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4년 ‘천막정신’ 잊은 한나라당 진정한 반성-불출마선언-인재영입 없이 권력투쟁만 남아7년여전인 2004년 초. 17대 총선을 앞둔 한나라당은 사상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대선자금 수사에서 천문학적 액수의 불법대선자금을 '차떼기'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여소야대 국회를 믿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밀어붙였다가 민심의 '역풍'에 직면했다. 총선 참패 위기감이 감돌았다. 당의 텃밭인 강남과 서초조차 위험하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당 주류는 물론 소장파조차 구원투수로 박근혜를 택했다.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박근혜 대표의 첫 당무는 수백억원 대 당사를 떠나 천막당사로 이사하는 것이었다. 1000억원을 넘는 당 연수원은 국가에 헌납했다. 천막당사는 '웰빙정당'에 익숙한 한나라당 당직자에겐 고통 그 자체였다. 뜨거운 빛을 막기 위해 신문지가 동원됐고 일부는 열병에 시달렸다. 황사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했고, 당사 곳곳에서 빗물이 새 양동이를 받쳤다. 혹독한 반성의 시간은 84일간 계속됐다.현역의원들은 불출마선언으로 반성 대오에 동참했다. 김종하 김찬우 박헌기 정문화 주진우 등 현역의원 20여명이 스스로 출마를 포기했다.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영남권에서 불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기득권 포기'라는 의미를 빛냈다. 박 대표는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 얼굴도 모셔왔다. 당시 여권으로부터도 구애를 받던 서울대 박세일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한나라당 잘못은 제가 고개 숙이고 무릎 꿇고 절해서 용서받겠다. 교수님은 미래에 대한 정책비전을 제시해달라"고 애원했다. 정치권 입문을 사양했던 박 교수였지만 박 대표의 진심을 받아들였고, 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선전을 이끌었다.2011년 4·27 재보선에서 텃밭인 분당조차 내준 한나라당이지만 이후 대처는 7년전 천막당사 시절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민심은 표로 여당을 심판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여당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천막당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민심이 솔깃할만한 무언가를 내놓을 법도 한데, 안상수 대표가 물러난 것 외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누군가 잘못은 했는데 반성은 없는 것이다. 각 계파는 물밑에선 당권과 공천권, 대선후보 경선을 의식한 힘겨루기에 바쁘다. 소장파와 친박은 힘을 합쳐 친이가 지원한 원내대표 후보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궜지만 뒷맛이 씁쓸하다. 더 많은 세력이 손잡는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세력간 갈라치기에 의존하는 모습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도 마찬가지다. 7년전엔 주류와 소장파 모두 기득권으로부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세력이 당권의 향배에 신경을 쓴다. 소장파조차 쇄신보단 당권논의에 더 무게를 싣는다. 자리다툼이 치열해지다보니 "내 자리를 내놓겠다"는 불출마선언은 아예 끼어들 틈조차 없어보인다. 새 얼굴을 들이는데도 인색하다. 한때 당 대표로 외부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무시됐다. 내 자리를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앞선탓이다. 당내 세력들은 계파와 세대로 나뉘어 자체 청백전이 한창이지만, 국민 입장에선 '그 밥에 그 나물'인 당으로 머물게 된 것이다.한달동안 자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선언한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16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은 쇄신과 반성에 중심을 둬야지 권력을 쥐겠다고 나서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김영호 칼럼]‘강남불패’를 깨는 전략 언론광장 공동대표중간선거의 성격을 지닌 4·27 재보선은 정치풍향을 재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분당을 보궐선거는 앞으로 정치지형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고학력-고소득-전문직의 밀집지역인 분당을은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이른바 보수세력의 집결지이자 한나라당의 본거지다. 민주당으로서는 사지라는 이곳에서 잠재적 대선주자인 손학규 후보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이것은 일개 선거구의 승리로 끝나지 않는다. 민주당이 지지판세를 바꾸고 나아가서 내년 4월 총선, 12월 대선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정당지지판도의 변화를 보면 그 가능성이 엿보인다. 1944~2010년 의원선거가 34차례 실시됐다. 이 기간 2차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의 와중에도 공화당이 상하 양원의 다수의석을 차지한 것은 6차례뿐이다. 그나마 4차례는 1994년 이후이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22차례나 상하 양원을 지배했다. 1954~1980년 사이 민주당은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뉴딜정책의 성공이 중산층, 빈민층, 유색인종의 지지를 견인해내 26년간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줬던 것이다. 1980년부터 민주당의 우위 구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1994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1952년 이후 처음으로 양원우위를 탈환했다. 민주당의 각종 복지정책이 유색인종을 겨냥했다는 보수세력의 이념공세가 남부 백인이 공화당으로 돌아서게 만든 것이다. 그 까닭에 존슨 대통령의 의료개혁이 수혜계층인 백인 빈민층의 반발에 의해 좌절됐던 것이다. 남부 백인이 공화당의 주요정책인 감세정책, 규제완화에 따라 얻을 혜택이 없음에도 말이다. 1990년대 이후에는 정당의 지역적 지지기반이 민주당=동부, 공화당=남부로 고착화되었다. 공화당은 본래 노예해방과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당이었다. 1860년 대선에서 당선된 공화당 최초의 대통령 링컨이 그것을 말한다. 