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시공사로 포스코건설 선정 문촌마을 16단지가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문촌 16단지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에 들어간 뒤 연말에는 주민 동의율 67%를 채웠다. 이후에는 고양시에서 첫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데다 고양시에 안전 진단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문촌마을 16단지는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세대에서 1099세대로 세대수를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으로 외관 디자인을 설계했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1개 층이었던 주차장은 지하 3개 층으로 늘려 가구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문촌마을 16단지는 향후 안전 진단 결과 C등급 이상 확보와 이후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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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추석 장보기!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추석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이다. 고향으로 떠나거나 가족 친지를 만날 일에 설레는 것도 잠시, 주부들은 추석 차례상과 음식 준비를 위해 장보기부터 나서야 한다.명절 음식 준비에는 전통시장만 한 곳도 없다. 안양에는 추석 장보기에 제격인 전통시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물품,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와 주차시설까지 이용하기 편리한 점도 많다.안양에서 추석 장보기에 제격인 전통시장은 어디이고,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찾아가 보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안양에서 가장 큰 규모, 추석 장보기의 필수 코스, ‘안양 중앙시장’‘안양 중앙시장’은 안양에 위치한 재래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만큼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찾는 사람도 많다. 이런 이유로, 평소에도 장을 보러 나오는 사람이 많은 편이며, 추석을 앞둔 요즘은 더욱 많은 시민들이 추석 장보기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안양 중앙시장은 1961년 283개의 점포로 시작했다. 안양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출발해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양과 주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중앙시장은 가운데 통로인 중앙로를 기준으로 청바지로와 화신로, 한복로, 햇살로 등 각각의 특징을 담은 거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로에는 떡볶이와 순대, 김밥 등을 판매하는 분식 노점들이 줄지어 자리해 중앙시장의 얼굴 역할을 하고 있고, 화신로와 햇살로에는 다양한 물품을 파는 상점들이 자리해 있다.추석을 앞둔 요즘, 중앙시장에서 바쁜 곳 중 하나가 한복로의 가게들이다. 한복로에는 한복과 이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서 있는데, 명절 한복과 손님맞이 새 이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 중앙시장 곳곳에는 과일과 채소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축산물과 수산물, 의류, 식기류, 잡화 및 생필품, 반찬가게, 먹거리 점포 등도 다양하게 자리해 있다. 따라서, 다른 데 갈 것 없이 이곳에서만 명절 장보기를 끝낼 수 있다.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신선하며, 전통시장 특유의 에누리도 누릴 수 있다.주차는 어떨까? 중앙시장 뒷편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삼덕공원 주차장도 있어 편한 곳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안양 시내 중심부에 자리해 대중교통편도 좋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6신선한 청과물이 가득한 ‘안양 남부시장’안양 남부시장은 1972년 1월 10일에 개설된 오랜 역사의 전통시장이다. 중앙시장 건너편에 위치해 중앙시장과 더불어 안양의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곳은 남부시장과 중부농산물시장을 합쳐 ‘안양 남부시장’으로 불리고 있으며, 도매와 소매의 기능을 아우르는 시장이기도 하다. 우리 지역에 채소와 과일을 주로 공급해 온 탓에 과일과 채소 등이 특히 더 신선하고 저렴하다.남부시장은 규모는 크리 크지 않지만, 청과물과 수산물, 육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기름을 짜거나 농산물을 빻는 방앗간이 여러 개 자리한 것도 특징적이다.남부시장은 오래된 점포들이 많아 단골손님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장을 보러 오는 방문객들이 많지만, 추석을 앞둔 요즘은 더 많은 사람이 찾아 추석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안양 남부시장은 주차와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2번 게이트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시내 곳곳을 다니는 버스들이 1번 게이트 바로 앞 정류장에 다수 정차한다.한편, 남부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 사은 행사로 ‘제3회 안양남부시장 노래자랑’을 지난 1일 개최하기도 했다. 흥겨운 한가위 분위기를 북돋우고, 남부시장을 많이 찾아달라는 의미의 행사로 노래자랑 수상자에게는 상품도 수여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189-2다양한 물건, 착한 가격 추석장보기는 ‘농수산물시장’에서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추석 연휴, 치솟는 물가에 팍팍한 살림이지만 추석만큼은 풍성하게 누리고 싶은 마음이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물건을 그나마 저렴하게 대량으로 구입하려면 농수산물시장이 좋은 선택지다. 무거운 짐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이,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농수산물시장은 채소공판장을 비롯해 청과물시장, 수산물시장, 식자재 도소매 상가까지 있어, 추석장보기를 비롯해 선물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 센터도 있어 육류 구입도 가능하다.