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소개]칸 영화제는 타락한 패션쇼일 뿐 ‘승자는 혼자다’ 파울로 코엘료/ 임호경 옮김 문학동네/ 1·2권 1만5백원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포르토벨로의 마녀’ 등 선이 굵은 소설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1억5000만명의 독자를 가진 파울로 코엘료의 새 책 ‘승자는 혼자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꿈이 어떻게 조작되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살펴보는 새로운 여정이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잃어 가는가’를 보여준다. ‘승자는 혼자다’는 ‘명성’의 정상에 서 있는 사람들, 일명 ‘슈퍼클래스’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시대의 승자의 모습은 ‘세계화’를 통해 이미 우리 앞에 제시돼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비즈니스와 정치뿐 아니라, 할리우드와 전세계의 유명인사들을 생중계해주는 인터넷과 티브이, 각종 매체 덕분이다. 우리는 매일 전세계 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즐기고 있다. 누가 누구와 결혼을 몇 번째 하는지에 대해 우리 이웃집 소식보다 훤하다. 슈퍼모델과 결혼한 대통령, 전세계인의 옷 입는 방식을 바꾸는 일류 디자이너들과 모델, 천문학적 액수의 몸값을 받는 스포츠 스타, 광고와 이적료를 통해 이들을 쥐고 흔드는 세계의 갑부들. 이들이 바로 이 시대의 승자일까. 명성에 대한 우리의 기준을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훌륭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소설의 배경이 칸 영화제인 것은 그런 맥락에서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들만의 잔치’인 아카데미 영화제와는 달리, 칸 영화제가 전세계의 진지한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의 축제라는 믿음은 이미 옛말이 됐다. 시사회와 시상식이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벌의 레드카펫은 이제 패션쇼의 런웨이다. 영화 따윈 잊어라. 이제 칸은 패션쇼일 뿐이다. 이 화려한 명성의 장에 다섯 인물이 모인다. 파울로 코엘료의 펜은 얽히고 설킨 그들의 24시간을 좇아 숨 가쁘게 달려간다. 작가는 칸 영화제의 여운을 본문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은 1953년 칸 영화제에서였다. 19세의 한 프랑스 처녀가 칸 해변에서 그런 유의 취잿거리만 찾아다니는 사진기자들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얼마 후, 그녀는 스타덤에 오르고 그녀의 이름은 전설이 됐다. 브리지트 바르도, 그리고 지금, 젊은 여자들은 자기도 그녀처럼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들 중에 여배우라는 직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 코엘료는 이 책 ‘승자는 혼자다’를 통해 승자의 정의를 내리려고 한다. “진정한 승자란 자신의 꿈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때로 실패하더라도 결코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승자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힘과 영향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책] 칸 영화제의 뒤에는 타락한 패션쇼 뿐 타인 위해 영향력 행사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 ‘승자는 혼자다’ 파울로 코엘료/ 임호경 옮김 문학동네/ 1·2권 1만5백원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포르토벨로의 마녀’ 등 선이 굵은 소설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1억5000만명의 독자를 가진 파울로 코엘료의 새 책 ‘승자는 혼자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꿈이 어떻게 조작되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살펴보는 새로운 여정이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잃어 가는가’를 보여준다. ‘승자는 혼자다’는 ‘명성’의 정상에 서 있는 사람들, 일명 ‘슈퍼클래스’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시대의 승자의 모습은 ‘세계화’를 통해 이미 우리 앞에 제시돼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비즈니스와 정치뿐 아니라, 할리우드와 전세계의 유명인사들을 생중계해주는 인터넷과 티브이, 각종 매체 덕분이다. 우리는 매일 전세계 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즐기고 있다. 누가 누구와 결혼을 몇 번째 하는지에 대해 우리 이웃집 소식보다 훤하다. 슈퍼모델과 결혼한 대통령, 전세계인의 옷 입는 방식을 바꾸는 일류 디자이너들과 모델, 천문학적 액수의 몸값을 받는 스포츠 스타, 광고와 이적료를 통해 이들을 쥐고 흔드는 세계의 갑부들. 이들이 바로 이 시대의 승자일까. 명성에 대한 우리의 기준을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훌륭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패리스 힐튼을 보라. 그녀는 실체가 없는 이미지의 전형이다. 배우도, 모델도, 가수도 아닌 그녀가 왜 ‘스타’일까. 이 소설의 배경이 칸 영화제인 것은 그런 맥락에서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들만의 잔치’인 아카데미 영화제와는 달리, 칸 영화제가 전세계의 진지한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의 축제라는 믿음은 이미 옛말이 됐다. 