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험사, 경차.스포츠카.외제차 보험 사절(종합) >파주.인천등 특정지역 차보험 가입 거절LIG손보.현대해상.동부화재 가입거부 많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박대한 기자 = 경차와 스포츠카, 외제차의 경우 자동차보험 가입을 거부당하거나 가입할 때 추가특약, 보험료 인상 등 부당한 대우를 받는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보험사들은 지역, 사고경력, 차량연식 등에 따라 보험 인수를 거부하는 등 인수 권한을 남용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 3주 동안 소비자원과 보험소비자연맹, 보험소비자협회 등 민간단체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인수 거부 사례 88건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거부 사례를 보면 지역에 따른 거부가 38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종류 34건(38.6%), 사고 경력 29건(33%), 할인.할증률 17건(19.3%), 차량 연식 14건(15.9%) 등의 순이었다. 지역의 경우 파주.안산.인천은 모든 손보사가 공통적으로 인수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충청도의 경우 대전 중구.천안.아산.계룡시, 전라도는 광주.전주.순천.군산.고창.여수, 경상도는 포항.거제, 강원도는 원주지역에서 보험사별로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종류별로는 투스카니.벤츠SLK.BMWZ4 등 스포츠카와 벤츠.아우디.BMW 등 외제차, 비스토.마티즈 등 경차, 지게차 등 특수차량은 인수가 거부되거나 무보험차량또는 가해자가 없는 사고가 났을 때 필요한 자차 가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공동인수 등의 조건 하에 선별 가입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었다.1년 간 3회 이상, 3년 간 3회 이상 등 일정 기준 이상 사고를 낸 경우 보험 가입을 안 해주거나 1인 한정.부부한정 등 추가 특약 가입시에만 보험 가입이 가능한 사례도 있었고, 할인.할증률이 낮은 차량은 회사 수익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입이 거부된 사례가 많았다. 차량 연식의 경우 10년 이상된 국산차, 5년 이상된 외제차는 책임보험만 가입시키고 자차보험 가입을 해 주지 않는 방법으로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보험사별 인수거부 사례는 LIG손해보험이 18건(20.5%)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 14건(15.9%), 동부화재 13건(14.8%), 삼성화재 10건(11.4%), 교보악사 10건(11.4%), 다음다이렉트 9건(10.2%), 흥국쌍용화재 7건(8.0%), 한화손보 6건(6.8%)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손보사가 장기 무사고 운전자 등의 보험 가입 신청을 거부하면 강도 높은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도 보험인수 거부가계속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자동차보험 인수 기준 공시제도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올 1월 4일 `자동차보험 인수상담센터''를 설치해 지역이나차량 종류, 무사고 등을 이유로 부당하게 보험 가입을 거절당한 경우를 신고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인수상담센터 설치 이후로는 부당한 인수 거부 사례가 발생하지않았다"며 "다만 사고 경력이 있을 때는 보험 가입을 거부하거나 여러 보험사가 공동으로 보험을 인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4
- 안산 선감마을 최우수 어촌체험마을 경기도 안산시 선감마을이 2008년도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제2회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가한 13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안산 선감마을 등을 선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안산 선감마을이 후리질 낙지 소라 게잡이 몽골집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가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돋보여 대상 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 대진1리마을과 강원 삼척 장호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남 하동 대도마을과 전북 군산 장자도마을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4
