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식목일 기념 광덕산 나무심기대상: 청소년 시민 100여명 내용: 광덕산 나무심기일시: 4월 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참가자 집결 : 광덕사 일주문 앞* 참가자 전원에게 산철쭉 분양 및 간식 제공*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확인서 발급(5시간/학교로 발송) 문의: 천안아산환경연합 542-2536 E.mail:ca@kfem.or.kr 논산 딸기축제 체험대상: 개인 또는 가족단위 내용: 논산딸기농가 체험과 탑정호 계백장군유적지 돈암서원 등 관광일시: 4월 6일 토요일체험비: 3만5000원(식비 교통비 보험비 체험비 관광비 간식비 포함)준비물: 장갑문의전화 천안YWCA 575-0961 577-4060 천연CP비누만들기 특강대상: 천연비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내용: 미백보습비누 또는 여드름비누 1Kg 만들기일시: 4월 17일(수) 오전 10시~12시장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문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578-9897 청소년인형극동아리 회원모집대상: 중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내용: 청소년끼리 인형극 연습 후 복지시설 등 순회공연(활동시간 모두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일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신청: 3월 29일(금)까지문의: 천안KYC 578-9484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예술체험대상: 초등학교 3학년~4학년 20명(저소득층자녀 우선 지원)내용: 통합교과적 자연 생태 및 예술교육 체험일시: 1차 4월 27일(토)~6월 29일(토)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비용: 전액무료장소: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교육실, 현장체험학습문의: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578-4448 http://cafe.daum.net/chbumosarang시선&관심 - 내 몸을 살리는 해독 ‘디톡스’ 아이쿱천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는 4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내 몸을 살리는 해독-디톡스’ 강좌를 연다. 두정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날 강좌 강사는 석문 건강 협회 박승태 회장이 진행한다. 저서로는 ‘자연주의 임신태교, 출산’과 ‘몸에 좋은 쉬운 요가’ 등이 있다. 강의 주제는 인체를 해독하는 자연요법으로 단식, 비타민 미네랄 요법, 약초와 효소발효액, 중금속 환경호르몬의 정화, 운동요법과 기타 자연요법 등을 강의한다. 강좌는 천안생협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하려면 홈페이지(www.chonancoop.or.kr) 참가신청방에 댓글을 달면 된다. 문의: 아이쿱천안생협 575-219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양동초등학교 편 양동초등학교(교장 김진향)가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면서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다. 지난 72년 개교한 이래 양동초등학교는 2000년 독서지도 및 교육과정 우수학교, 2001년 안전교육 시범학교, 2002년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우수학교, 2003년 교육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그리고 2012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주위에 있는 학교보다 인기가 높아 학구(學區) 위반을 해서라도 혁신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여러 초등학교가 학생 수가 줄었다고 하는 반면 양명초등학교는 유일하게 학생수가 70% 가량 늘었다. 혁신학교 2년차, 선호학교로 돌아선 양동초등학교, 김진향 교장을 만나 양명의 혁신 프로그램을 들어보았다.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양동초등학교에서는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교사들의 실력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 활성화를 추진했다.협력학습과 감정코칭 등 영역별 강사를 초빙해 10회 연수를 받으면서 초등학교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감정코칭 기법을 배우기도 했다. 여기에 부족함을 느낀 교사들은 자원하여 영역별 심화 연수를 위한 원격연수를 2회 더 받기도 했다.교사들의 실력향상은 수업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양동초등학교 교사들도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저경력교사를 위한 멘토멘티 장학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수업실력이 향상되고 아이들과의 상담 능력이 향상되자 교사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할 수 있었다.또한 국어 수학 과목에 대해 학생들 중 희망자를 뽑아 진단검사를 실시, 방과 후 주 2회 2시간씩 10개월간 수준별로 아이들을 지도했다. 여기에는 전교사가 참여하여 학습부진아의 실력향상은 물론 중상위권 아이들의 심층지도로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혁신학교 프로그램에서 양동초등학교는 전교생 및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행동정서발달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위클래스상담 391건이 이루어졌으며 여러 가지 여건과 형편상 상담이 어려운 학생 19명은 외부상담기관과 연계해 치료가 진행되기도 했다. 역사교육을 책임지다 ‘해설사와 떠나는 역사여행’양동초등학교는 서울형 혁신학교 특색사업으로 역사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방학 제외)에 역사여행을 떠났다. 4월에는 남산골 한옥마을, 5월에는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6월에는 창덕궁, 7월에는 한성백제박물관, 9월에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10월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월에는 용산전쟁기념관, 12월에는 중앙박물관 등 총 8회에 걸쳐 140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작년 3월 195명의 학생들이 역사체험학습 현장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에 가던 날, 한옥마을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고 학년별로 나누어 우리의 전통 차 예절 체험, 사물놀이, 전통문양액자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예쁜 한글 손글씨 쓰기, 전통탈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사들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당번을 정해 나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켰고 아이들은 모두 교사들의 인도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비와 교통비는 모두 서울형혁신학교 운영비에서 지원됐다. 