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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특별입시 설명회 2019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대학별 고사와 정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불수능으로 불리는2019학년도 수능, 수능 영어의 난이도 상승,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등 입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초·중·고 영어교육의 강자로 알려진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 지난 11월 20일 오전 11시 일곱번째 외부인사 초청 특별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북지역 초·중·고등 학부모 400여명이 충성교회를 가득 채울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정은화 원장의 ‘2019학년도 수능영어 분석’과 ‘표현어학원의 특징’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현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최승해 소장이 ‘2022학년도 대입 변화의 키워드와 2015 개정교육과정 활용하기’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1부_ 정은화 원장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수능영어 절대평가는 쉽다? 재학생의 영어1등급, n수생의 1/3에 불과‘영어1등급의 정체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진 정은화 원장은 먼저 수능응시자의 9.9%가 in Seoul 대학에 들어가는 현실과 2019학년도 59만여 수험생 중 고3 재학생 수는 44만여명이라는 설명부터 시작했다. ebs 분석자료를 토대로 2018학년도 수능 응시비율은 재학생과 n수생 비율이 3:1이지만 수능영어 1등급 비율은 1:2 라는 사실도 직시하라고 말한다. 통계로 보면 중학교 한 반의 2~3명 정도만이 In Seoul 대학을 간다는 것. 결과적으로 중학교에서 90대 초반 영어성적으로는 고교에서 영어1등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정 원장은 “중학교 때 영어 상위권이라고 해서 절대평가인 수능영어에서 1등급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올해 수능의 경우 1등급 비율이 불과 4.9~5.5%로 추정되는 상황이고, 재학생 비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 상대평가 1등급 4%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수능영어는 전략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거나 중하위권 대학에서 학생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전략과목이라는 것도 강조했다.2019학년도 수능영어 분석 및 고교진학 전 영어학습 전략고교진학 후 영어성적은 중학교와 확연히 달라진다. 학기 중에는 내신과 모의고사, 수행평가를 감당하는 것도 버거울 정도로 학사일정이 바쁜 만큼 겨울방학을 기회로 삼아 영어의 학습적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예비고1은 겨울방학동안 고1,2 모의고사 수준만큼, 고1 여름방학까지는 고3 모의고사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며, 특히 고3 모의고사 심화문제,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의 정답률이 안정적이도록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외는 내신과 수능영어 반복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한다.이어 정 원장은 2019학년도 수능영어 중 ebs와 연계된 33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연계방식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올해는 듣기 15문제, 독해 18문제가 연계되었는데, 단순 연계부터 추론문제를 어법문제로 바꾼 유형, 소재만 가져온 유형, 외부논문에서 가져온 지문 등을 꼼꼼히 분석해주며, 현 중3의 경우는 ebs연계비율이 50%로 낮아지는 만큼 영어실력을 쌓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따라서 표현어학원에서는 영어를 모국어방식으로 배울수 있도록 지도하고, 내신에 필요한 ‘서술형 라이팅’,‘문법’을 전략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정 원장은 “영어학원을 선택할 때 부모님들은 어떤 콘텐츠와 커리큘럼으로 가르치고 있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이해하고 이를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방식은 구태의연할 뿐만 아니라 제한된 시간내 긴 지문을 바로 읽어내며 답을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 며 “영어를 언어로 배우고 활용할만큼 실력을 지속적으로 쌓는 것만이 성적 우위를 선점하는 경쟁력이 된다.”고 전한다.<Tip> 표현어학원 프로그램의 특징▶ 실력향상 관리 프로그램항목내용Voca Test :주2회 단어평가, 2주마다 누적 단어 평가, 방학때 마다 학기 단어 누적평가Daily Report매일 과제 점검 결과 및 평가 결과 카톡 플러스로 전송매일 숙제 관련 카톡 플러스로 전공숙제관리숙제 2회때 80% 미만시 남아서 숙제 진행오답노트 실시문법숙제 및 평가를 규격화한 학원 시스템에 맞춰 오답 정리 실시정기평가학기별 Review Test/ Progress Test (모의토플),학년별 진단평가예비중1_ 2월 (3개월간 학습능력향상정도 파악)예비중2_ 11월 (1년간 실력향상도 비교 및 2학년 대비 사항 점검)예비중3_ 11월 (고교 대비 사항 점검)Report Card수업마다 실시 평가 및 과제수행결과 취합 배부,과목별 성취에 따른 담당강사 코멘트,매월 실시 모의평가 결과 분석,학생과 1:1 성적 분석 및 상담2부_ 최승해 소장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팟캐스트 ‘입시왕’ 진행)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키워드 읽기!2019학년도 고교 선택 및 입학 일정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시작한 최승해 소장은 중3이 치루게 될 2022학년도 대입 변화의 핵심 내용으로 ‘정시 30%이상 권고, 수능 상대평가 유지와 수능체제 개편, 내신 상대평가 유지 및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입 구조는 정시 30%이상 권고했지만 수능 선발 비율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0학년도 기준 주요대학은 이미 약 30%정도의 수능 선발이 시행하고 있기 ㅤㄸㅒㅤ문이다. ‘교과전형 선발 30% 이상 대학은 권고에서 제외된다.’는 조항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2020학년도 기준 정시선발 비율은 연세대 33.3%, 서강대 30%, 성균관대 33.4% 임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서울대(21.5%), 고려대(17.3%)만 입시전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교과별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생기게 되었고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기하 중 택1로 이과계열 희망학생의 경우 대학 전공학과의 요건도 주시해야 한다.2015 개정교육과정, 개인별 교육과정이 곧 스펙이다!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는 없지만 교육과정 선택에 따라 자연계열, 인문계열, 공학계열 등 대학 전공과 연계된다. 교육과정 중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된다. 최 소장은 “진로 선택과목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학교별로 선택과목의 편성여부에 따라 학교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학생들은 “수강과목이 곧 스펙이 된다”며 이는 기존에 학교별로 획일적인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이 달라지며, 학생이 설계한 교육과정이 곧 대입의 전공선택과 연계되는 스펙이 된다는 것.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까? 결론적으로 최 소장은 우선 수강인원이 많은 내신성적 관리가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원하는 전공과 연계하여 내신과 수능 선택과목이 다르지 않도록 선택하고 부득히 수능대비 응시과목이 다르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진학에 있어서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진로 선택과목을 3과목 이상 수강하고 입시에서 진로 탐색 및 성취도 입증에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만약 재학고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정이라면 주변고교에서 공통 교육과정을 수강하라고 귀뜸했다.현 중3 새로 2018-11-29
