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확의 계절 알찬 배움 정보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배우고 가꾼 시간의 결과물이 결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기회가 축소되고 미뤄져 아쉬움을 남긴다. 비대면 시기에 시작되는 배움 정보들을 알아보았다.비대면 시대 꼭 필요한 초등생의 미디어 활용법부천시 역곡도서관이 미디어의 개념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디어 세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익숙하지만, 알지 못했던 미디어의 문제점 등 미디어에 상시 오픈되어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미디어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또 수업에서는 1인 방송을 위해 누구나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비롯해 초상권, 저작권, 사생활권 등 관련 개념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밖에도,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 정보와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소홀히 다루기 쉬운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성도 짚어본다. 수업 대상은 유튜브나 방송 제작에 흥미가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정보 전달 방법을 배우고 싶은 초등학교 4~6학년의 어린이다.문의 032-625-4590상담하고 시작해보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부천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에서 시민 대상 평생학습 상담이 시작된다. 시민 대상 평생학습 상담은 평생학습 활동가인 학습반디 매니저, 인생 매니저, 코디네이터들이 진행한다. 평생학습 활동가들은 24시간에 걸쳐 전 생애 주기별 과업과 학습 상담 및 상담기법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평생학습 전문가이다.코로나 시대에 기술 발전에 따라 커지고 있는 평생학습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은 1:1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 생애 개발,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정보뿐 아니라 직업, 재무, 심리, 일상생활 등 총체적인 부분을 다룬다.문의 032-625-8471아빠가 배우는 육아 정보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1월 21일 10시 30분부터 아빠의 도전! 랜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한다. 올해로 개소 21주년을 맞이하는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빠의 도전! 랜선 육아 골든벨’을 기획했다.‘아빠의 도전! 랜선 육아 골든벨’은 육아 정보, 상식, 관련 정책 및 육아 종합지원사업 등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대회다. 진행은 비대면 방식으로 집에서 골든벨에 참여할 수 있다.골든벨에 참여할 대상은 부천지역의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 100명이며, 고득점자 1명에게는 ‘최고의 아빠상’이 수여된다. 최후의 10인은 최고의 아빠 1명을 포함한 고득점자 10명이다. 응원상과 참가상도 마련된다.문의 032-322-8686청년 직업을 위한 강연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청년 기업가들이 부천시가 준비한 강단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난다. 모든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천시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10월 28일 강의에 나서는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내가 살아남기 위한 길은 남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 성공스토리 강의는 진로를 탐색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진로 개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다.문의 032-625-2710 2020-10-29
-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알찬 강좌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취미에 도움 될 하반기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상동도서관이 하반기 도서관아카데미를 시작한다. 그 첫째 강의는 사교육 없는 세상을 꿈꾸며 ‘엄마표 영어학습법’을 집필한 오지민 작가의 온라인강의로 8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강연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누구보다 많이’를 추구하며 학습에 집착하는 엄마였던 저자가 시행착오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교육을 하게 된 배경, 아이가 영어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즐기고 언어를 습득하게 된 비결 등을 전수하게 된다.강의는 온라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하는 ‘도서관 아카데미’로, 8월 엄마표 영어학습법 강연에 이어, 9월 2일에는 ‘그 집 아들 독서법’의 이지연 저자, 9월 16일에는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 서안정 저자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역곡도서관 독서의 달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영화로 읽는 문학-짤막하게 추려진 영화를 감상하며 자칫 따분할 수 있는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자연 힐링교실-간단한 운동과 자연을 주제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독여주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에 운영한다.◇ 자연동화 요리교실-초등 1~3학년 대상으로 동화 관련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시기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 반에 운영한다.◇ 북아트로 만나는 그림책 세상-초등 3~5학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재미있는 북아트를 만들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반에 진행한다.