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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고교생활 - ‘교내 상담실’ 이용하기 학교생활에 고민이 생긴다면? 홀로 앓지 말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해 보자. 우리 지역 대다수 고교에서는 교육청 지원을 받아 전문상담(교)사를 둔 위클래스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생활 적응의 어려움, 불편한 교우관계,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고민이 생길 때는 주저하지 말고 위클래스 상담실의 문을 두드려 보자. 위클래스에서는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필요한 경우 학교 진로, 진학, 보건, 담임교사 등과 협업하거나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3~4월에는 학교 부적응, 고민하는 학생 많아 학기 초 학생들의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은 학교 부적응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불편함이나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이어가야 할 교우 관계의 어려움, 또는 초·중 시절부터 원만하지 못했던 친구를 고교에서 또 만났을 때의 난감함 등이 학생들의 마음을 괴롭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파여고 위클래스 손명숙 전문상담사는 “신학기 교우 관계 맺기 등의 어려움으로 시작해 차츰 진로, 진학, 학업에 대한 고민,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실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각 학교의 위클래스 상담실은 학기 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열어 위클래스 상담실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영파여고 역시 위클래스 홍보행사(프리티위크)를 1주일간 진행하며, ‘친구사랑 낱말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위클래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위클래스가 건강한 상담이 가능한 곳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학부모, 담임, 전문상담사의 원활한 소통 중요 고민이 있는 여학생의 경우에는 친구에게 이야기해서 친구가 위클래스로 데리고 오거나, 친한 교사와 이야기 나누다가 위클래스와 연계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의 경우 고민을 일으키는 물리적인 학교 폭력은 거의 없으나, SNS를 통해서 갈등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조기 발견이 여학생들보다 좀 어려운 상황이다. 배재고 위클래스 김시원 전문상담사는 “자사고인 배재고는 여러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이 꽤 있어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기숙사 적응에도 시간이 좀 걸려서 위클래스의 문을 활짝 열어 학생상담에 밀착하고 있습니다. 우선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기적으로 1학년 담임교사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성향 파악과 상담의 중요함을 나눕니다”라며 “4월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학년 전환기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위험군 학생들이 좀 추려집니다. 이런 학생들은 3년 내내 위클래스의 전문상담사와 교사가 협업하여 꼼꼼하게 관리합니다”라고 말한다. 정서적으로 고위험군 학생들은 보통 집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담임교사를 통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담임교사는 ‘교내 위클래스의 전문상담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아볼까요?’라고 학부모의 의견을 묻고, 동의 후 위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대면상담을 이어가고 있는 전문상담(교)사들은 입을 모아, 학부모들에게 상담실 이용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학생의 건강 상태와 복용하고 있는 약품 등을 보건교사 또는 담임교사, 전문상담사와 공유하여 꾸준히 학생 관리를 하여 큰 사고가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심리상담은 비밀 보장 원칙, 상담실 이용 격려해야 학생들의 마음 돌봄을 위한 학교 내 상담실인 위클래스에서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상담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심리상담은 비밀보장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며, 교내 교사에게 상담 기록이 공개되거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남지 않는다. 단, 교사나 보호자가 상담 내용을 알기를 희망하면 학생의 동의 여부에 따라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일부 정보를 제공받을 수는 있다. 김시원 배재고 전문상담사는 “위클래스에서는 학교에 다니면서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부터 삶 전반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룹니다. 학업. 진로, 친구 관계, 인터넷 과의존, 게임 과몰입, 가족관계, 외모 등에 대한 고민을 비롯해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서적인 어려움, 자살이나 자해, 학교폭력, 성폭력, 학대 등과 같은 어려운 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라며 “근래 학생들의 도박 예방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상담실을 찾아가는 것은 자신의 어려움을 방치하지 않고 도움을 구해보겠다는 용기 있는 행동이기에 담임교사나 학부모님들은 꼭 격려해 주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지역사회기관과 연계,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 학생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 및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교내 위클래스에서 외부 기관으로 연계가 되기도 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이루어지는데 송파구청 '청소년안전망선도사업'에 의뢰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청소년안전망선도사업’은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나 가정폭력, 성문제, 우울 등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손명숙 영파여고 전문상담사는 “청소년안전망선도사업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청소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학생들의 상담 지원, 병원비 지원, 진로 관련 학원비 지원 등을 받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동구청소년상담센터, 송파구청소년상담센터) 연계하여 찾아가는 방문 상담인 청소년동반자(YC)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과 연계하여 여성건강 무료진료, 생리대 지원 등을 받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심리상담 비밀보장 예외 사항1. 자녀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2.