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제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키워요” 지난 11월 3일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치러진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시범종목 본선대회'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메카트로닉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는 기계과학(Mechanics)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 과학적 문제 상황을 기계, 전자, 컴퓨터 등을 활용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초적 이론과 기술을 종합 평가하는 종목이다.고등부 대상“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드러낼 기회 됐어요”명덕고등학교 김세윤 학생 “수상을 기대하고 대회에 나갔던 것은 아니라서 실감 나지는 않습니다. 메카트로닉스 부분이 아직 시범 종목이라 이 대회에 대해 모르는 학생이 많아서 제가 이런 기회를 잡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드러낼 기회가 돼 기쁘기도 합니다.”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 김세윤 학생은 메카트로닉스 종목에서 대상을 받았다. 메카트로닉스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중학교 때부터 한 팀으로 대회를 준비했던 친구가 인터넷 카페에서 메카트로닉스대회를 알게 돼 별 기대 없이 준비했다고 한다.전국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예선전을 통과해야 한다. 예선전 주제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오토마타를 만드는 것이었다. 세윤군은 간단한 성문을 만들었는데, 센서를 이용해 몇 가지 상황을 나누고 상황에 따른 행동을 기계적 구조를 통해 구현했다.전국대회 과제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학생은 농기구나 농업의 일정 부분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다. 세윤군은 농업의 전체적인 과정을 간소화해 자동화 농업 시스템을 만들었다. 시간은 부족했지만, 역할분담을 적절히 나눠 과제를 해결했고, 무엇보다 아이디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메카트로닉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계, 전자, 컴퓨터의 다양한 기초적 이론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세윤군은 기계적인 부분을 맡고 같이 나간 친구가 프로그래밍을 맡았다. 하지만 학원이나 과외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보다 관심을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주로 배웠다고 한다.“기계공학 대회나 메카트로닉스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만 버린 듯한 느낌이 든 적도 많지만 사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 해결을 위해 방법을 탐색하고, 이를 구현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학교 과제나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계속 노력하다 보면 문제 해결력 향상에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세윤군은 기계나 제품, 로봇 등 전반적인 설계 과정을 좋아한다. 문제 해결이나 효율성을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 즐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로봇이나 기계 부분의 연구원이 되어 연구 활동을 하고 싶다는 세윤군은 건축이나 산업디자인 등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중등부 은상“아이디어 생각날 때마다 노트에 적어요”신목중학교 백규열 학생신목중학교(교장 최종석) 1학년 백규열 학생은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시범종목인 메카트로닉스에서 은상을 받았다. 올해 중등부 대회 주제는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규열군은 주제를 보자마자 에너지 소비를 표현하고 저축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스마트시티는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계기판이 있고, 외출하면 전자제품이 자동으로 꺼져 전기를 절약할 수 있어요. 와이파이 자동차와 비행기를 만들어 와이파이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고, 계기판의 숫자가 떨어지면 태양광, 풍력발전기로 에너지를 저축할 수 있어요.”다행히 주제를 보자마자 아이디어가 떠올라 기계 제작, 코딩, 보고서 작성에 발표 연습 시간까지 벌 수 있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체험과 생각하는 미술 등을 한 것이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됐어요. 다른 팀은 아이디어를 만들지 못해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우리 팀은 아이디어가 8개나 떠올라 그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어요.”사실 규열군은 컴퓨터나 과학상자를 관련된 책과 유튜브를 보고 혼자서 익혔다. 로봇도 독학으로 배웠다. 독학으로 공부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기계공학대회, 발명품경진대회, 과학탐구 토론보고서 대회, 창의탐구경진대회(창작에어로켓), 에어로켓대회 등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캠프는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생활안전지도자와 드론조종자격증도 취득했다. 교육청 영재원도 다녔고 카이스트 캠프에도 참가했다. 과학 관련 상뿐 아니라 독서상, 미술상, 바둑, 주산, 컴퓨터상에 이어 플루트, 작곡상, 심지어 양궁과 오케스트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기계원리를 적용해 정해진 미션을 해결하는 기계공학과 코딩을 통한 프로그래밍 제어, 과학적 접근에 그래픽언어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메카트로닉스대회는 주제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아이디어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규열군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아이디어 노트를 쓴다고 한다.“아이디어를 쓰는 저만의 노트가 있는데, 잠을 자다가도 생각나면 일어나서 아이디어를 씁니다. 매카트로닉스대회를 준비한다면 구조와 전기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인데 이를 위해 레고 마인드스톰, 과학상자 등을 설계대로가 아니라 창의적으로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고등부 최우수지도교사상“꾸준히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명덕고등학교 박창권 교사명덕고등학교는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시범종목 본선대회에서 김세윤 학생이 메카트로닉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 외에 최우수학교에 주어지는 지도교사상 또한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명덕고 박창권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준비해 참여한 대회이고, 지도교사로서 많은 부분을 해주지 않았음에도 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게 되어 조금 쑥스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이어 “김세윤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 줄 아는 학생이며 친구들도 김세윤 학생을 좋아한다”며 “학교에서 학업 성적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있다. 특히,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과제에 몰두하는 학생”이라고 세윤군을 소개한다.박 교사는 “중학교 때부터 김세윤 학생은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한 친구와 함께 컴퓨터와 기계공학과 관련해 공부하고 대회를 준비했기 때문에 지도교사로서 대회 준비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여서 지도하면서 딱히 어려운 점도 없었다”고 강조한다.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평소 관련 내용에 관심을 갖고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꾸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8-11-28
