 꾸며야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거품 쏙 뺀 스크래치가구, 써본 사람이 더 찾아풀하우스가구의 특징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온 세대가 다 좋아할 만한 가구들로 채워져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심플한 북유럽, 모던가구에서부터 앤틱에 이르는 고가의 브랜드 가구까지 구색이 맞춰져 중 장년층이의 눈길도 확 끈다. 이런 고가의 가구들은 70%정도 할인을 한다고 보면 된다. 사실, 스크래치 가구는 써본 사람이 더 찾게 되는 가구이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정말 좋기 때문이다. 가구에 약간의 흠이 있을 뿐, 중고가구는 아니기 때문에 거부감도 덜하고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해 가구를 사용할 때마다 뿌듯함도 드는 게 사실이다. 그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거품이 빠졌다. 그리고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AS가 가능하니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상품의 회전률도 굉장히 빠르다. 원하는 상품을 망설이다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이리 구매한 경우라면 창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시기에 맞추어 배송을 해 주니 걱정이 없다. 매장을 둘러보니 가구를 거의 거저 가져갈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스크래치 정도가 좀 큰 제품들만 따로 모아 크게 할인을 해주는 것. 멀쩡한 식탁 의자 1개에 1만원인데, 리폼에 일가견이 있다면 좀 더 예쁘게 꾸며 봐도 좋겠다. 이 밖에 ‘오늘만 이 가격’ ‘100원 경매’등의 이벤트가 자주 열려 또 다른 행운을 기대할 수 있어서 좋다. 온라인상에서 미리 제품을 확인하고 전화로 문의하면 바로바로 스크래치 부분 사진을 찍어 전송해 주니 이 방법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가격대비 만족도 높아 재구매율 굉장히 높아인테리어 소품류와 생활용품도 ‘풀하우스’의 또 다른 보물이다. 요즘에는 얼굴모양의 원목휴지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또한 스크래치 상품으로 5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주인을 기다린다. 그밖에 그림, 액자, 조각, 화병, 앤틱 전화기, 앤틱 시계 등 개성 소품은 주부들이 많이 탐내하는 아이템으로 집 꾸미기에 유용하다. 집안 가구도 믹스 앤 매치가 강세다. 포인트 되는 가구 하나로도 집안을 확 변신시킬 수 있으니 가격부담이 적은 풀하우스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2013-01-06
- [분실 스마트폰 매달 10만개 … 어디로 가나] 한해 5천억원어치 해외 밀반출 중국·동남아서 중고도 고가거래 … 온·오프라인 암시장서 유통 활개스마트폰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가격이 고가인데다 불법 거래 시장이 형성돼 있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팔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 등에 따르면 매월 10만여건의 스마트폰 분실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된 스마트폰 절도 사건도 지난해 월 평균 700여건이 신고됐다. 경찰은 분실된 스마트폰 가운데 상당수가 절도범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분실신고 기준으로 보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스마트폰 분실 및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분실폰들은 대부분 해외로 밀반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해외로 밀반출되는 스마트폰 = 서울 양천경찰서는 사우나에서 훔친 스마트폰 80여대를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절도 및 장물취득)로 황 모(30)씨를 구속하고 송 모(17)군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8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송군 등이 훔친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80여대를 각각 3만~30만원에 매입한 뒤 몽골인 유학생 강 모(26)씨에게 1100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황씨로부터 넘겨받은 휴대전화를 택배를 이용해 몽골로 밀반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스마트폰 해외 밀반출 조직은 가리봉동이나 신도림 소재의 오피스텔과 가정집에서 절도 등으로 수집된 스마트폰을 50개 단위로 포장해 항공 특송으로 밀반출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무역 관련 사업자등록 후 처음 3~5회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수출하다 감시가 소홀해지면 불법으로 밀반출하는 것으로 들어났다.장물업자에게 팔리는 스마트폰의 가격은 갤럭시S3·아이폰4S는 30만~35만원, 갤럭시노트는 15만원, 갤럭시2·아이폰4는 10만~20만원선이다.◆인터넷 등에서 쉽게 판매 =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나 카페 등도 스마트폰 불법 유통의 근원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카페 등에는 '분실폰·습득폰을 매입한다'는 광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렇게 팔린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외국으로 팔려나간다. 국내에서는 분실 신고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해외에선 내장된 유심(USIM:개인정보 저장장치)칩만 바꿔 끼우면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는 한국산 프리미엄까지 붙어 '중고품'도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최근 서울 광진경찰서는 분실·도난 스마트폰을 외국으로 밀반출한 두목 이 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은 최근 1년간 7000개의 장물 스마트폰을 중국 등에 밀수출해 1억7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장물 휴대폰을 사들이는 기사(현장수거책)와 센터(장물수집업자) 등을 둔 스마트폰 전문 절도단이었다.◆택시·청소년 범죄 표적 =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다양한 형태로 수집되고 있다. 연말연시 회식이나 술자리 귀가 후 만취한 승객들이 택시에 스마트폰을 두고 내리는 경우와 택시기사들이 고의로 실내온도를 높혀 수면을 유도해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절취하는 경우도 있다.일부 택시기사는 손님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돌려주지 않고 장물업자에게 넘기는 것이다. 