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68)아세아웰딩 코일 대신 반도체 사용 … 작업 이동·편리성 높여 첨단 전격 방지기능 채택 … 화재·감전사고 예방 21세기는 디지털 시대다. 대부분 제품과 기기들에는 반도체칩을 적용, 컴퓨터화 되고 있다. 용접기도 예외는 아니다. 용접기 시장도 디지털용접기로 대체되고 있다. 전기용접기 전문제조업체 아세아웰딩은 국내 디지털용접기 시장에서 선두주자다. 아세아웰딩이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제품은 포터블 인버터 직류(DC) 용접기다. 이 용접기는 코일 대신 반도체를 사용, 무게와 부피가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기존 용접기는 코일을 사용해 무겁고 부피도 컸다. 하지만 디지털화 되면서 가볍고, 작아져 용접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건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초보자들도 쉽게 용접할 수 있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기존 용접기들은 전압특성상 용접봉이 달라붙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용접기는 전압의 안정성을 높여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해소해 초보자들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황종성(사진) 대표의 설명이다. 아세아웰딩은 이 용접기로 단숨에 국내 용접시장을 장악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30% 정도. 나머지 70%를 20여개 회사가 나눠 갖고 있다. 그는 요즘처럼 경기가 나쁜 상황에서도 내수에 대해 별 걱정을 하지 않는다. 간단한 물건을 집에서 만드는 DIY산업이 커지면서 용접기가 점차 공구점에서 살 수 있는 일반 공구로 개념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용접기가 조선소나 건설사에서 탈피해 인테리어업체나 새시업체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점차 사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화재나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전격방지기능이 있다. 용접기 내부에 장착된 ‘마이크로 칩’에 의해 용접봉(접합 부위에 녹여 붙이는 젓가락 모양의 긴 금속막대)이 용접부위에서 떨어지면 용접 대기상태로 인식, 곧바로 전압을 78볼트(V)에서 15V로 떨어뜨려 화재는 물론 감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원리로 설계 됐다.이 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드물어 수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일반 전기용접기(아크용접기)는 이 같은 전격방지 기능이 없어 용접 대기상태에서도 전압이 78V로 유지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할 경우 화재나 감전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참사의 경우 전기용접 도중에 일어난 화재로 6명이 숨져 용접공 2명이 구속된 바 있다 황 대표는 “현재 전기용접기와 관련된 화재나 감전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생산규격 자체가 없어 100여개 업체가 난립해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다보니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전격방지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선진국인 일본이 먼저 뚫렸다. 일본의 배터리 용접기 회사인 마이또사가 자사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걸 알고 자사 영업망으로 유통시키겠다며 샘플을 보낸 지 하루 만에 발주 승인을 낸 것. 현재 수출과 내수 비율은 3대7 정도.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등 6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위안화 강세로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 중국과 건설 시장이 큰 중동·브라질 진출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올해는 수출 쪽에서 늘어 10~2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황 대표는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용접기 디자인에도 힘쓰고 있다. 용접기가 소형화되고 가벼워진데다 활용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회사를 창립한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용접기만 개발, 생산하고 있다. 제품이 대기업들이 뛰어들기 어려운 중소기업 영역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성장하려면 대기업 하청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 최종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황 대표의 용접기 인생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내일신문은 2004년부터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전체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경제의 중추입니다. 