- 중계동 초·중·고 전문 핸드영어학원 개원 2019학년도 수능영어 난이도 상승, 중고등학교 내신 난이도 상승, 수행평가 비중 확대 등 급변하는 영어학습 및 평가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라면 최근 중계동 청구상가 2층에 새롭게 개원한 초·중·고 전문 핸드영어학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대치동, 목동, 중계동 교육특구에서 13여년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온 문준성 원장은 예체능계 학생 및 재수생의 SKY대 입성을 비롯해 대형학원 전문 강사, 온라인 강의 등 사교육 현장에서 이름을 알려온 영어 전문가이다. ‘효율성 높은 1:1 맞춤수업’을 표방하고 있는 핸드영어학원의 학습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초등부> 주5일 매일하는 영어공부, 회화 또는 독해 중심 맞춤수업 제공핸드영어학원의 초등부에서는 주5일 매일 50분 수업을 통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화 익히기까지 제공한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회화 중심 맞춤수업으로 원어민 발음을 배우는 파닉스와 ‘초등영어 100일의 기적’ 교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초등 고학년은 문법과 독해 중심으로 ‘My First grammar, My next grammar’,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 교재로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영역별 다양한 조합을 통해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의 기초가 되는 초등 필수 영단어는 매일 암기하고 매일 평가함으로써 학교 수업을 선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문 원장은 “초등부터 원어민 발음을 배우고 텍스트 북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놓으면 향후에 유학 또는 어학 연수 등 다양한 경험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며 “특히 내신평가가 없는 초등부터 영어의 기본기를 배우고 더불어 영어권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동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설명한다. 그밖에 ‘영어로 말하기’, ‘영어 텍스트북 읽기’ 특목고 입시, 경시대회 입상 등 학부모들의 시의성 있는 요구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개인별로 효율적인 공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중등부> 내신과 수행평가 잡는 영어실력 최대치로 끌어 올려중1에서 중2로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확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핸드영어학원 중등부는 ‘영어 실력을 쌓아 내신 최상위권 도약’를 목표로 한다. 초등에서 완성된 영어공부를 확장하여 중등부 내신은 물론 수시로 실시되는 수행평가도 고득점을 획득하자는 전략이다. 주3회 (월수금, 화목토) 수업으로 문법은 ‘진짜 잘 이해되는 중학 영문법’, 독해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듣기는 ‘Bricks 중학 영어듣기 모의고사’, 단어는 ‘This is voca’를 학생 능력에 맞춰 레벨별 조합하여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문 원장은 “우리 학원은 단순히 내신공부가 아니라 학습량 확대, 언어적 배경지식 함양 등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학생이 영어내공을 쌓아 내신 고득점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교재, 숙제, 영역별 학습법 등은 학생별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으로 조절하고 내신 대비는 학생 능력에 따라 2주~4주 대비수업을 지원한다.”고 전한다. 내신대비 수업은 반별로 최대 9명 내외의 주말 보충 수업도 학교별 출판사별로 지원한다.고등부> 내신과 수능 모든 목표달성에 필요한 효율적 수업 지원핸드영어학원의 고등부는 학생별로 학습능력에 따라 내신과 수능 공부의 비중을 조절하여 입시 성공의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이다. 수능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로 인해 난이도 상승과 상관 없이 1등급 획득을 목표로 여전히 유효한 70% ebs 연계를 고려한 교재수업을 기본으로 독해 심화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문 원장은 “수능영어는 1등급 획득만으로 수능최저기준을 맞추거나 경쟁자의 우위에 서는 만큼 길어진 독해지문 분석 및 고난도 추론 문제, 배경지식 함양, 유형별 약점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학종체제 강력한 무기인 내신중심 수업도 집중 관리한다. 중등부와 동일하게 학생능력에 따라 출판사별 교과서별 맞춤수업과 개별 관리를 지원한다. 문 원장은 “영어 하나로 인생이 바뀌고 학생의 진로가 바뀌는 학생들을 많이 보아왔다. 입시 성공에 앞서 학생이 영어로 또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도할 생각”이라고 전한다.문의 : 핸드영어학원 010-3270-5066 2018-11-29
- 중입 ·고입 절대 다르지 않다. 필자는 다양한 학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다수 개최했었다. 그 중 첫 진행했었던 초등대상 설명회의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필자는 고등 입시강사로 첫 학원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대학진학 입시컨설턴트로서의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학년을 가르치든 나의 계획에는 고등까지의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초등설명회에서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현재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설명했었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현재의 학습방향을 설명했던 나는 이것이 우리학원의 차별화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 학부모님들에게는 너무 앞선 생각이었다. 입시용어를 쓸 때마다 혹은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생활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마다 보이지 않은 장벽을 확인하였다. 정말 학부모님들께서는 당장 눈앞에 있는 중학교 1학년의 생활이 궁금했던 것이다. 사실상 고입을 바로 앞에 둔 학부모님들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분들이 당장의 일, 이년 후의 교육을 궁금해 하셨다. 그래서 나는 흐름을 맞추고자 중입 설명회는 오로지 중학생활, 그 중에서도 1학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설명회를 진행하니 훨씬 학부모님들과의 거리감도 줄고 결과도 좋았다. 그럼 과연 이 방법이 좋은 것인가? 필자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학업역량을 키워라.요즘은 경제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세상 살기가 참 팍팍하다. 현재도 힘들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명확한 비전/계획이 제시되지 않으니 대처할 방법도 없다. 이전에는 세부 학습단원에서는 변화가 있을지라도 전체적인 입시방향에서는 10년 전이나 10년 후가 동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한다. 