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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수시논술의 ‘수리논술 문항 만점답안 10계명’ 공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자연계 논술팀, 수리논술 학습법 추천 "수학 교과서와 개념서에 있는 정의들을 정리하고, 증명해 보라. 이것이 수리논술 공부의 출발점이다" 대입 논술하면 인문계 논술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자연계도 논술 비중이 상당히 크다. 수시 모집 전형에서 논술 반영이 늘어나면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때문에 고민하는 이과생이 많다. 그러면 수리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대치동 신우성학원 논술 강사진에게 ''수리논술 만점을 위한 10계명''을 공개했다. 다음은 수리논술 만점답안 10계명. ▲ 첫째, 새로운 문제들을 풀기보다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와 비슷한 수준 대학들의 기출문제를 풀어라. 기출문제가 최고 문제다. 대학교수들이 직접 출제하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 둘째, 수학 교과서와 개념서에 있는 정의와 정리들을 꼼꼼하게 총정리하고, 증명해 보라. 수리논술은 객관식인 수능의 맹점과 한계를 넘어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학 수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에서 나오지 않지만, 대학 강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미분의 평균값 정리는 수능에는 나오지 않지만, 논술에서는 중요한 주제다. ▲ 셋째, 교과서 단원 뒷부분의 심화·응용문제들을 정리하라. 가능하면 동생 책을 빌려봐라.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한 개편 교과서는 ''교과서''와 ''익힘책''으로 나누어 출간됐다. 또 단원 뒷부분에 ''생각하기'', ''수리논술'' 등 주제별 테마학습이 다양하게 나온다. 수리논술 공부를 할 수 있는 요긴한 자료다. ▲ 넷째, 통합교과 문제에 연연하지 마라. 수학 문제에 집중하라. 본고사 논란이 거의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2010년 기출문제들을 보더라도 수리논술은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순수한 수학 문제에 가까운 문제들을 출제했다. 과학논술은 통합적인 성격이 있지만 각 교과에 충실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 다섯째, 논술 준비 자체가 수능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하라. 문과는 언어와 논술의 시험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나, 자연계 논술은 논술 내용이 곧 수능과 연관성이 깊다. 특히, 2010학년도 출제경향으로 볼 때, 수능 즉 교과과정의 심화된 공부가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다. 수리논술 공부 때문에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게 된다는 생각은 잘못됐다. 오히려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수능 수리영역의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 여섯째, 미적분과 확률·통계, 이차곡선, 공간도형과 벡터 순으로 공부하라. 이산수학의 이론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주로 출제되는 단원은 정해져 있다. ▲ 일곱째, 제시문에 충실하라. 배경지식이 많이 있는 것이 수능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배경지식이 없다고 해서 논술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교과과정 밖이거나, 생소한 개념은 제시문에 다 있으므로 제시문을 충실하게 이해하는 게 수리논술의 첫걸음이다. ▲ 여덟째, 논제를 모두 읽고 시작하라. 가장 기본적인 얘기지만, 의외로 논술시험을 보면 제시문에 딸린 문제가 여러 개일 때 한 문제씩 해결하려는 학생이 많다. 그런데 제시문과 딸린 문제들은 연관관계가 많다. 많은 경우에 단계적 문제풀이 과정을 문제로 내기도 한다. 제시문에서는 물론, 뒷문제에서 풀이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명심하라. ▲ 아홉째, 아는 만큼이라도 답안을 작성하라. 논술 시험은 대부분 문제마다 배점이 있고, 풀이과정에서도 단계별로 점수가 정해져 있다. 1번 논제의 배점이 50점이면, 1단계 10점, 2단계 20점, 3단계 20점과 같은 식으로 배정된다. 다시 말해 완벽하지 못해도 2단계까지 풀이과정이 어느 정도 알차면, 30점을 받는다. 아는 만큼이라도 논리적으로 풀어내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1문제에서 점수를 다 받지 못하더라도, 여러 문제에서 점수를 모을 수 있다.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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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쫄지 마!
최근 수시에서 논술 반영이 증가하고 학생부 영향력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1단계 전형자료로 활용하거나 일괄합산의 경우에도 학생부를 중요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불리할 경우 선택의 폭이 좁다.
전형총점에서 학생부가 차지하는 비율을 학생부 반영비율이라고 하며 수시모집이 정시모집보다 높은데, 정시모집의 경우는 우수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수능이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는 수능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대학이 기본점수를 두는데 겉으로 들어난 반영점수와 기본점수를 제외한 실질반영점수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음은 건국대 논술우수자로 학생부 20%와 논술 80%로 선발하였는데, 석차등급에 전형 총점은 1000점이었다. 이 경우 원래 반영비율대로 반영한다면 1등급은 200점, 9등급은 0점이 되어야 하지만, 9등급 기본점수 180점을 두어 실질 반영점수는 20점, 즉 전형총점 1000점 대비 불과 2%에 그쳤다.
