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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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자연계 상위권 대학 편입의 기회다! 의대 증원이 편입학에 불러올 나비효과 요즘 사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코 의대 정원 증가일 것이다. 우리나라가 내후년부터 노인의 비중이 20%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것에 비해, 2006년 3,058명이었던 의대 정원은 18년째 고정되어 있기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2035년이 되면 의사 인력이 27,232명 부족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의대 증원을 예고했고, 전국 40개 의과 대학들은 2030년까지 최대 4,000명 가까이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구하였다고 알려졌다.이런 의대 증원은 최상위권들의 세상일뿐 편입학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편입학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초고 난이도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와 더불어 내년 의대 정원 증가 예고로 킬러 문항의 벽에 막혔던 중상위권부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자퇴 후 반수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올해 반수생은 8만 9,642명으로 작년보다 9,000명가량 늘었고, 이는 전체 수험생 50만 4,588명 중 18%에 달하여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이다.소위 말하는 SKY 대학에서만 2,000명 정도 자퇴를 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문·이과 할 것 없이 의대 진학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자퇴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상위권 대학에서 의대 재도전을 위한 학생들의 공백이 생기면 그만큼 상위권 대학의 편입 모집인원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자연계열의 편입학 모집인원이 집중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로의 편입 관점에서는 좋은 기회다.자연계 편입이 더 수월한 이유 흔히들 편입은 모집인원이 너무 적고, 시험도 너무 어려워서 합격이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편입은 그렇게 조금 뽑지 않는다. 작년 기준 수능 응시자는 50만 8000명이었는데, 편입은 대부분의 학생이 응시하는 건국대학교 기준으로 지원자가 1만 1,244명뿐이었다. 그런데 그해 중앙대학교의 정시모집 인원은 1,749명, 편입학 모집인원은 476명이었다. 단순히 모집 인원의 절대치로 비교할 수가 없다. 그중에서도 자연계열 편입이 확실히 더 유리하다. 그 476명 중 자연계열은 345명, 인문계열은 131명이었고 여기서 의대 증원으로 자연계열 모집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험의 측면에서 보면 영어 한 과목인 인문계열에 비해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을 해야 하는 자연계열이 더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 수학에 비해 단순 계산 위주이기에 소위 말해 수포자인 학생들도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편입 수학의 특징과 더불어, 위에서 본 많은 모집 인원으로 인해 자연계열 합격을 위해 필요한 점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략적으로 학원 모의고사 기준 영어, 수학 총 200점 만점 중 140점대면 최상위권인 서성한 공대에 합격할 만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 년 동안 공부할 양은 분명 더 많아도 합격하기에는 자연계열이 확실히 수월하다.편입 준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수능 재수의 경우, 빠르게는 1월, 보통 3월에 시작한다. 이후에 시작하는 것은 아시다시피 반수를 하는 것이다. 편입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1월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편입 영어의 핵심은 어마어마한 양의 단어 암기이다. 대부분의 편입 수험생들은 벽돌보다 두꺼운 단어장을 일 년 내내 암기하고 있다. 그만큼 단어의 양이 많다. 단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반복하는 것만이 답이다. 그래서 일 년 동안 반복하는 학생과 6~8개월을 반복하는 학생의 단어 실력은 많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단어뿐만 아니라 문법, 독해, 논리까지 공부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거기다 수학까지 준비해야 하는 자연계 준비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편입 수학의 경우, 앞에 언급했듯이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 수학과 다르게, 단순 계산 문제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대학 수학 범위인 만큼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수능보다 배로 많다. 결론적으로 결국 편입은 시간 싸움이다. 그래서 사실 편입시험기간은 장장익선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몇 년간 준비할 수는 없다. 깔끔하게 1월부터 일 년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의대 증원 이슈로 인한 상위권 대학, 특히 자연계열의 편입의 기회가 열렸다. 입시는 정보 싸움이기에 이렇게 비교적 수월한 전형을 알고 잘 활용해 입학하는 것도 실력이다. 내년에 잘 준비해서 찾아온 기회를 잘 잡고 상위권 대학 입학의 꿈을 꼭 이뤄보자.신진섭 원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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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지난 11월 16일(목)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킬러문항이 없을 거라는 기대감과 점점 더 부풀어 오르기만 하는 의·약대 열풍에 그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졸업생(반수, 재수, N수, 대학생) 지원이 많았던 수능이었다. 수능이 시작된 직후 발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말처럼 2024 수능에 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EBS 연계율도 50%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코 쉬운 수능은 아니었다. 그것도 국어·수학·영어영역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과목이 없었다.한껏 긴장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1교시부터 흔들리는 멘탈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고, 간신히 1교시를 버티다가 2·3교시에 무너진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정신줄을 꼭 잡아야한다. 수능이 끝난 것일 뿐 입시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입시지옥에 끌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뜻밖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바야흐로 입시의 마지막 6교시로 불리는 원서영역이 시작된 것이다. 