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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 체험에서 진로까지, 동아리가 일등공신” 변하는 교육현장-부산해운대고등학교 과학탐구 동아리“창의적 체험에서 진로까지, 동아리가 일등공신” 토요일 3·4교시, 교실마다 학생들이 선생님이 된 양 분주한 모습이다. 열띤 토론을 하는가 하면 흥미로운 실험, 각자의 특기를 살린 문화활동 등 그 열기가 뜨겁다.주5일제 수업이 시행된 지 한참이 됐건만 토요일이면 학생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학교가 있다. 바로 해운대고등학교가 오늘의 주인공. 첫째 셋째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입학사정관제, 융합교육 등 변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공교육 현장도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 체험은 물론 입시에서 진로까지 찾아가는 실속파 학교들이 눈에 띈다. 해운대고 신정철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비교과체험, 인성강의, 캠프,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 융합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부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해운대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현장을 찾아가봤다. ‘화학피크닉’&‘그린케미’봉사·진로·체험·탐구를 한번에~ 과학탐구반 중 ‘화학피크닉’&‘그린케미’는 봉사·진로·체험·탐구를 기본 틀로 하는 동아리다. “지역 환경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나가는 봉사활동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익히고 배우는 체험활동, 진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목시킨 진로체험활동, 자유로운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식 연구활동 등으로 과학과 환경을 함께 즐기며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아리죠”해운대고 류수진 담당교사의 설명을 들으니 환경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봉사정신이 기특하기만 했다.이 날 ‘화학피크닉’&‘그린케미’ 회원들은 생태체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장산으로 향했다. 1학기 동안 삼락생태습지원, 대연수목원, 춘천 등에서 탐사활동과 봉사활동을 했으며 시민환경보존단체인 ‘생명그물’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린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고자 한다.진로체험활동은 부산시내 각 유관기관과 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해운대고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직업과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또한 탐구실험활동은 과학실 내에서 교과와 연과된 각종 실험들을 직접 해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2학년 최보민 군은 “무엇보다 실험실을 활용할 수 있어 책으로 하는 공부보다 더욱 피부로 와닿아서 좋아요. 또한 과학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분야에 기여할 수 있고, 프로젝트 수업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 자체가 1석 4조의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의학학술 토론 ‘명의’의학관련 진로 위해 정보 공유 ‘밝은 의사’라는 의미의 의학학술 토론동아리인 ‘명의’는 의대진학을 목표로 한 1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처음엔 비공식동아리로 출발해 지금은 공식동아리로 인정을 받았다.동아리를 만든 강민성, 김한솔 군은 “진로를 의학 분야로 생각하고 있던 터에 서로 의학정보도 공유하고 의학관련 이슈로 토론을 해보는 것도 도움될 것 같아 뜻이 같은 친구들을 모으게 됐어요”라고 취지를 말한다.선발기준은 각자 자신의 확실한 목표와 열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인 인원이 9명. 명의 회원들은 매주 토론 주제를 정해 찬성·반대의 열띤 토론을 벌인다. 물론 사회자도 있다.이 날의 토론은 ‘일반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허용’을 주제로 의사와 약사 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각자 의견을 내놓고 있었다. 보안점 등도 나온 열띤 토론 끝에 사회자가 결론을 내리니 토론이 마무리 되었다.‘대체의학 어디까지 사용돼야 하나?’, ‘줄기세포 연구의 올바른 방향은?’ 등 그동안 이뤄진 토론 주제를 보니 명의가 되기 위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오는 듯 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가장 열띤 토론 주제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답한 것은 ‘포경수술, 꼭 해야하나?’라는 주제였다.또한 ‘명의’ 회원들은 활동내용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PPT로 발표하면서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나아가 의학토론대회에 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과학동아리연합 ‘CAFE''자율적인 탐구와 멘토링 시스템 현미경으로 클로렐라를 관찰하는 팀, 쥐 실험에 몰두하고 있는 팀. 학생과학동아리연합 ‘CAFE'' 동아리 회원들의 수업풍경이다. 각 학교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CAFE 동아리의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활동은 바로 자유주제 연구활동.설혜주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연구를 해요. CAFE의 중요 의의 중 하나가 ‘자율적인 탐구’인 만큼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해요”라고 말한다.한편 ‘ 2012-07-23