-
변화하는 입시 알아보기<2> 학생부종합전형 편 입시제도가 변화를 맞고 있다. 개편된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 입시도 변화를 맞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대학입시 결과가 주목된다. 올해는 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부천시내 일반계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특성화 중점과정 3년의 결과가 나오는 해이기 때문이다. 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 주최 2018진로진학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 내용을 살펴보았다. Q. 대학 진학 할 때 학교생활기록부가 얼마나 중요한가?A. 현재 대입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서류가 학교생활기록부이다.Q.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내용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학 진학 수시 전형에 유리한가?A. 양적으로 많이 기록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떠한 내용이 어떻게 기록되느냐 이다. 너무 많은 비교과 활동 때문에 성적에 지장을 주기 보다는 자기의 관심 분야 즉, 전공적성 분야를 깊이 있게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Q.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A.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교교육계획이나 학교교육과정에 의거하여 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활동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실시되는 수업, 교내대회, 동아리 활동,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Q.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내용이 따로 있는가?A. 각종 공인어학시험(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 경시대회, 교내외 인증시험 등의 참여 사실이나 성적(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또는 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상, 논문(학회지) 등재나 도서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 활동실적,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 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 구체적인 특정 대학 명, 기관명, 상호 명, 강사 명, 소논문 등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을 포함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Q. 어떤 학교를 가고,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차이가 있는가?A.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글자 수 축소, 기재요령 등 도움 자료 각 학교 보급, 교사 연수 강화 등을 통해 교사 간, 학교 간의 기재 차이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Q.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산출 방법이 다른가?A.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중학교와는 달리 내신 산출 때 단위수와 석차 등급이 추가로 기재된다. ‘단위 수’는 1주일 당 수업 시간 수이고, ‘석차등급’은 등급별 인원을 정해 해당 석차의 학생에게 1~9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1~9등급까지의 비율, 누적 비율, 백분위로 표기된다.Q. 수상경력의 개수가 제한되면 교내대회를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가?A.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에는 지금처럼 여러 교내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모두 기재는 되지만, 대입 때 대학에 제공되는 개수가 제한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따라서 진로와 연관되거나, 좋아하는 관심 분야 대회, 혹은 잘 할 수 있는 교내대회는 열심히 참여하고, 향후 대입 때 정해진 개수만큼 선택해 대학에 제공하는 것이 좋다.Q. 자율동아리의 개수가 제한되면 자율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지?A.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자율동아리를 학년 당 1개만 기재 하되, 동아리 명 및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한글 30자 이내로 기록하면 된다. 따라서 수치상 여러 개를 할 수는 있으나, 결국 1개만 간단히 기록되므로 동아리 개수 보다는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했느냐의 활동 수준과 내용이 더 중요하다.Q. 진로희망사항이 삭제되면 진로 설정을 안 해도 되는지?A. 앞으로 진로희망사항은 대입 자료로는 제공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여 설정한 후,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각종 학교 내 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전공적합성 평가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Q. 봉사활동 특기사항이 삭제되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가?A.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영역은 ‘봉사활동 특기사항’과 ‘봉사활동 실적’,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앞으로 봉사활동 특기사항이 삭제되더라도 학생이 실시한 봉사활동은 ‘봉사활동 실적’칸에 기록된다. 다만 중학교 때처럼 특정 시간을 채울 필요는 없으므로, 봉사 시간을 많이 채우려는 노력보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자주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Q. 그동안 부천시내 각 대학과 학교 등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꿈의 대학’이나 ‘꿈의 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될 수 있는가?A.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경기꿈의학교’나 ‘경기꿈의대학’에 학교장 승인을 받아 참여한 경우에는 그 활동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관련 영역이나 ‘진로활동’에 입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돕기 위해 부천시내 23개 일반고에서는 특성화과정을 열고 있다. 따라서 고교 진학 시, 자신의 전공적성과 관련한 특성화과정 중점과정을 미리 검색해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전략이다. 2018-11-28
