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중앙병원 기념행사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7일 관리원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팀 김승숙(이사장 표창)씨를 포함해 유공직원 6명과 30년 근속 김광정 행정부원장 등 장기근속 직원 19명이 상을 받았다. 지정제안 4등급에 선정된 진단검사의학팀 정영석 부실장 등 우수제안자 5명에게도 상금이 수여됐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안산중앙병원 창립 13주년 행사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7일 관리원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팀 김승숙(이사장 표창)씨를 포함해 유공직원 6명과 30년 근속 김광정 행정부원장 등 장기근속 직원 19명이 상을 받았다. 지정제안 4등급에 선정된 진단검사의학팀 정영석 부실장 등 우수제안자 5명에게도 상금이 수여됐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유해식품사범 처벌도 강화” <수정> 사진 : 사진은 국무회의 사진 연합에 있을 것이고, 정읍 방문 사진은 10시 이후에 연합에 뜰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생쥐머리 새우깡’ 사건을 계기로 유해식품사범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개정을 추진할 것을 8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5차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어린이 납치사건과 부정식품 문제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먹거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중대범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번에는 (법무부가) 어린이 유괴범 처벌을 강화하는 법을 내놨지만, 식품사범에 대해서도 엄격히 처벌하도록 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처 업무보고에서 연일 공직사회의 관료주의를 질타했던 이 대통령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두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공단지역인 경기도 안산시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24시간 행정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민원서류를 처리하고 있어 (민원인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가 됐다”며 “이런 정신이 많은 공직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파주시가 이화여대 분교를 유치하면서 서류접수 6시간30분만에 인허가절차를 일괄처리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파주시장이 모든 여건을 미리 준비해서 접수받은 뒤 곧바로 처리했다”며 “이것이 진정한 공직자들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규제를 아무리 완화하더라도 공직자가 그런 정신에 입각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내수가 너무 위축되는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내수가 위축되면 서민들이 더 어려워지므로 (관련부처 장관들이) 각별히 챙겨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 북한과 미국의 싱가포르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북핵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남북관계에도 노력하겠지만 6자회담도 성공적으로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I(조류독감)가 확산되고 있는 전북 정읍시청과 인근 닭 사육농가 등을 둘러본 뒤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4·9총선 지역판세] 수도권 경기도, 한나라 21·민주 14·무소속 1곳 우세 … 인천시, 한나라 7·민주 1·무소속 1곳 우세 4·9총선을 5일 남겨놓고 수도권인 경기·인천지역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총 63석(경기 51석+인천 12석)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수도권의 경합지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한달전만 해도 민주당 승산이 점쳐지던 곳이 5~6곳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우세지지역이 10곳을 넘고, 경합지역도 15개로 늘어났다. 반면 인천은 상대적으로 판세가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다. 선거전문가들은 3곳 정도가 경합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나라당 압승구도라고 분석했다. 타 지역에 비해 보수적인 인천은 4년전 탄핵돌풍에서도 1~2%포인트 차로 승패가 갈렸다는 것이다. ◆경기도 15곳 경합 = 4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 지표와 각 당의 자체 판세분석을 종합한 결과, 경기도 51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은 21곳, 민주당은 1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용인 수지에 출마한 친박근혜계인 한선교 의원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13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고 이천·여주와 포천·연천은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무소속 후보가 경합 중이다. 박빙을 승부를 벌이고 있는 13개 선거구의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이 30석 이상을 차지해 안정적인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지, 민주당이 20석을 넘겨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확보하는 교두보가 될지 관심이다. 여야가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한 곳은 수원 권선, 수원 영통, 성남 수정, 성남 중원, 평택 갑, 양주동두천, 안산 상록갑, 안산 단원을, 고양 덕양갑, 고양 덕양을, 남양주 갑, 시흥갑, 이천·여주, 용인 처인, 포천·연천 등 15곳이다. 