- 올 가을 문화체험은 부천의 갤러리에서~ 가을이다. 어느 새 매미소리가 사라지고 풀벌레소리 낭랑하다. 이 계절엔 분위기 있는 음악이 귀에 들리고, 로맨스 소설도 읽고 싶어지는데. 이럴 때의 감성을 부천의 갤러리에서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부천지역에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연중 전시하는 ‘부천시청 아트센터’와 올 10월 개통되는 지하철 7호선 부천 시청역의 ‘갤러리 아트 스퀘어’, ‘복사골 갤러리’, ‘경기예고 갤러리’ 등 규모를 갖춘 전시장들이 있다. 또 3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소규모의 동네 갤러리들도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 공간 부천시청 1층 로비의 ‘시청아트센터(201㎡, 625-3110)’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대표하는 전시장이다. 대표적인 전시회는 전국 영상의 적 공모전, 경인미술대전, 올해의 작가전, 부천미협회원전 등이다. 사진, 도예, 서예, 각종 개인전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대관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지역의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찾아가보시도록. 부천문화재단 2층의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357㎡, 320-6342)’는 부천시민들의 문화예술 충전소이다. 최근엔 ‘갤러리가 비었어요’와 같은 미술체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잠깐, 9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따로 또 같이 빛깔을 쏘다Ⅲ- 지피지기 프로젝트’에 주목하자. 이 전시회는 부천 박물관이 연합한 다문화 주제의 전시로 이주민 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교육과 공연이 함께 개최된다. 부천북부역 광장 지하에는 ‘부천문예전시관(208㎡, 625-3110)’도 있다. 지하철을 타거나 쇼핑 시간에 만나는 정겨운 갤러리이다. 아이를 데리고 부천역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전시관에 내려와 작품을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을날의 문화산책으론 그만인 코스이다. 시민 향해 열려있는 문화나들이 장소 올 10월, 지하철 7호선의 개통을 앞둔 부천시청역에는 ‘갤러리 아트 스퀘어(400㎡,625-3110)’가 들어선다. 이곳은 무빙월과 영상전시실이 만들어져 문화나들이 하는데 안성맞춤인 장소가 될 전망이며, 광화문의 광화랑처럼 시민이 움직이는 공간에 위치해서 문화예술 관람객에겐 더없이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중앙공원 갤러리(139.6㎡)’도 조성된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와 함께 이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상설 아트마켓도 준비된다. 가을 낙엽 떨어지는 중앙공원을 산책하다가 갤러리에 들러서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운치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전국 예술인의 산실인 경기예고에는 2007년 개관한 ‘경기예술고 아트홀 갤러리(300.62㎡, 328-0844)’가 있다. 1층은 4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2층은 작은 예술의 전당 분위기가 나는 아트홀이 있어서 공연 있는 날 한 시간 쯤 미리 가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예술고 학생과 교사, 일반인 전시가 가능한 문화예술의 장소로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작지만 친근한 동네 갤러리 오정구청과 소사구청 민원실 안에도 작지만 친근한 갤러리들이 있다. ‘오정사랑갤러리(625-7121)’와 ‘소향갤러리(625-6114)’가 그것이다. 두 곳의 전시공간은 지역 동아리들의 미술, 서예, 사진, 공예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무료로 전시하여 민원실을 방문한 동네 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오정구 원종2동 ‘거칠개 갤러리(625-7645)’는 주민들이 창작한 문화예술작품 전시장이다. 동주민센터 안에 있으며 일반 화랑처럼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웃끼리 모여 관람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어서 편안하다. 상반기에는 다문화교실 우수프로그램 전시회와 대장동이야기 환경사진전이 열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시민에게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이 밖에 부천의 갤러리에는 ‘아트포럼 리’, ‘아라미르 갤러리’, ‘광원 갤러리’ 등이 있어서 예술가들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감성 충전소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파주시청음악동아리 ‘DMZ 밴드’ 음악으로 뭉친 그들의 즐거운 인생 파주시청음악동아리 ‘DMZ 밴드’ 꽉 짜여진 생활전선에서 잠시 잊었던 음악에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며 퇴근 후 연습실에 모여 밴드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 파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DMZ밴드''가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2001년 7월 1일 초기 7명으로 시작된 ''DMZ밴드''는 현재 3기까지 결성되어 2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기부터 3기 각각 7~8명씩 멤버를 이뤄 매주 1회 함께 모여 연습을 해온 이들은 올해만 7번째 정기공연을 가질 정도로 파주시에서는 이미 유명인사. 