중소기업을 살려서 일자리를 늘려야 양극화의 재앙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내일신문은 모범적 중소기업 소개 등 중소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이나 중소기업인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김형수 기자(02-2287-2229, 010-3292-42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인사> 산업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본부장 승진 ▲국제금융본부장 정경채 ▲재무본부장 박병호 ▲기업금융본부장 한대우 ▲자본시장본부장 조현익 ◇본부장 이동 ▲리스크관리본부장(이사) 정인성 ▲기획관리본부장 김한철 ◇부점장 및 단장 이동 ▲홍보실장 송재용 ▲종합기획부장 서상철 ▲인력개발부장 이삼규 ▲여신심사1부장 김용철 ▲여신심사2부장 송정환 ▲자금부장 최윤석 ▲IT센터장 정순정 ▲정보시스템부장 김홍 ▲Core뱅킹전산실장 양우정 ▲e-뱅킹전산실장 박민현 ▲기업금융1실장 방태철 ▲기업금융2실장 이정열 ▲기업금융3실장 김성룡 ▲기업금융4실장 김윤태 ▲영업부장 성기영 ▲고객지원실장 김증산 ▲벤처금융실장 한효 ▲산은기술평가원장 박순철 ▲국제금융실장 최봉식 ▲외환영업실장 최광현 ▲트레이딩센터장 윤재민 ▲자금거래실장 이해용 ▲발행시장실장 김수재 ▲M&A실장 구동현 ▲연금사업실장 김원일 ▲검사부장 신상한 ▲구로지점장 김용완 ▲노원지점장 이명재 ▲서초지점장 최재홍 ▲여의도지점장 이상명 ▲도곡지점장 김홍태 ▲인천지점장 신홍순 ▲시화지점장 이병로 ▲수원지점장 서정해 ▲안양지점장 손동호 ▲부천지점장 최효근 ▲안산지점장 지창수 ▲평택지점장 이용운 ▲김포지점장 박수덕 ▲청주지점장 양문석 ▲충주지점장 김승식 ▲전주지점장 최용표 ▲여수지점장 기길조 ▲대구지점장 김영준 ▲울산지점장 박광규 ▲포항지점장 노상균 ▲금정지점장 권영민 ▲잠실지점장 신귀현 ▲뉴욕지점장 김인주 ▲런던지점장 민경진 ▲선양사무소장 김명식 ▲KDB브라질 사장 김문창 ▲여신심사1부 산업분석단장 이동춘 ▲고객지원실 e-Biz사업단장 이경엽 ▲공공사업실 지역사회개발사업단장 신진식 ▲벤처금융실 지식서비스산업단장 김용환 ▲국제금융실 해외사업단장 김진하 ▲트레이딩센터 파생금융영업단장 강한호 ▲경영전략부 KPBC설립준비단장 성효민 ▲경영전략부 변화추진단장 배영섭 하나은행 ◇부행장 ▲자금시장그룹 최종석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 김인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떡집 열전3- 우리 지역 떡집들 #자연으로 빚은 정갈한 맛! ‘청애병(靑艾餠)’ 소설가 이수광의 저서 중 ‘상사일(上巳日)에 청애병(靑艾餠)을 해먹는다’는 글에서 옮겨온 ‘청애병’. 그 의미는 어린 쑥 잎을 쌀가루에 섞어 쪄서 만든다고 하였으니 쑥설기인 셈.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청애병’의 사장 오현구씨는 “떡을 만들 때는 정성으로 100% 초고품질 국산 쌀로 만들고, 화학 첨가물은 절대 쓰지 않는 것은 물론 남은 떡은 재판매하지 않습니다”면서 “가장 좋은 상태에서 떡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청애병’의 떡은 묘하다. 한번 먹어본 이들은 그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달콤하기도 하지만 담백하기도 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여간 좋지 않다. 이곳의 떡을 맛본 이들이 선물용으로 주문이 많아지자 가격별·종류별 세트를 구성하여 판매중이다. 위치 : 일산3동 4거리, 후곡 학원가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문의: 031-921-9777 #매스컴에서 극찬한 ‘궁중영양떡’ 2003년 국내최초 온라인 전국 배송 실시한 곳. 화려한 수상 경력과 각종 메스컴에 소개된 궁중영양떡집은 현재 옥션, G마켓, 궁중홈페이지(www.goongjoong.com), 오프라인 등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100% 수제떡으로 전통 방식과 현대적 입맛을 조화로 5년간 만족도 99%의 고객평가를 받았다. 조현제 사장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양심과 자부심을 갖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먹거리로 칭찬 받는 궁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2120-6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8시(2·4째 주 일요일 휴무) 문의: 일산본점 031-911-1998 / 011-366-5630 #전통과 맛의 맥을 이어가는 ‘대치떡방’ 엄선된 재료, 정성을 다한 제품생산,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 이 세 가지가 대치떡방을 있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여 위생적이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치의 떡은 하늘같은 떡, 구름같은 떡, 초원같은 떡, 오빠같은 떡, 누님같은 떡, 엄마의 손 맛으로 빚어내는 대치의 마음의 일곱 가지 빛깔과 맛이 있다. 두텁떡처럼 후덕한 정을 베풀어 주신 고마운 분께, 정성어린 대치떡을 선물해보자.