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책 사진 캡션 "외국인 근로자 근심 덜어드려요" 사진 부천=연합뉴스 제공 근로복지공단이 14일 오후 서울대 병원, 한국산재의료원과 함께 경기도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산재보상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수주중학교 ‘열린 체육교실’ “옳지, 나이스! 쭈욱 ~ 여기까지 차 봐!” 지난달 26일 오전 7시30분, 부천 수주중학교(교장 이순덕) 운동장. 20여 명의 학생들이 추운 날씨는 상관없다는 듯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학교 건물 뒷마당과 급식실 옆 공간에서는 농구 연습이 한창이다. 또한 강당에서는 여학생들이 음악줄넘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 아침 시간은 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시간과도 같다. 운동으로 열어젖힌 아침시간이 방과후 몸짱교실, 특수체육으로까지 이어져 학교 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침 운동은 이 학교에서 운영 중인 ‘열린 체육교실’의 모습이다. 2학기부터 시작된 체육교실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신바람 나는 학교문화를 창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축구, 농구, 음악줄넘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교생 440명에게 언제나 문이 열려 있다. 아침 운동을 하자! 수주중학교는 오전 7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열린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학생들은 운동을 하기 위해서 학교에 일찍 온다. 축구를 하고 싶으면 운동장에 나가 공을 차고, 키 작은 아이들은 키를 키우려고 농구를 한다. 발랄하고 명랑한 음악줄넘기의 매력에 빠진 아이들도 있다. 학생들이 운동에 관심을 쏟게 된 것은 이순덕 교장과 오경희 교감, 그리고 모든 교사들의 정성 덕분이다. 이른 아침 이 교장은 운동하는 아이들을 둘러본다. 오 교감은 일찍 출근해서 학생들과 음악줄넘기를 같이 한다. 또한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아준다. 학교 중앙 현관에는 열린체육교실에 대한 홍보물도 붙어있다. 올해 개교한 수주중학교의 아침은 처음엔 이러지 않았다. 의기소침한 아이들이 있었고 인터넷 중독에 빠진 아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아침 운동을 하자’는 이 교장의 아이디어와 교사들의 협조는 학교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이들은 운동하러 학교에 일찍 오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건강한 숨소리가 들리게 됐다. 이 학교는 한 반에 두 세 명은 모든 운동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을 알고 지낼 수 있다. 전교생의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는 이 교장은 아이들을 일일이 불러주며 오늘은 잘 살았느냐는 말을 잊지 않는다. 이순덕 교장은 “운동하고부터 급식실에 밥이 모자라서 한 솥 더 하게 되었다. 덕분에 아이들이 많이 자랐다. 일찍 일어나서 뛰니까 지각생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까지 자율적으로 체육교실은 염상호 축구코치, 정미옥 음악줄넘기 코치에 의해 운영된다. 아이들이 운동을 스스로 하기가 힘든 일이라는 생각에서다. 코치들은 아이들의 형과 언니가 되어 함께 운동한다. “일찍 나와야 해. 몸 푸는 것이 중요하단 말야.” 염상호 코치는 보조코치 2명을 데려와 축구 기술을 가르쳐준다. 추운 줄도 모르고 바지를 걷고 뛰는 학생과 코치 선생님의 말을 잘 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며 준비 자세를 취하는 학생도 있다. 이상윤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텔레비전에서 월드컵 경기를 보고 축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날쌘돌이 윤민호 군은 “운동 끝나면 주는 간식을 먹는 것이 즐겁다. 그래서 키가 많이 컸다”고 말했다.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아침 운동은 축구부 계발활동과 방과후 몸짱교실, 특수체육(특수반학생 을 대상으로 한 우정의 반), 동아리 활동까지 계속되며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특기할만한 것은 세 번 반칙하면 삼진 아웃된다는 점이다. 친구들과 싸운다거나 규칙을 어기면 운동을 잠시 쉬어야 한다. 최재승 군은 “집에서 컴퓨터 하는 시간이 줄었고 몸이 더 건강해졌다. 운동하다보면 배고프니까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습관도 생겼다”고 말했다. 오경희 교감은 “여기서 태권도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임수정 같은 학생이 한 명이라도 나오면 좋겠고 아이들이 운동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부천사생회 정기전시회 부천사생회 제23회 정기전시회가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 있는 복사골갤러리에 전시된다. 문의 http://cafe.daum/ buchonsasa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파리나무십자가 크리스마스 콘서트 부천문화재단 시즌 Part 3 마지막 공연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2월 14일(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00년이 넘는 역사에 걸 맞는 맑고 순수한 음색, 완벽한 화음으로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은 전 세계에 천상의 소리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공연시간 90분.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32-320-6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부천 무형문화엑스포 ‘50~60점’ 지난 10월 열린 부천 무형문화 엑스포가 설문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50~60점을 받았다. 부천시는 19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주)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2천명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실적은 총 25만명 쯤 이었으며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0~60% 수준으로 나타났다. 축제 방문 동기는 지인의 소개가 1위였고 방문회수는 1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엑스포 판매수익은 총 14억이었고 이중 66.3%가 입장료 판매 수익(약9억)이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내년 엑스포를 국비 지원 없이 자력으로 성공시켜 2010년부터는 국가공인엑스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9