최근에는 파주시뿐 아니라 수원, 화성, 양평 등 복지시설 공연과 각종 행사에 무보수로 참여해 공직자 사회참여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 담아 ‘DMZ 밴드''로 DMZ밴드는 허순무 단장이 학창시절 다루었던 섹소폰에 대한 향수와 음악에 대한 못다 이룬 열정, 꿈을 이루기 위해 동료 한승철 씨와 함께 음악을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파주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렇게 2001년 7월 파주시청 공무원 10여 명이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의기투합, DMZ밴드가 만들어지고 이들은 근무가 끝난 후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 허순무 단장은 “파주는 분단의 아픔인 DMZ가 있는 지역으로 평화통일과 자유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지역적 특성이 있다. 그래서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DMZ라 명명했고, 그 뜻과 의미를 지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이한상 팀장은 “단지 음악이 좋아 악기구입도, 연습도 자비를 들여가며 활동하고 있다. 또 어디든 우리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달려가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순수하게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활동하고 있어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그것이 10여 년 넘게 밴드를 이어온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처음부터 외부의 도움을 받거나 협찬으로 시작했다면 아마 지금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처음엔 마땅한 연습실 조차 없어 파주시민회관 공연장 대기실을 사용하다 이후 시의 도움으로 파주시청종합정보센터 지하실 창고 일부에 연습실을 마련하기까지 이런저런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끼와 열정 하나로 어려울수록 회원들이 더 똘똘 뭉쳐 지금 DMZ밴드는 타 지자체에서 롤 모델로 견학을 오기도 하고, 각 방송국과 신문 사보에 공무원밴드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허순무 단장은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직장인밴드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에 맞게 다른 직장인 밴드에 비해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결속력이 더 강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한다. 특히 월드컵 응원행사, 율곡 문화제 등 지역 축제가 열리면 이들은 트로트에서 락 음악까지 열정적인 연주로 행사분위기를 띄우는 데 일등공신이다. 공무원이란 특성 때문에 사명감과 봉사정신도 남다르지만 이들의 밴드 실력 또한 10년 넘게 쌓아온 내공만큼 만만치 않다. 지난 2005년 경기도공무원밴드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2006년 경인방송TV 주최 ‘열전 가수 노래왕’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장애우 시설 등 봉사 공연 통해 배우는 것이 더 많아DMZ밴드는 현재 3기까지 세 팀이 따로, 또 같이 활동하고 있다. 파주시뿐 아니라 DMZ밴드의 음악을 원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그때그때 시간적 여건이 맞는 기수의 멤버들이 참여하는 식이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100여 회에 달하는 행사에 참여해 파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허순무 단장은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인 지체장애자, 각종 지역축제, 7월 12일 파주교육청 주최 ''평화울림음악회'', 창립 11주년 음악회 등 어느 해보다 많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를 위해 각 기수별로 퇴근 후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또 올해는 이인재 파주시장이 밴드 연습장이 방음이 안 되고 노후된 장비를 개선해주기로 약속해 회원들의 사기가 고무되어 있다“고 전한다.허순무 단장은 “직장생활 짬짬이 취미로 밴드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공연에 목적을 두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들의 음악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연주를 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이 위안이 된다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나눔을 계속하고 싶은 것이 목표 아닌 바람”이라고 한다. 허 회장은 또 “시 차원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보람을 느끼는 것은 장애우 시설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찾아 공연을 펼칠 때 더 감동을 받곤 한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몇 년 전 파주시 법원읍 장애우 시설을 찾았을 때 몸조차 가누기 힘든 중증 장애우들이 1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 내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흥겨워했던 공연이라고. “우리가 주는 것 보다 그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허 단장은 이후 장애우 시설이나 단체에서 요청이 오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꼭 참여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음악 자체를 즐기는 것이 목적인만큼 팀의 리더라는 의미도 크지 않다고 말하는 허순무 단장. 