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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의과대학 이상진(대일고 졸) 학생 학생들은 당연히 학교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가끔 보면 수시냐 정시냐를 이미 정해두고 공부 방향을 정하는 학생들이 보이는데 두 가지 모두 마지막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 본인에게 어느 상황에서 어떤 기회가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이상진 학생은 학교 내신을 열심히 챙기면서도 수능 준비도 꼼꼼하게 준비하며 정시도 대비했다. 내신과 정시 공부의 비중을 잘 맞춘 덕분에 수시전형에서도 좀 더 수월하고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최저등급도 잘 맞출 수 있었다. 철저한 내신과 정시 준비로 합격을 가져온 이상진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내신과 정시 준비를 똑같이 열심히 대일고(교장 이수정)를 졸업한 이상진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상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학교 내신을 챙기면서도 정시 준비 또한 열심히 한 것을 꼽았다. 상진 학생은 고려대 의대에 교과 전형으로 합격했다. 만약 정시 공부에 소홀히 했다면 최저 4과목 합이 5인 의대에 지원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최저를 못 맞추고 탈락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내신과 정시 공부의 비중을 잘 맞추어 두 방향으로 모두 열심히 공부했다. 특히 2학년 때 학교 내신으로 탐구 공부를 할 때 수능 대비까지 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공학과 의학 분야 아우르는 독서 활동 상진 학생은 <철학콘서트>라는 책에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고전과 윤리 시간에 나오는 플라톤의 ‘국가’를 비교하면서 읽었다. 이렇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교과과목 관련 지식을 쌓을 수도 있고 자소서에서 독서 관련 문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은 주로 방학 때 읽었고 너무 긴 책의 경우 책에 대한 독서평이나 책 요약을 활용하면서 발췌독도 진행했다. 상진 학생은 “이과생들에게는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과학이란 무엇인가부터 크게 시작해서 여러 과학적 이론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룬 책이라서 많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추천했다. 상진 학생은 공대를 진로로 결정했다가 2학년 말에 의대로 진로를 바꾸었다. 중간에 진로를 바꾼 상황이라 생기부에 의대 관련한 내용을 챙기고 싶었다. 그동안 쌓아둔 공대 진로의 생기부 활동 내용을 살리면서 의대와 공대를 합쳐서 내용을 만들었다. 의료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전공을 바꾸는 과정에서 선생님께 심화 국어 책에 관한 질문을 드렸는데 전공과 연관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써보라는 조언을 받고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한 책을 더 읽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주변의 불편함에서 주제 탐구 소재 찾아 상진 학생은 MSC(수리과학탐구부)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수리 논술 문제 풀기, 과학탐구 보고서 작성하기, 칼럼 작성하기 등이었다.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희망 진로에 관한 전공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다른 부원들이 쓴 타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알게 되었다. 1학년 때는 2학년 선배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로부터 공부, 전공 관련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주제 탐구는 ‘앱 인벤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IoT 언택트 엘리베이터 모형 연구’를 진행했다. 상진 학생은 “작년 선배들 수상작을 보고 ‘이거 멋져 보이는구나’해서 그와 비슷한 주제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스로 일상생활 주변에서나 아니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주제를 찾아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상황 발생 후 엘리베이터에서 버튼과 내 손의 접촉 없이 가고 싶은 층을 누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주제 탐구 활동이었습니다.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잘 살펴보면서 주제를 정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자소서 작성 전 생기부 먼저 살피기 상진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에 전반적인 내용 구상을 해두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는 여름 방학 때 작성했다. 전공 적합성과 학교 인재상에 가장 중점을 두어 작성했다. 대학교별 인재상을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했고 특히 서울대 자소서를 쓸 때는 ‘융합형 인재상’에 맞추어 자소서를 썼다. 상진 학생은 “자소서에 사용할 소재를 찾는 것은 자신의 생기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1~2년 전에 한 활동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활동까지 먼저 세세히 되뇌어보고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한 생기부 내용을 찾아보는 게 먼저입니다. 이 내용을 불필요한 단어 없이 효율적으로 자소서에 작성해야 합니다. 처음 자소서를 써보면 작성이 쉽지 않으니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선배들의 면접 후기 참고해야 상진 학생은 면접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과 지역 균형 면접을 하나 보았다. 생기부 기반 면접인 지균 면접을 준비할 때는 자신의 생기부에 있는 내용은 당연히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활동별로 인상 깊었던 점, 과정 중 힘들었던 점, 활동의 차별성, 활동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말을 더듬지 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또, 면접이 처음이면 면접장 분위기를 잘 모를 수 있는데 상진 학생은 선배들이나 인터넷 면접 수기 등을 참고해봤더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보통 두 사람의 면접관이 있는데 한 사람은 친절하게 한 사람은 공격적으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적인 질문이 들어와도 의식적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정한 취침과 기상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어느 날은 공부가 잘된다고 새벽 2시 넘어서기까지 공부하고 어떤 날을 일찍 자고 하니 생활 패턴만 흔들리고 실질적인 공부 시간은 비슷한 것 같았다. ‘일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 같다고 당부했다. 2022-06-09