청과동에는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등 다양한 과일이 박스에 담겨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추석 선물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몇 박스의 과일상자를 차에 싣는 모습도 보인다. 수산동에도 다양한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꽃게를 비롯해 새우, 킹크랩 등 제철 수산물이 푸짐하다. 이번 추석에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산물 센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조금은 고급선물이 필요하다면 축산물 센터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한우 갈비, LA갈비 등 추석 선물세트 주문을 받는다는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 꼭 선물이 아니더라도 온 가족이 푸짐한 갈비찜으로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농수산물시장 한켠에 있는 식자재 도소매 상가에는 각종 건어물을 비롯해 고추, 참기름 등 각종 식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운영시간은 채소동은 매일 오후 6시까지, 청과동은 매일 오후 8시까지, 수산동은 오후 9시, 직판상가는 오후 10시, 관련 상가는 오후 7시까지이며, 수산동은 매주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13맛있는 시장 먹거리도 당일 배송! ‘호계시장’추석을 며칠 앞둔 주말 오후, 호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제수용품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한 손에는 과일바구니와 몇 가지 밑반찬을 구입해 시장을 벗어나던 50대 주부는 “추석 명절 상차림에 쓸 육류와 나물 종류는 추석 하루 전 구입할 예정이고, 오늘은 과일과 밑반찬 몇 가지만 구입했다”고 말했다. 집에서 가까워 굳이 대형마트를 찾지 않아도 되기에 호계시장 이용이 편리해졌다는 동네 주민도 “야채나 과일, 떡 등 신선함이 중요한 제품의 경우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신뢰가 가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 같다”고 전했다.좁은 길을 따라 양쪽으로 방앗간, 떡집, 식육점, 반찬가게, 만두가게, 야채가게 등이 자리한 호계시장에는 이처럼 추석을 맞아 가게 앞에 상품을 쌓아놓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반찬가게에서는 모듬전이나 반찬을 주문받고 있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이용하면 원하는 점포의 상품을 2시간 이내 배달이 가능해 젊은 고객층들의 호응이 높다. 또 다양한 상품 구색과 저렴한 상품 가격 그리고 우수한 품질 때문에 호계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호계시장은 1980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주택가 중심지구에 형성되어 있다. 최근 들어 재개발사업으로 입주한 신축아파트와 주택가의 중앙에 있으며 좁은 길목을 따라 형성된 여러 갈래의 골목시장으로 다른 전통시장이 그렇듯 호계시장도 상가에 등록된 점포와 저절로 생겨난 주변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따라 길이 72m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시장을 찾는 이용객뿐만 아니라 상인들에게도 편리함이 더해졌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133번길거리 엿장수, 키다리 삐에로 등 추석 느낌 물씬, ‘관양시장’치솟는 물가로 추석 기분이 나지 않는다면 신선한 농산물도 장만하고 거리 엿장수, 키다리 삐에로 등 추석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관양 2022-09-07
-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입주자 12월 모집 시작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12월 진행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9일, 올해 말까지 전국 공공임대주택 110곳, 2만645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주택으로, 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고양시 장항지구 3개 블록도 포함돼 12월 입주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이 이뤄지는 블록은 A-2블록(279세대), A-4블록(572세대), A-5블록(315세대)으로, 1166세대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행복주택 공급 규모로는 경기도 내에서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다. 고양 장항지구 외에 파주 운정 3 A47블록(882세대)도 모집 계획에 포함돼 있다. A-2블록은 전용 55㎡ 단일면적에 653세대 규모로 설계됐으며, 이 중 279세대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A-4블록은 전용 56㎡ 단일면적에 총 1566세대로 설계됐는데, 분양된 신혼희망타운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가 행복주택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A-5블록도 전용 56㎡ 단일면적에 총 759세대로, 444세대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분양이 됐고, 나머지 315세대가 오는 12월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등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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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정보가 한 권에 모였다 고양특례시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한 ‘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를 발간했다.고양시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각종 정비 사업의 진행사항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하여 재개발, 재건축 및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으로 소식지를 발간해왔다.이번 소식지에는 정비사업 진행 방법과 사업 추진 절차가 알기 쉽게 요약 정리돼 있다. 