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나는 과학이랑 놀며 창의력 쑥쑥 이달부터 미래과학창조부가 새로 발족되는가하면 과학의 달맞이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4월 한 달간 경남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등이 마련하는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즐겨보자. 경남과학교육원 기획전시, 우포생태교육원 습지여행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는 4월 19일 과학의 날 기념식과 함께 과학기술유공표창과 과학창의 프로그램, 융합교육 우수 수업사례 등을 연다. 과학경진대회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함께 4월 학교 자체대회와지역 예선대회, 도 본선대회를 거쳐 우수팀은 전국대회에 나간다. 도교육청 산하 과학동아리(60개팀), 과학교실(26개팀), 과학중점학교(6개교), 과학고 학생 R&E(Research & Education) 등이 운영되는 가운데 2012년 전국과학전람회에 교원 20팀이 출전해 최우수 4팀, 특상 7팀, 우수상 5팀, 장려상 4팀 수상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남과학교육원(원장 강신화)에서는 기획전시, 전시관 개방, 일일과학 체험교실, 토요과학체험교실, 토요발명교실, 천체교실, 과학경진대회 등을 마련한다. 기획전시는 5월까지 생명화석, 미세구조 사진전, 경남곤충 및 외국곤충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초 중학생 대상 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에서 하는 일일과학체험교실, 일반인도 참가하는 토요과학체험교실, 토요발명교실 및 천체교실로 진행된다. 참가는 경남과학교육원 홈페이지이지(www.gns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우포생태교육원에서는 4월 20일(토) ‘가족과 함께하는 습지 여행’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4월 5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우포생태교육원(055-532-2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료연구소 KIMS, 과학상상그림대회 & 전시 및 연구소 실험실 투어재료연구소는 4월13일 제6회 경남 초등학생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를 재료연구소 운동장에서 펼친다. 대회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53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준다. 특히 대상은 경상남도교육감상 시상과 함께 소속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과학용품을 기증한다. 또 재료연구소 주관의 발명품 대회, 과학 실험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전람회. 물로켓 만들기, 과학상자 만들기 등도 전국적으로 열린다. 재료연구소 강석봉 소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소재전문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에서 과학상상 그림도 그리고, 연구소 견학과 더불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리는 재료연구소 소재사진 공모전도 주목된다.소재일반사진과 소재조직사진 부문으로 나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소재일반사진은 소재와 부품, 제품과 구조물 및 소재 관점에서 예술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소재조직사진은 학술적 가치의 소재 조직 사진이나 동식물과 물체 등 특성 형상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소재 조직사진이면 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각각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사진은 작년 일반부문 동상 작이다. 문의 : (055) 280-3796, 3792 한국전기연구원 KERI 대학생 기자 모집창원이 본원인 전기전문 정부 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에서(원장 김호용)는 제1기 대학생 SNS기자단을 4월17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이 직접 기자가 돼 국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전기 및 에너지기술 관련 상식을 취재 전파함으로써 전기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의 소통 홍보가 목적이다. SNS 기자단을 통해 친숙한 언어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민 공감대가 확장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송대익 KERI 홍보협력실장의 설명이다. SNS 기자단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SNS기자단이 되면 자유롭게 과학기술 및 연구현장의 이모저모를 취재해 KERI 뉴스레터를 비롯해 블로그(http://blog.naver.com/keri_on)및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eristory)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기 및 에너지 기술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연말까지 맡게 된다.KERI SNS 기자단 기자증과 SNS 운용 노하우, 영상물 제작 및 글쓰기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홍보 활동이 우수학생 시상과 언론사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문의 : (055)280-1152.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개관테마형 항공우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3월 20일 개관됐다.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에 있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인근의 항공박물관과 KAI 에비에이션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심을 수 있는 창의 공간이다. 테마별 상설전시실을 을 통해 100가지에 이르는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다. ▲비행 역사와 항공스포츠 체험존 ▲비행 에너지원리 체험존 ▲4D 영상관과 비행체험존 ▲나로호 발사과정 및 우주 체험존 ▲천체과학 전시존 등으로 돼 있다. 