- 단대소고,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위한 SW분야 진로 연수 실시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는 지난 5월 18일 단대소고 재능관 강당에서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위한 SW분야 진료연수̓를 실시했다.연수는 단대소고 오장원 교장의 인사 및 현 IT 현황과 학교 발전 방향, 육동건 미래교육홍보부장의 학교 소개 및 2023 신입생 입시요강 안내, 그리고 김동협 진로진학지원부장의 SW분야 대입전형의 이해 및 Q&A의 순서로 진행됐다.단대소고, 정보 올림피아드 대비 전략 특강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는 지난 5월 24일 단대소고 재능관 강당에서 ‘정보 올림피아드 문제동향 및 대비 전략’ 특강이 열렸다. 특강을 진행한 단대소고 SW교육지원부장 윤성환 교사는 강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를 소개했으며. 정보 올림피아드 문제 유형 및 문제별 난이도와 레벨을 설명한 후 문제에 따른 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단대소고는 2022학년도 1차 예선에서 은상 2학년 1명(본선 진출), 동상 1학년 2명, 2학년 1명, 3학년 2명 총 5명(본선 진출), 그리고 장려상 2학년 2명의 성과를 올렸다.단대소고는 정보 올림피아드 대비를 위한 전략으로 정보 올림피아드 대비반 동아리(모든 수상자 배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정규 수업(정보 올림피아드, 구글, 대학 특기자 전형문제), 알고리즘 아카데미 브론즈반·실버반·골드반 운영(매일 문제 풀이), 알고리즘 아카데미(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문제), 알고리즘 방과 후 수업 수준별 반 운영(브론즈, 실버, 골드) 운영, 입학 전 겨울방학 알고리즘 아카데미(본교 합격한 중3 신입생), 정보 올림피아드 서브태스크별 문제풀이를 통한 사고력 신장 및 2차 대회반 운영, NYPV(특별상 11명), 국민대 알고리즘 대회(장려상2명), ICT어워드(장려상2명), 그리고 실제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 기출 문제 심층 분석 등을 제시했다. 2022-06-09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1 장호연(단대부고 졸) 장호연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2021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적극적인 학교 활동과 더불어 학업에 대한 굳건한 의지, 진로를 향한 자기주도적인 노력 등이 돋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장호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다채로운 관심사, 차곡차곡 진로 찾기상경계열 전공 중에서도 경영학과는 소위 ‘경영·경제 마니아’라고 말하는 학생이 많이 지원한다. 게다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는 명실공이 최고로 손꼽히는 곳이 아니던가. 흔한 예상대로라면 일찍부터 ‘경영에 꽂혔을 법 한데’ 장호연 학생의 진로 설정 과정은 조금 흥미롭다.“처음부터 경영학과를 생각하고 고등학교에 오지는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화이트 해커’를 꿈꿨고, 고1 때는 변호사나 검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과 공부를 하면서 과학보다 사회 과목에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경제 수업을 들으면서, 사회 교과지만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과목에 대한 흥미로 경영·경제학과에 관심이 생겼고, 2학년 때 ‘우리나라 문화 수출 프로젝트 계획하기‘라는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고, 이를 계기로 CEO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죠.”<주요 학교 활동>① TED & 3차원 설계 실습부장호연 학생은 많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율 시간에 진로와 관련된 발표에 집중했다. 특히 계열을 넘나들며 관심사가 다채로웠던 만큼 자율동아리도 각자 다른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다.“하나는 책을 읽고 관련된 TED 동영상 보고 이야기하기, 요즘 핫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방안을 토의하는 자율동아리였습니다. 또 다른 자율동아리는 3차원 설계 실습부입니다.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물품 설계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② 독특한 활동으로 학종 경쟁력 쌓기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장호연 학생은 오히려 이러한 점을 ‘기회’로 삼았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양(페이지 수)에 집착해 무의미한 활동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기보다는, 하나의 활동을 하더라도 차별성이 있고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활동에 주목했다.“발표 주제도 남들이 많이 하는 것과 다르게 나만의 주제를 정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규 동아리를 3D 디자인 동아리로 선택했습니다.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모델을 모델링하는 동아리였는데요. 우선, 3D 프린터를 이용하는 동아리라는 점도 독특했고 CEO라는 꿈을 가진 저에게 새로운 기술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독특하고 진로와 관련 있는 활동들을 깊이 있게 해나가며 학생부 경쟁력과 자기소개서의 질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 세특 관리>장호연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역시 ‘독특’하다.<수학 – 확률과 통계>평균, 분산, 표준편차와 같이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지표들을 배운 후 커피 값의 예측값에 관한 보고서 활동→ 커피 전문점들에 공통적으로 있는 메뉴를 조사하고, 그 결과 아메리카노를 선정해서 아메리카노의 가격 기준을 수치로 정리했다.→ 커피 전문점들의 아메리카노 가격을 조사하고 오름차순으로 정리했다.→ 가격들의 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을 구하고 아메리카노 가격이 비슷한 가게끼리 한 집단에 포함시켜서 세 집단으로 나누고 다시 평균, 분산, 표준편차를 구했다.→ 서로 다른 집단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구해진 수치를 토대로 아메리카노의 적정값을 가게의 스타일(스타벅스와 같이 매장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유형, 메가커피와 같이 테이크아웃이 주가 되는 유형 등)에 따라 매겨보았다.<생활과 윤리>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운 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기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관한 보고서 활동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논문들을 읽어보고 교과서에서 사회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는 사상가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실제로 기업의 시장가치에 이득이 되고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학업 역량>내신관리 비결 세 가지, 그리고 통찰과 분석강남지역 고교들은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간극이 매우 촘촘하다. 특히 단대부고는 진학 성과가 뛰어난 강남 일반고라 내신관리 부담이 더 컸을 것이다. 장호연 학생은 어땠을까? “첫째로, 저에게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이 압박감이 좋게 작용할 수도 있고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공부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남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마다 내신 시험 스타일이 다르고 선생님마다 문제의 출제 경향이 다릅니다. 비록 그 조언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방법 말고 새로운 방법을 아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여기서 효율적인 공부란 문제 하나를 풀 때도 다른 사람은 답과 풀이 방법을 알고 간다면, 저는 답과 풀이 방법, 그리고 헷갈렸던 선지, 문제 출제 방식을 함께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이 외에도 내신에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가 각각 몇 퍼센트 비중을 차지하는지 등 성적 산출과 관련한 정보도 유심히 살폈다. 또한, 서술형과 객관식은 몇 문제인지, 수행평가는 주로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지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등 내신 관리를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다양한 활동, 적극적인 참여 강조장호연 학생은 단대부고의 ‘면학 분위기’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참여형 수업’이 수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단대부고는 활동이 많고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 학교입니다.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개인이 참여해서 발표하는 활동, 강사가 강연을 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더욱더 풍성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이 ‘참여’입니다. 수시의 특징을 볼 때 개인의 활동들이 다양하고 많을수록 이득이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 프로그램들을 알아보고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이 수시 학종을 준비하는 기본입니다. 