현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9년에는 고1· 2· 3 학년 학생들 모두가 서로 다른 입시정책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여전히 정시·수시의 비율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후의 목표가 바뀔지라도 수시를 목표로 학습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중입을 앞둔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해야 할 것인가? 원하는 대학진학(꿈)을 위해서, 우수한 고등생활(목표)을 하기위해 현 중학교 때 필요한 학업역량이 무엇인지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고민은 우리 자녀가 어떤 고등학교를 갈 지이다. 그래야 지금 우리아이가 해야 할 학습적 필요량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차별화가 필요하다.2015 개정교육안의 가장 주목할 것은 [문·이과 통합]이다. 그럼 우리 사회는 문·이과의 구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실 예로, 의대는 문과인가? 법대는 이과인가? 컴퓨터학과가 문과인가? 영문학과가 이과인가? 이는 우리의 사회가 문·이과가 통합된 다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개개인을 원하는 것이지, 학과의 특성이 통합됐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는 학교로부터 획일화된 과목 배정을 받아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학업적 우수함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본인 스스로를 브랜딩화 해야한다. 즉, 내가 이수한 과목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니즈(needs)를 반영해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학업 내·외 재능과 능력이 내가 원하는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이여야 한다. 이제는 학교는 매개체일 뿐이다. 학교의 다양한 커리큘럼 등 여러 활동을 제공능력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지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능력이 필요해졌다. 이를 갖추기 위해 중학교 때 이루어지는 자유학기(년)제와 수행평가 등을 통해 본인의 관심분야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떠한 학습적 · 개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하고 다양하게 체험해보아야 한다.눈이 펑펑 내린 얼마 전 토요일에 진행한 설명회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아침에 수북이 쌓인 눈과 평상시보다 두 배는 걸린 출근시간은 설명회에 참석할 어머니들이 얼마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시작시간보다 더 일찍 참석한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셨다. 그리고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학습하자는 더베스트학원의 중입설명회를 경청하시고 이에 대한 의견도 같이 공유해주시는 어머님들의 열기를 보니 이곳이 겨울인지 봄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를 표한다.더베스트학원정소영 원장02-6061-6406 2018-11-29
- 학교 특성과 진로 과목 개설 등 꼼꼼히 분석... “지원도 전략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 못지않게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에 빠진 학생들이 있다. 대입의 전초전인 고입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들이 그들이다. 현재 중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정시 30% 이상 확대 등 사실상 현행 유지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서 대입과 직결된 고등학교 선택에 학생들은 더욱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고교 내신이 중요해지고 비교과 활동까지 강조되면서 학교 선택시 교과 교육과정, 진학 실적, 비교과 활동 등 지원 학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검토, 비교해 봐야 한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강화되면서 학교별 ‘진로 선택 과목’의 개설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바뀐 교육과정 안에서는 분명한 진로 선택과 그에 적합한 진로 교과를 선택했는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유리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일산지역 일반계 고교들의 특성 및 교육과정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1학년이 모두 355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10명, 사회 12명이다. (학교 알리미 참조)독서교육 연계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대화고등학교(교장 권오섭)는 진로 전공까지 고려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운영이 주목을 받는 학교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에는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을 합격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다. 대화고의 2018학년도 대입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6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2명 등이다. 서울 등 수도권내 대학 입학생은 모두 113명이며 이중 수시 합격자는 90명이다. 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074065000105894녀1943981022122171합계401791460222279165비율19.736.400.50.556.62.241.1진로 적성을 고려한 교과과정 눈길대화고는 역사는 짧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외 대학이 선발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연계의 경우 물화생지 중 두 개의 Ⅱ과목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목에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는 기하부분을 커리큘럼에 넣어 학생들이 대학 전공 결정을 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대화고는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 교과관련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 2학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활동사항들은 모두 생기부 세특에 입력된다. 이외에도 교과별 독서수업과 독서연계 교과캠프, 도서관 파워 업 프로그램, 인문독서포트폴리오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기도로부터 우수학교로 지정 받기도 했다. 대화고는 클러스터 운영 학교이기도 하다.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 대화고는 중국어회화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중제목: 맞춤형 원스톱 진로교육대화고에는 정규동아리 62개와 자율동아리 66개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교내 대회도 모두 33개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소논문대회, 시사토론대회 등이 있다. 대화고는 또한 체대입시 진로교육을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준비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일산동고등학교일산동고는 1학년이 모두 318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4% 대 여 46%이다. 