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50번지(강선마을 6단지 상가)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매주 일요일 휴무, 주문 가능) 문의: 031-914-1677~8 #전통의 맛, 정직한 맛 ‘떡시루’ 일산 3동 후곡15단지 홈플러스(후곡학원가) 옆에 위치한 전통떡전문점 ‘떡시루’가 지난해 8월 오픈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과 정직한 맛으로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떡시루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떡도 제공하고 있다. 정성을 다해 고객의 입맛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떡시루, 이곳을 방문하면 어른들이 즐겨 찾는 전통떡에서부터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다양한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2009년 설, 고마운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건강한 전통떡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위치: 고양시 일산 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 농협건물 1층 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문의: 031-915-9494 / 017-397-6800 #100% 국산 쌀, 항공기 기내식 제공하는 ‘떡심’ ‘떡심’은 전통의 우리 떡을 상품화 시킨 브랜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떡심의 떡은 정성스레 만들고, 보기에도 예쁘다. 국내산 청정 쌀만을 사용하여 트랜스지방, 조류독감, 광우병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자연건강 식품. 배만 부른 베이커리 문화가 아닌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좋은 곡물로 빚어내어 우리 입맛에 그만이다. 떡심의 떡은 두뇌활동이 왕성한 청소년들의 간식용으로, 아침에 굶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식사대용으로 그 영양이 풍부하여,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떡심은 대한항공 기내식, 군부대 납품, 백화점 등에 공급 된다. 위치: 마두동 뉴코아 백화점 인근 월드프라자 101호(3호선 마두역 5번 출구)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7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은 쉼 문의: 031-932-7666/ www.dducksim.com #공장떡, 인공조미료를 거부하는 ‘행복한 사과나무 떡’ 호수공원 앞에 행복한 사과나무 떡집에서는 모든 떡은 직접 빚고, 인공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우리쌀, 천연재료만을 고집한다. 멥쌀(경기연천, 파주교하), 찹쌀(경기이천, 강화교동)을 사용한다. 공장떡 또한 일체 취급하지 않는다. 특히, 이집은 주방과 매장이 한눈에 보이도록 했다. 주방을 오픈하여 청결함과 신뢰감을 주고,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을 갖췄다. 사과나무의 ''맛''에 매료된 매니아들은 부천, 김포 등 먼 곳에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많다. 위치: 일산 동구 장항동 코오롱 레이크폴리스1 (1층 상가) 영업시간 : 새벽 5시~오후 8시 문의: 031-907-0725 / 011-9751-31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삼정동 유진영 주부 쌀뜨물 발효액 EM을 아시나요? 생활 속에서 EM(미생물 원액)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는 삼정동 주부 유진영(36)씨를 만났다. 최근 부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M발효액을 연간 580만 톤 생산할 수 있는 EM 자동 배양시설을 갖춰 하천정화와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때와 맞춰서다. 유씨의 집안 구석구석에는 EM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자신의 집에서 부천, 그리고 전 지구적으로 맑은 환경을 가꿔가는데 일조하고 있는 유씨에게 EM 활용법을 들어보았다. EM 발효액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줘요 “EM발효액이요? 만드는 건 간단해요.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죠.” 유씨는 매일 나오는 쌀뜨물을 페트병(1.8리터)에 받아 소주 컵 한 잔의 설탕(당밀 대신)을 넣고 같은 양의 EM을 한 컵 넣은 뒤 잘 흔들어주면 끝! 이라고 방법을 알렸다. “다 만든 것은 따뜻한 곳에 두어야 하는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1주일, 여름에는 3일 정도 발효시켜야 해요. 가끔 가스를 빼줘야 하고 뚜껑을 다 열면 균이 들어가기 쉬워요. 뚜껑만 살짝 돌려서 빼주면 됩니다.” 발효된 EM은 시큼 달큼한 막걸리 냄새가 난다. 발효액은 유씨의 경제생활에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고 있다. 