또한 개발 및 주거 패러다임이 일시적 대규모 개발에서 점진적 소규모 개발로 변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 및 빈집 정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이외에도 쉽게 표현한 정비 사업 용어, 토지 등 소유자 및 조합원 수 산정 방법, 구역별 정비 사업 진행 현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는 고양시 관내 정비사업 조합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됐으며 고양시 재정비촉진사업 홈페이지(urban-regeneration.goyang.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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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행복한 스케치 모임’ 마을 골목길을 그리고 여유로운 마을 사람들의 표정을 그리면서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행복한 스케치 모임(이하 행스모)은 목4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다. 마을 안에서 그림 그리며 만나기만 하면 서로 보듬고 자신을 알아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행스모를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박선 ninano33@naver.com동네를 그림으로 기록하는 ‘행스모’행스모는 2019년 봄에 5명의 마을 주민들이 모여 처음 시작했다. 한 동네 살면서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모임이었다. 현재는 13명으로 회원이 늘었고 코로나 기간에도 그림을 그리면서 힘든 시간을 서로 위로하면 이겨낼 수 있었다. 도자기와 수채화 공방 ’애플당당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이현진 씨는 “목4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면서 동네라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사람들과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어요. 우연히 어떤 분이 동네를 그림으로 기록하면 멋지겠다고 한 말을 듣고 동아리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하고 시작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행스모는 모이면 내가 사는 마을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표현하고 함께 전시도 한다. 올해 6월 17일부터 7월 1일 양천도서관 2층 양천갤러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나의 마을’이라는 제목으로 회원들의 그림을 전시했다. 작년에는 양천구로 지역을 한정 지어 그림에 담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내 주변, 좋아하는 장소, 여행 가서 담아온 곳 등 내가 좋아하는 마을을 그려보자고 했더니 더 다양하고 풍성한 그림들이 나왔다. 내 삶을 천천히 돌아보게 하는 모임회원 이혜영 씨는 “처음부터 함께 해서 그런지 정이 많이 가는 모임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지속할 수 있게 해줘서 더 좋아요.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내가 사는 동네를 그린다는 것이 뜻깊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삶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행스모는 만들어지고 나서 양천구 내에서 꾸준히 전시를 했고 양천구에서 동아리지원금도 지원받아 더 열심히 활동했다. 양천가치마당이라는 공론장 현수막을 모임에서 페인팅하기도 했고 민간협치토론회에서 의견을 내기도 했다. 회원 장현화 씨는 “동네를 산책하다가 풍경이 너무 예쁘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요. 엄마가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가족들도 좋아해요”라고 전했다. 내 취향과 색깔을 보여주는 모임행스모는 양천구뿐만 아니라 북촌 작은쉼터 갤러리에서 2020년부터 매년 북촌그림으로 전시하고 있고 남산 근처의 오래된 동네를 그려서 남산의 한 갤러리카페에서 전시도 했다. 사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을 때는 모임의 상황이 한정 지어져 아쉬움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그 아팠던 기간을 지내고 행스모는 모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함께하는 가치가 높아지게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회원 신상희 씨는 “내가 좋아하는 마을을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는 게 좋아요. 모임에서는 그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강요도 없고 자유롭게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그릴 수 있어서 자신의 색깔과 취향대로 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자꾸 참여하고 그리고 싶게 하는 모임입니다”라고 자랑했다. 회원 윤미옥 씨는 “집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벽돌집이나 주택을 자주 그립니다. 정감 가는 풍경인 대문 있는 집도 자주 그리는데 골목길 관찰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전시에 꽃바구니도 가져오고 항상 응원해주는 남편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했다.행스모는 나이와 지역 불문하고 누구나 환영한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동네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싶다, 나도 멋지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 하는 의욕과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미니인터뷰>이현진 씨올해는 더 건강하게 그림을 많이 그리고 싶어요. 마을을 그림으로 회원들과 꾸준히 담고 싶고 서로의 그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요. 서로가 모여 함께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 서로 배우고 더 성장하니까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서툴고 부족한 우리 인간은 서로가 에너지입니다~이혜경 씨3년 정도 함께 해오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나누는 것이 정말 좋아요. 사람 위주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일요일의 동네 사람들’을 주로 그려보았어요. 계속 모임에서 즐겁게 그려보며 서로 칭찬해주고 싶어요장현화 씨너무 마음에 드는 모임입니다. 