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이나 안전이 위험한 경우3. 아동학대, 성폭력, 학교 폭력 등을 알게 되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4. 법에 따라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경우5. 전염성이 있는 치명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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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대 ˙ 약대 ˙ 치대 ˙ 수의대 입학 전문 ‘세한아카데미’ 국내 치열한 의대 입시의 좁은문을 뚫기는 쉽지 않다. 점점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대안으로 일본 의대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일본은 의료 선진국이며 현지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우리나라에서의 면허응시와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는데다 외국인도 일본 현지에서 병원, 약국, 제약회사에 취업하거나 개업이 가능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380명 이상의 합격자 배출, 졸업 후 한국과 일본 의료 무대에서 활약 기대 강남 선릉역(대치동) 부근에 위치한 세한아카데미는 지난 11년 동안 일본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입시 전문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380명이 넘는 일본 의학계열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지난해만도 니혼대학 의학부, 국제의료대학 의학부, 게이오대학 약학부, 도쿄이과대학 약학부, 도쿄치과대학 치학부 등 일본에서도 유명한 대학의 합격생이 여럿 나왔습니다. 외국인 전형이 아닌 일본 현지 학생들과 경쟁하는 6년제 의학대학 입시 전형에서의 실적입니다. 지난해 준비한 학생 가운데 상위권 대학 합격률이 90%가 넘고 평균 2.5개 의약대학에 합격 했습니다”라고 세한아카데미 관계자는 설명한다.Q. 어떤 학생들이 상위권 일본 의대를 준비하나요? 졸업 후 진로가 궁금합니다. 일본은 의료 선진국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제약회사, 의료 관련 기업들이 여러 곳이며 대형 기업약국들이 자리 잡았고 중대형 병원이 많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의학계열 대학 졸업 후 수련의(전공의) 과정 또한 우리나라와 유사하면서도 선진화된 의학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며, 졸업 후 활약할 수 있는 의료계 분야에서의 일자리가 풍부합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우리나라로 돌아와 면허를 취득한 후 취업과 개업도 가능합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의약계열의 종사하는 학부모님들이 일본 의학계열 입시에 더욱 관심이 많습니다. 세한아카데미에서 약 6개월~1년 성실하게 준비하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준비생들은 고교생, N수생, 대학생, 성인 등 다양합니다. 성인 중에는 제약연구원, 간호사, 치위생사, 한약사, 中치의사, 中의사, 게임회사, 상사주재원, 공무원, 대학 강사, 학원 강사 등 다양하며 사범대 졸업자도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에서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선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Q. 일본 의대 ˙ 약대 ˙ 치대 ˙ 수의대 입학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본대학 입학은 아주 크게 내국인 정원 외로 선발하는 외국인 전형과 내국인 정원 내에서 외국인을 선발하는 2종류로 구분됩니다. 극소수의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6년제 의약대학 입시는 후자가 주류이며, 시험 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입니다. 상위권 일본 의학 계열 입시는 대학 본고사 준비가 핵심입니다. 시험은 영어, 수학, 과학 과목(물・화・생) 중 3~4과목을 치릅니다. 의치대는 면접, 혹은 면접과 소논문 시험이 함께 진행됩니다.Q. 세한아카데미의 일본 의대 & 약 ˙치 ˙ 수의대 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매년 업데이트되는 100개 이상의 상위권 의약대학 입시 전형 분석 자료와 일본 입시 맞춤 교재, 전문 강사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반은 수학, 영어, 일본어, 화학, 생물 등 일본 입시에 필요한 시험 과목을 밀도있게 지도합니다. 우리나라 수능처럼 난해한 문항을 출제하지는 않지만 수학과 과학은 우리나라보다 범위가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식 이해 기반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대학 1학년 수준의 지식 수준을 요구하기도 하고 지원대학 수준마다 문제의 경향과 유형이 다릅니다. 우리는 여기에 맞춰 수준별, 진도별, 그룹별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한국어로 개념을 공부하며, 일본어의 기본능력을 달성한 뒤 일본 입시 자료 원서로 훈련하는 방식으로 지도합니다. 특별히 제작된 다양한 보충 부교재가 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이 일본어를 배우는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한글과 어순이 같고, 일상 및 과학용어가 상당히 유사해 일본어로 학습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6년 동안 과학을 공부할 동기, 적성을 갖춘 학생들이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의약대학은 우수한 일본인 학생들이 지원합니다. 따라서 입학을 위해서는 학원에서 기초 학업 능력, 성실한 공부 습관을 갖춰야 합니다.Q. 합격을 위한 1:1 학생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세한아카데미는 1997년부터 SAT, AP, IB, TOEFL, 일본대학 의약대학 시험 등의 글로벌 입시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합격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대학마다 전형이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우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 일본 의학 계열 대학 입시를 종합반으로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입시 준비생들의 영역별 학업성취도, 선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대학과 전형을 4~6개 정한 뒤(안전, 중심, 상향) 여기에 맞춰 원서, 서류 접수부터 면접, 소논문 지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합격 후에는 비자 발급과, 입학 처리, 현지 기숙사나 숙소 계약까지 세심하게 챙깁니다. 매년 빛나는 실적을 자랑하는 ‘상위권 명문 의대/약대반(B타입)’과 대학입학 및 관리업무가 협약된 ‘입학 협약 치대/약대반(A타입)’을 함께 운영 중입니다.-문의 : 02-3453-3422 , www.sehann.com 2024-03-11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된 ‘교내 활동’ 사람은 자신의 경험만큼 성장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 활동을 반영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비교과 활동을 살펴본다.