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꿈을 상상하는 사람은 오늘 하루가 다르다 “엄마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는 딸의 질문을 받고 한참을 머뭇거렸다. 난 이미 다 커버렸는데…. 나의 꿈은 이미 소용없는 걸…. 그런 생각을 마음깊이 품고 있던 나에게 아이의 질문은 참으로 도전적이었다.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저자 김수영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꿈을 상상하는 사람은 오늘 하루가 다르다”라고중학교도 중퇴한 소위 ''문제아''였던 김수영은 검정고시로 1년 늦게 실업계인 여수정보과학고에 입학했다. 기자의 꿈을 안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자 사람들은 ''네 분수를 알아라''며 비웃었지만 그녀는 1999년 골든벨을 울리고 연세대에 당당히 합격하면서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연세대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아일보 인터넷 기자로 활동하면서 스무 살 최연소 기자로 ''2000년 최고 인터넷 기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대학 졸업 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지만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 세포가 발견된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쭉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인생의 3분의 1은 한국에서 살았으니 다음 3분의 1은 세계를 돌아다니고, 마지막 3분의 1은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첫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김수영은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며 세계 도전을 시작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2007년부터 세계 매출 1위 기업(2008년 포춘지 선정) 로열더치쉘 영국 본사에 입사해 연 800만 달러의 매출을 책임지는 카테고리매니저로 근무했다. 그리고 부모님께 집사드리기, 킬리만자로 오르기, 뮤지컬 무대에 오르기 등 지난 7년간 50여 개국에서 42가지의 꿈을 이뤄왔고 2010년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출간하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라는 또 하나의 꿈을 이뤘다.현재 꿈 리스트는 83가지로 늘어났으며, 그중 올해 이룰 가장 큰 꿈은 책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와 전시회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꿈의 씨앗을 나누어주는 것이다김수영이 만난 25개국 365개의 꿈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을 찾는 이들에게는 영감을, 꿈 앞에 좌절한 이들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저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이 세상 사람들은 무슨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며 1년 동안 인생의 마지막 1년이라도 된 듯 치열하게 사람들의 삶과 꿈에 귀를 기울이고 거침없이 자신에 꿈에 도전했던 저자의 1년간의 기록을 들려준다. 삶의 터전도, 살아가는 방법도,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전혀 다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꿈이 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꿈 앞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힘을 주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가슴속에서 함께 뛰는 365개의 삶들이 전하는 감동과 깨달음, 행복과 아픔, 환희와 비애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자율형사립고 우신고등학교, ‘2013학년도 입학설명회’ 우신고등학교는 10월 19일(금) 오후 7시에 ‘201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10학급 350명을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인 우신고는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석차연명부 석차백분율이 상위 50%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280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고 기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2012년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 17시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하여 11월 28일(수) 공개추첨을 통해 당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1월 8일과 9일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 내용을 공고하여 2013년 1월 11일 최종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우신고등학교만의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방과후 학교, 주중 4회에 걸쳐 학습멘토를 통한 학습클리닉,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공부습관 기르기 및 입학사정관제 대비반 운영, 자기주도학습실인 지우학당에 입실하여 어드바이저 담당교사의 지도하에 플래닝 및 학습피드백을 받는 자기주도학습방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및 비전스쿨과 진학상담, 문화체험 및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천학원 재단인 우신고등학교 학생들은 재학 중 학교 장학금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성적우수장학금, 동창회 장학금, 학교운영위원회장학금, 하이서울장학금, 기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610-15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NLL이 뭐길래 … 이상한 폭로전 MB정부 국방부도 '영토선' 대신 "실질적 해상경계선" 표현참여정부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이 핵심 … 박근혜도 인정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새누리당 주장대로 '영토선'일까. 헌법에 비춰보면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토선이 아니다'고 주장했던 것은 이런 맥락이다. 