그 후 북부의 신흥자본이 공화당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50년 넘게 다수당의 지위를 지켰다. '강남'도 한나라 아성 아니었다하지만 1929년 대공황이 공화당의 지지기반을 붕괴시키는 틈을 타 민주당이 노동자-소외계층 복지를 내세워 공화당의 지지기반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결국 민주당은 진보, 여성, 복지, 유색인종 위주의 정책을 펴는 정당으로 진화했다. 공화당은 보수, 부자, 기독교, 백인,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 역점을 둔 정당으로 변신했다. 서울 강남지역은 오늘날처럼 한나라당의 아성이 아니었다. 강남지역 분구 이전인 1984년 12대 총선에서 강남구, 강동구 의원 4명 중에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은 1명만 당선되었다. 6월항쟁 이후 강남구에서 서초구,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구된 다음 처음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에서 4개구 8명 중에 민정당 당선자는 2명뿐이었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은 2명만 살아남았다. 1996년 15대 총선부터 신한국당이 강세를 보이더니 2000년 들어 강남지역이 한나라당의 요새로 변해버렸다. 그 원인은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1970년대 후반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고학력- 고소득-전문직의 중산층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출신지역은 영남이 호남보다 수적우세를 보였으나 집권세력에 대해 비판적이었음을 역대 총선이 말한다. 전환점은 1997년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이었다. 이른바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의 친북좌파정권이라는 이념공세가 영남출신의 결속력을 촉발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이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하고 이에 맞선 보수신문과 한나라당 연대세력의 징벌적 세제라는 반격이 강남의 응집력을 강화시켰다. 강북은 전통적 야당우세지역이었다. 그런데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서울 48개 의석 중에 40석을 싹쓸이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한나라당이 아파트 소유심리를 자극하고 보수언론이 가세한 결과이다. 뉴타운개발을 통한 계층이동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 정권심판론이 주효해 노 정권의 전위대였던 386의 몰락을 가져왔던 것이다. 중산층 끌어안는 정책개발 중요하지만 2010년 지자체 선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명박정권이 부자정권을 표방했지만 중산층이 비우호적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독선적 국정운영과 양극화 심화에 대한 반발도 컸지만 야당의 무상급식이 승기를 잡았다. 손학규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것은 수도권 중산층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편적 복지정책을 이념-계층의 문제가 아닌 정의의 문제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중산층을 끌어안는 정책개발이야 말로 총선, 대선에서 승리를 이끄는 첩경이다. 고학력-고소득-전문직의 밀집지대인 미국 동부가 민주당의 후견세력이라는 점이 그것을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프로그램 소개부터 이민법까지 원스톱 서비스 최근 미국 영주권을 1년 안에 받을 수 있는 투자 이민(EB-5)의 열풍이 일고 있다. 특히 자녀를 미국에서 공부시키려는 강남 서초지역의 학부모 사이에서는 부모가 미국에서 장기 체류를 할 수 있고, 유학경비도 해결되며 이후에 진학이나 취업 등에 다양한 혜택이 있는 영주권을 취득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011년 현재, 미국 이민국 웹사이트에는 약 130개 이상의 지역 센터(Regional Center) 이민투자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이민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프로그램의 특성과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자가 미국이민법과 미국실정도 잘 모르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또 추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주변에서 보면 투자이민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이주 공사의 말만 믿고 이민을 추진하다 낭패를 본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다. 그렇다면 시간과 비용의 손실 없이 미국 투자이민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역삼동에 있는 법무법인 ''한중''을 방문해 미국 이민법에 능통한 변호사를 만나보았다. 그들은 미국 이민변호사협회(American Immigration Lawyers Association, AILA)에 등록된 변호사들로 미국 유학, 비자, 투자 이민 등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영주권 획득으로 투자이민 열풍미국 투자이민(EB-5)은 미국 내에 일정액을 투자해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경우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투자자가 미국 내 사업체에 100만불 이상을 투자하고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2년 이상 10명 이상을 고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민국의 승인을 받은 지역 센터에 50만불 이상을 투자하는 프로그램은 투자가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 운영하는 ''간접 투자방식''을 취하고 있고, 10명이상 고용도 ''직간접 고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조건 때문에 투자가가 100만불을 직접 투자해 영주권을 획득하는 방법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0만불을 투자하고 난 뒤에 처음 2년 동안 유효한 ''조건부 영주권''이 발급되고, 2년 동안의 투자와 고용 상황에 따라 일반 영주권으로 변경된다. 또한 투자금액 상환은 이민법에서 요구하는 최소 3년 이상 투자를 지속한 후에 가능하지만 프로그램마다 약정된 기간에 따라 상환 시점이 다르다. 130개가 넘는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해야할까. 투자처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미국 이민법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에게는 사실상 판단이 어렵다. 