나이도 다르고, 직급도 다르지만 일단 ‘DMZ밴드’ 멤버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시간만큼은 나이도 직급도 초월해 음악을 함께 즐기는 동지가 된단다. 직장에선 그 누구보다 충실하게, 음악을 할 때는 그 누구보다 신나게 열정적으로 즐기자는 것이 DMZ밴드의 지향점이다. 밴드는 직업이 아닌 취미지만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하니 그 자체로 행복하다는 그들. “기타를 튜닝하는 순간, 드럼을 두들기는 순간이 우리에겐 휴식이고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http://cafe.daum.net/pajudmz(다음), http://cafe.naver.com/dmzband(네이버)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7월 셋째 주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뚜바뚜바 눈보리2’ 캐릭터공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정 : 7월 17일(화)~7월 21일(토)/ 7월 24일(화)~7월 29일(일) 공연시간 :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그룹사운드 동아리 콘서트일시 : 7월 21일(토) 오후 8시장소 :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문의 : 아산문화재단 축제문화팀 540-2428◆ Dreaming 콘서트일시 : 7월 21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 신부분관문의 :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 신부분관 521-2851~2◆ 아산시립합창단 ‘마술피리’일시 : 7월 20일(금)~7월 21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아산시평생학습관 540-2789 상영◆ ‘최후의 툰드라’ / ‘월-E’일시 : 7월 21일(토)/ 7월 22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드래곤 길들이기’ / ‘글러브’일시 : 7월 25일(수)/ 7월 26일(목) 오후 8시장소 :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문의 : 아산문화재단 축제문화팀 540-2428 전시◆ 민화 전시회일시 : 7월 20일(금)~7월 27일(금) 오전 9시-오후 6시장소 :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 신부분관 제 3전시실문의 : 천안시민여성회관 신부분관 521-2851~2◆ ‘랑비르 칼레카(Ranbir Kaleka)’전일정 : 7월 3일(화)~8월 19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천안박물관 제6회 기획전 ‘민촌과 함께 근대 天安을 가다’일정 : 4월 25일(수)~7월 2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여름방학 여가활동 프로그램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여름방학 여가활동 프로그램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정진모)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오늘의 홈베이킹’, ‘별별숲 멘토링 캠프’ 등을 운영한다. ‘오늘의 홈베이킹’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피자, 쿠키, 캐릭터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12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청소년들이며 장애가 있는 자녀를 포함한 가족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별별숲 멘토링 캠프’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의 1박 2일(8월 27일~28일) 텐트야영으로 진행되며 우면산 자연탐사, 별별숲 야외극장, 미니화분 만들기 등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12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청소년들이며 7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캠프에는 대원외고 유네스코 동아리 회원들이 멘토로 참가해 장애가 있는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야영활동을 하며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서초구,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서초구는 지난 7월 16일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근덕)와 서초구 근로자들의 기본 권리를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관내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된 내용은 서초구 노무사 상담코너 신설에 따른 고품질 법률상담 지원서비스 구축, 서초구민과 서초구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인사노무에 관한 교양강좌 운영, 양 기관의 발전 및 상호교류 우호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다.