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이 창의지성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조발제, 지정토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자는 교육과정 분야 대학교수, 경기도내 학부모와 초·중·고 교사들이다. 경기도 교육과정안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친 경험 등을 바탕으로, 170여명의 경기도내 교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협의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만들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에 두고 경기도의 지역 특성 및 경기교육의 '창의지성교육'을 반영했으며, 학생의 창의지성역량 신장을 중심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운영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고전, 현대의 명저, 문화예술, 체험, 사회적 실천 등 창의지성 텍스트 활용 △교과 평가시 학생의 자기생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평가방법 선정, 학교 여건 및 과목 성격 등을 고려하여 교사별 평가 △모든 교과에서 독서·토론·논술교육 △평화교육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학교현장의 목소리 등을 바탕으로, 오는 8월 말 경기도 교육과정 안을 고시할 예정이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4
- 대학으로 가는 열쇠 언어영역 대학으로 가는 열쇠 언어영역확실한 공부 비법제시 - 언어실력 완성을 위한 단계별 학습법 이해력과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언어영역은 단시간에 정복될 수 없다. 꾸준한 노력과 전략만이 상위권 진입의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다. 언어영역 단계별 학습법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1단계는 개념정리, 기초공사단계 건축물을 지을 때도 기초공사가 중요하듯이 모든 공부에는 응용과 심화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건실한 토대가 필요하다. 언어영역의 기초공사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개별의 차가 있겠지만,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내용정리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유형정리가 1단계 학습법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를 정리할 때, 단순하게 읽기 연습을 하거나 문학의 제목만 열거하는 식의 학습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가령, 문학작품의 경우 작품의 주제 정도만 훑어보는 데에 그치지 말고, 작품의 세부정보 즉 시대적 상황과의 연관성, 문학사적 의의, 인물 및 화자의 태도 등 보다 포괄적인 정보를 공부 해야만 한다. 또 한가지 기초공사로 지적한 것이 바로 유형정리이다. 수능유형은 매년 변하지만 100% 새로운 유형들로만 출제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상당수 비슷한 유형들이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형에 익숙해지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육성된다. 2단계는 영역별 정리, 약점 정복단계 언어만 해도 시, 소설, 고전, 비문학 등 지문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그에 따라 약점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역별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쓰기영역 문제 유형이 너무나 확실하게 정해져있으므로, 점수를 올리기가 가장 쉽다. 계획하기, 구성하기, 표현하기, 퇴고하기, 어법, 어휘의 기본 유형을 숙지하고, 지속적인 연습이 병행된다면 단시간에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수능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유형의 연습이 공부의 핵심방향이다.문학영역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으로 나뉘며, 현대문학은 다시 현대시와 현대소설 등으로 고전문학도 역시 고전시가와 고전소설 등으로 나뉜다. 18종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건 필수이다. 하지만, 언어영역이라는 시험은 단순히 문학작품을 많이 안다고 해서 잘 풀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학작품의 내용학습과 함께 유형 연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즉, 낯선 지문이 출제되어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비문학영역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엄선되어 출제되고 있다. 지문을 이해하고 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비문학의 핵심이다. 단락별 중심내용 읽어내기에서 전체 글 중심내용 읽어내기 방향으로 지문을 파악하며, 문제를 통해 지문에 대한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며, 한 지문에 평균 6~7분 내에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3단계는 종합정리, 실전연습단계 모의고사처럼 수능의 형식을 그대로 따른 문제들을 실전과 동일한 조건하에서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 학습한 영역별 배경지식을 토대로 수능 장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다. 