일산동고 2,3학년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과학중점반 포함) 학급 수는 각각 7개와 5개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5명으로 사회 과목 교사가 많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126792000159647녀1886177000138842합계4001281690002971489비율32.042.300074.33.522.3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8년차일산동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2011~2021년)다. 문이과 구분 없는 1학년의 경우 학생들은 과학 10단위 이상(통합과학 8단위, 과학탐구실험 2단위), 수학은 8단위 이상 이수해야하며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 활동을 50시간 이수해야 한다. (25시간은 교육 과정 내에 반영) 과학 수학 비교과 체험 활동은 한 학기당 1회 있으며 STEAM체험 프로그램도 학기 당 1회 실시한다. 2학년부터는 자연과학계열 3개 학급 이외에 과학중점학급 두 개 학급을 운영한다. 일산동고 과학중점학급의 특징은 과학 8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수학 4과목(수학 Ⅰ·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을 모두 이수하는 한편 3년간 총 교과 이수단위 중 45%이상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이수해야 한다. 일산동고 주정미교무부장은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과학 수학 이수 단위가 높은 편이다. 이는 이공계 대학들의 학생 선발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말했다.인문사회계열 위한 풍성한 비교과 프로그램 ‘눈길’일산동고는 자연과학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데 문학캠프를 비롯해 글로벌 선비체험, 시사톡톡, 지리지형캠프, 역사기행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산동고는 지난 2015년부터 덕이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지정) 클러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산동고에서 예술교과 (체육전공실기, 영화 감상과 비평)를 들을 수 있는데 관련 진로 및 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2018학년도 대입 수시 서울대 1, 연고대 6명일산동고 2018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 현황(2018년도 졸업생만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수의학과). 연세대 2명, 고려대 4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7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3명, 경희대 1명, 한국외대 3명, 서울시립대 1명, 홍익대 2명, 동국대 6명, 국민대 4명 등이다. 일산동고는 교과 및 비교활동을 전적으로 학생 참여형으로 운영, 학생들의 교과 세특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어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안곡고등학교안곡고는 1학년이 모두 319명, 2학년 338명, 3학년 409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 3학년은 문과가 7개반, 이과가 5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7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3명으로 사회과목 교원 수가 많다.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졸업생 중 31.7%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25.6%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창의 인재반’, ‘주제별 인문학 교실’ 등 운영안곡고는 과학 2018-11-29
- 대입 실적 우수한 지역 ‘자율형 공립고’... 수시 정시 적합성 내세우며 우수 학생에 ‘손짓’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등록자 상위 35위 전국 일반고 중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운정고는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다. 운정고는 비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로서 파주는 물론 인근 일산 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편이다. 전체 학생 중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일반고에 비해 정시 경쟁력이 높다. 지난 27일 열린 운정고 입학설명회에 다녀와 보았다. 전체 372명 모집... 내신만 100% 선발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운정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2차 입학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와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각실의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수 십 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지난 2012년 개교해 현재까지 4기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는 2014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한편 교육부 문화예술 거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운정고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모집정원은 모두 372명으로 일반전형(경기도 거주 결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 186명, 지역인재육성 전형(파주 거주 파주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18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내신 성적 200점(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서울대 12명 의치한 26명... 정시, 수시 성적 ‘우수’지난 2018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4명, 고려대 11명, 의예과 17명, 치의예 4명, 한의예 5명 등이다. 운정고는 모의고사 성적 과목별 (국 영 수) 3등급 이내 학생이 90% 이상으로 정시에 유리한 편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비율은 28%, 수학 20%, 영어 40%로 각각 나타났다. 운정고 학교 관계자는 “운정고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4등급과 5등급도 있었다.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수시 대 정시 비율은 1대 2 정도로 맞춤형 방과 후 학교와 심화 방과 후 학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고 수시 합격 현황의 특징 중 하나는 논술 전형을 통한 합격자 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2018학년도 대입에서 모두 47명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동아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탄탄’운정고가 자랑하는 자기주도적 창조인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소논문발표대회와 진로연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교육과정동아리, 자율동아리 운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국 영 수 탐구 중심 44개 강좌 운영), 심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융합수학반, 해부학반 UJ 로보틱스 등 11개 강좌) 등이 있다. 자율적 교양인을 육성하기 위해 명사특강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인 매점을 운영 중이다. 공감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또래 학습을 실시하며 학생 자율 자치활동을 활성화한다. 교내대회로는 예능발표회와 우수동아리활동 공모전, 글로벌 인재상, 소논문 발표대회를 비롯해 각 과목별(국어 외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예체능) 대회가 다수 있다. 동아리의 경우 교육과정동아리는 모두 64개로 과학이슈토론반, 시사분석토론부, 영어소설읽기반 등이 있으며 자율동아리는 모두 72개로 비비빅 밴드 동아리, 또래상담부, UJ로보틱스 등이 있다.2018학년도 서울권 대학 진학 실적서울대12연세대34고려대11서강대16성균관대30한양대12이화여대18중앙대19경희대26한국외대10서울시립대5숙명여대14건국대2동국대29홍익대12국민대1숭실대2세종대14상명대2광운대5명지대7덕성여대5카톨릭대1서울과기대5성신여대7서울여대8동덕여대1의예과 17명 치의에 4명 한의예 5명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11-28