국가기록원에 있는 '청와대 웹 기록'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2007년 10월 11일 "휴전선은 쌍방이 합의한 선인데, 이것(NLL)은 쌍방이 합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라며 "그 선이 처음에는 우리 군대(해군)의 작전 금지선이었다. 이걸 오늘에 와서 '영토선'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들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남북기본합의서'에 근거해서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 기본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선지 2년이 지난 2009년에 국방부가 내놓은 3쪽짜리 서해NLL 설명자료에도 '영토선'이라는 표현은 없다. '영토' 단어도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NLL은 우리 군이 수십년 동아 지켜온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고 정의돼 있다. 설정배경 항목에는 "정전협정 체결 당시 해당 군사분계선에 대한 명시적 합의 부재" "1953년 8월 30일 유엔군사령관이 정전협정 준수 차원에서 우리 해군 및 공군의 초계활동을 한정하기 위하여 북방한계선을 설정"이라고 나와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설명이 좀 더 거칠지만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영토선' 주장은 '100% 대한민국'과도 대비 = 서해 NLL과 관련해 남북이 '합의'한 것은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당시였던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가 유일하다. 당시 남북은 '남과 북의 불가침 경계선과 구역은 1953년 7월 27일자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규정된 군사분계선과 지금까지 쌍방이 관할하여 온 구역으로 한다'고 합의해 11조에 내용을 담았다. 말하자면 서해NLL을 '불가침 경계선'으로 인정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시점의 새누리당은 역사적, 법률적 사실과는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등 지도부까지 나서 '영토주권' '영토포기' '휴전선' '생명선' 등 자극적 표현을 동원하고 있다. '영토선'이라는 사람은 강력한 NLL 사수의지를 가진 것으로, '영토선이 아니다'라는 사람은 북한에게 영토를 내줄 소지가 있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프레임 전략이다. 북한에 대한 감성을 자극해 국민을 둘로 가르는 전형적인 '색깔론'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100% 대한민국'과 대비된다. ◆"박근혜 책임 묻지말라" 옹색한 반론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향한 새누리당의 압박도 아귀가 맞지 않다. 서해NLL 문제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하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 대변인, 최고위원 등이 연일 공세를 펴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정작 박근혜 후보에게는 공세의 책임을 묻지 말라고 한다. 문 후보 측이 "박 후보가 책임을 지겠다면 공개에 동의하겠다"고 역제안 한 데 대한 방어다. 이철우 원내대표인은 17일 "박 후보가 그 당시 정상회담에 참석하지도 않았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박 후보가 무슨 책임을 지라는 것인가"고 비켜나갔지만 박 후보도 지난 12일 "관련된 사람들이 사안에 대해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공세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17일 대화록 폐기논란은 '우로보로스(자기 꼬리를 무는 뱀)' 같은 모양다. '여권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토대로 특정언론에서 보도가 나오고, 새누리당이 "보도가 나왔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펴는 소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호평했던 '서해평화협력지대' = 이런 정치공세의 와중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로 꼽히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상은 묻히고 있다. 구상에는 △NLL을 기점으로 등거리 혹은 등면적의 공동어로구역 설정 △남북 모두의 군사력이 배제되는 해상평화공원 지정 △ 북한지역 해안 군사력을 북쪽으로 밀어올리는 효과를 낳는 해주공단 개발 △개성·해주공단-해주항-인천항를 묶는 물류망 구축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이 담겼다. 참여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던 시기에 합의된 데다 강경한 이명박정부 대북정책으로 빛을 보지 못했을 뿐 당시 전문가들도 호평을 보냈던 합의였다. 박근혜 후보도 "조정할 부분이 있지만"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동의했던 내용이었다. 정치공방만 오가면서 서해NLL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킬 '민생대안'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NLL 공세는 보수층을 결집시킬지는 몰라도 중도층으로부터는 외면을 받을 소재"라면서도 "역풍이 불 것이라는 내부 주장도 있지만 이제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것 아니냐"이라고 토로했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설화고,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참가팀 전원 수상 설화고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수학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실시된 ‘수학구조물 경진대회’에 참가팀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중고 본선 참가팀 34팀 중 ‘구설수(2년 김인천 외 3명)’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상을, ‘사광(2년 김지영 외 3명)’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학적 주제에 대한 스토리와 더불어 수학의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접함으로써 실생활 속에 녹아 있는 수학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구설수 팀과 사광(四光) 팀은 각각 ‘오즈의 롤러코스터’, ‘미션임파서블’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순서도를 접목해 실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를 찾고 이를 수학적 구조물로 구현했다.