수원 권선과 안산 상록갑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고 있고 양주동두천과 안산 단원을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후보단일화에 따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덕양갑에서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를 따돌릴 수 있을지,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한 이규택 의원이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에 대한 지금의 우위를 지킬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다만 이번 주 들어 성남 수정, 중원과 안산 상록갑 등에서 호남출신 결집과 영남을 중심으로 한 경제안정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도가 한나라당의 절반도 안 돼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인물이 괜찮은 민주당 후보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당 지지도와 괴리 차가 커 막판까지 선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분석했다. ◆인천 3곳 접전 = 인천지역은 한나라당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통합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맹추격하고 있다. 최근까지 발표된 언론사와 지역분위기를 고려하면 중·동·옹진, 남동을, 계양갑 3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인천지역 12개 선거구 가운데 9석을 자신하고 있고, 민주당은 4석, 무소속은 2석을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남동갑 연수 남을 남갑 서구·강화갑 부평갑 부평을 등 7곳에서 강세를 띠고 있는 반면 계양을과 서·강화을 2곳은 열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계양갑과 중·동·옹진 남동을 3곳은 경합지역으로 구분, 막판 표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계양을(송영길)만 확실한 우세 지역으로 보이고 있다. 현역의원이 출마한 계양갑, 중·동·옹진, 서구·강화갑, 남갑, 부평갑과 부평을 등 모두 6곳을 경합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은 의석확보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경합지역인 중·동·옹진의 경우 한나라당 소속 안병배 전 시의원과 이태호 전 구의원이 공천심사에 반발해 2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 후보 지지를 선언해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부평갑이 경우 한나라당 조진형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학력위조, 저작권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는 등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구·강화을 지역 이경재 후보는 3선의 관록을 앞세워 여야후보를 따돌리고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동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원복 후보도 한나라당 후보와 예측하기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백왕순·수원·인천 = 선상원·곽태영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민주, 당 지지율 제고 비상 전국구 의석수 예상보다 밑돌 가능성도 통합민주당이 연일 ‘거여(巨與) 견제론’에 불을 지피고 있지만 정작 당 지지율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정당 지지도는 비례대표 의석수와 직결되는 만큼 이대로 가다간 당초 당에서 안정권으로 예상했던 15석 확보도 어려워지는게 아니냐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이 예상치로 설정했던 ‘15석’이라는 숫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지난 대선 득표율(26.1%)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볼 때 현재 민주당 지지율은 15% 안팎에 그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을 15%로 산정해 비례대표 전체 의석 54석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8.1석밖에 나오지 않는다. 전국구 배분시 지역구에서 5석을 얻거나 정당 지지율이 3%를 넘는 정당만을 추린 뒤 이들 정당 지지율 총계를 100%로 놓고 이 조건에 해당하는 정당별 지지율을 재산정하는 만큼, 단순 정당 지지율보다는 수치가 다소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5석 확보가 만만치만은 않다는 얘기이다. 벌써부터 당 안팎에서는 가능한 비례대표 확보 의석수가 10개 초반 이상을 넘기 힘든 것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이 나돌고 있다. 당 지지율 전망이 불투명하자 누구보다 속이 타는 것은 10번 이상을 배정받은 비례대표 후보들이다. 10번 후반대의 한 비례대표 후보는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을 비롯,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선전이 점쳐지는 강세지역을 일차 타깃으로 해 정당투표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평균 당 지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한 남은 선거기간, 한나라당이 압도적 의석을 차지할 경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가 가져올 ‘실체’를 부각시키는 한편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선명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서민,중산층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데 화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40%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배가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가르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보고 남은 기간 30∼40대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선숙 총선기획단 부단장은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대표야당세력으로서 지지층의 주력군이자 견제론의 핵심인 30∼40대의 투표 참여와 결집에 주력, 표를 모아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부단장은 그간의 비관적 총선 전망에서 벗어나 희망적 시그널을 부각시켜 가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48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는 것을 비롯, 전체적으로 초경합지역이 늘어났고 일산 고양 서구(김현미), 부천 소사(김만수), 안산 상록갑(전해철),상록을(김재목) 등 오차범위 내로 올라온 곳들에 주목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을 ‘대추격의 일주일’로 규정, 다수 박빙 지역에서 추격해 제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非) 호남 지역 80여 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60% 가량의 견제론이 유지되고 있고 한나라당에 대한 밑바닥 정서가 한 달 전에 비해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결국 견제여론이 유일야당인 민주당 후보들에게 수렴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3