법무법인 문상일 변호사는 "신청자의 수, 진행 비용, 투자했을 때의 혜택, 영주권 발급 성공 여부, 자금 회수 등 프로그램 마다 꼼꼼히 확인해야할 부분이 많다"면서 "투자처를 결정한 후에도 투자자가 이민 신청 절차상 이민에 대한 결격 사유가 없는지 확인하고 이민을 추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민법을 정확히 알아야 이민 성공미국유학이나 이민 절차는 미국 이민법의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므로 법적인 문제까지 책임질 수 있는 전문 변호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종전의 이주공사는 투자이민을 소개하고 알선하는 ''브로커''의 역할만 했을 뿐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해결하지 못했던 일이 비일비재 하다. 반면 법무법인 한중의 국제법무팀 미국변호사들은 미국 이민변호사 협회에서 실시하는 이민법 교육을 받고 있으며 또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받고 있다. 그들은 변호사로서의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이민 프로그램의 선택부터 절차상의 법적인 문제까지 ''원스톱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치동에 사는 최정미(47)씨는 "미국 이민을 준비하다보니 신청부터 이민 후까지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해있었다"면서 "시작부터 현지 사정과 이민법을 가장 잘 아는 미국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변호사와 함께하는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법무법인 한중은 투자이민에 대한 올바른 선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20일(수) 오후 7시와 4월23일(토) 오전10시에 삼성역 하나은행 공항터미널 지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130개 이상 운영되는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관해 문상일, 김주현 김윤지, 주우혁 등의 미국변호사가 설명을 하며 RCI, 아진USA, New York Proton 등 EB-5 관계자가 각 업체별 투자이민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조건부 영주권 발급, 공립학교 교육제공, 체류 및 취업, 학자금 융자 등 세미나 참여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속 시원히 설명하고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2)596-3177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역세권 아파트중 3호선이 비싸 평균 9억9천만원서울지역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중 3호선 주변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도보 10분 거리 역세권 아파트 가구당 평균매매를 조사한 결과 3호선이 9억922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호선은 평균매매가 4억3033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3호선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를 모두 지나고 입지가 좋은 아파트가 대거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3호선 역세권 아파트 가구수는 총 13만316가구지만 시가총액은 129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역세권 아파트 가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7호선으로 18만9351가구였으며 7호선 시가총액은 48조원에 그쳤다.3호선 다음으로는 역세권 아파트 값이 높은 노선은 9호선(7억9156만원), 8호선(7억697만원)으로 조사됐다. 8호선의 경우 노선이 짧아 아파트 시가총액은 32조원에 불과했다. 이는 9개 노선 중 가장 작은 액수다. 1호선 역세권 아파트 값은 4억333만원으로 9개 노선 중 가장 낮았다. 이는 1호선이 매매가가 낮은 노원 금천 도봉 성북 지역은 가격을 지나기 때문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만드는 강남서초 내일신문 지난 2001년 3월 19일 창간된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올해로 발행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 발행되는 신문이 제500호로 창간 10주년을 맞아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강남지역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빠르게 성장해온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 석간 내일신문이 발행하는 지역내일신문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정치 경제 전문 종합 일간지인 ''석간 내일신문''이 만듭니다. 서울의 강남서초, 강북, 송파강동광진, 양천강서영등포 등 4개 지역과 성남분당용인수지, 수원동탄태안,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6개 주요 도시에서 24개의 지역내일신문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지역내일신문은 매주 전국적으로 총 90만부가 발행됩니다.내일신문의 자매지로는 3040 여성들을 위한 주간지인 ''미즈내일''과 전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열독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학내일''이 있습니다. -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강남서초 내일신문의 리포터들은 모두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리포터들로 매주 발로 뛰며 교육, 생활, 문화 등 생생한 정보를 찾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명 잡지사 기자 출신이나 방송작가 출신 리포터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리포터들이 매주마다 열띤 기획회의를 거쳐 새로운 기사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자녀를 둔 리포터부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장성한 자녀를 둔 경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리포터들이 모여 강남 주부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맛 집 탐방을 비롯해 ''시니어 인터뷰'' 및 ''강남사람들'' 등의 인터뷰 기사는 독자들이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교육면 기사는 초중고 학부모이기도 한 리포터들이 각자 부딪치는 교육문제를 아이템으로 삼아 취재하기 때문에 강남 학부모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또한, 정기적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독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한 후 신문 편집에 반영함으로써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매주 5만4000부 발행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5만4000부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강남서초 지역의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각 지점 등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문을 접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일부 가두 배포도 하고 있습니다. 