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은 어떤 교내 활동을 하며 성장했는지 학생들의 사연을 정리해보았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공동 정리리더십, 협동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보여준 의미 있는 교내활동교내활동 : 입시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교내 프로그램 중 학생이 직접 책을 선정해 그 책의 저자와 책 대화를 나누는 활동이 있습니다. 2학년 2학기 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주도적으로 활동을 만들어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면서 리더십, 협동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등을 두루 보여주는 의미 있게 활용될만한 교내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동아리 : 의학, 생명과학 관련 탐구나 실험을 진행하는 의생명 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동아리에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대부분 혼자 준비하는 다른 활동에 비해 협동심, 리더십을 보여주기에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진로와 연계해 꾸준히 해 온 동아리 활동 나를 보여 주는 지표가 돼교내활동 : 학교 특색 프로젝트인 1인 1 탐구과제 수행 활동으로 ‘사고뭉치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2학년 때 조사, 연구했던 주제를 심화, 확장해 3학년 생명과학 주제발표 시간에 발표했고 이를 세특에 연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동아리 : ‘뮤턴츠’라는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2년간 활동했습니다. 1학년 초반에는 코로나로 인해 생명과학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보고서와 의견을 작성하며, 주제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2학기엔 항균 물질 관련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학년 땐 의학 관련 사회문제 찬반 토론과 보고서 작성, 그리고 혈액형과 DNA 관련 실험을 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진로와 연계해 하다 보니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고 이에 대한 산출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를 보여 주는 지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진로와 관련된 교내 활동은 하나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듯해요교내활동 : 친구들과 특정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이룸스터디’라는 교내 팀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급식조리사분들의 폐질환 관련된 기사를 읽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껴 탐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유증기 속 조리흄이 어떻게 폐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학교 급식조리사분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폐 질환 경험과 개선희망 사항에 대해 들었습니다. 추후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식물실험을 진행하고 마스크와 공간배치에 대해 개선 방향성을 고민해보았습니다. 바쁜 3학년 시기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활동하며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단순히 이론조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시의적인 문제상황에 대해 주체적인 탐구를 진행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습니다.동아리 : ‘생명과학연구소’라는 실험 동아리의 차장(1,2학년) 부장(3학년)으로 3년간 활동하며 실험과 캠페인을 했습니다.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나열식으로 여러 가지 하는 것보다 하나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원광대 의예과 이서현 학생(덕이고 졸)자율교육과정으로 교과융합 프로젝트에 참여교내활동 : 자율교육과정으로 교과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것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학생 각각이 교과를 융합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이에 관해 주체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이 좋았습니다.동아리 : 코딩동아리를 2년 간 하고 3학년 때는 코딩 + 에너지 관한 동아리를 했습니다.인제대 의예과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지속가능한 발전 & 의학 동아리 활동이 제 관심사와 전공 적합성을 잘 보여 주었어요” ▶교내활동-저는 자율교육과정 활동이 제 입시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세특과 달리 자율교육과정의 경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큰 주제 하에서 제 진로와 관련해 탐구하고 싶은 부분들을 교육과정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이 활동을 통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관심 있어 하는 의학적 분야, 앞으로 어떤 병을 치료하고 싶은지를 쉽게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입시에서 의미 있게 활용된 교내 활동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동아리-저는 의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생명과학 관련 실험을 하거나 이론을 학습했습니다. 제가 했던 활동들은 그람 염색 실험, 루미놀 실험, 투석 실험, 형질전환 이론 학습, 히포크라테스 선서 읽고 수정해보기 등이 있었습니다.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 자체가 의학과 관련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공 적합성을 잘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험을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할 때 실험을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과 실험과 관련된 이론에서 더 알고 싶은 부분을 탐구하여 추가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진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려대 의예과 강태이 학생(운정고 졸)“심화된 수업과 경찰 동아리 통해 전공관련 심화탐구 내용을 어필했어요”▶교내활동-3학년 때 배웠던 저희 학교 특색 교양수업인 인공지능수학과 고급수학에서 진행했던 주제탐구가 세특에서 의미있게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 수업들은 아무래도 심화수업이다 보니 조금 더 전공과 관련된 심도 있는 내용을 쓸 수 있어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동아리-1,2학년 때는 경찰 동아리인 아리솔을 했었고 3학년 때는 진로 희망이 바뀌어서 데이터 무제한이라는 인공지능 관련 동아리를 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에서 AI와 해킹의 연관성과 AI를 활용한 해킹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에 대한 내용을 세특에 써서 전공과 관련된 심화탐구에 대한 내용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과 조주영 학생(운정고 졸)“환경도시 설계구상도 만들기와 수학 동아리 통해 전공관련 탐구심을 보여 