수능 성적표를 받는 12월 8일까지 어떤 점에 주의하면서 대학별 고사에 응해야 할지 유명 입시기관들의 전략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예상 등급컷,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이투스, 강남하이퍼 의대관 가채점 설명회 내용 및 자료집※탐구영역의 등급컷은 복수의 입시기관 등급별 점수 범위임. ※원점수 등급컷 기준: 2023.11.17. 04:00국어영역 대체로 어려움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능 국어가 2023보다는 2022의 모습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1교시 국어영역 문제가 풀리자마자 여기저기에서 ‘어렵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슈였던 과학기술 지문은 예상보다 어렵지 않게 나왔지만, 문학, 문법, 독서 지문 등이 고루 어렵게 출제되었다. 문제는 화작과 언매 사이의 과목별 유불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화작과 언매의 만점 표준은 적어도 2~3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체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언매 선택률이 높은 것을 생각한다면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수학 영역 킬러 문항 없이 9평 기조 유지 1교시 국어영역이 힘들었던 수험생들은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평이한 난이도를 기대했겠지만 학생들을 기다리는 건 강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지였다. 킬러문항이 없어 만점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변별력은 갖추었기에 등급 컷이 결코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 입시기관의 예측이다. 결국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좌절이 많을 거라는 얘기다.또한,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별(미적・기하 VS 확통) 유불리가 분명히 드러나는 시험이었다. 국어영역에서 언매를 선택하고, 수학 영역에서 미적을 선택한 이과 수험생이 문과로 교차지원을 한다면 쉽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2024 수능은 통합 수능 3년 차로 교차지원 규모나 경향이 어느 정도 파악되었다는 점이다.영어영역 영어마저도 갖춘 변별력 1·2교시에 이어 3교시 영어영역까지 쉽지 않은 시험을 치러야 했던 2024 수능. 많은 수험생들이 1문제 차이로 예상했던 영어 등급을 받지 못했다. 이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영어로 맞추려고 생각했던 학생들에게도 비상상황이고, 정시에서는 영어 등급 간 점수를 크게 벌려놓은 학교에 섣불리 지원하지 못하는 염려스러운 상황을 발생시켰다. 현재 입시 기관별로 영어 1등급 비율은 3.5~5.3% 정도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이 7.8%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별력을 갖춘 셈이다.탐구영역 평이했던 탐구, 과탐2 추정 표점 주목 탐구영역은 1, 2, 3교시에서 진을 뺀 수험생들에게 그나마 위로가 된 시간이었다. 1등급 컷이 원점수 50점 만점으로 예상되는 사탐 과목 수도 줄었고, 난이도도 사악하지 않았다. 다만 과탐2의 변별력이 높아 현재 최상위권 탐구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탐2 선택자가 지원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울대 정시의 경우 탐구영역도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과탐1 선택자들과 경쟁 시 원점수가 동일하다면 과탐2 선택자들이 매우 유리하게 된다. 사탐과 과탐의 예상 표점 차이는 여전해서 교차지원 시 이과 수험생이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되는 건 작년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 의학 계열 수험생들의 경쟁에서는 과탐 동점자들이 국영수 점수 차이로 경쟁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니 표점과 백분위 중 어떤 활용지표가 나에게 유리한지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가채점 기간 동안 정시 지원 고민해야 하는 이유 가채점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정시 지원의 흐름을 예측하고, 개인별 유불리 분석과 함께 대학별 본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SKY대학부터 순차적으로 성적에 따라 지원하면 되겠지만 변수가 많은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시 대학별 고사에 응시 하기 전 정시 지원을 어떻게 할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 의치약한수 지원을 고민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중간부터는 지방대 의학계열과 SKY를 함께 고민하게 되고 서성한 라인의 대학을 지원하려던 수험생들은 교차지원으로 연고대 라인까지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정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서는 지원 기회조차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기본적으로 이미 지원해 둔 수시 대학별 고사는 응시하는 게 맞다. 원서 쓸 때의 고민이 있었으므로 등급을 맞췄는지 애매하다면 일단 응시하는 게 맞다.(등급 컷이 내려가 나는 최저를 맞추게 될 거라고 긍정적 사고 회로를 돌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응시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응시 전에 진학에 대한 수험생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학교 라인보다는 전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을 고려하며 학교 라인을 높이고 싶은지 신중하게 고민해서 응시하는 것이 후회를 줄일 수 있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작년 합불 데이터를 참고하면서 보수적으로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이제 12월 8일 수능 성적표가 나오면 원점수는 큰 의미가 없어진다. 원점수가 표준점수나 백분위로 바뀌고, 영역별 가중치 조건의 변화, 모집군의 구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 값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변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정시 전략을 모색해 놓을 시기다. 별 고민 없이 수시전형 대학별 고사에 임했다가 덜컥 합격하면 정시에 응시할 수 없다. 대학 입학처의 수시 합격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정시에 지원하면 수시와 정시 모두 불합격 처리되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이후 2024학년도 대입전형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 : 2023. 12. 08.(금)- 수시 합격자 발표: 2023. 12. 15(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기간: 2023. 12. 18(월)~21(목)-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23. 12. 28(목) 18시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3. 12. 29(금)-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24. 