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검색결과 총 5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성적 실제반영률 낮춰 ‘무력화’ 감사원 감사 결과 … 입학사정관제 곳곳서 부실일부 대학들이 입학전형 과정에서 내신성적 등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성적의 반영비율을 당초 공표와 달리 낮게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명박(MB) 정부의 대표적 교육정책이었던 입학사정관제도가 부실하게 운영돼온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6개 사립대학은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기본 점수를 높이고 등급간 차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당초 공표와 다르게 운영하다 적발됐다.A대학의 경우,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40%로 공표했으나 모집요강에서는 기본점수를 388점으로 해 최고·최저 점수 간 차이가 12점(반영비율 1.2%)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학들도 학생부 성적을 20%에서 45% 이상 반영하기로 공표해 놓고, 실제로는 내신등급간 차이를 줄여 1.2%에서 13.7%까지 낮게 반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교과부 장관에게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학생부 성적의 실제 반영비율도 함께 공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또한 이번 감사에서 MB정부의 대표적 대입정책인 입학사정관제가 부실하게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대전과 대구, 울산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205곳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학생부 기재 및 정정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시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학년을 마친 후 임의로 기록을 고쳐준 경우가 45개교 217건에 달했다. 교사가 업무소홀로 입력하지 않은 경우는 27개교 217건, 다른 학생의 내용을 잘못 쓴 경우도 42개교 101건에 달했다.감사원은 대학들이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의 대입전형자료의 표절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배포한 '유사도 검색시스템'을 소극적으로 활용한 것을 확인했다. 4개 대학은 아예 사용하지 않아 지원서류 표절여부를 사실상 검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 확인한 결과, 교사추천서의 유사도가 90% 이상인 경우가 163건 적발되는 등 교사들의 표절문제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또 이를 활용하는 대학도 표절 판정시 기준이 되는 유사도 정도를 1∼70%로 정하는 등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의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8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교과부 “대교협 비리·부실 만연” 정기 종합감사 결과 발표"민간기구에 공공기관 잣대" 반발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감사에서 위탁사업 부실 수행 뿐 아니라 연구비 횡령, 수당 부당 지급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대교협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 뒤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교협은 2008년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정책연구용역과제를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차명 연구책임자 명의로 개설한 통장으로 국고보조금 1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이 돈은 연구용역과제에 실제 참여하지 않은 54명과 내부직원 3명에게 지급됐다.주5일수업제를 도입하면서는 축소된 연차휴가일수를 보상하기 위해 특별보전수당을 신설해 2억4499만원을 지급하고 산정기준을 잘못 적용해 연차보전수당 1억833만원을 과다 지급했다. 또 규정·지침에도 없는 특별근무지원비 명목으로 직원 33명에게 일률적으로 시간외 근무수당 2795만원을 지급하고 보직수당을 받는 보직자 9명에게는 시간외 근무수당 201만원을 지급했다. 2009년도에는 평정을 실시하지 않고 정당한 지급기준 없이 임직원에게 일률적으로 성과급 9030만원을 지급했다.이와 함께 최소근무연수를 충족하지 않은 직원 13명을 승진시키는 등 인사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대학별 입학전형시행계획에 대한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대학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대학입학전형 관리를 부실하게 한 점도 적발됐다. 교과부는 대교협에 대해 기관경고 및 고발 조치와 함께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련자들에게는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또 부당하게 지급된 수당 등 6억4000만원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를 내렸다.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 대교협의 사무에 대한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학자율역량기반조성사업, 국고추진사업 등 정부위탁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고 말했다.한편 대교협은 이번 감사에 대해 "정부가 위탁한 국고사업에 관한 지적사항은 관련 법과 시행계획 등에 맞추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교협은 "대교협은 공공적 기능 수행뿐 아니라 대학간 협의체로서 민간기구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단체"라며 "기관 운영에 관해 감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과 규정 등을 검토하여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2010학년도 대입 기본계획 8월말 발표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이 8월말까지 확정·공고되며 대학별 입학전형시행계획은 11월말까지 수립돼 공표된다. 또 2010학년 대입전형 관련 결정 주체가 교과부가 아니라 대학교육협의로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입 3단계 자율화방안의 1단계로 현재 정부가 담당하고 있는 대입전형 관련 업무를 대학 자율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 오는 5월까지 전면 이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및 대교협·전문대협의회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명시된 교과부 장관의 대입전형 기본계획 수립 권한이 삭제된다. 대신 대교협 등에서 대학 협의체체가 회원 대학과 관계기관 의견 수렴 그리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대입전형 기본계획 공표 시기는 학년 개시일의 1년 6개월 전(현행 1년 9개월전)으로 변경된다. 또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학년 개시일 1년 3개월 전(현행 1년 6개월전) 수립해 공표한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올해 8월말까지,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올해 11월말까지 확정·공표된다. 또 고시를 통해 교과부가 행사하던 대학별 대입전형계획 심의 및 시정권고권도 협의회로 이양된다. 