물론 실전문제를 통해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틀리는 문제유형을 파악하여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수능 장에서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곧 실력이다.” 1점 이내로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정확한 자기분석과 오답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학습법 상위권 : 듣기와 쓰기 영역 정해진 시간 안에서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 단련시키자. 문학의 경우 출제되리라고 주목되는 작가들의 낯선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골라 정리하자. 창의적 사고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해 능력을 벗어나 포괄적 사고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자. 독해 영역에서 다단계의 사고를 요하는 새로운 유형이 많다. 이런 점들에 유념하여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많이 연습하자. 중위권 : 듣기와 쓰기는 고정유형 중심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문학영역은 18종 교과서를 중심으로 필수 작품의 내용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독해 영역은 과학 지문과 기술 지문의 난이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지문 연습이 필요하다.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독해 지문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하위권 : 쓰기 영역은 연습할 때는 제한된 시간을 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문제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에서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유형 중심으로 단계별로 연습하자. 초급 단계의 학생들에게 문학 영역은 힘겨운 산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작품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자. 독해 영역은 지문이 짧아졌지만, 다양한 제재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단별 정확한 요지 파악 연습을 하자. 퀸 이미정 원장현) 오르비 국어논술학원 일산.송파 원장전) 조선일보 수능 모의고사 출제 위원 전) 조선일보 수능넷 해설위원전) 서울소재 고등학교 논술 강사 역임전) KT캠퍼스 인터넷 강사, Megastudy 인터넷 강사, 해설위원전) 아름다운학원, 세븐, 카이로스, 엘림에듀 언어과 대표 마감강사 저서) 도서출판 <수경> 독하게 풀어 3점 다맞자 <문학편>, <비문학편>, 타탄 언어시리즈, 급소공략 모의고사문의 031-923-7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8
- 고3에 최적화된 고3 전용관 ‘오르새’ 분당 최초, 오로지 고3만을 전문학원 생겼다강의 + 관리 +컨설팅 결합, 행복한 고3만들기 프로젝트 초·중·고 12년간 공부의 결실을 맺는, 인생에서 고3만큼 중요한 때가 또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고3은 바늘구멍과도 같은 입시관문을 뚫어야 하는 통과의례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입시는 복잡해지고 다양해졌지만 준비되지 않은 고3에게 기회는 많지 않다. 그래서 고1~2는 어떻게 고3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입시는 준비된 고3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분당에서 처음으로 고3에 최적화된 고3 전문학원이 생겼다. 수학을 통해 꿈을 이뤄준다는 1331수학이 고3 전용관 ‘오르새밀레니엄’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고2 여름방학부터 내년 수능까지 13개월 준비된 고3 만들어 오르새 밀레니엄은 엄선된 강사진을 주축으로 온라인 강의로 반향으로 일으켰고 이번에 수내역에 오프라인 고3전용관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 탄탄한 실력과 꾸준한 관리 그리고 최고의 컨설팅이 결합되었을 때 명문대 합격이라는 결실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오르새는 핵심을 짚는 강의로 빈틈없는 실력을 만들고 멘토링을 통한 꾸준한 관리, 그리고 최적의 입시컨설팅까지 결합해 ‘오르새 대입성공 프로젝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3이 되면 수능 내신 논술 등 이미 많은 영역에서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입시를 준비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오르새 고3 전용관은 고2를 대상으로 여름방학때부터 고3 수능직전까지 1년 3개월의 기간 동안 명문대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겁니다.”입시를 코앞에 두고 방황하는 안타까운 고3들이 더 이상 생기나지 않게, 준비된 고3을 만들기 위한 오르새 고3전용관을 만들었다는 권병하 원장. 최고의 입시전문가를 영입해 수시 정시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개별적으로 컨설팅하고 학생별 맞춤 학습 로드맵과 학습 플래닝을 제시한다. 학생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1대 1 밀착 멘토링하면서 합격의 그 순간까지 학생과 함께한다. 관리팀에 의해 내신관리, 모의고사 관리, 자습관리 숙제관리가 꼼꼼하게 이루어지고, 질의응답 전담 연구팀이 학생들의 질문에 실시간 답변할 수 있는 ‘Anycall Q & A System’도 운영하고 있다. 