01. 03(수)~2024. 01. 06.(토) 중 3일 이상- 정시 전형기간: 2024. 01. 09(화)~02. 01(목)-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 2024. 02. 06(화)- 정시 합격자 등록기간: 2024. 02. 07(수)~2024. 02. 13(화)-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24. 02. 20(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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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3, 파주 운정 교하 지역 고등학교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 현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고등학교 선택과 관련된 것이다. 심학고를 제외한 현재 운정 내에 위치한 일반고등학교들은 시간이 지나며 신설의 이미지가 거의 사라지고 학생 구성, 활동 구성 등이 평준화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때문에 운정 내 일반고를 고르는 학생들, 내신이 만점에 가깝지만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교선택에 많은 고민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각 학교의 특징, 통학 거리 등 학교에 대한 부분만을 고려하지 말고 입시에 대한 이해나 현 중3이 고3이 되었을 때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에 대한 부분들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현 중3이 직면한 상황요즈음 수능에서 킬러문항 제외, 의대 정원 확대 예상 등의 이슈로 인해 N수생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현 중3이 치를 수능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현 고1의 인원이 많아 N수생의 숫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현 중2부터 수능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기 때문에 현 중3이 현역으로 응시하는 수능이 지금 체제의 마지막 수능이며, N수생에게 마지막 기회라 여겨질 수 있다. 이는 결국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이후에 수능 공부를 할 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내신성적을 잘 받아놓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하며, 고교 선택 시에도 해당 부분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운정 내 고등학교 특징운정 내 각 고교들은 AI과 관련된 활동 및 교육, 시인 초청 및 인문학 특강 등 생활기록부 기재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교하고 : 운정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학교이며, 특징 중 하나는 국제고, 자공고 등에서 운영되는 과목들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학생들이 과목 선택, 세특 등에서 차별성을 갖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동패고 :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으며, 운정 내에서의 많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동안의 신입생 구성, 진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생각된다.■운정고 :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는 파주, 경기에서 각각 50%씩 선발하며,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고 뛰어난 입시실적으로 경기 서북부에서 잘 알려진 명문 고등학교이다. 이러한 학교들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정시로 진학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인데, 다만 명문고답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내활동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부 종합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지산고 : 과학중점학교로 유명하며 개교 이후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과학중점학교라고 해서 이과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있지는 않으며 실질적으로 타학교와 비교해 문이과 비율에서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도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계 학생들도 전부 과학중점반을 선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한빛고 : 국제교류협력, 예술중점학교로 알려진 한빛고는 매년 수시에서 좋은 입시결과를 내는 것으로 보이며, 문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아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앞서 지산고 부분에서 언급했듯 일반고에서는 문이과 비율이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며 그저 상대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심학고 : 2024년에 12학급 각 32명으로 개교예정인 심학고는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개교 전 업무 대행을 하고 있는 교하고에서 심학고와 관련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심학고는 학기제 운영학교라고 하는데, 과목편성 등을 1년 단위가 아닌 학기 단위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하며, 이러한 학교는 운정 내에서는 운정고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일반고에서는 필수로 듣는 과목이 선택과목보다 많은 반면, 심학고에서는 선택과목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와 같이 심학고와 관련된 내용은 개교 후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심학고는 신설에 따른 혼란이 예상되고 주변 교통이 아직 정돈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운정에 신설학교가 생길 때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던 점, 초기 입학성적에 비해 입시실적이 좋았던 점 등의 양상을 참고하면 충분히 고교선택의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현 중학교 3학년이 고교 선택 전 유의할 점은 현재 중학교 내신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주변 학생들과 상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 중등 산출 내신은 표준편차가 사라졌기 때문에 오로지 성취도와 시험점수로만 내신이 산출되어서 운정 내 학생들과 비교가 어렵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모의고사 성적이나 고등과정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지 여부 등을 통해 객관적인 실력파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11-10