- 군소정당 “우리도 뛴다” 백년회로수당 지급, 접대비 실명제 철폐 등 내걸고 한 표 호소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등 거대정당의 틈바구니에서 이름도 생소한 군소정당이 4·9 총선을 향해 땀을 흘리고있다. 톡톡튀는 이색공약을 내걸고 나선 일부 군소정당은 주변의 예상과 깨고 18대 국회에 입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있다. ◆가정당 245개 전 지역구 공천 = 총선초반부터 강력한 세과시로 눈길을 모은 평화통일가정당은 전국 254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했다. 제1당인 민주당도 197개 지역구공천에 그쳤다. 일부 한나라당 영남권후보들은 가정당 때문에 단독출마-당선이라는 꿈이 좌절됐다는 후문이다. 가정당은 ‘가정이 행복한 나라’ ‘도덕정치 구현’ ‘통일한국’ 등을 총선구호로 내걸었다. 특히 가족과 가정의 행복을 강조하는 가정당은 △3자녀 이상 가정 1자녀에 대해 대학무상교육 및 병역혜택 △결혼 30주년 부부에게 백년회로수당 지급 △간통 및 성범죄자 처벌강화 등을 약속했다. 평화통일가정당은 통일교의 기본이념을 따르고있다. 남인석 미디어국장은 “지역구 당선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정당투표에서 최대 10%를 획득해 5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기독교정신 국가건설을 목표로 내건 기독사랑실천당은 “우리 사회가 말기암환자와 같이 병들어가는만큼 기독교 조직의 정치참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책임”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4년 총선 참패를 거울 삼아 이번엔 비례대표 제도를 통해 반드시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통일교를 배경으로한 평화통일가정당에 맞선다는 명분도 내세웠다. ◆직능당 “현실과 괴리된 법 고칠 것” = 소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을 내건 직능연합당은 참여단체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넷PC연합 침구사협회 경락사협회 노래연습장협회 부동산중개업협회 유흥주점협회 단란주점협회 등이 대거 참여했다. 오호석 당의장은 “현실과 괴리된 법률과 사회적 편견 때문에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이해를 직접 대변하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소상공인들은 선거 때마다 기성정치권을 도왔지만 선거가 끝나고나면 1회용 휴지처럼 내팽개치더라”고 비판했다. △대체의학(침술 안마 경락 피부미용) 입법 통한 제도권 진입 △접대비 실명제 철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실향안보당은 김영삼 정권 이후 약화된 안보를 원상복구시키기 위해 나섰다는 설명이다. 전직 국회의원인 이건개 대표는 “역대정권이 안보를 약화시킨 병폐를 분석해서 새로운 한국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권력독점의 폐해가 큰만큼 대통령은 외교 안보 국방의 권한만 갖고 검찰 국세청 등 내치는 국무총리에게 넘기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국회의원 3선으로 제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비례대표 1번에 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인 유재만씨를 공천했다. 문화예술단체를 주축으로 창당한 문화예술당은 비례대표만 7명을 공천했다. 홍현선 정책위의장은 “문화예술현장에선 지지자가 상당하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비무장지대에 세계문화예술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원용 당대표를 비례대표 1번에 공천했다. 시민당은 자신을 미래학자로 소개한 류승구씨를 비례대표로 공천했다. 구국참사람연합에선 안산상록갑에 윤정홍씨가 유일하게 출마했다. 신미래당에선 김호일 전 의원이 비례대표로 공천받았다. 한 여론조사전문가는 “정당투표제로 비교적 국회진출 길이 넓어지면서 군소정당들의 정치참여가 늘어난 것 같다”며 “종교를 배경으로 상당한 조직력을 내세운 정당의 경우 비례대표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2
- 사진캡션 한.일고교생 함께 "아리랑~"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31일 일본 호소다고교생들이 강원 정선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리랑을 배우고 있다. byh@yna.co.kr "대림콩크리트는 고용보장하라"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부산경남지부 디엘텍지회 소속 조합원 60여명이 3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 앞에서 (주)대림콩코리트에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하고 고용승계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나무심는 한중미래숲 대학생들 (쿠부치사막=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한중미래숲은 31일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및 네이멍구 자치구 정부와 함께 쿠부치 사막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수행사를 벌였다. 사진은 한중미래숲 대학생들이 모래 폭풍에 대비, ''완전무장''을 한 채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한국외대, 영어전용기숙사 국제학사 준공 (서울=연합뉴스) 31일 오후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국제학사 앞 광장에서 열린 ''학생회관ㆍ국제학사 및 본관 고층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2008-03-31 16:45:25/ 시화호 부근서 국내 처음 큰귀박쥐 발견 (안산=연합뉴스) 70여년 전 기록으로만 국내 서식이 알려졌던 큰귀박쥐가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부근 아파트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곳은 시화호 갈대습지 옆인 안산시 사동 대우7차 아파트로 이 아파트 주민이 지난 25일 안산시청에 알려와 환경운동가 최종인(54)씨가 보살폈으나 이틀만인 27일 숨이 끊어졌다. 