하반기 어린이 온라인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 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 게임, 미술, 토론과 글쓰기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책이랑 영어랑’은 그림책을 연계해 영어와 독서 흥미유발을 돕는다.‘일기로 배우는 초등역사교실’은 초등 5~6학년 대상으로 난중일기, 일성록, 안네의 일기, 백범일지에 나타난 역사를 알아보고 관련된 토론과 글쓰기를 진행하는 독후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들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교실에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625-4632집콕생활에 필요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부천시민 대상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연다. 진행은 누구나 자택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하여 손쉽게 실시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내 마음을 만나는 그림책 산책’은 그림책을 감상을 통한 이해와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그림책으로 만나는 영어 스토리텔링’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주제별 영어 스토리텔링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능력 향상까지 도모할 계획이다.문의 032-625-4691집에서 즐기는 미디어 강의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6개 주제로 총15 편의 미디어 강의를 공개했다. 강의 주제는 ‘채널이 성장하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강민형), ‘디지털동영상카메라의 모든 것’(신임호), ‘다빈치리졸브 기초강의’(허장휘), ‘사진의 역사’(이상엽), ‘특수학교 노인 미디어교육 현장 가이드’(김수목), ‘마을미디어의 이해와 기초’(황호완) 등이다.강사진들은 구독자 13만 명을 보유한 1인미디어교육 유튜브 채널 강민형 대표를 비롯해 미디어 현장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이밖에도 9월부터는 생활미디어 온라인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프리프로덕션의 기본이해:영상기획 끝내기’, ‘스마트폰 촬영:프레임 속 감성 담기’, ‘자막생성 브루 다루기’ 등이다.문의 032-320-6400 2020-08-27
-
싱글 앨범 ‘그대를 바라보면’ 낸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 고양시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가 지난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싱글 '그대를 바라보면(Looking at you)'은 2018년 9월 발표한 정규앨범 ‘사랑 끝나지 않은 약속’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곡이다.일본 유학생활 중 오카리나 매력에 빠져유인경씨의 꿈은 성악가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서 음대 입시를 준비했지만 대학에서 낙방했어요.(웃음)” 그 후 다른 길을 찾아 일본어교육학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국비장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하게 된 남편을 따라 타국생활을 시작한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오카리나 연주를 듣게 됐고, 그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됐단다. “현대의 오카리나 형태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주세페 도나티에 의해 고안됐지만 연주법은 일본에서 더 발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가 됐어요. 당시 일본에서는 오카리나가 많이 알려져 있었고 일본에서의 향수병을 오카리나로 달랠 수 있었죠.”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를 들으면 왠지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됐다는 그는 일본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배웠고, 귀국 후 큰 아이의 육아가 어느 정도 끝날 무렵 본격적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오카리나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던 시기라 본의 아니게 ‘오카리나 1세대’가 되었다는 유은경씨. 고양시에 터전을 잡은 후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강좌를 통해 오카리나 전파에 힘써왔다. 또 오랫동안 강사로 활동하면서 ‘소리하나 오카리나 앙상블’, ‘파랑새 오카리나’, ‘꿈꾸는 오카리나’ 등 수강생들의 동아리 결성을 지원하고 함께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적으로 오카리나 연주자로 인지도를 높여온 그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오카리나 하나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90년대 드라마 OST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감성 담아낸 ‘그대를 바라보면’그는 오카리나 뿐 아니라 기타연주, 댄스, 해금, 플롯, 랩, 우쿨렐레 등 콜라보 작업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끔 저의 이런 시도를 오카리나만의 매력을 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셔요. 하지만 저는 오카리나만의 연주로 충실히 그 매력을 전하는 기본을 잃지 않되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콜라보로 공연이 보다 즐겁고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카리나가 다른 악기 못지않은 매력을 갖고 있고 다양하게 콜라보를 할 수 있는 악기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의 두 번째 싱글앨범 ‘그대를 바라보면’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감미로운 오카리나 음색이 위로와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특히 이번 ‘그대를 바라보면’의 작곡은 국내외 가장 많은 오카리나 연주곡을 작곡해온 오카리나 작곡가이자 연주가 권혁씨가 맡아 90년대 드라마 OST를 연상하게 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곡 또한 일산 봉기타 대표이며 유명 기타리스트인 현준민씨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유은경씨는 “오카리나 작곡자로서 독보적인 권혁 선생님의 곡을 받고 싶었는데 이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좋은 곡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또 숨어있는 기타의 고수 현준민님을 편곡자로 만난 것도 행운이었고요. 