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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2년 12월 2주 강남구, “말춤 인증샷 존으로 놀러오세요”강남구는 지난 11월 29일 강남역 부근에 (역삼동 820-11번지 앞 보도) 말춤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합 포토존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강남은 관광 호기를 누리고 있다. 구는 그 동안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자 최근 관광 필수코스로 부각된 강남역에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조성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강남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을 찾아와 인증사진을 찍고 말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청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포토존은 가로 6.25m, 세로 4m, 높이 5.46m 규격의 철물구조와 움직이는 LED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LED조명은 말춤스텝과 정확히 싱크를 맞추어 프로그래밍되었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스테이지에서 말춤의 동작인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 움직여 춤을 출 때 근사한 무대에 선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과 같은 배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축제분위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추후 말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말춤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되면 가로숲길, 코엑스, 청담거리, 도산공원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지역에도 새로운 컨셉의 포토존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할리우드나 라스베이거스 같은 유명 관광지에는 기념촬영 명소에 도시명을 이용한 인증샷 존을 설치해 이미 관광특구를 누리고 있다”며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여행사진을 공유하고 입소문을 전함으로써 강남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물가안정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강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우수 시책 발굴 등을 평가하였는데, 구에서 실시하는 물가안정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되었다.강남구는 물가안정을 위하여 공공요금인 정화조 청소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3년 째 동결하여 물가 상승을 억제하였으며, 기존 13개소에 불과하던 착한가격업소를 올 한해 147개나 추가로 지정·발굴하여 서울시 자치구 1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하여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동별 중소형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착한장터’를 운영하고, 서민들이 주로 구매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을 권역별로 비교·공개하는 ‘신선식품 가격비교’, 강남구내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하여 주는 친환경 ‘로컬푸드’ 사업도 실시했다. 이 밖에 각종 물가 시책 홍보를 위하여 강남구 물가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구민이 물가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업소에 들어가기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 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 18개의 우수시책사업을 추진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도시인 강남구의 불안한 물가동향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우수 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 강남구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남구, 넝마공동체 대부(代父) 재산압류강남구는 지난 20여 년간 영동5교 하부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를 무단 점유하여 거주하고 있던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에 대하여 변상금을 부과하였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아 재산압류 및 공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도로를 무단 점용한 사실을 근거로 지난 9월 10일 변상금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보냈고, 9월 27일 변상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가 납부기한 내 이를 납부하지 않아 지난달 독촉 고지하였는데도 이를 이행치 아니하여 재산압류 및 공매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의 이 같은 ‘고가(교량)하부 불법시설물 정비사업’은 2010년 12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화재를 계기로 서울시의 고가 하부 정비계획에 따라 2010년 12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이번 영동5교 하부의 행정대집행을 끝으로 강남구 관내 고가 하부의 불법시설물 정비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비된 영동5교 하부에 거주하던 넝마공동체는 대부분이 생활보호대상자이거나 장애인으로, 갈 곳 없는 노숙자 수준의 사람들 16세대(17명)가 점유하여 약 20여 년간 재활용의류를 수거하여 생활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동5교 하부 점유자 실태조사를 시작해 수차례 점유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이주대책을 협의했으며, 지난 9일 행정대집행과 동시에 기존 점유자 16명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등에 