- “초등학생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하고 싶어요!”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총 1,14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중 학생이 주인으로 우뚝 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모범사례다. 학교 교장 또는 교사가 돼보고, 학생도 돼보며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가는 꿈짱들의 배움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그 세 번째 순서는 ‘도담도담’이다.아이들이 도담도담 클 수 있게 노력하는 꿈의학교‘도담도담’이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낸 순우리말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담도담 잘 자라고 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꿈의학교 ‘도담도담’은 일찍부터 과도한 학습에 힘들고 지친 초등학생을 주목했다. 교사가 꿈인 김시은 양과 심리학에 관심 많던 김민선 양은 초등학생을 직접 만나 주입식이 아닌 놀이 수업으로 ‘공감’을 주제로 한 나눔 활동을 결심했다. 이렇게 ‘도담도담’이 만들어졌고 뜻을 함께하는 친구 8명이 모였다. 여름방학 금촌초 돌봄교실에서 ‘공감캠프’열어 ‘도담도담’은 현장에서 직접 초등학생을 만나기 전에 우선 교육역량을 쌓기로 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실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 각자의 공감 능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이다.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았다. 짝을 지어 친구가 털어놓은 속마음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이 갖는 치유의 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직접 동생들을 만나 도담도담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줄 시간이다. 여름방학 찾아가는 ‘공감캠프’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욕심이 앞서자 각자의 의견만 주장하고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꾸준한 대화를 통한 소통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감캠프’는 금촌초 돌봄교실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했다. 첫날은 이름표 만들기(친목 다지기), 감정 공감 그림그리기(공감능력 기르기) 그리고 둘째 날은 자신만의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와 샌드위치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민선 학생은 “프로그램 제안서 작성과 캠프 당일 필요한 교육자료와 준비물까지 모두 저희 힘으로 준비했다”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놀다 보니 그동안 고생한 게 일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음 열고 성큼 다가온 아이들에 가슴 뭉클겨울방학 캠프도 계획 중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오고 먼저 웃어주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둘째 날은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공감과 배려가 녹아있는 대화가 오갔다. 김시은 학생은 “처음엔 수줍어하며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름을 물어보고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할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도담도담은 여름방학 캠프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겨울방학에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미니 인터뷰>김시은 학생(세원고 1)교사를 꿈꾸면서 아이들의 행복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린 초등학생조차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발달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진행한 공감캠프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김민선 학생(정발고 1)저는 심리학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데 꿈의 학교를 통해 제 진로를 더욱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초등학생들이 지금보다 뛰어노는 시간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꿈의학교’를 해보라는 말도 꼭 해주고 싶어요.임태우 학생(세원고 1)저는 원래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금촌초 여름캠프 활동이에요. 말도 안 하고 호응도 없던 아이가 어느새 먼저 다가와 저를 아는 체 해줄 때 제 마음마저 순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경험이 이번 꿈의학교를 끝까지 이어가게 해준 힘이 된 거 같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이서윤 학생(백신고 1)금촌초 행사에서 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각자 3~4명의 아이를 맡아 더 짜임새 있는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강지현 학생(세원고 1)금촌초 프로그램 기획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서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지요.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입니다.이수빈 학생(호곡중 3)금촌초 프로그램 중 2일 차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각자의 아이디어로 레시피 책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랐어요. 책을 완성하고 마지막 장에 언니, 오빠의 이름을 적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지요.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8
-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어려운 시험이었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언론에서는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논지의 자극적인 기사를 연일 쏟아냈다. 그리고 그 칼끝은 수능 국어를 겨누고 있었다. 2019 수능 국어는 그렇게 어려운 시험이었을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영역’으로 바뀐 후 가장 낮은 1등급 커트라인(86점)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인문-과학 융합 지문에 딸려 있었던 31번 문제는 한눈에 보기에도 ‘이걸 고등학생들 보고 풀라고 출제한 거야?’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수능 국어 분석 호들갑에 현혹되지 않기우선 수능 국어 오답률 통계를 보자. 문제의 인문-과학 융합 지문이 27번부터 32번까지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오답률 1위가 31번(81.3%), 4위가 28번(67.5%), 5위가 29번(63.9%), 6위가 30번(61.7%)이다. 특히 오답률 1위는 5지 선다 문제에 대하여 모든 학생이 이른바 ‘찍기’를 했을 때나 나올 법한 결과가 나왔다. 