서초구는 민선 5기가 출범한 이래 줄곧 구민과의 소통,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구민들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전문가상담코너를 활성화해 2011년 5월 변리사 상담에 이어 2012년 5월 노무사 상담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 관내 사업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서초구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교양강좌 운영 등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사업을 차례대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신나는 1365년 자원봉사릴레이, 16번째 주자 서초구자원봉사캠프에서 7일간 자원봉사축제 열려서초구(구청장 진익철)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오는 24일(화)부터30일(월)까지 한 주간 1365 자원봉사 릴레이를 진행한다. ‘1365 자원봉사 릴레이’는 1년 365일 자원봉사의 생활화를 목표로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가 순번을 정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추진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2년 4월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16번째 주자인 서초구는 14개 동 주민센터의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와 함께 할 예정이다.자원봉사캠프란 동 거점의 미니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원봉사 관련 상담 및 연계를 비롯하여 각 동별 특성과 욕구에 맞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1365자원봉사 릴레이 기간은 누구나 즐겁고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자원봉사캠프를 중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7월 24일(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초구의 1365 자원봉사 릴레이 발대식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의 1365자원봉사 릴레이 깃발 전달식이 거행되며, 자원봉사캠프와 청소년 대표의 서초구자원봉사자 선서식을 시작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인식개선 및 자원봉사활동(‘펠트로 컵홀더 만들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1365릴레이 주간이 청소년 여름방학 시작과 맞물림에 따라 동 거점의 자원봉사캠프를 통하여 해당기간 중 봉사를 하고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참여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 글로벌 나눔을 실천하는 ‘러브켓 프로젝트’(서초3동, 잠원동, 반포1동, 반포4동, 방배1동, 방배3동) ▲ ‘손바느질로 만드는 선물 - 펠트 컵홀더 만들기’(서초2동, 반포본동, 방배4동) ▲ 폐의약품 안전수거 캠페인(양재1동) ▲ 임진각 평화누리로 떠나는 ‘청소년 안보교육’(잠원동) 등이 있다. 특히 ‘손바느질로 만드는 선물-펠트 컵홀더 만들기’를 통해 만들어진 컵홀더는 아름다운 가게를 비롯하여 실제 Cafe에 보급하여 사용될 예정이며, 추후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연계 또는 상품적 가치를 고려한 벼룩시장 등의 판로개척을 통한 기부금 조성 등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1365.go.kr) 각 동별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해당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일 시 : 2012. 07. 24(화) - 30(월)/7일간장 소 : 서초관내, 발대식(7/24(화) 서초구청 2층 강당) ※ 프로그램별 진행 장소 및 시간이 상이함참가인원 : 총 700여명내 용 : 글로벌나눔을 실천하는 러브켓 프로젝트, 손바느질로 만드는 선물-펠트 컵홀더 만들기,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등. 수서청소년수련관의 여름방학 진로프로그램 ‘나는야! 초등진로왕!’ 외 다수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8월 11일(토)~12일(일) 1박 2일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 진로프로젝트인 1박 2일 진로캠프가 진행된다. 진로탐색 검사,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 직업관련 기관 탐방, 리더십 향상 등 진로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종합적 진로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청 : 홈페이지(www.youtra.or.kr)공지사항-신청서다운 -메일발송 / 1인 30,000원/ 선착순 40명이외에도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사랑나눔 진로봉사 일요파티쉐, 일요과학자 프로그램을 중학생 2학년~고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과 물품들을 지역사회 경로당, 아동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진로체험과 함께 봉사 정신을 고취시키며 활동 후에는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준다.▶문의 : 2226-3611(603) /1인 참가비 10,000원또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자신의 진로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탐방(경희대학교7/26, 건국대 8/7)을 중학생 2학년~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학생을 직접 만남으로써 본인이 가 2012-07-23