- 2024학년도 청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학생과 학교가 함께 일구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등학교(노원구 한글비석로 506)는 지난 11월 26일 시청각실에서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한도 교장의 학교 교육목표, 경영 방침 소개, 공계영 진로홍보부장의 청원고 알아보기, 사전 질문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정리했다.#학교 교육목표, 경영 방침 소개_ 이한도 교장청원고의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은 학생의 꿈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학교, 최적 학과 최선 대학의 길잡이 학교, 중상위 대학 실질 진학률이 좋은 학교라는 명성을 쌓는 지표이다.먼저 청원고는 스마트한 교육환경 조성, 수학·과학 기반 AI교육과정 운영,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강조했다. 특히, 수학·과학기반 AI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화, 차별화를 지향한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진화하며, 영재학급 운영학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선도학교, 학생 평가 선도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운영학교,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정보(AI융합) 교과 특성화 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공유캠퍼스 운영학교라는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올해부터는 ‘꿈 맞춤 진로-진학 이원 교육 체계’를 마련하여 1학년은 꿈 세우기 프로젝트 팀과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중심으로, 꿈 세우기와 교육과정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2, 3학년은 진학협의회, 대학전문팀을 중심으로 학생부 특화와 중·상위대학 진학에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청원고등학교의 강점첫째 서울에서 가장 큰 남자 학교 (내신에서 절대 유리)로 과목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학교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디테일한 세특이 보장되는 학교, 수시전형에 유리한 학교- 교과전형(추천전형)에 강점을 갖고 있다.둘째 인풋에 대비 아웃풋이 월등한 학교다. 학생이 공부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학교이며, 최상위권, 상위권, 중상위권 관리가 잘되는 학교, 진학 명문의 전통과 저력을 갖춘 학교가 바로 청원고다.#2027 대입전형의 이해와 왜 청원고를 선택해야 할까?_ 공계영 진로홍보부장202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주목할 점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로 확대, 학생부 일부 항목의 대입 미반영을 꼽을 수 있다. 이는 2027학년도까지 유지되는 현재의 수시와 정시체 계에 대해 수시 60%, 정시 40% 라는 설명이다. 특히 정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에서 교과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학생부 관리가 잘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수시에서 승부하고 정시에 재도전한다는 점에서 재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 요소를 살펴보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중 진로 역량에서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이 중요해졌다.▶왜 청원고를 선택해야 할까?첫째는 내신 산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거대 학교라는 점, 완전 개방형 교육과정으로 교육고정 이수 지도팀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지도하는 점, 학교 프로그램, 스마트한 교육환경, 애정과 관심이 넘치는 교사들의 열정, 진로 진학의 노하우 등을 꼽았다.둘째 다양한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키워준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완전 개방형 교육과정 운영은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별 핵심 과목, 권장 과목 이수 요건을 충족하기에 유리하다. 또한 AI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의 첨단학과 중상위 대학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다. 2학년 학기제 이수로 물리 화학 생명공학 지구과학 모두의 이수가 가능하고,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등 심화 과목의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유캠퍼스 개설로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국제정치 등 전문교과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융합주제 프로그램, 교과심화 프로젝트 등 학교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참조 : 교육과정>셋째 청원고는 등급 대비 우수한 진학실적을 자랑한다. 이는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발전 과정을 관찰하여 개별화, 구체화하여 기록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의 면접 연습 지도까지 학생의 꿈을 찾아 최적의 학과, 최선의 대학 진학하도록 3년간 정성을 다해 지도한 결과다.▶오디세이반 : 학년별 45명을 모집하는 오디세이반은 신입생 학업 역량 진단 평가, 면접, 자기소개서로 선발하고 각 고사의 결과를 반영해서 재선정한다. 국어, 영어, 수학의 심화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주 프로그램으로 한다. 스터디 플래너 관리, 과목별 세특, 생기부 코칭, 테마 상담, 외부 입시전문가 초빙, 심화 탐구 주제별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영재학급 : 1학년 대상 융합기본반 20명, 2학년 대상 융합심화반 20명을 모집한다. 생기부, 자기소개서, 학력 진단 평가, 교과 역량 평가, 심층 면접으로 선발하고, 연간 10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수학, 과학, AI 융합을 비롯해 AI, STEAM 및 메이커 교육, 팀 단위 프로젝트 활동, 토론 및 발표 역량 강화, 인문-리더십-진로교육과정, 영재 캠프, 화학 캠프 등이다.▶짜임새 있는 진학 관리 : 3학년 동반형 진로진학 지도 시스템을 갖춘 청원고는 1학년 학생에게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유형별 학습법을 진단하고, 진로 적성 검사를 기반으로 커리어 맵 실습,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고 12개 계열별 설명회, 학생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이외에도 학생 맞춤형 진로 멘토링, 진로 워크 캠프도 지원한다.2, 3학년에게는 진학 중심 포트폴리오 작성, 학년별 계열별 수준별 진학설명회, 대학별 집중 설명회도 제공한다. 또한 대학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중상위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전략을 짜고,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는 2023학년 대입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청원고 2024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표1> 1학년 개설과목표2> 2학년 개설과목표3> 3학년 개설 과목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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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수학 공부의 골든타임 겨울학기!! 