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 신규 건축 전년대비 35.7% 급증 춘천서울고속도로가 개통 된 2009년 이후 춘천지역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건축경기가 눈에 띄게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신축, 용도변경 목적의 건축허가가 2009년 445건에서 지난해 529건으로 18.9% 증가했다. 지난해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단독주택 380건, 다가구주택 147건, 다중주택 2건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2009년 대비 21.4%로 늘어나 건축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 올 들어서도 9월 말 현재 지난해 70% 수준인 391건이 처리된 가운데 건축허가 신청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축허가 건수가 크게 늘어나 9월26일을 기준으로 2009년 182건에서 지난해 221건으로 올해 300건으로 전년대비 35.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건축 행위는 신축의 경우 동내면 거두리, 퇴계동 등 택지개발 지구 내 상가와 경관이 좋은 농촌지역의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기존 건축물의 상가 용도변경은 역세권(남춘천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건축허가 증가는 춘천서울고속도로, 전철개통에 따른 인구,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경기 활성화, 전원생활 수요 증가, 향후 발전을 염두에 둔 개발 선점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춘천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분(주거용 토지 제외)과 주택분 11만7천 건 총 216억 원이다.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춘천시 소재 재산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과세하는 것으로, 지난 7월에는 주택분 50%와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이번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50%와 토지분에 대해 과세했다. 납부기간은 30일까지이다.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자동 입출금기(CD/ATM)에서 신용카드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www.wetax.go.kr)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문의: 250-32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세종시 포스코아파트 최고 분양가 3.3㎡당 872만원 포스코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최고 872만원으로 확정됐다.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당초 포스코건설은 분양가 상한가격을 966만원으로 신청했으나 건설청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상한금액을 872만원으로 조정했다.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규모의 국민주택 분양가는 L1블록(더샵 레이크파크)의 경우 810만원, M1블록(더샵 센트럴시티)은 79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더샵 레이크파크의 110㎡와 118㎡ 규모 테라스하우스 106가구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89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84㎡ 규모의 405가구와 합쳐 상한 금액인 평균 872만원을 넘을 수 없다. 최종 분양가는 건설사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포스코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1137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중소형 물량 5000가구 동시에 쏟아진다 중소형 물량 5000가구 동시에 쏟아진다도안신도시 서구축 … 14일 동시 모델하우스 개관 표 ? 대전 도안신도시 서구축 분양물량블록 시공사 주택형 공급물량 문의15블록 현대산업개발 전용면적 84㎡ 1053가구 042-471-559917-1블록 계룡건설 전용면적 73·84㎡ 1236가구 042-488-432117-2블록 호반건설 전용면적 84㎡ 957가구 042-544-470018블록 우미건설 전용면적 70~84㎡ 1691가구 042-488-4321 대전 도안신도시 서구축에 아파트를 짓는 4곳의 건설사들이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시분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도 모두 확정됐다.대전 서구는 13일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도안 택지개발지구 15블록 등 4개 민간개발 아파트의 신규 분양가를 결정했다.블록별 3.3㎡당 분양가는 △15블록(현대산업개발·1053가구) 873만5000원(신청 915만5000원) △17-1블록(계룡건설·1236가구) 876만8000원(신청 912만1000원) △17-2블록(호반토건·957가구) 860만8000원(신청 905만8000원) △18블록(우미건설·1691가구) 879만원(신청 901만7000원)이다.앞서 유성구는 지난달 2블록(호반건설·970가구)과 7블록(금성백조주택·1102가구)의 분양가를 3.3㎡당 897만44원(신청 948만6167원), 887만1000원(신청 909만9000원)에 각각 결정했다.이로써 대전 도안지구내 6개 민간개발 아파트의 분양가가 모두 결정됐다. 대전도시공사가 개발, 분양하는 도안 5블록은 도시공사 자체적으로 분양가격을 정한다.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각 건설업체는 심의결과 이하로 분양가격을 정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야한다”며 “분양 승인 후 현장 점검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세종·도안, 대전지역 부동산열기 이끈다 4분기 첫 분양 대성공후발업체도 표정관리대전지역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와 도안신도시에서 분양이 이어지는데다 이미 1순위나 특별공급 결과가 좋기 떄문이다. 