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자원봉사센터, 겨울방학 참가학생 모집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에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의 신청을 12월 15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봉사에 대한 기초교육과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을 배우는 기초교육반과 이를 이수한 일반 봉사활동반 두 가지로, 봉사활동 시간은 각 4시간이다. 일반 봉사활동은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공공기관, 공공단체, 시민단체, 어린이집 등 40∼50개 기관 또는 단체에서 간단한 업무를 보조하는 것이다. 참가 희망 학생은 센터 홈페이지(www.pcvoluntee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지구온난화 대책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지난 11월 경기도과학교육정보연구회가 주최한 제1회 On-Line 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 부천팀이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팀명 ‘일화이우’의 이찬화(상일중 1), 최진우(상도중 1), 김관우(석천중 1)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올바른 온라인 토론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린 토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겸하여 본선을 실시했다. 여기서 일화이우팀은 1등을 차지했고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은 것. 지역, 학교, 학생 모두가 노력해야 부천 토론팀 ‘일화이우’는 이찬화, 최진우, 김관우의 끝자를 따서 만든 재미있는 이름이다. 세 학생은 부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만나서 친구가 된 사이로,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서 대회를 준비했다. 주제는 ‘지구 온난화 대책의 하나인 기온을 낮추는 방법을 지역, 학교, 학생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것.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보고서를 작성했다. 예선 68개 팀, 본선 15개 팀과 두 차례 경합을 거쳤다. 일화이우 팀은 주제에 대한 토론내용을 이렇게 준비했다. 지역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고효율 에너지설비 보급을 위한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며 나무를 많이 심은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학교 숲을 조성하고 집이 먼 학생은 자전거로 통학하며 이동수업 시 소등을 생활화하자고 했다. 또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종이와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대책들을 내놨다. 온라인상에서 익명성으로 인한 상대 비난과 명예훼손이 자주 거론되므로 일화이우팀은 토론대회를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도덕성에도 주안점을 뒀다. 협동심의 중요성을 확인하다 11월 22일 경기과학고에서 실시한 규모 있는 대회에 나가보니 ‘진짜 토론의 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총4개 조가 4회전을 치르는 가운데 발표와 반론, 평론이 이어졌다. 발표는 오프라인으로 했고 반론과 답변, 평론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온라인으로 토론하는 자리라서 컴퓨터에 친숙한 우리들은 아주 흥미로웠어요.” 워드 속도가 빠른 진우는 타자를 쳤고, 글을 잘 쓰고 정리 잘하는 찬화가 발표를 담당했다. 관우는 반론을, 진우는 평론을 맡았다. 역할을 분담했던 세 친구는 협동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험기간과 겹친 준비 작업은 힘들었다. 하지만 팀을 이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즐거움은 컸다. 셋이 뭉친 힘으로 모든 난관을 뚫고 나갔다는 것이 확인됐을 때 뿌듯한 마음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보고서 작성을 함께 구상하고 곁에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최윤서 교사는 “잠재능력이 많고 자유로운 학생들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할 거라며 믿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 온라인 에티켓 찾기 1등으로 결정되는 순간 최 교사와 세 학생은 좋기도 했고 얼떨떨하기도 했단다. 시간 안에 맞춰서 끝내야 했는데 보고서가 길어서 감점을 당하기도 했으니 1등은 꿈도 꾸지 않았다고. 