마음이 우울하다가도 즐겁게 힐링할 수 있는 모임이라서 자꾸 만나고 싶은 모임이예요. 신상희 씨각자의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임이라서 더 좋아요. 동네 모임이라 서로 소통이 잘 되고 응원해줄 수 있는 모임이라서 고맙기만 합니다. 윤미옥 씨각자의 직업들도 있지만 그림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연령대가 다양해서 인생도 배우고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은 모임입니다. 함께 뭔가를 한다는 느낌이 참 좋아요. 지금까지는 풍경을 위주로 그렸는데 다양한 직업군을 표현한 인물이 들어간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요. 그래서 전시도 꾸준히 해 보고 싶어요.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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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미 독자 추천 맛집 ‘오모우스시’ 초밥은 이제 사시사철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더 생각난다. 이순미 독자는 아이들과 자주 ‘오모우스시’를 찾는다. 오모우스시는 주변에 초중고 학교와 병원, 주택가, 송화 벽화시장까지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식사시간에는 평일에도 대기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은데 3대가 방문해도 각각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게 메뉴 구성이 다양한 편이다. 초밥류와 돈가스, 나가사끼짬뽕, 우동, 메밀국수, 덮밥, 튀김까지 골고루 선택할 수 있다.초밥은 10개의 초밥을 가성비 좋게 구성한 오늘의 초밥과 모둠초밥(12개), 여럿이 함께 와서 먹기 좋은 특선모둠초밥이 있다. 도미, 광어, 새우, 연어, 간장 새우, 장어 등 먹기 좋은 생선들로 만든 초밥은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독자 이순미씨는 “워낙 초밥을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가는 가게예요. 생선살이 쫄깃하고 밥도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먹기 좋아요”라며 이곳을 추천했다. 매장에서 초밥류를 주문할 경우 가쓰오우동(소)이나 냉메밀(소) 중에서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초밥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씨는 “수제 등심 돈가스와 우동(소)나 메밀(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해요. 돈가스가 든든하기도 하고 우동도 맛볼 수 있으니 한 끼 뚝딱 먹어요”라고 전했다. 수제 등심 돈가스와 초밥, 모짜렐라 치즈 카츠 돈가스와 초밥을 구성한 세트 메뉴도 있다.오모우스시에는 초밥도 많이 먹으러 오지만 나가사키짬뽕이 특히 유명하다. 순한 맛과 얼큰한 맛으로 나누어져 있는 나가사키짬뽕은 라멘 면인 에그 누들을 사용해 국물맛이 잘 배어들어 모두 좋아한다. 이씨는 “나가사키짬뽕은 국물에서 구수한 불맛이 느껴지고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하고 개운해요. 홍합, 새우.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은 꼭 와서 먹는 것 같아요”라고 추천한다. 오모우스시의 부엌은 초밥을 만드는 주방과 열을 가하는 음식들을 만드는 주방이 나누어진 오픈 주방으로 깔끔하다.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나면 샐러드와 미소된장국이 바로 나오고 주문한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다. 메뉴 : 오늘의초밥 12,000원 나가사키짬뽕 9,000원 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포장은 오후 9시 30분) 위치 :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299(우장산역 4번 출구 미즈베디병원옆) 문의 : 02-2666-3932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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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최고 관광지 양양의 생활숙박시설, ‘르부르 낙산’ 분양 중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은 멀리 떠나는 부담스러운 여행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바다와 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을 찾아 여가를 보낸다. 이런 이유로 연령층 구분 없이 사계절 산과 바다의 멋과 재미를 흠뻑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인 양양을 찾는 이들이 많다.사계절, 모든 연령층을 위한 장소양양은 서핑 및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젊은층, 산행 후 석양이 드리운 바다를 보고 싶은 중년층 모두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더욱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의 입지를 다졌다.양양국제공항 및 종합여객터미널과 연계한 서피비치, 기사문하, 죽도·인구지구 서핑 해양레저 특화구역에 대한 교통, 숙박, 음식점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요 서핑스폿에 대한 메타버스 공공 와이파이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을 진행 중인 양양은 더욱 편리한 관광지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그러나 관광객 증가율 1위로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양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걱정은 숙박 시설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쾌적한 환경의 숙박 시설을 찾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한창 분양 중인 새로운 개념의 생활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이 관심을 끌고 있다.접근성과 각종 인프라로 투자 가치 높아르부르 낙산은 최근 틈새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생활숙박시설로 세컨하우스의 장점과 동시에 풍부한 수요가 확보된 투자상품이다.