애초 대전권은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분류됐으나 세종시에 이어 과학벨트 조성이라는 호재를 만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 가장 먼저 분양한 대우건설의 '세종시 푸르지오'는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 청약에서 1814가구 모집에 3519명이 신청해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 1만1000명 중 3분의 1 가량이 첫 민간아파트에 분양을 신청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분양이 완료된 가구는 1206가구로 전체 46.5%에 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단계가 29.8%, 2단계가 38.3% 만 마감된 것에 비하면 공무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대우건설은 이번에 L3, M3블록에 2592가구를 분양한다. L3블록은 662가구, M3블록은 1970가구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된다. 세종시에는 대우건설에 이어 포스코건설과 극동건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도안신도시도 분양업체들에게 한껏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다. 도안신도시는 2009년 분양을 해 일부는 입주를 시작했다. 주변 기반시설 조성이 마무리 돼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 계약자는 입주시 불편함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호반건설의 '도안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은 800가구 모집에 5361명이 몰려 6.6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을 했다. 우미건설도 1691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여러 면적이 다양하게 설계되며 서측으로는 계룡산, 동쪽으로는 갑천이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에는 주말새 1만7000명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0~78㎡의 실속형 주택이 공급된다. 전체 분양가가 높지 않아 대출 부담이 적은데다 환금성도 높은편이다. 계룡건설이 대전 서구 탄방동 로데오타운 인근에 문을 연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견본주택에도 14일에만 7000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3~84㎡ 1236가구로 구성돼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대전권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분양 문의가 이어졌다"고 소개했다.현대산업개발도 1053가구로 이뤄진 '대전 도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주말새 2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용면적 기준 84㎡ 6개 주택형을 내놨다.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5베이 설계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대전권에 유망지역인 세종시와 도안신도시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면서 어느 지역의 입지가 우월한지 청약 및 계약결과가 보여줄 것"이라며 "상반기 대전권의 호재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도심형 전원주택빌라 - 한울전원타운 테라스와 정원이 있는 집, 그곳에 살고 싶다!중부고속도로 경안IC로 근접,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 생활편의·학군·휴식공간까지 갖춘 고급전원주택단지 지난 8~9월, 10여년 만에 최고의 전세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추석이후 잠시 진정된 국면을 보이고 있다. 통상 이사 1~2달 전 계약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계약 비수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중소형 전세물량 부족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봄 학군 이사 수요를 앞두고 또 한 번 전세가가 요동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사철마다 전세가 폭등 불안에 잠을 설쳐야 하는가? 전세금 올려줄 걱정 없고, 내쫓길 설움 없는 내 집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서울접근이 편리한 광주, 서울전세가로 거뜬히 내 집 마련주택 매매가의 투자거품이 사라지면서 거주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집 마련에 큰 무리하지 않으면서 가족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로 경기도 광주이다. 서울 접근이 편리한 수도권 마지막 노른자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으로 저평가되어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청정 자연은 보존됐기 때문이다. ‘한울전원타운’은 이 모든 요소를 갖춘 천혜의 도심형 전원주거지이다. 중부고속도로 광주IC까지 10분 거리로 서울의 송파·강동에 20~30분 만에 갈 수 있다. 분당이나 용인 수지·죽전에서의 접근도 편리하다. 현재 공사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분당과 판교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진다.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교통·생활편의·학군·휴식공간까지 갖춘 전원생활‘한울전원타운’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설레는 여행과도 같다. 