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청 옆 오피스텔 회사보유분 분양 대우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앞에 위치한 '신야탑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지하 6 ~ 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24∼39㎡형 168실로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중도금대출이 지원되며 2013년 9월 입주예정이다. 성남시청과 판교테크노밸리, 차병원, 성남종합터미널 등과 인접해 있으며, 직장인 및 신혼부부를 겨냥해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에 마련된 주택공원 전시관에 오픈중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3
-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호반건설은 전북혁신도시 B-11블록에 호반베르디움 80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지상 20층 20개동 전용 84㎡ 808가구로 구성된다.중심상업지역에 인접해 있고, 단지 옆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되며, 수변공원 및 이전될 공공기관들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3.3㎡당 최저 563만원에 분양된다. 입주 예정은 2014년 2월 예정이다.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전주 완산구 전북도청 인근에 있다. 문의: 063-283-47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3
- 생계형 가계대출 올 250조 돌파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대빚을 내 생활비를 충당하는 '생계형 가계대출' 잔액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25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계형 대출금리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올랐다다.13일 한국은행의 가계대출 통계를 보면 올해 3분기 은행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 잔액은 245조2000억원이다. 1년 전보다 9.1%가량 늘어난 것이다. 4분기 중 기타대출이 지난해 수준인 8조4000억원가량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올해 말 잔액은 250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기타대출에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동산대출 등을 말한다. 주택대출과 달리 가계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빌리는 사례가 대다수라 생계형 대출로 볼 수 있다.생계형 대출은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모두 빠르게 증가했다.올해 3분기 은행의 기타대출 잔액은 14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1% 늘어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1분기 7.1%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신협 등 제2금융권을 포함하는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기타대출 잔액은 98조8000억원이다. 1년 전보다 15.7% 늘었다. 생계형 대출은 주택대출보다 금리가 높아 금리충격에 민감하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을 주로 포함하는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 9월 연 8.27%로 거의 3년만에 다시 8%를 넘었다. 10월에도 8.22%의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지난 10월 500만원 미만 소액대출 금리는 연 7.02%로 올해 두 차례를 제외하면 2009년 11월 7.12% 이후 약 2년만에 가장 높았다. 예·적금담보대출 금리도 5.47%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둔화로 고용사정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여 가계가 원금은커녕 이자조차 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3
- “전기요금 신용카드 포인트로 내세요”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은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전기요금 납부제도를 13일부터 시행한다.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대상은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요금 등 계약전력 7kW이하의 모든 고객이다. 포인트 이용이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신한, 롯데, 농협NH, 외환, 씨티, 제주은행 등 6개 카드사다.포인트를 이용한 요금 납부는 인터넷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3
- [인터뷰 권진봉 한국감정원장] “42년만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신뢰받는 부동산 조사·평가·통계기관으로 거듭날 것내년부터 공적기능 강화, 공시지가 문제점 해소 기대"제2의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 주말 만난 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의 목소리는 다소 들떠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설렘'과 '우려'가 섞여 있는듯 했다. 한국감정원이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1일 본격적인 새 출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권 원장은 지난 1월 부임 이후 근 1년간 제2창립을 위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금까지 감정평가협회 회원사로서 대형 평가법인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업무도 감정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감정원은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공적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 그러는 동안 감정평가 시장에서는 과대·과소평가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급기야 정부는 감정평가시장 선진화작업에 나섰고, 이를 위해 감정원의 공적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권 원장은 "국민 재산의 80% 가량이 부동산입니다. 