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검색결과 총 2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출범 금융전문가 55명으로 구성 … 금감원 업무 평가금융감독원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의 경험과 식견을 감독업무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금융감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주요 현안과 선진금융감독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자문 및 금감원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국제화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사회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 55명으로 구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학계 58%, 금융계·소비자단체 22%, 언론계 9%, 연구원·법조계 11%로 구성됐으며, 특히 여성전문가·지방대교수(22%)를 적극 배려했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위원장은 곽수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는 자문기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 은행·비은행, 보험,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 5개 분과위원회와 각 분과 위원장으로 구성된 1개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며 매분기 최소 1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에서 금융감독방향과 과제 및 분과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현안 발생시 수시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감독자문기능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철도 민영화, 약인가 독인가 국토부 "경쟁통한 철도경영 효율화"반대측 "요금인상·공공서비스 악화"고속철도 민영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운영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주장에 반대측은 "서비스 질과 안전성만 떨어뜨릴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논란은 지난해 말 있었던 국토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가 "2015년부터 수서 출발 KTX 노선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 이와 관련 국토부는 최근 교통정책실장-철도정책관-철도정책과장 등 주무 라인을 참여 정부에서 철도구조개혁을 담당했던 팀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노선운영 민간업체를 선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민영화 추진속도가 빠른 만큼 반대도 거세지고 있다. 코레일은 즉각 "경쟁체제 도입의 근거가 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이 잘못됐다"며 "지금도 고속철도의 운영효율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강기갑(통합진보당)·김진애(민주통합당) 의원도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혈세로 만든 유일한 수익노선 KTX 사업을 분할해 민간에 넘기겠다는 것"이라며 "특혜계획, 철도부실화계획인 KTX 분할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2015년 고속철도 개통이 경쟁체제 도입의 마지막 기회"라며 밀어붙일 태세다. ◆요금 20% 인하 가능 = 국토부는 "경쟁도입은 서비스 개선, 요금인하 등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113년간 코레일이 향유해 온 독점의 폐해를 타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매년 수천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하고, 부채도 9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는 2005년 공사설립 때보다 20% 증가하고, 평균 연봉이 58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은 독점으로 인한 코레일의 방만경영 때문이라는 것. 이 상황에서 경쟁이 도입되면 서비스 품질향상, 요금인하, 불필요한 비용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경쟁이 도입되면 현재 고속철도 운임을 최대 20%까지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민영화'라는 말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도로·공항·항만처럼 철도기반시설은 국가소유이고, 코레일도 공사형태로 존속하는 등 민영화 대상이 없고, 공공지분 기반시설을 민간에 매각하는 것도 아니어서 민영화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김한영 국토부 교통정책실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민간과 공공이 경쟁하게 되면 요금이나 서비스가 좋아진다"며 "코레일 적자 및 부채를 보전하기 위해 민간에 사업성 있는 노선을 주는 대신, 공공보다 비싸게 노선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제2의 LH' 우려 = 정부방침에 코레일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고속철도는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지만 운영에 투입되는 인력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 또 지난해 코레일 영업적자가 4700억원이지만 대부분 공공성 유지를 위해 수익성 낮은 적자노선이나 인력의존도가 높은 새마을·무궁화·화물열차 등에서 난다는 설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느 고속철도 운영국가와 비교해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속철도에 대한 민간개방 추진은 '진단은 일반철도에서 하고, 처방은 고속철도에 내리는 것'으로 '팔이 아픈데 다리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코레일은 특히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민영화에 대해서는 '알박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돈벌이가 되는 유일한 사업을 민간기업에 넘기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권 말기에 정부가 거대 공기업의 주요 부문을 민영화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일부 기업에 특혜를 주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레일은 고속철도에서 흑자를 내 일반철도와 화물철도에서의 적자를 보전하는 형식"이라며 "수익노선인 고속철을 민영화하면 철도공사의 재정적자는 불보듯 뻔한 것이라며 제2의 한국토지주택공사같은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에듀플렉스, 檀君神話 에서 배운다… 글 : 에듀플렉스 중동점 원장 김성현 3大 宗敎와 3大 聖賢을 모르시는 어머님들도 계실 것이고, 아신다 해도 성경, 불경, Koran을 다 읽으신 분은 아마 없으시겠죠?