거주가 가능할 때까지 우선 세곡동에 임시작업장을 마련하여 이전토록 조치하고, 주변에 안전펜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공동체의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넝마공동체 일부 사람들이 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하면 강남구에서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등으로 외부인 40~50명을 끌어들여 집단 항의를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왔으며, 심지어 세곡동으로 이전한 넝마공동체와는 별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 20여명의 외부 인원들은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면서 강남구 대치동 2번지 탄천운동장에 불법으로 컨테이너 7개, 비닐하우스 5개동, 텐트 20개 등을 설치하고 무단 점유하기에 이르렀다.이곳은 인근에 LPG충전소 2개소, 주유소 1개소 등 위험물 취급소가 있는데다가 이들이 LPG가스통 6개, 연탄 2,000장, 재활용의류 약 5톤 등 위험물질을 적치하고 드럼통에 폐목재를 태우는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고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앞으로 구는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목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법시설물 정비가 한 사람의 억지 주장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강남구, 전국최초 의료관광 통역비 표준화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단가 표준안’을 마련하여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관내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130개 병·의원에 2012년 12월 1일부터 적용·실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전국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의한 통역비용이 개인 및 기관별로 차이가 있고, 표준화된 가격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통역비를 부담스러 2012-12-06
- 롯데건설, 기흥역 롯데캐슬 분양중 롯데건설은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인근 용인 신갈에 주상복합 아파트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지상 31층 3개동 규모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4개 타입, 625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3개동을 연결한 약 2000㎡ 규모의 '플랫폼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외부정원과 어우러진 도심속 산책로 외에 스포츠, 스터디, 실버&키즈, 업무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이 만나는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원IC가 근접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과 동탄을 연결하는 용인~서울간 고속화 도로가 근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영통지구와 가깝고, 광교 신도시 편익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죽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2633-001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주민참여예산 1년 … 아직 갈 길 멀다 서울 자치구 반영 비율 1% 안돼 … '면피성 행정' 비판도 쏟아져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은 먼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반영 비율이 지극히 낮은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형식적으로 제도만 도입, '면피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와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5일 오후 '서울의 참여예산제 어떻게 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도입,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 1년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특히 서울시보다 앞서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자치구 참여예산에 대한 첫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과 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 이날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자치구가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한 조례를 제정, 법적인 토대는 만들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구 예산에 주민들 의견을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 운영 중인 곳은 21개뿐이다. 광진구는 조례에 위원회 구성에 대한 조항이 없어서, 강남구와 송파구는 위원회 구성이 강제조항이 아니어서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조례를 바꿔 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나머지 자치구 역시 위원회를 제대로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가 없다,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자치구 가운데 용산구 중구 중랑구의 경우 위원회 구성은 법적으로 '임의조항'일 뿐이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지가 없는 단체장이 당선된다면 현재 구성된 위원회를 없앨 수도 있다는 얘기다. 중랑구 동작구 등 7개 자치구는 위원회만 구성하고 분과회의나 지역회의 등 실질적으로 주민들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지 않았다. 반면 구로구나 은평구 등은 각 지역에서 예산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우선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고 이를 전체 회의에 부쳐 시행 여부를 결정, 대비된다. 