대회를 지도한 박현동 교사는 “학교 단위 수학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 탐구력, 문제해결력 제고 및 수학적 마인드가 담긴 구조물들을 만들어 보고 전시함으로써 수학적인 인식을 내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이 분야 우리가 최고(75)│동강대학교 쇼핑몰디자인창업과] 1인 창업시대, CEO 꿈을 키운다 아이템 선정서부터 창업 절차·시장 조사·판매 노하우까지 가르쳐20세기가 '화이트칼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골드칼라'의 시대다. 골드칼라란 나이,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실력과 전문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 창조형 전문가를 말한다.전문대학인 동강대학 '쇼핑몰디자인창업과'는 이런 골드칼라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호남권 최초로 설치된 특성화학과다.인터넷 확산이 불러온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21세기 시장 경제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로 꼽히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같은 의미로 쓰여 지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자가 인터넷으로 제품 서비스를 전시하고, 고객들이 결제 수단을 통해 제품 구매가 이루어지는 인터넷 웹사이트다. 동강대학 쇼핑몰디자인창업과는 이런 쇼핑몰 창업과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창업 절차, 자료 분석, 시장 조사, 사진 촬영, 판매 노하우까지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교수와 학생 간 1대1 멘토링을 통해 쇼핑몰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CEO들에게 현장실무 능력을 높여주고 있다.쇼핑몰디자인창업과는 다음 학기부터 벤처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CEO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쇼핑몰디자인창업과는 창업동아리를 통한 전문교육에도 적극적이다.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를 모태로 출범한 창업동아리 '티마빅'과 '어텐플'은 모험정신이 가득한 창업동아리다.어탠플의 경우, 인터넷과 프로젝터가 구비된 창업 동아리실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업토론이 벌이고 있다. 특히 쇼핑몰 디자인 창업을 위한 프로그래밍, 서버관리 및 마케팅 교육과 상품 판매 전략을 위한 카테고리 분류기법, 상품설명 노하우, 프로모션 전략까지 완벽한 전문교육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쇼핑몰디자인창업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 중에 쇼핑몰 플래너, 몰마스터, 웹마스터, 컬러리스트,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웹디자인 기능사 등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졸업 후에는 기본적으로 쇼핑몰 창업,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쇼핑몰 MD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으며 나아가 쇼핑호스트로 취업을 할 수도 있다.학과 관계자는 "창업은 더 이상 남들의 얘기가 아니며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적극적인 한 방법"이라며 "우리 학과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창업 전문가의 강의와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희망이름 프로젝트’│우리팀 수상비결] “이런 기업을 왜 몰랐을까” ■ 카톨릭대 Infinity팀의류, 우모업을 주력으로 하며 식품업, 부동산 임대업도 함께하고 있는 태평양물산을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팀원 중 한명이 이런 말을 했다. "어떻게 이런 기업을 모르고 살았을까?" 직접 눈으로 본 지역의 기업들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그래서 보고서 작성시에도 우리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룬 것처럼, 주변 대학생들도 인식개선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점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학생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고, 태평양물산의 기업정보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인식개선 과정을 보고서에 녹아냈다. ■ 건국대학교 PROPOSE팀팀원들이 모두 나노전자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어 충북 오창에 위치한 MCU 전문 반도체 기업 (주)어보브반도체를 방문했다. 견학 후에는 취업에 대한 정보와 방법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취업 때문에 힘겹게 자신과 싸우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이날 들은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내에서 몇 가지 설문조사와 함께 충북지역의 우수기업들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고, 시상식 날에는 견학을 통해 우리가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부분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발표했다. ■ 동아대학교 아틀리에팀신생 항공사이지만 부산지역 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 중 하나인 에어부산을 방문해 신입사원과 대화를 나누며 생생하고 솔직한 기업 정보를 얻었다. 탐방 후에는 UCC, 웹툰, 피켓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해 재미있고 친근한 기업 홍보에 힘을 쏟았다. 보고서를 발표할 때는 청중의 대부분이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업의 복리후생, 채용정보, 채용전략과 같은 실용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로스쿨 경쟁률, 설립 이후 최저 201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결과, 전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각 법학전문대학원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한 결과, 23개 대학 로스쿨(서울대·중앙대 제외) 평균 경쟁률이 4.3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인 4.97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대학별로 나누어보면 고려대가 나군 전체 120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해 전년도 4.49대 1보다 하락한 3.