-
이번 방학 우리 아이도 코딩교육 시작할까 방학이 다가올수록 학부모들의 발길은 분주해진다. 그동안 모아두었던 교육정보를 동원해 방학 스케줄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최근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시작되자 학부모들의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다. 부천 상동 코딩교육원 코딩지니어스학원으로부터 생소하지만 알아 둬야할 코딩에 대해 알아보았다.학교에서 배우는 코딩교육이란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시작되었다. 현재 중학교는 2018년부터 34시간을, 초등학교 5,6학년은 내년부터 17시간을 필수로 공부하게 된다. 코딩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해 의무화시킨 이유는 사회 변화에 따른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사고력교육의 필요성 때문이다.코딩은 한마디로 컴퓨터의 명령 체계(코드)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절차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동원해야 한다.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는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이에 대한 지식과 기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도록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 서유미 원장은 “코딩교육은 논리 사고력+창의 수리력을 디지털 기술인 컴퓨터를 이용해 실체화하는 교육이다. 따라서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보융합능력과 컴퓨터 실용능력까지 얻게 된다”고 말했다.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의 코딩교육이란부천 상동에 개원한 코딩지니어스에서는 단순한 지식과 기술전수 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얻도록 교육 목표를 삼고 있다. 학생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실체화 하는 과정 중에 얻어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작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서 원장은 “기존 컴퓨터학원에서 기술력을 가르쳤다면, 코딩교육은 코딩(피지컬), IoT(아두이노),융합(전자융합) 3과정의 알고리즘을 통한 딥마인드프로그램을 결합한 체계적인 공학교육이다. 이를 위해 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에서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췄다”고 말했다.학교 정규과정에서의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은 초등에서 논리적 사고체험을, 중등에서의 컴퓨터프로그램제작을, 고등에서의 컴퓨터시스템 융합 활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수시간이 짧아 활용능력까지를 모두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뒤따르는 게 교육 현실이다. 따라서 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가 체계적으로 모듈화 된 프로젝트 수업 진행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코딩으로 과학대회 과제부터 진로와 진학까지코딩은 교육과정에서 문제해결과 심층적 사고능력을 키운다. 특히 사고력을 키우는 문답식 수업과 컴퓨팅 사고력, 피지컬 컴퓨팅과 창의적 설계와 제작을 통한 융합적 사고능력 또한 담고 있다.여기에 토론식 수업과 협력적 문제해결력은 초등과 중등의 과정중심 평가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결과물은 학생의 진로와 전공탐색의 산출물로 사용된다. 또한 코딩과정을 통해 진로와 진학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서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9년까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이 30개로 확대된다. 따라서 각 대학의 인재 선발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 2019학년도 소프트웨어인재 특기자전형 실시 대학은 11곳으로 서류와 면접 중심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다면 평가를 요구하는 진로와 적성 탐구를 위한 실제 경험과 노력이 담긴 코딩관련 스토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2018-11-28
-
반드시 공부하게,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다! 부천 대표 윈터스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율사관학원 2019 윈터핫습’의 일정이 공개됐다. 정율사관학원에 따르면 2019 윈터핫습은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정율사관학원은 11월 30일과 12월 2일 등 2회에 걸쳐 관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윈터스쿨 아닌, ‘윈터핫습’이다대입 및 수능 전문학원인 부천 정율사관학원에서 매년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윈터핫습’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윈터스쿨과는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선행 등 강의 중심 교육이 아니라 강의, 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등을 결합해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이와 관련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의 설명이다.“2010년까지 저희 학원도 기존 학원들과 비슷하게 윈터스쿨을 운영했습니다. 엄청난 선행과 강력한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행된 윈터스쿨은 프로그램을 소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공부라는 게 학생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가르친 만큼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곽 원장은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윈터스쿨에 학습코칭을 결합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꾼 후 정율사관학원의 ‘윈터스쿨’이 ‘윈터핫습’이 됐다”고 말했다.정율사관학원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부천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도 윈터핫습으로 프로그램을 바꾼 이후부터이다. 원터핫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적이 겨울방학이 끝난 다음 학년에서 크게 향상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성적 변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수년 동안 윈터핫습은 공고와 동시에 조기마감 되는 것은 물론, 수십 명의 학생들이 대기번호까지 받는 상황이 연출됐다.