관계자는 “관광객의 수요 증가와 함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국제공항을 통해 서울과 90분대에 오갈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개통예정인 동해고속화철도로 강릉과 동해 및 전국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그리고, 남대천 개발계획, 낙산해수욕장 개발과 다양한 휴양 레저 인프라로 르부르 낙산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게다가 주거상품에서 벗어난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의 적용으로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없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보유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며, 전매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품격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공간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투자하려면 운영 업체에 대한 확실한 검증이 필수다. 르부르 낙산은 전 세계 200여 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영국 런던의 글로벌 전문기업 체스터톤스가 책임운영을 맡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구축한 수요에 맞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투자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유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와 파트너십 체결을 맺어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에 위치한 르부르 낙산은 전용면적 24㎡~68㎡, 총 8개 타입의 싱글룸부터 쓰리룸까지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고품격 인테리어와 발코니 특화설계, 그리고 건물 최상층에 조성되는 인피니티풀은 최상급 공간을 연출한다.단기숙박 및 장기체류에도 부족함이 없는 고품격 생활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은 잠실과 양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계약자 전원에게 힐스테이트 라군테라스, 체스터톤스 속초 등을 멤버십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만 해도 르부르 낙산 무료숙박권이 제공된다.위치 서울 갤러리 하우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번지양양 홍보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30 2층문의 1600-2330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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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대학들은 지난 3월말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2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전년도 대입에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대학별고사를 진행했는지,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다. 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 제시문 및 문제, 출제 의도와 문제 분석도 함께 공지되므로 2022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 기초가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를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2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교 교육과정 범위·수준 준수여부 확인, 기출문항과 문항분석결과도 담겨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대학별고사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편입학 전형 제외) 등 모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중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시험을 말하며,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해당된다. 단, 예술·체육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교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 보고서 내용에는 대상 대학별고사의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개선 노력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과 문항분석결과도 공지한다.[서울대학교]2022학년도 서울대에서 실시한 대학별고사는 ‘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이다.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출제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시행했다.‘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시행하며,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여 사용한다. 서울대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적성, 인성을 평가하는 수시·정시모집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시행하며,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하여 활용한다.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시행하며, 별도의 문항 없이 서류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10인 이내의 위원과 다수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다. 2022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위원 10명(내부인사 7명, 외부인사 3명(교육과정 전문가 10%, 현직 고교 교사 20% 포함)), 실무위원 30명 등 총 40명으로 이루어졌다.2022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의 모든 문항이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됐다. 