대교협 등은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한 뒤 위법·부당한 경우 시정을 요구하고 대학측이 이행치 않을 경우 위반 사실을 공표한다. 이는 대학 자율화로 인해 대학별 고사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나 위반 사실을 공표하는 것 외에 별도의 제재 수단을 규정하지는 않았다. 대입 전형과 관련한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정부가 재원 지원·보조 삭감, 실험실습비·연구조성비 또는 장학금 지급 중단 등 행·재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의 관련 조항도 삭제된다. 단 입시 부정 등 중대한 비리와 관련된 위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가 계속 제재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법령개정 작업이 되면 정부 역할은 직접 개입자에서 간접 지원자로 바뀌게 된다”며 “대학의 자율역량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입법예고 내용은 교과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에 공개되며 찬반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5월 6일까지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교과부는 고등교육법시행령은 5월말까지 개정을 완료하고, 협의회법 개정안은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2010학년도 대입 기본계획 8월말 발표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이 8월말까지 확정·공고되며 대학별 입학전형시행계획은 11월말까지 수립돼 공표된다. 또 2010학년 대입전형 관련 결정 주체가 교과부가 아니라 대학교육협의로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입 3단계 자율화방안의 1단계로 현재 정부가 담당하고 있는 대입전형 관련 업무를 대학 자율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 오는 5월까지 전면 이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및 대교협·전문대협의회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명시된 교과부 장관의 대입전형 기본계획 수립 권한이 삭제된다. 대신 대교협 등에서 대학 협의체체가 회원 대학과 관계기관 의견 수렴 그리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대입전형 기본계획 공표 시기는 학년 개시일의 1년 6개월 전(현행 1년 9개월전)으로 변경된다. 또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학년 개시일 1년 3개월 전(현행 1년 6개월전) 수립해 공표한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올해 8월말까지,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올해 11월말까지 확정·공표된다. 또 고시를 통해 교과부가 행사하던 대학별 대입전형계획 심의 및 시정권고권도 협의회로 이양된다. 대교협 등은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한 뒤 위법·부당한 경우 시정을 요구하고 대학측이 이행치 않을 경우 위반 사실을 공표한다. 이는 대학 자율화로 인해 대학별 고사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나 위반 사실을 공표하는 것 외에 별도의 제재 수단을 규정하지는 않았다. 대입 전형과 관련한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정부가 재원 지원·보조 삭감, 실험실습비·연구조성비 또는 장학금 지급 중단 등 행·재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의 관련 조항도 삭제된다. 단 입시 부정 등 중대한 비리와 관련된 위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가 계속 제재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법령개정 작업이 되면 정부 역할은 직접 개입자에서 간접 지원자로 바뀌게 된다”며 “대학의 자율역량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입법예고 내용은 교과부 홈페이지(http://www.me st.go.kr)에 공개되며 찬반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5월 6일까지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교과부는 고등교육법시행령은 5월말까지 개정을 완료하고, 협의회법 개정안은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기존 입시에서 큰 틀 변화 없을 듯 올해 고3이 되는 예비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학교별로 다른 전형방법 때문에 어느 대학, 어떤 학과에 진학할 지 결정해야 한다. 일 년간 어떻게 공부하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 학습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최근 입시동향 = 최근 대학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05학년도 대입에서 44.3% 였던 수시모집 인원은 2006학년도에 48.3%로 높아졌다. 전형형태는 복잡해지고 있다. 수시는 1학기와 2학기로 나뉘며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으로 분할돼 실시된다. 이 덕분에 수험생들은 여러 차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 전형마다 한 학교씩 만 지원하더라도 최소 다섯 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2~3개교를 지원하고 있어 훨씬 많은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정보력이 입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최근 대학입시의 하나의 특징이다.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모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특기자전형, 대학독자전형, 취업자전형)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전형유형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전형이 40여 가지이며 특별전형도 500여 가지에 달한다. 다양한 전형유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학과 학과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정보력이 필요하다. 학교별 전형요소 반영방법도 다양하다. 각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험생이 조심해야 할 점도 많다. 여러 번의 지원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지원방법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중등록 금지는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수시 1학기 합격자는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2학기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또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수험생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어겼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2007학년도 대입은 =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예비 수험생들이 치르는 2007학년도 대학입시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 입시제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모집정원과 수시전형 방식 등에서 소폭의 변화만 있을 뿐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매년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홈페이지(www.kcue.or.kr)에 탑재하기 때문에 이를 참조하면 각 대학별 전형요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계획’에 따르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시1학기 모집 시기는 한 달 이상 늦춰진 7월 13일부터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6일에 치러지며 수능성적은 12월 13일 개인별로 통보된다.