주민들에게 제도를 설명하는 참여예산 교육을 조례에 명시한 곳은 7개 자치구뿐이다. 참여예산 위원회 구성도 천차만별이다. 위원 1인당 인구가 2104명에서 2만2991명까지 편차가 크다. 위원회 구성만 염두에 두었지 전체 인구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위원 공개모집도 100%에서 0%까지 오락가락이다. 위원 16명을 공개모집한 중랑구의 경우 공모 이후 '동장 추천'을 통해 위원을 결정하는 기이한 형태를 취하기도 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자치구 예산에 얼마나 반영이 됐을까.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실시한 구로 금천 노원 도봉 서대문 성북 은평 7개 자치구를 따졌을 때 위원회에서 평균 63.7개 사업이 제안됐다. 구로의 경우 2009년 7건에 불과하던 '주민제안' 사업이 2011년 참여예산제 도입 후 49건으로 7배나 늘었다. 실제 예산에 반영된 건수도 같은 기간 5건에서 31건으로 늘었다. 그러나 주민이 결정한 사업 예산은 전체의 1%도 안된다. 7개 자치구에서 2012년 예산에 반영한 평균 금액은 29억3800만원. 각 자치구 예산 가운데 0.95%다. 또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곳이 예산참여방이나 주민참여예산제 알림 게시판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련 회의 결과를 공개하는 곳은 10개에 불과하다. 주민 참여로 결정된 사항을 주민에게 공개는 않는 셈이다.황종섭 진보신당 조직부장은 "너무 낮은 예산반영 비율은 참여자들 의욕을 떨어뜨려 제도 자체가 무력화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위원회 구성, 운영방식 명문화, 예산반영 비율 확대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고교생들이 대선후보에게 쓴 편지] “힘들어요, 졸려요, 살려주세요…”+고교 선생님이 만든 ‘교육공약’ 강남 고교 2학년 학생들이 대선후보들에게 편지를 썼다. 자신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듣고 제발 바꿔달라는 바람이 생생하게 담겼다. 다소 거칠지만 한줄한줄 간절함이 배어있다. 대선을 보름 앞두고 화려한 교육공약으로 치장한 대선후보들이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어떤 답장을 쓸까. 편지를 가감없이 옮겨본다. 학교와 학원을 쳇바퀴 돌 듯 도는 일상에 대한 고통의 토로가 많았다.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학교와 야간자율학습, 학원, 독서실까지 거치면 밤늦게 귀가합니다. 언제나 잠이 부족합니다" "0교시까지 하면서 쉴 시간이 줄고 웃음도 잃었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수업이 너무 깁니다. 자는 학생이 4분의 3을 넘습니다" "남학생은 피씨방에 틀어박히고 여학생은 노래방에서 소리 지르는 게 놀거리의 전부입니다" 성적만 중시하는 교사에 대한 불만도 엿보였다. "공부 못한다고 무시하는 선생님들로부터 상처 많이 받습니다. 자퇴생각도 했구요. 공부 잘하고 시험만 붙으면 선생님 시켜줄 게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을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시켜줬으면 합니다"국영수 성적만 중시하는 획일화된 교육방침에 대한 반발도 녹아있다. 학생들의 다양성과 적성을 존중해달라고 외친다. "예체능하는 친구들도 (국영수) 공부를 못하면 대학을 갈 수 없습니다. 저도 꿈이 있지만 대학이란 문턱 앞에서 막막해집니다" "유도를 좋아하고 선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시스템은 우리 모두가 같은 공부만 하도록 (강요)하고 뒤떨어지는 아이는 낙오자나 문제아로 낙인 찍습니다" "미대에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붓 한번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방과 후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미술을 배워야 합니다" "가수 연습생입니다. 부모님은 공부하라고, 그러다가 인생 망친다고 합니다. 저희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막막한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도 엿보인다. 교육과정에서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외친다. "학교에서 하루의 절반을 보내느라 내게 맞는 진로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차라리 교육과정에 이런 시간을 둬서 모든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찾도록 도왔으면 합니다" "강남권 고교지만 빈부차로 인한 상처도 관찰된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과 과외 다니기에 바쁘지만 저는 돈문제 때문에 걱정 많으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학비도 더 저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 주변에 성형외과보다는 국공립독서실이 많이 들어섰으면 합니다" "제발 (대학)등록금 좀 낮춰주세요. 열심히 공부해봤자 집안사정 때문에 대학을 못가면…"어른스런 ''정치비판''도 보였다. "국민이 힘들게 벌어서 낸 세금, 이상한 인공섬 만들고 자연파괴 부르는 4대강사업하는 데 쓰지 말고 지금도 울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라는 선물을 전달해주세요"고교 선생님이 만든 ‘교육공약’청담고 조현우 교사강남구 청담고에서 세계사를 가르치는 교직경력 24년의 조현우 교사는 학생들이 쓴 편지를 보면서 "더이상 교육현장을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타고난 개성과 자질을 무시하고, 모든 아이가 국영수만 잘하도록 키워내는 학교로는 미래가 없다고 본 것. 학생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어른들이 풀어야 될 교육과제를 추려냈다. 조 교사는 5일 "대선후보들의 교육공약을 보면 핵심을 짚지못하고 임시방편적인 게 대부분"이라며 "아이들의 편지와 교육과제를 부디 잘 읽고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선생님은 편지와 교육과제를 대선후보들에게 발송했지만 이날까지 답장이 없다고 했다.이형재 엄경용 기자 rabbit @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더 보컬리스트’, 다양한 이벤트 개최 ‘눈길’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바비킴&김태우 TWO MAN SHOW'가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더 보컬리스트' 측은 지난 12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대중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TWO MAN SHOW'의 홍보 포스터, 영상 등의 홍보물을 보고 있거나 만지고 있는 모습을 찍은 후 '바비킴, 김태우 투맨을 찾았습니다!'