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고' 검색결과 총 1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학년도 안산 일반고 전형방법 확정 발표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전형방법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 안산 일반고 전형은 중학교 내신만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2월 15~19일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공고했다. 안산학군 신입생 7450명 모집모집요강에 따르면 경기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군별 신입생 모집인원은 안산학군 7450명, 수원학군 1만2657명, 성남학군 9302명, 안양권학군 9879명, 부천학군 7864명, 고양학군 1만764명, 광명학군 3358명, 의정부학군 4256명, 용인학군 1만305명이다. 총 9개 학군에서 7만5801명을 모집하는데, 이는 도내 전체 고교의 모집인원 14만9373명의 50.8%에 해당한다. 안산지역 고교 전형은 선발고사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이뤄진다. 안산지역 고교에 배정을 원할 경우 지정된 기간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도 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성적만으로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다. 이후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지망순위에 따라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안산지역 후기 일반고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 15~19일 안산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전기학교 및 자율학교에 합격한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응시원서 접수 이후 도교육청은 내년 1월 2일까지 배정 예정자를, 2월 4일까지 배정학교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다만, 안산지역 대부고(30명), 용인 백암고(114명), 고양 백송고(150명) 등 특수지 학교와 신성고 골프과(30명), 성남 동광고 미술(64명), 광명 충현고 공연영상(30명) 등 예술중점 과정은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인원 처음 절반 넘어최근 몇 년 사이 도내 평준화지역이 늘어나면서 2015학년도에는 도내 평준화지역 고교의 신입생 선발인원이 도내 전체 고교의 모집인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도내 평준화지역 고교의 신입생 선발 인원이 도내 전체 고교 입학정원의 절반을 넘은 건 이번 처음이다. 2014학년도 44.1%(15만3221명 중 6만7643명), 2013학년도 44.5%(15만6천409명 중 6만9653명)이었다. 이는 용인학군이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대상 인원이 1만305명 늘어났기 때문이다.경기도 고교평준화는 1979년 수원을 시작으로 2002년 성남·안양권·부천·고양, 2013년 광명·안산·의정부, 2015년 용인 학군으로 점차 늘었다. 현재 9개 학군, 12개 지자체가 고교평준화지역이다.고교평준화가 처음 시행되는 용인학군의 경우 모집정원의 50%를 1단계에서 1~5지망 순위에 따라 학군 내에 추첨 배정하고 2단계로 기흥(12지망)·수지(10지망)·처인(4지망) 3개 구역별로 추첨 배정하게 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살아있는 문어 통째 먹으니 기운 펄펄~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느라 지친 몸이 뭔가 맛있고 영양가 음식을 원하지는 않는지. 그러면 일산병원 사거리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문어요리 전문점 ‘통큰문어’를 찾아가 보자. 통큰문어는 각종 문어요리와 해산물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 백송마을에 사는 최수현 독자는 “요즘 온가족이 기운이 없고 입맛이 떨어져 다함께 통큰문어에 가서 ‘해천탕’을 먹었다. 맛은 물론이고 온갖 영양이 가득한 해천탕을 먹고 나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통큰문어를 추천했다. 문어는 필수아미노산인 타우린의 보고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칼슘과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두뇌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큰문어의 대표메뉴는 ‘해천탕’. 토종닭과 살아있는 통문어 한 마리에 가리비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비주얼부터 남다른 스페셜 보양식으로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 문어 살의 씹히는 맛이 좋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토종닭과 전복도 함께 먹으니 몸은 더욱 건강해 지는 느낌. 여기에 가리비 동죽 홍합 등 각종 조개류도 신선한 것을 써 국물이 비리지 않고 시원하다. 해천탕은 조리시간이 25분 정도 걸리므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닭이 들어가지 않는 탕을 원하면 해천탕 대신 ‘해신탕’을 주문하면 된다. 각종 조개류가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은 푸짐하고 시원해 식사로 또는 해장으로도 그만.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겐 문어야채비빔밥이나 매콤한 문어덮밥을 추천한다. 