후배들도 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 ‘진로와 관련한 나의 노력’ 부분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적인 모습과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진취적 모습을 강조했다. 한 활동의 끝에서 아쉬움 혹은 문제가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고, 각각의 활동이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또, 진로 심화된 활동으로 이어가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2권① <산책을 듣는 시간>은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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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현대고등학교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인 현대고등학교(교장 강승원)는 학교 법인의 든든한 재정 지원과 쾌적한 교육환경, 학생별 심도 있는 맞춤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명문 사학이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지만, 변화하는 교육 시스템에 걸맞도록 새로운 차원의 시설 개선을, 재단법인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통합 수능과 선택과목 실시라는 큰 변화에서도 입시 상황에 맞는 내실 있는 수시·정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재학생 위주의 우수한 진학성과를 냈다. 이런 면에서 졸업생의 입시 성과가 압도적으로 높은 다른 자사고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의학 지원 프로그램과 작년부터 새롭게 신설·보강된 과학 프로그램, 맞춤 진학 프로그램 등은 의학 관련 학과 합격자가 34명,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합격자 300명이라는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매년 달라지는 입시환경에 맞게 진학 프로그램과 학년별 진학 컨설팅을 업그레이드하고, 또 교사들 역시 달라지는 입시를 연구해 학생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진학 지도를 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변함없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도움말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학년별 내실 있는 맞춤 진학 프로그램현대고는 학년별로 진학에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진학 목표에 맞게 운영하는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도 현대고만의 강점이다. 1학년은 미래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 하는 ‘진로탐색형’ 교육 과정을, 2학년은 설정한 진로에 따라 주도적으로 정진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과정을, 3학년은 자신의 꿈을 향해 높고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전공과 진로학습이 연계되는 ‘학문탐구형’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서 진행되는 학생 중심의 수준별, 맞춤별 교육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또 질 높은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융합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도하고 있다.이 외에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향상을 돕고, 독서토론프로그램, 2학년 탐구동아리, HNR, 과학 공학 특강 등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대학입시의 블라인드 전형으로 강남 자사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고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국토순례’, ‘1인 2기’, ‘미래지도자 과정’ ‘에코체험프로그램’, ‘연탄 배달 봉사’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 수시 전형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경쟁력 있는 과학 프로그램과 의·치·약·한대 지원 프로그램매년 꾸준히 신설되고 보강된 과학 프로그램은 실제 입시 결과까지 연결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과학 교과서를 제작하고, 아이패드와 크롬북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 그리고 매년 1년 동안 진행된 모든 과학 관련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학 활동 결과물 전시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활동을 메이커 교육, 창업활동지원 등의 과학 활동과 연계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이 새롭게 신설되었다.아울러 ‘A프로젝트’로 ‘VR, AR 연구팀’, ‘미디어크리에이터’, ‘미래형 기업가 정신’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메이커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고 프로그램 중 대학교와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은 동료집단으로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우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진학을 돕는 활동(멘토링 등)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에 ‘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수요가 많은 ‘의치한약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치한약대’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별도 진학 컨설팅과 선배들과의 1:1 개별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또 3학년에 ‘고급생명과학’(전문교과)이 개설되어 있어, 이를 통해 의치한약대나 생명과학 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심화된 생명 과학 공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리로스쿨 활용한 개별 맞춤 정시 대비정시 모집 인원이 대폭 늘면서 현대고 역시 정시를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학력평가나 모의고사 평가회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리로스쿨(현대路)’을 활용해 전국단위 학력평가 시험을 기준으로 학생의 개별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부족한 부분, 뛰어난 부분을 체크하고,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 작성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개인별로 과목별로 데이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별로 필요한 맞춤 문제 제공까지 할 수 있다.‘리로스쿨의 학력평가 문항 분석’은 학교차원에서 유료로 구입한 것으로 방대한 기출문제를 개별적으로 수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또 학생별로 오답률, 자주 틀리는 유형, 꼭 연습이 필요한 유형까지 맞춤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대 12명, 연대 37명, 고대 37명 합격, 재학생 비율 높아2022학년도 현대고 입시결과를 보면 수시와 정시 모두 우수한 실적을 냈다. 특히 정시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도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수시 83명 합격, 정시 포함 전체 300명 합격이라는 입시 성과를 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7명, 고려대 37명, 서강대 15명, 성균관대 32명, 이화여대 43명, 중앙대 56명, 의치약학과 34명(수시 11명, 정시 23명)으로 달라진 입시환경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좋은 입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재학생의 합격 비율이 높은 것이 현대고의 특징인데,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 평균이 47.2%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52.6%(전체 55.1%)로 상당히 높은데, 이 역시 현대고의 우수한 진학시스템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MINI INTERVIEW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달라지는 입시에서도 유효한 진학 프로그램, 교사들의 노력, 남녀공학의 장점과 좋은 면학 분위기가 장점”현대고는 정돈된 학습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습니다. 