<표 1> 건국대 내신 반영점수
구분
계산식
점수
점수차
최고점(1등급)
(10+90) X 2
200점
20점(내신실질반영비율2%)
최저점(9등급)
2012-06-29 - 전형 변화부터 파악해 지원전략 세워야 서초구가 지난 6월 23일(토)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서초구 대학진학 이동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등 서울지역에 있는 12개 대학들이 참가했다.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들이 간단한 설명회와 더불어 개별 상담 기회도 제공해 많은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각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2회에 걸쳐 2013학년도 입시 전형의 변화 및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본다. * 각 대학의 입학전형 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할 때 확정, 공지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강대- 모집 인원 : 수시 1,239명(68.7%), 정시 564명(31.3%)일반 서류전형 신설 : 수시 일반전형을 논술과 서류전형으로 구분해 수험생들의 선택 기회 확대, 수시 일반 논술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541명, 33%) 선발,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 서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수능중심전형 : 인문사회 - 수능 언수외 백분위 합이 288점 이상(경제/경영은 백분위 합 292점 이상), 자연계 - 수리(가)와 과학탐구 백분위 합이 188점 이상(단, 언수외 3개 영역 모두 4등급 이내이어야 함)- 일반 논술전형 : 우선선발(50%) - 학생부 30%(교과/비교과 각 15%) + 논술 70%, 일반선발(50%) - 학생부 교과 30% + 학생부 비교과 20% + 논술 50% 전형 명칭 변경 및 모집인원 조정 : 특기자 전형(18명)을 자기추천 전형(45명)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형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고 인원도 늘림입학사정관 전형 : 404명(22.4%) 선발- 수시 학교생활우수자, 특기자, 가톨릭지도자 추천, 사회통합 전형(총 358명, 19.5%)으로 선발하던 것에서 자기추천(수시), 학교생활우수자(수시), 가톨릭지도자 추천(수시), 기회균등(수시, 정시), 사회통합(정시), 농어촌 학생(정시), 전문계 고교 졸업자(정시), 특수교육 대상자(정시) 전형 선발로 변경- 학교생활우수자전형(157명) : 1단계 - 학생부(교과영역) 75% + 서류 25%, 2단계 - 1단계 성적 80% + 일반 면접 20%,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알바트로스인재 전형(인문사회계열) 에세이 언어 및 지원 자격 변경 : 중국어 지원 자격을 신HSK 6급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 1단계 - 에세이 100%, 2단계 - 1단계 성적 80% + 서류 20%,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사회통합 전형 선발 시기를 수시에서 정시로 변경농어촌 학생 지원 자격을 고교 3년 농어촌 거주자에서 중고교 6년 농어촌 거주자로 강화 성균관대- 선발 비율 : 수시 70%, 정시 30% 수시(총 2,675명)성균인재 전형 신설(748명)- 입학사정관 전형(학교생활우수자/리더십/자기추천자)을 성균인재전형으로 통합- 수능 최저학력 기준 없이 서류 100%로 437명 우선선발- 서류제출 간소화 :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선택 사항) 외에는 추가 증빙자료 없음일반학생 전형(논술형, 1,192명)- 우선선발 최저학력 기준 등급 기준 외에 수리, 외국어 백분위 추가- 우선선발 70%, 일반선발 30% 선발- 수능시험 이후 논술 실시특기자 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자연계(193명) : 합격자 전원 전액 장학금(4년) 지급, 서류 70% + 사고력 평가(수학/과학) 30%- 인문계(268명) : 서류 40% + 학생부(교과) 60%- 예체능계(55명) :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 + 면접 30%의예과 수시모집에서 10명 선발- 일반학생전형(논술형) 5명, 특기자(자연계) 5명 정시(1,099명)수능 중심 선발방식 유지 ‘가’군 732명, ‘나’군 367명 선발인문계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수능 우선선발 실시 : 모집인원의 70%자연계 수리(가), 과탐 수능 우선선발 실시 : 모집인원의 50%사범대 계열모집 실시 : 사범계열(인문계), 사범계열(자연계)특별전형(가군)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기타정원 외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자격 변경 예정 - 수시 지역리더, 정시 농어촌 학생- 지원 자격을 2015학년도까지 중고교 6년으로 재학 및 거주기간을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 한양대수시 1차학업우수자(의예과 제외) : 면접고사 실시, 우선선발 실시, 입학사정관전형- 1단계 :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 우선선발 50%(사정관 종합평가 70% + 면접 30%,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일반선발 50%(사정관 종합평가 70% + 면접 30%,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브레인한양 : 입학사정관전형자연, 인문/상경 계열 - 사정관 종합평가 100%,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학생부 교과 성적 미반영 재능우수자 - 국제학부 전형방법을 1단계 공인영어성적 50% + 영어에세이 50%, 2단계 심층면접 50% + 1단계 성적 50%로 변경 - 성악과 선발 폐지(정시 선발) - 예술학부 연극영화학 전공 ‘연극연출’ 분야 신설 : 1단계 학생부(교과) 100%(입학사정관 전공적합성 평가), 2단계 면접 70% + 실기 30%미래인재 모집인원 115명으로 증원(사범대학 최대 20명 선발) : 입학사정관 전형- 1단계 입학사정관 종합평가 100%, 2단계 면접 60% + 1단계 성적 40%,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수시 2차 일반우수자 815명 선발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우선선발 - 논술 70% + 학생부 교과 20% + 학생부 비교과 10% 일반선발 - 논술 50% + 학생부 교과 30% + 학생부 비교과 20%* 연극영화학 전공 미선발(재능우수자, 정시전형으로 선발)글로벌한양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지원 가능 언어 세분화 : 전 모집단위 - 영어/중국어/일본어, 영어영문학과 - 영어, 영어교육과 - 영어, 중어중문학과 - 영어/중국어, 독어독문학과 - 독일어- 논술 50% + 공인어학성적 50%농어촌 특별전형(정원 외) : 입학사정관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1단계 - 사정관 종합평가 100%, 2단계 - 1단계 성적 70% + 면접 30% 중앙대 전형 간소화- 2012학년도에 시행되었던 수시 8개 전형을 2013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전형, 수시통합전형, 특기자전형 3가지로 통합수시통합전형 : 학업우수자 유형1(면접형), 학업우수자 유형2(교과성적 우수형), 수시일반(논술 우수형) 3개 전 2012-07-02