이 박쥐는 몸길이 10㎝에 양 날개 크기는 45㎝, 꼬리 길이 7㎝이며 암갈색을 띠고 있다. 다른 박쥐와 달리 꼬리가 비막(飛膜)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안산시청 제공 경기지역 시민단체 대운하 반대 서명운동 전개 (수원=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녹색자치경기연대,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경기도내 1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팔당상수원을 위협하는 운하 백지화 경기행동''은 31일 대운하 백지화를 지지하는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1시께 수원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하 사업이 추진되면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1천만 경기도민을 상대로 운하 백지화 서명운동을 전개해 운하 건설을 저지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상기후로 `선잠''자는 지리산 반달곰 (서울=연합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예년보다 1달 가량 늦게 동면에 들어간 지리산 반달가슴곰들이 예년보다 15일 가량 빠른 시기에 동면에서 깨어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까지 지리산에서 지내고 있는 반달곰 16마리 모두가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잠에서 깨어나 활동 중인 반달곰들은 대부분 지난 20일 전후에 깨어난 개체들이다. 작년의 경우 대부분 3월 말~4월 중순 동면을 멈췄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동면에서 깨어난 시점이 대략 보름 가량 앞당겨진 셈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사진은 동면에서 깨어난 지리산 반달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1
- 주민대표가 공무원 승진 결정 안산시, 주민참여 보장한 ‘주민소환 승진제’ 11월부터 4급 승진 후보 놓고 주민 투표 실시 경기도 안산시가 발탁 승진제도인 ‘시승제’를 도입한데 이어 서기관 승진 심사에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한 ‘주민소환 승진제’를 시행한다. 박주원 시장(사진)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중심의 인사제도를 만들기 위해 4급 서기관 승진 후보를 놓고 주민대표들이 찬반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소환 승진제를 올 11월 인사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소환 승진제는 지방자치법의 ‘주민소환제’를 창조적으로 혁신한 제도로 주민에게 충실하지 못한 공무원이 승진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다. 주민대표단은 각 동의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지도자 등 각계에서 고른 1000여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시가 선발한 후보들에게 업무 성과와 승진 후 구상 등을 들은 다음 찬반 투표를 실시해 승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투표에는 대표단에 속한 주민 중 일정 비율이 무작위로 선정돼 참여한다. 박 시장은 “공직사회의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열심히 일하고 주민을 섬기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인사제도 혁신이 절실했다”며 “인사권자 한 명의 결정 보다는 다수의 선택이 훨씬 더 민주적인 제도로써 지방행정 발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달 중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에 따른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기존의 연공서열에 따르지 않고 능력 중심의 발탁 승진제도인 시승제를 시행해 관심을 모았다. 시승제는 시장의 인사 권한을 일부 시민사회에 이양한 파격적인 제도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업무평가를 통해 발탁, 승진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인사혁신안이다. 지난달 시는 시의원 6명과 시민단체 추천 인사 4명, 공무원노조 대표 1명 등 총 11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5급 6급 승진 대상자 5명을 심사해 이 가운데 5급 1명과 6급 1명을 승진시켰다. 또 시는 7급 이하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면면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료들이 업무능력과 실적을 평가해 특별승진 시키는 ‘성과승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승진인사 시 부정한 수단이 동원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승진 후에도 부정부패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청렴승진인증제’를 전 직급으로 확대 시행했고 근무성적 반영기간을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했다. 안산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31
- 안산 학현초 사례로 본 영어공교육 가능성 교과서 중심서 체험중심으로 전환 소규모학교 장점 살려 영어체험교실 운영 … 방과 후에도 원어민 교사 접촉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의 학현초등학교(교장 박영희)는 학년별로 2∼3개 반을 운영하고 있는 이른바 소규모 학교다. 2003년 개교 당시 경기도교육청은 30여 학급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교사를 신축했지만 상가가 밀집된 지역 여건 때문에 학생이 늘 부족하다. 남아도는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학현초가 선택한 것이 바로 영어체험교실(체험실)이다. 교실 3칸을 터 마련한 체험교실 덕분에 이 학교는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영어특성화학교로 지정받았다. 지난 1년 동안 특성화학교 운영을 통해 영어교육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아 온 학현초를 찾아 학교영어교육 현황을 살펴보았다. ◆영어 노출 기회 늘려 = 체험교실은 활동중심 수업공간(Activity Room), 책걸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공간(Study Room), 영어도서를 비치한 도서실(English Library)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영어수업은 이곳에서 진행되며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캠프, 영어심화반 등 다양한 활동도 이뤄진다. 