쫄깃하게 삶은 낙지와 새싹 고추냉이 어린잎채소 김부각 등을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없는 입맛도 살아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건새우고추조림, 어묵조림, 계란말이, 감자조림 등 다 손이 잘 가는 것으로 깔끔하다. 김치도 직접 담근 것을 낸다. 이밖에 일품요리로 선보이는 문어숙회 문어볶음 문어무침(소면) 얼큰조개탕 해물야채전 등은 술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통큰문어는 살아있는 문어를 주문과 동시에 조리한다. 문어는 완도쪽에서 나오는 돌문어를 쓰는데 문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삶을 때 다른 첨가물을 추가하지 않고 바닷물을 정제한 물을 사용한다. 메뉴 해천탕 해신탕 문어덮밥 문어야채비빔밥 해물라면 문어숙회 문어볶음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46영업시간 낮 12시~새벽 2시(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주차 가게 앞과 인근 이면도로문의 031-904-44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수업, 자기주도학습, 약점보완의 조화 중요 ‘백송’은 하얀 눈이 덮인 소나무로 예로부터 굳은 의지를 상징한다. 여느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국어 공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이러한 ‘의지’라고 생각한다는 백송 국어논술학원의 류성현 원장. 그는 국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어원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 그리고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한 무한 연습과 약점보완 클리닉 수업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성큼 다가올 겨울방학,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준비해 진정한 고교국어 실력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봤다. 예비 고1~2, 국어 원리학습으로 기본기 세워줘대치동에서 10여년 넘게 국어과목과 논술을 지도해 온 류성현 원장은 예비 고1 시기에는 국어의 기본이 되는 개념과 원리학습 위주의 공부로 내신과 수능국어의 기본기를 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2 학생의 경우 각 학교별 출제빈도가 높은 문학작품을 다뤄 수능과 내신국어의 심화학습을 해줘야 한다고 알려줬다. 이와 더불어 류 원장은 수능에서도 중요도가 커진 문법파트를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2학년 때 기본을 확실히 다져둬야 한다고 했다. 특히 품사, 합성어 파생어, 홑문장, 겹문장, 사동, 피동에 대해 꼼꼼히 해 둬야 한다고 했다. 국어의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이곳의 수업구성은 고1~2는 문학, 비문학 수업과 문법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관리 역시 꼼꼼해 매주 어휘테스트와 외우기 연습으로 필수 관용어구와 한자성어를 공부하고 있다. 또한 학년별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노트정리, 분석표 작성과 함께 문학을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예비 고3, 개인 약점 보완해줘야 류 원장은 예비 고3의 경우는 이번 겨울방학이 개인 약점보완의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비 고3들은 반드시 개인 약점을 확실하게 파악한 후 보완계획을 확실히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이를 위해 백송학원에서는 평가원모의고사와 수능기출문제 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완벽히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기출문제 유형별 정리와 개인별 모의고사 클리닉으로 실전문제 적응 훈련을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비문학 지문과 낯선 문학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논술수업의 경우 이곳에서는 고교시절에 시작해도 수시 논술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 개인의 성향에 따른 첨삭과 올바른 어법에 맞는 글쓰기 연습 그리고 수능과 연계된 논술수업이 특징이다. 고1~2학년 대상으로는 기본적인 글쓰기, 독해, 연습을 위주로 한 수업을, 고3 대상으로는 기출지문 위주로 학교별 실전 논술을 대비해준다 류 원장은 논술수업의 경우 국어와 같이 수업을 들으면 상승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방학 때마다 알찬 논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국어에 대한 자신감은 효과적인 연습에서국어의 경우 정규수업만으로는 절대 실력향상이 어려워 매주 2시간 정도 비문학 클리닉 또는 모의고사 클리닉 수업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평소 내신대비와 수능대비를 위한 기본적인 수업 이외에 고1은 독서(비문학)와 클리닉, 고2는 필수모의고사 클리닉이 추가된다. 특히 클리닉수업의 비문학 문단별 요약하기 훈련은 대입 수시 논술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클리닉 수업 후에는 수업결과를 반드시 문자메시지로 학부모에게 발송하는 등 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다. 류 원장은 마지막으로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이 자신감은 효과적인 연습에서 나옵니다. 효과적인 연습이란 수능과 내신 원리에 맞는 학습을 의미하는데,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백송 학원에서는 경험과 실력이 있는 강사가 불필요한 것은 제거하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 552-1231 010-9571-1231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부천의 강남이란 자부심으로 주민 참여 높였다 내가 사는 곳은 얼마나 좋은 동네일까. 