- 검증된 최고 강사진으로 최상의 수업 제공 대치동에는 과목별 전문학원도 많지만 대치동만의 차별화된 고등부 단과 종합 학원들이 모여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고등학생들로 붐비는 이유 중 하나이다. 단과 종합 학원에는 재수종합반의 실력 있는 강사에서부터 오랫동안 대치동 일대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아온 강사, 떠오르는 신예 강사 등 과목별 전문 강사들이 각각 차별화된 수업으로 승부를 건다. 학원의 원장과 상담실도 강사 섭외, 설명회 및 수업 관리, 전문상담에 이르기까지 발 빠르게 움직인다.이런 대치동에서, 수년간 설명회를 찾아다니며 내공을 쌓은 학부모가 아니라면 내 아이에게 적합한 선생님과 강좌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유명 강사 소개를 받아 찾아가면 강좌는 학생이 넘쳐 마감된 상태이기도 하고, 수십 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다보면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지지 않기도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 대비 성과가 높은 수업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 없이 아이에게 효율적인 수업을 마련해줄 수 있을까. 대치동 송림학원의 김은영 원장을 만나봤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고의 강사 선정송림학원이 대치동의 수많은 단과 종합 학원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고의 강사를 선정한다는 점과 소수 맞춤 수업으로 학생에게 맞는 최상의 수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그동안 송림학원에서는 대원, 한영, 용인외고와 민사고 등의 재학생 중심 수업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고입제도의 변화로 특목고보다 자율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 강남 자율고와 대치동 일대의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학원의 원장, 부원장, 상담실장은 모두 대치동에서 자녀입시를 치렀거나 현재 자녀가 고교 재학 중인 학부모들이다. 따라서 강사를 선정할 때는 같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직접 자녀를 맡겨본 선생님들 중에 실력은 기본이고 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 수업이 가능한 강사를 선정한다. 또한 일반 단과 학원들이 대형 강의 수업을 진행하는 데 비해 ‘송림학원’에서는 소수 수업으로 학생들을 집중관리 함으로써 모르는 문제는 수업 중에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강사, 상담실, 학부모의 유기적 소통과 입시전문상담‘송림학원’은 최고의 강사와 최상의 수업뿐만 아니라 학원과 학부모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선 강사와 학원 상담실의 소통이 원활하다. 강사들은 직접 학생의 과제물을 확인하고 그 결과나 수업 상태에 대해 상담실에 피드백 한다. 또한 상담실은 학부모들의 의견이 강사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한다. 김 원장은 "학부모가 강사와 수시로 상담하기는 어려울 때가 많다. 상담실에서는 학생의 출결·수업·과제 관리는 물론이고 학생을 효과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학부모와 항상 소통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강사라도 수업만 하고 가버리면 학생의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선생님의 관심, 상담실의 철저한 관리,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성적이 효과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림학원’에는 입시전문가인 UPM교육컨설팅 유용근 대표가 1~2학년 재원생을 대상으로 현재의 학업수준과 목표대학 등을 고려해 입시준비 방법에 대해 맞춤형으로 컨설팅해주는 상담창구도 열려있다. 소수 맞춤형의 다양한 커리큘럼과 언·수·외 만점 클리닉 ‘송림학원’에는 내신과 수능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학년별 영역별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언어와 외국어는 약점을 보완하고 고난이도 문제들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오픈 강좌(강좌별 15명 이내)가 마련되며, 2학기 내신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는 학교별 내신 대비 강좌도 마련된다. 수학은 수능만점대비반, 내신대비반 등이 팀 수업(8명 이내)으로 개설된다. 이외에 탐구과목과 논술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김 원장은 “오픈 강좌에서 학생수가 20명이 넘어가면 차라리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더 좋다. 인원이 많으면 강사가 학생들의 반응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소수 수업을 강조했다. 수험생을 위해서는 ‘언·수·외 300점 만점클리닉’반이 마련된다. 고3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하며 20명 정예반으로 모집 중이다. 만점클리닉반은 토·일 2개 반이 개설되며 최고의 수능 강사진에 의해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언·수·외 각 과목당 3시간씩 총 9시간 수업으로 총 16주간 진행된다. 김 원장은 “아무리 쉬운 수능이라 하더라도 만점을 받기는 쉽지 않다. 