주었어요”▶교내활동-학교자율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친구와 자체적으로 환경 도시 설계 구상도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관심 분야에 관련된 활동을 직접 계획하고 친구와 같이 수행하는 것이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동아리-수학 학술 동아리에서 평소 수학을 배우면서 궁금했던 수학적 개념, 정의, 증명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보며 문제풀이 외에도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점들이 생기부에 기재되어서 지적 호기심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강수민 학생(운정고 졸)“고급수학 수업과 ‘데이터 무제한’ 동아리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대규모언어모델 등 일반교과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제를 탐구했습니다”▶교내활동-3학년 1학기에 들은 고급수학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학교 고급수학 수업시간에 다룬 선형대수학은 제가 주로 관심을 갖고 있던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고급수학에서는 행렬과 벡터의 개념을 배우고, 행렬의 곱셈, 벡터의 내적, 외적, 고유값 분해 계산 방법 등을 차례로 배웠습니다. 이 개념들이 어떻게 프로그래밍 분야에 활용되는지 궁금해지던 찰나, 학교 수학 선생님께서 아래에 제가 소개한 <수학의 아름다움>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책을 통해 구글의 검색 엔진에 혁신을 가져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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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3월 모의고사 이후 ‘고3 상반기 국어 공부법’ 서울시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는 올 수능에는 큰 영향력이 없지만 첫 모의고사로 학생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이에 따라 본인의 위치를 냉정히 판단, 이후 학습이 필요하다.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지만 고3으로는 처음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다음 모의고사는 5월과 6월에 있다. 특히 ‘6모’를 목표로 EBS 교재 공부와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잘 다지기를 바란다.<정시 수험생>1.문학 공부- 수능에서 문학 지문이 보통 7~8개 작품 정도 출제된다. 그중에 EBS에서 절반 정도 출제되고 나머지 절반은 생소한 작품이 함께 출제된다. 따라서 EBS 작품을 충실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워낙 작품 수가 많기 때문에 충실히 공부하기가 어려우므로 한 주에 한 파트로 나눠서 꾸준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상위권 학생은 EBS 작품과 기존에 비슷한 기출문제 지문과 비교해서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질적인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작가와 작품 특징과 함께 배경지식을 잘 정리해 보길 바란다. 중위권 학생은 EBS 작품 정리가 기본이고 문제에 나오는 용어를 세부적인 것 뿐 아니라 상위개념을 함께 정리해서 작품 공부하듯이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해설지와 비교해서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위권 학생은 기초 개념학습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EBS 강좌를 잘 챙겨듣고 반복 학습을 통해서 일정 정도 실력이 오를 때까지 꾸준한 학습 바란다.2.독서 공부- 독서는 최근 쉽게 출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문학에 비해 꾸준한 학습이 효과적이다. 매일 2개 정도 학습 바란다. 그리고 수능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 때문에 쉽게 출제될 거라고 방심하면 큰일 난다. 따라서 6모, 9모 추이를 보아가며 강약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EBS는 반드시 공부할 것이며. 본인의 실력에 따라 공부의 양과 질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문과 학생은 이과 지문을 이과 학생은 문과 지문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EBS지문과 주제가 비슷한 기출이나 글을 통해서 배경지식을 심화시켜서 공부해야 한다. 가급적 혼자서 직접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고 스스로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사고의 확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수능에서는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독서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은 EBS 지문을 먼저 공부를 직접 해보고 이해가 부족한 강좌는 강의를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BS 독서지문을 일주일 단위로 파트별로 나눠서 꾸준히 학습하자.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점검해보길 바란다. 부족한 파트는 집중적으로 역대 기출 EBS등을 통해서 확장해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은 강좌를 통해서 독서의 과정을 배우고 공부의 방법 등을 학습해서 본인이 스스로 지문을 다시 분석해야 한다. 한 지문을 반복, 연습해서 개선된 방법으로 다른 지문을 연습해보길 바란다.3.언매/화작- 언매는 문법을 공부할 때 기초 개념학습을 확실히 하고 기출로 다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6모에 맞춰서 몰아치기 공부가 필요하다. 화작은 기출이나 EBS 지문을 글의 유형에 따라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모의고사를 앞 둘 때마다 직전에 공부하자.<수시 수험생>3모가 끝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내신 학습을 해야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나가는 EBS 중심으로 학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충실하길 바란다. 학교에 따라 문학 독서 언매 화작 등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절대평가과목, 상대평가과목에 따라 공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학교 필기, EBS뿐만 아니라 관련된 지문을 연계해서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아닐 때는 정시공부도 꾸준히 하길 바란다. 또한 세특도 지망하는 과에 관련해서 전 과목을 다 준비하길 바란다. 절대과목은 시험범위를 최소 한 번 이상 정리를 해야 한다. 방심해서 B이하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중위권 학생은 공부만 하면 3등급이상 나오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수업에 해당하는 지문을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수업 자습시간에 질문을 많이 해서 중요한 것과 난해한 것을 잘 챙기길 바란다. 또한 세특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챙기도록 한다. 하위권학생 또한 끝까지 포기하기 않기를 바란다. 정시하는 학생들 때문에 내신을 안 챙기는 학생이 많다. 따라서 조금만 힘을 내면 생각보다 좋은 등급이 나올 마지막 기회이다. 일단 학교수업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난 다음 관련된 문제집을 풀면서 특히 문제 속 용어 정리와 함께 문제 연습도 충분히 해야한다.끝맺으며국어는 쉽다. 그러나 공부하기는 어렵다. 국어는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그 꾸준함이 학기 중에 어렵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는 계획표를 잘 짜길 바란다. 정시 준비생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3~4시간은 스트레스도 풀자. 수시 준비생은 내신 기간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야 한다.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 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4-06