광주 시내에서 퇴촌·양평 방면(388국도)으로 경안천변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남한강 드라이브 코스처럼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다 5분 만에 설월리 전원주택 단지 어귀에 도착한다. 한울전원타운은 고급스럽게 조성된 설월리 전원주택단지 안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인근 중·대형 고급아파트와도 어우러진다. 이마트, 광주시외버스터미널·광주시청 등 편의시설이 5분 이내의 생활권에 위치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광주, 탄벌 초·중학교가 가깝고 경화여·중고, 광주고교(서울대 및 명문대학 진학으로 유명)가 3분 거리 내인 광주의 명문 학군 지역이기도 하다.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이 잘 조성된 경안천 청석체육공원이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아름다운 영은미술관은 여유로운 문화공간을 선사한다. 전원주택단지를 둘러싼 칠사산은 1시간 반~2시간의 4코스 등산로로도 사랑 받는다. 테라스 정원에서 커피 한잔을, 옥상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한울전원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세대별 대지지분이 약165㎡(구50평)이나 된다는 것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반하고, 테라스 정원에 마음을 빼앗긴다. 구40평형대의 1층 세대는 전용테라스와 독립된 정원시설이 제공된다. 정원에 가족 기념수를 심어보고도 싶고, 파라솔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노천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 내 정원에 들어오는 햇볕에 빨래를 바삭하게 말리고도 싶다. 구70평형인 복층형 구조는 분양가대비 획기적인 공간을 선사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거실과 방2개, 화장실과 보일러실까지 갖춘 집 한 채가 나타난다. 사선 지붕 라인을 살려 낸 천정과 창이 자연 채광을 끌어들이면서 동화의 집 분위기를 연출한다. 복층형의 가장 큰 매력은 전용 옥상정원이다. 여름이면 아이들 미니 풀장을 만들어 주고도 싶고,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도 자주 열고 싶은 공간이다.‘한울전원타운’은 거실 대리석 바닥에 고급 몰딩, 아트월, 거실 붙박이 수납장까지 입주 인테리어가 완벽하게 시공되어 있다. 거실벽면 게르마늄 아트월과 방별 게르마늄 액자는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환경오르몬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도시가스 난방에 각방 온도조절기, 적외선 도난방지시스템과 무인 CCTV, 단지 공동 경비실까지 있어 공동주택의 편리함과 안전성도 누릴 수 있다.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47-16 문의 : 031-768-0367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고령자만 사는 가구 182만 '나홀로 고령자'가구도 106만, 5년전보다 28만가구 늘어'혼자 사는' 고령자가 빠르게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자들만의 가구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1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0 인구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65세이상 고령자는 542만5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24.3%인 105만9000명이 늘었다. 총인구증가율 2.0%의 12.2배에 달했다. 남자 고령층 증가율이 26.6%으로 여자 22.8%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가 사는 가구는 407만4000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23.5%였으며 고령자 혼자 사는 가구는 106만6000가구로 5년전 78만3000가구보다 36.2% 늘어난 38만4000가구였다. 전체 고령자가 사는 가구 중 20.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2명만 사는 가구는 74만5000가구, 3명이 사는 가구는 1만2000가구로 65세 고령층들만 사는 가구의 수가 1인가구까지 합해 182만3000가구에 달했다. ◆자가 보유비율 하락 = 고령층의 유일한 은퇴준비로 여겨져 왔던 주택보유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집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 가구는 전체의 73.8%로 5년전의 75.6%에 비해 1.8%p 하락했다. 70~74세 중 74.5%가 자기 집을 가지고 있었고 85세이상이 74.4%, 75~79세가 74.2%의 자가보유율을 보였다. 80~84세와 초기고령층인 65~69세는 각각 73.0%, 73.2%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전월세비중은 5년전 20.3%에서 23.2%로 급등했다. ◆생활비는 어떻게 쓰나 = 정년을 넘긴 60세 이후의 생활비는 34.7%가 스스로 벌어서 꾸려나간다고 답했다. 5년전보다 2.9%p 높아졌다. 일을 해서 살아가는 고령가구는 21.9%에서 20.9%로 1%p 줄었다. 자녀들에게 생활비를 받아쓰는 경우는 36.0%에서 25.1%로 큰 폭으로 줄었다. 국민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에 기대어 살아가는 가구가 3.5%에서 6.2%로 급증했고 미리 준비해뒀던 예금·적금이나 개인연금에 의지하는 비중도 3.5%, 0.8%에서 4.1%, 1.4%로 증가했다. 부동산은 2.1%로 같았다. 국가·지방자치단체나 이웃·종교단체의 보조로 살아가는 비중은 4.8%에서 7.1%로 확대됐다. 2가지 이상의 생활비 충당수단이 있다고 대답한 경우는 25.5%에서 5년만에 31.8%로 확대됐다. ◆대졸자, 공적연금혜택 많이 받아 = 대졸이상의 고령층 중 51.7%가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3%가 일을 해서 충당하고 16.3%가 공적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하고 있었다. 