친환경적인 자연환경과 근린시설과 우수한 교육 여건 속에서 자녀를 기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동네. 멀리 딴 동네까지 갈 필요 없이 집 주변에서 문화 활동은 물론 생활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곳. 여기에 주민들이 모여 축제와 파티로 서로의 공동체를 확인하고 넓혀가는 동네가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원미구 상2동의 좋은 동네 만들기 8년의 노력을 들어 보았다. 마을 축제처럼 좋은 동네 만들기의 결실을 얻다원미구 상2동에는 지난 4일 마을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축제마당이 한창이던 다복한 공원 일대. 이곳에서는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공방들이 참여해 문화공동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스트리트 파티 상상(想像)’이란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는 공방체험과 벼룩시장이 열렸다. 주말 가족과 나온 주민들은 토이스토리와 드래곤 길들이기 등의 정자영화제도 함께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부천시 36개 동 주민자치센터 중에서 원미구 2개동, 소사와 오정구 각 1개동씩 우수 센터만 선정되는 ‘2014년 주민자치센터 특화전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상2동이 선정되어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상2동 주민들은 그동안 크고 작은 체험축제는 물론 주민센터의 각종 동아리도 활발하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상일초교 옆길에서는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학습문화 한마당’을 알차게 마친 바 있다.축제와 동아리 활동 등 상2동의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주민중심이다. 결코 보여주기 위한 관주도 행사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해 상2동 김기봉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말한다.“상2동은 동네 자체가 지역적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는 완결된 구조로 짜여 있어요. 그 이점에 주민 동아리 활동을 도왔어요. 주민들이 모여 배우고 그것을 다시 동네에 환원하도록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활성화한 덕분이죠.” 상동의 중심부에 자리한 수변 주택가 지난 2003년 상동신도시가 생겨나면서 상2동도 탄생했다. 상2동은 하얀마을을 시작으로 푸른마을과 백송마을, 목련마을 등 약 8개 단지가 시민의 강을 사이로 형성된 곳이다. 상 2동의 지리적 특징은 한마디로 시민의 강으로부터 가장 많은 수혜지역이다. 강을 중심으로 녹지 혜택을 아파트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가장 규모가 큰 구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내에는 8개 학교가 자리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를 집에서 걸어서 통학하는 교육환경을 갖추었다.동네 78%의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상2동. 상2동 주민들은 동네 이웃들이 주어진 환경을 기반으로 어떡하면 만족감을 높이고 공동체로서 유익한 주거 환경을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김 위원장은 “먼저 주민들이 아파트 문에서 나와 동네 마당에서 각종 행사와 축제에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까지 하도록 내용을 구상했어요.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약 20명의 자치위원의 의견과 고민이 뒤따랐기에 가능했죠”라고 말했다. 상2동이 좋은 이유는 주민이 모일 수 있기 때문 올해는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결성되어 활동한지 8년차가 되는 해이다.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가 형식적이거나, 일부 주민의 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갖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다.상2동 주민자치위원이자 백송마을 최경옥 통장은 “먼저 동네 6개의 자생단체장을 자치위원으로 의무 가입시켜 다양한 목소리와 힘으로 결속시켰어요. 또 각종 행사에 교육적 내용을 넣어 주부들의 참여를 독려했어요. 주부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이죠”라고 말했다.무엇보다 상2동의 힘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동아리 활동에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기타와 풍물, 서예와 민요 등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이곳 풍물교실 다울림팀은 이미 지난 9월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4년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될 만큼 기량도 수준급이다. 김 위원장은 “동아리 운영에도 원칙을 두고 있어요. 일반 주민 동아리의 경우, 기초와 중급을 이수하면 타지로 나가거나 개인 활동으로 끝나지만, 상2동에서는 고급반이 기초반을 지도해 재능을 다시 동네로 환원시키는 상호 결속력 키우기를 시도했어요”라고 말했다.상2동 정해분 동장은 “상2동은 상대적으로 생활이 안정된 가구 수가 많아, 여가 활동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죠.