최근 서울대 출제 문항은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출제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또한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하여 출제됐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여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의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의존 없이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2022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면접 및 구술고사 분석 예시><2022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교직)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 수의과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1)수의학의 정의와 미래를 묻는 제시문, 공동주택 관리자로서 거주민간의 갈등 해결 방안에대한 제시문, 중성화 수술 사진과 수술법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는 행위에 대한 제시문, 국가재난형 전염병의 대응방법에 대한 제시문- 의과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1)아프리카에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들에 대한 제시문, 과학경진대회 실험 결과 분석과 관련한 제시문, 다문화가정 자녀 및 선천적 장애인에 대한 제시문, 수상 구조 전문요원의 역할에 대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미국, 한국 코로나 치료비 비교에 대한 제시문, 공정, 불공정 논란에 대한 제시문,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제시문, 명의와 양의의 정의 및 차이에 대한 제시문- 사범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1)학교 현장에서의 교사의 ‘그릿(Grit)’에 대한 제시문, 교사의 가르침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제시문, 능력주의에 기반한 대학입시가 학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제시문[연세대학교]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 수시모집 논술시험 및 면접·구술시험이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교과 지식과 관련이 없는 일반 면접인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_해외고/검정고시], 고른기회전형, 특기자전형[체육인재], 정시모집 일반전형/고른기회전형[일반계열_의과대학]일부 및 [체능계열_체육교육학과], 재외국민전형 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연세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원회를 입학처장 및 대학별고사 출제위원, 교육과정 전문가, 현직 고등학교 교사 등 당연직 및 임명직 위원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별고사 문항 분석을 담당하는 외부위원 전원(100%)을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위촉했다. 또한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출제 검토위원과 선행학습 영향평가 외부위원의 문항 분석 결과를 출제위원이 검토하여 검토의견이 출제 의도에 부합하는지 확인했고,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에 대해 과목별 재검토 혹은 추가 검토를 실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학년도 연세대의 논술전형 논술시험 및 학생부위주전형, 특기자전형, 정시모집 면접고사 출제를 위한 일련의 과정들에서 공교육정상화법의 취지를 준수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 및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문제가 출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든 전형에서 교과 내용이 포함된 제시문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검토위원 전원(100%)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일반고 교사 비율 92.5%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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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와 봄소풍에 제격인 안양의 명소는 어디? 따뜻하고 맑은 봄 날씨가 한창이다. 주말마다 화창한 날이 이어지며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 떠날 일도 어느 때보다 많다. 하지만, 막히는 도로와 몰리는 사람들로 인해 유명 관광지를 찾는 일이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 이럴 때는 내가 사는 지역 주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안양지역에는 가족과 나들이나 봄 소풍을 즐길만한 곳들이 제법 있다. 특히, 도심 가까이 있는 공원 중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소들도 있다. 따뜻한 5월의 봄날,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나 피크닉 하기 좋은 안양지역 명소들을 소개해 본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나무 그늘에 돗자리 깔고, 분수대 물놀이 즐기는 피크닉, ‘평촌 중앙공원’안양 평촌에 위치한 ‘평촌 중앙공원’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휴식명소이다. 너른 규모에 뛰어놀아도 부담 없는 광장과 놀이터, 곳곳에 마련된 나무 그늘과 잔디밭, 거기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 분수대와 다양한 체육시설 등은 놀이와 휴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이다.특히, 요즘처럼 따뜻하고 쾌적한 날이 이어지는 봄날에는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공원이 북적인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봄에는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평촌 중앙공원은 곳곳에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잔디밭도 잘 조성돼 있다. 때문에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면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를 들으며 피크닉을 즐길 수가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져 도시락이나 간식 등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근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소풍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중앙공원이 더욱 활기찬 모습이다.