자녀에게 손을 벌리는 대졸 고령자는 11.8%에 그쳤다. 다양한 노후대책을 마련한 비율도 33.0%에 달했다. 반면 취약계층이 많고 초고령층일 것으로 예상되는 초졸, 중졸 고령층은 공적연금 혜택을 받는 비율이 3.8%, 5.6%로 낮은 편이며 자녀의존도가 27.9%, 22.2%로 20%대를 기록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국제도시훈련센터 지원 2차 협약 체결 지난 12일 1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조안 마체우 UN-HABITAT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UN-HABITAT와 국제도시훈련센터 지원 2차 협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와 UN-HABITAT는 2007년 1월 3일 1차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지속가능 도시개발 등 21개 국제과정 560명을, 저에너지 주택실현 등 4개 국내과정 154명의 훈련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강원도는 UN-HABITAT 정부파트너인 국토해양부와 KOICA, LH공사, SH공사,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관련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실현 등 선진정책과 기법을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저개발국가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현대산업개발, 협력사에 무이자 자금지원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에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하고 있다. 협력사를 가족으로 보기 때문에 가족끼리 돈을 빌려줄 때는 이자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지난 7일 주완건설을 비롯한 17개 우수 협력회사에게 42억원을 무이자로 직접 대여했다. 지난해 9월과 올 1월에도 105억원을 협력회사 35곳에 무이자로 대여한 바 있다. 보증도 필요없다. 무이자·무보증 대여방식의 자금지원은 협력회사들의 자금조달을 쉽게 하고 금융비용도 절감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로 이어진다.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협력회사와 그린파트너십을 맺었다.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주택 건설시 친환경성을 높이고, 설계 및 시공, 사용, 유지보수,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행방안을 도출했다. 올 3월에는 10개 협력회사를 선발해 녹색경영 협력체계를 맺었다. 그린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녹색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지원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달에는 협력업체인 세일이엔에스가 녹색경영 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건설업계, 동반성장으로 양극화 넘는다 대형건설사, 다양한 협력사 프로그램 운영 … 정부도 제도 통해 뒷받침전문업계 체감은 '시큰둥'… 초저가 하도급대금 결정 근절대책 등 촉구 미국의 '월가점령'시위가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한국에도 상륙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 모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월가점령 시위자들은 "우리는 99%다"를 외치고 있다. 하위 99%를 제외한, 1%로 표현되는 극소수 상위계층에 경제적 부가 편중되게 집중됐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양극화'의 또 다른 표현이다. 양극화 문제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소득의 균등분배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1997년 0.264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0.315로 높아졌다.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 값으로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 불평등 정도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보통 0.4가 넘으면 불평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본다. 양극화는 산업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수출-내수산업간, 대기업-중소기업, 서울-지방업체간 양극화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건설업계도 마찬가지다. 갈수록 대형(종합)-중소(하청)업체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동반성장', '상생협력'이 다시 강조되는 이유다. 현재 국내 건설시장은 활기를 잃었다. 주택시장은 장기침체에 빠져있고, 4대강사업 등 대형사업이 끝나가면서 토목분야 역시 발주량이 크게 줄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액은 103조2298억원. 2009년 118조7142억원보다 13% 줄었다. 반면, '빅5' 건설사의 지난해 수주는 62조6207억원으로, 2009년(57억3065억원)보다 5조3142억원(9.3%) 늘었다. 대형 건설사와 중소 건설사간 격차가 더 커졌다는 얘기다. 미래에 대한 전망도 대조적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형업체의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100.0으로 전월보다 23.1%p 상승했다. 