코로나19로 직접 대면 연주는 할 수 없지만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와 콜라보 연주를 하고 ‘그대를 바라보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8월 8일 오후 7시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Goyang in ocarina festival’ 열어그가 기획한 ‘Goyang in ocarina festival’이 고양문화재단 협찬 고양문화다리행사로 오는 8월 8일 오후7시 고양노루목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부 주제인 음악과 화합이란 모티브로 유은경씨의 연주뿐 아니라 현준민 기타리스트의 기타 연주, 임소영 오카리나 연주자, 꿈꾸는 오카리나, 파랑새오카리나, 통기타 듀오 헬로유기농의 협연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타임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카리나와 기타의 협연, 오카리나와 노래의 하모니로 그동안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시민들에게 단비처럼 반가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마을거점사업으로 진행되는 화전 플리마켓 등에서 그와 또 그의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도 바이올린과 첼로 등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펼치고 싶다는 유은경씨. 이번 2집 싱글 엘범을 통해오카리나 연주자로서의 ‘유은경’의 매력을 많은 이들이 더 많이, 더 널리 공감하기를 기대해본다. 2020-07-31
-
부천 일반고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선정 부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선정부천시가 시내 대학 및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고교학점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부천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과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원활한 추진과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고교학점제 협약 기관은 부천시,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성공회대, 유한대 5개 대학과 부천교육지원청이다. 고교학점제란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하는 제도이다.부천시는 2017년부터 부천교육지원청과 고교 특성화 시범지구를 운영하며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문형 강좌, 클러스터 강좌 등을 열어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왔다.시는 앞으로 협약 기관과 업무 협의를 통해 마을 단위 공동수업인 부천형 나눔캠퍼스, 공동 교육과정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워킹맘을 위한 온라인 육아코칭워킹맘의 소통과 육아 고민 해결을 위한 육아코칭과 시(時)테크 육아법 등의 온라인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천시여성회관은 경기도 일생활균형 지역 특성화 상담사업의 목적으로 오는 8월 6일과 13일에 워킹맘의 소통과 육아 고민 해결을 위한 온라인 ‘워킹맘 육아코칭’프로그램을 연다.워킹맘 육아코칭은 온라인 줌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네이버 부모 아이 전문가 에디터이자 자문위원인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2회이며 1차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코칭’에서는 워킹맘 고민 및 스트레스 나누기, 고민 순위 및 해결안 제시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이어 2차 ‘짧은 시간 친밀감을 높여주는 시테크 육아법’에서는 맞벌이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육아 골든 타이밍, 출근 전후 10분 육아, 퇴근 후 3시간 시테크 육아법 등을 공유한다. 워킹맘 육아 코치프로그램은 전화 또는 네이버폼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070-4457-2603청소년 자살 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센터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한청원)에서 선정한 ‘청소년 자살 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센터’로 선정되었다. 한청원은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효과성이 검증된 근거 기반 자살 자해 운영 모형과 매뉴얼을 적용해 청소년 자해와 자살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입해나갈 17개소를 선정했다.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수년째 자살이며 10대의 자살 증감률은 2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자해 인증사진, 자해놀이 등이 유행하는 등 청소년 자살과 자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개입이 절실한 상황이다.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과 자해 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관리팀을 신설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집중 심리 클리닉에 포함 시켜 위기 단계별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교육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청소년 관련 상담 및 문의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032-325-3002 2020-07-23
