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기획]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후 첫 모의고사 분석 및 수능 대비 지난 6월 26일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이후 치러진 9월(9월 6일) 평가원모의고사. 가장 의견이 분분했던 ‘킬러 문항(초고난도문항) 배제’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됐는지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6월 발표 이후 학교 일선에선 교사들의 노력으로 변화하는 수능에 크게 개의치 않고 학업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가 9월 모평 이후 직접 맞닥뜨린 변화에 혼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입시 최전선에서 고3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 송파 강동 지역의 고등학교 교사들은 9월 모의평가고사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반응과 함께 각 학교의 분위기, 그리고 변화하는 수능에 대한 대비 방향까지 들어봤다.김기경 창덕여고 전 3학년 부장교사 그동안 창덕여고 학생들은 모의고사보다는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의 난이도는 학생들이 국어 과목만 꽤 어려워하고 다른 과목은 평이하게 느끼며 많이 어려워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학 킬러문항에 대한 지침이 나오며 수능의 변수에 대한 우려, 상대적으로 국어와 영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될 수 있겠다는 점을 각인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모의고사에서는 전 범위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과목별로 앞부분 내용에서 강점을 보였던 학생이 뒷부분에서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수학은 이과 여학생들의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올 때가 있지만,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채우며 성적을 이끌어갑니다. 수시 지원 원서가 마무리되며 안정감을 찾은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초집중하며 마지막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합니다. 창덕여고 학생들은 수시 지원 중 수능 이후 면접, 수능 최저를 맞추는 선에서 대부분 수시 원서를 쓰니 원서 접수 후에는 수능 준비에 올인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1교시에 치르는 국어 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것을 힘들어하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국어공부를 아침에 하는 방법, 수능 1주일 전에는 수능 도시락을 싸와서 그 스케줄에 맞춰 공부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수능 준비를 하며 마인드맵, 명상과 같이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수능 시험장에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고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과목별 오답노트를 집중해서 만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늘 틀리는 곳에서 또 실수할 수 있으니 유형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오답노트 작성은 매우 중요합니다.김응천 보인고 3학년 부장교사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그동안 수능특강을 차근히 준비한 학생들이 득을 봤습니다. 사교육에 많이 의존했던 학생들은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어는 좀 어렵게 나와서 학생들이 힘겨워했고 실제로 성적이 떨어진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영어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있는 지문의 주제를 이해하고 모의고사를 봤을 때 내용을 파악하고 읽는 속도가 빨라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학생들은 곤란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는 예상했던 대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고 했으니까 학생들에게 계산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점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대부분 계산 실수를 하는 건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을 경우인데 집중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 장시간 공부하는 능력을 발휘한 학생들의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수학 역시 수능특강과 연계가 있는 점을 더욱 느꼈고,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수학의 변별력은 문제의 난이도에서 갈라지기보다는 계산 과정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 학생들에게 계산 실수를 유도해서 점수를 세분화시킵니다. 보인고는 중간고사를 타 고교보다 조금 일찍 보는데 수학의 계산 과정을 복잡하게 하여 변별력을 가르고, 학생들에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상태에서 시험에 응하라고 늘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능은 집중력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시험이고, 남은 두 달 동안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역전되는 상황은 없습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도 논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준비하되 나머지 시간은 수능 준비를 통해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의 최저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수시는 상향 지원으로 쓴 경우가 많으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노희창 배재고 3학년 부장교사“9월 모평은 평가원에서 예고한 대로 나왔습니다. 