중고등학생 수학 성적 겨울 공부가 1년을 좌우한다!!!겨울학기란 2학기 기말고사 후부터 겨울방학을 포함한 새 학년 시작 전(2월)까지 10주~11주의 기간을 말하고 1년의 공부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수학 공부에서 기본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고 기본개념을 집중 정리하고 익혀 실력을 기르는 기간이 겨울학기이다. 그래서 수학 공부는 겨울이 골든타임이고 이 시기 학습 밀도가 떨어질 경우 1년 수학 공부와 성적에 타격을 준다.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새 학년 과정의 기본 개념학습과 심화 학습을 2학기 기말고사 직후에 바로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기말고사 이후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의 분위기에 자칫 2~3주 정도의 시간을 허비하는 학생들은 그만큼 학습 공백기가 생기고 이를 극복하는 시간은 배로 걸린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은 학습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학습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 수학에 몰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예비 고1 수학학습 전략본격적인 입시 준비기간인 고등학교 생활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은 이 시기가 더욱 중요하다. 먼저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내신 문제 난도가 대폭 상승하고 내신 성적의 결과가 대입과 직결되는 이유로 학생들 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하다. 학습량을 중학교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진학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 더구나 상동 주변 고등학교(상원고, 상동고, 상일고, 송내고, 중원고 등)에 진학할 학생이라면 부천 시내의 다른 고등학교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수학시험 문제의 난도가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입학 전 심화 학습까지 해두는 것이 좋다. 최소 수학 과목 1년 과정의 심화 과정까지 공부해 두는 것이 중상위권 진입에 필수조건이며 상위권 진입이 목표인 학생이라면 수학1, 수학2 이상의 선진도 학습도 필요하다. 아울러 내가 입학할 고등학교와 주변 학교 내신 기출문제를 미리 경험해 두는 것도 좋다. 개념 노트를 스스로 작성 후 수시로 반복하여 탄탄한 개념을 정리하고 고등학교 내신 고득점을 위하여 방학 동안 전년도 주요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수학 과목은 매년 학교마다 출제되는 난이도나 경향이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미리 경험해 두기를 바란다.정영필수학연구소정영필 원장 2023-11-08
- 2023학년도 신목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 신목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고1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일지라도 기본기가 철저하지 않다면 내신에서는 3등급 이하를 받기 일쑤인 신목고의 이번 영어 중간고사를 분석해보고 기말고사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보고자 한다.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40%에 이르는 높은 서답형 비중과 5문제나 나오는 테드 지문2023학년도 신목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교과서 한 단원, 모의고사 두 세트, 그리고 테드(Ted)에서 한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항 유형에 따른 구성을 살펴보면, 선택형 20문항과 서답형 10문항으로 여전히 서답형이 4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선택형의 구체적인 유형은 ‘내용 일치’ 문제, ‘무관한 문장 찾기’ 문제, ‘문맥상 적절한 어휘 찾기’ 문제 등을 중심으로 주로 수능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선택형 중에서 ‘어법’ 문제는 단 2문제만 출제되어 그다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았다.서답형의 경우, ‘빈칸 추론’ 문제와 ‘순서 배열 영작’ 문제, ‘어법 고치기’ 문제 등이 출제되었는데, 선택형과는 다르게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아 단순히 비중만 높은 것이 아니라 실제 등급을 가르는 영역이었다. 빈칸 추론 문제의 난이도가 저번 시험처럼 높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많은 사고력을 요하고 있으며 문항 수도 제일 많았다. 순서배열 문제는 문장을 구성할 때 내용상 알맞은 답을 구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단어의 품사를 적절히 변형하고 문법적으로 어긋남이 없게 문장을 만들어야 해서 난이도가 높았다.마지막으로 문항 출처별로 따져보았을 때, 여전히 외부지문인 테드 지문에서 5문항이나 나올 정도로 외부지문의 비중이 가볍지 않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점이다. 특히 테드 지문의 서답형 문제는 저번 시험과 마찬가지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 중 하나였다.총평 및 기말 대비 전략글의 ‘키워드’와 ‘주제’를 파악하고 영작 기본기를 닦자신목고 영어 시험의 선택형은 대부분 무난한 난이도이며, 결국 상위권을 결정 짓는 것은 서답형 문항이다. 서답형 중 가장 많이 출제되는 ‘빈칸추론’의 경우, 단순한 문제도 있지만 글의 ‘키워드’와 ‘주제’를 중심으로 답을 추론해야 하는 유형은 평소에 충분한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그 내용에 맞는 단어를 떠올렸다 하더라도 빈칸의 앞뒤에 맞게 문법적으로 알맞은 형태로 쓰려면 기본적인 어법실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어법’을 직접적으로 묻는 문제가 적어서 언뜻 보기에 신목고 내신은 어법이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 어느 학교의 내신시험보다도 기본적인 어법 실력이 중요하다. ‘빈칸추론’과 ‘순서배열 영작’ 문제들마저 제대로 된 답을 작성하려면 동사의 올바른 시제와 태부터 시작해서 올바른 품사에 이르기까지 문법적으로 정확히 영작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그러므로 중상위권 학생들은 우선 내용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어법에 중점을 두어 선택형과 쉬운 서답형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내야할 것이며, 상위권은 원문과는 다르게 변형되어 나오는 문장들도 조건에 맞게 그리고 문법적으로 정확히 영작할 수 있도록 충분히 대비한다면 다음 기말고사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작실력은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내신기간이 아닌 방학 동안에 심도 있게 꾸준히 갈고 닦아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도록 하자.목동 신목고, 목동고 영어내신 전문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민주홍 고등부 팀장문의 02-2646-0320 2023-10-27