그만큼 부동산이 중요하다는 얘기"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 부동산 관련 자료를 적기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가 요구하는 부동산 관련 자료를 제대로 만들어 부동산 정책수립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정원은 평가업무 등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은 민간 평가법인에 넘긴다. 대신 부동산 관련 공적기능을 전담한다. "앞으로 감정원의 주 업무는 평가가 아닙니다. 공시지가 업무를 총괄하고, 지가변동률을 조사하고, 부동산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감정원이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업무조정 과정에서 협회와 갈등도 많았다. 지금까지 협회서 하던 업무를 감정원이 하는데다, 감독까지 한다니 협회가 순순히 받아들일리 없다. 권 원장은 "통상 공기업 선진화는 민영화를 의미하는데 부동산 분야에서는 공적 기능을 강화하라는 것이 정부의 요구"라며 "협회와 감정원은 적이 아닌만큼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어떤 기관인가. 1969년 4월 25일 감정평가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주로 토지·주택 등 부동산에 관한 일을 한다.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는 감정평가 외에 공시가격 조사, 부동산가격 동향조사, 보상수탁사업, 부동산 관련 통계 업무를 수행한다. 한마디로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관련 전문 공기업이다.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에 대해 좀 더 설명한다면.현재 감정원은 국민의 57.7%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1033만호에 대한 재산세 과표를 조사·산정하고 있다. 아파트 시세조사, 주택가격동향조사, 전월세동향조사 등으로 부동산 가격정보 DB를 구축하고, 아파트실거래가격과 수도권월세가격을 통계지수로 발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의 지가변동률과 상가임대사례 조사를 전담한다. 지난 5일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는데. 감정원은 2012년을 '제2의 창립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감정원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 미션은 '더불어 행복한 부동산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로, 비전은 '바른가치 열린정보, 신뢰받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정했다. 앞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정부와 국민에게 적시에, 정확하게 분석·제공해 정부 정책수립과 국민경제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협회서 하던 부동산 가격 공시업무를 감정원이 맡았는데.2013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조사·평가부터 감정원이 담당한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토지 감정평가의 기준으로 삼거나, 재산세·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국가 조세부과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업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총괄기능을 민간 협회에서 수행해 왔다. 이번에 공공과 민간 역할을 재정립하면서 감정원으로 일원화했다. 공시지가의 낮은 시세반영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간의 시세반영률 격차, 도심·지방간 불균형과 그로 인한 조세 불균형 등이 많이 완화될 것이다. 그만큼 감정원도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춰야 할텐데.전문성 제고를 위해 미국·일본 등 선진평가기법 소개 및 감정평가 실무매뉴얼 발간 등을 펼쳐왔다. 통계청 통계교육원과도 협력키로 했다. 윤리의식과 관련해서는 외부민간위원을 포함한 '열린 한국감정원위원회' 운영, 기업투명성 자가진단, 청렴ARS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추가로 할 말이 있다면. 한국감정원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앞으로 감정평가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부동산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고,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바란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직불형 카드 소득공제 확대 … 장기펀드 세제혜택 검토 경제활력 제고방안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확대정부가 가계부채를 빠르게 늘지 않도록 관리하고 기업구조조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12일 정부는 건전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직불형 카드 등에 대한 소득공제 우대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정금리 담보대출을 해 주고 있는 주택금융공사에 대해 정부와 한은이 자본금을 확충, 커버드 본드·MBS(모기지유동화증권) 발행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우선 내년에 한은이 출자하고 정부는 2013년에 자본을 집어넣을 계획이다. 커버드본드는 발행기관과 발행기관이 제공한 담보자산풀(커버풀)을 통해 투자자에게 이중 상환청구권을 보장하는 우선변제권부 채권이다. 이중 상환청구권은 채권에 대한 원리금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와 발행자가 도산했을 때 커버풀에 대한 우선적 청구권을 말한다. 정부는 커버드 본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모범규준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저신용층에만 공급되던 미소금융 지원대상이 저소득층까지 확대되고 새희망홀씨 공급금액도 1조2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보와 기보의 보증이 창업기업과 신생기업 위주로 확대되고 긴급유동성 지원을 위한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연장되지만 장기간 혜택을 받는 기업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내년 말로 종료예정인 기업구조조정 촉진과 관련한 세제지원도 연장된다. 이 세제혜택은 내국법인이 주주로부터 자산을 무상으로 받은 경우, 재무구조 개선계획에 따라 법인 등이 채무면제이익을 받는 경우 등에 대해 과세이연을 해주는 것이다. ◆금융회사·공공기관 도덕적 해이도 손본다 = 금융회사 임원보수를 공개하고 금융업계와 상품간의 과세형평을 고려하고 필요하면 금융분야에 대한 선별적인 세제지원을 강구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소득세제에 대한 개편방안이 마련된다. 내년부터 기금의 여유자금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도입되고 여유자금이 너무 많으면 정부출연금을 축소하거나 공자기금 예탁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변동을 감안한 경기조정 재정수지를 도입,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중기재정목표로 활용하기로 했다. 