학기 중보다 더 많은 공부량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이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심의 ‘명품강의’,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극한의 자습’,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학습코칭’이 그것이다.이 3가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윈터핫습 참여 학생들은 오전 8시까지 등원하고 오후 10시가 되어서야 하원을 하게 된다. 시작 시간은 학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귀가 시간은 동일하게 오후 10시다. 학기 중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윈터핫습을 중도 탈락 없이 대부분 수료하는 건 ‘학습코칭’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에는 학생 10여명 당 1명의 전담 코칭 담당자가 배정되는데, 윈터핫습에는 매회 10~15여명 정도의 코칭 담당자가 참여한다. 일종의 담임 역할을 하는 이 코칭 담당자들은 부천 인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를 다니는 대학생들로 전문 코칭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과 윈터핫습 일정을 함께 한다.곽정율 원장은 “윈터핫습의 코칭은 개별코칭과 그룹코칭으로 나누어지는데, 코칭 담당자들은 개별코칭을 담당하게 된다. 코칭 담당자들은 매일 학생들의 학습 플래너를 점검하고, 공부계획을 세운다. 또한 개별 고민 상담을 하고 학습방법을 코칭하며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며 “부천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부천 고등학생들에 대해 잘 알고 현실적인 코칭을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대입의 관점에서 지도한다 2019년 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은 예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각 학년이 치르게 될 대입전형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소위 ‘부천에서 명문대 보내기’로 불리는 프로젝트인데, 이를 통해 2019년 새 학년의 첫 시험에서부터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게 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의 목표이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7일 진행될 윈터핫습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2018-11-28
-
독해력 길러주는 보성고 도서관 활용 교육 올해 수능국어 31번 문제가 중고교 현장에 던진 후폭풍도 거세다.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로는 한계가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의 중요성을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내실 있는 문해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 2015년부터 도서관을 활용한 교과 협력 수업을 진행하며 한발 앞서서 방법론을 모색중인 보성고를 찾았다.올해 고3 1학기 국어 화법과 작문 시간. 수능과 연계되는 EBS교재를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춘명 사서교사와 김태경 국어교사는 머리를 맞대고 협력수업 모델을 개발했다.EBS 비문학 지문 색다르게 배운 고3모듬별로 EBS 비문학 지문 중 관심 내용을 선정해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평등, 경제 입지론, 공동체 같은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이 골랐다.“정보활용교육부터 시작했습니다. 주제와 연관된 참고도서와 학술논문사이트(디비피아, DBpia)를 검색해 관련 논문 찾는 법, 해당 키워드로 신문 기사 검색하는 법을 알려준 다음 실습하도록 했습니다”라고 이 교사는 설명한다.검색한 글은 꼼꼼히 정독한 후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본인의 생각과 느낀 점을 덧붙여 기록하도록 유도했다. 작성된 개인 기록지를 가지고 모듬별 토론을 거쳐 내용을 총정리했다.대형 전지에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기에 앞서 작품설명 보고서에 핵심 메시지, 논리적인 내용 구성, 시각 표현을 위한 기본 설계도, 참고 문헌까지 꼼꼼히 적도록 했다. 완성된 인포그래픽은 모듬별로 발표한 후 같은 반 학생들, 교사들이 상호 피드백을 해주었다."고3 수험생 대상 수업이라 교사 입장에서도 모험이었는데 학생 반응, 참여도, 결과물이 두루 좋았습니다. 9차시 동안 진행했는데 비문학 지문, 관련 자료 폭넓게 읽으며 논리적으로 내용 구성하는 힘을 길렀고 발표 내용도 알찼습니다. 다들 모듬별로 상의하며 집단지성의 힘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지요. 교사는 생기부 과목 세특에 활동 내용 기록까지 연계했습니다. 어려운 개념인 경제 입지론을 돋보이게 발표한 학생은 본인의 진로 희망과 이 같은 활동이 뒷받침 돼 경제학과 지원으로 이어지더군요.” 이 교사의 얼굴에는 보람이 엿보인다.주제 선정-수업 설계-운영-평가-입시까지 빈틈없이 연계되도록 교사들은 아이디어 회의, 수업 연구를 밀도 있게 준비한다. 협력 수업 후에는 학생 대상 설문조사와 수업 평가, 학생 인터뷰를 통해 냉정하게 평가한 후 다음 수업 준비 때 보완한다.교과 수업에 도서관을 활용한 결과는?보성고의 협력수업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사가 가르치는 것 보다 학생이 배우는 게 우선’이라는 바뀌고 있는 교육 패러다임에 공감한 보성고 교사들끼리 뜻을 모았다.도서관을 교과 수업에 유효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했다. 도서관에는 각 분야별로 1만3천 권의 장서가 있으며 국내외 학술논문을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인프라는 지식의 베이스캠프로 활용 가치가 컸다.생활과 윤리 수업이 첫 시작이었다. 교과 단원과 연계해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 논문, 기사를 찾는 훈련부터 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그 전까지는 학생이 제출하는 보고서의 90%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무단으로 복사한 글들이었어요. 학생들이 제출한 글 하나 하나 유사도 검색을 해서 피드백하고 보고서 쓸 때 참고문헌이나 자료 주석 다는 법을 가르쳤지요. 한 학기 지나니까 이런 글들이 10% 미만으로 대폭 줄더군요. 모둠별 토론을 통해 협업, 소통 능력이 길러집니다.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을 벤치마킹하며 약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라고 이 교사가 덧붙인다.자료검색-내용 요약-자기 생각 정리-보고서 쓰기-발표가 정교하게 맞물려 진행되는 수업은 기존 강의식 전달 수업에 비해 호응도, 참여율이 높았다.수업은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학술논문 찾기를 어려워하자 10가지 주제를 정해 꼭 읽어봐야 할 논문, 필독서를 추려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송파도서관과 연계해 필요한 책들은 1달 동안 장기대출 해서 수업에 활용중이다.독서와 문법, 생활과 윤리, 화법과 작문, 통합사회 교과에 이 같은 수업 방식을 접목했다. 올해는 고1~2 대상으로 따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 영재학급에서 국어, 과학, 윤리, 사서교사 넷이서 콜라보레이션 수업을 진행했다.“주제는 ‘인간은 왜 이타적으로 살아야 하나?’였고 윤리, 과학 교사가 각자의 관점에서 내용을 설명하면 국어, 사서교사는 자료 찾는 법과 글 쓰는 방법론을 지도합니다.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 2개 파트를 4명의 교사가 나눠서 가르친 셈이지요. 색다른 수업 방식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라고 이 교사가 말한다.