체험학습 신청자가 예상을 뛰어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실을 떠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양동초등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역사공부를 책임졌다. 역사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학습을 위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적인 지식, 배경, 인물 등을 정리하여 워크북을 만들고 현장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설사와 함께 체험학습에 중점을 두었고 다녀와서 아이들은 우리 선조들의 높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학교 모든 활동이 교사들의 헌신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할 터. 김진향 교장은 지면을 빌려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양동의 혁신학교 프로그램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체험학습 강화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 도심에 살기에 농어촌에 갈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활동을 했다. 1학년은 과천어울터 농촌체험을 2학년은 국립생물자원관에, 3학년은 장단콩마을, 4학년은 갯벌체험, 5학년은 용인민속박물관, 6학년은 과천어울터 농촌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인성교육으로 실력향상, 전교생 대상 문예체 활성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중 중시되는 것은 창의체험활동이다. 이와 관련해 양동초등학교에서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 체육 교육활성화에 나섰다. 음악교과와 연계한 예술체험으로 전교생 난타 공연 관람이 있었다. 미술교과와 연계한 예술체험으로 도예로 여러 가지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었고 이를 가지고 학교 환경 꾸미기도 했다. 전 학년이 참가한 이 수업으로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 도자기가 학교 환경미화에 이용되는 것을 바라보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부모 재능기부는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아이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공인형 만들기, 송편빚기, 컵케익만들기, 나만의 컵만들기, 직업인초청 진로교육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그 외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많은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아버지회 주최로 양동교육가족산행도 인기프로그램이었다. 작년 5월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지양산으로 가족 산행을 떠난 양동가족들은 ‘아카시아 꽃길과 함께 추억 만들기’를 했다. 40가족(120명)과 교직원13명이 참여하면서 학부모와 아이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국제화 시대, 영어캠프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아이들의 영어교육에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됐다. 아이들이 원어민 강사와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말 한 마디라도 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양명초등학교에서는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혁신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한 ‘원어민 프로그램’은 학부모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영어교육 환경에 노출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길러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김 교장은 “원어민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수유영어마을에서 원어민과 맘껏 부딪히면서 익힌 영어가 눈에 띄게 느는 것을 볼 2013-04-01
- 대전시, 주택유상거래 취득세 58억 추가 감면 대전시는 지난 23일 주택유상거래 시 취득세를 추가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를 추가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택을 유상거래로 취득해 취득세를 납부한 3091명에게 58억 7000만원을 환급할 계획이다.환급절차는 각 구에서 환급대상자에게 환급금지급통지서를 일괄 발부하고, 통지서를 받은 환급자는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과세관청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또 위택스(http:www.wetax.go.kr) 및 민원24(http:www.minwon.go.kr)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도 된다.시는 납부자의 청구가 없는 경우에라도 과거 환급신청이 있었던 계좌와 일치여부를 확인 후 환급해 줄 예정이며, 이번 취득세 추가감면은 오는 6월말 취득분까지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251-4256/4285), 중구(606-6117/6363), 서구(611-6613/6656), 유성구(611-2103/2258), 대덕구(608-6644/6663)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퇴직자 노하우 전수‘금빛평생교육 봉사단’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금빛평생교육 봉사단’이 퇴직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 전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앙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퇴직자의 전문지식을 지역사회 평생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100명 이내로 금빛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문직 퇴직자와 민간 전문가들로 청주와 청원 지역 학교와 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독서지도, 효·예절교육, 컴퓨터교육, 한자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도서관은 올해도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문직 퇴직자와 민간 전문가 91명을 모집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28일 봉사단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연수를 실시하며, 3월까지 봉사단원 수요기관을 조사해 기관별 봉사단원 배치를 마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영어교육, 미국 교환학생이 가장 효과 높은 지름길이다! 