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민주당 경선, 문자메시지가 말썽 통합민주당의 경선에서 여론조사 독려 전화문자메시지가 도마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독려 전화문자가 문제가 된 것은 안산 상록갑 장경수 의원이 이를 여론조사 당일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장 의원은 공천결과를 열어보지 못하고 탈락해야 했다. 장 의원이 이렇게 탈락하자 이번엔 경선에서 탈락한 이상경(서울 강동을) 의원이 상대방 후보의 전화문자메시지를 증거로 부정행위를 주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심재권 후보가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15일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이는 쌍방이 합의한 ‘경선합의서’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이를 이의신청처리위원회에 접수한 상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4·9총선 관심지역 여론조사]천정배 41.5%-허숭 22.2% 경기 안산단원갑 경기도 안산 단원갑은 4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2배 가까운 표차로 (주)메디코 대표이사인 허숭 한나라당 예비후보를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소장 안부근)에 의뢰, 19일 하루동안 안산 단원갑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드러났다.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으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통합민주당 천정배 예비후보 41.5%, 허숭 한나라당 예비후보 22.2%, 박미진 민노당 예비후보가 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과 무응답은 32.3%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천 예비후보(46.7%)는 허 예비후보(25.4%)를 크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천 예비후보가 허 예비후보를 앞섰고 남녀 구분 없이 천 예비후보가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 역시 학생층에서 허 예비후보가 앞섰을 뿐 모든 직업군에서 천 예비후보가 앞섰다. 총선 기본구도인 안정론과 견제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견제론(49%)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39.3%)을 눌렀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53.6%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1.8%이었다. 천 예비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7.8%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수도권의 지지도보다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통합민주당이 23.4%로 2위, 민주노동당 3.9%, 자유선진당 2.6%, 창조한국당 1.7% 기타 0.1% 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거나 무응답은 30.6%였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0
-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스티커용 RFID 태그 개발 일반 스티커처럼 사용이 가능한 RFID 태그(전자인식표)가 경기도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플렉스(주)(대표 박준영)은 최근 일본 최대 카드 및 RFID 제조업체인 DNP사에 ‘RFID 에칭 안테나’ 대량 공급을 위한 승인용 시험제품을 제출했다. 샘플 승인이 이루어지면 DNP사에 월 300만장(연 약4000만장)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여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한플렉스는 지난해부터 LG전자와 삼성전기에 3년간 1000만개의 RFID 에칭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RFID 에칭 안테나는 RFID 인식기에 무선주파수를 보내는 미세 부품으로 알루미늄이나 구리에 화학약품을 첨가한 원재료에 부식 및 인쇄 기법을 적용해 만들어 진다. 이 기술은 원자재 두께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 현재는 중국 미국 등에 수출을 위해 샘플을 제출한 상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스티커처럼 떼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플렉스는 제품 생산을 위해 에칭 안테나 원재료와 제조 장비 핵심 부품을 독자 개발해 제품 가격을 낮췄다. 이에 따라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가격과 기술적 한계를 해소해 RFID 태그의 상용화를 상당히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RFID 리더기 제조업체와 협력해서 주유소 고객관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자동차용 하드태그를 개발하였으며 생산량은 년간 약 500만개 정도로 예산된다. 한플렉스의 가장 큰 강점은 원자재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단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RFID은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이다. RFID 기술은 출입 통제 시스템이나 전자 요금 지불 시스템에 많이 이용된다. 한편 2003년 창업한 한플렉스는 고부가가치 IT기술 혁명의 핵심부품소재인 인쇄회로기판(PCB)분야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비닐처럼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터치 판넬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터치 판넬에 RFID 안테나를 탑재해 8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터치패널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안산=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민주당 16명 추가 공천 확정 통합민주당이 18일 12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공천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날 발표로 17일 25곳에 이어 모두 37곳이 공개됐다. 