학교와 교사들은 자사고 출범 때부터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프로그램 마련과 시설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만들고 보강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의치약한대’와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2022학년도 의치약한대 34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의치약한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대고 교사들은 항상 연구하는 진학 지도의 전문가로서 변화되는 입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진학 관련 교원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하면서 수시와 정시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현대고의 입시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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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교 탐방 - 한대부고 1960년에 설립되어 60여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학교장 최은혜·이하 한대부고). 한대부고는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서울에서 손꼽히는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은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한대부고는 그 어느 학교보다 발 빠른 대처로 학교의 안정화를 이뤄냈고, 이는 대입의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대부고는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수업’을 위해 다양한 수업방식을 연구·진행하고 있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과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남과 다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 차별화, 높은 대입 성과로 이어져한대부고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의치한약 12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 19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21명, 경희대 16명, 한국외대 8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정시, 논술 및 학생부교과 순이다.표) 한대부고 2022 주요대학 대입 결과 2021학년도 대학입시 합격생은 서울대 7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27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26명, 의치한 2명 등이었다. 초유의 코로나사태와 대입에서의 블라인드 처리에도 불구하고 한대부고의 대입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비슷하거나 더 높아졌다. 전년도에 비해 한 학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다. 알찬 결실을 위한 교육 환경이 이미 구축되어 가능한 결과다. 이민호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부가 간소화되고 고교 정보 블라인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한대부고의 강점이 드러난 대입 결과”라며 “특색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한 자율·동아리·진로 활동의 차별화가 우리 학교의 최대 강점으로 부각된 것”이라 설명했다. 코로나 3년차, 많은 우려와 불안 속에 한편에선 학생부 내용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한대부고는 자율진로교과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모두 잘 진행되어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채워졌다.이 교사는 “한대부고는 이미 코로나 원년부터 온라인 수업 및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취소되는 프로그램 없이 거의 모든 활동을 진행, 자율활동·동아리활동·진로활동 및 과목별세특 모두 큰 문제없이 채워가고 있다”며 “오히려 작성할 내용이 많아 무엇을 선택해 넣을지 담임교사와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대부고의 상위권(1~2등급)은 거의 90%가 수시로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중상위권의 경우 정시와 논술을 많이 지원해 합격하고 있다.수시 차별화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한대부고는 꾸준히 학종과 정시 모두에서 우수한 대입결과를 낳고 있는데, 이는 수시·정시를 함께 아우르는 프로그램 참여와 수능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먼저 학생들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로수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으로 개인별 진로를 찾아가고 그 과정은 학생부 기록으로 연결되고 있다. 전문가 초청 명사특강도 ‘지식인의 서재’(인문)와 ‘지식인의 LAB실’(이공)로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심화된 진로탐색이 목표다. 올해는 김헌 교수(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광석 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손수호 변호사, 김지윤 박사, 유현재 교수(서강대), 김민경 교수(한양대 화학과), 김상욱 교수(경희대 물리학과), 배상수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등이 초청된다. 한대부고만의 학술전문 프로그램 또한 이미 역사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문학캠프, 사회학캠프, 수학캠프, 과학캠프 등 전공별 캠프를 운영해 특강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학생4인+교사1인’의 팀 단위 탐구보고서 과정인 ‘한양 ROH’(인문)와 ‘한양 COS’(이공)는 올해부터 ‘지식인의 향연’으로 통합되어 운영된다. 윤윤구 진학부장 교사는 “이제까지 방과후학습으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아카데미 형태로 통합해 핵심 탐구 프로그램으로 진행, 학생부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 반영하게 된다”며 “지식인의 향연은 학생 3~4명이 한 팀(지도교사 1인)이 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한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자율학습 분위기 조성, 야간자습 인원만 400명 전공기초아카데미는 한대부고의 전공별 아카데미로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공기초아카데미(1학년), 전공탐구아카데미(2학년), 전공심화아카데미(3학년)로 진행되는데 이 활동의 핵심은 11시까지 진행되는 야간자율학습이다. 자율학습 시간에는 아주 특별한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바로 한대부고 졸업생(최상위 대학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자기주도학습실에 상주하며 재학생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교사는 “자기주도학습실의 학습 분위기와 학생들의 시너지효과에 힘입어 자율학습만 따로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현재 석식을 이용하는 학생이 500명, 자습인원이 400명에 달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재배치해 탄생한 학생들의 휴게공간은 학생들의 아카데미 활동에 빠질 수 없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학생들의 휴식은 물론 팀프로젝트, 멘토와의 질문 및 컨설팅 동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 교사는 “멘토들과의 멘토링 자체가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가 되어 고등학교를 찾아오고, 재학생들은 ‘나도 후배들의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한대부고만의 또 다른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모든 수업과 활동의 중심은 독서한편 한대부고의 수업과 프로그램은 모두 독서를 베이스로 진행된다. 