- 2024년 제 4기 ‘시니어 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 모집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 단체인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회장 홍전기, 이하 나도농)에서 2024년 제 4기 ‘시니어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농 귀촌을 하기 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옵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서 삶의 의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이번 제4기 시니어도시농부 학습터는 오는 4월 24일~6월 29일(매주 수요일 오후 7~9시/토요일 오전 10시~정오) 2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작부 체계,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도시 버섯 표고 기르기, 전통 막걸리 빚기, 나만의 농장 만들기, 나만의 전원주택 짓기, 임업 후계자가 되는 길 등 도시농부에 필요한 정보 등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5일~4월 19일, 교육 장소는 고양시 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사무실(일산동구 대산로 19), 교육비는 8만원(부부의 경우 1인 50%)이다. 접수 및 문의 010-5613-3079, cafe.naver.com/nadonong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 홍전기 회장은나도농 홍전기 회장은 KB국민은행 인사부 부장으로 퇴직한 후 팔로워십(Followership)을 직장인에게 심어주기 위해 ‘직장인팔로워십연구소’를 민들어 ‘팔로워십’ 강좌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팔로워와 팔로워십에 대한 저서를 출간하고 있다. 또한 퇴직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부부의 퇴직놀이’에 데한 총서를 출간하고 있다. 펴낸 책은 「부부의 퇴직놀이-우리 부부는 이렇게 함께 퇴직했다」 홍전기 김미경(2017년 출간) 이후 「부부의 퇴직놀이-출퇴근하는 도시농부: 땅 구입부터 농장 만들기까지」 (2020년 출간), 「이제 우리, 계획적으로 퇴직 합시다-은행, 약사 부부의 좌충우돌 퇴직놀이」(2023년 7월 출간), 「출퇴근하는 도시농부-땅 구입부터 농장 만들기까지」(2023년 12월 출간) 등이다.홍 회장은 2019년 5월 파주에 농지를 구입해 지금까지 아내 김미경씨와 ‘사람내음농원’에서 도시농부로, 또 나도농 회장으로 도시농업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대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의미를 두는 단체로서 벌써 7년째 봉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 2023년에는 그 동안의 자원 봉사 실적으로 고양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도 직접 키운 농작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기에 앞서 한 해 농사의 대풍과 무사안녕을 비는 시농제를 지난 3월 16일에 개최한 바 있다.홍 회장은 “이번 제4기 시니어도시농부학습터가 이전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농사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원주택 짓는 법, 도시 양봉, 임업 후계자가 되는 길 등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추가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나도농은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은퇴자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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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2기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시작해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형)가 진행하는 탄소제로교육활동가 2기 교육강좌가 지난 3월 28일 오후 6시 30분, 사과나무교육센터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2기 교육에는 80여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에 진행했던 1기 교육에 비해 수강 신청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그만큼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단체 관계자는 말한다.첫 번째 강의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기후와 인류의 삶’이란 주제로 3개월간 총12회 수업 과정의 문을 열었다. 교육생들은 “강사가 준비해온 풍부한 자료는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고, 재치있는 특유의 입담은 2시간의 강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이정모 강사는 “최근 100년간의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이 아닌 인간이 불러온 것으로 인간이 변해야 해결된다”고 말하며 “친환경적이고 더 좋은 에너지로의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할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이후 교육은 △김병권 『기후를 위한 경제학』저자 △한동욱 PGA생태연구소 소장 △우석영 생태철학자 △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은정 (사)에코코리아 사무처장 △전효관 전 서울시혁신기획관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에서는 오는 5월 25일~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탄소제로페스티벌 「나, 지구 피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홈페이지: https://goyangcarbonzero.modoo.at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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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등학교 공강 시간 프로그램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승훈)는 강서구에 있는 사립고등학교다. 