결국 시험을 치르는 학생 중 이 지문을 ‘제대로’ 읽은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이번 수능 국어 점수 폭락 사태의 원인은 그냥 지문 하나가 난해했던 데에 있었을 뿐이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지난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때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89점이었는데, ‘DNS 스푸핑’을 다룬 기술 제재에 딸린 문제들이 대거 오답률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역시 한 지문이 문제였다. 만약 인문-과학 융합 지문을 빼고 무난한 지문을 넣었다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90점대 초반에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됐을 것이다. 만약 학생이 해당 지문을 완전히 포기하고 평범한 다른 문제들을 공을 들여 풀어서 다 맞혔다면, 100점–13점(융합 지문 6문항), 곧 87점으로 무려 1점이 남는 1등급이다. 언론과 사교육 장사꾼들의 호들갑에 놀아나지 말자.현명하게 공부하자 - 평가원의 시각으로 작품 읽기평가원은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이후 꾸준히 90점대 초반 커트라인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처럼 특이한 지문 하나가 출제되지 않는 이상 학생들의 실력은 공정하게 평가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능 시험 체제를 믿고 차분하게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화법 작문 영역은 성적이 좋은 친구들은 고2 때까지 해당 영역에서 거의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3에 접어들면 한두 개씩 틀리기 시작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신 유형 문제를 만나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된다. 시간 싸움인 수능 국어에서 화법 작문에 발목을 잡힐 수 있는 것이다. 방법은 하나다. 수능형의 화법 작문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 훈련하는 것뿐이다. 기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법 영역은 모두 5문항이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도 당당히 오답률 7위권 안에 2문항이 올랐을 정도로 학생들이 항상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 먼저 평가원에서 기출을 통해 ‘인증’한 개념으로 공부해야 한다. 선생님이나 강사들의 자의적 해석은 그 설명이 아무리 그럴듯하다고 하더라도 수능 국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문제가 실제로 묻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한 예로, 이번에 문법 오답률 1위였던 15번 문제는 사전 활용하기의 탈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형용사의 활용형과 부사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것이었다. 독서(비문학)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글의 ‘구조’이다. 수능 독서 지문은 오로지 문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목적으로만 쓰인 글이기에 상대를 설득하거나 상대에게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일반적인 글과는 달리 ‘문제 출제용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는 다양한 지문을 읽고 그에 딸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독서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식으로 제재 별로 접근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글의 ‘구조’를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학은 타 영역과 비교하여 EBS 연계율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EBS 수능교재를 중심으로 작품을 정리하되, ‘평가원의 시각’에서 작품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스스로 냉정해지기주변에서 하는 모든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일 뿐이다.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공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냉정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길을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르게 공부한 친구들이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다. 흔들리지 말고 믿고 착실히 준비하자.이정수 강사목동사과나무학원 3관문의 02-6258-4343 2018-11-28
- 초·중등 엄마들이 수학학원 바꿀 때 꼭 고려할 사항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엄마들이 수학학원을 바꾸려고 할 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 시험 성적이다. 시험을 보는 중2,3학년 학부모 대부분은 시험성적 안 나와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바꾸려 하는 학부모님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더 나은 학원을 찾기 전에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원인 파악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이의 습관 즉, 공부를 안 하려는 태도 또는 사춘기가 와서 공부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면 진도만 빼고 테스트만 보는 학원을 고를 일이 아니라 아이에게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꿔주는 등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상위권인 아이도 어느 순간 사춘기가 오면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지, 수학선행은 필요한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것에 답을 주지 않고 무조건 진도만 나간다면 한 순간에 슬럼프가 온다. 그러므로 심화학습을 시킬수록 동기부여를 병행하는 학원을 찾아 아이들의 공부마음까지 관리해야 한다.상위권인 아이라도 슬럼프를 겪는다둘째, 학원에서는 나름 진도가 나간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는지 의심스러울 때 바꿈을 고민한다. 엄마들의 감은 때론 무섭게 적중한다. 특히 아이들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진도도 나간다고 하고, 나름 열심히 한다지만 엄마의 감으론 이건 아닌데 하는 순간이 있다.그것을 체크하기 위해서 다른 학원에 테스트를 보러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하지만 학원 테스트지라는 것이 난이도가 객관적이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원 테스트 문제로 영재교육원 기출이나 KMO 기출문제가 나온다면, 엄마는 그런 문제를 구별해내는 눈이 없으므로 학원테스트지로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건 위험한 일 인 것이다.굳이 객관적 판단을 원한다면 중학교 2학년 선행을 나가는 아이의 경우 전년도 목동지역 학교기출을 풀게 해보고 그 해의 평균 점수나 A등급 비율을 보고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객관적 자료로 봐도 실력이 없다면 아이는 학원에서 수업시간에만 알아 듣고, 내 것이 되었다고 착각 한 것이다.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은 하지 않고 넘어갔을 것이다.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 중요해그래서 티칭 뿐 아니라 배운 것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까지 해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아이들 스스로 실력을 make-up 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방법은 테스트이다. 