학생부에 독서 활동이 제외됐지만, 독서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은 교과세특에 꾸준히 반영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이 기록된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독서를 통한 심화 과정을 진행하고 교사들은 그 내용을 개인별로 학생부에 기록하는 연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교과와 비교과의 융합 역시 독서를 기반으로 한다. 윤 교사는 “학생들의 지적인 역량을 드러내는 데에 독서는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교과 내용을 조금 변형한 수준이 아닌 자신이 참여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내용을 교과로 풀어낼 수 있는 과정을 반복하며, 계획성 있고 차별화된 학생부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융합교육도 전문적·체계적으로 운영계열별 융합수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대부고는 AI선도학교로 인문계열은 AI윤리와 AI철학,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공계열은 인공지능과 첨단과학 개념·지식을 확장해 실천하는 단계까지 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통계 교육 및 통계 분석 포스터를 제작하고 AI 관련 체인지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AI 데이터 리터러시 모델학교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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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고등학교 : 2022년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행사 개최! 지난 5월 21일(토) 서울형사립고 선덕고등학교 (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에서는 고1, 고2 대상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성지도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20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원도 원덕역에 도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오후 4시 40분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철 교장을 비롯한 인솔 교사 7명과 총 144명 (학생 72명, 아버지 72명)이 참여했다. 선덕고의 이색 프로그램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행사를 소개한다.‘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강원도 원덕에서 부자간의 ‘감정 교류의 장’으로!선덕고의 이색 프로그램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은 부자간의 감정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의 안정적 인격 형성 및 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편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버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배경철 교장은 ”우리 학교는 강북지역 최고의 대학 입시 결과(서울 자사고 중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를 보이고 있는 지역 우수 명문고다. 그러나 학업만 강요하지 않고, 학생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내면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목한 가정’이 ‘건전한 사회와 국가의 밑거름’이라는 신념 아래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역시 행복한 가정을 유지고자 정서적 안정감을 공유하는 장.”이라고 강조한다.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 정서-가정 행복 위한 행사 추진 결단 내려행사는 오전 7시 20분 청량리역 집합하면서 시작되었다. 강원도 원덕역에 도착한 후 25분 정도의 트레킹을 통해 동동카누장으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이동하는 동안 아버지와의 대화를 나누었고, 동동카누장에 도착해서는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세 팀(아버지팀, 교사팀, 학생팀)으로 나누어 용선 시합을 하며 단합의 시간도 가졌다.점심 식사 후에는 족구대회 및 아버님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오케스트라 동아리 학생 연주 포함) 등을 통해 아버지와의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모든 일정을 마치고 ‘물소리길 트레킹’을 거쳐 원덕역에 도착, 청량리역으로 이동했다. 이때 ‘어머님께 문자 메세지 받아 인증하기’ ‘활동 촬영한 사진 보내기’ 등 미션 완수를 통해 학교 복귀 후 ‘베스트 포토상’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선덕고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은 “학교에서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선덕고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부엉이 하이킹’, ‘학교장배 체육대회’ 등 지난 2년 동안 멈춰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업만큼 학생들의 정서적 충전과 가정의 행복이, 건강한 제자를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학교장의 교육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아버지와 소통·공감·추억의 시간’ 누리며 자긍심 키워짧은 여행이지만, 학생들은 학습 중압감에서 벗어나 추억을 쌓으며 마음의 안정감을 얻고, 아버지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협력과 소통,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선덕고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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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고탐방 : 서라벌고등학교 노원지역 명문고로 알려진 서라벌고등학교 (노원구 한글비석로 5길 18, 이하 서라벌고)는 뛰어난 입시 실적과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고한 지역 명문고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AI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지정되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2022학년도 교과 운영 특징 및 지난해 대입 실적을 살펴봤다.SKY 대학 합격자 41명, 서울 소재 대학 244명, 재학생 기준 합격률 65%서라벌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 7명을 비롯해 연세대 10명, 고려대 24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41명에 이른다. 또한 의·치·한·수·약대 합격자 7명, 카이스트 3명, 유니스트 1명, 해사 1명, 교대 2명으로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는 14명이다.이외에도 성균관대 15명, 서강대 5명, 한양대 13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13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의 누계는 138명이며,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수까지 파악하면 누계 244명(특수목적대 제외)에 이른다. <참조 표1>한편 2022학년 졸업생 380명을 대상으로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합격자가 118명(31.1%), 정시 합격자가 129명(33.90%)으로 총 247명이 대학진학에 성공하며, 65.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대비로는 수시는 47.8%, 정시는 52.2%로 정시 합격률이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참조 표2 >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건수 368건 중 재학생이 312건, 졸업생이 56건이었고, 정시 합격 360건 중 재학생 227건 졸업생 133건으로, 2022학년도 대입 총 합격건수 중 재학생은 74%, 졸업생은 26%로 서라벌고 졸업생의 입시 역량이 뛰어남을 살펴볼 수 있다. <참조 표3> <표1> 2022학년도 서라벌고 대입 실적 분석<표2> 2022 대입 수시/정시 합격 비율 (2021, 3학년 기준)<표3> 2022 대입 재학생/ 재수생 합격 비율서라벌고의 특화된 프로그램▶ 2022 교육과정 운영의 특징서라벌고의 2022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교육과정 편제상의 거의 모든 과목을 제공하여 다양한 진로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맞춤식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사회탐구와 과학 탐구 모든 선택 과목 뿐만 아니라 심화 내용의 과학탐구Ⅱ의 (물리Ⅱ,화학Ⅱ,생명Ⅱ,지구과학Ⅱ) 과목이 배치되어 있어 학생들이 대학진학 및 대학에서의 전공과목들의 기초능력들을 고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2022 교육과정에서는 1학년은 정보 과목이 필수로 제공되고 있어 코딩교육을 모든 학생에게 실시하고 있다. 