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특성을 백분 살려 엄마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오고 있는 점이 타 동과 다른 특색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상2동처럼 동네 활성화 하려면* 주민 의식과 생활여건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연구-느린우체통 편지쓰기, 술 없는 축제 만들기, * 지리적 환경 활용하기 - 시민의 강 주변 환경콘서트, 자연체험프로그램, 녹색축제 등* 주변상권 장점 살려내기 - 상2동 공방거리를 통한 공방축제와 체험마당 등*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 상2동은 행사안건을 낼 때, 분과위와 소위를 거쳐 본위에서 심의하는 제도를 두는 등 다양한 주민 중심 의견을 반영해오고 있어, 그 참여율 역시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술 없는 동네축제 열린다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0일 행복한마을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학습문화 한마당’을 술이 없는 동네축제로 열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은 시민의 강을 활용해 상2동에 소재한 행복한마을 어린이공원과 백송마을 사이 골목길에서 개최된다. 행사내용도 여느 행사와는 차별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하기, 천연비누 만들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문화체험 등이다. 아울러 부천에서 상2동에만 있는 공방사람들 모임인 상상지기 공동체 참여작가들의 작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또 안 쓰는 물품을 활용해 자녀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돈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해줄 판매가족과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의 생활용품 판매도 있을 예정이 다. 행사에서는 먹거리 5종도 차려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시부터 열리는 공연이다. 행복한마을 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기예고 동아리 등이 출연한다. 김기봉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는 축제에서 술이 빠질 때가 되었다. 축제 여흥은 행사의 내용에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느끼도록 준비했다. 주민들이 행사장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동네에서 놀아보자 ‘마을 축제’ 9월은 한해의 결실을 알리는 추수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를 함께 나누는 추수의 시기를 맞아 각 동네에서도 그를 기념하고자 마을 축제를 마련한다. 동네에서 열리는 마을축제는 보여주기 행사 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최가 되는 이색 경험 무대로 치러진다. 가을을 맞이해 동네마다 특색과 자생적인 모임을 통한 그 동안의 활동 경험을 담아 마련되는 축제. VIP로 초청되어 보자. 역곡천 그림그리기대회 소사구 역곡3동. 이곳 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30일 ‘역곡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행사는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가 주관하고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역곡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자연환경과 환경보호에 관심과 참여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함께 체험하고 재능을 키워가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국회의원상,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 부천교육지원청장상 등이 수여되며, 오는 9월 20일 ‘제2회 물길따라 걷는 에코힐링’ 수변축제를 통해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우수작품 및 출품작은 축제장인 역곡천변에 전시될 예정이다.이강윤 역곡3동장은 “해마다 달라지는 역곡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역곡천 그림그리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역곡3동주민센터 혹은 역곡3동축제추진위원회,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에게는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032-625-6742 송내동 가족놀이 학교 ‘목공체험’부천문화재단의 2014생활문화공동체사업 ‘송내동 가족놀이학교’가 오는 8월 30일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송내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춰 기획되었다. 축제는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어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우선, 가족놀이학교의 대표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교실’이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세 번째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목공수업은 기초수업부터 문패, 연필꽂이, 독서대 등을 아이와 아빠가 함께 만들어 보며 그 과정에서 아이와 아빠가 활발한 소통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들은 매 기수마다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 활동을 실천하도록 꾸며져 있다. 