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판매된 책 2위가 Harry Potter이고 1위가 성경인 것은 아시죠? 지혜로운 사람의 대명사 격인 솔로몬 왕이 쓴 구약 성경의 잠언을 비롯하여 성경의 여러 곳에서는 자녀 교육과 지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몇 천년 전의 환경에서 쓰여진 것을 지금 우리 자녀에게 적용해야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문명이 발달해도, 가치관이 변해도, 살고 있는 나라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통하는 진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53%가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나머지 47% atheist분들을 위해서 우리나라 국민이면 다 아실 단군신화에서 배워야 할 자녀 교육에 관한 3가지 정도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建國神話이며, 三國遺史에 실려 있는 단군신화… ‘환인의 서자 환웅(桓雄)이 ~~~여러 신들과 세상을 다스릴 때,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하여 환웅은 쑥과 마늘만으로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참을성 많은 곰만이 100일을 견뎌내 사람이 되었고(熊女), 환웅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곧 단군이다…’ 라는 내용 중 우리는 어떤 것을 적용해야 할까요? “문제 자녀는 없고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단군이 태어날 수 있었던 건 곰에서 사람으로 변한 웅녀 때문이 아닐까요? 입시정책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상관없이 앞으로 과학이 발달하여 어떤 획기적인 방법이 생기기 전까지는 가장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법을 2004년1월1일부터 시작한 에듀플렉스의 로고를 보면서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시는 어머님 및 학생들에게 원래 2가지 의미 외에 또 다른 의미를 설명합니다. “에듀플렉스, 학생, 그리고 부모님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라고.. 부모님은 변하지 않고 “얼마만큼 변하는지, 이번 시험에는 몇 점을 더 받는지 두고 보자” 식으로 자녀만 변하기를 바라는 경우, 집에서도 변화한 자녀들의 모습을 빨리 볼 수 있을까요?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라는 clich? 처럼, 솔선수범까지는 아니더라도, 원인/핑계 제공을 혹시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통하는 진리…서양 격언에도 “Patience is a virtue.”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업 중에 가장 어렵다는 보험영업 계에서도 “3 feet만 더 파고 들어가면 금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교육시킵니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드리면 꼭 비가 오는 이유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드리기 때문이다”… 사교육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가 빨리 되기를, 내 손자들은 학교 가는 것이 즐겁고, 사교육 없이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우리 아들들은 결혼해서 사교육비 때문에 노후 준비를 못하는 일이 안 생기고, 며느리들은 안 다녀도 되는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교육비 때문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학원운영을 하는 저 이지만, 나름 특정 기간을 정해 놓고, 소위 말하는 “학원/ 과외 선생님 갈아타기”를 하시는 어머님들께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버님과 일치된 교육관을 가지고, 내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직접 신중하게 검토하시고, 결정되면 자녀를 격려해 주면서 기다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마치 밥 준비할 때 뚜껑 자주 열어보는 것이 도움이 안 되는 것처럼…. 신중을 기하지 않고 투자하여 주식 사고 팔기를 자주하면 증권회사만 좋은 일 시키는 것처럼…… 일년에 두분 정도는 “저희 아이, 공부는 아닌 것 같아요, 포기할래요” 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십니다. 부모는 포기하지만, 끝까지 해보겠다는 자녀가 몇 될까요? 안 그래도 핑계거리만 찾는 아이들인데..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도…. “안되겠다…사람을 불러야지…”concubine문제 때문에 단군 신화에서 호랑이도 사람으로 변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도운 Brian Orser와 David Wilson 처럼, 잘 하는 학생은 더 잘 할 수 있게, 방법을 몰라서, 아니면 하기 싫어서 안 했던 학생들을 코칭해 주고 학습관리 해 주는 에듀플렉스의 매니저 같은 사람이 호랑이를 도왔다면… 여기 저기서 교육관련 강의를 듣고, 많은 책들을 읽어서 이론으로 무장이 되어 있지만, 내 자녀에게 적용시켜 보려 하면 너무 어렵지 않으십니까? 부모 주도 학습을 자녀가 대학생이 되더라도 하실 건가요? 교수님, 선생님, 목사님, 그리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 졸업한 부모의 자녀들이 다 엄친아 엄친딸 입니까? 