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북도, 4월부터 풍수해보험 전시군 확대시행 경북도는 오는 4월부터 도내 23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국·도비 43억원 등 총 74억원의 보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풍수해 피해의 규모와 지원대상이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사유재산은 복구비 기준 30~35%의 재난지원금만 지원 되어 실질적인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복구비 수준의 피해보상을 위해 4월부터 풍수해 보험을 시군 전역에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8~65%(기초생활수급자 93%)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자연재난 피해시 복구비의 9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는 정책보험으로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예를 들어 주택의 경우 재해보험금 1500~2700만원 지원(미가입시 재난지원금 900만원)된다. 이 보험의 가입대상은 주택, 축사, 온실 등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경북도는 2006년부터 4개시군( 안동, 봉화, 문경, 예천)지역 주민을 상대로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안종록 경북도 치수방재과장은 “풍수해보험이 도내 전시군에 확대 시행되면 보험가입자는 복구비의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어 적은 보험료로 피해복구에 따른 개인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며, 또한, 도민의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피해 시 조기에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단기방학 이용 ‘농촌체험여행’을 한국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와 맞물려 시행되는 단기방학과 자율휴업일을 맞아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학생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추천했다. 교육효과가 가장 높은 것은 농촌체험여행이다. 자연과 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성 구메농사마을은 미꾸라지 잡기, 우렁이 방사, 복조리 및 죽봉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약초로 유명한 충북 제천 산야초 마을은 약초떡, 약초주머니 만들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경남 거창군 월성마을도 5월부터 꼬마농부 체험행사를 시작하며, 강원도 양양군 송천 떡마을에서는 방아 찧으며 직접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경품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대마린개발(www.happyboat.co.kr)은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바다낚시, 스파월 물놀이 등 체험이 풍부한 ‘물놀이패키지 해피크루즈’와 세어도에서의 갯벌체험과 해수스파를 즐기는 ‘해수스파패키지’를 운영한다. 테마캠프 여행사( www.themecamp.co .kr)에서는 ‘제대로 된 남편노릇 할 수 있는 2박3일 여행’을 연휴특집으로 출시했다. 담양대숲, 보성차밭 등 5월의 신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요트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관광여행사는 DMZ캠프(www.dmzcamp.com )를 준비했다. DMZ안에서의 자연생태체험, 농촌체험등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을 모집중이다. 주먹밥 만들기, 쉽게 접하기 어려운 DMZ캠프장 놀이체험(페인트 사격술, PT체력단련 등)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2~6일)와 남원춘향제(1~5일), 담양대나무축제(3일~9일), 산청한방약초축제(2~7일),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2~6일), 전주한지문화축제(2~5일), 보성다향제(3~6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3~12일),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5~7일)도 빼놓을 수 없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수요 인터뷰]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업계 신약개발 의지 꺾어 … 연구개발비 6%에서 10%로 늘리겠다 최근 제약업계는 개량신약 약가결정방식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이 있다. 그는 보건복지부 공무원 출신이다. 공무원 시절에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었다. 지난 28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난 문 부회장은 ‘시장’의 입장에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 현재의 약가결정방식은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라는 단일보험체제이기 때문에 보험에 등재되지 않으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 정부가 선별해 등재하겠다고 하는 것은 개별 약품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드는 격이다. 정부와 업계의 협상력에서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제대로 협상이 되겠는가. 단일보험체제라는 수요독점적 위치에서 의약품 보험등재를 선별하는 것은 반시장적이다. - 선별등재방식의 전면적인 부정인가. 그렇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으로서 허가를 받고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 허가를 받고 제때에 출시해야 하지 않나. - 정부는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선별등재방식을 채택했다고 했다. 어느나라에서도 선별등재제도로 약제비를 절감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 사실 선별등재제도는 자국 제약업계를 보호하는 장치로 유용하다. 산업을 살리면서 건보재정을 관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억지로 선별등재하는 것은 서로에게 피곤할 뿐 재정관리에 도움 안된다. - 선별등재방식 이전에는 이른바 ‘네가티브’ 등재방식이었는데 등재 의약품이 무려 2만2000여개나 되고 관리도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등재 의약품 가운데 실제 처방되는 것은 1만2000여 품목만 사용됐다. 