비록 서툰 솜씨지만 직접 제작된 소반 등 작품들은 동네 주변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또 오는 10월 예정된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산행 ‘두근두근 가족 숲길 걷기’와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 장터’프로그램 역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목공수업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든 수업의 80% 이상 성실하게 출석한다면 전액 환급된다. 문의:032-320-6337 상2동 6개 마을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봉)가 동 6개 아파트 마을별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프리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간담회에서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0일 상2동 행복한 마을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실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을 계획했다. 프리마켓 한마당은 상2동의 행복한 마을, 푸른 마을, 하얀마을, 백송마을, 목련마을, 벚꽃마을 대표가 참여해 준비한다. 마을 대표들은 각 아파트 마을의 뜻을 모아 ‘학습문화 한마당’을 비롯한 행사를 주민 참여 잔치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프리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성희 하얀마을 부녀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회의에 참석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 최경옥 간사는 “우리 동에서 모든 마을이 다함께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뜻 깊다. 우리 동이 신도심 대표 동인만큼 6개 마을이 힘을 보태 프리마켓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 순환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가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이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9월 20일 상2동에서 열리는 ‘주민과 함께하는 학습문화 한마당’ 프리마켓에 아름다운 가게도 동참하게 되기 때문이다.행복한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학습문화 한마당에서는 복사골 말그미가 참여하는 환경문화 체험, 공방사람들의 공동체인 상상지기 공동체와 아파트 마을별 부녀회가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또 행사의 꽃인 공연장에는 작은 무대 열린 환경콘서트로 오카리나 연주와 우쿨렐레, 청소년 댄스 동아리 등이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뽐내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 박종범 인천부천팀장은 “구, 시 단위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 좋은 만남을 오래도록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실개천 ‘정명약수터’소사구 심곡본1동이 행복과 희망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방치된 정명약수터 하천을 정비하여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실개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결실을 맺었다.지난 2013년. 정명약수터 하천 복원은 심곡본1동 주민참여예산 동 주민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공식)를 비롯해 심곡본1동주민센터, 소사구청, 자생단체원,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민관 각계각층의 참여로 이루어졌다.유공식 심곡본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이 약수터 실개천에 발 담그고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니 매우 흐뭇하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심곡본1동에서는 깨끗한 실개천을 유지하기 위해 비가 내린 후에는 실개천에 쌓인 토사 및 낙엽을 정비해왔다. 이곳은 앞으로 도심속 소중한 문화와 체험공간으로 자리할 전망이다.문의:032-625-6603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하나 되는 ‘팜파티’아이들에게는 전통과 농촌체험을, 주부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계기의 팜파티가 도시 소비자 가족을 찾아갈 예정이다. 계양구 면적 절반을 차지하는 녹지와 농지.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인 계양구의 농민들이 파티를 열어 화제 2014-08-28