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의 교과 선택권이 대폭 확대(선택과목 학생 자율 지정)된 ‘7차 교육과정’을 적용된다. 대입전형 자료는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등이다. 전형자료를 어떻게, 어떤 비율로 적용할지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빨리 선택해 지금부터 맞춤식 학습전략을 짜는 지혜가 필요하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수시 1학기의 경우, 교과영역은 2006년 2월말이며 비교과영역은 2006년 8월 말이다. 수시 2학기는 교과·비교과영역 둘 다 8월 말이다. 수능시험의 출제 영역·형식 등 기본적인 사항은 변함이 없다.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부담 완화 차원에서 적정수준이 유지된다. 수험생은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서 요구하는 영역과 과목을 직접 선택해 응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만 제공된다. 출제범위에 직접 포함되는 교과목은 고등학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무엇보다 과목 선택에서 수험생의 자율권이 보장된 만큼, 스스로 판단할 때 가장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각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구술, 면접 등이다. 개학별고사의 문제유형·반영비율 등 전반 사항은 각 대학의 자율에 맡겨진다. 단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발표한 에 따라 영어 제시문, 수학 계산 및 정답 유도형 문제, 4지 선다형, 단답형 문제는 출제가 금지된다. ◆2007학년도 전망 =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시모집 비율은 증가할 전망이다. 대학들은 수시전형 특히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정시합격생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전형의 자격조건은 보다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선발인원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6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중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005학년도 3%에서 2006학년도에는 4%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은 특기자, 취업자, 자격증 소지자, 학교장 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실업계고교 출신자 등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각 대학들은 정시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부보다는 수능 점수에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일괄합산 방식을 택한 대학에서 수능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학생부 성적 활용 방식이 대학을 잘 살펴야 한다. 지난 2년간 주요대학들은 교과성적을 평어로 활용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평어는 이수단위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산출되며 90점과 99점이 동일하게 처리된다. 이 방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석차백분율은 전체 학생 중 수험생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 고의적인 내신 부풀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수적으로만 보자면 2005학년도에 평어 반영 대학이 106개교에서 86개교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석차 반영 대학은 92개교에서 104개교로 늘어났다. 자료제공 교학사 OK논구술★net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6
- 2007학년도 대학입시 - (1)올 대학입시 이렇게 실시된다 글 싣는 순서 -올 입시 이렇게 실시된다 -수시·정시 이렇게 준비하라 -입시전문가 조언 제목 : 기존 입시에서 큰 틀 변화 없을 듯 수시모집 대상·인원 확대될 것 … 이중등록 등 금지사항 잘 살펴야 올해 고3이 되는 예비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학교별로 다른 전형방법 때문에 어느 대학, 어떤 학과에 진학할 지 결정해야 한다. 일 년간 어떻게 공부하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 학습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최근 입시동향 = 최근 대학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05학년도 대입에서 44.3% 였던 수시모집 인원은 2006학년도에 48.3%로 높아졌다. 전형형태는 복잡해지고 있다. 수시는 1학기와 2학기로 나뉘며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으로 분할돼 실시된다. 이 덕분에 수험생들은 여러 차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 전형마다 한 학교씩 만 지원하더라도 최소 다섯 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2~3개교를 지원하고 있어 훨씬 많은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정보력이 입시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최근 대학입시의 하나의 특징이다.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모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특기자전형, 대학독자전형, 취업자전형)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전형유형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전형이 40여 가지이며 특별전형도 500여 가지에 달한다. 다양한 전형유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학과 학과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정보력이 필요하다. 학교별 전형요소 반영방법도 다양하다. 각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험생이 조심해야 할 점도 많다. 