쉬운 수능에서는 한 문제만 틀려도 대학이 달라지는 상황이므로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3411-4747, (02)2226-858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학습 컨설팅과 학습 관리, 수시/정시 맞춤 컨설팅까지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 이럴 경우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만 익히면 성적이 오르고 결국 성공적인 대입 결과로도 이어진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교육 컨설팅 전문 기관인 ‘대신교육’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파악해 정확한 공부법을 지도해주는 학습 컨설팅과 학습관리, 수시 및 정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대신교육의 신준호 대표를 만나 이곳만의 차별화된 학습 진단 방식과 합격뿐만 아니라 진학 후의 만족도까지 고려하는 입시 컨설팅에 대해 들어보았다.학습 컨설팅 - 문제집과 모의고사 시험지 심층 분석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공부가 안 되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며 바로 그 원인을 찾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습량이나 과제 수행 여부 등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대신교육의 학습 컨설팅에서는 우선 ‘학습능력 종합분석(LASA)’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성적표 위주의 분석이 아니라 모의고사 시험지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문제집 등을 심층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평소의 학습에 대한 세세한 진단을 통해 공부 방식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파악해야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주요 과목별로 문제집이나 온오프라인 강의 추천 등 학생에게 가장 적절하고 올바른 학습전략을 제시해준다. 뿐만 아니라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의 적성이나 진로에 맞는 목표 대학 및 학과도 설정해준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대입 전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도 수립한다.신준호 대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 과목 시험지와 문제집을 통한 학습 컨설팅으로 학생들이 잘못된 공부 방법을 교정하고 바른 학습 습관까지 갖게 된다. 학습 컨설팅의 기본 목적은 결국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학습 관리 - 개별 전담 매니저가 체계적인 지도학습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 후 각 과목별 조언만 해주면 그대로 실천해서 성적을 향상시키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컨설팅만 주기적으로 받으면 된다. 하지만 실천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해결책을 제시해도 잘 따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학생별 전담 학습관리 매니저가 주간 학습 분량을 정해준 후 매주 방문해 학습법이나 학습 습관 형성에 대한 관리를 해준다. 관리 매니저들은 항상 학생의 입장이 되어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점검해보고 문제점을 파악해 바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평소 자신의 공부에 대해 의논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이 관리 매니저와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다양한 시도를 거쳐 올바른 학습방법을 찾게 된다. 모든 학습관리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또한 특정 과목의 실력이 약한 학생들은 대신교육의 전문 교사들이 개별지도를 해준다. 오랜 경력의 전문 교사가 각 학생의 취약 과목을 집중 지도하며 바로 피드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수시 및 정시 컨설팅 - ‘입시 내비게이션’으로 최적의 지원전략 제공올해 입시에서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지원을 해야 한다. 대신교육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비롯해 학생부 우수자, 논술, 적성, 특기자 전형 등 모든 수시 전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10여 년 간 쌓은 교육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경력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각 학생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수시 6회 지원 전략을 수립해준다.정시 컨설팅에서는 대신교육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든 ‘입시 내비게이션(배치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수능성적에 맞는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타 입시기관의 지원전략도 계속 모니터링해서 최종 지원에 반영함으로써 합격률을 높인다.신준호 대표는 “입시 컨설팅에서는 단순히 합격이 가능한 대학이나 전형을 찾아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합격 후 적응 여부나 진로까지 고려해서 최적의 지원 방향을 제시해준다. 합격과 더불어 학교나 학과에 대한 만족도까지 신경 써서 컨설팅 해줌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학습 컨설팅과 관리를 통해 주도적인 학습습관을 갖게 해주고 고3이 되면 입시 컨설팅으로 대입 지원까지 마무리 해주는 것이 대신교육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문의 (02)555-8689, www.daisinedu.