가두 배포지역의 경우 담당자가 시간대별로 돌면서 신문 보충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배포가 끝나면 배포대를 철수합니다.신문은 전체 배포 부수 중 90% 정도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배포하고 있으며 일부는 금요일 오후에 배포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나머지 10%는 토요일과 월요일에 배포합니다. -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만들고 배포까지 강남 주부들이 맡아강남서초 지역의 신문 배포를 담당하는 분들 중 모두 8명이 강남에 거주하는 주부들입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맡아 각 동마다 신문을 배포하기도 하고 여러 명이 조를 이루어 한 아파트를 담당하는 식으로 배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만들고 배포 역시 강남 주부들이 하는 셈입니다.평소 강남서초 내일신문 교육면을 통해 자녀교육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이 계기가 돼 시작한 분들도 있고 운동 삼아 시작한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아침 일찍부터 독자들에게 신문을 전달하는 일이 즐거워 배포에 나서고 있는 부지런한 리포터도 있습니다. - 광고 수입으로 무료 신문 제작 가능매주 많게는 120면이나 되는 신문을 5만4000부나 무료로 발행할 수 있는 것은 광고 수입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광고주는 신문을 통해 주 독자층인 강남지역 주부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고 독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되는 셈입니다.강남지역의 특성상 학원이나 유학원 등 교육관련 광고나 병원 광고가 많은 편이며 갈수록 광고가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독자들과 함께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공교육과 사교육의 균형 잡힌 강좌로 전국의 학부모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경우 지난해 3월 실시된 제1기 강좌를 시작으로 올해 제2기 강좌가 1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3월 10일(목)부터 숙명여고 강당에서 5주간 진행되고 있습니다.전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10인의 강의를 통해 교육과 관련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 브런치 강좌에는 늘 감동의 열기가 가득합니다.지난해 6월에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심화과정으로 ''강남서초 번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개최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관심분야에 맞는 소규모 심화강좌를 준비하는 등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독자들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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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부모들이 함께 즐긴 알찬 교육 축제
지난 3월10일(목)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5주간 이어졌던 제2기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강좌도 지난해 제1기 강좌 때와 마찬가지로 1,2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몰려 단기간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1,200여명의 열기가 5주 내내 이어져흔히 강남 엄마들은 교육정보 나누기에 인색하다고 한다. 하지만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만큼은 예외였다. 전체 참가자들 중 지난해에 이어 재등록한 경우가 20% 이상이었고 이들이 주변 엄마들이나 친구들에게 권유해 함께 강의를 들은 것이다. 이렇게 소개로 강좌에 참가한 엄마들은 강의를 들어본 후 고맙다며 밥을 산 경우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너나없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요즘 학부모들이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의 고급 정보를 아우르는 이 강좌를 통해 함께 무거운 짐을 덜고자 했던 것이다. 함께 신청한 엄마들끼리 강의를 들은 후 그 열기를 이어 뒤풀이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식으로 매주 목요일은 강남 엄마들 교육 모임의 날이었다. 2년째 계속되면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느새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셈이다. 매주 강좌가 열린 숙명여고 강당 1, 2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높은 출석률을 보인 점도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다. 게다가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서둘러 입장하는 학부모들도 많아 제1기 강좌 때보다 한층 더 높아진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래저래 바쁜 강남 엄마들이 5주간 매주 목요일 하루 일정을 비워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강좌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다음 강좌가 기다려지는 바람에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출석한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엄마가 바쁠 때에는 아빠가 대신 참석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였다.