돌이켜보니 찬화가 또박또박 발표했던 것, 현실성과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상대방에게 의문을 제기했던 반론, 다른 조의 의견을 종합해서 정리하고 각 조에 대한 평가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일들이 좋은 점수를 받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세 학생은 글로벌 IT시대에 맞춰 기획된 이번 대회를 참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타수가 느린 학생들에게는 무리가 따랐고 여러 대가 동시에 접속하면서 인터넷이 끊겨 대회가 지연된 것은 흠이라고 날카로운 지적도 했다. 평소 시계나 카메라의 작동 원리가 궁금해서 분해하기를 좋아하지만 고치지는 못한다는 관우, 올림피아드에 나가고 상을 많이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진우, 토론은 참신한 주제와 양측 간 대화가 잘 이뤄져야 한다는 찬화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나가겠다며 활짝 웃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부천 청담어학원에는 영어 영재들이 모인다 영어 최상위 레벨 학생이 공부한다는 부천청담어학원, 이곳에서는 자녀들의 방학 준비를 위해 벌써부터 학부모 세미나가 한창이다.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차별화 된 영어능력이 더욱 필요한 대입제도의 변화, 여기에 글로벌 인재 교육은 비판적 사고력의 영어 표현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청담어학원과 초등 최상위 레벨 프리미엄 에이프릴 어학원 그리고 특목고 입시의 글로벌러닝센터의 장점을 알아보았다. 100% 영어몰입으로 가능한 비판적 사고력 기르기 교실수업-복습-숙제, 한마디로 공부량이 많은 곳이 청담어학원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첫 째 100% 영어몰입교육 ESL 방식의 수업, 둘째는 Blended Learning System 즉 교실과 가정의 on off 라인 수업의 유기적인 연결 그리고 세 번째가 비판적 사고력 훈련이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영어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 부천청담어학원 홍순옥 원장은 “지금 대학에서는 선진국처럼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중이다. 점수 1등 학생보다는 10등이어도 잠재력과 글로벌역량의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취지” 라고 말했다. 따라서 청담어학원의 목표는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ESL역량 개발이다. 이를위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의 출발점을 토픽(화제 구술) 중심에 두고 교육한다. 자신의 관점을 반영한 논리 표현 훈련을 위해 명문대 출신의 강사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컨텐츠 연구 계발을 위한 전문 교육연구소가 그 기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초등 영어영재들을 위한 ‘청담 April어학원’ 청담어학원 영어교육은 언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영어훈련을 도구로 학생의 논리력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100% 원어민 수업은 글로벌 역량의 문화와 사고력을 위해 필수적인 청담의 시스템 중 하나다. 영어상위 프리미엄 레벨 우수자들을 위한 April어학원은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 이곳의 입학시험은 물론, 매 수업 시간마다 테스트, 레벨업 규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어렵지만 실력이 느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홍 원장은 “영어 교육에서 말하기와 쓰기 능력의 중요성이 확대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다만 이 두 능력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결국 초등과정부터 시작한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영어몰입 훈련은 특목고 입시 및 각 대학별고사의 논술 구술 영어면접시험의 장기적 발판”이라고 강조한다. 특목고 입시 관문 ‘부천 청담 글로벌 러닝 센터’ 부천 청담어학원은 국제중학교와 특목고 입시를 위해 글로벌 러닝 센터를 운영중이다. 해마다 지역 최고의 합격률을 내고 있는 이곳에서는 국제중, 특목고, 국제학부를 대비하는 스페셜 과정을 열고 있다. 또 국제중 심층면접 대비반과 특목고 입시 대비반 및 국제학부 대비 AP반 외에도 합격 이후 상급 학교의 학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상위 과정들을 수강하도록 했다. 또한 국제중 및 특목고 입시에 필수과정인 인증시험과정인 경시대회 고득점반, iBT TOEFL반, TEPS반, TOSEL반 및 IET, IEWC, 민사 토론대회반을 운영중이다. 