- 상처치유과정과 병원치료의 역할 신체는 어떤 이유로든 손상이 되면 상처를 치유하려는 반응이 바로 시작된다. 상처의 치유과정은 염증기, 상피화기, 증식기, 성숙기로 나뉜다. 각각의 단계가 어느 정도 중첩되면서 상처 치유된다. 보통 14~21일 정도에 걸쳐서 증식기까지 상처의 치유과정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성숙기라 하여 흉터가 자리잡고 완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18개월까지 진행될 수 있다. 상처는 신체 스스로 이러한 작용을 통해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다양한 변수와 환경적인 요소의 영향으로 지연될 수 있다.상처치유 과정에 사용되는 약제들이러한 상처의 치유 과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세포 성분과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과 효소 및 성장인자들이 관여하게 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성분들에 주목하여 상처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 치료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생체 성분중의 하나로 안과 용제, 관절 내 주사제, 필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보습력이 뛰어나고 세균이나 독성성분을 막는 역할을 하여 상처 치유에도 사용되고 있다. 상처 치유에 사용하면 상처면의 진물을 흡수하여 상처의 적절한 습윤(습기가 많은 느낌이 있음) 환경을 조성해준다. 염증 단계에서 활성화 산소를 트랩(Trap)하여 염증기를 단축시켜 상처 치유기간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증식기에는 섬유아세포, 혈관내피세포, 상피세포 등 다양한 세포가 증식하면서 상처 표면이 덮이고 치유되게 된다. 이때 염기성 섬유아세포 성장인자(bFGF,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피블라스트)는 다양한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육아조직의 형성과 혈관 형성에 기여하여 상처 치유촉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치유과정의 문제 최소화와 빠른회복 돕는 병원치료임상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처인가요?’란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상처도 감기와 같다. 상처 스스로도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지만 치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회복시켜 환자가 감수해야할 고통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병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0-07-09
-
퇴직 전 8년간 준비과정부터 도시농부가 되기까지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많게는 은퇴 후 40년, 35만 시간이 남아있는 셈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앞으로의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은퇴준비가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일상에 치이다보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다. 백석동 홍전기, 김미경 부부는 2권의 『부부의 퇴직놀이』를 통해 퇴직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현재 도시농부를 시작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부의 퇴직놀이Ⅰ』 우리 부부는 이렇게 함께 퇴직했다은퇴 준비라고 하면 대부분 경제적인 준비라고 생각하기 마련. 홍전기, 김미경 부부는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부부가 함께 즐겁게 살기 위한 계획을 퇴직 전부터 약 8년간 준비를 했다. 그 준비과정을 담아낸 책이 2017년 첫 번째 부부가 펴낸 『부부의 퇴직놀이』(우리 부부는 이렇게 함께 퇴직했다)다. 그 책에는 “자! 이제 우리 퇴직 합시다”로 의기투합한 이후 목차 내용대로 왜 지금 퇴직해야하는가, 무조건 퇴직하면 안 된다, 먼저 고민해보자, 그래도 따질건 따져봅시다, 먹고 살만 한가 등 때로는 치열한 의견충돌을 겪어가며 퇴직 후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담겨 있다. 부부는 퇴직 후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자발적으로 퇴직을 했다. 남편 홍전기씨는 KB국민은행 인사부장을 마지막으로 퇴직을 한 후 팔로워십(Followership)을 직장인에게 심어주기 위해 ‘직장인 팔로워십 연구소’를 만들어 팔로워십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하는 한편 팔로워와 팔로워십에 관한 총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아내 김미경씨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입사했으나 육아를 위해 사직한 후에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동국대학교 약제 팀에서 근무를 끝으로 퇴직을 했으며 현재는 국립암센터 약제부에 근무 중이다. 남편 홍전기씨는 “우리 부부가 시기를 앞당겨 퇴직을 하고 백석동에 마련한 아지트에서 취미를 즐기고 도시농부 공부를 한다고 하니까 엄청나게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은퇴 후 직장에 다닐 때처럼 여유 있는 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아요. 저희 부부도 물론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우선적으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선택하기로 의기투합한 것이죠.”『부부의 퇴직놀이Ⅱ』 출퇴근하는 도시농부퇴직 이후 많은 이들의 로망이 ‘자연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이다. 홍전기, 김미경 부부도 몇 년 전부터 도시농부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고양벤처농업대학 약초반을 수료했고 도시농업전문가들의 모임인 ‘나는 도시농부 네트워크’(band.us/@nadonong)를 통해 농업과 화훼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왔다. 퇴직 후를 준비하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는 목표 중에 구체적으로 도시농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은 아니지만 농사도 그들의 공동 관심사였다. “퇴직 후 백석동에 책도 쓰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자연스럽게 아지트가 된 거죠. 그러면서 도시농부에 대한 꿈도 키워나갔고요.” 최근 부부가 펴낸 『부부의 퇴직놀이Ⅱ』(출퇴근하는 도시농부)는 도시농부를 주제로 땅을 구입하고 자신들의 농장이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사진과 함께 담아내 도시농부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하다.“도시농을 준비하기 위해 제일 먼저 고려한 것이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농사가 노동이 되지 않게 적당한 크기의 땅이 목표였어요. 그래서 인근 고양파주 지역의 땅을 많이 찾아 다녔죠. 