경기조정재정수지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관리대상수지(통상 재정수지)에서 경기변동에 따른 자동안정화 부분을 제거한 것으로 정부가 의도한 순수한 재정정책의 결과를 말한다. 공공기관 회계가 사업별로 나눠 이뤄지며 반기별 결산제도가 도입된다. 또 부채비율 금융성부채 등 다양한 재무정보와 분석자료가 알리오(공공기관공시사이트)에 공시된다. 연체채권 회수업무가 민간에 위탁되고 은닉재산 신고포상금제도가 새롭게 생긴다. ◆국내복귀기업에 세제혜택 연장 =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세제혜택과 진입규제 완화도 추진된다. 내년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에서 국내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된다.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감면기간이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고 세액감면율은 수도권과 지방간 차등화된다. 민간기업이 선투자했을 경우 인센티브가 4%에서 5%로 늘어난다. 민자사업이 활성화되도록 계약해지때 지급금 산정에 후순위채권을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BTO와 BTL을 혼합하는 등 민자사업추진방안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대상이 고효율 변압기나 고속터보블로워(고성능 공기송품시설) 등으로 확대되고 협동조합 설립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5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한 시공실적 평가를 완화해 신설 중소기업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고 국유 지식재산에 대한 전대를 허용하면서 수의계약 등 사용허가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기업에겐 주어진 5년간 100%, 추가 2년간 50%를 줄여주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혜택을 일몰기한을 2015년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창업기업도 최소 1년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기업에만 제공되던 매출채권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무역금융을 올해 4조2000억원에서 내년엔 5조2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파워블로거 탈세 막는다 =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계획도 나왔다. 전력소비 감소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공공부문에 한해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하고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이공계 지원방안이 내년 상반기중 나온다. 전계층 월 20만씩 지급되는 '누리과정' 대상이 5세아에서 내년에는 3~4세아로 확대되고 0~2세아에 대한 보육지원도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퇴직소득과 연금소득간 조세부담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소득세제 개편방안이 마련된다. 미래 위험요인을 분석, 평가한 미래전략보고서가 나오고 건설수주와 서비스업 생산 등이 지역별로도 나온다. 총급여 5000만원이하의 개인 등이 10년이상 적립하면 소득공제나 펀드관련 보수와 수수료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새롭게 마련된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각 협회 주도로 수수료에 대한 비교공시를 확대하고 면세유 종합관리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면세유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파워블로거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세원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이동통신요금제 하한선 낮춘다 생활물가와 생계비 안정방안 … 담합 소비자피해 구제지원도정부는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이동통신요금제의 하한선을 낮추고 담합에 의한 소비자들의 피해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키로 했다. 12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생활물가안정계획을 내놓았다. 공공기관이 석유제품을 공동구매한 후 낙찰가격을 공개하고 알뜰 주유소를 내년 500개에서 2015년에는 전체주유소의 1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 각종 증명 발급이나 열람, 시설이용, 인허가, 시험응시 등 행정서비스 수수료를 낮추고 부가세와 봉사료를 뺀 가격만 제시하던 외식가격이 실제 소비자지불액 기준으로 표시된다. 내년 11월에는 시장구조조사 대상을 광업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확대키로 했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BTL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에 참여하는 방안 등이 검토대상이다. 교육비 부담절감방안의 일환으로 대학 외부감사대상을 학생 1000명이상에서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고 회계감사결과의 공개를 강화해 대학재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주택서민에게 장기, 저리 고정금리 주택구입자금이 공급되도록 금리우대형 보금자리론을 통한 지원이 확대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4500만원 무주택서민도 85㎡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맹장수술 등 7개 질병군에 대한 입원포괄수가제가 참여를 원하는 의원 병원에서 모든 의원과 병원으로 확대되고 요양시설 종사자 인건비를 올려 서비스질을 높이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진료비 의료진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가 건강정보포털 등을 통해 공개되고 공휴일 국민건강검진기관이 확대된다. 1~2인 가구 급증 등 가구구조 변화를 고려해 가구특성별 빈곤실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저생계비 산출방식을 고치기로 했다. 소득인정액의 구성요소인 재산의 소득환상액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의 소득기준도 완화된다. 