개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문의 : (055)831-307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전세가 8개월째 상승세 지속 강원도 지역 아파트 전세가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발표한 따르면 올 3월 들어 15일까지 전세가격 변동률은 모두 0.09%로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해 7월 27일 0.02% 하락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꺾이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적대별로는 69~82㎡평형이 0.0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66㎡이하 평형이 0.02% 올라 뒤를 이었다.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 상승해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도 최근들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26일 0.03% 오른 이후 4개월째 보합세를 이어가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중소형인 69~82㎡형(0.12%)이 가장 많이 올랐고 66㎡ 이하는 0.03% 상승했다. 반면 102~115㎡형은 0.03%, 119~132㎡형은 0.02%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원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올랐고 춘천은 0.02% 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영월 강변저류지’관리비 국비 확보 한강과 영월군 시가지 홍수방어를 위해 4대강사업으로 추진한 ‘영월강변저류지’가 유지관리를 위한 소요예산을 매년 국비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영월강변저류지는 지방 하천인 평창강 하천구역 내에 설치되어 유지관리비를 지방비로 부담해 왔으나 강원도가 국비 지원을 여러 차례 건의한 결과, 3월 20일 국가하천시설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도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되었다.앞으로 체계적인 예산투자가 가능해 짐에 따라 수변공원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월 저류지는 홍수 방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가 공사를 대행하여 영월읍 방절리 일대 약 68만㎡ 부지에 저류지, 생태습지, 구름다리, 자전거도로, 산책로, 관리동 등을 설치해 2012년 10월 준공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TV생산 전문기업 (주)스카이미디어, 홍천으로 이전 42인치 이상 대형TV를 주로 만들어 대부분을 수출하고 온라인시장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스카이미디어가 홍천지역으로 이전한다. 3월 29일 최문순 도지사, 허필홍 홍천군수, 소동수 ㈜스카이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용인원 25명, 매출액 401억원(2012년 기준)의 기업규모를 가진 (주)스카이미디어는 현재 서울시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경기 파주시 소재 사업장에서 42, 47, 55인치를 넘어 65, 70, 82인치와 같은 초대형 TV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품 대부분을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아날로그 방송 종료의 호재를 살려 내수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이는 한편, 대기업 제품보다 40% 정도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인터파크와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에 나서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제조업체이다㈜스카이미디어는 2007년 8월 창사한 후 1년 만에 PDP, LCD TV 수출로 매출액 80억원을 기록하고, 홍콩, 독일 등 국제적인 전자제품 전시회 등에 참석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수출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2010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18건의 특허 출원 및 취득을 하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서를 획득했다. 2011년 무역의 날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한편, 작년 말 기준 40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 1월초에 열린 북미 최대가전쇼 ''CES 2013''에서 브라질의 전통 TV업체인 그라디엔테와 단일모델에 대해 3천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중에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법인 설립을 하고, 추후 종업원 200명 규모의 공장 설립을 착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독일 차트 1위 점령 B.A.P “데뷔 이후 14개월째 톱10” B.A.P(비에이피)가 독일 차트에서 'ONE SHOT'으로 1위를 석권하며 K-pop의 신흥강자임을 증명했다.3월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에 따르면 B.A.P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ONE SHOT'이 발매와 동시에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인 '빗소리' 또한 지난 달 2위에 이어 3위에 랭크되었다.이 차트에서는 틴탑, 샤이니, 김재중, CNBLUE 등 최정상 한류 가수들이 B.A.P의 뒤를 잇고 있어 독일에서 폭발적인 B.A.P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B.A.P는 지난 해 8월과 9월,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에서 'NO MERCY' 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특히 9월에는 싸이, 시아준수,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등을 제치고 'NO MERCY'와 '대박사건'이 차트의 1, 2위를 싹쓸이하며 당시 신인이었던 B.A.P의 엄청난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B.A.P는 데뷔하자 마자 독일 차트에 진입한 뒤 14개월 연속으로 톱 10 안에 진입한 유일한 아티스트로서 경이로운 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월 독일 아시안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B.A.P의 'ONE SHOT'은 발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 13개국 차트 석권, 대만의 지뮤직과 파이브뮤직 차트에서 1위, 말레이시아 'K-POP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하면서 작년 신인상을 올킬했던 B.A.P가 전세계적으로 K-pop의 신흥강자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클래지콰이 전국투어 콘서트 “새신부 호란도 연습 중” 클래지콰이가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4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에 이어 대만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다.