자녀가 뭐 사달라고 하면 혹시 가격부터 물어보신 다던가, 막상 사러 가서도 더 싼 것을 권유하지는 않으십니까? 비용 안 들이고, 알아서 스스로 공부해서 내 자녀가 전교 몇 등 안에 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저에게 공부 잘하는 비결을 물어보시는 주위 분들에게 자기주도학습법이라는 표현을 접하기 전인 6년 전까지는 항상 두 가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예습 복습 철저히, 남들 놀 때 공부하기 특히 방학기간 동안… 부모님들도 다 겪어 보셔서 아시는, 학창시절 겨울방학처럼 긴 기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 자녀들이 졸업 후 사회 생활하면서 죽는 그 날까지,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번 방학기간 동안 자녀들이 “뿌린 만큼 거둔다”, “모든 (값진)것은 대가를 치른다”라는 말을 몸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상동 에듀플렉스 032) 327-7908중동 에듀플렉스 032) 329-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박근혜 비대위 오늘 출범 20대 봉사활동가·30대 쇄신파의원 포함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이 결정한 비대위원 10명의 선임안을 의결한다. 박 위원장이 선임한 비대위원엔 20대 봉사활동가와 30대 쇄신파의원, 50대 벤처기업가 등이 두루 포함되면서 '탈 한나라'를 향한 본격적 행보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위원장은 이날 당외인사로 △김종인(71)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동성(62)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돈(60) 중앙대 법학과 교수 △이양희(55)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현정(54) 비트컴퓨터 대표 △이준석(26)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를 비대위원으로 선임했다. 당내인사로는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당연직으로 선임하고, 쇄신파인 주광덕(51) 의원과 김세연(39) 의원을 앉혔다.황영철 신임대변인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의 새로운 쇄신 방향을 제시할만한 분들을 모셨다"며 "(한나라당과 거리가 있는) 소외계층과 청년층을 대변할 목소리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황 대변인은 "쇄신파의원들을 중용한 것은 (박 비대위원장의)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첫 비대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직인선을 발표한다. 사무총장과 홍보본부장 등이 임명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전임 대표들이 선임한 의원급 비서실장은 두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매일유업 이창근 사장 전격 취임 분유사업 악재 등 구원투수로올 들어 분유사업에서 잇단 악재에 시달려온 매일유업이 사장을 전격 교체했다.매일유업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창근(사진·59) 전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내정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매일유업은 김정완 회장과 이 사장 내정자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매일유업은 올 2월 분유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로 안전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8월에는 원유 공급가격이 올랐는데도 정부 압박으로 인상분을 제품값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기도 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196억원)의 절반 수준인 100억원에 그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연말연시를 전후로 정식 취임, 통상적으로 매년 초 실시돼온 정기인사를 통해 조직을 쇄신한 뒤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매일유업 관계자는 예상했다.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 사장 내정자는 대우에서 영업, 기획, 해외사업부 등을 거친 뒤 1997년 풀무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옮기면서 식품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06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옮기자마자 학교 단체급식 식중독 파문으로 휘청였던 회사의 학교 급식사업을 걷어내고 식자재 유통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을 이끌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동부, 리더십 강화·신사업 확대 이종근·우종일·이재형 부회장 승진동부그룹은 8일 이종근(60) 동부제철 사장, 우종일(67) 동부한농 사장, 이재형(60) 동부라이텍 겸 동부LED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동부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주요 계열사 리더십을 강화해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동부제철에 입사했다. 동부제철의 양대 사업인 열연사업과 냉연사업에 모두 정통한 철강전문가로, 사장 승진 한 달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셈이다. 우종일 동부한농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영관리와 사업기획 능력이 뛰어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이재형 동부라이텍 겸 동부LED 부회장은 동부의 신사업을 총괄하면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책으로 읽는 경제] 살아남으려면 부패부터 없애라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중병으로 쓰러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꼬박꼬박 밥을 먹는데도 살이 빠지면 상황이 조금은 심각하게 돌아간 이후다. 