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진캡션 금강산 장안사 유실추정 고려범종 안내문 (다롄=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현재 중국 뤼순(旅順)박물관 1층에 전시돼 있는 금강산 장안사 유실추정 고려범종 ''기복종(祈福鐘)''의 안내문. 이 종이 1346년 조선에서 주조됐으며, 1906년 일본인에 의해 인천으로부터 다롄(大連)의 일본사찰인 히가시혼간지(東本愿寺)로 옮겨졌다고 소개하고 있다. 전주단오제에서 재현된 안동 놋다리 밟기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8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열린 제50회 전주단오제에서 안동 놋다리 밟기가 재현되고 있다. 화려한 필리핀 전통 무용 (안산=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8일 오후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LG데이콤 후원, 안산YWCA 주관으로 열린 ''이민자 콘테스트(Migrant Contest)''에 참가한 필리핀 팀이 자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사우디 검무단 공연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아랍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국립극장에서 7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남성검무단이 검무를 선보이고 있다. 투쟁의지 다지는 화물연대 조합원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6일 오후 충북 옥천문화원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투쟁의지를 다지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bgipark@yna.co.kr/2008-06-06 17:18:36/ 보건의료인 5,222인 시국선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8일 오후 서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쇠고기협상무효,의료민영화반대, 민주쟁취를 위한 보건의료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대표들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무효와 의료보험민영화 반대, 이명박 대통령 퇴진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린피플 3차 캠페인-과감한 채식주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7일 채식환경인 커뮤니티 그린피플 회원들이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개고기 식용 반대를 주장하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그린피플은 미국산 수입소로 만든 개 사료를 먹은 국내의 개들도 광우병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개들을 먹은 사람 또한 광우병 교차감염의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두뇌올림피아드 IHSPO 한국본선대회 (서울=연합뉴스) 8일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두뇌올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에서 HSP 브레인윈도우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눈을 가린 채 카드의 색깔을 알아 맞히는 시험을 보고 있다. 두뇌올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천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뤄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8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입 설명회장의 안과 밖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메가스터디 주최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6.4 모의평가 분석 및 2009 수능전략 설명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학생.학부모들이 통로까지 채운 채 자리에 착석해 있고(사진위) 입장을 하지 못한 학생.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 아래). 이날 설명회에는 약 1만여명의 학생.학부모가 행사장을 메웠으며 수백여명은 결국 입장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 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08
- 금융단신 삼성생명 ‘인덱스UP 변액연금’ 출시(사진) 삼성생명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한 ‘인덱스 UP 변액연금’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 운용 실적이나 가입 기간에 따라 최저보증금액이 올라가도록 해 변액연금의 고수익성에 안정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삼성투자신탁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200이나 글로벌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보험료의 30∼5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운용한다. ETF는 KOSPI200이나 S&P500 같은 주가지수에 연계돼 수익률이 오르내리는 펀드로, 일반 액티브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운용 수수료가 싸다. 이 상품은 ‘다이나믹형’과 ‘스탠다드형’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입 연령은 15∼65세이며 연금 개시 시점은 45∼80세 가운데 정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접투자에 따른 수익성을 선호하면서 원금 보전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LIG손보 설계사들 완전판매 자율결의(사진) LIG손해보험은 9일 경기도 수원 LIG인재니움에서 보험설계사 대표 260여명이 모여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보험 상품의 완전판매를 정착시키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LIG손보 관계자는 “보험사 민원의 대부분이 상품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계약을 맺는 불완전판매에서 비롯돼 이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라며 “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이같이 결의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글로벌 기프트 카드 출시(사진)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삼성 글로벌 Gift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기프트카드가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단점을 극복해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출장 등이 많은 사람과 현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유학생이나 배낭 여행객에게 유용하다는 의미다. 