예고한 대로 킬러 문항이 사라지고 준킬러가 많이 나왔죠. 국어의 경우 EBS 연계가 눈에 띄는데요. 그런데 이 연계가 기존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들 표현으로 ‘이런 식으로 연계하면 세상에 연계 100% 아닌 게 어디 있을까’고 할 정도니까요. 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계란 선지도 연계되는 것인데, EBS 지문을 갖고 왔는데 선지가 까다로워서 정확한 지식이 없으면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제시문을 안 보고 푸는 데에 익숙하다보니 대거 틀리는 경우가 발생했는데요. 선지 다섯 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정답처럼 보이는 선지가 많아,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들만 잘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수학은 최상위권에겐 쉬웠습니다. 우리학교 평소 미적분 만점이 평소에는 6~7명 정도였는데 가채점이지만 현재 10명이 넘거든요. 만점~96점이 20명이 넘고요. 하지만 중상위권에게는 어려웠습니다. 문제의 배열이 달라 시간을 맞추지 못해 혼란을 겪은 학생들이 많은데요. 학생들은 학원가에서 수능 연습을 할 때 배운 것처럼 문항 번호를 암기해 시간 배분을 하는데, 어려운 문제로 생각한 번호를 패스하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 쉬운 문제였다는 거죠. 또, 계산을 계속 하게 만들어 시간을 뺏는 문제도 많았습니다. 사탐의 경우 ‘쉬웠다’고들 하지만 1등급이 50점이 아니라는 것은 쉬운 게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이번 9월 모평은 학생들의 전체적인 체감난이도가 ‘쉽지 않았다’ ‘어려웠다’인 만큼 난이도 조절에 성공한 시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능 역시 이대로 나올 것 같아요. 때문에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완전히 소화 못한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 완벽히 소화시켜야 하고, 봉투모의고사도 풀어보길 권합니다.”박석원 한영고 진학지도부장교사“수학은 학생들 예상 성적을 보니 대체적으로 올랐습니다. 이제까지 모의고사를 풀 때 학생들이 문항을 풀던 패턴들이 있는데, 그 순서가 바뀌어서 당황했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국어의 경우 까다로운 문제가 다소 있어서 어렵다고들 하고요. 영어는 까다롭진 않았지만 해석을 끝까지 완벽하게 해야지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단어를 많이 알고 독해연습에 충실했던 학생들은 수월하게 풀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단어 한두 개만 막혀도 독해가 완전하게 되지 않아 까다롭게 느꼈을 것입니다. 사·과탐은 까다로운 문제가 1~2개 정도 있었지만 기존의 난이도와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9월 모평이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수능 또한 9월 수준 정도로 출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수학의 경우 킬러문항이 없어지고 준킬러 문항만 남은 상황에서 중위권 학생들에게 큰 변별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최상위권의 경우는 수학보다는 과2 선택 유무에 따라 서울대, 의치한 합불이 갈릴 듯합니다. 과2 표준점수가 워낙 높게 나와 과2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과1 표점으로는 2023-10-13
- <인터뷰> 중계동 중고등부 소수정예 수학학원, ‘수와식’ 조지덕 부원장 수능이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킬러문항의 배제’라는 이슈가 등장했다. 이로 인해 킬러문항을 대비해서 공부해온 수험생은 물론 입시 현장도 혼란스럽다.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예측만 분분하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오랫동안 ‘소수정예’학원을 표방하며, 1 : 4 수업방식을 고수해온 중고등부 수학학원 ‘수와식’ 수학학원의 조지덕 부원장을 만나 킬러문항이 사라지는 지금,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유용한 도움말을 들어봤다.조지덕 부원장 (수와식학원)Q. 킬러문항의 등장 배경과 오늘에 이르기까지?2000년대 후반까지는 ‘킬러문항’이라는 말이 없었다. 어느 정도 난이도가 균등하게 출제되면서 수능이 곧 실력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수능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 학생부종합전형이 대두되면서 ‘수능을 자격고사로 만들자’라는 말도 등장했다. 2010년대부터 수능 난도가 낮아지면서 ‘한 문제 싸움’이라는 상황이 벌어졌고, 상위권에서 ‘공정’에 대한 이슈가 나오면서 1~2문제의 킬러문항을 출제하는 방안으로 이어졌다.Q. 이제는 시간 싸움(Time Attack), 이유는 무엇일까? 킬러문항의 등장은 최상위권 5%의 학생은 킬러문항을 누가 푸는가의 싸움을 하고, 나머지 95%의 학생은 27개의 문항 (88점)을 실수하지 않고 답을 맞추는 싸움을 하는 폐해로 이어졌다.하지만 킬러문항이 배제된 지금, 중상위권 학생의 목표는 88점이 아니라 100점이다. 이는 100분간 27문제를 풀던 상황에서 똑같은 시간내 30문제 모두를 풀어야 함을 의미한다. 같은 시간에 풀어야 할 문항 수는 많아지면서 시간 배분에 대한 압박이 생긴 것이다. 이제 모든 학생의 출발점이 똑같아졌다. 그렇다면 평가원에서는 변별력을 어떻게 줄까? 생각해보면 결국 ‘타임어택 (시간 싸움)’이다.Q. 규칙 없는 난도 높은 문제의 배치,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번 9월 모의평가의 특징 중 하나는 난도 높은 문항의 번호 대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문과생의 킬러문항 22번, 이과생의 킬러문항 30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는 13, 14, 15번부터 꽤 어려운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이제 난도 높은 문제의 번호대를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런 변화를 충분히 파악하고, 수능 실전에 필요한 테크닉과 학습에 대한 기본 훈련이 필요하다.Q. 킬러문항이 사라진 수능, 이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먼저, 기본적으로 유형별 반복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유형별 반복훈련만으로도 충분히 중위권 이상 도약할 수 있다.