여러 번의 지원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지원방법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중등록 금지는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수시 1학기 합격자는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2학기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또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수험생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어겼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 2007학년도 대입은 =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예비 수험생들이 치르는 2007학년도 대학입시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 입시제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모집정원과 수시전형 방식 등에서 소폭의 변화만 있을 뿐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매년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홈페이지(www.kcue.or.kr)에 탑재하기 때문에 이를 참조하면 각 대학별 전형요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계획’에 따르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시1학기 모집 시기는 한 달 이상 늦춰진 7월 13일부터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6일에 치러지며 수능성적은 12월 13일 개인별로 통보된다.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의 교과 선택권이 대폭 확대(선택과목 학생 자율 지정)된 ‘7차 교육과정’을 적용된다. 대입전형 자료는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등이다. 전형자료를 어떻게, 어떤 비율로 적용할지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빨리 선택해 지금부터 맞춤식 학습전략을 짜는 지혜가 필요하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수시 1학기의 경우, 교과영역은 2006년 2월말이며 비교과영역은 2006년 8월 말이다. 수시 2학기는 교과·비교과영역 둘 다 8월 말이다. 수능시험의 출제 영역·형식 등 기본적인 사항은 변함이 없다.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부담 완화 차원에서 적정수준이 유지된다. 수험생은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서 요구하는 영역과 과목을 직접 선택해 응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만 제공된다. 출제범위에 직접 포함되는 교과목은 고등학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무엇보다 과목 선택에서 수험생의 자율권이 보장된 만큼, 스스로 판단할 때 가장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각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구술, 면접 등이다. 개학별고사의 문제유형·반영비율 등 전반 사항은 각 대학의 자율에 맡겨진다. 단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발표한 에 따라 영어 제시문, 수학 계산 및 정답 유도형 문제, 4지 선다형, 단답형 문제는 출제가 금지된다. ◆2007학년도 전망 =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시모집 비율은 증가할 전망이다. 대학들은 수시전형 특히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정시합격생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전형의 자격조건은 보다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선발인원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6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중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005학년도 3%에서 2006학년도에는 4%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은 특기자, 취업자, 자격증 소지자, 학교장 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실업계고교 출신자 등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각 대학들은 정시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부보다는 수능 점수에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일괄합산 방식을 택한 대학에서 수능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학생부 성적 활용 방식이 대학을 발 살펴야 한다. 지난 2년간 주요대학들은 교과성적을 평어로 활용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평어는 이수단위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산출되며 90점과 99점이 동일하게 처리된다. 이 방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석차백분율은 전체 학생 중 수험생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 고의적인 내신 부풀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수적으로만 보자면 2005학년도에 평어 반영 대학이 106개교에서 86개교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석차 반영 대학은 92개교에서 104개교로 늘어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5
- 111 (1) 수시와 정시로 양분된다 입시구조가 수시와 정시로 양분화된 가운데,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모집인원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의 대입전형 비교 시 수시모집 인원이 44.3%에서 48.3%로 증가). 이에 전반적으로 수시 모집의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데 전형요소별 비중, 전형유형,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2) 복잡하지만 실질적 지원기회 많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입전형 형태는 아주 다양하다. 모집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우선 수시와 정시로 크게 구분되며, 수시는 1학기와 2학기로 다시 나누어진다. 모든 수험생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시모집이 가·나·다 군으로 분할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각 전형마다 1개교에 지원한다면 최소 5번의 지원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또한 보통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에서 2~3번의 지원을 하게 되니, 최근의 대입 전형이 다소 복잡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는 장점은 부인할 수 없다. 정시와 수시 모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특기자전형, 대학독자전형, 취업자전형)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세부전형 유형은 각각 40여 개와 500여 개로 그 유형수만 해도 엄청나다. 여기서 일반전형은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고, 특별전형은 특기나 특별한 조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각 대학이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교육법령이 정해놓은 사항에 준하여 시행하고 있다. 보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며 단, 아래 표는 전체 대입전형 중 주요한 사항 몇 가지만 나열한 것임을 인지하자. (3) 전형요소 반영방법이 다양하다 설립목적 및 교육목표에 맞게 대학 측이 마련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활용하도록 한 정부 정책에 의해 대입 전형요소(학생부, 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의 반영방법이 다양해졌다. 