- 현 중2 학생들에게 고함 최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가 있었다. 그에 따라 공교육과 사교육에 임하고 있는 분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아직 가안이긴 하나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변화되는 것 첫째로 내신평가제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전 9등급 상대평가 제도에서 절대평가 및 5등급 상대평가가 동시에 이뤄진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고려하여 절대평가가 예상되었으나 학교의 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고 대학의 학생들에 대한 평가 용이성을 고려하여 5등급 상대평가를 병기하기로 한 것이다. 둘째로 수능에서의 변화이다.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현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되 수학과 국어에서의 구분응시가 폐지되어 일원화되었고 탐구과목의 경우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응시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이과 통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학생의 학습 부담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변화되지 않는 것 내신에서는 9등급 상대평가를 5등급 상대평가로 변화되었을 뿐 절대평가로의 전환을 기대했던 바와 달리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경쟁은 여전할 것이다. 5등급 상대평가 제도로 인해 등급내 학생수가 많아짐에 따라 수시전형에서 생기부의 반영은 변함없이 중요해진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고려하면 오히려 생기부가 더 중요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변화되지 않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교육제도와 평가제도의 변화에 상관없이 누군가보다는 열심히 해서 더 나은 성적과 스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의 선택 수강해야 할 과목과 성적이 반영되는 과목이 많아짐에 따라 학습부담이 늘어나고 1등급 비율이 10%로 증가함에 따라 생기부에서의 차별화에 대한 부담도 늘어난다. 본인이 중학교에서 최상위권에 속해 있다면 성적과 전공적합성에 따른 수강과목 이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목자사고를 지원하여 고등과정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또한, 중상위권에 속한 학생들은 특목자사고에서 하위권을 유지하기보단 일반고를 선택하여 상위권을 유지하되 전공적합성을 고려하여 수강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대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학습부담의 증가와 생기부의 차별화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학생들이 받을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는 증가하겠지만 희소식이라고 할까?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라 재수생들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나마 현 중2학생들의 재수생들과의 경쟁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을 떠나서 어차피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최선의 노력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공감수학원차상엽 원장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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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 1학년 2023학년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 목동에 있는 고등학교들이 2학기 중간고사를 시작하고 어느덧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는 중이다. 특히 목동 내에서도 영어시험이 어렵다고 하는 목동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지필고사가 끝났다. 이번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남은 기말고사에 대한 대비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 : 이전과 동일한 분량의 시험 범위와 내용 이해 문항 늘고 어휘 강조2023학년도 목동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교과서 2단원, 추가지문 및 어법 프린트, 9월 모의평가 1세트, 어휘 프린트물과 미리 제공되지 않은 외부지문이 4개 정도 출제되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량이었다. 빈출 유형을 살펴보면, 객관식은 빈칸추론, 글의 순서&삽입, 문맥파악 어휘가 총 30문항 중 절반으로 이전에 목동고에서 강조하던 어법 문항들이 점차 줄고 지문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내용 중심의 문항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논술형의 경우, 이번 시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영작 문제가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목동고 내신의 특징인 어휘를 내세운 단답형 문항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어법 고치기 문항을 포함하여 빈칸 어휘 문제에서 조건과 함께 어법 활용 능력을 묻는 정도이고, 대부분 어휘 프린트물에서 제공된 어휘 활용을 강조한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총평 및 기말 대비전략 : 고난도 킬러 유형 줄어 실수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번 목동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지난 1학기 기말고사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어휘 문항의 강조는 지난 학기와 동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술형 영작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지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직관적인 문항들이 많은 편으로, 지문의 흐름 중심으로 공부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부지문이 다수 출제되면서 중상위권의 문제해결 능력을 판단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였는데, 매우 고난도 문항은 아니어서 영어적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면 큰 무리 없이 풀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논술형은 앞서 분석한 것처럼 킬러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 조건 영작 문제의 부재로 인해 어휘 프린트물 암기가 강조되었다. 이러한 출제 경향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지문의 내용파악과 함께 핵심 변형 포인트 및 어휘 중심으로 학습하고, 시험 시 등급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수 없이 모든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어법과 서술형 문항들이 줄었다는 점은 기초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기회로 제시된 범위 내에서 포기하지 않고 확실한 지문이해와 어휘암기에 집중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학생 모두에게 내신이라고 하여 내신 대비 기간에만 바짝 긴장하여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외 기간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신목고, 목동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 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0-13