청담어학원의 입시결과 뒤에는 교육방법을 인정하는 영어교육학회 인증서가 또 하나의 근거를 이룬다. 홍 원장은 “결국 April어학원에서 시작된 speaking과 writing 훈련은 청담어학원에서 그 실력이 완성된다. 또 청담 글로벌 러닝 센터를 통해 국제중과 특목고 합격의 결과와 공인 인증점수 등으로 그 실력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216-94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샘소리 색소폰 동호회 사람 음정과 가장 가깝다는 색소폰. 이 악기를 품고 사는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은 40~50대의 음악을 사랑하는 선생님과 일반인들로 구성된 동호회이다. 선생님들의 소리, 샘처럼 맑은 소리라는 뜻의 샘소리는 경기도 평생교육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지난 22일 7회 정기연주회를 가지면서 그들만의 넉넉하고 소박한 기량을 펼쳐가고 있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 때문에 한 번 마주치면 잊을 수 없게 된다는 색소폰을 넘치도록 사랑하는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을 만나보았다. 색소폰으로 취미생활 어때요? “초등학교 시절 외가에 갔다가 외종형이 불던 하모니카 소리에 반해서 음악을 하게 됐죠.”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단장인 상인초등학교 강창열 교장은 음악에 눈 뜬 동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먼 옛날 일 같은 이 이야기는 샘소리 앙상블을 탄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2002년 5월15일 스승의 날, 부천의 몇몇 교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취미생활을 할 겸 색소폰을 해보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강 교장은 제의한다. 그 전에도 교사들을 만나기만 하면 색소폰 이야기를 했는데 그 날은 마음 변하기 전에 악기를 사러 가자며 모두 낙원상가로 갔다. 악기를 사와서 연습하기 시작했고 이로써 샘소리 앙상블은 탄생했다. 부원초 유영찬 교감, 소사초 박동배 교사, 중원초 최병규 교사, 도당초 김말숙 교사, 솔안초 황흥순 교장, 일신초 김용훈 교장과 학부형 등 21명이 회원이다. 이들은 캐니지의 깔끔한 소프라노 색소폰 소리에 반해서, 그윽한 중저음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테너 색소폰을 사랑해서, 무난하고 소프트한 소리로 가깝게 다가오는 알토 색소폰에 이끌려서 색소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이구동성 말한다. 그래서 회원들은 여러 가지 주법만 익히면 스스로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감동을 주는 색소폰에 반해버렸다고 했다. 일 년 중 정기연주회 때 실력 많이 늘어 처음 색소폰을 만났을 때는 말도 못하게 어눌했다. 하지만 연습하면서 기술은 늘어갔다. 학원에 나가 정식으로 색소폰을 배웠던 강 교장과 음악전공 교사, 비전공자들은 매일 같이 모여서 열성적으로 연습했다. 동곡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4년 동안 매진한 결과 합주곡에 대한 레퍼토리를 만들 수 있었다. 이후로는 회원을 늘려가며 연주회도 마련했다. 강 교장은 부임하는 곳마다 색소폰을 알렸다. 여월초등학교에 부임해서는 평생교육에 색소폰 과정을 추천했다. 학부모 6명이 참여하면서 일반인도 앙상블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성곡동사무소 일일찻집연주회, 오정구청 문화행사, 까치울 축제에 참여하면서 무대에도 서보고 그 때마다 실력을 키워갔다. 한국연예인협회 연주분과에서 활동하는 ‘S-모아’팀은 샘소리 앙상블과 친구 사이. 일 년에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서 교류 연주회를 열기 때문이다. “정기연주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왔어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작은 음악회라도 마련했죠. 연주회를 준비하다보면 일 년 동안에 했던 연습 중 가장 열심히 하게 되거든요. 그 때 실력이 확 늘어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온 거죠.” 카타르시스를 맛보면 건강해져요 “우리는 색소폰을 무척 아껴요. 부드럽게 휘어진 U자관을 닦고 쓰다듬고 어루만지죠.” 회원들은 악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기쁠 때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우울하면 어두운 톤으로 감싸주며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스럽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도당초등학교 김말숙 교사는 플롯과 바이올린, 스포츠 댄스를 잘하는 샘소리의 귀재. 색소폰을 시작한 지 1년 남짓 됐다. 음악에 대한 감각이 빠르고 적응력이 놀라운 회원이다. 집안에 방음실까지 마련해두었다고 한다. 소사초등학교를 명예 퇴직한 박동배 교사는 샘소리라는 이름을 지은 이. 