이것만 봐도 스스로 자정기능이 있다고 봐야 한다. - 정부가 최근 개량신약 약가결정방식 개선안을 제시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개량신약은 되도록 협상대상 품목에서 제외했으면 한다. 제네릭(복제약)이 나오기 전과 후 등 경우를 따져 가격을 산정하면 될 일이다. - 개선안을 보면 일부 개량신약에 대해서는 산정하는 방식을 택한다고 돼 있다. 우리의 요구는 선별등재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선 등재 후 평가’를 요구한다. 이른바 약효경제성 평가는 어느 정도 시장에서 선택을 받은 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심평원과 건보공단으로 이원화돼 있는 약가결정방식도 일원화돼야 한다. -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약가관리 대신 어떻게 해야 산업발전에도 긍정적이고 보험재정도 절감될 수 있나. 의약품 총량을 관리하는 정책으로 나가야 한다. 약제급여일수 제한이나 다품목처방 금지 등 의약품 남용을 막는 정책이 필요하다. 전체 약제비 총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개별 약제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서로 피곤한 일이다. 갑자기 약값을 크게 낮추는 정책은 세련되지 못했다. 어느 제약사도 신약개발을 자신있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 - 어렵다고 하면서도 실제 지난해 제약업계 성장률을 보면 상위사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두자리 수 이상이다.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사 제품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들의 성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사실 식약청 허가와 건강보험 등재 이후 의약품 출시라는 과정은 일반 상품과 달리 제약업을 키우는 온실효과를 가져온다. 역으로 온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다. 현재 제약업 시장은 12조원이다. 이를 2012년 20조원 시장으로 키우는 게 목표이다. 연구개발비율도 현재 6%에서 10%까지 끌어올리려고 한다. 고용도 현재 7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복지부 고위공무원 시절과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금과 비교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 협회에 몸담은 지 2년쯤 됐다. 특별히 소신이 달라진 것은 없다. 정부에 있을 때도 제약업계와 등지는 정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 제약업에 대한 규제완화는 자칫 의약품 안전관리가 미흡해지고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지 않나. 안전관리에 대한 규제는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본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이후 국내 제약사는 미국 FDA(식품의약품국) 기준인 c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를 만족하기 위해 65개사 2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 지난해 유명제약사들의 불공정 거래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제약사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 제약업은 지금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결과 조작사건과 불공정 거래행위 적발 등으로 품질과 가격측면에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우리는 지난해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의학·학술회에 대한 지원 방식도 개선했다. - 공정위가 다국적 제약사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나. 공정위가 공정하지 못하다. 국내제약사에 대해서는 심하게 몰아붙이더니만 다국적 제약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늦추고 있다는 인상이다. - 최근 식약청장이 국내제약사 CEO와 자리에서 한 발언에 업계가 상당히 고무된 것 같다. 분위기는 어땠나. 그동안 식약청장이 그런 자리를 마련한 적이 없었다. 제약업을 도와주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식약청이 되겠다는 말을 듣고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제약업에 대한 규제 완화는 안되고 있다. 문경태 부회장은 1976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 1976년 제18회 행정고시 합격 1986년 미국 조지아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 2002년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2005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현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30
- 단기방학 이용한 이색 여행 단기방학 이용한 이색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와 맞물려 시행되는 단기방학과 자율휴업일을 맞아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학생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추천했다. 교육효과가 가장 높은 것은 농촌체험여행이다. 자연과 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성 구메농사마을은 미꾸라지 잡기, 우렁이 방사, 복조리 및 죽봉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약초로 유명한 충북 제천 산야초 마을은 약초떡, 약초주머니 만들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경남 거창군 월성마을도 5월부터 꼬마농부 체험행사를 시작하며, 강원도 양양군 송천 떡마을에서는 방아 찧으며 직접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경품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대마린개발(www.happyboat.co.kr)은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특집으로 바다낚시, 스파월 물놀이 등 체험이 풍부한 ‘물놀이패키지 해피크루즈’와 세어도에서의 갯벌체험과 해수스파를 즐기는 ‘해수스파패키지’를 운영한다. 테마캠프 여행사( www.themecamp.co.kr)에서는 ‘제대로 된 남편노릇 할 수 있는 2박3일 여행’을 연휴특집으로 출시했다. 담양대숲, 보성차밭 등 5월의 신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요트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관광여행사는 DMZ캠프(www.dmzcamp.com )를 준비하였다. DMZ안에서의 자연생태체험, 농촌체험등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을 모집중이다. 주먹밥 만들기, 쉽게 접하기 어려운 DMZ캠프장 놀이체험(페인트 사격술, PT체력단련 등)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2~6일)와 남원춘향제(1~5일), 담양대나무축제(3일~9일), 산청한방약초축제(2~7일),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2~6일), 전주한지문화축제(2~5일), 보성다향제(3~6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3~12일),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5~7일)도 빼놓을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30