- 송파구, 겨울방학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가득! 송파구, 겨울방학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가득! 진로탐색·겨울철새탐조·성교육·자원봉사까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송파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미래의 직업을 위한 진로탐색, 탄천에서의 흥미진진한 겨울철새 탐조, 미리 엿보는 성문화, 봉사마니아로서의 변신 등등. 미리 준비하면 더 즐거운 겨울방학, 겨울방학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송파구 취업정보은행에서 마련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검사를 통한 나의 직업 흥미유형 알기, ‘나는 문과형일까? 이과형일까?’ ‘합리적인 의사결정방법을 이용한 나의 미래 비전 설정하기’ 등 실질적인 자기탐색·직업정보탐색이 이뤄진다. 1월중 열린다. 문의 송파구청 지역경제과 취업정보은행 (02)2202-1919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송파청소년수련관 등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스키, S보드 등 겨울스포츠도 체험하고 탁구, 수영, 축구, 농구 등 생활 속 운동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문의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02)402-9621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 그린 크리스마스의 열풍을 타고 그린송파, 그린퍼포먼스의 일환으로 22일(월) 오후 2시부터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트레비분수 앞에서는 ‘티셔츠 환경그림 페인팅’도 벌어진다. 그린디자이너 윤호섭(국민대) 교수의 지도로 티셔츠에 환경메시지를 담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의 유일한 자연하천인 탄천을 찾아 겨울철새 관찰은 어떨까? 1월5일(월)부터 9일(금)까지 5일 간 진행되는 탄천겨울철새 탐조활동은 학생 및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참석이 가능하다. 매일 15명 선착순, 신청은 26일(금)까지 받는다. 문의 송파구청 환경과 (02)410-3370 송파성문화센터에서는 1월12일(월)부터 21일(수)까지 관내 초·중딩들을 위한 ‘우리끼리, 우리얘기’를 진행한다. 청소년의 성적 주체성 확립과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소중한 우리’ ‘(사)춘기야! 반가워~’ ‘로꾸꺼 미디어!!’ 등 미디어 속의 성도 살펴보는 흥미진진한 시간이다. 문의 송파성문화센터 (02)3012-1318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들기도 빼놓을 수 없다. 체험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학교종이 땡땡땡’이 1월10~11일, 1월17~18일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간 펼쳐진다. 강원도 초동골 문 닫은 작은 학교에서 펼쳐질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합 골든벨, 캠프파이어, 영화보기 등 시골학교에서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1인당 2만원이며 선착순.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원봉사교육, 영화 속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알아보는 Movie Volunteer, 손마사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봉사활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효자손 사랑봉사, 장애체험 등 1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캠페인을 겸한 Clean봉사활동을 2월10일(화)부터 14일(토)까지 연다. 문의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02)410-3797 RF 무임용 교통카드 발급 지하철 무임승차권이 종이승차권에서 RF(Radio Frequency) 무임용 교통카드 형태로 새롭게 바뀐다. 이에 따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1월 17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무임용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12월 15일부터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만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및 장애인을 위한 단순무임 교통카드를 접수하여 즉시 발급하게 된다. 만 65세 경로우대자 중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무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기를 원하는 경우, 신한은행 영업소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교통 카드 발급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송파구에 거주하는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 총 6만4300여명(장애인 1만8800명, 만65세 이상 경로우대자 4만5500여명)이며, 새로 발급되는 카드 형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단순무임 교통카드 세 종류다. 