또 현금 사용시 환전을 위해 일일이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통 1.5% 정도를 내야 하는 환전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현금 소지에 따르는 도난·분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기프트 카드 출시 기념으로 7월 말까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생명, 경인FA센터 오픈 대한생명은 9일 인천시 부평구 대한생명 사옥에 VIP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전담조직인 ‘경인 FA(Financial Advisor)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강남,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이은 일곱 번째 FA센터인 경인센터는 인천과 안산, 부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의 VIP 고객들을 상대로 종합 자산관리 상담을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0
- 31일 촛불문화제 열릴 지역 31일 촛불문화제 열릴 지역(전체 109개 지역) 서울 인천 경기도 (27곳)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안산 성남 용인 하남 이천 광주 안양 군포 부천 광명 의정부 양주 동두천 파주 고양 구리 포천 양평 여주 시흥 김포 연천 충북 (11곳) 청주 청원 제천 영동 음성 충주 증평 옥천 진천 괴산 보은 대전충남 (14곳) 대전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연기 공주 청양 논산 서산 부여 당진 서천 강원 (3곳) 강릉 원주 춘천 전북 (6곳) 전주 익산 순창 김제 남원 정읍 광주전남 (14곳) 광주 강진 곡성 영광 고흥 구례 순천 나주 무안 화순 해남 여수 광양 목포 대구경북 (11곳) 대구 칠곡 경산 구미 상주 안동 포항 경주 청송 고령 영주 부산울산경남 (20곳) 부산 울산 함안 밀양 합천 마산 양산 진주 남해 창녕 사천 창원 통영 거창 김해 거제 의령 진해 산청 하동 제주 (1곳) 제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30
- KPF 유기태양광 패널시장 진출 국내 볼트 생산제조업체인 KPF(옛 한국볼트)가 미국의 플렉트로닉스사와 합작, 약 2200만달러 규모의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위한 R&D 시설 및 생산공장 건립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오전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비율은 KPF 51%, 미국 플렉트로닉스 49%다. 투자지역은 청주에 생산공장, 안산에 R&D센터를 설립하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약 43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9
- ‘미 쇠고기 고시’에 성난 민심 31일 전국 109곳 동시집회 … 주말 최대 고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이 29일 고시된 가운데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적어도 전국 109개 시군에서 촛불문화제가 동시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시위규모다. ◆전국으로 확산되는 ‘촛불 행렬’ = 29일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전국 17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었다. 참석자는 2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2000여명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밝혔고 대전에서도 1000여명이 모였다. 광주와 대구에서도 각각 500여명의 시민들이 고시 철회를 요구하며 거리를 메웠다.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 등에서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정부의 고시 강행에 항의하며 촛불을 들었다. 대도시 뿐 아니라 시군에서도 성난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경기도의 경우 28개 시·군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등 전국 대도시와 △충북 청주 충주 제천 영동 괴산 △충남 천안 공주 아산 예산 △경북 안동 △경남 창원 울산 △전북 전주 등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전남 목포에서는 ‘삼보일배’의 행렬이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2000여명의 시민이 서면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고시철회를 주장했다. 시민들은 2시간동안 촛불집회를 끝낸 후 거리시위에 나서 한 때 4차선 도로를 점거해 연좌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경남 양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 모(45)씨는 “정부가 고시를 강행한 것은 국민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독재시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 대통령이 사과할 때까지 매일 나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전역광장에서도 시민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다. 29일 대전역 광장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이용일(48)씨는 “나는 정치적 386이 아닌 역사적 386”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도 촛불을 들지 않았는데 이번엔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어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비상시국회의 대학동맹휴업도 = 주말인 31일에는 최소 전국 109곳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려 쇠고기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서울 촛불문화제에 집결한다. 