지난 2009년 매진을 기록한 'MUCHO LIVE TOUR'(무쵸라이브투어) 이후 4여년만에 갖는 단독콘서트에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특히, 지난 3월 대만에 이번 신보가 발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콘서트 개최까지 이어졌다.신보를 발매한 첫주에 대만 최대 음원사이트인 KKBOX 한국음반 주간챠트에서 소녀시대, 씨엔블루, G-DRAGON에 이어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전세계에 팬들을 보유한 클래지콰이는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다. 클래지콰이는 지난 2월 신보 5집 'Blessed'를 발표하며 오랜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타이틀곡 '러브레시피'는 발매 첫주부터 2주간 방송횟수(에어모니터 집계) 1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들도 음원챠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에 힘을 얻은 클래지콰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는 사운드 연출과 바닥과 천정, 좌우측 벽면을 영상으로 둘러싼 화려한 영상쇼(3차원 맵핑)를 선보일 예정이다.전국 투어에서는 '러브어게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히트넘버와 5집 타이틀 곡인 '러브레시피', 'Blessed'등의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지난주 결혼식을 올린 호란은 "클래지콰이 음반활동을 위해 신혼여행을 잠시 미뤄 두었어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말한바 대로 공연준비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경유소주, 경쟁사들이 악용” 하이트진로, 경찰에 원인규명 탄원 … 유입경로 파악안돼하이트진로가 '경유소주' 유입경로 등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 불만, 회사 이미지 훼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례적으로 수사당국에 탄원서를 냈다.하이트진로는 3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낸 탄원서에서 "모든 설비가 자동화돼 있고 공병도 고온·고압으로 자동 세척돼 경유 성분 유입 가능성이 없다"며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공장 설비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언론보도로 인해 생산과정에서 경유성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언급됨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보도내용이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되고 영업현장에서 경쟁사들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포착되고 있다"면서 "하이트진로는 악의적인 의도의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생산설비 등 공장 시설에 대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고의·과실 유무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이 규명돼야 참이슬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경찰이 수거해 간 15병의 소주 중 8병의 내외부에서 경유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함께 식품의약안전처도 소주가 출고된 공장, 물류센터, 주류 도매상사, 음식점 등 제조·유통 과정을 점검 '경유 소주' 생성 원인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석유제품 1분기도 수출 1위 6분기 연속 수위 고수석유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출품목 1위를 유지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잠정)은 144억달러로 2위인 반도체(125억달러)를 20억달러 차이로 제치고 수출 1위를 기록했다.석유제품은 지난해 연간 561억달러를 수출해 1위를 달성했다. 분기별로는 2011년 4분기부터 6분기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선박 자동차 반도체 등이 2위 그룹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 1분기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한 금액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1355억달러 가운데 10.7%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국가 전체 수출액 가운데 석유제품이 차지한 비중인 10.3%보다 소폭 증가했다.석유화학제품은 125억달러를 수출해 3위를 기록했다. 국가 전체 수출액 가운데 20%가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인 셈이다.지난해 3월 대비 수출단가가 0.8% 하락했음에도 수출 물량이 증가해 석유제품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 물량 증가는 전통적인 수출대상국인 중국보다는 중남미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 수출은 경제성장 둔화와 엔저효과로 각각 27.5%와 12.7% 감소했다. 반면 아세안과 중남미 수출은 각각 30.1%, 19.3% 늘었다.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도국 정제시설 신증설로 아시아 역내 공급이 증가해 수출 여건이 좋지 않다"며 "최근 정유사는 국가 대표 수출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도화시설 증설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포스코, 새정부 들어 되는 일이 없네 창립기념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거론해 억측 불러 … 사망사고 발생 '안전불감증' 비난MB정부 자원외교에 앞장섰던 포스코가 새정부가 출범한 새해 벽두부터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창립 45주년을 맞았지만 만약 기뻐할 수 만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철강시황이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는데다 검찰 수사, 파이넥스공장 화재, 인도 인권운동가의 시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새정부 들어와 '정준양 회장 흔들기'가 다시 일 조짐이다. 