영일고는 올해 1학기부터 1, 2학년 공강 시간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공강 시간을 형식적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 이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지적, 신체적 잠재 능력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펜드로잉, 웹툰, 탁구,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영일고 공강 시간 프로그램을 함께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세 가지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공강 프로그램영일고는 고교 학점에 맞춘 공강 시간을 학생들이 활동에 실제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쌓을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 자율, 창의와 진로, 심화와 기초 학습, 세 가지 테마를 정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영일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요일 3, 4교시에 운영된다. 1학기 3월 20일 시작해 6월 19일까지 10회를 실시하고 2학기는 8월 21일에 시작해서 12월 4일까지 9회를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시간을 가진다.웹툰, 크리에이터, 댄스까지 창의와 진로 프로그램 영일고는 시립 화곡 청소년 센터 등의 지역 사회 교육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기관의 검증된 강사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창의와 진로 테마에서 화곡 청소년 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즘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웹툰’ 강의에서는 체계적인 드로잉 수업을 기본으로 나만의 웹툰 제작을 위한 창의적인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게 한다. ‘크리에이터’ 강의에서는 시나리오 작성,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영상 편집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반에 대해 배워본다. 연필과 펜으로 다양한 주제의 드로잉을 연습하는 ‘펜드로잉’, 스트릿 댄스를 배워보는 ‘댄스’, 올바른 호흡과 나에게 맞는 소리를 표현하고 다양한 노래 분석을 통한 나만의 곡 리스트를 배워보는 ‘보컬’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창의 체험과 진로 설계까지 도움을 준다.독서토론, 로봇작동, AI까지 흥미로운 프로그램 영일고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할 수 있게 한다. 실제 학교 생활기록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하게 된다. 자율을 테마로 한 활동은 자기 주도적 학습 및 자율 독서로 이루어진다. 자기 주도적 학습은 신관 자습실에서 이뤄지고 자율 독서는 한세 도서관에서 이뤄진다. 창의와 진로 테마에서도 ‘독서 토론’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신의 독서 습관을 점검하고 독서, 토론, 퀴즈를 통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정리해본다. 나만의 책을 기획해보고 전시하는 활동까지 들어있다. 학생들의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축구, 탁구, 배드민턴도 진행한다. 컴퓨터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인기다.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자율주행 및 물체 분류’에서는 로봇의 움직임과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고 AI 카메라를 활용해 물체를 분류하는 법 등을 배워본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 입문 교육’에서는 로봇을 직접 조립해 작동원리를 익혀보고 프로그래밍으로 동작을 제어해 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다양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좋은 기회 영일고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 역량의 강화를 위해 학년 부 중심의 심화 수업 및 기초학력 수업을 준비하고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도 진행한다. 영일고는 수요일 공강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능력이 만들어지기를 돕는다.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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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3월 고1 모의고사 영어 영역 분석 2024년 3월 수능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3월 28일에 실시되었다. 전체적으로 개인 편차는 있으나 지난해 3월 모의고사보다는 난도가 높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당연히 평소에 모의고사 풀이 연습을 안 하거나 문장 구조분석을 통해 지문의 요지와 전체 흐름을 잡아가며 읽어내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본다.필자가 운영중인 학원에서는 예비 중(초6) 2학기부터 글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시키는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이 있는데,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 지문 수록 되어있는 자체 교재를 토대로) 유형별로 문제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지문 전체의 구조를 보는 힘을 길러준다. 이번 모의고사 또한 구문 분석, 앞 뒤 관계를 파악하며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연습과 사고력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준 시험이었다.전체 난이도 분석이번 수능모의고사 영어 영역의 난도는 언급한대로 2023년 3월(1등급 비율 9.53%)와 유사하지만 체감 난도는 조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 유형, 출제 패턴은 작년 수능과 동일했으며,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임을 고려하여 지문 난이도와 단어 수준, 정답에 대한 단서 등 전체 난이도를 조절했는데 전체적으로 고1 첫번째 시험임을 감안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시험이었다.하지만 모의고사 연습이 충분치 않거나 단어와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당연히 어렵게 느끼는 난이도였을 것이다. 또한 고1이 풀기에는 글의 소재가 조금 어려운 문제들이 작년에 비해 많았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난도 문제 유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 되었다. 문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문 길이와 단어 수준은 작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문 소재는 문화, 예술, 사회, 교육, 언어, 과학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문장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영어를 전략과목으로 삼아 꾸준히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당연히 어려움을 느꼇을 것이다.