- [제2회 장보고 대상-바다에서 희망을 찾다]바다로 우리 영토를 넓힐 수 있다 내일신문은 ‘제2회 장보고대상’ 후보를 집중 조명한다. 내일신문이 주관하고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2회 장보고대상’ 최종 후보로 결정된 9명(기관·단체 포함)을 만나 바다에서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종후보는 지난해 12월 21일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경상북도와 김용삼 월간조선 전략기획실장, 채길웅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해양문화) 안산시, 이판묵 해양연구원 해양탐사장비연구사업단장, 조명래 한국해양구조단 단장(해양과학) 김철곤 한국무역협회 이사, (주)영진공사, 조재우 소금박물관장(해양산업)이다. “근대화를 위해 피땀 나게 뛰어온 30여년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바다로의 도전입니다.” 2004년 겨울, 한민족은 아직 ‘반도’에 갇혀있었다. 반만년 역사의 터는 한면만 대륙과 맞닿은 한반도였다. 김용삼(50·사진) 월간조선 전략기획실장은 나머지 세 면을 둘러싼 바다에 주목하고 ‘한민족 대항해시대’를 제안했다. 삼면이 바다인데다 육지에서는 늘 먹을거리 생산이 빈약했으니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야 했고(어업) 부존자원이라고는 없는 나라이다 보니 해외에서 원료를 사다 가공해서 외국에 팔기 위해 항구가 필요했다(항만산업). 삼면을 둘러싼 바닷길을 열기 위해 배를 만들었고(조선산업) 그 배를 운전하고 관리하는 기술이 요구됐을 때 또 그렇게 했다(해운산업). 그의 표현대로 가히 “해양혁명”이었다. 바다는 이제 한반도를 삼면에서 포위한 걸림돌이 아니라 태평양으로 뻗어나갈 열린 길, 큰 가능성이 됐다. 그가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해상왕 장보고를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해진은 요즘으로 치자면 두바이에요. 홍콩이나 싱가포르같은 자유무역항이죠.” 바다는 생존과 직결된다 대전이 고향인 김용삼 실장에게 바다는 낯설었고 배라고는 강릉 앞바다에서 언뜻 본 쪽배가 전부였다. 1980년 3월, 해군에 자원해 전투함정에 배치되면서 처음 배를 타봤다. 그러나 구축함에 오르는 날까지 잠은 육지에서 자는 줄 알 정도로 배와 바다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어수선한 80년, 절박한 남북 대치상황에서 초년병 시절을 나며 그는 새로운 방향에서 눈을 떴다. “미군이 2차대전때 사용한 전투함이 당시 우리 주력전투함이었어요. 도색만 살짝 바꿔서 사용했는데 그나마 태부족이었죠. 사정거리가 60km 이상 되는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군에는 15km 함포로 대응했구요. 매일 두차례 회피 기동훈련을 했는데 사실상 8단계에 걸친 36계 작전이었어요. 잠수정은 60여척 대 0척이었구요.” 그때부터 바다는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다가왔다. 바다를 공부해야겠다는 절박한 심경이었다. 잠수함부터 시작해 해양이며 조선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외국의 자료를 뒤졌고 연구자들을 만나며 각종 학술연구발표회를 쫓아다녔다. 기자생활을 시작하면서는 잠수함이며 바다에 대한 기사를 썼다. 전문기자라는 용어마저 생소하던 시절이었지만 해양관련 기사는 대부분 그의 몫이었다. 잠수함 사업에 깊이있게 접근했고 국내 7대 조선소 사장을 연속 인터뷰하며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었다. “일찌감치 바다에 주목한 선구자들의 도움을 크게 받았어요. 김재철 장보고기념사업회 회장같은 분들에게 바다를 보는 안목을 배웠죠.” ‘돈’이 되는 해양에 주목 “바다는 물결만 출렁이는 곳이 아닙니다.” 김용삼 실장은 푸른 바다가 “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력을 키우지 못하면 ”곧 절박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듯 말했다. 석유가 비근한 예가 될 수 있다. 육상의 자원이 고갈돼가자 육지와 가까운 바다 대륙붕을 개발하기 시작했지만 금세 바닥이 드러났다. 시추선은 점점 대양 한 복판을 향해 나가고 있고 그만큼 석유를 얻기까지 쏟아 붓는 노력과 비용이 커진다. 바다는 ‘유전’이다. 독도 앞바다에서 찾아내 환호성을 질렀던 메탄수화물은 석유의 대체물이 될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유전이다. “상용화되면 3세기 동안 에너지 걱정이 없다”. 태평양해저망간단괴 단독개발광구 개척은 “건국 이래 가장 잘한 일”이다. ‘바다의 검은 진주’라 불리는 망간은 망간뿐 아니라 구리 니켈 코발트같은 유용한 금속 광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우리 광구는 2040억 달러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22개국 중 하나로 참여한 남극기지 개척 역시 그 잠재적 가치가 어마어마하다. 우리는 한반도라는 좁은 땅덩어리를 벗어나 “바다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그가 국내에 처음 소개했던 개념, 국가해양력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다. 해양력은 곧 새로운 국부 창출과 연결된다. 김용삼 실장은 여기서 다시 ‘배’로 돌아갔다. 해양력은 곧 우리나라의 미래나 매한가지이고, 그 해양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양력 키우기는 조선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조선산업은 통신 등 일부를 제외하고 99%가 우리 기술입니다. 국산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하죠.” 그는 여기에 더해 젊고 우수한 인력이라는 인적 인프라를 또다른 동력으로 꼽았다. 선박 설계기술면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을 우리가 제칠 수 있었던 힘이기도 하다. 김 실장은 “배는 바다와 바다, 대륙과 대륙,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배를 잘 만든다는 것은 미래를 잘 만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단언했다. 국민소득 2만 달러를 얘기하는 지금 거제에서 울산에 이르는 조선클러스터는 벌써 소득수준 3만5000 달러와 4만 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조선은 사양산업일 수 없습니다. 