시사회와 시상식이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벌의 레드카펫은 이제 패션쇼의 런웨이다. 영화 따윈 잊어라. 이제 칸은 패션쇼일 뿐이다. 이 화려한 명성의 장에 다섯 인물이 모인다. 파울로 코엘료의 펜은 얽히고 설킨 그들의 24시간을 좇아 숨 가쁘게 달려간다. 작가는 칸 영화제의 여운을 본문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은 1953년 칸 영화제에서였다. 19세의 한 프랑스 처녀가 칸 해변에서 그런 유의 취잿거리만 찾아다니는 사진기자들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얼마 후, 그녀는 스타덤에 오르고 그녀의 이름은 전설이 됐다. 브리지트 바르도, 그리고 지금, 젊은 여자들은 자기도 그녀처럼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들 중에 여배우라는 직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 코엘료는 이 책 ‘승자는 혼자다’를 통해 승자의 정의를 내리려고 한다. “진정한 승자란 자신의 꿈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때로 실패하더라도 결코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승자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힘과 영향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결혼준비학교 열려 준비된 결혼문화 정착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해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결혼준비학교’를 개설했다. 결혼적령기 남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결혼관 및 결혼으로 인한 환경변화에 따른 갈등과 이해, 자녀의 다양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현광 관장은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더 큰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실패할 확률도 적을 것”이라고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기여가 되길 희망했다. 8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9월부터 기수별 월4회 강의로 운영된다.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의학적 탈모치료로 ''젊은 대머리'' 탈출 한다 바다를 향하는 차량들로 붐비는 것을 보니 성큼 다가온 휴가철을 실감케 한다. 많은 미혼남녀들이 휴가지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며 몸을 만든다, 소개팅을 한다, 여행지를 고른다, 분주하게 움직일 때지만 들뜬 주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젊은 남성 탈모 환자들이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20대가 2.3%, 30대 4.0%, 40대 10.5%, 50대 24.5%, 60대 34.3%, 70대 이상이 46.9%로 주로 40대 이후에 탈모증상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엔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젊은 탈모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젊은 남성에게 탈모는 극심한 콤플렉스와 위축감 뿐만 아니라 결혼, 취업, 승진, 이직, 인간관계 등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2006년 한 결혼정보회사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각 29 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들의 경우 ‘상대의 여타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항’으로 ‘대머리(34.0%)’를 첫손에 꼽아 비호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짝을 찾지 못해 안그래도 우울한 젊은 탈모환자들을 더욱 괴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무더운 여름 날씨. 습도가 높으면 땀 증발이 잘 안돼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모발의 생장을 방해하고, 또 두피가 훤히 보이는 탈모 환자의 경우 두피에 직접 자외선이 닿아 두피 노화가 촉진되면서 모근이 힘을 잃기 때문이다. 탈모는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빨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 및 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탈모의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해도 수십여가지가 될만큼 다양하므로, 민간요법에 의지하기 보다는 전문 병원에서 본인의 두피 특성과 탈모 원인 등을 분석, 올바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치료는 정확한 두피 검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현미경 두피-모발 진단기 검사, DNA 검사, 모발 중금속 검사 등을 시행해 두피의 각질 및 염증 상태, 유전적 소인, 체내 중금속 축적과 영양 미네랄 불균형 등 탈모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라. 샴푸는 매일, 저녁이 좋고 하루 2~3회 두피영양제로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라. 2. 하루 10회 이상 두피마사지를 하라 3.식사는 한식 위주로 하루 세끼 구칙적으로하라. 야채와 현미, 콩류섭취를 늘이고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피해야. 4.종합영양제를 복용하라.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두피모발 전용비타민도 이용하면 좋다. 5.