- [교육기획]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후 첫 모의고사 분석 및 수능 대비 지난 6월 26일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이후 치러진 9월(9월 6일) 평가원모의고사. 가장 의견이 분분했던 ‘킬러 문항(초고난도문항) 배제’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됐는지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6월 발표 이후 학교 일선에선 교사들의 노력으로 변화하는 수능에 크게 개의치 않고 학업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가 9월 모평 이후 직접 맞닥뜨린 변화에 혼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입시 최전선에서 고3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 송파 강동 지역의 고등학교 교사들은 9월 모의평가고사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반응과 함께 각 학교의 분위기, 그리고 변화하는 수능에 대한 대비 방향까지 들어봤다.김기경 창덕여고 전 3학년 부장교사 그동안 창덕여고 학생들은 모의고사보다는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의 난이도는 학생들이 국어 과목만 꽤 어려워하고 다른 과목은 평이하게 느끼며 많이 어려워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학 킬러문항에 대한 지침이 나오며 수능의 변수에 대한 우려, 상대적으로 국어와 영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될 수 있겠다는 점을 각인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모의고사에서는 전 범위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과목별로 앞부분 내용에서 강점을 보였던 학생이 뒷부분에서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수학은 이과 여학생들의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올 때가 있지만,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채우며 성적을 이끌어갑니다. 수시 지원 원서가 마무리되며 안정감을 찾은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초집중하며 마지막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합니다. 창덕여고 학생들은 수시 지원 중 수능 이후 면접, 수능 최저를 맞추는 선에서 대부분 수시 원서를 쓰니 원서 접수 후에는 수능 준비에 올인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1교시에 치르는 국어 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것을 힘들어하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국어공부를 아침에 하는 방법, 수능 1주일 전에는 수능 도시락을 싸와서 그 스케줄에 맞춰 공부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수능 준비를 하며 마인드맵, 명상과 같이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수능 시험장에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고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과목별 오답노트를 집중해서 만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늘 틀리는 곳에서 또 실수할 수 있으니 유형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오답노트 작성은 매우 중요합니다.김응천 보인고 3학년 부장교사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그동안 수능특강을 차근히 준비한 학생들이 득을 봤습니다. 사교육에 많이 의존했던 학생들은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어는 좀 어렵게 나와서 학생들이 힘겨워했고 실제로 성적이 떨어진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영어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있는 지문의 주제를 이해하고 모의고사를 봤을 때 내용을 파악하고 읽는 속도가 빨라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학생들은 곤란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는 예상했던 대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고 했으니까 학생들에게 계산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점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대부분 계산 실수를 하는 건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을 경우인데 집중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 장시간 공부하는 능력을 발휘한 학생들의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수학 역시 수능특강과 연계가 있는 점을 더욱 느꼈고,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수학의 변별력은 문제의 난이도에서 갈라지기보다는 계산 과정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 학생들에게 계산 실수를 유도해서 점수를 세분화시킵니다. 보인고는 중간고사를 타 고교보다 조금 일찍 보는데 수학의 계산 과정을 복잡하게 하여 변별력을 가르고, 학생들에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상태에서 시험에 응하라고 늘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능은 집중력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시험이고, 남은 두 달 동안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역전되는 상황은 없습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도 논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준비하되 나머지 시간은 수능 준비를 통해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의 최저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수시는 상향 지원으로 쓴 경우가 많으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노희창 배재고 3학년 부장교사“9월 모평은 평가원에서 예고한 대로 나왔습니다. 예고한 대로 킬러 문항이 사라지고 준킬러가 많이 나왔죠. 국어의 경우 EBS 연계가 눈에 띄는데요. 그런데 이 연계가 기존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들 표현으로 ‘이런 식으로 연계하면 세상에 연계 100% 아닌 게 어디 있을까’고 할 정도니까요. 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계란 선지도 연계되는 것인데, EBS 지문을 갖고 왔는데 선지가 까다로워서 정확한 지식이 없으면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제시문을 안 보고 푸는 데에 익숙하다보니 대거 틀리는 경우가 발생했는데요. 