- 골라 먹어 더욱 즐거운 점심시간, 입맛과 건강 모두 챙겨요!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친환경급식에 이어 학생별 맞춤형 급식으로 진화를 시도,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3개 초·중학교에서 ‘학교급식 맞춤형 식단’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에서는 일산서구에 위치한 백송초등학교(교장 신동주)가 시범사업 실시 학교로 선정됐는데요,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 단일 식단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맞춤형 급식을 운영해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오늘은 뭘 먹지? “콩나물비빔밥 먹을 사람 손들어보세요~” “해시라이스 먹을 사람 손~” 백송초등학교 조우상 영양교사가 배식구 앞에 줄을 선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묻는다. “해시라이스가 뭐에요?” 한 아이가 묻자 “카레라이스하고 비슷한 데 맛이 더 순한 거야”라는 조 교사의 답이 이어진다. “그럼 난 해시라이스 먹어야지~~” “나는 콩나물비빔밥!” 아이들은 골라먹는 재미에 한껏 신이 났다. 14일 낮 12시 10분, 백송초등학교 급식실. 오늘은 백송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맞춤식단 중 한식과 양식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먹는 날이다. 이 날은 버섯콩나물비빔밥과 해시라이스가 준비됐다. 여기에 공통으로 옥수수 버터구이와 우리밀 고구마파이, 백김치, 오이깍두기, 수박이 나왔다. 아이들은 각자 선택한 메뉴에 따라 줄맞춰 서서 배식을 받았다. 2학년 1반 아이들의 식탁에 놓인 식판에는 저마다 다른 음식들이 담겨 있었다. 이서연 학생은 콩나물비빔밥, 장화영 학생은 해시라이스를 선택해 먹었다. 박고은 학생은 둘 다 조금씩 달라고 해 먹었다. 이 날 배가 아파 어머니가 미리 휴대폰 문자로 죽 급식을 신청한 정윤성 학생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찹쌀죽에 연두부찜을 먹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순한 동치미가 곁들여져 윤성이는 죽을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 이날 식판을 깨끗이 비워 ‘그린 배식구’에 식기를 반납하고 녹색 스티커를 타가는 아이들이 꽤 많았다. 알레르기 대체, 죽 급식, 생일축하 등 다양한 맞춤형 식단 백송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초 전교생 500여 명의 음식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에 맞춰 식재료를 준비해 평균 주 1회 ‘선택식 맞춤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선택식 맞춤식단에는 이 날 실시한 ‘한식·양식 선택 급식’ 외에도 두 가지 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국 선택 식단’과 조리방법을 달리한 두 가지 나물 중 선택할 수 있는 ‘나물 선택 식단’ 등이 있다. ‘배려 식단’으로 아픈 아이들을 위한 죽 급식과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대체 식단, 학년에 따라 매운맛 정도를 다르게 한 맞춤 조리 등은 항상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벤트 식단’으로 매월 한우미역국과 불고기 등을 차린 생일 축하 식단, 정월대보름 등 절기 맞춤 식단, 인도나 일본 등 다른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식단’ 등을 운영한다. 이 뿐만 아니라, 3월부터는 편식을 하는 아이들의 식생활 교정을 위해 ‘백송초 요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오이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방과 후 일주일에 한 번 1~2학년 아이들이 영양교사와 함께 샌드위치 등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의 편식 습관을 고치도록 이끌고 있다. 철저한 조사로 빈틈없는 맞춤형 식단 운영 급식실 내에 위치한 영양교사실 벽에는 들깨가루, 꽃게, 견과류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을 표기하고, 해당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의 이름과 맞춤형 식단 적용 방법을 상세히 기록한 표가 부착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 달 식단표에는 매일의 반찬에 따른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를 대체하는 맞춤식 반영 내용과 적용 어린이의 반과 이름, 알레르기 유형 등이 빼곡히 적혀 있다. 그날 죽 급식을 받을 아이들의 이름도 기록돼 있다. 16일 식단표에는 반찬에 숙주미나리들깨무침이 포함돼 있었는데, 옆 칸에 ‘숙주미나리참깨무침’이라는 맞춤식 반영 내용과 적용 학생의 반, 이름이 적혀있었다. 백송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학기 초에 학부모 상담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토피와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을 조사한다. 영양교사는 물론 담임교사와 학부모, 학생, 조리사 모두 조사된 정보를 공유하고 빈틈없는 맞춤 식단 실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우상 영양교사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뭐 먹지?’ 하며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고, 이것저것 먹어보는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재미난 급식을 운영하고 싶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 미니 인터뷰이준모 학생(4학년)콩나물비빔밥도 싫어하지는 않는데 가장 좋아하는 해시라이스가 나와서 해시라이스를 먹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먹거나 두 가지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저는 조개 알레르기가 있는데 조개가 들어 있지 않은 음식으로 골라 먹을 수 있어 더 좋아요. 이성준 학생(4학년)7살 때 캐나다에서 산 적이 있어 한식보다 양식이 더 입에 잘 맞아 해시라이스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골라먹으니까 좋아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데 선생님이 땅콩을 빼고 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조우상 영양교사맞춤형 급식은 학부모님과 다른 교사들, 조리 종사 2014-05-25