- [기고]제약업-건보 함께 발전하려면 새 정부의 실용정신이 제약산업 정책에 올바로 반영되려면 먼저 건강보험의약품 가격제도에 대한 인식의 틀부터 바꾸어야 한다. 현행 건강보험약가제도는 제약기업의 사적이익과 보험재정이라는 공적이익이 대립 관계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약값을 깎을수록 그만큼 보험재정이 절약되고 국민부담이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수없는 약가인하를 단행했고 그때마다 보험재정을 절감했다고 홍보해 왔다. 약값 낮춘다고 재정 절감되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재정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제약기업과 보험재정 간의 관계설정이 잘못됐다. 공급자인 제약기업과 수요 독점자인 건강보험은 짧게 보면 상충적 관계지만 길게 보면 상호 의존적 관계에 있다. 제약기업이 성장해야 건강보험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제약산업이 발전해야 더 좋은 치료약이 계속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상생 발전의 관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제약산업이 붕괴되면 생명을 담보로 한 정부와 다국적제약기업간의 약값 줄다리기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국내 제약산업과 국민건강보험제도가 공히 없는 동남아 국가의 경우 국민들이 고액의 약제비를 직접 지불하면서 다국적사의 의약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둘째, 건강보험재정에서 약제비가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제비 증가원인은 고령인구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약품 수요증가에 있다. 그러나 정부는 사용량 관리 정책보다는 가격관리 정책에 무게 중심을 두어 왔다. 이러한 그릇된 인식에서 출발한 제도가 건강보험의약품 선별등재제도이다. 참여정부가 도입한 이 제도는 시행 1년을 넘겼지만 약제비를 절감했다는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해마다 66개(2004년), 35개(2005년), 56개(2006년)씩 건강보험에 등재됐던 신규 의약품 수를 단 7개(2007)로 축소시켰다.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제약기업들이 잔뜩 움츠렸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은 떨어졌고 약값에 대한 본인부담이 늘어날 개연성은 높아졌다. 새 정부는 선별등재제도를 ‘선 등재 후 경제성 평가’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신규 의약품을 건강보험에 우선 등재한 후 환자들이 4~5년 동안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의 사용실적과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경제성을 평가해 건강보험 존치여부 및 가격조정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은 향상되고 정부는 정책 의도를 더 세밀하게 실현할 수 있다. 제약기업은 사업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R&D 투자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가격에서 사용량관리로 옮겨야 이와 함께 약제비 정책의 중심을 ‘가격관리’에서 연간 보험급여일수, 1일 적정 투약량(DDDs), 연간 약제비 총액제 등 ‘사용량 관리’ 분야로 시급히 옮겨가야 한다. 제약산업은 차세대 국가경제를 책임질 바이오기술(BT)의 핵심 분야이다. 제약산업 발전의 결정적 규제요인이 되고 있는 약가정책이 개선된다면 제약산업은 매년 10~12%씩 성장하여 2012년에는 시장규모 20조원, R&D투자비 10%, 고용인원 10만명 수준으로 발전해 국부를 창출하고 국민건강을 지켜낼 것이다.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0
- ‘퇴계오솔길’에 생태탐방로 조성 경북도, 2015년까지 영남옛길 11곳 복원 계획 800억원 투입 … 역사유적, 교육공간으로 제공 조선시대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주요 간선도로였던 영남대로와 영남우로 영남좌로 등을 비롯 퇴계선생의 청량산 예던길(옛길) 등을 생태탐방로로 복원한다. 경북도는 21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자원과 문화·역사자원이 우수한 곳을 연결하는 영남지역의 옛 자연길을 발굴·조성해 생태탐방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원 대상 옛길은 영남대로(문경새재~상주~청도), 영남우로(죽령 옛길), 영남좌로(추풍령 옛길) 등 11곳이다. 괘방령(김천), 계립령·이화령·토끼비리(문경), 관동대로(울진~평해), 십이령길(울진~봉화), 조선통신사길(문경새재~경주), 낙동강 예던길(안동~구미~고령), 동해안길(경주~울진), 간고등어길(영덕~안동), 우산국 옛길(울릉) 도 포함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0k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 중 400억원은 환경부 등에서 국비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안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기행문의 배경이 된 ‘퇴계 오솔길’(안동시 소재)과 ‘봉화 청량산 예던길(예시길)’을 연결하는 시범사업(20km)을 추진하고,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퇴계 오솔길은 안동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을 따라 난 길로 퇴계 이황이 학문정진과 사색을 했던 곳이다. 