학원에 다니며 연습하고 교회에서 색소폰 연주를 도맡고 있다. 부원초등학교 유영찬 교감은 처음엔 색소폰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색소폰을 연주하면서 조용한 성격이 활달해졌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유 교감의 부인은 남편의 색소폰 연주를 좋아한다.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회원들은 친형제 같지요. 연습이 끝나면 뒤풀이의 즐거움도 맛봐요. 끈끈한 의리도 생겼죠. 이런 음악 인생이 너무 좋아요.”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사랑은 끝이 없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누구나 한 번 연주하고 싶은 악기와 일상을 함께 하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부천필과 더불어 부천의 대표적인 연주 팀이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광명시 합법 포장마차 14개 설치 경기도 광명시가 철산동 상업지역에 합법 노점 포장마차 14개를 설치했다. 시는 당초 지난 13일 노점을 설치하려했으나 전국노점상연합회 소속 노점상들의 집단 반발로 설치하지 못하고 이날 공무원 200여명과 경찰 900여명을 투입, 설치작업을 마쳤다. 시는 철산동 상업지역에 8개의 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고질적인 불법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점상 설치 조례를 제정, 재산이 2억원 미만인 광명시 거주자에게 하안, 철산, 광명 등 3개 구역의 정해진 구역에 8.1㎡ 이하의 노점을 설치해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금까지 하안동 지역 노점상 35명에게 영업허가를 내줬고, 철산동에서는 22명에게 영업을 허가했다. 광명동 지역에 대해서도 조만간 실태조사를 벌여 적합자를 선별해 허가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노련 소속 노점상들은 안산, 부천지역 출신 노점상 등에 대한 영업권을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며 판매대 설치를 저지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인사> 우리은행 ◇집행부행장▲기업고객본부 조진형 ▲중소기업고객본부 김하중 ▲기관고객본부 이창식 ▲카드사업본부 정징한 ▲자금시장본부 김종근 ▲경영기획본부 김계성 ▲HR본부 황록 ▲리스크관리본부 김정한 ▲여신지원본부 구철모 ▲업무지원본부 최칠암 ◇단장▲IB본부 전규환 ▲PB사업단 금기조 ▲주택금융사업단 김경완 ▲글로벌사업단 최승남 ▲e-비즈니스사업단 조덕제 ▲신탁사업단 김철호 ▲외환사업단 김시병 ▲시너지추진단 조용흥 ▲기업개선지원단 최만규 ▲준법감시인 신창섭 ◇영업본부장▲서초 유중근 ▲강남1 백용주 ▲충청 조성길 ▲서대문 윤유숙 ▲강남2 김승규 ▲경기남부 김옥곤 ▲대구경북 박영봉 ▲호남 이용권 ▲부산경남서부 허종희 ▲송파이성진 ▲경기서부 박이수 ▲중부 겸 종로 손근선 ▲영등포 이홍선 ▲관악동작 홍석표 ▲부산경남동부 이익기 ▲인천 겸 부천 이재효 ▲경기북부 윤여일 ▲경기중부 이병일 ▲부산중부 변재범 ▲강서양천 오순명 ▲구로금천 류동렬 ▲강동성남 김유완 ▲중랑강원 고팔만 ▲강북 박성재 ▲용산 김종천 ▲경기동부 박영모 ▲성북동대문 하영식 ▲광진성동 서만호 ▲본점 정대식 ▲서울시청 김국서 ◇기업영업본부장▲본점 이희종 ▲삼성 윤중혁 ▲여의도 겸 트윈타워 강원 ▲중앙 김양진 ▲남대문 김장학 ▲강남중앙 이경희 ▲중부 겸 종로 황수영 ▲강남 임창순 ▲부산경남 전인섭 ▲경수 정경섭 ▲경인 임동호◇수석부장▲고객만족센터 김진석 ▲자금부 박동영 ▲여신서비스센터 설상일 ▲검사실 정화영 ▲지주사 파견 김경희 조성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4
- 글쓰기에 도전한 주부들 요즘은 전 국민의 작가화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글쓰기 공간이 많다. 블로그, 서평 공모나 독자 투고, 각종 지역 문학상 등 일반인의 글을 세상에 내보일 기회도 예전에 비해 늘었다. 가슴 한 구석 고향처럼 자리 잡고 있던 글쓰기를 풀어내 지역 문학상을 수상한 김선희(심곡본1동) 박영숙(삼산동)씨를 소개한다. 제5회 부천신인문학상 수필부문 김선희 나의 수필 사랑은 36.5도! “부끄럽게도 저는 습작기가 없어요. 좋은 글을 써보고 싶어서 신인문학상에 응모했지요.” 글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살아온 김선희(41)씨. 심곡본1동에 사는 그이는 올해 부천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당선되어 오는 20일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감자사기꾼’은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한 감자가 배달되어 온 과정을 엮은 작품이다. 오랫동안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모습을 말과 행동이 달랐던 감자사기꾼에 비유한 수작이다. 살아온 날들의 마음을 기록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는 그이의 요즘 글 주제는 아버지다. 아버지에 대한 글을 많이 쓰는 것은 아버지 아프실 때를 기록해두면 나중에라도 잊어버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다. 