우리 자녀 글로벌 인재 만들기 영어교육, 미국 교환학생이 가장 효과 높은 지름길이다! 세계가 하나인 시대, 자녀가 우물 안 개구리로 자라지 않도록 더 넓고 큰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것은 우리 부모들의 역할이다. 영어구사 능력은 자녀의 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며, 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가장 효과 높은 지름길은 바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영어실력이 명문대 입시의 기본이다 국내 상위권 대학의 상위 학과에는 영어 특기자,국제학부,글로벌 전형 등이 있고, 시험유형으로는 영어면접, 논술, 에세이가 있으면 학과 별로 영어 구술시험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 국내 상위권 대학의 영어특기자,국제학부,글로벌전형 등의 학과는 기존의 영어 듣기, 읽기 외에 말하기와 쓰기가 기본적으로 되어야 합격할 수 있다. 더구나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부터 선택형 수능으로 바뀐 상황에서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려면 영어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듣기문항이 늘어나고 수준이 높은 B형을 선택해야 한다. 대입에 올인 하는 우리나라의 입시 환경을 볼 때 영어 사교육의 고급화와 교육비 상승은 당연한 결과이다. 강남 분당 등 영어전문학원의 학원비는 월 평균 50~70만원 선으로 년간 600~900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렇듯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가면서 수 년을 공부해도 극복하기 힘든 것이 바로 영어다. 영어교육의 지름길은 무엇보다 영어로 생활하는 나라에 가서 직접 생활하며 공부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유학이며, 그 중에서도 최선의 유학은 북미선진국으로의 유학이다. 고급영어는 물론 선진문화를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미지역의 유학은 지나치게 높은 비용, 현지 관리 어려움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단점의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글로벌리더로써의 능력을 키워주면서도 국내에서 드는 영어 사교육비 대비 비용과 효과적인 면에서 월등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비용이 저렴해서 매력적이다 비용 면에서 살펴보면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년간 약 1천 3백만 원대 정도의 비용이 든다. 영어전문학원의 2년 정도 비용과 비슷하다. 하지만 영어실력 상승효과만 놓고 볼 때1년 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기간 동안의 영어실력 상승효과는 영어전문학원 3~4년을 다닌 경우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무부가 문화교류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므로 학생비자(F-1)가 아닌 문화교류 비자(J-1)로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무부 산하 비영리 단체인 CSIET가 관리감독을 하고 있으며, CSIET에 가입된 재단들이 전 세계에서 교환학생들을 모집해서 홈스테이 가정과 학교를 연결하고 관리한다. 세계의 학생들에게 미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만큼 프로그램 내용이 상당히 알차다. 교환학생으로 지원한 학생은 미국의 가정에 들어가 그들과 한 가족이 되어 1년 간 생활한다. 그 가정은 말 그대로 자원봉사이다. 자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프라이드, 또는 자기 자녀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 해주기 위한 교육적 목적으로 미국의 부모들은 아무런 비용을 받지 않는 홈스테이를 자원하여 신청하는 것이다. 홈스테이 가족은 현지 기관에 의해 5단계 검증절차를 거쳐 선정된 중산층 가정이다. 숙박비와 학비는 무료이고 재단관리비와 진행비 등을 포함하여 1,300만 원대 정도의 비용으로, 일반 사립유학비용의 3분의 1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지원 자격은 까다롭지 않다. 나이는 만 15세~18세(중3~고2), SLEP TEST 45점이상(67만점), 최근 3년 전 과목 평균성적이 ‘미’ 이상이면 된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들은 수업과정과 성적표는 한국의 중·고등학교에서도 인정하므로 귀국 하여 복학 시 학년 진급이 무난하다.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국내 학교에서 학습을 따라 잡을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어 유학을 망설이는 부모들이 많다. 이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다.교환학생 프로그램에 1년을 참가한 후에는 국내복학이나 해외 사립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귀국하여 학교 복학 후 수시전형에 진학 또는 미국 명문대학 진학을 위해 다시 사립학교로 진학할 것인지 등 목표가 뚜렷할수록 교환학생 생활을 알차고 계획 있게 준비할 수 있다. 실제로 다녀와서 글로벌 전형,국제학부 등 명문대에 입학한 선배 유학생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 참가기간은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이며, 4월 10일까지 전형 절차가 마감된다. 