그러다 정말 얼떨결에 파주 당하동에 땅을 마련하고 도시농부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땅만 사고 그 땅에 농사를 지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땅의 용도부터 그 외 알아야할 관련 법령이 많았어요. 그 과정 중에 짓고 철거를 몇 번 반복하기도 했고요.” 이 책에는 2019년 5월부터 약 4개월간 좌충우돌 법과 민원에 부딪혀가며 경험한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농지구입부터 시작해 농막, 화장실을 마련하고 먹을 물을 확보하는 일, 전기를 끌어오고 비닐하우스를 짓는 과정들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도시농부를 꿈꾸는 이들이 그들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1년이 지난 지금 부부의 도시농부 일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백석동 집에서 파주 당하동 농장까지 출퇴근하는 생활을 이어가며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제대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도시농부로서 공부하고 배워야할 것이 많지만 새로운 작물을 시도할 때마다 또 다른 기대감이 생긴다는 그들, 부러우면 지는 것이지만 참 부러운 인생2막의 모습이다. 부부의 도시농부 생활은 http://blog.naver.com/hjk9988에서 볼 수 있으며 책은 알라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0-07-03
- 에스테틱 체형관리 전문 아카데미 피부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런 까닭에 떠오르는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피부미용사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머리, 피부미용, 화장 등 분야별로 전문화되는 미용의 추세에 맞추어 자격제도화 한 피부미용사는 취업 대란 속에서도 인기 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피부전문가를 꿈꾼다면?의왕시 내손동 롯데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계원피부미용학원에 가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취업대란 속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봉정현 대표는 “경제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로 상대적으로 취업 기반이 약한 여성들에게 피부미용사는 취업은 물론 창업도 꿈꿔볼 수 있는 전문직종”이라면서 “갈수록 피부국가자격증 취득 시험 기준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기초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받아야 하고, 학원 선택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봉 대표의 말에 의하면 합격을 위해서는 꼼꼼하게 가르쳐줄 실력있는 강사에게 배워야 한다는 것. 또 피부미용사의 특성상 이론은 물론 실습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강생의 수가 너무 많으면 전문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1:1 또는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을 고려해보라고 말했다.계원피부미용학원은 취업이나 창업을 고민하는 경력단절 주부들을 위한 경락, 체형관리, 피부미용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소수정예로 강의하고 1:1 개인별 맞춤수업도 진행된다. 국가자격증반, 실무심화반, 창업지원반, 피부체형관리 특별반이 있고 2, 3개월 과정으로 오전, 오후, 저녁반이 있다. 그리고 직영 에스테틱에서 실습과 함께 창업을 위한 다양한 경험도 익힐 수 있다.“피부미용학원을 선택할 때 전문시설을 갖춘 강의실에서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실습 진행 여부 확인과 실력있는 강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실습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원에 오는 목적은 취업과 창업이다. 계원피부미용학원은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 창업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 피부국가자격증반의 경우 개원 기념 특별행사로 4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선착순 예약제로 1회 무료수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미니인터뷰-김정옥 원장(계원 에스테틱)프로가 프로를 만든다“피부미용사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직업인이다. 취업은 물론 창업도 할 수 있어 경력이 단절된 가정주부나 젊은 여성들에게 권장할만한 직업군 가운데 하나이다. 계원피부미용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은 계원 에스테틱에서 실기와 현장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 요즘 대세인 갈바닉 관리를 베이스로 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각광을 받고 있다. 갈바닉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루이지 갈바닉이라는 이탈리아의 의학자 겸 생물 물리학자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갈바닉의 원리에는 음이온과 양이온이 존재해 음이온은 음전하를 통해 화장품의 성분을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양이온은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에 체형교정, 비만관리, 탈모관리에 도움을 주는 관리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20-06-03
-