서울 종로와 청량리·신촌·강남은 물론 전국 주요 지점에는 장물업자가 밤새 대기하다 스마트폰을 사들인다. 한 택시기사는 "스마트폰을 두고 내리면 돌려 주기도 귀찮고 시내에 가면 쉽게 장물아비들을 만날 수 있어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절도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경찰서는 학교 동급생의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빼앗아 장물업자에 넘긴 고교생 9명을 적발했다. 서울 은평구에서 스마트폰 204대를 훔친 혐의로 붙잡힌 일당 83중에 23명이 10대 청소년이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날치기' 하거나 잠시 빌려달라고 했다가 휴대폰을 들고 달아난 10대도 있었다. 청소년들은 주로 찜질방·게임방·교실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친다.이런 절도범을 잡기 위해 경찰이 스마트폰을 낚시줄로 연결해 손목에 묶고 찜질방 등에서 잠복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기고 있다.서울경찰청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해외 밀반출 사범 등 유통조직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다"며 "학교 찜질방 택시회사 세관 등과 함께 협조체제를 강화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영어공부, 리딩이 승부수예요” 영어를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 것인가 하는 것은 늘 고민스러운 문제이다. 아이가 한 학년씩 올라가면서 듣기를 강조할 것인지, 시험에 대비한 단어나 문법, 혹은 독해문제 풀이를 더 해야 하는 것인지.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학원을 옮겨 다닐 때마다 엄마는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변하지 않고 일관되게 강조되는 것은 바로 영어 리딩. 영어로 된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만 토론도 가능하고 나아가 쓰기, 작문까지 가능하다.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영어 원서 도서관 리드 101 김수정 대표에게 영어 리딩 공부의 중요성과 제대로 된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 보았다. 리딩, 영어 공부의 시작이자 절대적 요소영어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암기를 하거나 혹은 단어를 더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과 글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많이 듣고, 글자를 익히고, 책을 읽고, 글도 써보면서 실력이 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딩. 리딩은 단순하게 글자와 철자를 읽는 것부터 시작해 그 안의 문장을, 나아가서 전체적인 맥락, 아울러 배경이 되는 지식까지 종합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야 제대로 된 리딩이 가능하다. “처음 아이가 한글을 배울 때 단어나 뜻을 모른 채 글자만 읽기 시작하다가 이후 단어, 문장, 책 한 권을 읽고 이해하고, 책을 읽고 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영어 리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글자, 파닉스부터 시작해 아이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면서 영어 실력이 쌓일 수 있습니다”라고 김수정 대표는 말한다. 실제 김수정 대표는 영어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유학생활까지 했으며, 또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는 동안 영어를 늘 사용하는 생활을 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영어로 된 글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읽어낼 줄 아느냐가 이후 토론이나 작문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이런 경험과 미국, 싱가포르 등의 해외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해 2007년 리드 101 영어 원서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능력과 수준에 맞게 시작김수정 대표는 또 “영어 리딩은 무엇보다 아이의 현재 능력과 수준에 맞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파닉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우리말로도 어려운 뜻의 단어를 외우게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많은 영어 학원에서 이해가 선행되지 않는 단어를 경쟁하듯 외우게 하거나 단순하게 독해 문제의 유형만을 연습시키는 잘못된 공부 방법을 지적했다. 또 김 대표는 “아이의 영어 리딩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엄마가 기다려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이 바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 예를 들면 단어를 몇 개 더 외우거나, 문법 문제를 더 맞힌다거나, 혹은 독해 문제 몇 개를 더 푸는 것 같은 결과물이 없다고 아이를 닦달한다면 영어 실력은 쌓이지 않게 됩니다. 제대로 된 리딩을 통해 실력이 하나씩 쌓이면 결국에는 눈에 띄는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리드 101에서는 지금 아이의 수준과 이해 능력을 고려한 1:1 맞춤 도서 목록을 선정, 아이가 먼저 오디오북 시스템을 통해 책을 듣고 읽은 다음 담당 교포강사와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후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문을 하고 작성한 작문은 담당 강사가 바로 첨삭을 해서 문법적 오류 등을 잡아준다.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듣기(Listening), 토론(Discussion), 작문(Writing)까지 연결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셈이다. 리딩 통해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까지 길러리드 101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리딩을 통한 독해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먼저 개인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한 다음 1:1 맞춤 도서 목록을 선정한다. 도서관에 구비되는 도서 역시 엄정한 선별과정을 거쳐 구비된다. 뉴베리 수상작은 기본이고 특히 최근에는 고학년 관련 고전이나 논픽션 부분의 책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도서들은 수준별로 다양한 영어원서가 구비되어 있어서 정해진 레벨 범위 내에서 학생 스스로가 좋아하는 책들을 골라 읽을 수 있게 배려한다. 