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2013학년도 대입에서도 논술이 가장 비중 큰 전형 글 :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원세진 선생서울대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합친 ‘통합전형’(중앙대 등)이 신설되면서 2013학년도 수시 입시에서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궁금증이 많다.서울 대치동의 논술?입학사정관 전문학원인 신우성학원의 원세진 강사는 “2013학년도 수시 입시에서도 논술은 가장 기본적인 전형”이라며 “평소에는 수능과 내신에 집중하되 주말과 여름방학엔 논술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논술 전형은 2013학년도 수시에서도 최대 전형 원세진 강사는 2012학년도 서울 소재 15개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을 분석했을 때 이들 15개 대학은 수시모집 총 선발 인원 2만5212명 중 9545명(37.8%)을 논술 중심 전형으로, 6848명(27.2%)을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했다고 분석했다. 원 강사는 특히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선 논술 중심 전형으로 고려대 1386명(수시 전체 정원의 53.6%), 연세대 1183명(50.1%), 서강대 560명(50.6%)을 선발했다”며 “최상위권 대학은 논술 중심 전형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강조했다.최근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경향에 관해서 원세진 강사는 올해 수시에서도 논술 영향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 강사는 “입학사정관제에 특화된 학생은 중학교나 고1 때부터 독서활동, 봉사활동, 특기활동, 수상실적 등을 꾸준히 쌓아온 학생”이라며, “이런 특기사항 보유자들은 사실상 서울대에서 선점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최상위권/상위권 대학은 논술전형의 난이도와 비중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 신우성논술학원의 원세진 강사는 2012학년도 논술이 전반적으로 제시문 양이 줄고 난이도가 쉬웠지만,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 요구가 높아지고 도표·그래프·그림 등 자료해석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서 준비하기는 더 까다로워졌다고 지적한다. 특히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수리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인문계 학생들의 논술 준비를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입시 대응 방법에 대해 원세진 강사는 주요 대학의 학생부와 논술 중심 전형은 87% 이상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1차적으로는 수능 준비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신우성논술 칼럼] 대학들이 정시보다 수시 합격생을 반기는 사연 글 :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백성현 선생“좋은 대학에 못 들어가는 것은 부모 책임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촌스런 부모 아래 촌스런 학생이 길러지는 것이다. 입시전형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잡한 상황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으니 그것은 "논술"이다.”자연계와 인문계 수리논술 스타강사로 유명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의 백성현 선생은 “민법, 형법 등이 온갖 고시의 공통과목이듯이, 복잡한 여러 대학의 수시전형의 공통과목은 "논술"이 된 지 오래되었다”고 강조한다.백성현 선생에게 수시지원 전략과 논술 학습법에 관해 들어본다. 백 선생은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천재교육에서 다년 간 ''해법수학''을 집필했고 타임교육홀딩스의 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자연계 논술 대표강사로 활약 중이다. ◆ 내신 좋지만 논술 잘 쓰지 못하는 ''촌놈들'', 결국 정시 선택집에서도 열심히 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닌, 학원에서 개념?풀이?검토가 모두 끝나는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일찍 시작한 학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뚜렷한 현상은 수시 논술 시험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논술은 입시를 힘들게 하고 사교육이 창궐하게 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대학에서는 요구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해 주기 힘든 과정을 체험시킴으로써, 그간의 대학교수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긍정적 효과도 크다. 사실 대학교수들은 고등학생들이 배운 것도 없이 대학에 들어와 가르치기 힘들다고 불만이 많았다. 대학 과정을 미리 해서가 아니라, 논술형 과제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쌓고 들어오는 학생들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에 고등학교 교육 전체가 서술형, 논술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생기게 된 것이다. ◆ ''자식을 촌놈으로 만들어 원망 듣지 말고 ''논술 공부'' 시작하라학생 수준에 맞추어서 지도하는 것은 학원의 몫이다. 앞선 놈들은 앞선 놈들끼리, 촌놈들은 촌놈들끼리 모아서 공부를 시키게 되는 것이다. 자식을 촌놈으로 만들어 나중에 원망 듣지 마시고, 여유 있을 때 미리 해두는 것이 현명한 부모다.이제 좋은 대학에 못 들어가는 것은 부모 책임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촌스런 부모 아래 촌스런 학생이 길러지는 것이다. 그 만큼 입시전형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잡한 상황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으니 그것은 "논술"이다. 민법, 형법 등이 온갖 고시의 공통과목이듯이, 복잡한 여러 대학의 수시전형의 공통과목은 "논술"이 된 지 오래 되었다. ◆ 논술 중요한데도 수능과 내신만 강조하는 선생들, 왜 그럴까?