박광철 교감은 “수업시간은 물론 방과 후에도 원어민 교사를 체험교실에 상주시켜 아이들과 접촉시간을 최대한 늘렸다”며 “그 결과 원어민 교사를 두려워하는 학생이 줄어들고 영어사용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체험교실 효과는 통계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2006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영어능력인증시험에서 학현초 재학생 중 62명(22%)이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체험교실을 운영한 2007년 시험에서는 33명(9.35%)으로 통과하지 못한 학생이 크게 줄었다. 특히 3학년은 재학생 모두가 영어능력인증시험에 통과했다. ◆수업방식도 바꿨다 = 이 학교는 수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어시간을 두 시간 연속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교사는 “정해진 교과서대로만 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지 않아 체험학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두 시간을 연속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학생들은 80분 동안 체험교실 두 곳을 이동하며 교과서수업과 체험활동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학현초 영어수업은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가 먼저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인 교사가 우리말로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합심해 새로운 교재와 교수법을 개발했다. 특히 원어민 교사인 셜리 앤 보하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미술을 이용해 영어를 가르치는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요즘 회자되는 몰입교육은 아니다. 미술활동을 하며 관련된 어휘나 문장을 사용하다보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란 계산이다. ◆숙제는 남아 =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 학현초 교실에서도 수업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물론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킨 이 학교 영어수업의 특성상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숫자다. 김 교사는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중간 정도 수준의 학생들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야만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기 때문에 수준을 높이거나 낮추기 힘들다”고 설명한다. 실용영어 중심으로 학교 수업을 변화시키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다. 안산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4·9총선 그들의 경쟁력] ③ 노무현 사람들 개인역량따라 생존확률 달라져 한명숙 이광재 등 지지율 우위 … 민주당 무소속 두갈래 출마 통합민주당과 무소속의 두 갈래로 나뉜 채 4·9총선에 뛰어든 노무현의 사람들은 지난 대선 시기 전후와는 여러 면에서 달라진 환경에 놓여 있다. 한명숙 이광재 서갑원 백원우 의원 등은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고 유시민 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은 무소속 출마를 했지만 이들 전체를 하나로 묶는 ‘친노세력’의 이미지는 상당히 약화됐다. 국정실패와 대선참패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며 여야 정치권에서 집단표적이 됐던 올 초까지의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정권교체가 이뤄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의 관심이 ‘참여정부 심판’에서 ‘새 정부 평가’로 이동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과 동시에 귀향하면서 ‘시민 노무현’의 겸손한 태도로 여론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게 분위기 변화의 이유다. 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 체제의 ‘개혁공천’도 큰 몫을 했다. 부정·비리 전력자 배제 원칙을 관철시켜 친김대중(김홍업 박지원) 친노무현(안희정) 뿐 아니라 신계륜 이호웅 김민석 등 민주당 거물급들을 대거 날려버린 까닭에 박재승 공심위의 심사를 거쳐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과거사에 관계없이 정치적 정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조건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노무현 사람들은 개인 역량에 따라 지역구 경쟁력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 고양 일산갑의 한명숙 후보는 친이명박계인 한나라당 백성운 후보에 맞서 ‘친노 대 친이’의 선거구도란 언론의 설명이 따라붙지만 개인 역량을 기반으로 지지율 우위에 서 있다. YTN-한국리서치의 21~22일 조사에서 한 후보는 43.7%로 백 후보(35.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친노 측근 이광재 후보(강원 영월·평창·정선)도 탄탄한 바닥기반으로 한나라당 후보에 앞서 있다. MBC-동아일보가 22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후보는 금품살포로 25일 한나라당 공천을 반납한 김택기 후보를 40.7% 대 27.8%로 누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갑원 의원은 전남 순천에 공천을 받아 입지가 유리하고 경기 구리의 윤호중 의원도 한나라당측이 만만치 않은 지역으로 분류할 정도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김만수(경기 부천 소사) 김경협(경기 부천 원미갑) 김성환(서울 노원병)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전재수(부산 북구 강서구갑) 후보 등 노무현 청와대 출신들은 한나라당 후보들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일찌감치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들도 전적으로 자신의 힘에 의존해 선거를 치르고 있다. 친노 대표인사로 꼽히는 유시민 의원은 대구 수성구을에서 이명박 정부 창출에 중추역할을 했던 주호영 의원을 상대로 버거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남해 출신인 김두관 전 장관은 경남 남해·하동에서 하동출신의 한나라당 여상규 후보와 맞서 선전하고 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