라고 적은 뒤 SNS 트위터를 통해 링크 또는 캡쳐 사진을 남기면 1인당 각 2매씩, 총 10명을 추첨해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또 바비킴과 김태우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역 사거리, 동대문 두산타워, 대학로 혜화역, 종각, 명동 등지에서 게릴라 콘서트 이벤트를 개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 HM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날 게릴라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HM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바비킴과 김태우는 물론, 모든 스태프들이 이번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에 애착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TWO MAN SHOW'를 함께 즐기고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바비킴&김태우 TWO MAN SHOW'는 오는 25일 삼성동 코엑스 Hall D에서 오후 4시, 8시 2회에 걸쳐 열린다. [연예부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LH 장기전세주택, SH보다 비싸네 도로 하나 놓고 임대료 8천만원 차이 … 계약금도 두배 더 받아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가격이 인근에서 서울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보다 턱없이 비싸 비난이 일고 있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LH는 서울 강남과 서초구,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 등에 첫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강남구 A5블록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59㎡의 전세보증금은 1억9800만원이다. 서초구 A3블록 59㎡는 1억8960만원이다.강남지역에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1억원대의 공공임대주택이어서 서민들에게는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또 다른 공공기관인 SH공사가 주변에 1억원대 초반에 시프트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중 공가주택(기존에 살던 사람이 이주하고 남은 빈집)인 강남구 세곡동 '세곡리엔파크' 2·3단지 전용면적 59㎡형을 전세보증금 1억1919만~1억2568만원선에 공급하고 있다. LH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보다 최소 56%나 저렴한 가격이다. 두 아파트 거리는 1.5km에 불과하다. 서초구 사정은 더 심하다. LH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이 양재대로를 사이에 놓고 도보 5~10분 거리에 불과하지만 임대보증금은 7848만원(72%) 이나 차이가 난다. 계약금도 문제다. SH공사가 모집한 장기전세주택은 계약금은 전세보증금의 10% 수준이다. 반면, LH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의 계약금은 전세보증금의 20%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전·월세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공공기관마저 임대료를 크게 올리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LH의 임대주택 가격 상승이 공공 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SH공사가 공급한 보금자리지구 시프트는 애초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된 것"이라며 "이를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하니 상대적으로 싸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변시세 80%를 적용하면 LH의 장기전세주택은 비싸지 않다"며 "계약금 역시 주택법상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20%로 설정돼 있다"고 해명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강남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넝마공동체 실태도 파악 못한 서울시의 허술한 인권조사강남구는 서울시가 발표한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음식물 반입이 통제되고 타박상이 발생하는 등 인권침해가 있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강남구에 권고한다”는 조사결과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자칭 ‘넝마공동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여 실제 넝마공동체인지 여부를 강남구의 사전 조사결과와 대조하여 확인하여야 함에도, 주도하는 몇몇 사람들의 인적사항만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의 국적과 이름, 거주지 주소, 재산사항 등의 실체는 전혀 파악하지 않았다.또한 자칭 ‘넝마공동체’가 이 사건 조사신청에 이르게 된 계기가 인권 침해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해 이루어졌음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대한 전후 사실관계와 이들의 과격한 폭력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외관상 인권침해에 대해서만 조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겠다. 이렇듯 실체를 알 수 없는 넝마공동체이기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2번에 걸친 현장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신청을 각하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상위 법률의 근거 없는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가 이를 인정한 것은 공신력을 얻기 힘들다.