마트에서 샴푸를 사와서 반쯤을 다른 용기에 덜어내고 발효액을 부어서 흔들어놓았다. 남편과 아이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샴푸가 묽어졌다고만 했다. 나중에 이야기했더니 예전에 쓰던 샴푸와 똑같다며 웃었다. 냄새며 부드러움에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설거지 할 때도 발효액을 한 컵 붓고 10분에서 20분 간 뒀다가 청소하면 그릇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었다. 또한 희석한 발효액을 스프레이 통에 담아서 뿌려주면 이불에 스민 땀 냄새와 남편 옷에 배인 담배 냄새, 집안의 생선냄새까지 시원하게 사라졌다. “차 닦을 때 사용해보세요. 깨끗하게 반짝일뿐더러 먼지도 훨씬 덜 붙어요. 발효액이 정전기를 방지해주는 거죠. 빨래할 때도 넣어요. 섬유유연제가 필요 없어요. 부들부들해지니까요. 화장실 물 때 끼는 것도 제거해주고요. 음식물 쓰레기에도 칙칙 뿌려놓으면 냄새가 덜하죠.” 독서지기에서 환경지기, 건강지기로 참여할 터 현재 유씨는 YMCA 소모임 ‘등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생협 물품을 이용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작년 봄 독서지기로 활동하던 중 환경지기인 김현주씨를 만나서 EM 이야기를 듣게 됐다. “처음에는 큰 효과가 있을까, 하며 쓰다 말다 했어요. 그러던 중 빨래를 한 번 해보니까 때가 잘 빠지는 걸 알게 됐어요. 땀 냄새나는 이불에 뿌렸더니 효과가 확실하더군요. 그래서 EM 마니아가 됐지요.” 그러다가 올 초에 환경지기가 됐다. 환경에 관심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였다. 부천 YMCA 환경지기 소모임은 15명. 여러 주부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니 EM의 활용법을 알게 됐고 예전에 썼던 화학세제들은 유 씨 집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EM으로 빨래비누를 직접 만들어 쓴다. 지인에게 EM화장수를 얻어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화장수는 생 레몬즙을 짜 넣고 EM발효액과 두부 만들 때 쓰는 간수를 넣어서 일주일 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개 키우는 집에서는 개 냄새를 잡았다 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도마에 세균이 있다는 걸 알고 가끔 잠자기 전에 희석 액을 뿌려놓고 잡니다. 아! EM을 사용하면 좋은 게 또 있어요. 세탁기에 EM을 넣어 빨래하면 따로 세탁조 청소 안 해도 돼요.” 환경 파괴 안 한다는 자부심이 커져요 “EM을 쓰면 좋은 점은요. 경제적인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 그만큼 환경을 파괴 안한다는 자부심이 커지는 거죠.” EM은 YMCA, 두레생협, EM전문 인터넷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용량에 따라 4000원에서 1만7000원까지 한다. 유 씨의 경우 4000원이면 10개월을 쓴다고 하니 생활 속의 작은 지혜가 절약으로 이어지는 셈. 또한 세제를 사용하면 옷 속에 숨은 때가 제거되지 않지만 EM은 깨끗하게 세탁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면 더 깊은 시각으로 생활을 바라보게 되고 환경에 대한 의식이 더욱 뚜렷해져요.” 내 하수구가 정화되면 그 라인에 있는 하수구가 모두 정화되는 것은 기본이다. 나아가서는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된다. “안 쓰는 분들에게 말하면 유난 떠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부드럽게 전달하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환경지기들만 환경을 살리면 되겠어요. 주부들이 환경 살리기에 동참해야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질 수 있죠. 환경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유씨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면, 자신은 참 좋은 일은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소신을 갖고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환경 쪽 일을 하게 됐으며 재활용에 관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소사보건소 ‘어르신, 요가해 보세요’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노인 요가교실을 개설, 참가 희망 노인들의 신청을 오는 12∼23일 받는다. 교실은 2월2일∼4월30일 매주 월, 수, 금요일 1시간씩 오전에는 송내 2동 587-3 홍익태권도장에서, 오후엔 송내사회체육관(송내2동 457)에서 각각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 대상. 인원은 오전반 30명, 오후반 20명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2-320-38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부고> ▲ 이윤호(개인사업)씨 부친상, 박연수(한국은행 전 국장(진주지점장)), 김기문(개인사업)씨 빙부상 = 18일 순천향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30분 ☎02-797-4444, 011-693-6710. ▲송병호(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광산사업소 소장) 모친상 = 18일 오전 9시 40분, 광주 서구 상무장례식장 특실, 발인 20일 오전 9시. ☎ 062-600-7406, 011-614-6152 ▲ 홍완모(전 외환은행 전무)씨 별세, 성철(LA 데리퍼랄사 대표).