경기도는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안산 성남 용인 하남 이천 광주 안양 군포 부천 광명 의정부 양주 동두천 파주 고양 구리 포천 양평 여주 시흥 김포 연천 등 27곳에서 집회가 열린다. 주말 집회가 열리는 지역은 △충북 청주 청원 제천 영동 음성 충주 증평 옥천 진천 괴산 보은(11곳) △대전충남(대전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연기 공주 청양 논산 서산 부여 당진 서천 등 14곳) △강원(강릉 원주 춘천 등 3곳) △전북 (전주 익산 순창 김제 남원 정읍 등 6곳) △광주전남(광주 강진 곡성 영광 고흥 구례 순천 나주 무안 화순 해남 여수 광양 목포 등 14곳) △대구경북 (대구 칠곡 경산 구미 상주 안동 포항 경주 청송 고령 영주 등 11곳) △부산울산경남(부산 울산 함안 밀양 합천 마산 양산 진주 남해 창녕 사천 창원 통영 거창 김해 거제 의령 진해 산청 하동 등 20곳) △제주 (1곳) 등이다. 비상시국회의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광우병부산대책위는 30일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한다. 대전지역대책위도 6월 3일 대전YMCA에서 비상시국회의와 대전지역 원로선언을 잇따라 갖기로 했다. 최지웅 광우병부산대책위 정책팀장은 “비상시국회의는 고시 강행에 맞서 국민주권을 지키기 위해 제2의 6월 항쟁을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대학생들도 동맹휴업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29일 서울 외에도 부산 광주 청주 등지에서 모두 7500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였으나 대부분 경찰과 큰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홍범택 기자 전국종합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30
- KPF, 유기태양광 패널시장 진출(석간) 미 플렉트로닉스사와 합작 … 2200만달러 투자 국내 볼트 생산제조업체인 KPF(옛 한국볼트)가 미국의 플렉트로닉스사와 합작, 약 2200만달러 규모의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위한 R&D 시설 및 생산공장 건립에 나선다. 플렉트로닉스사는 유기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특허기업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29일 오전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비율은 KPF 51%, 미국 플렉트로닉스 49%다. 투자지역은 청주에 생산공장, 안산에 R&D센터를 설립하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는 약 43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고도기술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 등에 대한 현금지원 제도를 비롯 조세감면, 입지지원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9
- [동북아 중심지 서해안을 주목하라]‘지식창조형 경제특구’로 차별화 서해안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흥 군자매립지부터 안산 시화호를 지나 화성호까지 뻗은 드넓은 간척지와 개발 가능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평택 일대 등 상상력이 그려질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바로 마주보고 있는 중국이 서울의 3배 규모로 신 항구를 개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서해안 지역은 아직 미개발지다. 정부 차원의 정책 전환과 지원도 절실하다. 경기도가 서해안 시대를 열기 위한 구상과 계획을 점검한다. 경기·충남 5개 지구 5505만㎡ 2025년까지 7조4500억원 투입 서해안 성장벨트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경기 평택·화성과 충남 아산 서산 당진 일대 5505만1000㎡(1665만평)에 2025년까지 7조4458억원을 투입해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를 조성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확정·고시했다. 개발사업은 송악 인주 지곡 포승 향남 5개 지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구별 기능을 특화한 국제업무 주거복합도시 첨단클러스터 물류기지 전자·정보 및 레저휴양단지 등이 들어선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2013년까지 첨단산업 및 국제물류기능 수행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투자유치사업이 전개된다. 택지·산업단지 추가조성 등의 2단계(2019년), 3단계(2025년)사업도 연이어 추진된다. ◆첨단산업 국제협력 거점으로 조성 = 충남과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산업중심의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제·금융업무기능 등이 중심인 인천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첨단산업에 중심을 둔 차별화 전략을 펴겠다는 것이다. 여재홍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장은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란 기존 생산·교역에 R&D기반 첨단산업클러스터 지식네트워크 기능이 복합된 미래형 경제특구”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 IT BT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산업 클러스터를 만드는 한편 중국 경제성장에 대처하기 위한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평택·당진항은 단순 물류교역형 항만이 아니라 부가가치 물류에 초점을 둔 지역중추항만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2025년까지 자동차 IT BT분야에서 세계 3위권, 첨단부품 부가가치물류분야에서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대중국 전진지기이자 자동차·IT 등 첨단산업의 국내 최대집적지로서 외국인 투자유치에 가장 유리한 곳”이라며 “첨단산업분야에서 국제협력이 이뤄지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원 93% 민·외자유치로 조달 =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개발에 필요한 재원의 93%를 민자·외자유치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국고지원보다 투자유치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도는 외국인투자 유치전략과 사업추진방식도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산업용지의 10% 이상을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저가형 임대산업단지로 조성, 공급한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은 0.8%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전체 산업용지의 36.0%에 해당하는 4.69㎢를 외투기업 전용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자유치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첨단기술분야 외국R&D연구소에는 무상으로 임대단지를 제공하고, 현재 시행중인 지방세 감면기간 및 범위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인이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쓴다. 