물론 단순한 선박건조가 아니라 다른 산업·과학 분야와 결합한 MT(Marine Technology)로 가능한 거죠. 심해유전개발에 필수적인 탐사선 유조선 등을 만드는 기술에서 우리가 세계 최고가 됐어요. 앞으로는 조선소에서 우주구조물을 만들 겁니다.” 해양정책 전담기구 축소우려 “막연한 의미의 바다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바다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돈벌이와 경제활동 공간을 넓히는 쪽으로 해양을 공부해야 합니다.” 경치 자체도 상품이 될 수 있다. 몰디브나 발리 바다가 아름답다 하지만 우리 서남해안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네는 섬과 해안을 상품으로 개발했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 개념을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20여년간 그가 해온 일, 앞으로 할 일이다. “여수 해양엑스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어요. 바다에 대한 개념을 바꿔줄 거예요.” 다만 인수위 논의대로 정부기구개편이 진행될까 우려한다. 해양정책을 총괄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축소와 함께 정책 연관성이나 지속성이 사라질 수 있어서다. 그는 “해양수산부가 부처로 존재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치됐고 먼 미래를 내다보는 해양정책이 생산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기구 축소에 따라 해양에 눈을 돌리는 우수 공무원이 사라지고 해양정책에 대한 예산투자가 줄어든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것마저 잃어버릴 수 있어요. 만에 하나 기구 위상이 격하되더라도 투자는 줄어들면 안됩니다.” 새 정부가 해양정책과 관련한 인재나 예산 측면에서 투자를 계속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일, 역시 그가 감당할 몫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3
- 의·약계 46명 총선 ‘앞으로’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공공성보다는 자율과 친기업 성향이 강한 이명박 정부 출범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총선정국에서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보건의료단체 등에 따르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약계 인사로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자는 모두 46명이다. 이 가운데 33명은 중앙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직능별로 보면 의사가 15명(예비등록 13명)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 치과의사가 14명(예비등록 9명), 약사가 12명(6명), 한의사 4명(4명), 간호사 1명(1명) 순이다. 간호사는 협회차원에서 출마 예상자를 파악하고 있지 않아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실제 공천을 받고 출마한 의·약계 출신 인사는 15명이었다. 당시에도 출마 예상자는 40여명이 넘었다. 이와 같이 보건의료·약계 인사들이 정계에 진출,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그동안 참여정부의 수가통제 정책 등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약계 단체등은 제도권 내에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치세력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들 단체 가운데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도 의사출신이 여의도에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는 의사출신으로는 정의화(부산 중동구) 의원이 15·16·17대에 이어 4선에 도전한다. 의협회장을 역임한 신상진(성남 중원)의원이 재선을 노리며 안홍준(경남 마산을) 의원도 출사표를 냈다. 비례대표인 안명옥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입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 관악을에, 차병헌 차산부인과원장은 구로을에 각각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외 의사출신으로 정 근 서면메디칼안과원장은 부산 진구 갑에, 안광준 산부인과원장은 부산 동래에, 유형우 대구 파티마여성병원장은 대구 동구갑에, 조문환 비뇨기과원장은 경남 양산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재훈 광주동아병원장과 서정성 광주아이안과원장은 광주 남구에, 오형근 성형외과원장은 광주 북구갑에 출마의 뜻을 밝혔고 박중현 연세멘파워비뇨기과원장은 천안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장구락 장림중앙병원장은 부산 사하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의사단체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재정 전 의협회장이 추천된 상태로 알려졌다. 치과의사는 김춘진 현 의원이 전북고창·부안에서 뜻을 밝혔다. 