또한, 정상 생활로의 회복으로 올해 봄부터는 평촌 중앙공원의 분수대 가동도 다시 시작됐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물을 뿜는 분수대는 중앙공원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다양한 종류의 분수대를 만날 수 있어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 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최근에는 분수대로 뛰어 들어가 놀거나 물웅덩이에 들어가 첨벙대며 즐기는 등 분수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평촌 중앙공원은 어린이 놀이터와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대형그네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매점과 화장실,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근처에 범계역과 평촌역이 있고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다.갈산둘레길 돌며 즐기는 여유, ‘자유공원’갈산을 끼고 있는 자유공원은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연친화 공원이다. 여기에 문화예술공연장인 평촌아트홀, 자유센터와 갈산도서관이 자리잡고 있고, 자유센터 앞에는 애국보훈 광장이 있다. 공원내에 조성되어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은 아이들의 교통교육에도 안성마춤이다.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자녀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 놀이객이들이 많다. 갈산 밑에 자리잡은 놀이터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주변에 있어 더욱 좋다. 번잡한 놀이공원보다 한적하고 가족 단위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에는 자유공원이 딱이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유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김민선 (54, 갈산동)씨는 “간단한 간식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자유공원에 나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논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원한 그늘에서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특색있는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축구장을 비롯해 안양시에 하나뿐인 론볼링장이 있고, 갈산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는 전통 활을 쏠 수 있는 국궁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갈산둘레길 따라 돌다 보면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운동삼아 나온 근처 주민들과 놀이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자유공원은 문화예술공연장부터 도서관 등의 시설부터 체육시설, 놀이시설과 갈산의 자연환경까지 고루 갖춘 곳으로, 간단한 도시락과 돗자리 하나만 있다면 그 어느 유명한 유원지보다 알찬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엔 자유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도심 속 아이들의 천국 ‘희성 어린이공원’안양시 동안구 달안동에 위치한 희성어린이공원은 얼마 전 리모델링으로 안전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놀이터이자 소풍 장소로 변신했다. 새 단장을 하기 전에는 개구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개구리 놀이터로 불리었던 이곳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깔끔하게 조성되었다. 특히 평촌신도시 입주 시점에 식재된 나무가 그늘을 이루고 있어 소풍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무더운 날 수목으로 둘러싸인 데크 쉼터, 파고라, 등의자에 앉아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이곳에서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펼쳐 놓고 있어도 되고 아이들은 마음껏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물놀이 수로, 모래놀이 기구가 아이들의 신체놀이를 돕고, 미끄럼틀이나 그네도 원형 또는 네모 등 획일적이지 않은 디자인으로 창의성을 자극한다. 모래놀이터에서 신나게 흙 놀이를 하고 나면 워터펌프에서 더러워진 손을 씻을 수 있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병정조형물은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도로시 하우스 미끄럼틀과 양철나무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이곳은 무엇보다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유해인자 품질관리 검사를 마친 모래와 토양을 사용해 안심놀이터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놀이터 안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출입은 금지되어 있는데 그네 타는 요령과 회전놀이대, 시소 등 놀이시설의 안전한 이용법은 고지하고 있어 참고하면 된다. 반려동물 동반 산책은 가능하지만 어린이 놀이공간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표지판이 있다. 이밖에 곳곳에 CCTV 카메라와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까지 안전하게 놀 수 있다.시골 느낌 물씬, 넓고 한적해서 좋은 '비산체육공원'비산체육공원은 체육시설이 한 곳에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축구장부터 족구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모여 있고, 공원과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산책로는 공원을 따라 이어져 있고, 체육시설은 공원 안쪽으로 모여 있다. 체육시설은 안양시민이나 안양시 소재 단체 및 회사라면 누구나 대관 이용할 수 있다. 정기대관기간은 매월 1일 오후 9시부터 접수하며, 정기대관 기간 후에는 수시 접수도 가능하다.산책로를 걷다 마주하게 되는 주택가 옆으로는 텃밭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시골 외가댁에 방문한 것과 같은 향수가 느껴지기도 한다.