각 대학별로 전형요소의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 본인의 위치를 충분히 파악한 후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지난 2006학년도의 대입전형의 개요를 통해 각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해 보자. (4) 지원방법 제한하고 이중등록을 금지한다 현 입시제도에서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지원방법이 제한되거나 이중등록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지원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시 1학기 합격자는 수시 2학기 및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어 있으며, 수시 2학기 합격자는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어 있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이미 등록을 한 자는 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며, 정시 모집에 있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위 사항을 포함한 전형유형 및 전형원칙, 전형관리, 지원방법, 사정방법, 합격자발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금지, 이중등록 금지 등 구체적 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www.moe.go.kr > 자료실 > 대학입학)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 2007학년도 대입은 … 2007학년도 입시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06학년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모집정원과 수시전형 방식 등에서 소폭의 변화만 줄 뿐, 입시 양상은 대동소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에 따르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시1학기 모집시기는 한 달 이상 늦춰진 2006년 7월 13일부터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주말 고속도로 혼잡을 피해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6년 11월 16일에, 수능 성적발표는 12월 13일에 실시된다.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집계, 발표하므로 반드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를 통해 대학별 전형요강을 살펴야 한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입에서 수험생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선택과목 학생 자율 지정)된 ‘7차 교육과정’이 세 번째로 적용되는 해이므로 고 3학년이 될 예비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빨리 선택하고 그에 적합한 학습 전략을 짜서 지금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 2007학년도 대입전형 자료 대입전형 자료는 학생부와 수능, 대학별고사 등으로 나뉘며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같이 대학에 의해 자율 결정·시행된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수시모집 지원자일 경우, 수시 1학기는 교과영역 2006년 2월말, 비교과영역 2006년 8월 말이고, 수시 2학기는 교과 및 비교과영역 둘 다 2006년 8월 말로 정해졌으므로, 수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내신 관리에 착오가 없도록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영역 및 형식 등 기본적인 사항에는 변함이 없으며,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생의 수험부담 완화 차원에서 적정 수준이 유지된다. 2006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영역 및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 등급만이 제공되며, 출제범위에 직접 포함되는 교과목은 고등학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무엇보다 과목 선택에서 수험생의 자율권이 보장된 만큼, 스스로 판단할 때 가장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대학별고사의 경우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 구술 및 면접 등이 있는데, 문제 유형부터 반영비율까지 전반사항을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은 예년과 다름 없다. 단, 지난 8월 3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에 따라 영어제시문 및 수학 계산 및 정답 유도형 문제, 4시 선다형, 단답형 문제는 출제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참고한다. (1) 수시모집 비율 증가 200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84,026명 중 수시 모집인원이 112,667명(31%), 200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04,936명 중 수시 모집 인원이 155,941명(39%), 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96,209명 중 175,509명(44%), 200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89,584명 중 161,364명(48%)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정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보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결과에 따라 각 대학들이 수시모집 전형비율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2) 특별전형의 자격조건 다양화 특별전형의 선발 인원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6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중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005학년도 3%에서 2006학년도에는 4%로 확대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은 특기자, 취업자, 자격증 소지자, 학교장 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실업계고교 출신자 등 그 조건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3)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 증가 2001학년도부터 2005학년도까지 정시 모집에서의 수능 성적의 반영비율은 증가되었으며, 2006학년도 대입전형에서도 수능의 비중은 여전히 높았다.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부보다는 수능 점수에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대학 중 일괄합산 방식을 택한 대학들의 경우 더더욱 수능의 영향력은 컸다. (4) 학생부 성적 활용 방식의 변화 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의 주요대학 학생부 성적 활용 지표를 살펴보면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 성적을 평어로 활용했었다. 하지만 근래 들어 학생부 성적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평어는 이수단위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산출되고, 90점과 99점이 동일하게 처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