고3에 최적화된 강사진 1년 동안 공개오디션 통해 선발 오르새는 모든 수험생들의 ‘꿈의 실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그 뜻을 함께 할 강사진, 연구진, 관리팀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이미 프로라고 인정받는 강사들이 모여 오로지 고3만을 위한 최적의 강의구성, 공개강의까지 오디션을 통해 7인의 오르새 드림팀을 결성했다. 어떤 시험, 어떤 유형, 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리 0.1%실력 만들기 위함이다.“오르새 메인 강단에 선 강사들은 모두 1년 동안 공개 오디션을 통해 강의력 전달력 말투 발음 심지어 스타일까지 훈련받아 최종 선발된 선생님들입니다. 입시라는 전쟁의 최전방에 서있는 고3 강의는 달라야 하거든요. 오르새가 강사진 관리에 이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진정한 프로만이 프로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르새 김상이 수석강사의 말이다. 고2 학생들을 수능 100점 맞게 만든다는 열정적인 강의의 화신으로 통하는 김 강사는 EBS 최고 인기강사이면서 ''오르새'' 인강에서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르새는 오로지 강의력을 성장했고 지금도 강의력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핵심인 개념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꿰뚫어야 해요. 모든 강사들은 한 타임의 강의를 위해 4시간 이상을 투자합니다. 쉽게 가르치기 위한 노력들이죠. 학생들에게 최고의 강의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입니다.”문의 031-717-5123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오르새에서 꿈을 실현한 학생들 4년 전 아무것도 검증 된 것이 없는 학원에 공부하겠다고 온 학생들. 물론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은 아니었다. 당시 고교 1학년이던 학생들은 대부분 최상위권으로 성장했고 명문대 합격이라는 꿈을 이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7
- 중·고등부 논술전문학원 ‘명논술’ 논술, 중등에서 기초잡고 고등에서 열매맺는 시스템 쉬워진 수능, 무력화된 내신, 수시전형의 확대 등으로 최근 입시의 최종 변별력은 대학별 고사에 모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논술과 구술. 상위권 대학일수록 논술이 당락을 결정한다. 이처럼 대학들이 논술의 변별력을 높이면서 과거처럼 수능이후 2~3개월 훈련으로는 절대 변별력 있는 답안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또한 각 대학별로 논술중심전형의 비중을 높이면서 중등부터 논·구술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내동에 위치한 중·고등부 논술전문학원 명논술은 중등부에서 독서를 통해 입시논술의 기초력을 쌓는데 주력하고 고등부는 입시를 위한 실전논술을 하고 있다. 김희명 원장은 분당에서 15년째 논술을 지도하면서 수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해내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가 두텁기로 이름난 사람이다. 중등은 입시논술의 기초쌓기 단계, 독서에 주력해야 어떤 과목보다 가르치는 사람, 즉 강사가 중요한 것이 논술이다. 그 만큼 강사의 역량이 그대로 학생들의 글에 묻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이런 맥락에서 논술은 어떤 수업보다 학생과 강사와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영어, 수학 등 여러 교과목의 바탕이 되는 것도 결국은 독서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수 유도하고 지치지 않도록 끝까지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한권 한권 책을 읽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몰랐던 세상의 모습을 자신의 견해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독서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것이 제가 중등부에서 독서수업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중등 시기의 독서능력이 고등부 수능과 대입논술의 바탕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중등은 책 읽기 중심의 독서력을 키우고 고등의 경우도 시사 읽기자료 등을 통해 읽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고등 1학년과 2학년은 두꺼운 고전을 두 세달에 거쳐 나누어 읽고 시대적 배경과 이론 등을 따로 강의합니다. 내신에 수능까지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꾸준히 읽고 쓰면서 배경지식을 늘려가다 보면 어느새 논술력이 높아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독서와 논술은 성실성이 바탕이 된다고 학생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그동안 학원의 방향을 믿고 성실하게 따라와 준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성실성 덕분입니다.” 학습능력은 물론 구술시험도 논술이 바탕 대입논술은 크게 수능의 최저학력을 요구하는 전형과 수능과 상관없이 논술과 내신으로만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입시컨설팅 전문가이기도 한 김 원장은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결정하고 1대 1 맞춤지도에 들어간다. “서울대는 정시논술이 있고 수시는 구술면접 형태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구술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논술준비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논술시험을 말로 푸는 것이 구술면접이기 때문이죠. 