- 강서고 연극동아리 ‘여울’ 518 청소년 연극제 대상 수상 강서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여울’(지도교사 박석민, 회장 최다솔)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5·18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518청소년 연극제’에서 단체 대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여울’이 연극제에 참가 한 작품은 이경미 원작 “야!서!”다. 청소년 극단 ‘지금’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경미 작가가 학교폭력을 주제로 쓴 작품이다.박석민 지도교사는 “청소년기에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결과를 담담히 그려 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친구와의 우정을 재발견하는 작품이다. 또 80년대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지 않았던 것처럼 부모와 자녀, 친구와 친구끼리의 무관심이 끔찍한 현실을 만든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극제 참여를 위해 강서고 ‘여울’ 단원들은 작품 연습에 매달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최다솔 학생은 “지금 딱 우리가 느끼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운 날 고생한 덕분에 단체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2006년에 시작된 518청소년 연극제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저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들만의 축제다. 해마다 30개 이상 청소년 연극팀이 출전하고 있으며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2박3일 518기념관에서 축제를 벌인다.한편 2004년 창단한 강서고 연극동아리 ‘여울’은 2009년에도 518청소년연극제 본선 단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 전국 SAC청소년연극제 단체 우수작품상, 연기상을 수상 하는 등 청소년 연극 동아리 중에서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단체로 손꼽힌다.여울이 연기하는 “야!서!”는 오는 11월 안산범죄예방위원회가 준비하는 ‘법률문화콘서트’에 초청돼 안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신문로] 공무원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 강위원/여민동락공동체 대표본의 아니게 지자체나 교육원 등의 요청으로 공무원 대상 강의를 자주 한다. 마을공동체와 지역복지 혹은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주제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공직사회 내부에서 복지국가에 대한 이해와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 그리고 몇 달 뒤 시행될 협동조합법에 대한 갈증이 커진 까닭이다. 강의 때마다 느끼는 것은 공무원들의 역동성과 상상력이 만들어낼 변화 가능성과 기대효과가 그 어느 집단보다도 크다는 점이다. 공무원은 정책집행의 최전선이자 현장행정의 최일선에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사무관 공무원 한명이 웬만한 시민단체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크게 과장된 얘기도 아니다. 심지어 거리 조성이나 건물 하나 들어설 때도, 담당 공무원의 예술적 감성에 따라 교도소 같은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멋스러운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공무원은 세상을 바꾸는 의미 있는 '권력'이다. 그것도 공적 권력이다. 단순히 사권력이야 '누리는' 그 무엇이겠지만, 공권력은 주민을 위해 두루 '나눠져야' 할 공적 사명이다. 무엇보다도 공무원은 공무활동가요, 공무노동자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민간영역에서 공익적 활동을 중심으로 주민을 조직하고 주민의 지도력을 키워가며 자유롭게 민간 활동을 한다면, 공무원은 공공영역에서 공무노동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의 사무를 수행하는 공적 활동가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공무원은 근엄한 조직의 집단적 객체이기도 하지만, 저마다 가진 창의와 철학으로 공무를 수행해야 하는 창조적 주체이기도 한 것이다. '공부하는 공동체'로 진화할 때바야흐로 공직사회는 조직에 최선의 성실로 헌신하되, 때로 과감하게 의견을 내고 변화를 추동하고 자신의 철학과 실력으로 극복하는 도전과 실험, 시도와 모색이 필요한 시대를 맞고 있다. 아직도 상명하복이라는 봉건적 공격에 굴복하거나, 여전히 관료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승진과 처우의 맹목적 인질로만 산다면 일찌감치 희망은 없다. 그렇게 되면 보장된 정년을 영혼 없이 채워가며 결국 퇴직 때까지 그저 그런 공무원, 생계형 공직자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승진과 보상은 성실과 사명을 바탕으로 공무활동의 공적 성과를 평가한 정직한 결산이어야 한다. 정치적 교섭능력과 사교성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실무적 자질과 성실한 사명감, 자신이 발 딛고 사는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대한 뜨거운 정열과 사랑에 바탕한 활동으로 평가받는 게 정당하다. 그래야 공직사회가 바뀌고 공동체가 정상성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그래서다. 그 공권력이 세상의 변화를 위해 정의롭게 나눠지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공부하는 공동체'로 진화해야 한다. 요즘은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시대다. 담론과 정책과 제도에 대한 '철학'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무리지어 '사유'하는 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직급이 있고 책임이 있는 상급자들이 주선해서 '학당'을 만들고, '학습동아리'를 지원해야 옳다. 철학하고 사색하고 공부해야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는 "사유하지 않는 자들이 관료주의가 발호하는 온상이자 그것을 유지하는 동력"이라고 했다. 