최대 26단위까지 이수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이 함께 일반교육과정 속에 녹아 있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특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AI 인공지능융합 교육과정 운영서라벌고는 2020년 교육부에서 선정한 AI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지정되어(서울시 5개교 선정) 명실상부한 21세기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데이터마이닝 등의 수업을 고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할 수 있게 되어 관련분야의 대학진학에 있어 학생부 종합 전형 등에서 차별화된 수업 및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력을 갖출 수 있다. 한편 첨단 AI융합교실을 구축하여 심화수업과 실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교육부에서 재정을 지원받아 대학교 수준의 심화 수업이 가능한 시설과 인공지능 키트, 노트북 컴퓨터, 로봇 제작 키트, 파이썬 언어, 아두이노 키트, 각종 코딩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AI pioneers(인공지능 융합 방과후 프로그램), AI 해커톤(인공지능 코딩 심화 프로그램), AI 융합 동아리 활동 지원, AI 진로 진학특강 등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서라벌고 공유캠퍼스일반고 교육과정에서 제공할 수 없는 학생의 다양한 학업적 수요를 해소하고자 서라벌고, 제현고, 불암고 3개 학교가 연합하여 캠퍼스를 공유하고 각각의 학교에서 특화된 과목을 공유캠퍼스 교육과정으로 별도 편성하고 있다. 서라벌은 AI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을 선도하는 학교로써 “인공지능과 미래사회(2학년)”라는 과목을 공유캠퍼스 과목으로 개설하여 지역사회의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우수한 본교의 교육과정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영재학급 운영영재학급은 서라벌고의 실질적인 상위권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간 100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토요일에는 시립과학관 수업이 진행된다. 학급담임 및 영재학급 담임교사의 밀착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맞춤형 진학 로드맵 관리, 심화된 전공 탐색, 영재학급 안 자율동아리 운영 등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은 기본-심화 ?DREAMS- 희망 대학에 진학하는 영재 진학로드맵에 따라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포트폴리오로 권장하고 있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로 구분하여 각 20명을 모집하며 1, 2학년 대상 무학년제로 운영된다.실제 2021학년 서라벌고 영재학급 출신 수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수시 합격 전원이 영재학급 출신이다. (경영학과, 화학생물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고1, 고2 학년 대상 비교과 및 특색 프로그램▶ 마을결합중점학교 (동아리 중심)▶ 마을결합중점학교(1070 세대통합 징검다리 프로젝트)1070 세대 통합 징검다리 프로젝트에는 교내봉사활동으로 세대 통합 등굣길 캠페인, 지리데이 사진전, 어르신이 학생 사진에 시를 창작하는 전시 등을 통해 어르신과 학생의 세대 공감 활동,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물품 지원, 학생 오케스트라와 어르신 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활동▶ 인문학 심포지엄올해의 도서(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를 바탕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교사 1명당 학생 3명을 지도한 후, 전체 12개 모둠이 함께 모여 의제를 설정하고 집단 논의를 통해 사회적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담론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주체적으로 성장해가는 인문학 독서토론 프로그램 ▶ 한무릎공부 (교내봉사활동)또래 교사1인과 멘티 1인으로 구성하여 학습이 느린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적 관심을 제공하여 서로가 성장하는 또래 모둠 학습 프로그램 운영Mini-Interview : 박성준 진학 3학년부장Q.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확대를 앞둔 학교의 변화?2022학년도 본교 정시 결과 및 대학에서 발표하는 정시 결과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모의고사가 채점 및 실 채점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정시 관련 진학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능을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지난 2년간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을 다시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Q. 자소서 폐지 등 수시 변화에 대한 학교의 대응?수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 및 맞춤형 진학 지도를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대학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그동안 운영하지 못했던 중위권 학생 대상으로 ‘약술형 논술 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소서 폐지 대학이 늘어나고, 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의 변화에 따라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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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금옥여고 졸) 학생 진로를 중간에 바꾸게 되어도 학과 공부는 물론 그동안 교내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 어렵지 않게 바뀐 진로를 준비할 수 있다.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에 합격한 함지수 학생은 체육학과 진학을 희망하다가 공대로 진로를 바꿨다. 평소에도 여러 가지 교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밴드부 동아리 활동까지 즐기면서 했었던 지수 학생은 진로가 바뀌었어도 힘들지 않게 서류를 준비할 수 있었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교내 활동을 통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함지수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다양한 교내 활동으로 성장 경험 금옥여고(교장 홍덕표)를 졸업한 함지수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에 활동우수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지수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은 다양한 활동 경험을 꼽았다. 지수 학생은 고1 때까지 체육학과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다. 가고자 한 학교의 체육학과는 수시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주어진 학교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 마음먹고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에는 체육 교사라는 꿈을 위해 체육 TF도 하고 농구 방과 후 수업을 들으며 농구 대회도 참여했다. 