오늘 또는 최근에 배운 개념만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전, 한 달 전에 공부했던 부분도 테스트를 보는 것이다.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공부한 부분을 확인하는 개념탐구 활동지, 틀린 부분을 확실히 알기 위한 오답탐구 활동지, 과제에서 맞힌 문제지만 제대로 맞힌 것인지를 확인하는 과제탐구 활동지등을 통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실력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자기주도적 make-up수업의 진행상황을 학부모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의 학원의 경우 앱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의 진도상황, 과제 수행정도, 지정보충 유무 등을 한눈에 보도록 했다. 입시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학원인가세 번째, 지금 다니는 수학학원이 현재 입시 키워드인 면접과 서류준비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만약 입시방향도 제시하지 못하고 진도만 강조하는 곳이라면 학원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한다.새로운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 입시에서 내신A의 비율은 더 확대될 것이고 그 결과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거의 비슷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선발의 키는 면접과 서류평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과목에서도 평소에 면접이나 구술연습이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자신의 서류를 만들어보고 수학면접 연습도 해보아야 면접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수학학원을 선택할 때는 면접과 서류준비까지 가능한곳인지를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자녀성공을 위한 학부모의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1-28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같은 대학, 다른 학종. 특징과 분류 ② 고려대학교 학추전형 1.2 vs 일반전형 세 번째 이야기 (4) 1단계 선발 배수학교추천 1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러나 학교추천 2전형과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합니다. 다른 대학과 비교해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1단계에서 선발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면접도 ‘심층’면접을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면접을 보고 면접의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면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면접에 대해서는 후술함).(5) 면접 실시 (수능 전 vs 수능 후) 일자 차이학교추천 1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학교추천 2전형은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일반전형은 12월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 내용의 중요성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추천 1전형 지원자가 한 번 정도 고려해봐야 할 변수가 있어서입니다. 소위 ‘수시납치’라는 말이 해당될 수 있는 학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만약 수능 성적도 탁월해서 수시에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정시에서 서울대나 의대 등 소위 입결이 고려대보다 높은 학교에도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수능 성적을 가채점해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면접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학교추천 2전형이나 일반전형의 경우와 달리 수능 전에 면접까지 응시해서 합격, 불합격이 결정(최종 결정은 수능 최저 확인하고 난 후지만)되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비유적으로 말해서 ‘수험생의 자의에 의한 불합격이 가능한 전형’인지 아닌지가 중요한데 학교추천 1전형은 불가능하고 학교추천 2전형과 일반전형은 가능한 전형입니다. (6) 수능 최저 기준의 차이원래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이 적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이 있지만 교육적으로 문제가 되니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은 전형이 보완적으로 생긴 건데 그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도 못하고 학생들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한다는 이유에서 수능 최저를 잘 요구하지 않는 편입니다. 상위권 대학 위주로 몇 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고려대학교입니다.먼저 학교추천 1전형에서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탐구과목은 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합니다. 서울대나 연세대와는 달리 과학탐구 선택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학1, 지학2 선택도 가능합니다.학교추천 2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단, 일반전형이 학교추천전형과 다른 점은 의과대학을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 판단할 때 탐구 영역은 응시한 2과목 중 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가장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전형의 지원 여부 판단의 제1 기준이 수능 최저충족 여부’가 됩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모의고사인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일반전형 수능 최저요건에 충족이 되면 비록 서류가 그다지 경쟁력이 없더라도, 면접에 자신이 그다지 없더라도 고려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일반전형에 지원 여부를 고민해보게 됩니다.일반전형보다는 충족 기준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교추천 1전형과 학교추천 2전형 역시 수능 최저 요건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학교추천 1전형에서도 수능 최저를 두는 이유는 소위 말해서 ‘내신 받기 유리한 학교’여서 내신만 좋은 학생을 거르는 장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일반고에서는 내신으로는 합격 가능한 성적이 되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자신이 없어서 학교추천1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11-28