교사가 가르치는 수업에서 ‘학생이 배우는 수업’으로4년간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교사들 간의 신뢰감, 팀워크를 핵심으로 꼽는다. 그래서 교내 운영중인 교원학습공동체 ‘대항해시대’에 참여 교사를 꾸준히 늘려나가는 동시에 인근의 동북고, 정신여고 교사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내년에는 수행평가 100%로 진행될 심화국어 수업을 선보이기 위해 교사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밀도 있게 준비중이다.“학생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교원 평가 내용을 보면 ‘선생님들이 고민하며 알차게 진행하는 수업이 좋았다’는 내용부터 ‘수업 따라가기가 어려웠다’는 지적까지 다양합니다. 계속 보완해 나가는 중입니다. 가장 힘이 됐던 건 ‘내가 수업을 하는 느낌이었다’는 학생의 고백이었지요. 졸업생이 찾아와 대학 발표 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보람이 큽니다. 우리는 ‘교사가 가르치기 보다는 학생이 배우는 수업’을 지향합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수능 국어 31번 쇼크로 독해력,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 향상이 교육계의 이슈로 떠오른 요즘 보성고의 협력수업에 해법의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2018-11-28
- 송파 예비고1이라면 놓치지 말자 ‘고교 선택 과목’ 예비고1은 2015 개정교육 과정으로 입시를 치르는 첫 번째 학년이다. 요즘 뜨거운 화두는 고교선택과목 도입이다. 고교생이 이제는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강의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우리 지역 주요 고교들의 예비 고1을 위한 교육과정편성 내용을 살펴보고 선택과목과 대입의 함수 관계를 짚어봤다.도움말 :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학부모들의 고교 시절을 떠올려 보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처럼 전국의 고교가 동일한 교과목을 배웠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심화국어, 진로영어, 수학과제연구, 여행지리, 논리학, 국제정치, 고급물리학, 영상제작기초, 프로그래밍.... 고교마다 개설한 교과목이 모두 다르다.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기초 소양 교육에 초점을 맞춘 공통과목 외에 학생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고를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도입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교육과정 변화가 2022대학입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Step1. 예비고1, 2022대입부터 이해하자우선 예비고1이 치를 2022 대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정부 권고안에 따라 대학마다 수시와 정시 비율을 7:3으로 안배할 것으로 보인다.대학마다 70%나 뽑는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나눈다. 논술은 정부에서 단계적 폐지를 유도하고 있고 학생부교과는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 풀이 많지 않다. 더군다나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마다 학생 충원에 위기의식이 커져 학생 선점 효과가 있고 이탈율이 적은 학종을 선호한다. 결국 고1 신입생은 학종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만 한다.Step2. 학생부종합전형과 선택 교과의 함수관계, 그것이 알고 싶다학종을 준비한다면 학교생활기록부 안에 ‘학생의 모든 것’이 담겨있어야 한다. 상 몰아주기, 교내 활동 부풀리기가 문제가 되면서 학생부 기재 방식이 바뀌었다. 상은 학기당 1개, 소논문 기록 불가, 자율동아리 제한, 자율활동기재 글자수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어들었다.유일하게 교과별 세특만 과목별로 500자가 종전대로 유지된다. 즉 과목별 수업 참여 정도와 활동내용 기록이 중요해졌고 대학 입학사정관이 빈틈없이 챙기는 항목이다.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은 고교 3년간 선택교과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해졌다.교육과정은 예전처럼 학교가 짜준 대로 듣는 게 아니라 학생 본인의 희망진로에 맞춰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교과과정이 나의 진로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예비 고1은 명심해야 한다.Step3. 내신은 9등급 NO, 과목별로 다르다고교 3년간 교과목은 어떻게 편성되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넓어진다. 평가도 9등급 상대평가, A,B,C 3단계 성취평가제 등 과목별로 다르게 진행된다.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같은 공통과목은 현행대로 9등급 상대평가의 틀을 유지하지만 학생의 진로와 연계되는 선택과목들 가령 심화수학, 실용국어, 과학과제연구는 3단계로 평가한다. 진로와 연계된 과목들의 내신 부담이 줄어든 만큼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Step4. 희망 진로에 따른 선택과목은?‘경영학과를 지원하려면’, ‘ 의대 진학이 목표라면?’, ‘기계공학과를 가고 싶다면?’ 학생마다 희망 전공에 따라 고교 3년 동안 들어야 할 추천 과목은 다르다.가령 경제, 경영 계열을 목표로 한다면 미적, 기하, 경제수학 같은 수학과목을 깊이 있게 들어야 한다. 이과 계열은 물리 과목을 필수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대 계열은 물리를 듣지 않으면 대학 지원 시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교양과목으로 개설되는 심리학은 모든 전공의 바탕이 되는 과목이므로 적극 공략한 후 세특에 수업 중 활동 내용이 잘 기록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R&E활동은 생기부 기재가 금지돼 있지만 선택과목으로 개설되는 사회·과학 과제연구는 과목별 세특에 기록될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말자.▶희망 전공별 추천 교과 국영수 과목사회계열 과목과학계열 과목교양 과목어문,인문,교육고전읽기영미문학읽기영어권문화-세계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사회문화 등 다양한 역사문화에 대한 과목-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 등 가치관에 대한과목과학사철학교육학제2외국어논리학 심리학언론,방송,광고언어와 매체-세계사,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등 다양한 역사문화에 대한 과목-사회과제탐구 등 실증적 탐구의 기초를 닦는 과목과학사생활과 과학심리학경영,경제,회계미적분 기하경제수학-한국지리, 세계지리, 여행지리, 경제, 정치와 법 등 현실 활용적 과목-사회과제탐구 등 실증적 탐구의 기초를 닦는 과목 심리학보건, 간호진로 영어생활과 윤리,사회문화 등 인간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과목화학Ⅰ,Ⅱ생물Ⅰ,Ⅱ가정과학보건 심리학생명화학진로 영어미적생활과 윤리,사회문화 등 인간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과목화학Ⅰ,Ⅱ생물Ⅰ,Ⅱ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과학과제연구 같은 전문 교과환경수학,물리,지구, 천문미적분기하수학과제탐구 물리 Ⅰ,Ⅱ지구과학 Ⅰ,Ⅱ실험,과제탐구 같은 전문 교과 전기,전자, 컴퓨터미적분기하 물리 Ⅰ,Ⅱ화학 Ⅰ,Ⅱ생명과학 Ⅰ,Ⅱ실험, 과제탐구같은 전문 교과 재료,기계,에너지미적분기하 물리 Ⅰ,Ⅱ화학 Ⅰ,Ⅱ생명과학 Ⅰ,Ⅱ실험, 과제탐구같은 전문 교과 의약진로 영어생활과 윤리,사회문화 등 인간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학문화학 Ⅰ,Ⅱ생명과학Ⅰ,Ⅱ실험, 과제탐구같은 전문 