김영환 전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에, 안휘준 편한세상치과원장은 경남 통영·고성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 △임성락 다솜치과원장(서울 중랑갑) △정성화 보스톤치과원장(서울 중랑갑) △박승오 치과원장(경기 군포) △이재진 남산치과원장(부산 중동구) △정수창 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충북 청주 상당) △손창원 치과원장(충남 당진) 등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본수 본치과원장(경기 용인을)과 신동근 치과원장(인천 서·강화을), 김창집 치과원장(경기 김포), 주동현 고잔열린치과원장(경기 안산 단원을), 황인택 사랑심는치과 원장(전북 덕진)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는 이번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명현 통합신당 재외동포위원장은 서울 용산에, 윤석용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서울 강동을에, 최창우 대중한의원장은 대전 동구에, 강익현 이리한의원장은 전북 익산갑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약사출신으로는 현역 비례대표인 문 희, 장복심 의원이 각각 서울 금천과 전남 순천에 출마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약사로는 △고재만(유한약국·경북 문경·예천) △강경훈(하나약국·경남 진주갑) △손석기(일심약국·서울 강동갑) △오양순(고양 일산갑) 등이다. 이외에 △김선미(현 의원·경기 안성) △김미희(21세기약국·성남 수정) △박무용(세림약국·창원을) △장상훈(경남 거제) △유태일(미래팜유태일약국·울산 울주) △허영근(전북 익산갑)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로는 심경숙 양산민중대표 상임대표가 경남 양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의·약계 40~50명 총선 ‘앞으로’ 친분 의원 지원 방식에서 직접 정치일선 진출 … 산적한 보건의료 현안 주목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공공성보다는 자율과 친기업 성향이 강한 이명박 정부 출범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총선정국에서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보건의료단체 등에 따르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약계 인사로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자는 모두 46명이다. 이 가운데 33명은 중앙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직능별로 보면 의사가 16명(예비등록 13명)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 치과의사가 14명(예비등록 9명), 약사가 12명(6명), 한의사 4명(4명), 간호사 1명(1명) 순이다. 간호사는 협회차원에서 출마 예상자를 파악하고 있지 않아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실제 공천을 받고 출마한 의·약계 출신 인사는 15명이었다. 당시에도 출마 예상자는 40여명이 넘었다. 이와 같이 보건의료·약계 인사들이 정계에 진출,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그동안 참여정부의 수가통제 정책 등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약계 단체등은 제도권 내에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치세력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들 단체 가운데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도 의사출신이 여의도에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는 의사출신으로는 정의화(부산 중동구) 의원이 15·16·17대에 이어 4선에 도전한다. 의협회장을 역임한 신상진(성남 중원)의원이 재선을 노리며 안홍준(경남 마산을) 의원도 출사표를 냈다. 비례대표인 안명옥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입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 관악을에, 차병헌 차산부인과원장은 구로을에 각각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외 의사출신으로 정 근 서면메디칼안과원장은 부산 진구 갑에, 안광준 산부인과원장은 부산 동래에, 유형우 대구 파티마여성병원장은 대구 동구갑에, 조문환 비뇨기과원장은 경남 양산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재훈 광주동아병원장과 서정성 광주아이안과원장은 광주 남구에, 오형근 성형외과원장은 광주 북구갑에 출마의 뜻을 밝혔고 박중현 연세멘파워비뇨기과원장은 천안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장구락 장림중앙병원장은 부산 사하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의사단체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재정 전 의협회장이 추천된 상태로 알려졌다. 치과의사는 김춘진 현 의원이 전북고창·부안에서 뜻을 밝혔다. 