중복수급을 막기 위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 연계되는 복지사업이 101개에서 186개로 늘어난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MB경제, 성장도 일자리도 다 놓쳤다 정부 내년 성장률 3.7% 예상 … '잃어버린 5년 아니냐' 부메랑이명박정부 집권 마지막해인 2012년 경제운용 목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청와대 보고를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 3.8%보다 더 떨어진 3.7%, 일자리는 28만개 창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부는 내년 경제가 수출과 내수 모두 위축되면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돼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전망대로라면 경제성장률 7%를 약속하며 '경제만은 살리겠다'던 MB정부의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은 3.8%에 불과한 초라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MB정부는 집권 초기 DJ정부와 참여정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며 경제에 실패한 정권이라고 몰아붙였지만 이들 정부의 평균 성장률 4.3%에 훨씬 못 미친 저조한 실적을 기록, '잃어버린 5년 아니냐'는 부메랑을 염려해야 할 처지가 됐다.내년에는 세계경제 부진으로 수출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설비투자 역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수출증가율이 연간 19.2%에서 7.4%로 하락하고 수입은 23.2%에서 8.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수출증가세 둔화 탓에 기업심리가 위축되면서 3.3%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봤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물가상승세 둔화 등과 주택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각각 2.5%, -5.4%에서 3.1%, 2.9%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경제성장률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물가상승률은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수요압력도 완화돼 올해 4.0%보다 크게 낮은 3.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는 내년 유가는 올해보다 소폭 낮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로 예상했으며 취업자수는 올해 40만명에서 큰 폭으로 준 28만명에 그치고 경상수지 흑자규모 역시 250억달러에서 160억달러로 크게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틀을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으로 내놓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의 악화와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경제의 체질강화와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여건에 따라 서민생황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으므로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부동산캘린더 │12월 셋째주] 겨울철 때아닌 분양 열기 한겨울을 앞두고 분양 시장은 때아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 및 수도권 분양이 줄지어 실시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6곳이 있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은 5곳이나 된다. 대개 12월 15일이 지나게 되면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버리기 때문에 이 시기 전에 청약과 지정계약을 마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올해는 청약 호조가 예상되는 인기 지역에서의 청약 일정이 뒤늦게 잡혔다.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상12~25층 34개동, 전용면적 51~84㎡ 294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이 주변시세의 70%미만이므로 전매제한기간이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10년이다.16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급하는 '텐즈힐'의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위브'의 견본주택도 문을 연다. 전용면적 59~140㎡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와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연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107~116㎡ 508가구로 구성되고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5㎡ 총 340실로 구성된다. 인천 송도에 새로 공급되는 '더샵 그린워크'는 중소형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한국 포슬린 & 포크아트협회 삼성지부 포슬린아트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최근 삼성동에 오픈했다. 포슬린아트는 백자 위에 특수 안료를 올려 가마에서 구워내는 예술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황실과 귀족들로부터 예술작품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대중화되기도 했다. 백자를 선택해 각 과정별 도안에 따라 원하는 색깔로 페인팅을 한 후 매장에 있는 전기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명품 도자기가 완성된다.이곳에서는 취미반과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나눠서 개인지도를 하고 있는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10시) 원하는 시간에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초급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과정까지 마치면 협회에서 3개월마다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취미반의 경우 각자 시간이 되는 대로 여유 있게 배우면 된다. 자격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매일 강습을 받을 경우 3개월 만에 전 과정을 마칠 수도 있다.한국 포슬린 & 포크아트협회는 12월 8일(목)~11일(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홈, 테이블 데코 페어 2011’에 참가한다. 포슬린 아티스트인 필립(Manuel Filipe Pereira)의 페인팅 시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품과 재료, 책, DVD 등도 전시 판매한다. 위치 : 강남구 삼성동 34-2, 한국토지주택공사 버스정류장 앞 건물 1층문의 : 02-540-4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