문항별 분석문항별로 고난도 문제에 관해 정리해 보자면, 21번 밑줄친 구문의 문맥상 의미 추론 문제는 ‘인간 감각의 갯수에 대한 차이 나는 주장’에 관한 글로, 전체 문맥을 파악하고 선택지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 29번 어법상 판단 문제는 주격 관계대명사, 병렬구조, 분사의 용법, 수 일치, 분사구문 등 기출 됐던 어법 사항이 다시 출제되었으나 문법을 대체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로 여겨졌을 것이다. 32번 빈칸 추론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인데 ‘직장 상사들이 내부 반대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빈칸 앞뒤 내용을 종합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자의 의견을 나타내는 부분을 선택지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였다. 38번 문장 삽입 또한 어려웠는데 역접의 연결사 however의 존래를 파악하고, 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서부터 인지를 파악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으며, 정답이 ①번 문항인 것도 (통상 문장 삽입 정답이 ④번또는 ⑤번임을 볼때) 오답률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39번은 ‘동물들의 서로 다른 반응’에 대한 설명문으로 주어진 문장에 also(첨가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과 그 내용에 대한 예시의 시작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42번 장문에서의 적절치 않은 어휘 선택 문제는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규범’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모의고사 & 수능 영어를 대비하려면 구문 분석과 지문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고 전체를 재구성 해보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한 결과를 돌이켜 보건대 이를 연습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자부한다. 반드시 수능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동일 또는 유사한 내용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러한 연습의 시작은 개인 편차는 있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기(늦어도 중1)에 시작하는 것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삼기 위한 첫 걸음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싶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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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고생 일본 어학연수로 글로벌 자질 함양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다양한 문화 교류에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이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일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단법인 한일협회 계열 (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1~2주 단기 어학연수 최적화 프로그램오는 여름방학 7월 20일 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일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1주 동안 하루 종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된다.일본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학교는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외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단기간에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어 학습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특히 장래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 학습은 물론,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일본 유학이 맞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 신청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일본 학생과의 교류회, 대학 방문, 다도 체험, 기모노 체험, 요리 체험 등 일반적인 일본 여행으로는 경험 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한국 중고교 일본어 교사 인솔, 일본인 가정 홈스테이이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단체인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중고교 재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은 한국의 중·고교 일본어 교사가 맡아 전 기간 동행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조언도 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학생들의 거주는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가 준비한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루 일과나 궁금한 점 등을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배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를 일상 속에서 교류하게 된다.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연수 커리큘럼 중 하나인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에서는 한일 중고생이 각각 20명씩 만나게 되는데,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류회는 자기소개, 한일 퀴즈, 노래와 댄스 자랑 등으로 먼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SNS 계정을 교환하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평소에 연락을 하고 서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는 다시 만나는 등 소중한 친구가 되어 국제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인재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552-1010, www.homestay-in-japan.co.kr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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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향 및 활용법 지난 3월 28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입시기관 전문가들은 이번 3월 학력평가가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고 말하지만, 지난해 수능이 워낙 어렵게 출제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학생마다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월 학력평가는 재수생(N수생 포함)이 응시하지 않고 고3 재학생들만 응시하기 때문에 수능과 응시집단도 다르고, 출제기관도, 출제범위도 다른 만큼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학력평가가 유의미한 이유는 2025학년 대입을 준비하는 입시 레이스의 출발점이자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학력평가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향후 학습 방향을 덧붙인다. 