김영환 전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에, 안휘준 편한세상치과원장은 경남 통영·고성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 △임성락 다솜치과원장(서울 중랑갑) △정성화 보스톤치과원장(서울 중랑갑) △박승오 치과원장(경기 군포) △이재진 남산치과원장(부산 중동구) △정수창 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충북 청주 상당) △손창원 치과원장(충남 당진) 등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본수 본치과원장(경기 용인을)과 신동근 치과원장(인천 서·강화을), 김창집 치과원장(경기 김포), 주동현 고잔열린치과원장(경기 안산 단원을)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는 이번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명현 통합신당 재외동포위원장은 서울 용산에, 윤석용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서울 강동을에, 최창우 대중한의원장은 대전 동구에, 강익현 이리한의원장은 전북 익산갑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약사출신으로는 현역 비례대표인 문 희, 장복심 의원이 각각 서울 금천과 전남 순천에 출마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약사로는 △고재만(유한약국·경북 문경·예천) △강경훈(하나약국·경남 진주갑) △손석기(일심약국·서울 강동갑) △오양순(고양 일산갑) 등이다. 이외에 △김선미(현 의원·경기 안성) △김미희(21세기약국·성남 수정) △박무용(세림약국·창원을) △장상훈(경남 거제) △유태일(미래팜유태일약국·울산 울주) △허영근(전북 익산갑)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로는 심경숙 양산민중대표 상임대표가 경남 양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고려대, UNDP와 사업 협력 고려대 국제학부(학부장 서창록)는 14일 학내 국제관에서 유엔개발계획UNDP)의 황해환경보호 프로젝트(YS LME Project)와 양해각서 서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고려대는 유엔과 함께 동북아 지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모의 유엔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유엔개발계획 황해환경보호 프로젝트는 유엔개발계획과 지구환경기금이 공동으로 황해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사무국은 경기도 안산시 해양연구원에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고려대 UNDP와 협력 사업 MOU 체결 고려대 국제학부(학부장 서창록)는 14일 학내 국제관에서 유엔개발계획UNDP)의 황해환경보호 프로젝트(YS LME Project)와 양해각서 서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고려대는 유엔과 함께 동북아 지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모의 유엔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유엔개발계획 황해환경보호 프로젝트는 유엔개발계획과 지구환경기금이 공동으로 황해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사무국은 경기도 안산시 해양연구원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한국노총 총선활동 본격화 오늘 중앙정치위서 후보기준 결정 ‘한나라 3+1석’ 정책협약 효과 기대 한국노총이 오는 4월에 치를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자, 지지 후보를 얼마나 국회 진출시킬지 관심이다. 한국노총은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과의 정책협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적어도 비례대표 1석과 지역구 3석 이상의 공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노총 출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12명 △통합민주당(가칭) 7명 △민노당 1명 △무소속 1명 등 21명이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으로 출마할 한국노총 출신 후보중 3~4명은 당의 공천을 받을 전망이고, 일부는 선거지역에서 득표경쟁력도 높아 국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서을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성태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후보들이 노동자나 지역주민 지지기반을 갖춘 곳에서 선거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다”며 “어느 때보다 국회에서 노동자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노총은 본격적인 총선활동을 위해 12일 정치방침을 결정하는 1차 중앙정치위원회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위원회는 지지후보 기준을 정하면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 △지역대표성과 당선가능성을 감안해 특정 정당과 무관하게 지역별 산별 여건에 부합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 △두번째 안을 기본으로 하고, 한국노총 지지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지역은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결정한다. 