이미 검증된 노하우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내신이나 수능만 강조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자신이 주로 가르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탈할까봐 그러는 것이다.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만으로는 대합입시에서 넓은 문으로 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선생님들의 말만 믿다가는 그야말로 촌놈이 되는 것이다.지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원에 와서 하소연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학교 선생님들이 수시는 꿈도 꾸지 말라며,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다양해진 입시제도에 맞는 진학지도가 각급 학교에 절실한 상황이다. 학교를 믿지 못하고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비참할 따름이다.필자는 이과 학생들에게 수리논술을 지도하는 학원강사다. 해마다 합격생들의 면면을 보면 미리부터 착실히 기초를 쌓고, 목표가 또렷한 공부를 했다. 수리논술을 예로 들어보면, 간단한 풀이 위주의 내신 시험이나 수능 수학만 공부한 학생은 철저한 서술형 수리논술 시험을 소화해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평소에 학교에서 도와주지 않는 공부이므로 < 신우성논술학원 > 에서 여는 몇 차례의 ''논술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학교 내신 공부의 부담이 적은 틈새 기간을 이용하여 수시논술 훈련소를 찾아보길 권한다.수리논술은 절대로 단기간에 마스터하기 어렵다. 착실한 기초 위에서만 응용력이 생긴다. 그러나 논술훈련소 분위기에서 집중적으로 머리를 쓰는 강훈을 통하여 두뇌 근육이 생긴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 근육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수리논술은 단기간 학습으로 곤란, 논술캠프 참가해 볼만훈련소에서나 가능한 혹한기 훈련을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서점에 가서 책 몇 권 사서 직접 공부해 보라. 숙달된 조교의 도움과 격려 없이 가능한 공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책을 읽거나 동영상으로 구경하는 식의 공부는 오히려 머릿속 근육을 약화시킨다. 숙달된 조교를 찾아 집중 훈련을 받기를 강력히 권한다.서술형은 귀찮은 풀이가 아니라, 난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깨달으면 일단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냥 긁적거려서는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었더니 풀리네!!!"그렇다. 온갖 정보를 논리 정연하게 내 눈앞에 펼쳐 놓으니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하여 선생님들은 그렇게 빙빙 돌려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선생님! 이제 감잡았어요!" 이것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인문계마저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하는 추세다. 복잡한 수시전형을 관통하는 단어가 "논술"이고, 논술을 관통하는 용어가 "수리논술"임을 강조하고 싶다. 당락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교과목을 꼽으라면 단연 수학이다. 머릿속의 근육을 키우는 효과가 가장 큰 과목이라서 다른 과목 공부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대학교수들이 그런 ''두뇌 근육 맨''들을 원한다. 상황이 아무리 복잡해도, 그 상황을 관통하는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칼럼] 수시논술과 연세대 창의에세이, 3일 준비로 합격하려면 글 : 이상주 신우성논술학원 창의에세이 초빙강사"3년 내내 논술학원에 다녔는데, 단 한 대학에도 합격하지 못했다.", "논술학원에서 3일 공부했는 데 합격했다." 지난해 수시논술과 연세대 창의에세이 특강을 진행하던 필자에게 친구들이 한 말이다. 자신들의 경험담이다. 한 친구는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었다. 아들을 고 1부터 인문계 논술학원에 보냈다. 고3 땐 문과 수리논술도 공부했다.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이에 비해 다른 친구의 딸은 논술과는 남이었다. 논술전형은 생각지도 않았다. 학교에서 방과 후에 친구들과 공부하고, 시험 직전, 학원에 3일 등록한 게 전부였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고 응시한 논술전형에서 기쁨을 맛봤다. 상반한 두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지난해까지 논술전형 경쟁률은 100대1 전후였다. 따라서 아무리 준비된 학생이라도 떨어질 수도 있다. 더 잘하는, 더 준비한 수험생을 당할 수는 없다. 학원이 학생에게 맞았는가도 점검 사항이다. 논술 강사의 교수법과 능력은 모두 다르다. 오랜 시간 공부했음에도 단 한 대학도 합격하지 못한 것은 힘의 방향, 공부의 방향에 문제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학생의 합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이는 로또복권 당첨과 같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가뭄에 콩 나는 현상이다.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다. 또는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으로 생각할 수 있다.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글쓰기, 배경지식, 논리력, 분석력 등이 이미 갖추어졌을 것이다. 시험 직전 몇 번의 공부로 감을 잡고, 합격까지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괄목상대(刮目相對)를 생각할 수 있다. 중국 삼국시대 오(吳)나라에 여몽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그는 무예가 뛰어났으나 학식이 많이 떨어졌다. 임금인 손권이 그에게 공부를 권했다. 여몽은 전쟁터에서도 열심히 책을 봤다. 어느 날 대학자인 노숙은 여몽의 학식에 깜짝 놀랐다. 여몽은 말했다.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나면 눈을 비비고 봐야 합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 여몽은 공부를 꾸준히 한 것이다. 