당초 경선을 실시한 45곳 중 8곳만을 남겨놓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2차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송기정(서울 강동갑) 제종길(경기 안산 단원을) 조성준(경기 성남중원)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한평석(경기 고양덕양갑) 박규홍(인천 남구을) 한광원(인천 동구중구웅진구)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장세환(전북 전주완산을) 박완주(충남 천안을) 김영진(광주 서구을) 김재균(광주 북구을) 등 12명을 확정했다. 또 손학규(서울 종로) 정동영(서울 동작을) 후보를 전략지역에 공천했다. 보류됐던 김효석(전남 구례곡성담양) 원내대표는 이날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김서용(충북 보은옥천영동) 후보는 전략지역 철회로 내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전략지역이 철회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서울 관악을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추가로 실시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9
- 천정배 41.5%-허숭 22.2% 어깨제목 : 4·9총선 관심지역 여론조사 - 경기 안산 단원갑 경기도 안산 단원갑은 4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2배 가까운 표차로 (주)메디코 대표이사인 허숭 한나라당 예비후보를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소장 안부근)에 의뢰, 19일 하루동안 안산 단원갑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드러났다.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으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통합민주당 천정배 예비후보 41.5%, 허숭 한나라당 예비후보 22.2%, 박미진 민노당 예비후보가 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과 무응답은 32.3%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천 예비후보(46.7%)는 허 예비후보(25.4%)를 크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천 예비후보가 허 예비후보를 앞섰고 남녀 구분 없이 천 예비후보가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 역시 학생층에서 허 예비후보가 앞섰을 뿐 모든 직업군에서 천 예비후보가 앞섰다. 총선 기본구도인 안정론과 견제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견제론(49%)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39.3%)을 눌렀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53.6%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1.8%이었다. 천 예비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7.8%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수도권의 지지도보다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통합민주당이 23.4%로 2위, 민주노동당 3.9%, 자유선진당 2.6%, 창조한국당 1.7% 기타 0.1% 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거나 무응답은 30.6%였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0
- 민주당 추가 공천 확정 통합민주당이 18일 12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공천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날 발표로 17일 25곳에 이어 모두 37곳이 공개됐다. 당초 경선을 실시한 45곳 중 8곳만을 남겨놓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2차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송기정(서울 강동갑) 제종길(경기 안산 단원을) 조성준(경기 성남중원)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한평석(경기 고양덕양갑) 박규홍(인천 남구을) 한광원(인천 동구중구웅진구)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장세환(전북 전주완산을) 박완주(충남 천안을) 김영진(광주 서구을) 김재균(광주 북구을) 등 12명을 확정했다. 또 손학규(서울 종로) 정동영(서울 동작을) 후보를 전략지역에 공천했다. 보류됐던 김효석(전남 구례곡성담양) 원내대표는 이날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김서용(충북 보은옥천영동) 후보는 전략지역 철회로 내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전략지역이 철회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서울 관악을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추가로 실시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9