교과보건 심리학[송파·강동 주요 일반고 및 자사고 선택 과목 편성 현황]▶일반고 배명고2학년선택진로실용국어진로실용영어진로기하진로경제수학진로창의경영일반교육학일반심리학진로여행지리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진로(전문)과학과제연구진로스포츠생활3학년선택진로심화국어진로진로영어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진로생명과학Ⅱ진로지구과학Ⅱ진로융합과학진로(전문)스포츠개론진로(전문)체육전공 실기 기초진로(전문)고전문학 감상진로(전문)심화영어Ⅰ진로(전문)심화수학Ⅰ진로음악연주진로미술창작진로일본어Ⅱ진로중국어Ⅱ진로독일어Ⅱ진로지식재산일반일반철학일반환경 상일여고학교지정일반영어 독해와 작문진로스포츠생활진로음악감상과 비평일반진로와 직업진로현대문학 감상2학년선택진로실용국어진로기하진로진로 영어진로미술 창작진로여행지리진로생활과 과학진로(전문)정보과학진로(전문)드로잉진로(전문)조형진로지식 재산 일반3학년선택진로고전 읽기진로(전문)심화수학Ⅰ진로실용영어진로영어권 문화진로(전문)미술 전공 실기진로고전과 윤리진로과학사진로화학Ⅱ진로생명과학Ⅱ진로(전문)평면조형진로(전문)매체미술진로(전문)프로그래밍진로(전문)일본어회화Ⅰ진로(전문)중국어회화Ⅰ진로(전문)영상 제작 기초진로(전문)고급 화학 창의공학 중점교육을 진행하며 진로선택 심화교과로 정보과학, 지식재산일반을, 전문교과로 영상제작, 프로그래밍을 진행. 미술특화교육과정으로 미술관련 전문교과(평면조형/매체미술 등) 운영.영동일고학교지정진로스포츠생활2학년선택진로고전읽기진로영미문학읽기일반철학일반심리학일반교육학진로(전문)과학과제연구3학년선택진로기하진로수학과제탐구일반영어독해와 작문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문리Ⅱ진로화학Ⅱ진로생물Ⅱ진로지구과학Ⅱ진로생활과 과학진로(전문)물리학실험진로(전문)화학실험진로(전문)생명과학실험진로(전문)지구과학실험진로체육탐구진로음악연주진로미술창작진로(전문)현대문학감상진로음악감상과 비평진로미술감상과 비평진로심화국어진로경제수학진로실용영어진로영어권문화진로진로영어진로진로와 직업진로보건진로논술잠실여고학교지정진로음악 감상과 비평진로미술창작진로한문Ⅱ진로일본어Ⅱ진로중국어Ⅱ일반진로와 직업일반논술2학년선택진로고전읽기진로기하진로실용영어진로여행지 2018-11-28
- 강동 초중고 영어, 실수 많은 아이를 위한 솔루션Ⅰ 초등부터 성인까지 8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지도해온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 학생들을 지도하며 유독 ‘실수 많은 아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정리 차려!” “집중해서 실수하지 마!”이런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학생들의 눈에 띄는 영어 성적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 진로에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최 원장. 하버드교육대학원 Prevention Science에서 청소년상담분야를 전공한 그의 도움말로 실수 많은 아이를 위한 솔루션을 3회에 걸쳐 제시한다.실수에 대한 엄마의 걱정, 안타까움, 불안감 내려놔야그가 실수 많은 아이들을 위해 내놓은 첫 번째 해결책은 바로 ‘엄마의 시선 변화’다.“실수를 자주 하는 아이 뒤에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될 나쁜 짓’으로 여기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실수에는 이런저런 원인 분석도 하고 격려하며 긴장하지 않게 다독여줄 줄 아는 어른이지만, 유독 내 아이의 실수에는 냉정한 ‘엄마’들이죠.”실수하는 아이를 혼내는 엄마들의 심리는 ‘내 아이는 왜 이럴까?’라는 걱정에서 시작된다고 최 원장은 설명한다. 또, ‘실수만 안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텐데’라는 안타까움과 ‘영원히 실수하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불안한 심리도 함께 한다.이럴 때 엄마들이 가장 흔히 하는 방법은 “네가 실수만 안 하면 100점인데, 왜 정신을 안 차려서 이런 점수를 받니?” “실수 하지 않게 정신 차리자. 파이팅!” 등 갖은 교훈과 설득으로 아이를 다그치는 것이다.최 원장은 “나름 청소년 심리 및 교육 전문가인 나 역시 내 학생들에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지만, 내 아이에겐 이와 같은 ‘훈육의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반복되는 계산 실수와 영어 단어 스펠링 실수를 하는 아이를 집에서 엄하게 혼낸 이후, 학원에서 내 아이와 똑같은 실수를 하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발견하게 됐다는 최 원장. 그런 실수를 심지어 최상위권 학생들도 하고 있었다고.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한 순간이었다.‘척’이 아닌 ‘진심’으로 이해해주기실수에 대해 강박을 갖고 스스로를 ‘실수 많이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오히려 그 틀에 갇혀 더 많이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알면서도 남의 아이 실수에는 관대하고 내 아이의 실수에 엄격한 것은 내 아이의 ‘어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엄마들이 내 아이의 실수를 ‘성장 과정 중 하나’로 보기보다 ‘틀린 것’으로 여겨왔기 때문이기도 하다.최 원장은 “이런 경험이 있은 이후 학원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한층 더 성숙해졌다”며 “또, 실수에 대한 엄마로서의 접근이 근본적으로 바뀐 이후 내 아이의 실수 또한 눈에 띄게 줄었다”고 놀라워했다.실수에 대한 생각이 바뀐 이후, 아이에게 “실수하지 마”라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대신 아이의 틀린 문제에 한 번 더 편지를 써주었고, 참으면서 이해하는 ‘척’ 넘어가지 않고 ‘진심으로’ 이해하며 넘어가주었다. 그 후 놀라운 변화가 생겨났다. 실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우리 학생들에게도 예전엔 실수하지 말자고 귀가 따갑게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일단 격려만 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실수한 문제를 해설해줄 때 하트도 그려주고 응원도 해주며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여유 있게’ 대해줬어요. 그랬더니 우리 아이들의 실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또 좋은 성과로까지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일이죠?”실수 많은 아이를 위한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의 솔루션“아이들이 자라듯 엄마도 자라고 선생님도 자랍니다. 또 아이들이 실수를 하듯 어른들도 훈육의 실수를 하죠. 서로 용서하고 이해해야 함께 잘 자라듯, 우리도 먼저 아이들의 실수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합니다. 단지 ‘참아주는 것’ 또는 ‘따끔하게 고쳐주어야 할 것’이라는 시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유를 갖고 실수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며, 또 틀린 문제에 짧은 편지라도 한 번 더 써준다면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더 힘이 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게 되고,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 이솝우화에서 나그네의 두꺼운 외투를 벗기게 한 건 차가운 바람이 아닌 따뜻한 해였던 것처럼, 엄마들의 시선이 바람에서 해님으로 바뀌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실수 외투를 벗길 수 없을 것입니다.” 2018-11-28
-