이와 함께 같은 지역구에서 경합이 벌어질 경우 중앙정치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방안과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복수로 추천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 실제로 선거구 서울 구로을에선 양재헌(전 한전 노조위원장)씨와 정경모(전 금속・화학・정보통신연맹 고문)씨가 동시에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리는 총선 후보들중 한국노총 운동노선에 따르겠다는 확약서를 작성한 이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중앙정치위원회가 끝나는 대로 당 대표와 사무총장을 만나 공천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2월말까지 총선 지지후보를 선정해 공식 발표하고, 내달 2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본격적으로 총선지원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 한국노총 출신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 △서울 강서을 김성태(51・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겸 인수위 자문위원) △서울 구로을 양재헌(52・전 한전 본점 노조위원장) 정경모(48・전 금속화학정보통신연맹 고문) △서울 중구 이윤영(45・전 관광연맹 부위원장) △안산 상록갑 이화수(55・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군포 송수일(62・전 한국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인천 서구 강화갑 조한천(66・전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부산 사하갑 현기환(49・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김천 배태호(47・전 금융노조 정치위원) △춘천 이용범(48・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광주 동구 강경수(53・전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양산 이성경(48・한국노총 양산지역 의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한 ‘수도권·영남 공천’ 별따기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의 공천신청이 쏟아지면서 당 내 예선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10일 한나라당의 공천신청 마감 현황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는 총 243개 지역구에 모두 1173명에 달해 전체 경쟁률이 4.82대1로 창당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17대 선거 당시 3.2대1(227개 지역구에 725명 신청)의 경쟁률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대선 압승을 바탕으로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란 인식을 여실히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천신청 현황을 보면, 우선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권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북 등의 평균 경쟁률이 5대1 이상으로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도별 공천 경쟁률은 경남이 17개 지역구에 115명이 몰리면서 6.7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 5.75대1, 경기 5.67대1, 서울 5.54대1, 충북 5.25대1, 경북 5.13대1, 제주 5.0대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공천 경쟁률 순위는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당선인이 거둔 시·도별 득표율 순위와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나 주목된다. 지난해 제17대 대선 당시 이 당선인의 득표율은 전체 평균 48.7%이며, 시·도별로는 경북 72.6%, 대구 69.4%, 부산 57.9%, 경남 55.0%, 울산 54.0%, 서울 53.4% 등의 순이다. 이처럼 이들 지역 공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다 총선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불과 한달 보름여 만에 치러져 당선 확률이 높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한나라당이 수도권 강세에 ‘집권 초 프리미엄’까지 얹어 과반의석을 확보할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절반 의석을 훨씬 넘어 단독 개헌가능 의석인 200석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은평갑은 무려 16명이 공천신청을 해 1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금천이 15대1, 구로을 14대1, 양천을 11대1, 중랑갑.을, 광진을, 동작갑 10대1 등의 순이었다. 경기지역도 화성 14대1, 남양주을 13대1, 용인갑·을 11대1, 수원 권선, 안산 상록갑, 고양 덕양을 10대1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탈당·의원직 상실 등으로 ‘무주공산’이 된 영남 지역구도경쟁률이 높았다. 곽성문 의원이 탈당한 대구 중·남구는 14대1, 의원직을 상실한 김병호 전 의원의 부산진갑도 12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이번 공천신청에서 ‘불모지’였던 호남권이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전북 2.27대1, 전남 1.76대1, 광주 1.71대1로 처음으로 2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는 점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연합뉴스 김종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1