이 중 만19세 이하의 장애인, 1~5급 시각장애인,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정신장애인의 경우는 단순무임 교통카드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송파구는 장애인이 무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12월 31일까지에 한하여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교통카드를 대신 신청해주는 ‘신청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장애인의 경우 체크카드 형태의 교통카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때에는 신분증 이외에 제일은행 또는 우체국 통장사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환해진 밤거리, 더욱 안전해졌어요! 송파구는 관내 백제고분로(석촌사거리~삼학사)와 오금로(방이사거리~삼익아파트)에 차량 및 보행인의 안전을 위하여 가로등 조도개선공사를 시행했다. 가로등 조도개선공사는 송파구에서 추진하고 있는『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8년 3월부터 11월말까지 조도개선공사(20Lux → 30Lux)를 통해 총사업비 900백만원으로 백제고분로에 가로등 130본, 오금로 69본을 설치하여 주변의 조도를 한층 밝게 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가로등을 개량하여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감전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골길 보도정비공사 완료! 송파구는 로데오상가조합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문정동 로데오특성화거리조성을 위한 문정골길(문정골길 4 ~21) 보도정비공사를 시행,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문정골길의 노후된 보도블록정비와 가로등을 재설치하는 공사로 지난 8월20일 착공하여 11월말 공사를 완료했다. 보도정비공사의 완료로 상인 및 지역주민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공사내용은 노후된 보도블록과 가로등을 로데오거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정비하였으며 주차장 부족으로 상가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차도를 일부 확장, 이로 인한 한전주 이설 등이다. 마음의 눈으로 스트라이크~! 풍납복지관(관장 이창화)이 지난 5일 풍납동 팬코리아볼링장에서 제10회 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볼링, 시각장애인축구 등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스크린리더(2002), 점자번역(2002), 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 소프트웨어(2004) 개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온 시각장애인운동가로 이름난 풍납복지관 이창화 관장의 제안으로 10년 전 시작됐다. 이글스(서울), 부천사랑B.C(경기), 명휘공동생활가정, 한빛맹아원 등 전국의 시각장애인 볼링 동호회원 및 시설장애인 등 100여명의 남·녀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저시력· 전맹· 정신지체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편 풍납복지관은 17일(수) 오전 11시 장애인요리교실을 수료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제8회 장애인요리대회 ‘나도 이젠 멋진 요리사’를 개최한다. 문의 풍납복지관 (02)474-1201 세계 각국의 디저트, 크리스마스 뷔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라운지는 12월 13&14일, 20&21일, 24&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이번 세계 각국의 달콤한 디저트 뷔페에는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 7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디저트들이 한자리에 마련되며 따끈한 커피나 차, 또는 따뜻하게 즐기는 글루바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마틴 치퍼스 제과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이번 크리스마스 디저트는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정통 쿠키를 비롯하여 독일식 크리스마스 스톨렌, 신선한 계절 과일을 꼬치에 끼워 직접 초콜릿을 듬뿍 발라 먹는 2008-12-08
- <부음> 오왕식(증권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 빙모상 박중업(인천시 연수구 환경위생과장) 박중길(부천시 소사구 총무과장) 박영규(서울 대도초등학교 교감) 모친상 사망:12월 6일(토) 빈소 :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032-890-3191, HP:011-453-1612) 발인 : 12월 9일(화) 오전 8시 장지 : 인천 가족공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부천시, 노인운전 차량에 ‘실버마크’ 경기도 부천시는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실버마크’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버마크’ 스티커는 차량 뒷면 왼쪽에 부착한다. 마크는 가로 32㎝, 세로 7.5㎝ 가로형과 가로 18.5㎝, 세로 15㎝ 육각형 2종류가 있다. 가로형은 노인을 뜻하는 지팡이 2개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고, 육각형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했다. 바탕색은 주황색이고 밤에는 빛을 반사해 뒤 차량 운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시는 12월 중 지역의 65세 이상 운전자에게 우편으로 스티커를 보낼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천시가 경기도의 교통안전시책 공모사업에 응모, 채택된 것이다. 올해 부천시가 시범 실시하고 내년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부천시는 스티커를 부착하면 노인 운전 차량임을 알고 다른 운전자가 양보하기 때문에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가 줄 것으로 기대했다. 부천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7