이런 리딩 프로그램은 오히려 산만했던 아이들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부수적 효과뿐만 아니라 책을 스스로 고르고 읽은 다음 선생님과 토론하고 작문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부습관까지 잡아준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서초 생활소식 이모저모 - 2012년 12월 2주 (주)G&G, LA-Z-BOY 리클라이너 잠실 전시장 오픈기념 특선(주) G&G가 지난달 17일 삼전동 송파 구민회관 건너편에 LA-Z-BOY 갤러리 전시장을 오픈하고 오픈 특선을 진행하고 있다. 잠실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미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인 LA-Z-BOY 리클라이너와 최근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리클라이너, 베드소파, 일반 패브릭 및 가죽 소파등 약 150여종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LA-Z-BOY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오픈 특선으로 일부 제품을 8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LA-Z-BOY 리클라이너는 전국 롯데 백화점 27개 지점과 현대백화점 9개 지점, 갤러리아 백화점 4개점과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 그리고 분당 본사 직영 전시장에서 직접 그 편안함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이 가능하다.문의 (02)414-8901~2 www.lazboy.co.kr 복요리전문점 ''복대감 일원점'' 오픈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맞은편 맛의 거리 중간에 복요리전문점 ''복대감 일원점(사장 황호섭)‘이 오픈했다. 푸짐한 먹을거리로 가족단위, 직장회식 모임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이다. 이 집의 대표음식은 복지리칼국수, 복지리해장국, 복계탕, 복찜, 복튀김이며, 특히 복계탕은 복어와 닭고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건강 웰빙음식으로 가격은 닭 한 마리에 3만5000원, 닭 2마리에 6만원이다. 복요리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비타민B1, B2가 풍부하고 유지방이 없어 고혈압, 당뇨,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과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02)3414-9292 나마스테 청담점, 연말연시 모임을 위한 이벤트 진행정통 인도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인도 요리 전문 나마스테(NAMASTE) 청담점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돕기 위한 고객 사은 12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너 A,B 메뉴 주문 시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 디너 C 주문 시 고급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무료 제공하며, 그 외 다양한 와인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내일신문 광고에 있는 쿠폰을 소지하고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커리 주문 시 인도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빵 ‘난’을 무료제공하는 이벤트도 계속 진행한다. 나마스테 청담점은 해외 특급 호텔 및 일류 레스토랑 10년 이상 경력인 인도 주방장의 요리 솜씨와 인도 현지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향신료, 허브 등의 신선한 재료로 다양하고 맛있는 인도 요리를 제공하며, 서울 주재 외국인들에게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명소다. 인도풍의 클래식하며 고급스런 분위기 속에서 품격 높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2)549-4667 KRA Plaza 선릉지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가져KRA Plaza 선릉지점(지점장 반기삼)은 11월 29일(목) 지점인근 복지기관인 강남보육원 등 4개 복지관과 인근 노인정에 김장김치 각각 10박스 총 50박스(1박스 10Kg)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지난 11월 28일(수) 과천 경마공원에서 KRA 한국마사회와 경기도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시행된 ‘KRA Angels와 함께하는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KRA 연예인 승마단원 배우 김명수, 문지영, 현우성을 포함해 탁구스타 서효원 선수를 비롯한 KRA탁구단과 유도단 선수 등 한국마사회 임직원 100명과 자원봉사단 250명 총 350명의 KRA 천사들이 나눔의 일손을 도왔다. KRA 한국마사회의 대표 공익이벤트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실천을 대내외 전파하고자 김장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KRA 한국마사회의 1사1촌 마을인 충북 청원군 기암리에서 직접 구매한 배추 1만2000포기로 김치를 담궜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은 쌀 지원 행사, 사랑의 문화공연 등 불우하고 외로운 사람에게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반기삼 선릉지점장은 “선릉지점에서 하는 일이 약소하지만 이렇게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12월에도 다양한 행사와 선물로 이웃에게 행복을 나눠드릴 것을 약속했다. 문의 (02)6006-5300 KRA Plaza 선릉지점 옮기고 바꾸고 싶을 때 부르세요, 통인맥가이버!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을 옮기고 위치를 바꿀 때 생활토털서비스 통인맥가버이를 불러보자. 42년 전통의 통인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통인맥가버이는 주부가 옮길 수 없는 소화물, 택배로 취급되지 않는 경량 화물인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물품을 운반부터 정리정돈수납까지 주부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못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까지도 가능하다. 중고 가구 가전 옷 등 대신 기부해주는 훈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 쌓인 처치 곤란한 중고 가구, 가전제품, 책, 옷, 신발 등 기부물품을 접수 받아 고객 명의로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해 준다.문의 1666-12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