선지 다섯 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정답처럼 보이는 선지가 많아,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들만 잘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수학은 최상위권에겐 쉬웠습니다. 우리학교 평소 미적분 만점이 평소에는 6~7명 정도였는데 가채점이지만 현재 10명이 넘거든요. 만점~96점이 20명이 넘고요. 하지만 중상위권에게는 어려웠습니다. 문제의 배열이 달라 시간을 맞추지 못해 혼란을 겪은 학생들이 많은데요. 학생들은 학원가에서 수능 연습을 할 때 배운 것처럼 문항 번호를 암기해 시간 배분을 하는데, 어려운 문제로 생각한 번호를 패스하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 쉬운 문제였다는 거죠. 또, 계산을 계속 하게 만들어 시간을 뺏는 문제도 많았습니다. 사탐의 경우 ‘쉬웠다’고들 하지만 1등급이 50점이 아니라는 것은 쉬운 게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이번 9월 모평은 학생들의 전체적인 체감난이도가 ‘쉽지 않았다’ ‘어려웠다’인 만큼 난이도 조절에 성공한 시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능 역시 이대로 나올 것 같아요. 때문에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완전히 소화 못한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 완벽히 소화시켜야 하고, 봉투모의고사도 풀어보길 권합니다.”박석원 한영고 진학지도부장교사“수학은 학생들 예상 성적을 보니 대체적으로 올랐습니다. 이제까지 모의고사를 풀 때 학생들이 문항을 풀던 패턴들이 있는데, 그 순서가 바뀌어서 당황했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국어의 경우 까다로운 문제가 다소 있어서 어렵다고들 하고요. 영어는 까다롭진 않았지만 해석을 끝까지 완벽하게 해야지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단어를 많이 알고 독해연습에 충실했던 학생들은 수월하게 풀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단어 한두 개만 막혀도 독해가 완전하게 되지 않아 까다롭게 느꼈을 것입니다. 사·과탐은 까다로운 문제가 1~2개 정도 있었지만 기존의 난이도와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9월 모평이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수능 또한 9월 수준 정도로 출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수학의 경우 킬러문항이 없어지고 준킬러 문항만 남은 상황에서 중위권 학생들에게 큰 변별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최상위권의 경우는 수학보다는 과2 선택 유무에 따라 서울대, 의치한 합불이 갈릴 듯합니다. 과2 표준점수가 워낙 높게 나와 과2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과1 표점으로는 2023-10-13
- <인터뷰> 중계동 중고등부 소수정예 수학학원, ‘수와식’ 조지덕 부원장 수능이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킬러문항의 배제’라는 이슈가 등장했다. 이로 인해 킬러문항을 대비해서 공부해온 수험생은 물론 입시 현장도 혼란스럽다.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예측만 분분하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오랫동안 ‘소수정예’학원을 표방하며, 1 : 4 수업방식을 고수해온 중고등부 수학학원 ‘수와식’ 수학학원의 조지덕 부원장을 만나 킬러문항이 사라지는 지금,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유용한 도움말을 들어봤다.조지덕 부원장 (수와식학원)Q. 킬러문항의 등장 배경과 오늘에 이르기까지?2000년대 후반까지는 ‘킬러문항’이라는 말이 없었다. 어느 정도 난이도가 균등하게 출제되면서 수능이 곧 실력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수능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 학생부종합전형이 대두되면서 ‘수능을 자격고사로 만들자’라는 말도 등장했다. 2010년대부터 수능 난도가 낮아지면서 ‘한 문제 싸움’이라는 상황이 벌어졌고, 상위권에서 ‘공정’에 대한 이슈가 나오면서 1~2문제의 킬러문항을 출제하는 방안으로 이어졌다.Q. 이제는 시간 싸움(Time Attack), 이유는 무엇일까? 킬러문항의 등장은 최상위권 5%의 학생은 킬러문항을 누가 푸는가의 싸움을 하고, 나머지 95%의 학생은 27개의 문항 (88점)을 실수하지 않고 답을 맞추는 싸움을 하는 폐해로 이어졌다.하지만 킬러문항이 배제된 지금, 중상위권 학생의 목표는 88점이 아니라 100점이다. 이는 100분간 27문제를 풀던 상황에서 똑같은 시간내 30문제 모두를 풀어야 함을 의미한다. 같은 시간에 풀어야 할 문항 수는 많아지면서 시간 배분에 대한 압박이 생긴 것이다. 이제 모든 학생의 출발점이 똑같아졌다. 그렇다면 평가원에서는 변별력을 어떻게 줄까? 생각해보면 결국 ‘타임어택 (시간 싸움)’이다.Q. 규칙 없는 난도 높은 문제의 배치,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번 9월 모의평가의 특징 중 하나는 난도 높은 문항의 번호 대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문과생의 킬러문항 22번, 이과생의 킬러문항 30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는 13, 14, 15번부터 꽤 어려운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이제 난도 높은 문제의 번호대를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런 변화를 충분히 파악하고, 수능 실전에 필요한 테크닉과 학습에 대한 기본 훈련이 필요하다.Q. 킬러문항이 사라진 수능, 이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먼저, 기본적으로 유형별 반복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유형별 반복훈련만으로도 충분히 중위권 이상 도약할 수 있다.둘째,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만큼, 접근방법도 달아져야 한다. 문제마다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해보고, 선생님에게 ‘거꾸로 설명’하는 방식의 공부를 통해 문제들을 안전하게 푸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졌다.셋째, 시간 안배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격일로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주어진 100분 동안 타이머 활용 및 시간대별 문항 수 관리,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됐을 때 스킵하면서, 전체 문항에서 득점을 관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Q. 수능 수학의 변화, 어떤 수업(공부)방식이 효과적일까?이제 대형학원이나 인강을 통한 One-Way 방식의 수업은 학생별 약점이나 유형별 취약점을 보완하기 쉽지 않다. 학생마다 학습 습득력이나 유형별 약점이 다른데 똑같은 수업과 똑같은 방법의 지도가 효과적일까?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각각의 문제를 그냥 푸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거나 선생님께 거꾸로 설명함으로써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제부터는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한 문제들이 주로 수능 문제로 출제된다. 따라서 학생이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고, 자신의 풀이 과정을 선생님에게 설명하면서 문제에 대한 조건, 실마리, 걸림돌을 파악하게 된다. 이때 선생님이 개별적으로 아이디어, 실마리를 코칭하면서 학생별 이해의 폭을 넓고 깊게 가져갈 수 있다. 이것이 소수정예 수업의 강점이다. 아울러 친구들과 문제를 토론하고, 서로 지적하고, 논리를 따지는 상호적인 공부가 수능과 논술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