- 한나라당-민주당 한판 승부 한나라당 강세 속에서도 통합민주당이 희망을 걸고 있는 곳이 있다. 경기 서부의 안산 단원갑과 동부의 남양주을 선거구다. 안산 단원갑은 나머지 안산 선거구, 시흥지역과 함께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했던 곳으로 천정배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섰다. 남양주을은 도의원 재선과 국회의원을 거치며 탄탄하게 지역기반을 다져온 박기춘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선 가능성이 있고 현역 의원의 벽이 높다고 해도 공천 경쟁에 나선 후보자가 있긴 하다. 안산 단원갑에는 강성환 전 안산소비자시민의 모임 간사, 남양주을에는 이상관 임채정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조병환 남양주어린이집총연합회장이 신청했다.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두 의원을 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천정배 의원에게 맞붙을 한나라당 후보는 3명으로 좁혀져 있다.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을 제외하면 김정만 뉴라이트전국연합 조직위원장, 허숭 (주)메디코 대표 등은 정치신인이다. 한나라당 공천 여부에 따라 참여정부 실세였던 중진의원과 신인이 경쟁하는 흥미로운 선거구도가 짜일 수도 있다. 이 가운데 전남 진도 출신에 서울대를 나온 허숭 대표가 천 의원의 기반인 호남 향우회와 한국노총 세력을 파고들고 있어 선거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 보좌관을 지낸 허 대표는 메디코를 맡아 4년 만에 매출액을 5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을 활용, 천 의원이 12년 동안 외면해 온 안산을 변화시켜놓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정만 조직위원장과 김석훈 전 의장은 국정실패 세력 심판론으로 거세게 천 의원을 몰아붙이는 한편, 지역발전 포부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으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을 살려 안산시를 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 전 의장은 반월시화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하고 대부도 개발, 시화호 정화 등을 통해 첨단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천정배 의원은 인물론을 앞세우고 있다. 안산 발전을 위한 큰 정치인과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선명 야당 건설의 적임자로 천 의원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천 의원은 반월시화공단 활성화를 위한 경기테크노파크 및 혁신 클러스터 지정, 소사-원시선 전철 유치 등에 들인 노력을 알아주리라는 기대다. 천 의원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신발 끈을 다시 조이겠다”며 “재벌과 부자들만 옹호하는 이명박 정부가 이번 총선에서 압승하면 역사발전이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기춘 의원과 대적할 한나라당 후보는 4명으로 압축돼 있다. 9대째 살고 있고 20년 넘게 활동해온 토박이 정치인, 박 의원을 상대할 수 있는 후보로는 최우영 전 경기도 대변인과 윤재수 전 시의원이 손꼽힌다. 두 후보 모두 토박이가 10%나 되는 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의 정서와 여건을 알 수 있는 경력이 강점이다. 특히 김문수 지사와 20년을 함께 한 최 전 대변인은 남양주 발전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김 지사를 연결할 수 있는 후보라는 평이다. 박근혜 전 대표 선대위 홍보기획팀장을 지낸 이훈근 전 SBS 기자는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경제학과와 노틀담대 MB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것이 강점이고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인 김연수 후보는 여성이라는 것이 유리한 요인이다. 박기춘 의원은 지역 일꾼론이 표심을 흔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철 8호선을 완공하고 4호선 연장선을 광역교통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교통문제 해결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온갖 노력을 경주한 것을 평가해주리라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정당 지지도는 두 배 이상 차이 나지만 인물 지지도는 비슷하게 나와 승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6
- 정치특위 선거구획정 심의 착수 국회 정치관계법 특위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4.9 총선 선거구 획정작업에 착수했다. 정치특위는 이날 국회 선거구획정위가 마련한 복수의 획정안과 관련, 박병섭 선거구획정위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획정위의 ‘1안’은 지역구를 2석 늘려 245개로 하는 것으로 경기 용인과 화성, 수원 권선, 이천.여주, 파주, 광주 광산 등 6개를 분구하는 대신, 부산 남구 갑을과 여수 갑을, 대구 달서 갑을병 등 3개를 합구하고 전남 함평.영광, 강진.완도를 인접지역과 함께 조정해 1개를 줄여 모두 4개를 줄이는 방안이다. 또 지역구를 4석 늘려 247개로 하는 ‘2안’은 경기 용인시 갑을과 기흥구, 화성시, 수원시 권선구, 이천시 여주군, 파주시, 광주 광산구 등 7개 선거구를 분구하는대신, 부산 남구 갑을과 여수 갑을, 대구 달서 갑을병 등에서 3개 선거구를 줄이는 내용이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현행 의원정수 299명을 유지한다는 동일한 전제 하에 획정위안을 토대로 논의해나가겠다는 방침이지만 지역구 및 비례대표 증감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합의에 이르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통합민주당은 획정위 2안을 토대로 지역구를 1곳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를 1석 늘리자는 입장으로 지역구 조정안은 △분구 4곳(경기 용인과 화성, 광주 광산구, 이천.여주) △합구 3곳(부산 남구, 대구 달서구, 여수) △선거법 개정을 통한 지역구 축소 2곳(경기 안양 3곳→2곳, 경기 부천 4곳→3곳)이다. 민주당 간사인 윤호중 의원은 “선거법상 지역구 선정시 행정구역은 분할할 수 없게 돼 있어 인구 70만명인 안산의 의원은 4명인 반면, 75만명 규모인 용인은 분구가 돼도 3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행정구 분할금지 조항을 개정하면 안산과 부천의 경우 선거구간 경계조정을 통해 지역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은 선거구 획정이 시급한 만큼 선거법 개정을 하지 말고 획정위 1안을 토대로 지역구 1-2곳을 늘리되 비례대표를 1-2석을 줄이자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경기지역에서 2-3곳을 분구하되 호남에서 1곳을 줄여 최종적으로 지역구를 1-2곳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획정위가 합구지역으로 제시한 부산 남구, 대구 달서구는 손대지 말자는 의견이 강하다. 한나라당측 간사인 안경률 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선거법까지 개정하는 것은 무리”라며 “획정위 안을 토대로 논의해서 지역구를 늘리는 만큼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1