주3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6.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 충분한 숙면은 두피 모발 건강에 가장 필요한 조건, 밤 11시~새벽 1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7.금연과 절주를 하라.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탈모의 가장 큰 적이다. 8.스트레스를 없애라.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로 이어진다. 9.하루 2리터이상의 물을 마셔라. 알카리수나 녹차 등 좋은 음용수를 충분히 마시고 커피, 탄산음료는 피하라. 10.인내심을 갖고 치료하라. 치료 첫 8주는 빠지지말고 집중적으로 치료받아야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실직 빈곤 가정 월 57만원 받는다 거제시(시장 김한겸)는 올해 말까지 실직으로 인한 빈곤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중 주 소득자가 고용보험에 신고 되어있지 않은 실직자로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실직해 1개월이 경과하고 실직 전 6개월 이상 근로한 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또한 최저 생계비 이하의 소득과 8,500만 원 이하의 재산 및 3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을 보유한 가구로서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원받는 생계비 금액은 1인 가구 월 33만원, 2인 가구 57만 원 등 가구원수별로 지원하며, 생계비 지원 1개월 후 희망근로 등 일자리 사업에 우선 참여토록 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일자리 거부자는 다음 달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또한 긴급복지지원법이 개정 시행되어 기존의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해산·장제지원, 전기요금 지원 외에 추가로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수업료, 입학금, 교재· 부교재비 등을 대상 학생별로 최대 2분기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 결혼이민자 증가 등으로 국내거주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특례규정을 마련하여 이들이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긴급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등 위기상황 인정범위를 넓힘으로서 저소득가구의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였다. 문의 사회복지과(639-3329), 민생안정전문요원 (☎639-6393, 3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중국 고도 ‘시안-뤄양-정저우’를 가다 영원한 권력 꿈꾼 진시황 욕망 담겨소림사·관림·화산 볼거리 수두룩중국의 넓은 땅, 도시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매력이다. 광활한 대지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려는 중국인들은 ‘중국의 10년을 보려면 선전으로 가고, 100년을 보려면 상하이로 가며, 1000년을 보고 싶다면 베이징으로 가라. 그래도 부족해 3000년을 알고 싶다면 시안으로, 5000년을 느끼고 싶다면 허난으로 떠나라’는 말을 던진다.대한항공이 최근 주5일 신규 취항하면서 한층 우리에게 가까워진 산시성 시안과 허난성의 뤄양·정저우는 한마디로 중국 고대사 탐방로다. 여행 준비만 꼼꼼히 한다면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자연과 문화도 체험할 수 있고, 중국인의 심성에 축적된 사회적 욕망과 삶의 가치도 엿볼 수 있다.◆중국 천연역사박물관 ‘시안’ = 중국 고대왕릉 72개가 모여 있다는 시안은 도시가 온통 문화유적지다. 3100여년의 도시역사와 1100년의 수도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 고대문명의 전성기였던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은 모두 시안을 수도로 삼았다. 시안은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진시황릉 병마용은 국제적인 관광지다.중국 첫 통일국가를 이룬 진시황제는 영원한 권력을 꿈꿨다. 그 꿈속에서 마중 나온듯한 2000여점의 ‘토용’들은 2200년전 유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하다. 병마용 표정이나 자세, 갑옷은 모두 다르다.1974년 우물을 파던 마을 노인이 처음 발견했다는 첫 번째 갱은 동서로 210m, 남북으로 60m 크기다. 이곳에서 병마 6000여점이 나왔지만 4000여점은 아직 복원되지 않았다.◆룽먼석굴 10만개 석불 = 불교의 도시 뤄양은 한나라 전성기 때 도읍지가 됐고, 동주와 후한, 위와 서진, 북위의 수도였다. 황제 105명이 통치했다.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룽먼석굴은 보는 이들에게 탄성과 아쉬움을 자아낸다. 북위시대부터 당나라에 걸쳐 완성된 룽먼석굴은 1.5km가 넘는 석회암 암벽을 따라 크고 작은 동굴 2345개를 만들고 그 속에 10개의 불상을 새겼다. 불상의 크기는 2cm에서 17m로 다양하다. 그중에 봉선사의 로사나불과 만불동의 아미타불, ‘동방의 비너스’로 불리는 관세음보살은 최고의 볼거리다. 하지만 관세음보살의 몸매만 볼 수 있을 뿐, 얼굴은 없다. 이곳 불상들은 대부분 목이 베이거나 얼굴이 떨어져나가 있다. 문화혁명 시절에 홍위병과 이교도들, 미신을 따르는 이들의 손에 손상된 탓이다.뤄양의 관림은 관우 묘지다. 숲을 뜻하는 ‘림(林)’자는 황제보다 높은 성인의 무덤에만 붙여준다. 중국에서 ‘림’자를 붙인 묘지는 공자의 묘인 ‘공림’과 이곳 딱 2곳뿐이다.중국인들에게 관우는 신으로 대접받는다. 