입학사정관제 구술면접의 경우도 쓰는 논술준비가 기본입니다. 이처럼 앞으로 대입전형에서 논술의 비중은 계속 상승하리가 봅니다.”최근 입시는 특히 논술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만큼 어려서부터 꾸준한 독서를 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독서는 하루아침에 성과가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초이고 마무리이기 때문이라고. 대학별 기출 & 교육청 기출 매주 1편 쓰고 1대 1 첨삭과 해제 명논술 중등부는 독서를 가장 중요한 수업의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한 달 4차시를 기준으로 4권의 책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등에서 읽는 책들은 한국현대소설과 인문학, 역사, 경제 등으로 나뉘는데 한 달을 기준으로 주제가 정해지는 독서가 아니라 일년 단위로 큰 주제를 정해 놓고 책을 읽는다. 중등 과정의 목표는 독서를 통한 독해력과 분석력, 응용력을 겸비한 자신만의 힘을 기르는데 있다. 입시위주의 수업을 하는 명논술 고등부 수업은 크게 대입논술전형반과 입학사정관제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입논술전형반은 각 대학별 기출문제와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논술기출문제 위주로 직접 논술 문제를 풀고 일대일 첨삭과 해제까지 이어진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1편의 글을 쓰고 첨삭과 해제이후 다시 수정글을 쓰는 논제 풀기를 통해 대입 적중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반은 학생과 부모님과의 상담을 통해 지원가능여부와 지원전략을 수립한 후 그에 맞는 수업이 진행됩니다.”명논술은 귀국학생을 대상 논술반도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철저하게 1대 1 맞춤수업이 원칙이다. 초·중·고등은 해당 학년의 교과서 분석과 학생에게 적합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대한 흐름 파악과 국어의 독해와 어휘늘리기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719-396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7
- 여름방학이 승부를 좌우한다 일반인들에게 여름은 휴가철이지만 대한민국 학생들에게는 패자부활전의 절호의 시기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학원이 좋을지 과외가 좋을지 인터넷 강의가 좋을지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한다. 과외매니저가 아닌 학습플래너로서 학년별로 간단한 조언을 해주려 한다.1. 초등 고학년-중등부초등학생들은 여름방학에 중학선행학습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이 좋겠다. 천안 아산지역의 경우 비평준화로 중학교에서 내신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중학교 입학 전 방학기간을 이용해 선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중등부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저학년은 미흡한 과목 보충중심으로, 중3은 고등선행을 해줄 것을 추천한다. 천안지역의 특성상 대부분 고입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내신도 1학기까지 거의 대부분 완료되었고 고입 때문에 자칫 큰 그림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하는 학생에게는 자택과외도 추천할 만한 사항이다.2. 고등부고등부는 그야말로 실전이다. 고1, 고2는 전문 과외나 학원특강을 활용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재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내신 부담 없이 수능공부에 집중해 부족한 영역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또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지원의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논술, 면접, 적성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대비 학습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 상황에 맞게 목표대학의 수시와 정시모집 전형별 학습 비중을 적절하게 안배하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학습 패턴이 바뀌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인해 수능 공부에 소홀해 지면서 방학 기간 동안 수시나 논술(적성)에만 집중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포트폴리오나 전문과외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학부모님께서는 방학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한다. 이제는과외시대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컨설턴트)1599-0956www.endstudy.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대학별고사(논술)의 의미와 최근의 변화 분석과 전망 1. 대학별고사(논술)의 의미와 최근의 변화 분석과 전망 (1) 대학별고사(논술)의 의미 - 논술과 수능의 관계 중심으로 (2) 최근의 변화 분석과 전망 2. 대학별고사(논술)의 기본사항 (1) 인문계 논술에서 출제되는 수리 논술의 특징 (2) 인문계 논술에서 출제되는 언어 논술의 특징3. 