둘째,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만큼, 접근방법도 달아져야 한다. 문제마다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해보고, 선생님에게 ‘거꾸로 설명’하는 방식의 공부를 통해 문제들을 안전하게 푸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졌다.셋째, 시간 안배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격일로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주어진 100분 동안 타이머 활용 및 시간대별 문항 수 관리,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됐을 때 스킵하면서, 전체 문항에서 득점을 관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Q. 수능 수학의 변화, 어떤 수업(공부)방식이 효과적일까?이제 대형학원이나 인강을 통한 One-Way 방식의 수업은 학생별 약점이나 유형별 취약점을 보완하기 쉽지 않다. 학생마다 학습 습득력이나 유형별 약점이 다른데 똑같은 수업과 똑같은 방법의 지도가 효과적일까?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각각의 문제를 그냥 푸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거나 선생님께 거꾸로 설명함으로써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제부터는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한 문제들이 주로 수능 문제로 출제된다. 따라서 학생이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고, 자신의 풀이 과정을 선생님에게 설명하면서 문제에 대한 조건, 실마리, 걸림돌을 파악하게 된다. 이때 선생님이 개별적으로 아이디어, 실마리를 코칭하면서 학생별 이해의 폭을 넓고 깊게 가져갈 수 있다. 이것이 소수정예 수업의 강점이다. 아울러 친구들과 문제를 토론하고, 서로 지적하고, 논리를 따지는 상호적인 공부가 수능과 논술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2023-09-22
-
목동고 1학년 영어 내신 시험 경향과 대비 전략 지금 목동에서는 중,고등학교 2023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 내신 대비가 한창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정신없이 바쁜 시기이다. 목동고 1학년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영어 내신 경향과 대비전략을 살펴보고 좀 더 자신 있게 기말고사를 준비해보자. 방대한 시험 범위와 어휘프린트목동 내 고등학교 대부분이 내신마다 경쟁하듯 많은 시험 범위를 제시하는데, 특히 목동고 1학년의 경우 교과서 두 단원과 모의평가 한 세트, 추가지문 약 8~10개, 그리고 여기에 약 350개에 이르는 어휘가 추가되어 범위가 매우 방대하다. 또한 범위 밖의 외부지문도 함께 출제되어 아이들이 시간 부족을 많이 토로하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역시 아직 진행 중이나 위와 동일한 범위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목동고 1학년은 타 학년과는 달리 다량의 어휘가 프린트물로 제공되어 암기의 부담감이 늘 있다. 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지필고사는 총 30문항 중 선택형 24문항, 서논술형 6문항이며, 60점 만점으로 각각 40점, 20점으로 형성되어 있다. 만점이 60점인 만큼, 문항당 배점은 1.3점~2점대로 타 학교에 비해 낮은 편이나, 여전히 서논술형은 3~4점으로 난도가 높고 문항당 배점이 크다.어휘 및 어법 강조올해 목동고 1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는 전반적으로 어휘와 어법을 강조한 유형들이 타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다. 어법은 객관식은 틀린 것 고르기, 서답형은 틀린 것을 올바르게 고치고 어법 포인트를 활용한 서논술형 문항 중심으로, 외부지문 활용하고 기존 지문 역시 변형하여 출제하는 만큼 단순 암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응용 문항들이 많다. 어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영영풀이와 프린트물 및 기타 흐름을 묻는 유형 중심으로 유의어, 반의어도 함께 출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지문의 내용, 흐름을 강조한 유형으로는 빈칸추론, 문맥 어휘 문제가 빈도수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목동고 1학년 영어 내신 등급별 대비 전략목동고 1학년 영어내신은 위처럼 단기간에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어법 활용, 서술형 유형이 많기 때문에, 학생의 등급에 따른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객관식 문항을 우선적으로 집중하여 지문의 내용 및 흐름 파악을 중심으로 학습하여 고득점을 노려야 한다. 이 등급 학생들은 서술형 배점이 크다고 하여 지문을 모두 암기하려고 하는 것은 지문의 내용 이해를 방해할 뿐 아니라, 수많은 지문의 암기 시간으로 인해 타 과목과의 학습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게 된다. 서논술형은 어휘의 빈도가 높은 편이므로 주어진 어휘 프린트물의 어휘와 유의어, 반의어를 함께 암기하여 서답형 중심으로 대비하고, 논술형은 핵심어법이 활용된 문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완벽하게 암기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목동고 1학년 기출 유형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문의 내용 이해 학습과 더불어, 각 지문별 핵심문법을 이해한 후 다양한 서술형 문제 풀이를 통해 배점이 높은 고난도 응용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작은 실수가 등급을 가를 수 있으므로 문제 풀이 시 실전처럼 긴장감을 유지하고 오답을 반드시 정리하여 추후 실수가 없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목동고 1학년의 최근 영어 내신 경향은 1~2년 전에 비해 조금 직관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객관식, 서논술형 모두 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좀 더 많았다면, 올해는 되도록 단원 내에서 출제하려는 경향이 보여 이전에 비해 체감하는 난이도가 조금은 수월해진 느낌이다. 이런 추세에서 현재 목동고 1학년과 향후 목동고 진학을 생각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이러한 시험 경향과 앞서 정리한 대비전략을 잘 활용하여 조금 더 자신 있게 영어 내신에 임해주길 바란다. 신목고, 목동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 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09-21