서울시가 넝마공동체에 유리한 주장과 서류로만 조사하고 일방적으로 인권침해라고 단정하여 외부에 공표한 행위 자체는 강남구와 소속 공무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므로 강남구는 면밀히 검토하여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지난 11월 15일 1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불법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40분 이상 출입이 통제된 채 컨테이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서울시 조사는 사실과 다르다. 이는 불법시설물의 철거과정에서 철거장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호하였던 것이며, 철제가 아닌 메시휀스를 설치한 것은 불법시설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행정대집행과정에서 거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관계공무원들의 입회하에 정중히 퇴거를 요청하였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퇴거요청에 응하여 인명사고 없이 대집행을 마쳤다. 구는 만약에 있을 부상자 후송을 위하여 강남보건소 및 119구급차를 대기 시켜놓고 대집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주민을 병원으로 후송하고자 하였으나, 부상을 주장하며 후송을 요구한 주민은 1명도 없었다. 또한 구는 행정대집행 당시 기존 거주민들을 임시거처로 이주시키는 등 충분한 조치를 취하였고, 주변에 안전 휀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 공동체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배제한 서울시 결정은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 하겠다.강남구가 행정대집행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하여 몇몇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보더라도“강남구가 행정대집행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인권침해라고 인정될 정도로 가혹한 행위라고 볼 수는 없어 이를 인권침해로 인정한 서울특별시의 판단은 부당하다”는 의견이다.따라서, 강남구는 서울시의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및 임시거처 마련”권고 결정에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이번 사안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글로벌 인재 길러낸다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빌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협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2013년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2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지난 1995년 처음 실시하였는데, 기 수료자들은 대기업, 공사, 외국계기업 등 우수 무역업체에 취업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구의 ‘무역마스터 양성과정’은 취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본 과정은 총 9개월 동안 1,200여 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이론 및 실습, 외환금융, 해외마케팅, 해외영업능력 및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하고,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력소지자면 지원가능하고 이공계출신과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400만원으로(총 1,200만원 중 무역협회에서 800만원 부담) 분납이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학업우수자에 대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강남구는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20명 내외를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4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참여희망자는 2013년 1월 30까지 인터넷(http://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게 된다.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재능 있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서초구소식 - 2013년 1월 1주 서초구, 강남고속터미널 광장 금연구역 지정서초구는 2013년 1월 1일부터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터미널 광장은 지하철 3개 노선(3, 7, 9호선)과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호텔 등의 대중교통과 유통시설이 밀집돼 하루 유동인구가 80만명에 달하고 흡연자수는 5천여명에 이른다. 따라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 이에 서초구는 경부선과 호남선을 포함한 총면적 19,173㎡ 해당하는 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구민뿐만 아니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고속터미널광장 금연구역 지정’ 관련 설문조사(터미널 이용객 566명 대상)를 실시했다. 그 결과 88.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고, 76.3%가 타인의 흡연으로 인해 보행 시 불편함을 겪었다고 답변했다.서초구는 금연구역 지정과 더불어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2.2%가 흡연부스 설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5천여명에 달하는 흡연자수를 고려할 때 흡연부스 설치로 흡연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흡연이 가능한 이면도로로 흡연자가 대거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면산 해맞이 행사 및 복구공사 준공식 개최서초구는 2013년 1월 1일(화) 우면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2011년 7월 27일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우면산 등에서 발생한 산사태를 응급복구한 후 2011년 8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가 2012년 6월 30일 1차적으로 공사를 완료(일부 공구는 5월 30일 완료)했으며, 이후 11월 30일까지 전문가, 주민참여감독관과 공무원이 장마기간과 가을철 공사 지역을 계속 점검해 미흡한 공사에 대한 재시공과 보강공사를 거쳐 2012년 12월 최종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집중호우 시 산사태 및 계곡에서 발생하는 토석, 나무 등을 막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방댐 위치와 규모를 결정한 후 100년 빈도의 강수량에도 견딜 수 있는 사방댐을 우면산 일대 25곳에 설치했다.