교사들이 선사한 값진 정보와 신선한 감동지난해 첫 강좌에서 강남 학부모들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사진 편성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사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등 일선 학교의 교사들이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올해 역시 1회 차부터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강의를 맡았고 2회 차에는 세종고 김유동 교사, 4회 차에는 지난해에 이어 휘문고 신동원 교사가 강의를 했다.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들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와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은 참가자들인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바로 내 아이의 선생님일수도 있는 분들이다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을 수밖에. 학창시절 한창 공부를 할 때보다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는 한 참가자의 후기에 모두 공감할 정도였다.입학사정관 전형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짚어준 최병기 교사가 첫 회 첫 강의를 맡아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뒤를 이어 조영혜 교사는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강의를 해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강좌에서는 처음으로 강의를 한 김유동 교사와 2년째 강의를 맡아 어느새 학부모들에게 친숙해진 신동원 교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로 인기를 모았다.
기대 이상의 유익한 강의에 높은 만족도 보여사교육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친 열띤 강의는 학부모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자녀교육에 대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냉철한 입시 현실을 분석 자료를 통해 보여줘 학부모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는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올바른 자녀지도법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들을 교육 정보에 밝은 강남 엄마로 거듭나게 해주었다. 부모교육 전문가인 송지희 강사의 강의는 학부모들이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다가가야겠다''고 마음먹게 이끌었다.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자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준 진로지도 강의도 만족도가 높았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설득력 있는 강의는 학부모들이 보다 글로벌한 시각을 갖고 자녀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유명 저술가이자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인 공병호 박사의 강의는 무조건 명문대 인기학과만 바라보던 강남 엄마들에게 진로지도에 대한 올바른 길을 알려주기도 했다.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대학생 ''공신'' 3인방과의 리얼 토크도 참신한 구성이었다는 평이다. 세화여고 출신인 문우영(연세대 수학과)양은 전형적인 강남 아이의 사례로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주기도 했다. 또한 조태원(서울교대)군은 "사교육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솔직하게 말해 달라"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고2 때까지 수학 학원만 다녔고 그 외에는 고교 때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라고 답변을 해 사교육이 대세라고 생각하는 강남 엄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 등에 대해 들려준 김동영(서울대 경영학과)군은 뛰어난 화술로 학부모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5주간 열성적인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강좌가 마무리됐지만 그 감동의 순간들은 학부모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신동원 교사(휘문고) 서두르지 말고 아이를 조금씩 변화시켜야지난해보다 강의 수준이 높고 콘텐츠가 알차다는 반응이 많았다. 1기 강좌 때는 강남 학부모들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보기 위해 참가했었다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주인공이 돼 행사를 즐긴 축제 분위기였다. 높은 출석률과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이번 강좌에 대한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강의 중간 중간에 여러 번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분위기도 좋아 인상적이었다. 아마 동네 학교의 교사가 변화하고 있는 학교 상황과 담임교사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들려준 것이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교사에게 알리고 의논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아이를 너무 급하게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어떤 문제든 최소한 몇 년은 누적된 후 노출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결하는 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장기적으로 멀리 보고 아이가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란다.