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나군 120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4.28대 1보다 하락했다.이화여대도 하락폭이 커서 나군 100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 전년도 4.6대 1보다 하락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가군 100명 정원에 497명이 지원해 4.9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21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률에서 100%를 기록하였던 아주대, 경희대 경쟁률은 각각 6.5대 1, 4.4대 1이었다. 반면 변호사 합격률이 낮았던 충북대(64.4%)는 5.23대 1, 동아대는 4.81대 1(순위 8위)의 경쟁률을 보여 오히려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다. 이는 합격을 우선해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원서접수 후 2013학년도 로스쿨 주요 전형 일정을 보면, 면접일은 가군 모집 대학이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나군 모집대학은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되고, 최초 합격자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교육계에서는 지원자 감소는 무엇보다 로스쿨 인기가 크게 떨어진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올해 로스쿨 1회 졸업생들이 배출되었지만 일부 상위권대 로스쿨 출신을 제외하면 상당한 정도 취업난을 겪고 있다. 또 최근들어 국내 법률 시장도 변호사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로스쿨 인기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법학적성시험 접수자가 로스쿨 창립 이래 최저를 기록할 때부터 예상됐던 결과"라며 "취업난 등으로 인한 로스쿨 인기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제2 뽀로로파크 인천 소래포구에 생긴다 ▲ 동아토건 윤무진 대표 (오른쪽) 와 오콘 김일호 대표(왼쪽) 인천에 키즈 테마파크 '디보빌리지'가 들어선다.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디보의 제작사 ㈜오콘은 올 12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동아플라자에 키즈 테마파크 '디보빌리지'가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동아토건과 ㈜오콘은 지난 9월에 인천 디보빌리지 런칭 및 운영을 위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디보관련 컨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에듀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해, 인천 논현지구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키즈 관련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디보빌리지는 아이들의 재미와 체력향상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물총놀이 및 스토리 텔링을 통한 체험존, 3D 영화관 및 퍼포먼스존,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동적 공간, 대형 어트렉션 등의 주요 시설로 구성된다.특히 아이들과 어른들이 캐릭터를 매개체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형성해 놀이(Entertainment)와 감성(Emotion), 교육(Education)이 조화를 이루는 테마파크로 조성된다.오콘과 동아토건측은 연간 100만명의 국내외 입장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한국 최고의 연출가 시리즈 4편 <돌아서서 떠나라> 가을, 슬프지만 아름다운...멜로 연극이 펼쳐진다! 한국 최고의 연출가 시리즈 4편 <돌아서서 떠나라> 오랜만에 만난 두 남녀. 한 명은 사형수, 한 명은 여의사. 평범하지 않았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신출내기 여의사와 상처투성이 환자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 예쁘고 똑똑한 인텔리 여의사와 주먹을 휘두르지만 순진한 조폭 건달.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만나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시작하며, 극과 극인 그들이 서로를 닮아가며 서로를 품어간다. 조직 간의 분쟁 이후, 2년 6개월간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가 채희주 앞에 불쑥 나타난 공상두. 그러나 재회의 기쁨도 잠시. 2년 6개월 전 살인을 했던 공상두는 자수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마지막으로 희주를 만나러 온 것이다. 다시 올 긴 이별을 예감한 채희주의 부탁으로 그날 밤 두 사람은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이 끝난 이후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공상두에게 채희주는 “돌아서서 떠나라” 말한다. -이만희 작, 강영걸 연출로 탄생하는 ‘연극과 문학의 극적인 만남’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멜로 연극이 막을 올린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바로 그것.<돌아서서 떠나라>는 사형수와 여의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10여 년 전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던 흥행 영화 ‘약속’의 원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번 공연은 작가인 이만희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연출가 강영걸의 섬세한 연출이 결합되어 이루어지는 ‘연극과 문학의 극적인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두 사람이 협업으로 많은 공연을 올렸지만, 이번 <돌아서서 떠나라>는 강영걸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작품으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작가 이만희는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으로 1997년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사람의 진솔함과 본질을 그리는 극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로 이름이 높다.40여년 연극 인생의 연출가 강영걸은 “나의 연극적 신조는 언제나 휴머니즘이며,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와 문학성”이라고 강조하며 늘 진지한 자세로 작업에 임하는 우리 시대의 거장 가운데 한명. 