사유하라, 사유하라, 사유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이것이 우리 시대 공무원들의 율법이어야 한다.역동적 활동가로 공적책무 다해야다시 말하지만, 공무활동가인 공무원은 세상의 변화를 가능케 하는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더 이상 정치적 환경과 조직의 특성과 문화를 이유로 권한을 방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여전히 세상은 극단적인 경쟁과 실업에 시달리고 있다. 비정규직은 수백만이고, 청년실업은 끝도 없다. 이런 시대에 국가가 정년을 보장하면서 공무원들에게 공무노동을 맡긴 이유는 정치적 외풍에 휩싸이지 않고 세상의 불합리를 공정하게 바꿔가면서 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역동적인 활동가로 공적 책무를 다하라는 요청이 아니겠는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2012년 푸른성장대상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8회 푸른성장대상' 시상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5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개인 기관 단체는 누구나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이나 청소년 동아리는 2년 이상 활동했으면 가능하다. 여가부는 부문별로 상장과 상금, 상품을 줄 계획이다. 개인이나 단체는 각 1000만원, 청소년 개인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청소년 동아리에게는 1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서는 10월10일까지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결과는 11월 초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고리1호기 연평균 고장정지 0.3건 3회 연속 무고장안전운전고리원전 1호기는 1978년 4월 역사적인 가동을 시작, 한국의 '원자력발전시대' 막을 열었다.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 21번째 원전보유국이 되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2012년 6월 현재 21기의 원전을 가동하는 등 발전량 기준 세계 5위의 원전대국으로 부상했다. 정부는 지난 1967년 10월 장기전원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원전건설을 추진했다. 한국전력은 최초의 원전 입지를 경남 양산군(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로 확정했다. 고리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587MW로, 주계약자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가 전반적인 건설책임을 지고 원자로 계통설비 공급과 초기 원전연료 공급을 총괄했다. 영국의 GEC사는 터빈·발전기 계통설비 공급과 토건공사 감독을 맡았다. 국내업체로는 현대건설이 원자로계통 공사를, 동아건설이 터빈·발전기계통 공사를 하도급 형태로 참여했고, 비파괴검사는 유양원자력이 담당했다. 건설공사에는 외자 1억7390만달러, 국내 자본 717억원 등 총 1560억원이 소요됐다. 첫 삽을 뜬 후 준공식까지 6년 9개월동안 187만명이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단위사업이었다.고리원전 1호기의 연간 발전량은 47억6700만kWh로, 경기도 안양시 주민이 1년간 쓰는 전력을 생산한다. 고리 1호기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20년만인 1997년 3월, 최초로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을 달성했다. 한주기 무고장안전은 부품의 고장 또는 인적실수로 발생하는 발전정지가 없었다는 것으로, 수백만 개의 부품과 인력을 잘 관리해 항상 정상상태로 유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리 1호기는 계속운전을 시작한 이후에도 2008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무고장안전운전을 3회 연속했고, 5년 동안 단 1회의 고장정지만 있었다.고리원전 1호기의 고장정지 건수는 발전소 운영기술 습득과정인 1990년까지 연평균 6.6건에 달했지만 2001~20111년에는 총 3건만 발생, 0.3건으로 급감했다. 고리 1호기는 2007년 6월, 30년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돼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7개월 만에 안전성 심사와 주민합의를 거쳐 국내 최초로 2008년 재가동에 들어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김해외고, ‘제1회 경남 영어디베이트 콘서트’ 열어 김해외국어고등학교(교장 박중식)는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에 능통한 국제 리더를 만들기 위한 ‘제1회 경남 영어 디베이트 콘서트’를 연다. 특히 김해외고 영어 디베이트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 참여해 모든 진행이 학생 중심으로 이뤄져 주목을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구성해 2회에 걸쳐 영어 디베이트를 배우고 실전에 참여한다. 입문 과정인 1차에서는 ‘struction to Debate Concepts’를 학습한 뒤 김해외고 디베이트 동아리 학생들로부터 그룹 집중 지도와 함께 Q & A로 지식을 다진다. 2차는 실제 디베이트를 관람한 후, 각 그룹별로 실전 경험하는 체험 학습으로 진행된다. 김해외고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영어교육 리더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됐으며, 도내 초·중·고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 디베이트 심사관 연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해외고 외국어영재부 (055)313-3297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