다만 남들이 그의 노력을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다. 대학입시에 성공한 친구의 딸도 제도권 학원에 다니지 않았을 뿐이다. 의식하지 않았지만 논술 소양을 꾸준히 배양했다. 그리고 입시 직전에 이미 완성된 골조에 인테리어를 하듯, 머리 속에 든 지식을 보물로 엮는 작업을 한 것이다. 흔히 말한다. ''논술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 이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학원 등록, 충실한 학교 수업, 칼럼 베끼기, 폭넓은 독서 등 여러 접근법이 있다.그런데 입시 직전에는 전문가로부터, 파편으로 모아온 구슬을 꿰는 작업을 도움 받는 게 좋다. 만약에 3일 동안 논술학원을 다닌 학생이, 이 과정을 생략했으면 어땠을까.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입력과 출력이 대략 비례하는 게 논술이다. 경쟁률이 워낙 치열하기에 수학 공식처럼 명료하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연세대 창의인재 트랙의 에세이 쓰기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쌓아온 나만의 독창성을 에세이에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에서 알아주지 않는, ''나만 똑똑한 학생''으로 남을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역삼각형 글쓰기로 수시논술 해법을 찾아라” 신우성논술학원의 신문기자 출신 이백일 강사가 밝히는 논술문 작성법 “제시문의 DNA를 찾아 중요한 것부터 써나가야 합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대입 논술을 강의하는 이백일(43) 씨는 ‘역삼각형 글쓰기’를 강조했다. 피라밋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역삼각형 글쓰기는 한마디로 답안을 쓸 때 중요한 내용부터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서론-본론-결론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논술을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따라서 글의 시작부터 맥이 풀리기 마련이죠.” 서론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제한된 분량의 논술에서 글 첫머리부터 논제와는 별 관계없는 내용이나 뜬구름 잡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수험생이 많다는 설명이다.이 씨가 말하는 ‘중요한 것’이란 바로 ‘논제가 요구하는 답’이다. 논술의 첫 문장부터 논제를 분석해 풀어낸 답을 압축해 작성한 학생과 흔해 빠진 서론쓰기를 하는 학생의 답안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채점 교수는 수많은 학생의 답안지를 읽습니다. 그런데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논술의 시작부터 쓴 학생과 가운데나 말미에 작성한 학생 중 과연 어느 쪽이 더 반가울까요. 채점 자 처지에서는 글 첫머리부터 답안을 화끈하게 제시한 학생에게 더 마음이 끌리기 마련입니다. 정보 전달력에서도 서두에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쓰는 쪽이 월등히 우수하죠. 논술의 승부는 글의 첫 문장에 달려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이 씨는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논술의 첫 문장부터 작성할 경우에 시작부터 채점 교수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외에 다른 플러스 효과도 있다고 덧붙인다. “미팅이나 맞선 볼 때도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 첫 문장부터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제시하면 시작부터 좋은 느낌이 형성됩니다. 이미 채점자에게 호감을 줬기 때문에 설령 글의 중반이나 후반에 약간의 오류가 있더라도 비교적 잘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제시문의 ‘DNA’ 강조했다. 곧, 전체 제시문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잘 모르는 내용의 제시문이 나올 경우에도 당황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제시문이 나와도, 또 배경지식이 별로 없더라도, 제시문 여러 개에서 수험생이 아는 단어나 이해하는 문장은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특정 단어나 문장이 바로 각 제시문의 DNA죠. 마치 미국 TV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원처럼 제시문에 있는 이런 특정 단어나 문장을 DNA 삼아 비교, 분석, 대조하면 대부분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대입 논술의 제시문에서 전체를 다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실제 문제를 푸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제시문을 읽다가 모르는 부분에 매달리지 말고 먼저 아는 단어나 문장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다음은 이 씨가 대입 논술과 관련해 수험생들에게 들려주는 추가적인 조언이다. ◆ ① 논제는 ‘지상 명령’이다 논제를 거역하면 수험생만 손해다. 일부 수험생은 이런 논제의 중요성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다. 논제를 자기 편한 대로 재해석하거나 심지어 까다롭다며 요구하는 사항을 건너 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비교해 차이점을 요약한 뒤 한 쪽의 관점을 택해 다른 쪽을 비판하고 문제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라’는 논제가 있다면 순서대로 모두 답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빼거나 논제의 세부항목을 이행하지 않으면 감점이다.◆ ② 논제부터 읽어라 많은 학생이 문제지를 받으면 습관처럼 제시문을 먼저 읽은 다음에 논제를 읽는다. 이는 거꾸로 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논술의 요구사항이 담긴 논제다. 논제를 먼저 읽고 중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시문을 접하면 독해가 더욱 쉬워진다. 제시문의 핵심을 정확히 빨리 잡게 된다. 문제풀이 시간도 단축된다.◆ ③ 짧은 것이 아름답다 수험생은 마음이 급하고 의욕에 앞서다보니 한 문장에 많은 정보를 담으려고 한다. 