안양·군포·의왕, 재난지원금 알아보기 정부가 5월 중 전 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앞서 안양·군포·의왕 지역에서는 아동과 소상공인 및 재난기본소득이 지원되고 있다. 자칫 혼동되기 쉬운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재난지원금 대상과 신청에 대해 알아보았다.안양시, 분야별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시민들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4인 가족 60만원 기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3개월 안에 소진해야 하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이다.또 2020년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당초 2020년 3월 31이었던 납부기한을 2020년 6월 30일로 연장 시행하기로 발표했다.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 출고된 경유차량 소유자이며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고지서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으로 하면 된다.중소기업에게는 육성자금을 추가 연속 지원하고 수출규제 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상수도 사용료의 50% 감면 지원 시책도 펼친다.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를 지원하고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지방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 지방세외수입금(과징금,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의 매각을 1년 내의 범위에서 유예한다.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인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도 진행된다. 평생교육센터 강사에게는 급여를 선지급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생계지원과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긴급복지 한시적 확대를 지원하며,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대상자에게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도 활동비 30%를 상품권으로 수령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밖에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안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및 할인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는가하면 시,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한다.군포시, 재난기본소득 농협 기프트 카드로 세대별 방문 지급군포시 역시 시민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군포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시민 1명이 받게 되는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형 10만원에 군포형 5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된다.군포시는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농협은행 기프트 카드로 제작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월 초부터 담당공무원과 통장이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카드 지급 대상자는 당초 2020년 3월 23일 24시부터 지급일까지 계속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전원(군포 거주 외국인 제외)이었으나 5월 1일 기준 군포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확대됐다. 또 외국인 가운데 결혼이민자나 영주권자에게도 차별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수령 즉시 별도의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다.재난기본소득 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군포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이하 매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소만 이용해야 하고 대형마트에선 사용할 수 없다.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서 긴급 생계지원을 한다.군포시가 마련한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대책’에 따르면,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휴·폐업, 무급 휴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층을 지원한다.월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5만원, 2인 가구 77만원, 3인 가구 100만원, 4인 가구 123만원, 5인 가구 145만원 등이며, 3개월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원신청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됐다. 코로나19로 재산상 손실이 커진 점을 감안해, 지원 신청의 재산기준을 종전의 1억1800만원 이하에서 1억6000만원 이하로, 금융재산 기준은 1인 가구 기준으로 500만원 이하에서 675만원 이하로 각각 완화했다. 또한 소득기준은 1인 가구 기준으로 131만원 이하이다. 재산, 금융, 소득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야 지원받을 수 있다.완화된 지원 기준은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발굴 및 신청에서 지원까지 2주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청 접수는 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의왕시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의왕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외에 별도로 의왕시민 누구에게나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농협에서 방문 신청해도 된다.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은 의왕시에 소재한 전통시장과 연 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유흥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또한, 의왕시에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894가구에 대해 4개월분의 한시생활지원비를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카드는 5월 초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아동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103가구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보드게임, 펀치백, 줄넘기, 캔식물 키우기 등 4종으로 구성된 건강 및 학습 놀이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마음껏 집놀이 상자’도 배부한다. ‘마음껏 집놀이 상자’는 폼플레이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조명 만들기, 날아라 풍선 만들기 등이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나눠 구성된 물품 상자다. 