2011-04-18 - 2011 분당지역 대학입시 결과분석1 - 서울대 진학률 분당지역 일반고 경쟁력 강화 절실하다 특목고, 일반고, 최상위권 외고로 대거 이탈했던 3년 전 고교 입시의 결과물 2011년 대학입시가 마무리됐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역시나 학교별 서울대합격률. 전국적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한명이라도 배출한 학교는 958개교로 2010년 1013개교에 비해 55개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대 진학률에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특목고가 초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수시전형 확대와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입시전형이 다양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높았던 올해 수능으로 변별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수능에 강한 특목고생이 대거 합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대진학률은 학력의 바로미터. 분당지역 고교의 서울대 진학률은 어떨까? 일반고와 특목고 특성화고 등을 포함한 분당지역 고교의 서울대 진학현황과 특징을 분석해 보았다. 계원예고 18, 성남외고 14, 분당도 특목고가 초강세 올해 18명을 진학시킨 계원예고는 분당지역 고교 중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14명을 진학시킨 성남외고가 2위. 전국적으로 특목고 강세 현상이 분당 지역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작년(성남외고 5명, 계원예고 12명)에 비해 2~3배 가량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이 두 학교의 합격현황을 보면 정시와 수시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계원예고는 예고의 특성에 따라 수시의 특기자 전형으로 8명 정시로 10명을 합격시켰고, 성남외고는 특기자 4명과, 정시로 10명을 합격시켜 특목고의 학생이 내신보다 수능에 강세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분당학원장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 졸업생이 고교에 진학했던 3년 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외고는만 하더라도 당시 입시경쟁률이 8대 1에 이르렀고 학교에서도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는 등 외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올해 성남외고와 용인외고 입시실적은 이 학생들이 결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수록 변별력이 커져 최상위권이 많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던 것도 한 몫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안학교인 이우고는 정시와 특수교육전형을 통해 2명을 서울대에 보냈고 분당지역에서 유일한 특성화고인 양영디지털고에서도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최초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점이 눈에 띈다. 일반고 하락…분당 전통 강호 편중현상 깨져하지만 분당 지역 일반고는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저조했다. 서현고가 8명을 합격시켜 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에 11명을 합격시킨 것에 비하면 다소 떨어졌다. 이어 낙생고가 5명을 합격시켜 작년(6명)과 비슷하다. 반면 작년에 9명을 서울대에 진학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진고는 올해 3명만을 서울대에 입성시켰다. 태원고, 영덕여고도 1명의 합격생만을 배출했고, 전통강호였던 분당고, 이매고는 한 명의 합격생도 배출해 내지 못했다. 서현고 윤승현 교사는 “전반적으로 외고 바람이 거셌던 시기였던 만큼 당시 분당의 10%이상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로 이탈한 것이 분당 일반고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입시결과만 보더라도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와야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분당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솔고, 야탑고, 불곡고는 과거의 부진을 씻고 올해 각각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올해 분당 지역 서울대 입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앞으로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귀추를 주목 시키고 있다. 서현고 윤 교사는 이에 대해 “고교 간 입시 실적 쏠림현상이 깨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이는 고교평준화 정책이 점차적으로 정착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대 진학률, 전국 고교 50위권 서현고 1곳뿐 지난해 560명의 합격자를 냈던 경기도는 올해 36명이 늘어난 59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의 18.3%를 기록했다. 분당지역 전체 합격생 수는 전체 71명, 일반고 합격생 수는 36명에 불과하다. 서울대 합격자를 7명이상 배출한 50개 일반계 고교만 놓고 보면 분당에서는 8명을 배출한 서현고가 유일하게 30위권에 들었을 뿐이다. 남양주 동화고(9명), 용인 수지고(9명) 등 경기지역 일부 비평준화 고교, 그리고 교육 특구라 불리는 노원구가 서라벌(11명), 대진여고(7명), 불암고(7명) 등 3곳, 양천구가 강서고(11명) 1곳보다 낮은 성적이다. 반면 상위 50개 고교 중 1위에서 6위까지 모두 강남과 서초구 소재 고교가 차지하는 등 강남3구 고교가 18곳이 랭크되어 강남지역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분당학원장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이번 서울대 입시 결과를 봤을 때 어느 지역보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분당지역 치고는 매우 초라한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분당 지역 일반고의 학력향상과 보다 공격적인 입시전략 수립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은 외부지역에 빼앗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현고 윤 교사는 “입시정책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공략한 입시지도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며 “올해부터 학교별로 이에 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반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정비 서초구는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 반포지역의 대표적인 도심복개천인 반포천에 생활하수를 분리하는 차집관로 공사를 마무리해 냄새 없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정비했다. 