이 곳에는 독산 월명암 벽력암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농암(이현보)종택, 이육사 생가 등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봉화 청량산 예던길은 고려시대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영남 옛길 등에 산재해 있었던 역원 주막 등 역사유적 복원도 함께 추진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역사교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생태탐방로별로 생태탐방 해설가를 양성해 다양한 생태탐방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설표지판·조망시설·탐조대·관찰테크 설치, 자연학습장 조성, 생태탐방정보 포털 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이용탐방객의 자연·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주5일근무제 휴가문화 정착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생태탐방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국토와 자연, 역사문화유적을 배울 수 있도록 영남옛길 복원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영남옛길 1천km 생태탐방로 조성 경북도, 영남대로 등 2015년까지 1000km 영남옛길 복원 조선시대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주요 간선도로였던 영남대로와 영남우로, 영남좌로 등을 비롯 퇴계선생의 청량산 예던길(옛길) 등이 생태탐방로로 복원된다. 경북도는 21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자원과 문화·역사자원이 우수한 곳을 연결하는 영남지역의 옛 자연길을 발굴·조성해 건전한 생태탐방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복원 대상 옛길은 영남대로(문경새재~상주~청도), 영남우로(죽령 옛길), 영남좌로(추풍령 옛길), 괘방령(김천), 계립령·이화령·토끼비리(문경), 관동대로(울진~평해), 십이령길(울진~봉화), 조선통신사길(문경새재~경주), 낙동강 예던길(안동~구미~고령), 동해안길(경주~울진), 간고등어길(영덕~안동), 우산국 옛길(울릉) 등 11곳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0k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 중 400억원은 환경부 등으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안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기행문의 배경이 된 ‘퇴계 오솔길’(안동시 소재)」과 ‘봉화 청량산 예던길(예시길)’을 연결하는 시범사업(20km)을 추진하고,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퇴계 오솔길은 안동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을 따라 난 길로 퇴계 이황이 학문정진과 사색을 했던 곳이다. 이 곳에는 독산, 월명암, 벽력암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농암(이현보)종택, 이육사 생가 등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봉화 청량산 예던길은 고려시대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영남 옛길 등에 산재해 있었던 역원, 주막 등 역사유적 복원도 함께 추진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역사교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생태탐방로별로 생태탐방 해설가를 양성해 다양한 생태탐방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설표지판·조망시설·탐조대·관찰테크 설치, 자연학습장 조성, 생태탐방정보 포털 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이용탐방객의 자연·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주 5일 근무제, 휴가문화 정착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생태탐방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국토와 자연, 역사문화유적을 배울 수 있도록 영남옛길을 복원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대운하 예정지 생태계, 다큐로 조명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경부 대운하 건설을 놓고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여러 전문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대운하 예정지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는다.한국자연다큐멘터리제작자협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운하 예정지인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일대에 서식하는 자연 동ㆍ식물의 생태를 촬영한다고 15일 밝혔다.협회는 향후에 대운하 예정지 540km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을 지속적으로 촬영해뉴스 제보를 하거나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협회는 먼저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일대 서식하는 자연 동식물 중 1차 촬영대상으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환경부지정 보호 야생 동식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촬영에는 협회의 6개 회원사를 비롯해 분야별 자연생태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HD 수중 카메라 2대를 포함해 방송용(HD) 카메라 8대가 투입된다. 협회는 "대운하 터널과 갑문 예정지인 문경과 충주 일대는 국내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라며 "이런 곳에 불어 닥치고 있는 생태계 분야의 엄청난 재앙을 막아보고자 자연생태 촬영 및 다큐멘터리 제작경력 20년이 넘는 국내 최고의 베테랑 여러 명이 대운하 공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촬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penpia2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농촌으로 돌아오는 인구 늘어난다 1990년~2006년 사이 2만5700여명 농촌에 돌아와 지자체, 귀농자 정착 지원책 제공 ··· 성공사례 나와 농촌으로 되돌아오는 귀농자들이 매년 증가해 농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연간 1억원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귀농자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40~50대 중심 영농목적 귀농 증가 = 경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 귀농자는 2만569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북도로 귀농한 가구수는 5302명(20.6%)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도와 전남도가 각각 4336명(16.8%)과 4097명(15.9%) 순으로 많았다. 귀농자가 가장 많은 경북도의 귀농인구는 IMF(외환위기)직후 증가하다 경제회복으로 감소추세였으나 200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 한 해 동안의 귀농가구수가 2006년 378가구보다 248가구 늘어난 626가구로 무려 160%나 증가했다. 