학교에서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고 오랜 진로 고민 끝에 고2 때부터 공대를 진로 목표로 하고 생기부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지수 학생은 “그 당시 수시전형으로 대학 진로를 목표로 정했기에 더 의욕을 가지고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성적을 올릴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원하는 학과에 맞는 활동만 한 것이 아니라 밴드부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공연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생기부에 드러나는 부분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저를 성장시킬 수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기에 제 노력이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동아리는 직접 만들고 고3 때 실험탐구 해 지수 학생은 물리 실험 동아리 ‘버물리’에서 활동했다. 만약 학교에 본인이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가 없다면 직접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본인이 직접 활동을 계획하고 해보고 싶은 실험을 만들어 동아리를 이끌어 갈 수 있으므로 생기부 내용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고1 때 교육동아리여서 현재의 진로와 관련이 거의 없었기에 고2 때 동아리는 꼭 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어요”라고 지수 학생은 조언했다. 주제 탐구 활동은 고3 때 미래 활력 프로젝트에서 활동했다. 사실 고3이다 보니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하기 벅찬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고등학교 3년 활동 중 가장 최선을 다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친환경 플라스틱을 땅에 묻어 놓고 장기간 관찰해야 하는 연구였기에 바로 선행 연구를 시작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다들 바쁜 시기인 고3 때라 연구프로젝트로 실험을 진행하는 학생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궁금한 단원을 먼저 확인하고 확장 독서 지수 학생은 독서 활동을 따로 시간 내서 하지 않고 학교 활동과 관련이 있는 책을 완벽히 이해하고 독서했다. 책의 내용 중에서 궁금했던 단원을 먼저 살펴보고 부족하고 더 보고 싶은 다른 단원들도 보는 방식으로 독서했다. <연금술사>는 제목만 보고 화학과 관련이 있는 줄 알았는데 철학과 관련 있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접해 볼 수 있었다. <열두발자국>은 독서토론 멘토링에서 읽었다. 책을 읽고 챕터별로 친구, 선배들과 토론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 지수 학생은 “이 책은 읽으면서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나의 태도와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더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배웠어요. 마지막으로는 <10대와 통하는 동물권리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은 뒤로 동물 권리에 관심이 크게 생겼고 그 관심은 환경으로 이어지고 대자연보존까지 확장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인간 외의 생명을 얼마나 멸시하고 있는지 깨닫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책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자소서는 흔하지 않은 소재 찾아 작성 지수 학생은 자소서를 여름 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가장 중점을 두어서 준비한 건 1번 항목이었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여러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기보다 한 분에게 받는 것을 추천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소서 내용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하므로 여기저기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수 학생은 “자신이 한 활동의 계기, 내용, 느낀 점이 들어가고 2번 문항(협력, 공동체 관련)에서는 흔하지 않은 소재를 찾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가고자 하는 학교 학과의 사이트에 들어가 그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나 학교 교육과정을 보면서 자신이 했던 고교활동이 대학교의 어느 부분에 부합하고 어느 교육과정에서 더 심화 내용으로 구성하고 싶은지 작성하는 것도 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면접 준비 영상으로 자세나 눈빛까지 확인 면접은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시험을 보았다. 이화여대는 생기부 면접이었기 때문에 체감상 준비할 부분이 더 많았다. 먼저 그 학과 교육 목표는 암기하다시피 외워서 들어갔다. 학교에 비슷한 학과가 있다면 두 학과 차이점은 정확히 알고 면접장에 들어가야 한다. 자신이 지원한 학과 계열에 맞는 생기부 내용과 활동하게 된 계기, 내용, 활동 후 느낀 점 혹은 달라진 점도 챙겨야 한다. 꼼꼼히 자신의 생기부를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준비하기를 당부했다. 연세대는 제시문 면접이었다. 제시문 면접은 막상 준비하려니 너무 막막했다. 지수 학생은 “마땅히 외울 내용도 없었기에 연세대 제시문 면접 기출문제를 풀면서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 연습과 주어진 내용 내에 답변을 준비하고 실제 답을 해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했어요. 답변하는 모습을 찍어 자세, 눈빛, 자신감까지 갖추었는지 확인하세요”라고 말했다. 2022-05-26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문서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문서진 학생(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일반전형)을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문과 특성상 막연히 인기 높은 경제경영 동아리에 참여했지만, ‘공공의 이익’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행정 분야로 전환했다. 문서진 학생의 진로와 직결된 세특 관리, 과목별 공부법, 구술면접 준비 과정 등을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진로 스펙트럼>‘이윤추구’보다 함께 행복해지는 ‘공익’의 가치에 눈뜨며 행정 분야에 관심 커져!고교 입학 후 ‘문과’ 특성상 막연히 경제학과, 경영학과 진학을 생각했던 문서진 학생은 학교 활동 역시 경제 경영동아리에 참여했다. 그러던 중 진로의 방향성이 바뀌는 계기가 있었다. “경제경영동아리에서 학생의 옷을 세탁해주는 세탁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추구’보다는 ‘학생 편의’를 목적으로 주로 활동하게 되면서 “공익”의 가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고1 때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에 대해 생각이 깊어졌고, 고2 때 정치와 법, 윤리와사상 과목을 들으면서 사적이익보다 공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자연스럽게 행정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정부 부처에서 일해보자는 확실한 진로 설정으로 확장되었다. 영향을 미친 책은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이다. 최근 화두가 된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관한 생각의 확장에 도움이 되었고, 관심사와도 맞닿아 인상적이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내신과 세특 관리 이원화! 평소 활동 계획-피드백-개요 정리-활동 이행?보고서 작성에 주력”문서진 학생은 내신성적과 세특 관리를 해야 하는 ‘수시’를 준비하면서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나름의 방식을 찾았다.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약 한 달간은 세특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시간을 쪼개서 어떤 활동을 할지 미리 찾고 계획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여 피드백 받고, 대략적인 개요가 잡히면, 일정을 잡고, 활동 이행,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신 관리 : 과목별 공부법>“주 6일 공부 계획에 맞춰 실행, 일요일은 놓친 공부 보완하는 데 적극 활용”공부하기 싫은 날은 유튜브나 웹툰을 보거나 드럼을 치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문서진 학생은 공부에 앞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저는 공부 전에 무조건 계획을 세우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다음 1주일 동안 하루에 어떤 과목을 어느 만큼 공부할지 계획하고,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주6일 동안 계획에 맞춰 실행하고, 특별한 일이 생겨 완수하지 못하면 일요일을 항상 비워두고 그날 마무리했습니다.