관림은 순례자의 성지이기도 하고, 시험이나 취업, 결혼 등 주요한 일을 앞둔 이들이 향을 꽂고 축복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관우의 계시를 받아 글을 쓴다’는 ‘이상한 사람’도 있을 정도다.◆정저우 소림사 ‘장풍 없다’ = 정저우엔 숭산 소림사가 있다. 쿵푸 영화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소림사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림사에서 장풍이나 경공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진 말라. 소림사는 이미 상업적 상품으로 전락해버렸다. 대신 매일 30분씩 소림사 무술학원 수련생들이 보여주는 무술쇼에 만족해야 한다.소림사 인근엔 숭산을 배경으로 한 탑림을 감상할 수 있다. 243개의 불탑엔 고승들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정저우에서 서북쪽으로 70km 떨어진 곳에 ‘중국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는 운대산이 있다. 홍석협과 천폭협, 담폭협 등 11곳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시안-뤄양-정저우 코스는 이밖에도 시안의 비림, 중국 5대 악산의 하나인 화산과 하남성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중국 시안 = 글·사진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간단한 여행메모 ▶먹을 거리 = 시안-뤄양-정저우 여행은 먹을 거리가 풍부하다. 황하 유역 2모작이 가능한 중원지방인 탓이다. 보리나 옥수수를 이용한 국수류가 인기가 많다. 시안 종루 근처에 있는 더파창(德發長)은 286가지의 만두가 나오고, 인근 회족들이 모여 사는 야시장도 볼만하다. 정저우에서는 소림사 인근 영태사에서 먹어보는 두부를 이용한 웰빙식품도 먹어볼만하다. ▶항공편 = 대한항공이 인천-시안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화·수·금·토) 신규 취항했다. 오전 9시20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11시2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낮 12시20분 출발해 오후 4시 도착한다. 정저우-인천은 화·금(인천공항 출발 오전 8시25분, 정저우 출발 오전 10시50분) 이틀 운항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2
- 고객만족경영, 가족까지 확대(석간--기업면 GS칼텍스 이야기임) GS칼텍스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내부고객 만족 경영활동의 범위를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넓히고 있다. GS칼텍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수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중학교 1학년 자녀 99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3일간 ‘2009 엄마 아빠 사랑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여수공장 및 서울 본사, 서울대학교, 남산타워, 국립박물관, 청계천 등을 방문하며 견문을 넓히고, 장래 희망과 진로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연세대학교에서는 학교 내에 설치된 GS칼텍스 수소스테이션에 들러 ‘수소로 가는 차’에 탑승하여 미래의 신에너지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GS칼텍스는 이외에도 평소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생활 중 겪는 인간관계 갈등이나 스트레스, 자녀교육, 결혼 및 부부갈등, 재정문제 등 각종 고충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 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2
- GS칼텍스 고객만족경영 가족까지 확대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내부고객 만족 경영활동의 범위를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넓히고 있다. GS칼텍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수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중학교 1학년 자녀 99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3일간 ‘2009 엄마 아빠 사랑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여수공장 및 서울 본사, 서울대학교, 남산타워, 국립박물관, 청계천 등을 방문하며 견문을 넓히고, 장래 희망과 진로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연세대학교에서는 학교 내에 설치된 GS칼텍스 수소스테이션에 들러 ‘수소로 가는 차’에 탑승하여 미래의 신에너지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GS칼텍스는 이외에도 평소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생활 중 겪는 인간관계 갈등이나 스트레스, 자녀교육, 결혼 및 부부갈등, 재정문제 등 각종 고충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 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2