한 문장이 원고지 5줄을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문장을 길게 쓰다 보면 가장 큰 문제는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문장이 길어져 글의 미로에서 방황하는 것이다. 수험생 자신도 글을 쓰다가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글을 채점자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긴 글은 채점자가 읽다가 숨이 막힌다. 따라서 한 문장은 원고지 3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④ 동어 반복은 손해다. 논술에서 표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해력이나 논리력에 비해서 작다. 하지만 같은 문장이나 글에서 동일한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는 것의 부정적 파급 효과는 표현력의 채점 기준을 넘어설 정도로 크다. 비록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작성했더라도 이 과정에서 같은 단어나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없다.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학생, 또는 사고의 폭이 좁은 학생이란 오해를 심어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퇴고할 때 반복되는 단어는 비슷한 다른 말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제대로 활용하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제대로 활용하기재미있는 독후활동 다양한 독서로 이어져올바른 독서활동으로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완성 주부 곽주영(45·좌동)씨는 책 읽기 싫어하는 6학년 아들 때문에 늘 걱정이다. 상위권인 고등학교 2학년 딸을 보면 독서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논술준비는 물론 전과목 학습이해에 독서가 큰 영향을 미친다. 고학년의 어려운 학습을 치고 올라가는 원동력이 독서라고 믿는 곽씨. 하지만 책과 점점 멀어지는 아들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작년에는 아들 담임선생님께서 독서에 신경을 많이 쓰셨죠. 그래서 독서지원시스템 활용 숙제가 있어 그럭저럭 했는데 6학년이 된 이후 숙제가 없어지니 잘 활동하지 않더라구요.”거기다 곽씨의 아들이 독후감을 작성하고 저장하려는 순간 날아가버린 일이 있었다. 그 이후 아들은 아예 독서지원시스템 활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효과적인 독서교육에 대한 고민은 곽씨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후감 쓰는 스트레스로 연결돼서는 안 돼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은 컴퓨터 등 정보매체에 익숙한 초·중·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컴퓨터상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컴퓨터 기반 독서활동 온라인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부산시교육청 변상돈 장학사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며 “독후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가벼운 독후활동 후 다시 독서로 이어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최근 발생했던 독후활동 저장장애 해결방안이 공지사항에 올라있다고 한다. 부모님들이 조금 관심을 가지고 옆에서 도와주면 입시와 진로에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된다고 말한다. 10월 문집 간행할 예정 독서지원시스템은 오프라인인 학교도서관을 연계해 독서를 하고 홈페이지에서 감상문·편지·동시·일기쓰기, 개요짜기, 인터뷰, 생각키우기, 감상화, 독서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쪽지 보내기 활동도 가능하고 아직 등록된 책은 적지만 전자책 활용도 가능하다.독서마일리지나 독서쿠폰은 학교마다 활용방법이 다른데 시상하는 경우가 많다. 또 우수한 독후감은 학생이 직접 ‘추천요청’으로 등록하면 담임선생님이 읽고 추천 후 시상하기도 한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독서지원시스템에 올라온 작품으로 문집을 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로운 활동이 기대된다.그리고 올해부터는 표절검색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학생들은 확인할 수 없지만 남의 글을 도용한 경우 담임에게는 표절확인이 기록된다. 학교와 학부모가 독서지원시스템이 잘 활용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변장학사는 “독후활동에서 학부모들이 지도할 중요한 부분은 제목 뽑기다”라고 말한다. 대체로 학생들이 ‘~를 읽고’로 적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제목 뽑기 연습은 독서교육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활동 중 장애는 고객센터에 문의 가능 처음 독서지원시스템을 사용하는 저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은 독후활동을 하고 싶은데 책이 등록되어 있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는 독후활동하기에서 회원등록도서로 가서 초록색 회원등록도서를 클릭해 직접 입력창으로 들어가면 된다. 도서관리번호는 입력하지 말고 도서명, 지은이, 출판사, 연도 입력 후 저장하면 등록 가능하다.또 예전에 쓴 독후감이 사라졌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년 3월부터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것은 기간을 지정하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출반납 관련 안내는 독서지원시스템과는 상관없이 학교에 문의해 삭제하면 된다. 토론방의 글은 토론주제로 적합하지 않을 경우 삭제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잘만 사용하면 흥미로운 독서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부모님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 내 아이가 스스로 멋진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도와 보자.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