- 깊은 풍미가 매력, 홍차 한잔 마셔보세요~ 최근, 우유를 첨가해 마시는 밀크티의 인기가 높아지며 홍차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커졌다. 홍차(black tea, 紅茶)는 찻잎을 발효시켜 마시는 대표적인 차 종류로 다르질링(인도), 우바(스리랑카), 기문(중국)홍차가 세계 3대 홍차로 유명하다. 깜짝 놀랄만한 효능과 풍부한 향, 미묘한 맛의 차이 등, 홍차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있는 우리 동네 카페를 소개한다. 신정동 ‘사켈라 카페’영국 명품 홍차 브랜드 ‘위타드’로 유명‘사켈라 카페’는 오목교역 인근,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2층 주택을 멋스럽게 개조한 카페로 밝고 따뜻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1층과 2층 모든 공간에 큰 창을 내 바깥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집의 매력이다. 테이블 사이사이의 공간이 넓어 편안하며, 높은 천장에 나무와 벽돌을 소재로 꾸민 1층과 아늑하게 연출한 2층의 분위기가 서로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도 좋다.사켈라 카페는 갓 볶은 프리미엄 스페셜티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 깊고 진한 커피와 다양한 차 종류,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디저트를 제공한다.홍차는 영국의 명품 홍차 브랜드인 ‘위타드 오브 첼시(Whittard of Chelsea)’를 선보이고 있다. 예쁜 본차이나 티 포트에 담긴 따뜻한 홍차는 오감을 행복하게 만든다. 홍차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차는 얼그레이다. 100% 우유 버터와 벨기에산 초콜릿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해 만든 디저트와 함께 최고의 조합으로 사랑받고 있다. 처음에는 생소한 차 이름 때문에 주문하기를 망설이는 손님도 한 번 마시고 나면 다음 방문 시 꼭 다시 주문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와 아쌈, 얼그레이 등의 홍차를 진하게 우려낸 밀크티 역시 인기가 좋다. 매장에서는 홍차, 녹차, 과일&허브티 등 위타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차 종류를 완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시 정상가의 20%를 할인해주고 선물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양천구 신목로 12길 8문의: 02-2649-8801https://www.instagram.com/saquella_cafe문래동 ‘카페1953 위드 오드리’헵번과 그녀가 사랑한 홍차! ‘카페 1953 위드 오드리’는 신도림역과 문래역 사이, 소규모 공장이 나란히 자리 잡은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다. 1947년에 지어진 부품공장을 개조한 곳으로 ‘1953’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이 상영된 해라고 한다. 이곳 카페는 헵번의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 활동하던 시기를 거쳐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일대기를 표현한 피규어 작품과 함께, 실제 입었던 옷과 구두 등을 전시해 놓고 있어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많으며, 외국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카페 1953 위드 오드리에서는 아쌈, 얼그레이, 다르질링,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총 4가지 홍차를 취급한다. 생전 오드리 헵번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마셨다는 ‘얼그레이 홍차’와 ‘얼그레이 밀크티’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매장에서 직접 홍차를 우려 100% 비정제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밀크티는 적당한 단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홍차나 밀크티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매장에서 매일 굽고 있는 ‘오드리 초코케이크’와 블루베리 스콘 세트, 그린티 마들렌이다. 오드리 초코케이크는 헵번이 특별한 날에만 만들어 먹었다는 레시피를 100% 재현한 것으로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글루텐 프리 케이크이라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이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블루베리 스콘 세트는 생 블루베리를 넣고 반죽한 스콘과 블루베리, 딸기잼, 버터가 함께 나온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7가길 12, 1층문의: 02-2672-0504https://www.instagram.com/cafe1953dowo마곡동 ‘르 헤브 드 베베’달콤한 마카롱과 홍차, 잘 어울리는 한 쌍!2년 전, ‘행복 한 입, 당신의 삶이 더 달콤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문을 연 ‘르 헤브 드 베베’는 마카롱과 홍차로 이름을 알린 매장이다. 르 헤브 드 베베는 프랑스어로 ‘아기의 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 한쪽, 쇼 케이스에 가지런히 진열된 형형색색의 마카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집의 마카롱은 100% 프렌치 머랭과 아몬드 가루로만 만든 수제 마카롱으로 적당한 크기에 쫀득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선사해 근처 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종류는 총 49가지로 매일 20~25가지의 마카롱을 로테이션으로 판매한다. 마카롱은 홍차와도 잘 어울리는 디저트이다. 이곳은 세계적인 티 브랜드인 프랑스 ‘떼오도르’사 제품으로 홍차를 우린다. 플레이스 세인트 마크, 쥬뗌므, 랑데부, 쥬쉬데졸레, 이스뚜와 티베뜨엉, 멜랑지 드 갈리스 등 10여 가지의 홍차가 준비돼 있으며 맛과 향에 대한 설명이 돼 있어 고르기 어렵지 않다. 쥬쉬데졸레는 감탄이 나올 만큼 맛있어서 ‘미안하다’라는 재미있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또한 시향을 통해 좋아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예쁜 티 포트에 제공돼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르 헤브 드 베베의 이수빈 대표는 “정성껏 만든 수제 마카롱과 명품 홍차,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며 “달콤한 마카롱과 몸에 좋은 홍차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124, 마곡엠밸리1106동 상가문의: 02-6326-5012https://www.instagram.com/le_reve_de_bebe화곡동 ‘안녕, 마을사람’차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경쾌함이 느껴지는 이름 ‘안녕, 마을사람’은 지난여름 화곡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짙푸른 색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문화 예술 공간이자 마을카페로 주민에게 문화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를 늘려 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열린 공간이다. 활동 프로그램은 생명존중과 인생학교 공동체 교육을 접목한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사회적 경제 교육과 티 클래스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티 클래스는 지역주민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차 문화의 이해, 홍차 만들기, 커피 만들기 등의 알찬 내용을 선보여 가장 인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안녕, 마을사람은 예전 스리랑카의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인 ‘믈레즈나’ 전문점 ‘89 BARNES PLACE’가 있던 자리이다. 이름과 매장의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믈레즈나의 프리미엄 실론티는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밀크티 역시 찻잎(실론티)만 사용해 즉석에서 제조한다. 카운터에는 샘플 찻잎들을 틴 케이스에 소분해 두고, 시향을 통해 좋아하는 홍차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한쪽에는 다양한 홍차 상품들을 진열해 놓고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멋이 풍기는 완제품 포장은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카페 운영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다고 한다.안녕, 마을사람의 김새벽 주임은 “누구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따듯한 온기와,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활동, 맛있는 차가 어우러진 특별한 카페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위치: 강서구 화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