- 회원제서비스에 공정위 칼 댄다 골프장 콘도 헬스장 등 회원제 서비스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이성구 소비자정책국장은 “골프장 콘도에 대한 서면조사를 공개한 것은 시장에 경고를 준 것이며 피해자들의 제보가 들어오면 곧바로 현장조사에 들어가겠다”면서 “회원제 서비스업은 이 외에도 스포츠시설, 결혼정보업, 할인회원권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어학교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또한 관심 대상”이라고 말했다. 회원제 서비스업은 일회성 계약이 아니라 한번의 계약으로 상당기간 지속하는 ‘계속거래 사업’으로 처음엔 소비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계약이 이뤄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자의 독점력과 소비자에 대한 우월적 지위가 생긴다. 시장정보가 차단된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국장은 “콘도회원권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성수기에 예약을 하려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만적인 소비자 유인과 거래, 과다 위약금 청구, 청약 철회 거부나 방해 등 위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법집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위는 성수기를 맞아 지난주부터 콘도와 골프장에 대한 전반적인 서면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대상은 콘도 87개, 골프장 311개다. 한편 올 9월 국회에서 할부거래법안이 통과되면 선불식 회원제 산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수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2
- 고양이들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뮤지컬> 라이브 뮤지컬-어린이 캣츠고양이들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꿈을 찾는 고양이들의 이야기 창작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7월 19일까지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어린이 캣츠는 2003년부터 2008년 여름까지 공연되어 온 노련미 넘치는 뮤지컬이다.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그리고 수준급의 노래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숙성되어 온 이 뮤지컬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다. 전국 21개 도시에서 공연 되었으며 지금도 아기자기한 꿈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뮤지컬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고민이 많은 아이들,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들,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행복은 곁에 있다고 노래한다.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신나는 뮤지컬이 될 수 있을 듯. 문의 (02)411-0655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공연> 강동목요예술무대 ‘여자는 다 그래’남녀의 성과 사랑을 유쾌하게 담은 오페라오는 7월2일 강동목요예술무대에서 모차르트의 발칙한 러브게임이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희극적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다. ‘피가로의 결혼,‘돈 조반니’에 비해 작품 인지도는 낮지만 이 작품 역시 ‘성(性)’을 소재로 삼아 인간의 본성을 풍자한 작품이다. 자신의 여자 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순결하며 정조가 있다고 믿던 두 청년의 환상과 순진함을 깨주려는 한 중년 남성의 내기를 통해 ‘사랑을 시험해 이기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남녀 간의 신뢰와 사랑, 애정의 일면을 가볍지만 재치 있게 담아내 유쾌함을 준다. 공연은 저녁7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있다. 문의 (02)480-132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STAGE&EXHIBITION> <공연>광진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bull일시: 7월1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bull입장료:무료(선착순 입장)&bull문의:(02)450-7575레크레이션 뮤지컬 ‘개미와 베짱이’&bull일시: 7월5일까지 평일 11시,1시30분/주말 2시,4시(월요일 공연없음)&bull장소: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bull입장료:성인 3500원 어린이 7000원&bull문의:(02)486-3516어린이극 ‘선물공룡 디보’&bull일시: 6월29일~7월4일 오후 2시/4시, 주말,휴일 12시/2시/4시&bull장소:2001아울렛 천호점 괜찮은 홀&bull입장료:일반 7000원 회원 5000원&bull문의:(02)482-7198어린이극 ‘못난이의 나팔소리’&bull일시: 7월4일~31일 평일 11시/2시, 주말,휴일 1시/3시&bull장소:암사어린이극장&bull입장료:일반 1만1000원 회원 7000원&bull문의:(02)481-8808어린이극 ‘입냄새 왕 구리구리’&bull일시: 7월7일~8월2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bull장소: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bull입장료:일반, 어린이 7000원&bull문의:(02)486-3517<전시>''Drawing Now 03_나무가 종이를 만나다''전 &bull일시: 7월9일~8월30&bull장소:소마미술관 제6전시실&bull참여작가:총2명(보리스 쿠라톨로_Boris Curatolo, 매리 설리번_Mary Sullivan)&bull문의:(02)425-1077''슈박스_Shoebox''전 개최 &bull일시:7월9일~6월16일&bull장소:소마미술관 제3전시실&bull전시작품:소품조각 총 81점&bull참여작가:총81명(국내 3명 / 해외 78명)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영국, 스페인 등 16개국 작가&bull문의:(02)425-1077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