주거·업무기능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업무지구 내 레지던스·비즈니스호텔, 서비스아파트(주상복합) 등을 건립한다. 지구별로 1개씩 외국인학교를 세우고 송악·포승지구 등 3곳에 외국인지원 의료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수정법 적용 배제 등 규제개선 필수 = 오는 7월1일 개청할 예정인 황해경제자유구역청도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전체 인력의 50%이상을 전문성을 갖춘 개방형직원으로 채용한다. 또 독립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속 직원에 대한 청장의 독립적 인사권을 보장하고 외투기업별 전담 PM제도 운영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경기도는 파주LCD단지 등 그동안 축적한 외자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조성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마찬가지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에 의한 규제가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협력해 수정법 적용 배제, 공업물량 별도배정, 공업용지 개발부담금 면제 등을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여재홍 단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총사업비의 20%이상을 국고지원에 의존하는 기존 경제자유구여과 달리 민·외자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각종 불필요한 규제 및 행정절차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8
- [동북아 중심지 서해안을 주목하라]넓은 갯벌, 아름다운 낙조가 관광자원 대부도에 해양단지·유니버설스튜디오 4조원 생산 및 6만명 고용 창출 기대 서해안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흥 군자매립지부터 안산 시화호를 지나 화성호까지 뻗은 드넓은 간척지와 개발 가능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평택 일대 등 상상력이 그려질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바로 마주보고 있는 중국이 서울의 3배 규모로 신 항구를 개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서해안 지역은 아직 미개발지다. 정부 차원의 정책 전환과 지원도 절실하다. 경기도가 서해안 시대를 열기 위한 구상과 계획을 점검한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와 안산시 누에섬. 제부도는 하루에 바닷길이 두 번 열리고 드넓게 펼쳐진 갯벌로 연간 150만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모양이 마치 누에 같아 이름 붙여진 누에섬에는 낙조와 어울리는 등대가 있어 이를 보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주말이면 줄을 잇는다. 수도권 해양레저관광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이 일대가 2012년까지 대규모 해양관광지로 변모한다. 경기도와 안산·화성시, 수자원공사는 이 곳에 선감해양체험관광지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곡항 등에 1100여척의 마리나 시설 =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는 안산 선감도를 중심으로 전곡항 탄도항 제부도 대부도에 경기도 등이 2010년까지 1900여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지구 생태체험지구 테마관광지구를 조성한다. 해양레저지구는 마리나 개발사업과 국제보트쇼 추진사업으로 나눠 시작한다. 마리나 시설은 전곡항(113척)에 요트를 정박하는 계류장을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부항(500척), 구봉항(100척), 흘곳항(400척) 등 4개항을 요트, 모터보트와 바다낚시 등이 가능한 대형 마리나 항구로 개발한다. 경기도 배헌철 해양정책담당은 “요트 전문가들도 이곳의 입지가 좋아 마리나가 들어서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마리나 기본계획을 수립중인 국토해양부도 수도권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경기도 서해안 일대의 마리나 시설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선감도 360만㎡(110만평)에는 생태체험지구의 핵심사업인 ‘선감 오션랜드’가 조성되며 이곳에는 108만㎡ 규모의 해양 수목원과 14만㎡의 갯벌생태원, 해수스파·호텔·쇼핑몰을 갖춘 20만㎡ 규모의 바다레저타운, 어촌체험마을이 들어선다. 또 대부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될 승마장과 바다낚시터로 각광받을 제부도 피싱피어장, 탄도항의 해상공연장은 테마관광지로 개발된다. 도는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1조13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96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력발전소에 e-사이언스 파크 조성 = 화성 송산 그린시티에는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413만2000㎡(125만평) 부지에 2012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되며 외국인투자금액을 포함하여 총 2조9000억원이 투자된다. 