그이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 문학적 재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믿지 않았다. 헌데 나이가 들면서 글 쓰고 싶은 생각이 커졌다고 했다. 요즘 들어서는 기본기가 안됐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공부하고 있다. 부천신인문학상 소식을 듣고 생각났던 것은 예전에 들었던 어느 시인의 말이었다. 시인은 ‘문학상을 타고 신춘문예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그건 아마추어인 상태에서 최고일 뿐’이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는 꾸준히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제일 좋아하는 글은 수필이며 자신이 그동안 쓴 글은 신변잡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겸손해한다. 하지만 그이는 만만찮은 글쓰기의 소유자다. 살아오면서 계속 글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8년 한꺼번에 터진 백일장 수상은 그것을 증명한다. 지난 5월 제7회 안산여성백일장에서 시 장원, 천상병 백일장 수필 장원, 복사골예술제 시조백일장 장원을 거머쥔 이력이 있다. 또 다른 상이 더 있지만 내놓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직 미흡하다는 생각이 많아서다. 부천신인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에 쓰인 이름을 보지 않고 심사하는 등 심사 기준이 명확해서 좋다고 했다. 심곡도서관에서 글쓰기 공부를 했고 다수의 문학 강의를 듣고 다녔으며 소설가 김훈이 목요문학나들이에 초대되었을 때부터 목요문학나들이 마니아가 됐다. “수필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은 정상 체온과 같은 온도입니다. 열에 들뜨거나 지나치게 차가우면 쓸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수필은 솔직한 글이라서 글 쓴 사람 집에 다녀온 것처럼 그를 알게 해줘서 매우 좋아합니다.” 이번 신인문학상에 응모하기 위해 원고를 넣은 봉투에 풀칠을 했는데 틀린 문장이 떠올라서 고친 뒤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달려갔던 기억이 있다. 수필을 쓰면서 많이 차분해졌고 주변사람과 사물을 따뜻이 바라보게 되었다는 그이는 당선 소식을 듣고 기적이 일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상금은 병석에 누워 계신 아버지께 드릴 거예요. 앞으로는 도서관과 서점에 자주 가서 부족한 기본기를 닦아야겠어요. 그런 다음 좋은 글을 모아 책을 한권 내고 싶은 게 저의 소망입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부평구 여성백일장 시 부문 장원 박영숙씨 가슴 한 곳에 고향처럼 자리 잡고 있던 글쓰기에 대한 소망 “실력 있는 분들이 참가하지 않았거나, 백일장 당일 운이 좋았나 봐요.” ‘제18회 부평구 여성백일장’ 시 부문 장원 수상자 박영숙(60·삼산동)씨는 연신 부끄럽다는 말을 했다. 백일장이라는 것에 참가해 본 것이 처음이라는 박영숙씨. ‘문학’에 직접 발을 들여 놓은 것이 4년 전 교회 문화센터의 글쓰기 수업이었다고 한다. “학교 다닐 때 글을 좀 쓴다는 얘기를 듣곤 했었어요. 사는 데 바빠서 몇 십년간을 글을 써본 바 없지만, 아름다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 한 구석에 늘 고향처럼 자리 잡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접한 것이 문화센터의 글쓰기 수업이었는데, 그 수업을 인연으로 백일장에 참가하게 되었고 좋은 결과까지 얻고 보니 시작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가 고향인 박영숙씨의 문학에 대한 열정은 어렸을 때부터 특별했다. 책 읽기를 좋아했었던 초등학교 시절, 교장실에서 어린이 전집 50권을 보고는 가슴이 설레기도 했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우연히 교장실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계몽사의 어린이 전집 50권이 눈에 확 들어오는 거예요. 집에 돌아가서도 소공자, 소공녀, 올리버 트위스트, 타잔 등, 멋지게 꽂혀 있던 책들이 눈에서 지워지지를 않더라고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책이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책을 한 권씩 빌려다 소중하게 읽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가슴 한 구석에 고향처럼 자리 잡고 있던 글쓰기’는 생활 속에서 가끔 빛을 발하기도 했었다. “딸아이가 대학생일 때였어요. 글쓰기 리포트가 있는데 잘 안된다고 걱정하기에 엄마가 써주마 하고 대신 써주었었는데, 글쎄 A학점을 받았다는 거에요. 그 후로 딸아이가 엄마를 보는 눈이 조금 달라졌다”며 웃었다. 박영숙씨는 현재 방송대 국문학과 3학년생이기도 하다. 집에만 있던 박씨에게 자녀들이 방송대 학업을 권유했던 것. “딸들이 방송대에 대해서 알아보고 서류도 접수시켜주고 했어요. 