실무 중시, 생활 속에서 성장하는 패션 전문가 패션 특구 지역인 강남 가로수길에서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뉴욕에서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친 브랜드 버몽(BEOMONG)의 김홍 디자이너.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를 졸업한 김홍 디자이너를 통해 패션디자이너라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이고, 향후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경우 패션 관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봤다. 디자이너들의 꿈의 무대, 뉴욕 컬렉션에 당당히 입성패션디자이너들에게 뉴욕 컬렉션은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뉴욕에서 18S/S, 18F/W, 19S/S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친 브랜드 버몽(BEOMONG)의 김홍 디자이너는 어릴 적부터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패션을 전공으로 선택한 순간부터 디자이너로서의 감성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옷을 만들어 컬렉션으로 해보려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 그가 뉴욕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는 실력을 쌓은 곳은 바로 신사동 가로수길의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다.학교가 위치한 가로수길에서 주관하는 ‘가로수길 패션 어워드’에서 신예 디자이너로 발탁 된 후 김홍 디자이너는 브랜드 론칭이라는 꿈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신예 디자이너로 선정 된 이후 그래픽디자이너인 강우현 아티스트와 함께 콜라보 전시를 하면서 그의 디자인을 알릴 기회도 갖게 되었다. 그는 이를 계기로 ‘홍 그라운드’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3년간 운영했으며 드디어는 가고 싶었던 뉴욕의 무대에서 새로운 브랜드인 버몽(BEOMONG)으로 컬렉션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무 위주의 교육, 개인의 발상 존중김홍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는데 발판이 되어 준 곳은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였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패션 관련 분야로 진출한다고 진로를 정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길이 있다. 패션을 전공하는 정규 대학을 진학하거나 패션 직업전문학교 혹은 패션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패션전문학교의 경우 실무 위주의 교육이 강조된다.패션 공부는 전문적인 교육도 필요하지만 실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김홍 디자이너 역시 다니던 학교가 가로수길 바로 옆에 있어 첨단 패션 트렌드를 일상생활 속에서 늘 보고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실무를 중요시해서 자유롭게 실력을 펼칠 기회가 많았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실무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기에 졸업 후 바로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었다고 했다. 크리틱 수업과 전문가 특강으로 완성도 높여현재 2019학년도 3월에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 중인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이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전형은 수능 성적이나 내신과 상관없이 면접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전공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으로 나뉘며 두 과정 모두 학사와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 공인 자격증인 컬러리스트, 머천다이징, 패션디자인,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대학에서 한 학기라도 다닌 경우에는 전적 대학의 학점을 인정받아 편입도 가능하다.이달 30일(금)에는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졸업생들의 졸업 작품 패션쇼와 졸업 작품 전시회가 삼성동 섬유센터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 관람은 무료이며 오후 3시, 7시에 두 차례 열리는 졸업 작품 패션쇼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에서는 졸업 패션쇼를 위해 최고의 멘토들이 함께하는 크리틱 수업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패션디자인, 비즈니스, 취업 분야의 현업 전문가 특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 소홀히 할 수 있는 실무 트렌드를 보완하고 있다. 2018-11-28
- 최용훈국어학원 강동고덕원 ‘역대급’ 난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수능 국어는 최근 몇 년간 교육계 핫이슈가 될 만큼 꾸준히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불수능 국어에 대해 강동국어전문학원 최용훈국어학원 강동고덕원 이상욱 원장은 “이번 수능국어가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논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하는 힘’이 있는 학생이라면 80분이란 주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시험이었다”며 “결국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워야만 어려워지는 국어시험에 대비가 가능하다”고 단언했다.‘최용훈국어’하면 떠오르는 국풀(국어풀이)학습법. 국풀학습법은 국어풀이과정을 알려주고 그 과정에서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어떤 지문이라도 읽고 이해(독해력)한 후, 문제에 적용하며 판단(사고력)하는 능력이 핵심이다. 국어는 문제를 맞혔다고 해서 그 내용을 100% 아는 게 아니다. 최상위권조차도 자신이 ‘맞힌 문제’에 대한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이 원장은 “정확한 문제풀이를 스스로 교재에 작성해나가는 과정이 국풀학습법으로 학생들은 주제를 비롯한 문제유형과 선택의 근거, 문제접근방법 등을 직접 채워나가며 국어학습의 핵심인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워나가게 된다”고 설명한다.이때 사용하는 교재가 바로 주5일 교재. 최용훈국어학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국풀국어연구소’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로 그 역사만 10년에 접어들었다. 학생들은 1주일에 한권씩 주5일 교재를 사용하는데, 완벽학습을 위해 강사 및 명문대 멘토 학생들의 1대1 질의응답 클리닉도 주중 꾸준히 진행한다.강동고덕원은 최용훈국어학원 송파본원과 같은 교재와 시스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업의 방식 또한 동일하다.수업은 이 원장을 비롯 최용훈국어의 검증된 전문 강사들이 맡는데, 특히 이 원장의 수업력은 최용훈국어학원 내 ‘1타 강사’로 불릴 만큼 최고로 손꼽힌다. 송파본원에서 2년간 몸담으며 송파·강동 학생들의 수능은 물론 탁월한 송파·강동 고교 내신 분석으로 내신 대비에도 높은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어 4년간 분당 직영학원을 이끌며 올해 수능까지 마무리한 이 원장. 그가 가르친 학생들 중에는 올해 불수능에서도 1~2등급을 받은 학생들도 많다.그가 강동고덕원을 맡으며 무엇보다 먼저 집중하고 있는 수업이 바로 1년을 내다보는 예비고1 프로그램이다.“예비고1은 먼저 국어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국어를 ‘너무 어렵다’고 말만 하고 수학이나 영어처럼 공부하지 않는 게 현실이죠. 국어도 매일매일 공부하며 학습시간을 늘여야 하는데 매일 공부하게 해 주는 교재가 바로 주5일교재입니다. 