- 전교 10등인 우리아이, 어느 대학 갈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자녀의 취학 전에는 대부분 자신의 아이가 송유근 군과 흡사한 영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이런 부모님들의 생각은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파가 된다. 그래서 학생들은 지금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적어도 연고대요, 조금만 노력하면 서울대에 진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믿으며 고교 3년을 보낸다. 정반대의 사례도 함께 존재한다. 막연하게 ‘내 주제에 무슨 SKY냐’는 생각을 먹고는 고1때부터 IN서울을 목표(?)로 자신의 실력을 3년간 꾸준히 하향화 시키는데 노력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3년간 얼마나 중요한 기회를 날려먹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IN서울이 성공하면 마냥 행복해 한다. 그런데 이런 상태가 왜 일어날까? 답은 명확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자신의 상태를 전혀 깨닫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와 목표가 일치하는가, 나의 위치는 전국에서 어디쯤인가를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으니 서울대가 가능한 친구가 IN서울에 만족하고 IN서울을 목표삼아야 할 친구가 서울대를 낙관하며 고교 3년을 보내게 된다. 손자병법에 知彼知己면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지지않는다’라는 말이다. -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이 아니다. 지지 않을 뿐이다. - 이 말은 전략 수립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2,848명이 무슨 숫자인지 알고 있는 학생들이 있을까? 3,028명이 무슨 숫자인지 알고 있는 학부모들이 있을까? 적어도 고1예비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2,848명은 놀랍게도 전국 일반계 고교 한 학년 전교 1등들의 숫자이다. 보통 한명이 전교일등을 독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전교1등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교별로 5명 정도 내외가 있다. (자연계 인문계 각각 이다.) 그렇다면 전국에서 자신이 전교 1등 혹은 그 정도 수준이라고 믿고 사는 학생들의 숫자는 자그마치 1만5천명에 가깝다. 전교 10등 권의 우수생을 선별하면 3만 명이다. 자 그럼 서울대학교 1년 정원은 몇 명일까? 바로 3,028 이라는 숫자가 그 답이다. 서울대와 연고대의 입학정원을 모두 합치면 1만1천1백21명이다. 전교 10등 안에 드는 학생들만 지원을 해도 연고대의 경쟁률은 3대1인 셈이다. 전교 5등 권의 학생들이 서울대에 원서를 모두 쓰면 서울대 경쟁률은 5대1이다.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위의 통계에는 특목고 재학생들이 모두 제외되어 있다는 점이다. 1년에 특목고 (외고, 과고) 졸업생 역시 1만 명 정도 쏟아져 나온다. SKY와 서울지역 8개 사립명문대의 정원을 다 합치면 5만 명 정도가 된다. 전교 10등 권의 학생에게 현실적인 목표는 수치상으로 IN서울 중 상위권 학과 인 셈이다. 놀랍게도 이런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고2말까지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고3 수험생이 되어 6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 든 뒤에야 이 말을 실감한다. 그래서 그들은 대책을 세우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좌절과 포기는 금물이다. 대학입시에는 생각보다 많은 방법이 있다. 문제는 한 가지 방법에만, 그것도 자신에게 불리한 방식만을 고집하는데 있다. 모 학생의 작년 사례는 그것을 잘 보여준다. 내신 2.8등급, 수능 평균 3.8등급. IN서울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성적이었다. 작년 수능이 끝나고 정시에서 이 학생은 서울의 모 전문대학교에 원서를 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친구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학년생으로 아주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비결은 무엇일까? 이 학생은 3학년이 되자마자 자신의 약점과 강정을 잘 파악했다. 정시로 IN서울이 불가능하다는 현실파악이 된 것이다. 남은 길은 하나뿐이었다. 수시만이 서울시내에 잔류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나마 내신은 수능에 비해 유리했다. 그렇다면 수시에서 상대적으로 내신반영 비중이 높은 학교를 찾아서, 학교별 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웠고 결과는 百戰不殆(백전불태)였던 것이다. 서울지역 명문대들의 수시 모집정원은 전체의 60%에 육박한다. 정시는 오히려 좁은 문이 되어 가고 있다. 더군다나 올 수능에도 12만 재수생들이 몰려들었다. 중상위 성적대에서는 재수생의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재학생들에게는 수시의 다양한 문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로 요구되는 것이다.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방식의 전략을 준비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현실성 있는 전략으로 압축해가는 장기적인 대입준비가 필요하다. 혹시 아직도 “국영수를 중심으로 교과서에 충실하면” 서울대에 간다는 주문을 믿고 있는가? 간다. 갈수는 있다. 하지만 그 주문에는 언제 간다는 약속은 없다. 고교 3년을 마치고 바로 갈려면 조금 더 정밀한 전략을 수립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타임에듀 부천캠퍼스 김형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부천어린이합창제 열려요 부천문화원이 주최하는 부천어린이합창제가 12월 13일 오후 6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국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 아름다운 동요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 합창단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부천 소년소녀합창단, 철원 소년소녀합창단, 대부도 대동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