성욱(전 수출입은행 이사).영순씨 부친상, 이재길(외교부 본부 대사)씨 빙부상, 배혜경(크리스티한국사무소 소장)씨 시부상 = 17일 오후 6시55분, 서울아산병원 34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오윤용(외교통상부 서기관) 화영(BASF 이사) 모친상, 최원집(현대제철 상무) 빙모상, 최태윤(대한항공) 조모상 = 17일 오전 2시2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93 ▲홍성철(LA 데리퍼랄사 대표) 성욱(전 수출입은행 이사) 부친상, 이재길(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빙부상, 배혜경(크리스티 소장) 시부상 = 17일 오후 6시55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조돈영(르노삼성 부사장)씨 모친상 = 1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6 ▲임상현(수출입은행 부장대우).순임.득순씨 부친상, 정원태(서울시 마퇴본부 상근이사).김철환(재민산업 대표이사)씨 빙부상 = 18일 밤 12시50분, 강남성모병원 9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 02)590-2578 ▲권순호(부천신문 대표)씨 빙모상 = 17일 오후 11시30분, 부천 대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 032-666-1002 ▲박춘우(진해시청 총무과장), 춘근(진해시청 세외수입계장)씨 부친상 = 18일 오전 0시25분, 빈소 진해 세광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5-540-3741, 017-595-4667 ▲은성의(전 대한전몰군경유족회 회장)씨 별세, 은영상(자영업) 주상(삼성전자 상무)씨 부친상, 윤영구(명광통상㈜ 대표이사) 박 환(오이솔루션 이사)씨 빙부상 = 16일 오후 8시47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 02-3410-69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9
- 양산경찰, 대출알선 수수료 챙긴 대부업체 적발 (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15일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금융 대출업체에 대출을 알선해주고 중계수수료를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S대부업체 대표 권모(35)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33) 씨등 종업원9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에 대부업체를 차린 권 씨는 지난해 4월 초순 강모(25) 씨에게 사금융 대출업체를 통해 700만원을 빌려주고 강 씨로부터 중계수수료 명목으로 7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1천여명을 상대로 대출을 알선하고 3억2천만원의 중계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권 씨는 종업원들이 휴대전화 자동생성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로 추출한 휴대전화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금융 대출업체에 대출을 알선해 중계수수료 10~15%를 떼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권 씨 등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o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5
- 불경기 택배업계 “더 바빠요” 설 귀성 줄어들고 선물배송 30% 늘어날 듯 -사진 대한통운(14일 새벽 서울경기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위치한 대한통운택배 서울 서부터미널에서 가득 쌓인 설 선물택배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대한통운 제공) 경기불황으로 설 연휴을 앞둔 택배업계의 움직임이 더 바빠지고 있다. 불경기로 고향을 찾는 대신 선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고가보다는 중저가 선물세트를 구매해 배송하는 사람도 증가하면서 택배물량이 예년 설 때보다 오히려 많아졌기 때문이다. 택배업계는 올해 설 택배물량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는 차량 증차 및 인원 증원 등 설 선물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오는 21일까지를 설 특수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택배부문 전 임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콜밴과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 차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상하차 아르바이트 인력도 추가로 모집키로 했다. 