그러나 중견, 중소건설사는 각각 73.1, 43.9로 전월대비 각각 1.9p, 8.7p 하락했다. CBIS가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이같은 상황에서 업계도 동반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3월 취임 일성으로 "대중소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디딤돌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협회가 앞장서 대·중소업계의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해나가야 한다"며 "공공 공사의 지방 중소기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기술력 있는 전문건설업체를 지원하는 한편, 2차 협력사의 대금지급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많은 건설사들이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도 제도적 장치를 통해 업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5월 '공정사회를 위한 건설하도급 규제합리화 방안'을 마련했다. 하도급자에 대한 부당특약 유형을 확대하고, 하도급계약서 서면교부 위반시 처벌근거도 마련했다. 원도급자가 선급금을 받았을 경우, 15일 이내에 하도급자에게 지급도록 했으며, 상호협력평가 우수업체는 시공능력평가시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중소·전문건설업체의 입찰참여 활성화 방안과, 대형건설사의 입찰참여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공부문 동반성장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18일 국토해양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건설산업 공생발전 위원회'를 발족, 건설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와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청업체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하도급공정거래지수에 따르면 하청 업체들의 원청업체 '상생협력'에 대한 평가가 2009년 4분기 13까지 높아졌으나 올 2분기에는 12.1로 떨어졌다. 전문건설업계는 △'종합건설사-원도급, 전문건설사-하도급'이라는 수직·종속적 생산체계 △종합업체 위주의 일방적인 가격결정 시스템 △불공정·불투명한 계약방식 △협상력 차이에 의한 불법·불공정 거래방식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들은 △초저가 하도급대금 결정행위 및 하도급계약시 부당특약 설정행위 근절대책 마련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 실효성 대책 마련 △저가하도급심사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하도급에 의존하는 전문업체는 종합업체 경영난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최저가낙찰제 확대 등으로 원도급자도 운신폭이 좁아지면서 하도급자에게 더 엄격하게 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 공정한 성과배분으로 협력 강화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동반성장과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하도급 문제를 개선하고 각종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해야 중소기업과 진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조달계약처와 중소기업지원부를 중심으로 동반성장 추진단을 구성해 각종 과제를 선정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모두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있는데 LH는 여성기업 제품 구매율을 상향 조정하고 지역 의무 공동도급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상대적 약자인 지방기업과 여성기업에 대한 배려를 하는 것이다. 올해 LH는 전체 구매계획중 중소기업제품 4.1%, 기술개발제품 6.6%, 여성기업제품 3.4% 비율로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것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1770억원의 추가 구매가 이뤄진다.원자재 가격이 3% 상승할 경우 설계위원회를 생략하는 등 계약금액조정 세부기준을 수립해 하도급자에게도 신속하고, 공정한 계약금액이 보장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현대건설, 대형사 경험, 중소기업과 공유현대건설은 협력업체의 부족한 비용이나 경험을 보완해주는데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해외 진출이다. 지난해 4월부터 열리는 '해외진출 희망 협력사 교육과정'에는 408개사 임직원 433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당장 효과를 낼 수 없지만 중소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자리에서 국내 건설기업이 주로 진출해 있는 중동지역에 대한 국제관계와 비즈니스 협상에서 시작해 사무소 설립 및 국가별 세무·금융제도, 현지 인력 급유 수준 등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건설사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해외 현지를 찾아가기 힘든 협력사를 위해서 중동지역 해외 현장시찰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시장 파악 및 선진 기술을 한눈에 보고 돌아올 수 있다. 해회 진출을 꿈꾸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들은 해외진출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이와 함께 2008년부터 열리는 상생협력 기술경진대회는 현대건설 및 계열사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다. 우수기술을 개발하는 협력업체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GS건설, 협력사직원 안전이 최우선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협력회사 안전혁신학교 교육'이다.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체험교육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매달 20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