전남지역 귀농가구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3년 51가구에 불과했던 귀농인구가 지난해 257가구로 늘어나 5배가량 증가했다. 전남지역 귀농가구의 경우 IMF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정부가 2001년 정책자금을 중단하면서 2003년 51가구, 2004년 37가구로 줄어들었지만 귀농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2005년 89가구, 2006년 249가구, 지난해 257가구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남도도 비슷한 귀농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한해 902가구나 몰려왔다가 줄어들다 2002년 210가구, 2005년 242가구, 2007년 277가구 등으로 다시 증가세다. ◆다양한 농촌지원제도가 귀농 유입 = 귀농인구는 40~5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농촌에 향수를 느끼는 연령대다. 경북도의 경우 지난해 40~50대가 391가구(62%)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136가구, 39세 이하가 9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전남과 경남도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태암 경북도 농수산 국장은 “최근 조기퇴직 등으로 50~60대의 귀촌 현상이 증가하면서 자치단체마다 귀농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농지 및 농가주택구입이나 임차가 용이해지면서 영농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귀농지원제도도 귀농인구의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귀농자 100가구를 선정, 1가구당 귀농정착금 5백만원을 지원하고 35~45세미만 귀농자에게는 2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의 창업농 및 신규후계경영인자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영농경영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을 융자해주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위해 집수리 비용 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도 연간 소득 1억원이 넘는 농가에 대해 귀농자 위탁교육비 명목으로 연간 600만원을 지원해주며 시군별로 농촌빈집수리비로 가구당 1000만원을 지원하고 농기계구입비와 교육비도 일부 지원해준다. ◆연간 1억원 이상 부농 매년 늘어 = 귀농인 중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서 과수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최진영(36)씨는 사과 5ha 재배로 연간 3억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의 안중선(44)씨는 1994년 귀농해 벼농사 5ha를 지으며 고유쌀브랜드 ‘다르마’를 개발, 연간 1억2000여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최 웅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자들이 도시나 직장에서의 경험이나 아이디어를 농업에 잘 접목시킨다면 농촌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에서는 1억원 이상 소득 농가가 2006년 850가구에서 지난해 865가구로 15가구가 증가했다. 이는 도내 전체 농가 19만4565가구의 0.4%에 달한다. 작목별로는 축산이 479가구로 가장 많았다 대구 최세호 기자 전국 종합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7
- <경북 소식> 구미시 도심지 재개발 구미시 도심지 재개발(구미=연합뉴스) 경북 구미시는 13일 낡은 건축물이 몰려 있는 원평동과 신평동일대의 도심지를 재개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3천400여가구가 사는 원평지구와 700여가구가 사는 신평지구의 주택단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주민제안신청과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구미 문화.환경담은 영상물 제작(구미=연합뉴스) 경북 구미시는 13일 구미의 지리.문화.환경을 담은 영상물 ''아름다운 세상, 구미''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자 출신인 한태덕 씨가 7년간 구미 곳곳의 풍경을 담은 10분 분량의 이 영상물은 금오산의 일출을 비롯해 해평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등이 담겨 있어 뛰어난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다. 구미장애인복지관 7주년 기념식(구미=연합뉴스) 경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일 낮 12시 복지관에서 개관7주년 기념식과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모범직원.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상주 팔음산포도작목반 저온저장고 준공(상주=연합뉴스) 경북 상주시 화동팔음산포도작목반은 13일 화동면 선교리에 396㎡ 규모의 포도 저온저장고를 준공했다. 작목반은 저온저장고의 건립으로 포도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시장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태양광주택 보급(상주=연합뉴스) 경북 상주시는 13일 친환경 에너지 이용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태양광주택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시설 설치비 가운데 국비로 지원되는 60%를 제외한 이용자 부담분 40%가운데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3천2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문경시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전력(문경=연합뉴스) 경북 문경시는 2009년 3천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문경시는 국가스포츠복합단지 조성과 신기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70건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해당부처에 건의하고, 사업별 예산확보 실명제를도입하는 등 예산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칠곡군 중요기록물 전산화(칠곡=연합뉴스) 경북 칠곡군은 13일 중요기록물 전산화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밝혔다. 칠곡군은 이번에 종이문서 58만장을 디지털화한 데 이어 2009년까지 준영구 보존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바꿀 예정이다.(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