이번 2013년 8월 출국 미국교환학생 선발고사(SLEP TEST)는 3월 30일(토), 4월 7일(토) 오후 2시 유학탑닷컴 부산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구가의 서’ 유연석, 무술 연습 사진 공개 ‘카리스마 大 방출’ 배우 유연석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술 연습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3월 29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학문과 무예, 검술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박태서로 분한 그가 무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강렬한 눈빛으로 거침없는 남성미를 발산,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이마에 맺힌 땀과 무술 연습에 집중한 모습을 통해 이번 역할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특히 그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발휘, 고난도 동작들을 유연하게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수차례 반복된 연습에 손이 빨갛게 부풀어 오른 상황에서도 끝까지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네티즌들은 "유연석, 연습도 실전처럼", "땀이 비 오듯 흐르네, 멋있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유연석은 '구가의 서'와 영화 '화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가 첫 사극에 도전하는 '구가의 서'는 오는 4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독일, 탈원전·신재생에너지 확대 선언이후 전기요금 급등 독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22년까지 원전 17기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히면서 독일은 '탈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점검 대상 원전 8기를 완전히 가동 중지한데 이어 2022년 원전 완전 폐지를 선언한 것이다. 대신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11년 기준 독일의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2.2%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년대비 16.9% 급증한 것이 주 원인이다.발전량에서 신재생 비율은 20%, 원자력 비율은 18%를 차지했는데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5년까지 35%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원자력 비중의 대부분을 신재생으로 흡수하겠다는 의지다.독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풍력발전이다. 2011년 한해동안 895기의 풍력발전기가 신설되는 등 국토 전역에 2만2297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전체 에너지 사용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8%(재생에너지 중 38%)에 달하며 바이오매스 5%, 태양광 3%, 수력 3% 등이다. 태양광발전도 2011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해 전년대비 62.4% 증가하는 등 발전량이 190억kWh이었다.하지만 독일은 '탈원전·신재생에너지 확대'의 '에너지 대전환' 선언 이후 전기요금 급등에 따른 반발 등 어려움도 겪고 있다.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2011년 3월 전기요금이 인상된데 이어 2012년 3월에도 kW당 3.6센트(5유로) 또 올랐다. 한국 돈으로 매달 7000원 조금 넘는 비용을 전기요금 인상분으로 내고 있다.문제는 2022년까지 17기의 원전 전체를 폐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5%로 늘린 이후다. 독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전기요금에 국민의 부담금으로 포함시켰다. 독일산업연맹(BDI)은 독일이 2022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쇄하면 전기요금도 가구당 연간 137유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19만8000원에 이른다. BDI는 독일 정부의 원전 폐쇄정책이 전력 수입 증가와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져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한다. 전력수입이 증가하면 송전선의 한계로 일부지역에선 제한송전 가능성도 크다. 또한 독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너무 빨라 기업과 국민들에 부담을 준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원전 폐지비용도 330억유로(47조6520억원)에 달해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것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도 걸림돌이다.과도한 전기요금 인상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송전선 설치 반대 여론 등은 독일정부가 해결해야할 과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원자력 징검다리로 에너지난 극복” 신재생에너지 충분한 수준으로 구현될 때까지 … 한수원, 경영혁신 박차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자력에 대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프랑스와 미국-일본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최초로 원전을 수주했던 기억을 사라지고, 불안만 엄습했다.올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안전을 전제로 한 원전 유지' 방침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김균섭)은 경영혁신 가속화로 원전 안전성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11년 세계 1차 에너지 수요는 전년대비 2.5% 증가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석연료 소비량도 늘었다.이와 관련, 영국의 석유전문회사 BP는 화석연료의 매장량과 관련해 석유 54.2년, 천연가스 63.6년, 석탄 112년으로 전망했다. 그 이후에는 고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매장량은 탐사·생산기술 발달과 유가 추이에 따라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지만 피크점에 달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반해 원자력발전의 연료인 우라늄은 에너지밀도가 워낙 커 원료 자체가 고갈될 우려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유리한 측면이다. 실례로 우라늄 1g은 양질의 석탄 3톤을 태웠을 때 나오는 열량과 맞먹는다. 100만kW급 발전소를 1년간 운전하려면 석유는 150만톤이 필요하지만 우라늄은 18톤이면 되는 셈이다. 또 원전은 우라늄을 원자로에 한번 장전하면 15~18개월 동안 연료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화석연료에 비해 연료비축 효과가 월등하다. 