자료참조: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출제경향 분석, 진학사 보도자료, EBSi 예상 등급 컷국어 영역 출제 경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국어 영역 출제 경향을 “문학 부분에서의 시간 확보가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시가 복합 부분이 현대시가 아닌 고전시가로 출제되어 학생들에 따라서는 체감 난이도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국어 공통><국어 공통>에서 문제 배치 순서는 독서 17문제를 앞에 제시하고 이어서 문학 17문제를 배치했다.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했다.독서는 4지문으로 구성(6문항짜리 1지문 포함)했다. 독서에서, 읽기 이론은 ‘종합적 읽기 과정에서 비판적 읽기’와 관련해 3문항 출제. 인문 제재는 ‘(가) 상관주의를 비판한 메야수의 철학’과 ‘(나) 버전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허용하는 굿맨의 견해’ 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 출제. 사회 제재는 ‘법률 행위로서의 유언과 유증’과 관련해 4문항 출제. 기술 제재로는 ‘화소의 배열에 따른 디지털카메라의 센서’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했다.독서의 사회 영역에서, 상속에 따른 유류분을 다룬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 영역 지문의 제재 및 문제 유형과 다소 유사하다. 기존에 출제된 문제 유형과 동일하며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고, 독서 이론, 기술, 사회 영역의 경우 기존에 다룬 적이 있는 제재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평이할 것으로 예상한다.문학에서, 고전 시가 (가) 정훈, ‘우활가’와 (나) 이중경 ‘오대어부가구곡’을 고전 수필 (다) 이인상 ‘다백운루기’와 엮어 6문항 출제했고, 현대시로 (가) 김기림, ‘태양의 풍속’과 (나) 천양희, ‘마음의 수수밭’을 엮어 3문항 출제했다. 현대 소설은 이청준 ‘별을 보여 드립니다’로 4문항 출제했고,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 ‘징세비태록’으로 4문항 출제했다. 고전 시가 ‘우활가’가 EBS 수능 특강과 연계되어(총 7작품 중 1작품 연계) 연계 비율은 약 14%를 나타냈다.<국어 선택>▶ 화법과 작문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1문제를 35번~45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전통 가구인 소반에 대한 학생의 발표로 3문항을 출제했고, 침입 외래 생물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와 교지의 글로 5문항, 학교의 진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의 글을 활용해서 3문항을 출제했다. ▶언어와 매체언어와 매체에서는 단어의 품사 분류, 음운 변동, 합성어의 형성, 관형사절의 특징에 대한 언어 5문항을 출제했고, 매체에서는 실시간 인터넷 요리 방송을 지문으로 4문항, 유료 OTT 매체에 대한 온라인 카페 화면과 게시글을 활용해 2문항을 출제했다.표1. 2024학년도 수능 vs 3월 학력평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음영 부분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한 것임 *자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수학 영역 출제 경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학 영역 출제 경향을 “수학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선택 과목의 시험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학습 범위에 따라 선택 과목 점수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고 이후 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수학 공통>지난해 수능과 같이 빈칸 추론 문항과 합답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고 14번 문항은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제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22번 문항은 지난 출제 기조에 따라 미분 단원에서 도함수를 활용하는 문항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고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진 편이었다.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각각 8문제를 구성해 23번~30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게 출제되었다. ▶ 확률과 통계확률과 통계 28번은 약수의 개수와 관련된 중복순열 문항, 29번은 중복조합 문항, 30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해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28번은 약수에 따라 케이스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고, 30번은 주어진 함수의 조건을 해석하는 부분과 그에 따른 케이스를 분류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8번, 29번, 30번의 정확한 계산 풀이가 핵심이었다. ▶ 미적분미적분은 출제 범위가 수열의 극한으로 제한되어 고난이도 문항으로 출제되는 미분법, 적분법 단원이 출제 되지 않아서 대체적으로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되는 28번이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29번 문항의 경우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 반지름의 길이를 구할 수 있으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고난이도 문항인 30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함수를 추론하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겠지만, 다른 문항이 대체로 평이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기하기하는 출제 범위가 이차곡선으로 한정되어, 적은 범위를 깊게 다루다 보니 학생들이 그에 따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적으로 2개 이상의 이차곡선에서 각 이차곡선의 정의를 이용해 풀이하는 문제였으며, 자주 다루어지지 않는 평행이동 및 대칭이동이 포함된 문항도 출제되었다. 28번은 주어진 두 타원의 교점에서 각각의 정의를 이용해 변의 길이의 차를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고, 29번은 3개의 포물선에 대한 위치 관계를 파악하고 각각의 정의를 이용해 풀이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30번은 쌍곡선의 정의 및 원의 성질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영어 영역 출제 경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영어 출제 경향을 “2024학년도 수능 영어(1등급 비율 4.71%) 보다 비교적 쉬웠고, 제시문 길이는 길지만 구체적인 내용으로 난이도 조정을 했다”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영어 제시문의 길이는 비교적 긴 편이었으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추상적 소재나 주제 대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 난이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어휘 수준이 평이해 독해가 어렵지 않았다. 또한 혼동을 주는 선택지도 많지 않아서 문제의 함정이 많지 않았다.한편, 빈칸 추론 34번,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37번, 주어진 문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