- 경기도지사 김문수 사단, 총선 앞으로 4·9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스트 MB’(이명박)를 꿈꾸는 주자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신당)의 공천 잡음도 차기를 향한 주자들의 세력 구축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도 총선을 통해 새롭게 재편될 정치권의 변화에 몸을 싣기 위해 자신의 측근들을 총선 대열에 속속 합류시키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사단만 벌써 10명에 이른다. 당장 부천 소사 차명진 국회의원과 원미갑 임해규 국회의원이 재선에 나서고,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박종운 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이 부천 오정구에 세 번째 출마한다. 오정구는 신당 원혜영 의원이 똬리를 틀고 있는 지역이다. ◆김 지사와 동고동락한 측근 노용수, 최우영, 허 숭 = 처음 총선에 출마하는 측근들은 부천을 떠나 시흥 안산 고양 남양주 등에 둥지를 틀었다. 민중당 시절부터 20여년 가까이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노용수 전 비서실장(시흥갑), 최우영 전 대변인(남양주을), 허 숭 전 보좌관(안산 단원갑)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의원 경험을 살려 그동안 도정을 뒷받침해 온 노 전 실장은 김 지사의 복심답게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한 달도 채 안 돼 인지도와 인물 적합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노 전 실장측의 전언이다. 활동범위를 호남향우회까지 확대한 것과 시흥과 동일생활권인 부천 소사지역의 긍정적 여론이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정의 입 역할을 해온 최우영 전 대변인은 통합신당에서 가장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남양주 박기춘 의원 지역을 선택했다. 팔당수질개선 기획단에서 규제개선에 골몰했던 최 전 대변인은 박 의원이 풀지 못한 중복규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뛰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교통청을 설치하고 환승할인제를 광역버스까지 확대하는 한편, 과학영재고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및 중앙 정부와 교감할 수 있는 자신이 제격이라는 것이다. 정치적 동반자였던 허 숭 (주)메디코 대표가 천정배 의원으로부터 잃어버린 안산을 되찾겠다며 단원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허 대표는 메디코를 맡아 4년 만에 매출액을 5배 이상 성장시킨 실적을 내세우며, 여당 실세의원이 12년 동안 버려온 단원갑을 확 바꿔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전남 진도 출생에 광주과학고를 나온 경력도 천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다. ◆숨은 일꾼 김순택, 김부회 = 부천 소사에서 김문수 지사의 3선 신화를 일구는데 일조한 김순택 한나라당 경기도당 전 부대변인, 김부회 경기도체육회 전 사무처장도 시흥을과 안산 상록을에 출마한다. 김순택 전 부대변인은 김 지사 사단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탄핵열풍 속에서 3선 고지를 넘는데 기여를 했다. 김 지사가 집까지 찾아가 설득한 끝에 함께 하게 된 김 전 부대변인은 부천 시흥에서 시민운동을 했던 열정으로 시흥 지역을 민생정치의 1번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한 김부회 전 사무처장은 김 지사의 역점사업인 서해안 개발을 선두에서 개척해 안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발로 뛰고 있다. ◆김 지사의 정책 보좌한 이명우, 안병도 = 김 지사를 정책적으로 보좌해온 이명우 경기도시공사 전 감사와 안병도 (주)21세기 리서치 앤 시스템 대표이사도 고양 덕양갑과 덕양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명우 전 감사는 광교 명품 신도시, 뉴타운, 경기북부개발전략 등 경기도정의 핵심 사업을 설계한 정책전문가답게 대선 기간에는 이명박 대통령후보 국민캠프운영위원장을 맡아 한나라당 대선 공약의 80%를 국민제안정책으로 반영시켰다. 이 전 감사는 각종 규제로 희생당한 덕양을 기회와 가능성의 땅으로 바꾸겠다며 김 지사와 이명박 당선인간의 가교역할을 자임했다. 김 지사가 처음 부천 소사에서 출마했을 때부터 인연을 맺은 안병도 대표이사는 중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자문해온 정책통으로 지금도 경기도 외자유치 포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부장과 미래연대 운영위원을 지냈고 덕양 출신인 점도 타 후보에 비해 경쟁력을 있게 하는 요소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지사는 경기도를 잘 아는 공무원 출신이나 공직 경험이 있는 인사들이 국회에 진출하는 것이 경기도와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일부에서 대권을 염두에 둔 세 불리기라고 보는 것은 단견”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