또한 수해 당시 깊게 파였던 산골짜기에는 돌수로 15㎞를 만들었고 돌수로의 양옆으로는 물의 흐름을 늦추기 위해 횡배수로와 나무를 심었으며, 산사태로 흙더미가 밀려 내려왔던 방배동 남부순환로 주변에는 토사를 막을 수 있는 옹벽을 설치했다.특히 이번 우면산 복구공사에는 지역실정과 지리적 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482명이 직접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했다. 감독대상 공사 관련업종에 해당되는 자격증 소지자, 건설업체 근무 유경험자, 관련분야 교수, 지역실정을 잘 아는 동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관들이 25회에 걸쳐 참여해 각 공사 설계 단계부터 착공, 준공 시까지 공사 진행여부를 점검했다.‘우면산 복구공사 준공식 행사’는 해맞이 산행을 마친 후 덕우암 계곡(남부순환로 래미안아파트 건너편)에서 진행됐으며, 우면산 산사태의 상처를 잊고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양쪽 경사면에서 16m×7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걷어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개포외국인학교 설립 중단 서울시 "공급초과 … 과잉투자 우려"서울시가 글로벌 위기 여파로 서울의 외국인 학생 수가 줄어듦에 따라 외국인학교 추가 설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는 운영자 선정절차를 진행 중인 '개포외국인학교 유치사업'을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2008년부터 외국인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로 국제인증·국제표준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영어권 외국인학교 3곳을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서초구 반포동의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550명)와 마포구 상암동의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540명)를 개교했다.시는 또 2011년 9월 개포외국인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이전한 일본인학교의 개포동 부지(1만6078㎡)를 1126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이후 공모에 신청한 학교들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현지방문 심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이번 사업 중단은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가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유치를 잠정 보류하고 사업 추진 초기와 현재의 여건을 비교한 결과 이뤄지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검토 결과 2007년 이후 영어권 외국인학교는 2개교 신설 등으로 정원이 32%(1691명) 증가해 여유정원이 531명에 달했다. 하지만 주요 수요자인 시내 외국인 학령층(5~19세)은 2007년 1만1862명에서 2012년 9월 9942명으로 약 1920명(16%) 감소했다. 특히 영어권 학령층은 같은 기간 6137명에서 1785명(약 71%)으로 줄었다.내국인 입학인원은 2009년부터 입학자격이 외국거주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면서 2008년 648명에서 2009년 1050명으로 급증한 뒤 증가세가 정체한 상태다.시는 2010년 9월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가 서초구에 개교해 강남권역에 대한 수요가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내 외국인학교 중 국제인증·국제표준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최근 5곳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 추가 설립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영어권 외국인학교는 공급초과 상황으로 개포외국인학교까지 들어오면 과잉투자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기존 외국인학교의 커리큘럼과 시설을 한단계 발전시켜 우수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그래미선정 ‘2012 최고의 순간’ 아시아 가수는? B.A.P(비에이피)가 그래미가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순간"에 뽑혔다.2012년을 마무리하며 그래미는 홈페이지에 작년을 회고하는 뉴스로 메인을 장식했다. 그 중에서도 '사진으로 보는 한 해 (The Year In Photos)' 뉴스에서는 '2012년 음악의 최고 순간들에 대한 회고 (A look back at music's top photographic moments of 2012)'라는 부제와 함께 2012년 가장 주목 받았던 아티스트들의 기념비적인 순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에 국내외 시상식을 싹쓸이하며 2012년 최고의 K팝 기대주임을 증명했던 B.A.P가 비욘세, 제이-지, 리한나,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윌 스미스, 조지 클루니 등의 세계적인 배우들, 그리고 재선에 성공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진이 등재되었다. 아시아 가수로는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흔든 싸이와 데뷔 앨범부터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를 석권했던 B.A.P가 유일하다.그래미가 '2012년 최고의 순간 (Best of 2012)'라고 일컬으며 선택한 B.A.P의 사진은 지난 10월 28일 창원시에서 개최되었던 'K팝 월드 페스티벌'에서의 '하지마' 공연 무대로, B.A.P는 그린으로 무장한 생동감 넘치는 의상에 다양한 표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그래미 어워드는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음악 시상식으로 영화 부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시상식이며, 오는 2월 10일에 제 55회 시상식을 개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