반포천은 강남개발이 본격화되기 전인 1960년대 말까지만 해도 서초동과 반포동, 역삼동 지역의 구릉과 농경지에서 내려온 물이 모여 흐르던 청정하천이었다.현재 복개도로 구간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서초동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3만톤 이상의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에는 생활하수와 빗물이 함께 밀려 들어와, 빗물과 섞인 오수(汚水)가 한강까지 흘러가면서 반포천 전체 구간을 오염시켜 악취가 진동했었다. 차집관로 공사가 완료되면서 생활하수와 오수가 함께 섞여 가득 차 있던 반포천 복개구간엔 이제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 서초구는 수량부족으로 건천화된 반포천에 맑은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반포천 하류에서 하루 4천톤의 지하복류수를 이용해 팔래스호텔 앞 하천에서 방류했으나 하천 유지유량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사계절 물이 흐르면서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총30억 중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 받아 집수정 및 송수관로를 연장설치(팔래스호텔~반포천 한강합류부)한다. 따라서 하루 4천톤에 그쳤던 현재의 유량을 2만 톤으로 늘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한다. 또한 어도를 설치해 한강에 서식하는 각종 물고기까지 노닐 수 있을 정도로 수심을 깊게 하는 집수정 설치공사가 착공돼 올해 10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강남은 우리사회 문화를 선도합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500호 발행을 맞이합니다. 처음 강남서초 내일신문을 창간할 당시의 생각은?1993년 내일신문 창간과 동시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신문을 발행했습니다. 지방자치시대가 펼쳐지면서 모든 게 중앙으로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미디어 환경도 중앙중심의 미디어가 아니라 지역 주민에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신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관공서 위주의 지역신문이 중앙 소식과 관 중심의 뉴스를 생산 했습니다. - 기자 중심이 아니라 지역리포터를 제작에 참여 하게 해 신문을 발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우리나라 지역신문의 역사적인 획을 만들고 있는 ''지역 내일신문''은 기자 중심의 행정 정치 위주의 신문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신문입니다. 지역에서 기사를 생산하는 리포터는 지역주민인 동시에 제작자로서 같은 이웃이며 독자인 고객에게 생활 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지역 독자의 요구를 재빨리 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담긴 신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차별성은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서초 지역에 거주하는 고학력 주부 리포터가 기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들은 이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주부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독자에게 일상적인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실생활 중심의 지역밀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지역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지역신문이 다른 일간지와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120쪽에 달하는 신문이 어떻게 무료로 가능할까? 생각합니다.''지역내일신문''은 무료신문이며 광고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5년 10월에는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매체량 공사기구)에 가입함으로써 발행 부수를 당당히 밝혀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 신문의 광고주는 ABC 덕분에 발행 부수를 정확히 알아 매체 파급력을 객관적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만드는 제작자나 신문의 독자인 소비자의 눈높이가 같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광고효과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갖고 광고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광고주는 기존의 전단지 뿐 아니라 주민들이 애독하는 신문의 지면을 통해 자신을 알리게 됐고 반면 주민들은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지역신문을 매주 받아 보게 됐습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부의 상징처럼 돼 버린 강남은 우리사회에서 어떤 위치입니까?강남의 외형만 부각하는 것은 실체를 보지 못하고 겉만 보는 시각입니다. 강남지역은 교육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우리사회 생활 전반의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경제적으로만 해석할 수 없습니다. 국민 소득 2만불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를 만든 것은 모두 어머니의 교육열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열이 집중된 곳이 강남입니다. 강남의 어머니들은 자식 교육에 헌신하면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을 만들어낸 사람들입니다. 또한 강남은 지역에 대한 지향성이 강한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 우리사회에서 지역신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정보화 사회에 지역신문은 지역의 잔뿌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잔뿌리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나무가 고사하듯이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번성하려면 지역신문이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지역에서 잔뿌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강남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소통하겠습니다. 