주요 시설로는 테마파크, 시티워크, 워터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컨벤션센터, 골프코스 및 골프빌라 등이 들어선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체류형 리조트로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예정대로 개장되면 연 1000만명 방문객에 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3조원의 생산 유발, 1900억원 이상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김진문 팀장은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송산 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고시를 위한 준비를 끝냈다”며 “정부 차원에서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를 지원하기로 해 2012년 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화방조제 조력발전소가 연간 5억5200만k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양관광지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안산시가 제안한 ‘e-사이언스 파크’는 조력발전소 부지 및 큰가리섬 20만1600㎡(6만1000평)에 오는 2012년까지 1조 1500억원을 투입, 물, 바람의 힘을 상징하는 토네이도 형태의 건축물이 설치되고 신재생 에너 지를 이용한 전시관과 체험학습관, 조수 및 해양, 주거 등의 5개 테마 존을 조성한다. 안산시와 수공은 이미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고 하반기에 구체적인 사업방식과 개발계획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에 설치되는 내부 점검로와 엘리베이터도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지사는 “갯벌과 낙조, 아름다운 섬이 있는 서해안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경기지역 서해안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고 평택 미군기지가 있어 한미중이 만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6
- [기고]경기 서해안을 대중국 관광특구로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경제의 급성장이 가져다 준 소득증가가 해외 관광수요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2004년 2800만명이었던 중국의 해외관광객은 2006년 3450만명으로 늘었으며 2010년에는 5000만명, 2020년에는 1억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규모는 2000년 44만명, 2005년 51만명, 2007년 107만명이었다. 넘쳐나는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준비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가 서해안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이 지역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기도 서해안은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1억평에 달하는 활용 가능한 가용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국제항만과 공항시설을 갖추고 있어 2400만 수도권 인구는 물론 13억 인구의 중국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도 유리하고 기본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2008 경기국제보트쇼에 관심 경기도는 서해안 일대를 국가 주도의 대중국 관광특구 전략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 첨단 해양레저, R&D복합기지, 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한편 의료관광 단지와 호텔·컨벤션 등을 유치해 산업과 관광, 휴양까지 가능한 복합적인 관광특구를 만드는 것이다. 첫 단계로 경기도는 작년 12월에 ‘선감해양체험관광지구’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안산시 선감도에 들어서는 ‘선감 오션랜드’를 중심으로 전곡항과 탄도항, 제부도, 대부도 등을 잇는 세계적인 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선감 해양체험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조130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9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화성시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에는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 코리아’조성이 추진중이다. 이곳에는 테마파크를 비롯해 시네마 월드와 테마상가로 구성된 시티워크, 워터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컨벤션센터, 골프장, 스파 및 테라피 시설을 갖춘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감해양체험관광지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조성된다면 중국 관광객은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에 큰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볼 때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2008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패는 매우 중요하다. 서해안 일대를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계획이 구체화된 첫번째 사업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의 준비과정은 순조롭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1개국 104개 업체가 보트쇼 참가신청을 했다. 세계적인 보트회사들 총출동 이 정도 규모면 두바이와 상하이의 뒤를 잇는 아시아에서 3번째 규모의 축제다. 숫자만 많은 게 아니다. 영국의 선시커·프린세스, 독일의 바바리아, 이탈리아의 아지무트 등 세계적인 보트회사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의 참가에 고무된 것인지 국내 업체 해양레저관련 업체도 100여개가 넘게 참여했다. 국내 보트쇼 역사 중 최고의 규모다. 여기에 해외 바이어들도 107개사가 온다고 하니 산업적으로 성공가능성이 엿보인다. 경기도 서해안에 볼 게 없고, 즐길 거리가 없고, 쉴 곳이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경기도 서해안이 잠에서 깨어나 세계적 관광명소로 비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서해안 시대 기획2 관련 사진 캡션(2)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도 안산 탄도항 누에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