원자력 발전은 비용 측면에서도 다른 에너지원보다 경쟁력을 지녔다. 2012년말 국내 전력시장의 kWh당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원자력은 39원인 반면 석탄 66원, LNG 210원, 석유 253원, 태양광 599원에 달했다. 원전 때문에 값싼 전기를 사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의 현실 감안해야 =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력 발전은 발전단가가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석탄이나 석유 등의 원료는 꾸준히 인상돼 원료 수입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원자력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 발전의 또 다른 장점은 '친환경성'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g/KWh)을 보면 석탄 991g, 천연가스 549g, 석유 782g, 태양광은 57g인 반면 원전은 10g에 불과하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독자적인 에너지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원자력발전만큼 효율적이지 못한데다 국내 환경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태양광은 대규모의 평지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땅이 협소해 태양광 발전에 부적합한 국가로 꼽힌다. 장마철이나 밤에는 사용할 수 없는 점도 걸림돌이다. 풍력 발전 역시 수시로 바뀌는 바람의 방향을 따라잡으려면 지능형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고장이 잘 나고 수리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재생 에너지를 충분한 수준으로 구현하기 전까지 원자력 발전을 '징검다리' 삼아 위기를 넘긴 후 궁극적으로 중장기 에너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경영혁신으로 안전성 배가 = 이와 관련, 한수원은 경영혁신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한수원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업무프로세스경영(BPM) 구축이 완료되면 누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의 여부가 다른 직원들에게 공개된다. 업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차에서 어긋난 방법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없게 된 것이다.한수원은 구매·자재, 품질관리 등 원전 안전성 및 경영투명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 분야에 가장 먼저 BPM을 도입,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원전기자재 추적관리 IT 시스템(RFID)도 최근 도입했다. 기자재 표면에 일련번호(QR코드)나 식별표를 부착, 입고에서부터 폐기, 반출될 때까지 모든 이력을 한눈으로 감시,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BPM 시스템 구축으로 원전 기자재 무단반출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납품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원전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수원은 BPM 적용을 확대해 발전운영·정비, 건설사업관리 등 2개 분야는 5월초 운영하고, 올해 말까지 재무와 회계, 시운전, 방사선환경관리 등 16개 업무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분야 해외자문, 진단 실시 = 한수원은 또 안전문화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원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진단도 받고 있다. 원전 안전운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를 초빙, 안전문화와 원전 운영체계 등을 진단받고, 이에 대한 자문을 통해 한수원의 안전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지난해말 미국 최대 원전운영사인 엑셀론사와 안전자문 협정을 체결하고, 이 회사 안전담당 부사장인 로버트 호비씨를 안전고문으로 임명했다. 세계적인 전문가가 외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문 활동을 통해 기존 안전진단 체계에서 발견되지 못하는 내부 문제점까지 끄집어낸다는 구상이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기준(GS-R-3)을 도입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통합운영 매뉴얼을 개발, 과거 품질 중심의 프로세스에서 품질, 보건, 안전, 보안, 환경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한수원 원전안전 통합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원전운영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원전 관련 매뉴얼이 3만8000여개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해 향후 매뉴얼 정비를 위한 별도의 TF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내에 매뉴얼을 단순화, 표준화하기로 했다.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혁신방안을 마련, 수의계약 요건도 강화했다. 각 발전소에서 구매해왔던 발전소별 구매 기능을 폐지하고, 모든 구매 업무를 본사에서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대적인 혁신인사와 외부 수혈 = 김균섭 사장은 경력직 채용 등 외부인사를 적극 영입하는 등 인사제도 혁신에도 적극 나섰다. 고위 간부의 사내·외 공모 선발을 통해 '인사 순혈주의'를 타파하기 위함이다. 최근 기획지역협력본부장, 법무실장, 경영혁신실장 등을 외부에서 채용했고, 내·외부 공모를 통해 설비본부장과 지역상생협력처장 등을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원전본부장에 외부 인사를 발탁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근무기강 확립과 조직을 쇄신하기 위해 본사 처장급 직위의 3분의 2 이상을 바꾸는 대대적인 혁신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연공서열 원칙에서 벗어나 뛰어난 업무능력과 청렴성을 갖춘 인사를 주요 보직에 임명한 것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필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내·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경쟁을 통해 선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전 안전성 제고와 함께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박 대통령은 없고, 이 전 대통령도 빠지고… '김빠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늦은 인선 탓, 국무위원도 제외2013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새 정부 장관들이 빠져 '김빠진' 재산공개가 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정기공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지만, 관련법을 유리하게 활용해 교묘하게 피했다는 비판도 나온다.