정 회장의 창립기념식 발언은 갖가지 억측을 불러일으키며 불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창조경제는 포스코 정신 = 지난 3월 29일 정 회장은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 창립 4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제철소가 있어야 국가 근대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일념과 기획에 의해 포스코가 탄생했다"는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마지막 연설을 인용했다. 정 회장은 "창조경제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포스코의 창업정신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본인의 부인에도 MB맨으로 불리는 정 회장이 새정부와 끈을 이으려는 모양세여서 너무 궁색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포스코는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건립하면서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22일 포스코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선 인도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의 시위가 있었다.이들은 인도 오리사주에 건설 중인 포스코 일관제철소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 왔다. 포스코는 2005년에 12조원을 들여 인도에 12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세우기로 인도 오리사 주정부와 협약을 맺었다. '오리사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제철소 부지 수용 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인도 오리사주 인권침해 논란 = 인도 인권운동가들에 따르면 최근 제철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폭력테러가 발생, 포스코에 대한 주민들의 감정을이 극에 달했다.또 제철소를 반대하는 주민 집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하지만 포스코는 원료인 철광석 광산도 확보하고, 커져가는 인도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일관제철소 건립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현재 포스코가 사업을 시작한 2005년 6월부터 인도 언론은 포스코 사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쉼없이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포스코는 "부지가 확보되면 보상할 부분은 충분히 할 것이고 주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인권탄압 문제는 포스코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연이은 사고 = 사건사고도 포스코를 우울하게 한다. 지난 3월 30일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ICT를 압수수색했다. 철강값 담합 혐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준비하던 포스코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어서 검찰의 압수수색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는 "담합 사실이 없다"며 행정소송으로 맞대응 하고 있지만 공정위 역시 담합에 대해 확고한 입장이다. 3월 26일에는 포스코 혁신기술의 자랑으로 불리는 ''제1파이넥스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포스코는 "용융로에 공기를 불어넣는 흡입구 부근에 작은 균열이 있어 그곳을 통해 쇳물이 나온 것 같다"며 해명했다.화재 발생 다음 날인 27일에는 포스코 제강공장 안에서 크레인을 점검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크레인 조작 실수나 기계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무사고 제철소로 세계 최고 안전성을 자랑해온 포스코가 공장화재에 사망 사고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심각한 '안전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너~무 부족한 청문 검증기간 '자료요청 5일내 제출' 악용 … 자료제출마감 거의 안 지켜"내일이 청문회인데 오늘에야 서면답변 자료가 왔어요. 어떻게 검증하라는 얘기인가요?" (안전행정위 소속 의원실 모 보좌관)"요청자료를 모두 갖고 있지만 최대한 늦게 줄 예정입니다."(모 장관후보자 청문회준비팀 관계자 )"해명을 하지 않습니다. 해명자료를 요청해도 묵묵부답입니다."(미방위 소속 의원실 모 보좌관)"의혹이 생겨날 때마다 해명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청문회가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하루만 버티면 되는 거 아닌가요."(모 장관후보자 청문회준비팀 관계자) 인사청문회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과 청문회를 준비하는 팀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청문회 준비팀은 최대한 자료를 늦게 제출하려고 인사청문회 규정인 '자료요청 5일내 제출'규정을 활용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여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미방위)의 한선교 위원장은 지난달 25일에 의원합의에 의해 요청자료 제출일을 3월28일 18시로 당겼지만 국회의원 손으로 들어온 것은 청문회(4월1일 오전 10시) 이틀을 남겨놓은 3월30일이었다. 경찰청은 경찰청장 후보자를 청문하는 안행위에 청문일 하루 전인 26일에야 인쇄물이 아닌 이메일로 자료를 제출했다.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례적으로 청문대상자를 칭찬했다. 4월1일 오전 10시로 잡은 자료제출기한을 지켰기 때문이다. 청문회 하루 전이라도 자료제출기한은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청문회가 열릴 때까지도 도착하지 않는 게 일반적일 정도다. 의도적인 자료 미공개도 논란이 됐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클린카드 사용내역요구에 대해 "후보자가 사용한 내역만 확인하기는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관련자료 제출자가 갑자기 사라져 자료를 받지 못한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모 국회의원실 보좌관은 "의원들의 청문검증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자료제출기한을 청문일의 3~4일전 정도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법개정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