국어도 매일 공부해야 한다는 마인드부터 바꿔나가야 할 것입니다.”주5일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국어 공부가 습관화되고, 국풀학습법을 통해 스스로 분석하고 사고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아울러 모르는 지문이 나왔을 때 읽어낼 수 있는 독해사고력 또한 꾸준히 키워나가야 한다.이 원장은 “고등 내신은 중학교 내신과 달리 주어진 범위와 함께 외부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는 상위권이 될 수 없다”며 “결국 1등급의 관건은 외부지문 대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교육특구라 불리는 8곳에 직영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용훈국어. 내신 대비 또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량의 자체 문제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체계화되어 있다.이미 배재고, 한영고, 광문고, 강동고, 상일여고, 명일여고 등 인근 학교 내신분석을 마친 이 원장. 국어 베테랑으로서 강동 학생들을 위한 확실한 국어학습 가이드 체계를 구축했다.“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국어공부의 핵심인 독해력과 사고력은 반복해서 읽고 생각할 때, 그리고 문제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찾는 훈련을 할 때 키워집니다. 국풀과 주5일교재로 진행하는 ‘제대로 된’ 국어학습의 시간이 학생들의 성적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예비1은 수시모집 중이며, 중고등부 전체 개강은 12월 22일이다. 또, 12월 6일 오후 2시에 전체 학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8-11-28
-
수능 끝난 고3, 알바 전 체크사항 수능 끝난 고3들이 가장 해 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아르바이트다. 부모 그늘에서 벗어나 성인으로 독립하기 전 용돈도 벌고 사회 경험도 쌓고 싶어 선택하는 아르바이트. 하지만 우리사회 노동시장은 청년들에게 마냥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단기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도 못 미치는 시급을 지급하는 사업장도 여전히 많고 이 때문에 근로계약서 작성조차 꺼리는 사업장이 대다수다. 사회를 향한 첫 걸음을 딛게 될 고3 알바준비생 어떤 것부터 챙겨야 할까? 안산비정규직지원센터 도움을 받아 꼼꼼하게 짚어봤다.일 하기 전 ‘근로계약서’부터 작성많은 알바생들이 녹녹치 않은 현실을 첫 관문인 ‘근로계약서’작성부터 경험하게 된다. 사회 초년병인 알바생과 순순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사업장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근로계약에서 ‘을’일 수밖에 없는 알바생은 근로계약서 요구가 곧 ‘미운털’일수 있어 당당히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 비정규직지원센터 최한솔 노무사는 “꼭 근로계약서가 아니라도 근로조건에 관해 사업주와 협의하는 내용을 녹음한다던지 문자를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며 “기지를 발휘해서 학교에 ‘근로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계약서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근로계약 협의를 할 때 일주일 노동시간과 임금을 정하게 된다. 18세 미만 연소 노동장의 경우 1일 7시간 1주 35시간, 성인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이 근로시간으로 정해져있다. 5인이상 사업장에서는 법이 정한 근로시간을 넘거나 근로 계약을 할 때 협의한 근로시간을 넘어서 일하게되면 50%의 가산임금이 발생한다.실수나 지각, 벌금은 안돼요!노동의 정당한 대가인 임금은 월 1회 이상 받아야한다. 내가 하루에 몇 시간을 일했는지는 꼼꼼하게 기록해야 임금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일한 대가로 받는 임금은 스스로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 내년엔 8350원이며 수습기간에는 10% 삭감될 수 있다.최 노무사는 “특히 사업장에서 실수나 지각에 따른 벌금 명목으로 임금을 깎는 경우가 더러 발생한다. 컵을 깨뜨린다던지 10분 지각에 1만원 벌금을 부과해 임금에서 삭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서로 합의했다 하더라도 무효인 계약이다”고 말한다.주 15시간 이상 성실히 일한 후 발생한 주휴수당도 근로자들이 꼭 챙겨야 하는 임금 중 하나다. 최 노무사는 “하루 5시간씩 3일을 일하기로 하고 주 15시간을 다 일했다면 주휴수당이 발생한다. 최근 사업장들이 주휴수당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주 14시간으로 계약하기도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도 주휴수당 지급과 1년 이상 일할 경우 퇴직금 지급 의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보상범위 넓은 산재보험이 유리일을 하다가 아프거나 다치는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신청하는 것이 근로자나 사업주에게 더 유리하다. 커피숍 근로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화상이나 찰과상 뿐만아니라 배달 알바생들의 교통사고까지 ‘일하다 다친 사고’는 모두 ‘산업재해보상보험’ 범위에 속한다. 문상흠 노무사는 “산재보험의 경우 근로자의 실수나 과실이 있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사고가 난 경우 자신의 과실이 있더라도 산재보험에서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병원비와 치료를 위해 쉬는 기간동안 임금의 70%까지 휴업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산재 신청을 꼭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어릴 때부터 노동교육 꼭 필요사회 구성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 아르바이트.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것도 많다. 안산비정규직지원센터는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입시가 마무리된 지금이 최적기다. 최 노무사는 “학생들에게 노동자가 가지는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기 위해서는 성실히 계약을 지키는 책임감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죠. 물건을 훔치거나 일부러 망가뜨리는 행동은 법으로 보호 받을 수 없고 일이 힘들다고 연락도 없이 안 나가거나 약속한 시간을 지키지 않는 행위는 서로의 신뢰를 어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고 말한다. 권리만큼 의무에 따른 책임감도 키워야 하는 것이다.안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알바 사업장을 선별해 ‘안심알바지도’를 제작했다. 안심알바 사업장은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장 마다 인증서를 부착되어 있다.노동관련 불이익을 받았을 때는 주변 기관이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서는 전화(031-487-4870), 홈페이지, 방문상담을 진행 중이다.노동관련 상담 여기에서- 임금체불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031-412-1992- 부당해고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031-259-5001- 산업재해 :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1588-0075- 성희롱 인권침해 등 : 안산 YWCA 여성과 성상담소 031-413-9414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