개별 대학들의 출제경향 분석(인문계와 자연계) (1) 연세대 (2) 고려대 (3) 서울대 (3)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 (4) 중앙대/경희대/외국어대/시립대 (5) 그 외 대학들4. 준비의 로드맵5. 특목고 입시와 논술6. 초중등 논술의 의미 인문계 논술에서 출제되는 수리 논술의 특징현재 인문계 수리 논술은 서울대 정시,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상경계열, 이화여대 사회계열 등에서 인문 논술과 통합하여 보고 있다. 목표 대학이 다른 경우, 수리 논술이 필요없다고 할 수 있지만, 최소 5-6개 이상의 대학 전형에 응시하게 되는 수시 전형에서 수리 논술에 대한 자신감은 지원대학의 폭을 넓혀주는 효자 구실을 틀림없이 할 수 있다.작년 고려대 수시의 경우, 이전과는 조금 색다른 수리논술 문제가 나와서 100점 만점에 25점 박에 안 되었던 수리 논술 문항의 변별력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올해 고려대 모의논술 문제에 따르면, 100분으로 시험 시간을 줄이고 요약 문제를 없애고 비교논증 문제 75점, 수리문제25점으로 출제된다. 모의 수리문제가 비교적 쉬웠고 실제 논술에서도 수리문항의 변별력을 25점 수준으로 정상화한다고 하니 작년처럼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쉬워도 수리문항의 변별력은 낮을 수 없다. 각 학교별 출제 경향은 조금씩 다르지만, 수리논술의 공통적 요소를 이해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적응해 놓는다면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각 학교별, 유형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층적 수학 이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중학교 수준의 대수와 기하의 기본 개념, 수학(상), (하)의 기본 개념, 약간의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 개념’ 등에서 출제되고 있다. 특히 조건부확률과, 통계의 기댓값 계산은 거의 매년 단골 출제 문제들이다. 수학의 심화개념이나 몇 단계 복합 유형 등이 나오는 수리 영역 4점짜리 문제와 같이 취급해서는 안 된다. 수학에 가까운 문제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식세우기와 계산을 할 수 있는 정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2012년 고려대 문제에서는 거의 수학 문제들이 몇 문제씩이나 나왔음을 유의하자. 어쨌든 수리논술 이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수리적 지식을 논리적으로 확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서술하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수리논술 문제는 논리추론 문제와 대수적 문제로 나뉘고, 대수적 문제는 식을 세워야 하는 문제와 식이 주어져 있는 문제로 나뉜다. 고려대는 2012년에 오전에는 논리추론 문제, 오후에는 대수적 문제에 가깝게 출제했다. 논리추론 문제는 새로운 이론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논리학의 규칙들, 특히 전제와 결론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 훈련은 전제되어 있다. 셋째, 도표 해석 문제는 매우 다양하다. 식을 세워 답을 찾는 문제도 있지만, 연세대 문제처럼 논제의 요구 사항에 맞추어 도표를 해석하는 문제도 있다. 2012년 수시1학기 연세대 문제에는 그 전에 볼 수 없는 도표 문제가 나와서 학생들이 많이 당황했다. 도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식을 세워서 푸는 문제가 아니어서 어떻게 도표를 해석해야 할지 몰라서 그랬던 측면이 컸다. 도표에 쉽게 드러나는 주된 경향성만이 아니라 부차적인 경향성까지 섬세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균관대 문제처럼 2개 이상의 도표가 제시되는 경우에 출제 의도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인문계의 수리논술 문제는 문제에 전제가 다 설정되어 있어서 그 전제에 맞춰 답을 서술하는 일반적인 수학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필요한 서술은 다음과 같다. ① 스스로 전제 및 기호를 설정한다. ② 수식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계산 과정이 아니라 근거 제시이다. ③ 숫자로 제시된 답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답을 논제 요구 사항에 맞게 다시 번역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501-17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은 7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평촌동에 위치한 해법독서논술 안양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법독서논술의 초등 독서논술은 도서 2권, 워크북, NIE, 테마(교과 잡지), 국어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 논술과 함께 어휘,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 역사논술은 도서 24권, 브로마이드 24장, 역사짱짱, 논술짱짱으로 구성되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과 연계 역사 도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중등 교재는 문법, 단편문학, 역사 과정으로 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창업형태는 학습관, 홈스쿨, 방문 형태이다. 수학, 영어 등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며 주부들도 소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다.