박 대통령은 18대 대통령으로 2월 25일 취임해 2월 28일까지 2012년도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하지 못했다. 대통령직 취임 후인 2월 28일까지 신고하면 이번 정기공개 대상자에 포함되지만 3일 만에 관련서류를 모두 챙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안전행정부의 설명이다. 따라서 수시공개 대상자가 된 박 대통령은 공직자윤리법 제5조 1항에 따라 임명일로부터 2개월 이내인 4월 25일까지 재산등록을 마치면 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박 대통령이 재산을 등록한 날부터 늦어도 1개월 이내인 5월 25일까지 이를 공개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재산총액을 21억81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자택이 20억40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금 7800만원, 차량 6300만원이다. 정홍원 국무총리 등 새 정부 국무위원들과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비서관들도 이번 정기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조직개편이 늦어져 대부분 3월에 임명됐기 때문이다. 2월 25일 퇴임한 이 전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다른 이유로 이번 정기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이 전 대통령은 2월 28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등록했다면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지만, 변동신고 대신 퇴직신고를 선택했다. '공직자가 1월 또는 2월 중에 퇴직할 경우 퇴직신고로 정기변동신고를 갈음할 수 있다'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를 활용했다. 이 전 대통령의 재산변동사항은 신고 1개월 후인 4월말 쯤 공개될 예정이다.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관련기사]- 경제불황에도 재산 불린 의원 72%- 전 청와대 고위직 30억 이상 6명-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사실상 늘었다- “지방공직자 최고부자는 변함없이 진태구 태안군수”- ‘뒷심’ 발휘한 엠비정부 각료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한미, 전략무기 시위 … 북 ‘말폭탄’ B-2 스텔스기 출격, 무력시위 … 김정은 "전략미사일 사격대기" 심야지시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까지 출격시켜 대북 무력시위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북한 김정일 제1국방위원장은 즉각 미사일 사격대기태세를 지시하는 등 '말폭탄'으로 맞서고 있다.한미는 양국의 국방장관이 지난달 13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맞서 "연합자산을 활용한 감시 강화와 연합연습 확대"를 합의, 핵무기 투하 능력을 갖춘 B-52 전략폭격기에 이어 B-2 스텔스폭격기까지 한반도에 출격시키고 있다. 특히 한미는 지난달 22일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핵 위기시 핵무기를 탑재한 미 핵잠수함과 B-52, B-2 폭격기를 한반도와 주변에 전진 배치시키기로 하는 등 핵위기 상황별로 적용가능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조기에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B-2 폭격기 2대를 한반도 서해상에 출격시켜 가상 목표물에 대한 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전격 공개했다. B-2의 한반도 출격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B-2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출격해 논스톱으로 한반도까지 날아가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고 핵폭탄 16발 등 포탄세례를 퍼부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린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무기로 꼽히고 있다. 미국은 앞서 핵폭탄 투하가 가능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3월에만 세차례 출격시켰고, 6900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Cheyenne)도 출동시켜 핵우산에 포함되는 전략무기들을 한반도에 동원하고 있다.B-2 한반도 출격 직후,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은 마틴 뎀프시 미합참의장과 가진 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의 어떤 예측 불허의 사태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절대적으로 한국과 이 지역의 다른 동맹을 방어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문제는 불확실성이 많다. 미국은 북한의 젊은 지도자(김정은)가 지금까지 취해온 도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매우 도발적 행동과 호전적 언사가 위험을 점차 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전략무기를 총동원하고 공개하는 것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행동에 강력히 맞대응하겠다는 무력시위로 해석되고 있다. 북한의 호전적인 말폭탄에 대해 압도적인 전쟁억지수단을 동원해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B-2 훈련 직후 심야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 전략미사일 부대의 사격대기태세를 지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긴급회의에서 "아군 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 작전전구안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가라"며 미사일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최종 서명했다.김 제1위원장은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연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