놀이상자 활용 안내서와 함께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의왕시 장난감도서관 회원 12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의왕시 동주민센터에서는 소독용 분무기와 방역 약품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와 함께 1인당 500ml의 손소독제를 나눔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안양시와 학원연합회, 취약계층 자녀 수강료 80% 지원‘2020년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체결저소득층 자녀들이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안양시와 안양시학원연합회는 지난 9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비 일부를 지원한다.시와 학원연합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지원 대상 학생들이 학원수강료로 내야 하는 금액의 40%씩 총 80%를 2년 동안 지원해주게 된다.이 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저소득 한 부모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가정 초·중·고교생 77명이 학원비 혜택을 받게 됐으며, 모두 높은 학구열에 모범적인 학교생활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원비 부담이 어려웠던 학생들로, 학원비의 20%만 부담하면 돼 학원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강료 지원 기간 2년이 지난 학생도 본인이 학원수강을 더 원할 경우, 1년간 추가로 수강료의 40%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추가 1년 동안은 안양시와 학원이 20%씩 총 40%를 지원한다.김장현 학원연합회 회장은 “‘2020년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 저소득 한 부모, 차상위계층 등의 자녀들로, 정확한 자격 2020-04-29
-
상현동 디저트전문점 ‘웁스마마’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생활로 힘겨운 이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취미를 직업으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여기 그 로망을 실현한 이들이 있다. 베이킹이라는 취미를 공통분모로 가진 두 엄마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웁스마마’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마음을 담뿍 담은 디저트 전문점이다.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카롱은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한 가지 색깔의 꼬끄로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 데코레이션의 마카롱은 아이들의 생일파티 답례품으로 인기 있고,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선보이는 선물용 마카롱 세트도 있다. 마카롱만큼 눈길을 끄는 다양한 모양의 팝시클과 머랭 꽃다발은 앙증맞고 귀여워서 먹기 아까울 정도라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봐야 한다.기다란 원통에 들어있어 위로 쑥 밀어올려 먹는 푸쉬팝케이크는 흘릴 염려가 없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엄마들이 즐겨 찾는단다. 보틀케이크는 ‘웁스마마’의 신상메뉴로,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꿀과 버터, 우유로만 맛을 낸 촉촉한 케이크시트에 딸기, 레몬커드, 쑥크림 세 가지 맛이 있다. 특히 쑥제누와즈에 쑥 크림을 넣고 생크림을 덮은 쑥크림 케이크는 상큼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과일수제청 역시 건강음료로 손색없다.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 디저트이기에 아이 뿐만 아니라 임산부들도 즐겨 찾는 ‘웁스마마’의 디저트는 집에서 배달앱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00 132호문의: 070-7760-0207 2020-04-28
-
<봄 특집> 안전하게 봄을 즐기는 방법!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사회적 거리두기’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사람이 몰리는 좁은 공간은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람과의 간격은 최소 2미터. 어디에서든 이 룰을 지켜야 바이러스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다.코로나19가 길어지며 사람들의 피로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거기다 완연한 봄기운에 날씨까지 좋아지며 집에만 있기가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산책길을 찾아 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우리 지역의 한적한 봄 산책길을 소개해본다. 물론 여럿이 함께 가기보다는 혼자나 가족과 함께 찾기를 추천한다.개나리 벚꽃 만개, 주말농장 풍경 동편마을 둘레길안양 관양고에서 동편마을과 관악초등학교를 잇는 둘레길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봄꽃 명소이다.동편마을 카페 거리는 도깨비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페거리 중심으로 동네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봄꽃 명소는 따로 있다. 시작은 관양초에서 하면 좋다. 관양초에서 동편마을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로 비가 오는 날에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좋다.동편마을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자.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관양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다. 평소에는 그곳을 이용해 동편마을 카페 거리를 이용하겠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른쪽 길로 나서 보았다. 몇 발자국 걷지 않아 개나리꽃이 만발한 갈림길이 나온다. 개나리꽃에 취해 흙길로 들어섰다. 활짝 핀 개나리꽃을 보는 즐거움은 잠시. 좁은 흙길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느껴진다. 오르막길을 따라 급히 올라서자 기대하지 못했던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언덕 아래로 꽤 넓은 주말농장이 펼쳐져 있다.