문의 :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입사정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항목 이렇게 작성하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입학사정관 자기소개서에 지원동기를 적는 방법 공개 입학사정관제 전형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 항목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검 대상이다.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이유와 이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했는지 읽어보면 그 학생이 전공과목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작성법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강사진에게 들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자기소개서 구성요소 중 지원동기 쓰기는 왜 중요한가요? "지원동기 부분은 면접과도 밀접한 부분입니다. 전공과목에 어느 정도의 기초지식을 갖추었는가, 모집단위를 위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노력했는가를 대학에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기 때문에 지원동기 부분은 무척 중요합니다" (문) 지원동기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나요? "타인 권유나 성적 때문에 지원했다고 쓰면 곤란합니다.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적성, 흥미, 소질에도 적합하고 장래의 진로 희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게 좋습니다. 성적이 우수해서 무슨 과를 지원했다거나, 부모님이나 선생님, 지인의 권유로 지원했다는 내용은 수동적이고 타율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학생 자신이 주체적으로 선택했다는 점과 전공과목을 공부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담아 기술해야 합니다. 또 모집단위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제시하면 좋겠지요" (문) 모집단위를 위한 구체적 노력은 무엇을 말하나요? "지원학과와 관련한 장래 희망을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을 분석한 뒤, 그것을 갖추기 위해 현재 기울이는 자신의 노력을 말합니다. 상세히 기재하여 학생의 열정을 나타내는 것이 좋습니다" (문) 전공 분야를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제시해야 할까요? "자신이 그 전공을 선택한 이유를 개인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 차원에서도 의의를 찾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했는지 기술하여 지원 의지를 공격적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를 향한 열정이 개인적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면서 자신을 완성해 나가는 방향이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문) 지원 동기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요? "학생 스스로 경험하고 쌓은 ''나만의 이야기''를 담으면 됩니다. 체험적이고 구체적인 예시를 넣어 기술해야 합니다. 많은 활동을 했더라도 그것을 나열만 한다면 실제로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실제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보여줘야 해당 부분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고려대 수시논술 새 유형 발표, 철저한 ‘분량 배분 전략’을 짜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태희 대표강사 ‘고려대 100분 논술 대비법’ 발표 고려대가 2013학년도 인문계 수시논술에서 또 다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해 120분 3개 논제(언어논술 2개, 수리논술 1개)였던 유형을 100분 2개 논제(언어논술 1개, 수리논술 1개)로 바꾸었다. 단 배점 구조는 유지됐다. 언어논술 75점, 수리논술 25점이다. 고려대 인문계 수시논술의 새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태희 인문계 대표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7월 14일 개강하는 여름방학 수시논술 특강에서 강의를 한다. ◆ 3개 요구사항의 ‘분량 배분 전략’을 짜라 수험생들이 신 유형에서 주의할 첫 번째 대목은 언어논술의 요구 사항별 분량 배분이다. 3개의 요구사항을 900자 안팎의 분량에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요약, 비교, 논술의 3개 요구사항 중 상당수 답안이 요약과 비교에서 많은 분량을 소비해 논술 부분이 취약해지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1번 요구사항인 (1)의 요약은 150~200자가 적절하다. 1문장을 50자 안팎으로 계산하면 4문장 정도다. 논지 1문장 그리고 역사의 객관성(랑케), 주관성(콜링우드), 객관성과 주관성의 균형(카)의 견해를 1문장씩 정리하면 된다. 2번 요구사항 비교는 250~300자 정도다. 논지 1문장, (2)와 (3)을 각 2문장 안팎으로 압축해야 한다. ◆ 차별화한 내용 담아내는 ‘논술’이 승부처 마지막으로 논술은 400~450자가 이상적이다. 여기서 다른 학생과 차별화한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승부수를 던지려면 분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예컨대 논지 1문장, 반박논거 3문장(논리논거+사례논거), 옹호논거 2문장(논리논거+사례논거), 결론 1문장 등으로 쓸 수 있다. 