2001년 3월17일 창간한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2011년 3월 지령 500호를 발행 합니다. 강남서초내일신문은 지방자치 시대에 부응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교육, 문화 정보를 생산에 주민들과 소통하는 지역신문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집값 폭등, 사교육 일번지로의 외형만 강조한 강남의 모습은 너무 형식적입니다. 불과 40-50년 전 서울근교 조용한 농촌에 살던 강남 토박이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어려운 ''강남 살이''를 시작한 이 시대 맹자어머니인 강남의 어머니들, 가족을 위해 버겁지만 열심히 일하는 강남의 아버지들, 노년을 새롭게 출발하는 건강한 강남의 시니어들… 강남서초내일신문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희로애락을 나누며 어우러져 사는 강남사람들의 ''강남이야기''를 만들어왔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10년 강남서초내일신문의 기반을 만들어 주신 김영서 내일신문 마케팅실장님과 강남이야기를 모아 알찬 신문을 만들어주신 정옥선 편집장님을 기억합니다. 매주 발로 뛰며 강남의 다양한 모습을 발굴해 담아내는 리포터 분들과 금요일마다 강남 곳곳의 아파트에 직접 신문을 전달해 주시는 배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신문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광고를 통해 도움을 준 많은 광고주 분들이 계십니다. 새로운 10년 강남이 우리사회에서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확산하는 토양이 될 수 있도록 강남의 이야기를 강남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남서초내일신문 직원일동축하인터뷰 "5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강남구청장 신연희강남서초내일신문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신문입니다. 또한, 내일 신문은 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요구에 충실히 부응하면서 매주 수준 높은 소식을 전해 지역주민의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대표적인 지역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지역 언론지로는 드물게 전면을 컬러로 한 생생한 지면에 폭넓은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주민의 일상생활 소식을 담고 있어 지역 기반 생활중심의 주간지로서의 역할을 다 할 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화가 정착되고 지방 분권이 강화될수록 지역 언론이 맡아야할 책임 또한 막중합니다. 강남서초내일신문이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주신 것처럼 앞으로 더욱 더 지방 언론지의 수범의 위상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강남구는 주민이 행복한 강남, 희망을 선사하는 강남, 세계 속의 강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중입니다. 강남서초내일신문도 독자들에게 강남구의 알차고 유익한 소식들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남서초내일신문의 500호 발행을 축하드리며 귀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역사회의 생생한 생활정보 나눔터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주민생활에 든든한 힘을 실어주는 종합생활정보지 ''강남서초내일신문'' 5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남서초내일신문''은 지역사회의 생생한 생활정보나눔터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만을 전달해 왔습니다.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들 얘기부터 유용한 지역소식, 문화, 부동산·금융, 각종 생활 정보까지 언제나 독자들이 알고 싶은 소식을 한 발 앞서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실속 있고 폭 넓은 교육정보와 수준 높은 교육 강좌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서초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롭게 배워 곧바로 실천하는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호흡한다는 점에서 ''강남서초내일신문'' 은 서초구와 뜻을 같이 한다고 하겠습니다.앞으로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노력을 더한다면 ''강남서초내일신문'' 은 더욱 가치 있는 정보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5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지역밀착형 생활정보매체의 모범답안!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지난 2000년 3월부터 강남서초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현장소식을 담아 낼 뿐만 아니라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생각을 수렴해 펼침으로써 진정한 지방 자치시대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역사적인 지령 5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매주 6만여 부의 방대한 분량이 제작되어 강남서초지역 주요 아파트와 관공서, 대형 빌딩과 쇼핑센터 등에 배포되는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실제 가정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 의료&건강, 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해 지역밀착형 생활정보 언론매체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높은 만족도와 열독률을 자랑하는 강남서초 내일신문에서 ''서울강남지역 최초 JCI인증 획득 병원''인 저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기사를 더욱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지령 500호를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숙명여고 교장 이돈희 제가 ''강남서초 내일신문''을 처음 보기 시작한 것은 5년 전이었습니다. 아파트 출입구에 놓여있기에 무심코 집어 와 보기 시작했는데,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