- 안산 선감마을 최우수 어촌체험마을 경기도 안산시 선감마을이 2008년도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제2회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가한 13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안산 선감마을 등을 선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안산 선감마을이 후리질, 낙지, 소라, 게잡이 및 몽골집체험, 굴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가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돋보여 대상 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 대진1리마을과 강원 삼척 장호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남 하동 대도마을과 전북 군산 장자도마을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마을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대상에 1억원, 최우수상에 6000만원, 우수상에 3000만원의 마을발전 자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우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여한 마을 책임자에 대해서는 해외선진지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우수마을 선정대회에 참가한 13개 마을의 성공사례를 다른 마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홍보책자로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은 15일 오후 해양수산부 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4
- 한나라당 공천 ‘3+1석’ 기대 21명 출마 준비 … 일부 후보 당선 가능성 높아 한국노총이 오는 4월에 치를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자, 지지 후보를 얼마나 국회 진출시킬지 관심이다. 한국노총은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과의 정책협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적어도 비례대표 1석과 지역구 3석 이상의 공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노총 출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12명 △통합민주당(가칭) 7명 △민노당 1명 △무소속 1명 등 21명이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으로 출마할 한국노총 출신 후보중 3~4명은 당의 공천을 받을 전망이고, 일부는 선거지역에서 득표경쟁력도 높아 국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서을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성태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후보들이 노동자나 지역주민 지지기반을 갖춘 곳에서 선거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다”며 “어느 때보다 국회에서 노동자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노총은 본격적인 총선활동을 위해 12일 정치방침을 결정하는 1차 중앙정치위원회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위원회는 지지후보 기준을 정하면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 △지역대표성과 당선가능성을 감안해 특정 정당과 무관하게 지역별 산별 여건에 부합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 △두번째 안을 기본으로 하고, 한국노총 지지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지역은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결정한다. 이와 함께 같은 지역구에서 경합이 벌어질 경우 중앙정치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방안과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복수로 추천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 실제로 선거구 서울 구로을에선 양재헌(전 한전 노조위원장)씨와 정경모(전 금속·화학·정보통신연맹 고문)씨가 동시에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리는 총선 후보들중 한국노총 운동노선에 따르겠다는 확약서를 작성한 이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중앙정치위원회가 끝나는 대로 당 대표와 사무총장을 만나 공천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2월말까지 총선 지지후보를 선정해 공식 발표하고, 내달 25·26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본격적으로 총선지원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 한국노총 출신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 △서울 강서을 김성태(51·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겸 인수위 자문위원) △서울 구로을 양재헌(52·전 한전 본점 노조위원장) 정경모(48·전 금속화학정보통신연맹 고문) △서울 중구 이윤영(45·전 관광연맹 부위원장) △안산 상록갑 이화수(55·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군포 송수일(62·전 한국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인천 서구 강화갑 조한천(66·전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부산 사하갑 현기환(49·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김천 배태호(47·전 금융노조 정치위원) △춘천 이용범(48·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광주 동구 강경수(53·전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양산 이성경(48·한국노총 양산지역 의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