“계획과 실행이 맞닿아 떨어지면서 밀린 공부를 다음 주로 미루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단 하루를 시간 단위로 계획하는 것은 오히려 공부 집중을 방해할 수 있어 활용하지 않았다.▶ 국어 공부법문학 공부의 핵심은 바로 “수업 필기”다. 내신 시험의 직접적인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한 학년에 최소 세분 이상의 과목 선생님이 가르치는 만큼 다른 반 친구와 필기를 공유했다. 시험 출제는 공평하게 모두 배운 부분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서로의 필기를 비교해서 교집합을 찾으면 그 부분이 출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독서(비문학) 공부의 핵심은 “이해”다. 독서는 한 문장도 빠짐없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과학기술/생명 지문처럼 복잡한 순서/단계가 나오면 옆에 구조도나 모형(그림)을 직접 그려서라도 꼭 이해하고, 나아가 핵심 내용은 거의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읽는다.문법 파트는 ‘문제 풀이’가 꼭 필요하다.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문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연습해봐야 한다. 사례도 떠올리면서 응용 양상을 그려보는 것이 주효했다.▶영어 공부법영어 공부법은 “암기”에 있다. 어떤 선생님은 “지문을 왜 외우고 있냐, 외우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는데, 외우지 않으면 1등급은 어렵다. 팁이라면 쓰기보다는 집에서 소리로 뱉으면서 하는 암기를 추천하고, A4 용지에 한 문장씩 정리하면서 배운 문법요소들을 적어두면 가독성이 높아 암기에 도움이 된다.<학종 대비 : 자기소개서 · 면접>“지원 학과에 최적화된 활동 정리 & 짧은 시간 내 논리적 생각과 답변 전개가 주효”문서진 학생이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한 활동은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점형 보도블럭에 관한 문제 인식을 한 계기.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고서로 작성한 것’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한 홍보 방안’이었다.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많은 활동 내용 중에서 지원 학과에 적합한 활동을 골라내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저는 주로 구술면접을 봐서 학원에서 면접을 잠시 배웠고, 학교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보완했습니다. 구술면접은 제시문 당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생각과 답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점이 어려웠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입시,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인생의 전환점이 된 고3 생활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참고 노력했던 1년여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문서진 학생은 후배들에게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라’고 조언한다.“자신이 수시를 선택했든, 정시를 선택했든지 주변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공부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3 생활은 분명 많이 힘들 것입니다. 저도 책만 너무 오래 봐서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도 많았고, 두통약을 거의 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학이 반겨줄 것이니, 게임이 하고 싶고,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 1년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크게 바뀔 것입니다.”문 서진 학생 2022-05-20
- JS뉴욕어학원, 2022년 1학기 불암중2 중간고사 분석과 수강후기 불암중학교 2 학년 (동아 이병민) 시험범위 1,2과 전체, 학교 학습지 (영영단어, 문법)심층 분석/ 만점자 수강 후기불암중2(노원구 중계동 위치) 보통 문법을 까다롭게 내는 편인데, 올해의 시험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때문에 실수를 하면 타격이 큰 시험이었다. 전년도의 시험에서는 어법상 맞는 문장의 개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올해는 그런 식의 문제는 없었다. 그런 부분이 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긴장감을 조금은 풀어주었을 것이다. 기출 문제와 맥락이 거의 흡사하게 출제되었기에, 다음 시험에서도 전년도의 기출 문제는 반드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전체 29문제 중에 본문 관련이 11문제이고 대화문 관련이 11문제이다. 본문 암기만큼이나 대화문의 비중이 큰 학교이기 때문에 대화문 학습도 반드시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단어도 비중 있게 출제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부하는 영영단어 프린트에 대한 공부도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5번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다섯 단어의 영영 풀이를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기에 공부가 부족했던 학생들이 당황할 만한 문제였다. 본문이나 대화문의 내용 일치 문제는 선택지를 전부 영어로 출제하였다. 하지만 본문과 대화문에 대한 공부가 충분히 되어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였다. 이번 목표 문법은 1과에 to부정사(형용사적 용법), 명령문 and/or 구문, 2과에 현재완료, 목적격 보어 자리의 to부정사였는데, 주관식에 대부분 출제되었다. 객관식으로 출제된 문법 문제도 대부분 본문에서 출제했기 때문에 문법이 다소 약한 학생도 크게 부담 없이 풀 수 있었다. 19,20번 문제에서 정답이 두 개인 ‘모두 고르시오’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런 문제에서도 답을 하나만 체크하는 실수를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어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전체적으로 평상시 불암중 시험 난이도에 비해 많이 평이하게 출제된 바를 감안한다면, 1학기 기말 시험은 난이도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준비는 문법 부분에 특히 신경을 쓰고 관련 문법에 대한 문제 풀이를 많이 하기를 추천한다. (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분석지 제공)불암중2 송O빈 (2022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 만점자)이번 시험이 처음으로 내신을 준비하는 거라 막막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내신수업을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있는 JS뉴욕어학원에서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JS뉴욕어학원의 내신수업은 문법정리, 본문암기, 단어 암기, 학교학습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에는 본문 암기도 처음해보고 문법 숙제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점차 적으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시간 테스트를 봐서 실제 시험에서도 떨지 않고 실수 없이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고 시험 준비 뿐만 아니라 수행준비도 같이 해 주셔서 수월하게 수행을 준비하고 수행을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 자료로 교과서에 나왔던 문법 뿐만아니라 본문에 있는 다른 문법들도 배워서 실제로 시험 볼 때 그러한 문법 문제들을 헤갈려 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 서술형 문제가 많아사 실수를 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서술형 문제에서 실수 할 만한 부분을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연습을 시켜 주셔서 서술형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