특히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간의 미세한 상징도 정확히 표현하고, 정확한 분석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작품의 문학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연출가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한국연극의 한 획을 긋는 연출가들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을 새라새극장 고유의 <한국연출4색>이란 타이틀로 올 한해에 걸쳐 선보이고 있다. <돌아서서 떠나라>는 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애틋하고 섬세한 문학연극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갈증을 채워줄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10월 12일~21일, 12·17·18·19일 오후 8시, 13·20일 오후 3시/7시, 14·21일 오후 3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저마다의 역량 키워주는 게 교사가 할 일 “선생님, 자소서(자기소개서)에 뭘 써야 할지 고민이에요.”“지난번에 동아리 활동한 거 보고서 쓰지 않았니? 그걸 쓰면 되지.”“그런 걸 써도 되요?”“당연하지, 네가 3년 동한 학교에서 활동한 결과물들인데......”한영고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학생과 교사의 대화다.유제숙 교사(49·수학·3학년 부장)는 “학교생활이 고스란히 모아진 문집이나 보고서 등만 모아도 충분히 입학사정관제에 준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을 위한 많은 교내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진학에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유 교사를 만났다. 입학사정관제 준비, 학교에서 OK한영고는 고교선택제 지원률이 발표될 때면 언제나 높은 지원률로 많은 관심을 받는 학교다. 한영고가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된 비결은 다양하겠지만, 열정적인 교사들의 노력은 그 비결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3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유 교사는 진학팀에 있을 때부터 진학과 학생들의 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입학사정관제 강의를 수차례 진행한 유 교사는 대학의 니즈는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활동 역시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것도 또 어떤 특정 분야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어울리며 함께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교내 활동이 바로 그런 힘을 키워주는 큰 밑거름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그런 활동들이 고스란히 동영상이나 보고서 등의 결과물로 남게 되는데 학생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반영된 훌륭한 작품들이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생겨나면 즉각적으로 교사들이 움직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토크 콘서트(Global Talk Concert)’. 사교육에 의지하던 영어체험프로그램을 공교육으로 끌어들인 한영고의 시도였다. 또한 이 활동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도 큰 도움이 된다.유 교사는 “대학교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을 초청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의 토크콘서트”라며 “기획과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유 교사가 담당교사로 있는 ‘아우멘토’ 또한 3학년 학생들의 봉사활동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의도된 활동. ''아우멘토''는 3학년 학생들이 1, 2학년의 멘토가 되어 학습은 물론 생활 전반적인 것까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다양한 학생들의 활동은 입학사정관제 높은 합격률로 그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아이들, 기다리고 또 기다려 줘야 학교를 평가하는 기준의 하나로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무시할 수 없다. 한영고는 역량 있는 학생들의 도전을 위해 1학년 때부터 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진학팀에서 발굴하거나 잠재성을 본 교사 추천에 의해 이뤄진다. 유 교사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해갈 것을 강조한다”며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맞춰 구체적 전문교과를 공부하는 심화반과 논술대비반으로 세분화된다”고 설명했다.중하위권 학생들에 대한 관심 역시 빼놓지 않는다. 이들 학생에게는 먼저 자신을 일으키는 ‘자존감 회복’에 중점을 맞춘다. “저도 두 아들을 키워봤지만,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다른 성장 시기가 있습니다. 조금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죠. 실제 교사로서도 뒤늦게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 길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모두에게 기회를 줘야 하고 또 기다려줘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라고 해서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 걸 아이들은 물론 어머니들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교사에 대한 신뢰 가져줬으면대교협 상담교사와 서울시 진학연구회를 거치고 현재 서울시 진학협의회 대표강사와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유 교사. 87년부터 쭉 한영고에 몸담고 있는 유 교사는 “25년 오랜 기간만큼이나 학교에 특별한 사랑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가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부탁의 말을 건넸다. “지난해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이 26명인데 추천서를 33장 썼습니다. 부담이 되긴 하지만 아이들을 관찰한 그대로 내용을 진솔하게 썼죠. 그 추천서 한 장이 아이의 미래를 열어줄 수도 있으니까요. 26명 중 17명이 수시에 합격했습니다. 큰 마음의 보상이 됐습니다. 추천서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는데 교사 대부분은 밤을 새워 추천서를 씁니다. 교사에 대한 신뢰를 갖고 추천서를 맡겼으면 합니다. 학생들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말이죠.”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