그동안 왜 이곳을 몰랐을까. 상추며 고추 등 주말농장 채소 모종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주말농장을 지나 다시 주택가로 들어서면 관양동 아이들이 다니는 미술학원과 유치원, 벚꽃 흩날리는 고즈넉한 주택가를 만날 수 있다.벚꽃 흐드러진 둘레길에서 맞이하는 봄, ‘평촌 자유공원’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한지 벌써 2달. 쌀쌀했던 늦겨울 날씨가 어느새 벚꽃 만발한 봄으로 갈아입었다.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다보니 학교에 가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들은 어쩐지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눈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놓치기 아깝다. 여럿이 몰려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집 근처 야외에서 산책하는 정도라면,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자유공원을 끼고 있는 샘마을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굳이 벚꽃놀이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벚꽃 정취가 좋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더욱 벚꽃송이가 만발하게 느껴진다. 자유공원을 따라 쭉 늘어선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걸음을 멈추게 하고, 저절로 휴대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벚꽃을 감상하며 갈산 둘레길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분홍빛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꽃도 만날 수 있다. 조금씩 녹색 옷이 선명해지는 갈산의 나무들 사이로 길을 걷다 얕으막한 갈산 정상에 다다르면 호계동이 한눈에 보이는 팔각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잠시 쉬면서 봄바람을 맞다 보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는 듯하다.모두들 생각은 비슷한지, 마스크를 쓰고 갈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어르신 부부, 자녀와 함께 나온 엄마, 혼자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걷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익숙하다.봄꽃 향기 그윽한 둘레길, ‘오전동 꽃길공원’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꽃길공원에는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외출을 시작하면서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모락고등학교 맞은편 오전동 꽃길공원은 의왕시와 산림청, 법무부가 함께 조성한 도시숲(생활환경숲)으로 시민들의 여가 생활 및 휴식을 위한 쉼터이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길공원 곳곳에는 자산홍, 왕벚나무, 꼬리조팝나무. 화살나무와 눈길을 끄는 작고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뾰족이 고개를 내민 새싹들이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밖으로 나왔다는 정혜영 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무척 답답했는데 꽃들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더 이상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나오게 되었다”며 “어느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예쁜 꽃들이 만발하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되니 마스크를 하고 잠깐씩이라도 나와야 겠다”고 말했다.꽃길공원은 들꽃공원과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구간은 모락산 둘레길 가운데 연결문화 2길 구간에 속한다. 모락고등학교를 지나 효민교회, 군부대 앞을 지나고 내손동 반도보라 아파트 뒷길 산책로를 거쳐 계원예술대까지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길 곳곳에는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오르막이나 급경사가 없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자연의 한가운데,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의왕 한글공원’의왕시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한글공원’은 요즘 봄이 한창이다. 공원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들이 만발하고, 너른 공원은 돋아난 새싹으로 푸릇푸릇해졌다. 어디 그뿐인가. 계원예술대학에서 한글공원으로 가는 길은 줄지어 늘어선 벚꽃들이 만개하며 봄 기분 내기에 그만인 산책 코스로 변신했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행인 요즘 한글공원은 이를 지키며 봄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장소다. 주말을 뺀 평일에는 찾는 이가 적어 한적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부담스러울 때는 사람도 적고 장소도 넓은 한글공원이 봄 산책에는 그만이다. 공원 군데군데에는 벤치와 데크가 있어 앉아서 쉬기 적당하고, 공원 둘레에는 작은 길을 내어 둘레길처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한글공원은 주변이 온통 산이라 마치 산 속에 공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산의 모습과 색깔을 공원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집에만 있기에 지친 아이들을 달래고자 평일 낮이면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공원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은 집콕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들도 자연에 육아를 맡기고 독박 육아에서 해방되는 힐링을 경험한다. 물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끼는 에티켓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다만 주변에 편의점이나 매점 등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간단한 간식 정도 챙겨오는 것이 좋다.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