- 만두가 있어야 진짜 겨울이지! 만두는 고려시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상화’라는 이름을 얻었다. ‘만두’라는 말은 1643년 ‘영접도감의궤’에 처음 등장한다. 중국의 사신을 대접하기 위해 특별히 만든 음식으로 시작해, 궁중 잔치에 점차 등장한 만두. 그 후로 우리네 어머니들은 김장김치가 시어지면 송송 썰어 돼지고기를 다져 넣고 만두를 빚었다. 지금이야 사계절 원 없이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만두는 겨울이 제 맛이다. 음력설을 앞두고 손만두가 맛있는 집 4곳을 소개한다. 십년 넘게 만두를 빚어온 만두의 달인에게 손만두 맛있게 만드는 비법도 들어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남녀노소 좋아하는 대중적인 만두맛 ‘미도향’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만두,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만두피, 서운하지 않게 커다란 왕만두를 넣은 만둣국까지. 미도향의 만두는 모양이나 맛, 식감이 대중적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만두를 가장 무난한 형태의 맛과 모양으로 만들어 낸다. 초창기에는 고기를 다져서 넣다가 갈아서 넣는 방법으로 바꿨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차림은 만두전골, 만둣국, 고기만두, 김치만두, 왕만두, 냉면 등이 있다. 냉동만두를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41-9 1층문의 031-918-5333 꿩고기 넣고 아담하게 빚어내는 ‘옥류담’옥류담은 대중적인 맛의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순도 높은 메밀 반죽으로 즉석에서 만드는 옥류담의 평양냉면은 다수의 단골을 확보하고 있으며 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녹두 100%의 녹두지짐, 삼겹살 수육, 평양식 초개탕, 갈비탕 등 차림도 다양하다. 평양냉면에는 소고기와 꿩고기로 육수를 내고 만두에는 돼지고기와 꿩고기를 함께 넣는다. 맛은 담백하며 크기가 아담해 초등학생 정도라면 한 입에 쏙 넣고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만두피는 두툼하고 쫄깃하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50-1문의 031-912-8222 소고기고명 풀어먹는 얼큰한 만둣국 ‘평양손만두’평양손만두는 찐만두와 만둣국이 주 메뉴다. 두 메뉴 모두 매운맛과 순한맛 두 종류가 있다. 만둣국은 뚝배기에 큼지막한 만두 다섯 개를 넣어 준다. 만두는 느끼하지 않고 식감이 좋다. 단무지 무침과 백김치는 만두 못지않게 인기다. 매운 맛 만둣국에 풀어먹는 매운 맛 고명이 이 집의 특징이다. 고명은 찢은 소고기에 파, 고춧가루를 섞어 만드는데, 국물에 풀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난다. 만두를 으깨서 국물에 밥과 함께 말아 먹는 맛도 별미다. 줄 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여름 2호점을 열었다. 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308-11(1호점), 가좌동 701-3(2호점)문의 031-923-9233(1호점), 031-923-9230(2호점) 깔끔하고 담백한 고기만두 빚는 ‘백송만두칼국수’만두전골, 만둣국, 칼국수, 칼만두, 찐만두가 있다. 모두 국내산 재료를 넣어 직접 빚은 만두, 손칼국수 면으로 요리한다. 만두는 고기만두 한 종류로, 숙주 양파 등 채소에 냉장고기를 갈아 만든다. 애호박을 채 썰어 넣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어색할 것 같지만 부드럽게 익은 애호박은 알캉하게 씹히는 만두소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만두를 먹은 후에 고기 잡내가 남지 않아 깔끔하다. 칼국수의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살짝 매콤하다. 담백한 만두와 달리 김치는 칼칼한 고춧가루를 넣어 균형을 맞췄다.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987-13문의 031-913-8940 대화동 ‘미도향’ 조종근 대표에게 배우는맛있는 만두 만들기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번듯한 일산의 만두 맛집으로 자리 잡기 까지 십년 넘게 만두를 빚어온 미도향 조종근 대표에게 만두 만드는 비결을 물었다. 만두의 달인이 귀띔하는 노하우에는 그만의 노하우가 분명 있었다. 하지만 더 남다른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사람에 대한 사랑이었다. 십 년 넘게 자신이 만든 만두를 먹으며 일했고, 가족들도 먹는 만두이기에 함부로 만들 수 없다는 마음 말이다. 내일신문 독자들도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 꽉꽉 채워 푸짐한 만두 만들어 드시라는 마음으로 달인의 노하우를 전해본다. 반죽 ‘반죽에 물 다 붓지 말고, 반죽 후에 하루 숙성’“미도향에서는 한 번에 밀가루 10kg, 물 6kg을 넣어 반죽하는데요. 물을 처음에는 2/3정도 넣고 해요. 물을 많이 넣고 밀가루를 넣기 시작하면 자꾸 더 넣게 돼서 감당을 못해요. 물은 찬물이 좋고요. 상온에서 3~4시간 비닐에 사서 숙성시키고 냉장실에서 하루 더 지내면 반죽이 말을 잘 들어요. 상온에 계속 두면 수분이 생기고 달라붙으니 고구마전분을 겉에 뿌려서 냉장보관하세요.” 만두 소 ‘고기와 채소 비율 반반씩’“고기와 채소의 비율을 반반씩 맞춰서 만들면 맛있어요. 돼지고기 5, 부추2, 양파2, 대파1의 비율로 섞어 보세요.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지는 맛이 좋아요. 고기를 넣으실 때는 살코기만 하지 마시고 삼겹살 기름기를 5 2014-01-23