그리고는 딸과 사위가 책상과 컴퓨터도 장만해 주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까지 해주어서 용기를 내 공부를 시작했지요.” ‘중세국어문법’이 가장 어려운 과목인 것 같다는 박씨는 “그래도 공부를 하면서 지식이 쌓여가고, 글을 보면서 안목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 공부 시작한 것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마음속에 소망이 있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지금 바로 시작해보라”고 젊은 사람들을 향한 인생의 조언도 잊지 않고 전한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가끔 들기도 해요. 그때는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면 아이들 키우면서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방법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시작한 게 다행스럽고 행복하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문학과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었을 것이라고. “삶에서 우러나는 잔잔한 글을 쓰고, 가능하다면 작은 작품집이라도 내고 싶다”는 게 박영숙씨의 소망이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문화행사 공간 무료로 빌려 드려요 부천시는 민방위 교육이 없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원미구 도당동에 소재한 민방위교육장을 문화행사 공간으로 무료 대여하기로 했다. 교육장은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등을 제외한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비영리 목적의 문화행사에 대한 418석 좌석의 교육장과 부속시설을 개방한다. 사용 희망자는 사용일 15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문의 032-320-35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한부모 가정 위한 프로그램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당당한 나 행복한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와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문제 상담서비스 외에도 교육 및 가정친화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교육은 12월 13일, 20일, 27일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실시된다. 13일 오전은 내 자신 바로 알기(부모님), 천사지점토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자녀) 프로그램이, 오후에는 가족 모두 함께 풍선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본다. 20일 오전에는 대안찾기, 오후에는 격려하기 교육이, 27일 오전에는 내가 바라는 나의 가족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부모교육 강의는 MBTI 전문강사 김은경 강사가 미술치료는 서울신학대학교 카운슬링센터 김연옥 상담사가 맡았다. 참가비 무료. 복사골문화센터 5층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한부모가족 10가족이 대상이다. 문의 032-320-64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부천로보파크 ‘로보아트뮤지엄’ 부천로보파크는 2008 겨울방학 특별전으로 ‘로보아트뮤지엄’을 12월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로봇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들을 새로운 언어인 ‘로보아트(Robo-Art)’라 이름 짓고 미술작가 6명과 5개의 로봇기업에서 참여한 예술로봇전시회다. 첫 번째 테마관은 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로봇과 부천로봇연구단지에서 생산되는 로봇을 함께 보여주며 꿈과 현실의 차이, 산업용 로봇과 아트 로봇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여준다. 두 번째 ‘다양한 로봇체험관’에서는 산업용, 교육용, 안내용, 댄스공연, 청소용, 완구용 로봇 등 역할 로봇과 함께 예술적 관점의 로봇체험, 과학적 관점의 로봇체험으로 나뉜 로봇에 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세 번째 테마관은 만화 속 로봇을 전시해서 대중들과 교감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인 관점에서 로봇을 재해석하는 여섯 작가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인다. 전시기간 중 도록은 무료로 배부한다. 매 주 월요일 휴관. 문의 032-621-2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