한진택배도 설 물량 처리에 일손이 바쁘다. 김규창 한진택배 부장은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는 도로망이 비교적 잘 갖춰져 큰 어려움은 없지만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에 따라 배송이 불가한 지역도 발생한다”며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설 선물을 보내려면 16일 이전에 예약을 마치는 게 좋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채소류, 과일류 등 식자재 품목은 박스에 스티로폼이나 신문지를 구겨 넣는 등 포장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음식 재료는 당일택배, 오전택배 등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한파 기간에는 택배주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현대택배도 1300여대의 배송차량과 100여명의 고객만족실 상담원을 추가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도 50% 증원하기로 했다. 한진택배는 4,000여대의 보유차량과 500여대의 가용차량을 총 동원하는 한편 기상악화에 대비해 KTX와 지하철 등 대체 운송수단과도 연계해 물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CJ GLS는 각 터미널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기상이변이나 교통상황 등에 대한 비상대책을 전달하는 ‘설 특수 전담반’을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차량을 20% 늘려 운영하는 한편 선물 분류인력과 배송보조원 등도 10% 가량 추가 증원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고가의 선물보다는 생활용품 등 중저가 상품으로 새해 인사를 대신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설 연휴에 맞춰 안전하게 선물을 보내려면 16일 이전에는 접수를 마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5
- 원미동 최희찬 독자 추천 ‘두꺼비집’ 향 좋은 프랑크 소시지, 졸깃졸깃 씹히는 고깃덩어리, 정성 들여 썰어 넣은 풍부한 야채, 그리고 고소한 치즈.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에 있는 ‘두꺼비집’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원미동 최희찬 독자가 추천해준 ‘두꺼비집’은 정통을 고집하는 송탄 부대찌개를 원조로 부천에 상륙한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송탄 미군부대 정문 앞에서 2대째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이름난 집이다. 실내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넓어서 좋다. 이 집 부대찌개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먼저 두꺼비집처럼 재료를 제대로 넣어야 한다. 김치, 양파, 대파, 소시지, 부대찌개용 고기, 콩 통조림, 마카로니, 치즈 등이 그것이다. 찌개 국물은 맹물이 아니다. 오랫동안 고은 육수를 쓴다. 가게마다 노하우가 있기에 알려주지 않는 육수의 맛은 구수하고 담백하며 부대찌개 재료의 맛을 어우러지게 만들어준다. 거기에 치즈 한 장을 올려 넣고 끓이는 것이다. 처음보다 오랫동안 은근히 끓여주면 깊은 맛이 우러난다. 상동에서 온 김주관씨는 “싸구려 소시지를 쓰면 향이 안 좋다. 그런데 이 집은 소시지 향이 괜찮고 전체적으로 맛이 풍부해서 좋다”고 말했다. 정통부대찌개를 주문하면 찌개와 밥, 오징어젓갈, 김치, 동치미가 나오는데 넓은 공기에 담긴 밥에서 듬뿍 배인 정이 느껴진다. 김치와 젓갈도 괜찮다. 밥과 함께 찌개를 먹다가 나중에 사리를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며 대단한 포만감과 만족감이 얻어진다. 이 집은 먹거리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인근 회사원과 가족나들이로 좋다. 부대찌개와 육수를 포장해준다. ●메뉴: 정통부대찌개 7000원(공기밥 포함), 사리류(소시지 5000원, 두부, 오뎅 각각 2000원, 라면, 우동 각각 1000원) ●위치: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 ●주차: 먹거리 골목 근처에 주차 ●문의: 032-323-5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 불우이웃돕기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배효문)은 지난 16일 관내에서 생산된 쌀 200포(10kg, 480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이는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이 협력업체와 함께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은 것. 이번 성금모금에 참여한 업체는 부천축산물공판장과 공판장내 상주하는 협력업체인 중도매인조합, 청송개발, 우주특수산업, 성우IND, 축산물등급판정소, 수도권축산물유통센터, 농협유통(축산부), 농협유통(부산물점), 리치몬, 우방상사, 우일축산, 재성유통 등 13개 업체다. 문의 032-320-2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