- 선물도 스타일, ‘금일봉’이 최고 1~2월은 졸업과 입학을 앞둔 친인척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 여기에 절친 자녀들까지 합세하면 축하 선물용으로 사용해야 할 돈은 치솟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 일방적으로 물건을 사줬다가는 안 받는 것만 못하다는 게 받는 사람들의 공통된 입장. 어떤 선물이 어떻게 오갔을 때, 가장 반가운 인사를 받는지 부천주부들의 선물에 대한 이모조모를 뜯어보았다. 가방은 고모가 사줘야 공부 잘한다고?올해 처음 학교 들어가는 돼지해 딸을 둔 행복한마을에 사는 원혜선 주부. 마치 내가 입학하는 것처럼 준비물 챙기기에 엄마 마음이 먼저 설렌다. 그래서 가방만큼은 빈폴플랩포켓백펫이나 닥스키즈 슬란젠 가방세트 쪽으로 잡았다. 남들처럼 명품 책가방을 꼭 사주고 싶었다는데.“가방은 고모가 사줘야 애가 공부를 잘 한데네, 올케 그래서 이번에 내가 조카 가방 먼저 샀어. 우리 조카 거니까 당연 고모가 챙겨야지. 애들은 튼튼하고 실용적인 게 최고 같아.”애들 고모로부터 받아 풀어본 가방. 이걸 어쩌나~, 다름 아닌 이월된 스포츠형 메이크 가방이었다. 그것도 뻔한 중저가 가격에다 디자인까지 일반 남녀공용에 색상까지도 노핑크. 이럴 때는 너무 화가 난다고. 금액도 금액이지만, 첫 아이인 만큼 남들만큼 해주고 싶었는데…. 신발과 옷 사줘라 돈 줄게 ‘시월드 스타일’자꾸 원하지 않은 선물을 일방적으로 사주는 것도 싫지만, 먼저 애한테 사주면 그 금액에 맞춰 돈을 주겠다는 경우도 부담이다. 중동 미리내마을에 사는 권선혜 주부도 아이 입학을 앞두고 옷과 신발 장만에 인터넷을 여러 번 기웃거리며 물건 찜하기에 즐겁다.요즘은 특히 머리부터 신발까지 스타일이 통일되게 입히는 게 대세. 그래서 권 씨도 닥스 키즈나 헤지스를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생각보다 높았다. 시월드 쪽의 한결같은 주문은 “아가 입학 옷과 신발은 내가 사줄테니, 먼저 사고 쓴 만큼 돈을 청구해라. 붙여주마~”이다.하지만 남들처럼 한 벌에 30만 원대, 신발도 10만 원대를 훌쩍 넘는 것을 사고 돈을 청구하면 시부모로부터 얼마나 눈치를 받을까. 차라리 시월드 쪽에서 먼저 봉투를 쏘아주면 대강 보태서 사면 좋을 텐데. 또 사고 나서 금액을 말하기도 곤란한 게 시월드이다. 싼 거 아무거나 싫다, 차라리 현금이 낫다사이가 어떤 관계이든 아이 선물을 할 때는 받는 사람의 스타일과 취향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박순금 주부. 그는 얼마 전 초등입학 선물로 모닝글로리 2만 원대 가방과 12색 크레파스를 받았다.받은 아이 실망보다 더 큰 것은 엄마의 마음. 같이 들어갈 또래모임 엄마들이 이미 사놓은 제품에 비해 형편없는 그레이드였기 때문이다. 물론 실용적인 것도 좋지만, 선물이야말로 받아서 반갑고 소중해야 진짜 선물. 이럴 땐 차라리 적더라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주면 보태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지 않은가. 물론 추세 역시 덩달아 어린 아이들 가방이 이렇게 명품 급으로 격상한 것 자체도 문제지만, 내 아이만 기죽일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친인척 아니라면 간단하게 실용선물로 성의 표시조카들이나 가까운 친인척과 또 달리, 친구나 동네 엄마모임 등 정도의 친분 사이라도 선물이 필요할 때가 있다. 사실 이럴 때는 값나는 선물을 하면 받는 쪽에서도 부담이 오는 게 사실. 백송마을 전현주 주부는 “제 아이 때도 그랬지만, 값은 덜 나가도 꼭 필요한 실용 학용품이 좋은 것 같아요. 성별 캐릭터가 들어가 아이들이 좋아할 교통카드나 보온물병, 뽀로로 필통 같은 것은 저가여도 다들 좋아 하죠”라고 말했다.물론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받고 싶은 물건을 카톡 사진으로 받아 보내주는 것도 방법. 하지만 역시 학생들이라 해도 상품권이나 현금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씀씀이도 높아졌지만, 개인 취향과 스타일이 다른 것은 선물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플레이스 _ 양말을 싸게 살 수 있는 집 하루에 한 번씩 식구들이 벗어놓는 양말. 양말은 여름 한 철을 빼면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하지만 양말 한 컬러 값은 천차만별. 이른바 웬만한 메이커 양말은 만원 한 장을 꺼내야 할 정도로 값이 나가기 마련이다.가족들이 너나없이 매일 신고 다니는 양말을 싸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몇 번만 신으면 고무줄이 늘어나거나 면이 적게 들어가 발바닥이 신안에서 밀리는 싸구려 양말 말고 말이다.질 좋고 디자인까지 멋진 메이커 양말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부천 원미구 상동 상원고등학교 맞은편에 가면 날마다 양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손님들을 맞이한다.노점 식으로 파는 이곳의 양말은 하나 같이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메이커양말들이다. 해피랜드, 알퐁소, 트윈키즈, 핼로키티, 이브생로랑 등의 제품을 비롯해 아기용 보행기 양말, 유아 머리수건과 양말세트, 모자들도 계절별로 구비되어 나온다.이곳의 양말 판매 주인은 “양말들은 모두 메이커 정품이기 때문에 일반 노점 양말보다 질이 월등히 좋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양말은 그래서 더 인기다. 단지 이월상품이거나 단종상품 등이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고 말했다.디자인과 양말 질이 좋다는 이곳 양말들의 값은 한결같이 500원에서 1000원. 시중에서 3000원 하는 수명양말도 양털같이 부드럽고 털이 수북해도 1000원이다. 게다가 아빠들 패션 양말 역시 같은 가격이라 놀란다.따라서 이곳 양말은 돈 만원이면 가족 모두는 물론 색상과 다자인까지 골고루 갖춰 사올 수 있다. 게다가 곧 다가올 명절을 맞아 친지들에게 예쁘게 포장해 선물한다면 진짜 속이 꽉 찬 나만의 실속 알짜 선물로 반가움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백송마을 상원고 맞은편 분식점 앞문의 - 010-3237-444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