밥의 영양분이 어딘가로 빼돌려진 탓이다. 해충이 먹어치울 수도 있지만 장기가 제 역할을 못해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다.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결국엔 걷기조차 어려워지게 된다. 부경복 변호사의 은 암이나 해충을 '부패'로 규정짓고 있다. 부 변호사는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법학을 연이어 공부했다.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공정거래 보건의료 부패방지에 관한 업무를 담당했다. 김&장은 재정부 공정위 금감원 퇴직임원들을 대거 영입해 부패하고 불공정한 기업들의 로비스트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 한편으로는 부 변호사의 고백에 '신뢰반 의심반'이었다. 다행히 그는 8년만에 김&장을 나와 법률사무소 TY&PARTNERS의 대표변호사로 서울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기업들의 법률자문을 해주고 있다. 어느 정도 세탁을 한 셈이다. 김&장에서 봤음직한 부패의 현장을 목도할 수 있고 흔하게 퍼져있는 '뇌물을 주는 101가지 방법'을 확신하게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기업의 고충을 컨설팅하면서 부패와 공정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다.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얘기하기 위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우리나라의 부패현실과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근거를 전면에 배치했다. 룸살롱과 '검사-조직폭력배의 연결', 일벌백계의 함정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패에 대한 생각을 한 줄로 세우듯 정리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경영학을 공부한 그는 부패의 수익률을 따져 본격적으로 설득에 들어갔다. 외국기업을 자주 접하는 그는 글로벌 시대엔 부패에 의한 수익률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턱없이 떨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내부고발자가 칭송받고 소셜미디어가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의 인식수준도 높아진 상황에서는 부패가 곧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부 변호사는 부패를 줄이려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리 막는 게 최선이다. 정신교육, 내부고발 핫라인, 5만원이상의 선물금지 등으로 위안을 삼지 말라고 재촉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인사] 아주산업 신임사장에 윤병은씨 아주산업은 윤병은(사진) 전 대우인터내셔널 아메리카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윤 신임사장은 1952년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30여년간 유고슬라비아 지점장, 화학사업 본부장, 경영기획 담당임원 등을 거쳐 대표이사 부사장, 대우인터내셔널 아메리카 사장을 역임했다. 윤병은 신임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 독일 무역법인 영업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전략, 기획통으로 정평이 나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공기업 개혁 주도 … ‘스마트 CEO’로 통해 장영철 사장은장영철 캠코 사장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장, 재정개혁1과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장, 국방부 계획예산관 등을 거쳐 기획예산처 대변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항인 공기업 개혁을 주도했으며, 캠코 사장 부임 이후 금융공기업 최초로 전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IT분야 얼리어댑터로 알려진 장 사장은 '스마트 CEO'로 통한다. 지난 3월 공기업에서는 처음으로 'CEO앱'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캠코 장영철'로 이름붙인 이 앱은 캠코와 CEO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고, 주요 뉴스와 동영상, 사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장 사장이 스마트CEO로 불리는 건 단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서만이 아니다. 그는 스마트 개념을 경영에 도입했다. 원래 스마트는 '영리한, 똑똑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경영환경에 적용하면 '전문성' '도전정신' '열정'과 '상상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미래를 생각하는 힘을 가진 인재'야말로 스마트 경영의 핵심이라는 게 장 사장의 생각이다. 스마트한 인재야말로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누구도 실행하지 못한 영역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직원들에게 항상 치밀하고 전문적인 업무처리와 함께 창조적인 상상력을 강조하고 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김능진 충남대교수, 제9대 독립기념관 관장에 제9대 독립기념관 관장에 김능진 충남대교수가 임명됐다. 김능진 신임 독립기념관 관장은 경북고와 연세대 졸업 후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79년 6월부터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에서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1997년 3월~1999년 2월), 국립대경영대학원장협의회장(1998년 3월~1999년 2월)등을 역임하였다.특히 김능진 관장의 조부인 김병우(金炳宇)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경북 안동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2년간 옥고를 치루기도 한 애국지사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바 있다. 김능진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