예년 사례를 보면, 4개 논제로 구성된 성균관대 인문계 논술에서 다수 학생이 1, 2번을 길게 작성하는 바람에 3, 4번은 부실 답안을 내는 일이 많다. 고려대 신 유형의 논술문 작성 때 이같은 실수를 하면 곤란하다. ◆ 난이도 낮아진 가운데 수리논술은 ‘주어진 조건 활용’이 승부처 다음으로 난이도는 외견상 약간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모의논술을 본 수험생들은 대부분 시간의 압박을 느끼지 않았다. 시간이 남았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함정이 있었다. 그 함정을 파악하지 못하면 좋은 답안을 쓰기 어려웠다. 비교 대상인 (2)와 (3)이 랑케, 콜링우드, 카 중 누구의 견해와 유사한지를 파악하기가 까다로왔다. 배경지식이나 고정관념에 휘둘리지 말고 제시문 자체를 독해할 때, (2)는 콜링우드, (3)은 카의 견해와 유사함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수리논술도 난이도는 낮아졌으나 주어진 조건을 철저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수리논술 2-1은 쉬웠으나 2-2는 우수한 학생들도 혼란을 느꼈다. 하지만 주어진 조건에 따라 H와 K가 참일 확률을 1로 놓고 풀 경우 “H가 참일 가능성이 0.3 이상일 경우 A4를 선택하면 된다”는 근거를 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자기소개서를 쓸 때 생각해 두어야 할 것들. 글 : 리드논술리드수능 김현수 원장 자기소개서를 쓰기는 어렵다. 얼마나 어려운가? 알고 싶으면 지금 당장 써 보면 된다. 성인들도 자기소개서를 잘 못 쓴다. 가끔 입사지원서의 자기소개 내용을 보면 ‘과연 이 분들이 입사를 하고 싶기는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못 쓴다. 그런데 성인이 아닌 학생이 이걸 쓰려고 하니 얼마나 어렵겠는가? 길어야 19년 살았다. 부모님이 정해준 레일 위를 달려온 학생들에게 ‘히스토리’가 있을 리가 없다. 그러니 쓸 ‘이야기’가 없다. 그런데 자신이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작 나오는 얘기가 외고 지원해서 떨어진 것, 혹은 외고에 가서 성적이 떨어진 것 정도이다. 너무너무 일반적이어서 하품이 다 날 지경이다. 그렇다고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쓸 수도 없다. 그래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끌어안고 중요한 7월의 황금 시간들을 낭비한다. 형편이 나은 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컨설턴트에게 맡긴다. 이걸 전문 용어로 ‘돈지랄’이라고 하며 좀 더 나아가자면 ‘미친 짓’이라고 한다. 컨설팅을 해 주는 분들이 쓴 글은 입학사정관들이 알아본다. 일단 어른이 쓴 글이기 때문에 티가 난다. 그리고 한 두 사람이 여러 글을 써 주다보니 패턴이라는 것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남이 써 준 자기소개서는 결과가 좋지 않다. 자기소개서는 원래 ‘자기’가 쓰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써야 할까? 일단 무엇을 쓸 지 생각하지 말고 다 써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이야기꺼리가 없다. 따라서 무엇이 이야기꺼리가 될 지를 판단하기 전에 내 안에 있는 이야기, 19년 동안의 히스토리를 다 풀어내 보아야 한다. 다음에 이것들을 추려서 개요를 짜고, 마지막에 가다듬어야 한다. 자, 여기까지가 자기소개서를 검색하면 나오는 일반적인 이야기다. 정말 이것만으로 남다른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목동에서 강의할 때 아무 스펙 없는(심지어 텝스가 600점대밖에 안 되는) 학생이 자기소개서를 잘 써서 서울대 특기자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최종 합격하는 것을 보았다. 어떤 학생은 일반고 내신 1.8밖에 안 되고 별반 스펙이 없는 데도 서울대 인문학부를 합격했다. 또 어떤 학생은 수능 등급이 형편없이 나오고도, 자기소개서와 논술로 연대 글로벌 전형에서 합격하는 것을 보았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고 싶다면 책에 나와 있는 일반적 조언과 더불어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를 연구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 원래 진정한 비법은 공적 공간에 공개가 안 되기 마련이다. 이 좁은 지면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단한 ‘비결’을 알려 줄 수는 없다. 다만 합격한 선배들의 공통점 정도는 알려줄 테니 이 공통적 요소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는 스스로 고민하기 바란다. 합격한 선배들은 첫째,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지 않았다. 두 번째, 학과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내러티브 형성을 잘 하였다. 세 번째, 반드시 지원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의지’를 자연스럽게 잘 표현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두 번째 요소가 중요하다. 그리고 좁은 지면을 통해 자기소개서에 대해 다 말할 수 없는 필자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조언! 이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거든 물어라! 자기소개서를 쓰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합격한 선배에게. 또는 필자에게. 가장 미련한 것은 자기소개서에 얽매여 7월 한 달을 다 보내는 것이니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