지난 15일 방문한 비산체육공원에서는 마침 '가정의 달 맞이 수도군단 군악대 공연'이 있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구현정(49 안양시 비산동)씨는 “날씨가 좋아 아이들과 산책을 나왔는데 군악대 공연이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집 가까운 곳에 넓은 공원이 있다는 것이 새삼 큰 혜택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비산체육공원은 바로 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어 대중 교통 이용이 어렵지 않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비산체육공원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구획 30분 400원, 이후 초과 10분마다 200원, 1일 한도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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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유천냉면 풍납본점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로 인한 생활의 통제도 차츰 풀리고, 날씨가 더워지며 송파구 냉면 맛집인 유천냉면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풍납동 주택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확장, 이전하며 오랜 기간 냉면 맛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유천냉면은 여름의 더위도 식히고 입맛도 돋우기에 딱 좋은 곳이다.오랜 기간 꾸준한 맛을 지켜온 냉면 맛집 풍납동 아산병원 인근, 강동구청역에서 가까운 유천냉면 풍납본점은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주택가 안에 단독 건물과 주차장을 두고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점도 다행이지만, 무엇보다 변하지 않는 맛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오랜 기간 유천냉면을 먹어 온 사람들이라면 유천냉면 풍납본점이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도 나름의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주메뉴인 냉면에만 몰입하지 않고, 순대국이나 왕갈비탕, 만두 등이 메뉴로 추가되면서 낯설게 느껴진 적도 있었다. 이러다가 혹시 냉면 고유의 맛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담백하던 가게에 메뉴가 점점 많아지며 산만함이 느껴져 그 매력이 절감되는 감정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종종 유천냉면 풍납본점을 찾는 이유는 늘 여전한 맛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선불제로 운영되어, 먼저 테이블 확보 후 카운터에 가서 음식 주문을 하고 자리로 돌아오면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 가게 안도 큼직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특히 식사 전, 뜨끈한 육수로 입맛이 돋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다양한 메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어 유천냉면 풍납본점의 물냉면은 쫄깃한 칡면발에 최초 개발한 살얼음이 떠 있는 소고기 육수가 담겨 있고, 서울 3대 냉면으로 통하기도 한다. 새콤달콤한 비빔소스로 입맛을 사로잡는 비빔냉면,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숙성회가 들어있는 회냉면도 인기가 많다. 냉면에 바삭한 부추전이나 만두, 순대를 곁들여 먹는 이들도 많이 있다. 30년 넘게 유천냉면을 먹고 있다는 주민 배현우(52·풍납동) 씨는 “유천냉면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요. 지인들을 모시고 오거나 여러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 유천냉면을 편하게 이용합니다. 요즘은 메뉴도 더 다양해져서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갈비탕이나 순대국까지 있어 냉면만으로 식사하는 것을 부족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유천냉면의 들기름메밀면은 근래 더 인기 있는 메뉴가 되었다. 부드러운 맛을 내는 들기름 메밀면은 100% 메밀면으로 찜누름방식의 60년 전통 옛간들기름과 참깨가루, 유천특제비법소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들기름메밀면은 상추줄기인 궁채나물이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면발과 오도독 씹히는 궁채나물의 식감이 어우러진다. 36시간 동안 정성 들여 만든 갈비와 감초, 무, 양파, 대파 등을 넣어 감칠맛과 단맛까지 더한 왕갈비탕도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메뉴다. 청와대 만찬 음식으로 잘 알려진 인천 대표 맛집의 1968 해늘순대국도 마련되어 있다.밑반찬부터 다양한 밀키트까지, 편리하게 이용 유천냉면 풍납본점에는 김치나 밑반찬, 장류, 얼린 식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밀키트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다양한 메뉴 포장도 가능하지만, 밀키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인분 밀키트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고, 들기름메밀면은 5인분 밀키트가 있다. 또 4인분 메밀소바 밀키트, 돈 사골탕면도 있다. 고기왕만두와 김치왕만두도 각 20개입이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포장이나 밀키트를 자주 이용했어요. 유천냉면의 밀키트는 식당에서 주문해 먹는 맛보다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저렴해서 종종 사게 되더군요. 유천냉면 풍납본점이 아산병원에서 가까워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실 때 포장도 여러 번 했었네요”라고 주민 이정화(41·방이동) 씨가 말한다. 유천냉면에서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고 인근의 지정된 카페를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가게 앞에서 파는 울릉도 호박엿을 사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문의 02-419-4000위치 송파구 강동대로 3길 22 (강동구청역 4번 출구 674m)메뉴 물냉면 1만원, 비빔냉면 1만1000원, 회냉면 1만3000원, 들기름메밀면 1만2000원, 비빔메밀면 1만4000원, 해늘순대국 9000원, 왕갈비탕 1만8000원, 왕갈비찜 8만5000원영업시간 10: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주차 가능 (발렛파킹 가능)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