-
현 중3 영어 내신 대비 과정이 고등학교 영어 성적을 결정한다 일산 고교 성적의 양극화는 중학교 때 만들어진 것교육계가 시끌시끌하다. 교권 회복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향후 고교 학점제의 방향, 그리고 ‘불수능’을 지양하는 킬러 문항 삭제 등의 움직임이 그러한 것이다. 현 중3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계의 변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과거 일산은 대치동의 학원가와 비교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대형학원과 능력 있는 학원강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지금도 일산 학원가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일산의 교육 분위기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일산서구의 모든 고등학교는 상위권 기준으로 어느 한 학교도 만만한 학교가 없다. 1등급의 내신을 받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중상위권의 개념은 사라지고 최상위권 학생 그룹과 최하위권 학생 그룹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등학교의 성적의 양극화는 중학교 3학년인 지금! 이 시기에 결정된다. 일산은 교육 평준화 지역이다. 바로 이웃하는 동네인 파주의 경우에는 아직도 비평준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산과 파주의 분위기는 다르다. 일산의 중3 학년의 학생들은 비교적 고등입시로 인한 중학교 성적 스트레스가 덜하다. 나름 특목고인 과고나 외고,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나름의 성적 긴장감이 있다. 하지만, 인문계를 진학하고자 하는 다수의 중학생들은 시험을 잘 보면 기분이 좋은 정도이다.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 다음에 잘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한창 집중해야 할 시기에 다소 긴장을 늦출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중학영어 80점대 고등학교에서는 4등급‘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든가 또는 ‘겨울방학 때 열심히 하면 돼’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특히 현재 중학교 영어 성적이 80점 중후반 학생이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현재 중학교 영어 성적이 80점대이면, 고등학교에서는 3등급 또는 4등급을 받기 쉽다. 현 고등학교에서 영어 성적 90점대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고등학교에서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상당하다. 이유는 중학교의 영어 공부 방식과 고등학교의 영어 공부의 방식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중학교의 영어 시험 범위는 매우 적다. 교과서 2과 정도의 양과 외부지문 정도인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영어 시험 범위는 교과서 1과 또는 2과 정도의 분량과 모의고사 또는 EBS 부교재가 시험 범위이다. 현재 일부 고등학교는 아예 교과서 수업을 하지 않고 EBS교재만을 시험 범위로 지정하는 학교도 있다. 이렇게 고등학교의 시험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시험공부를 하는 벼락치기는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본문을 외우고, 단어를 외워도 고등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로 또는 선택지의 해석 오류로 고득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고등학교 내신 준비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수준 높은 예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러한 수준 높은 예습이 되려면, 중학교에서부터 공부하는 방식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중3, 고등학교 영어 대비 지금 시작하라고등학교의 영어 내신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중학교 3학년의 학생들은 현재 중간고사 준비를 하면서, 문법을 완전히 습득하고 끝내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문법 문제를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아야 한다. 문법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성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양한 시험대비 문제를 풀면서 학습량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틀린 이유를 오답 정리를 하면서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어휘학습을 하면서 각 단어의 품사를 기억하며, 단어가 품사에 따라 뜻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영어는 수능시험에서 절대평가이고 내신은 상대평가이다.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내신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점수 등급제이다. 현재 중학교 내신 산출방식은 90점만 넘으면 A를 받는 절대평가이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점수와는 별개로 전교등수에서 4% 이내의 고득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점수에 대한 압박감이 올 수 있다. 이러한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입학 전 충분히 고2 과정의 영어 과정을 끝내야 하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중간고사 과정부터 고등과정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일산서구의 중학교는 시험 날짜가 빠르다. 9월 20일경에 중간고사 시험을 시행한다. 그만큼 남은 시기에 고등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이다. 시간은 여러분을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지금! 당장! 고등학교 내신을 위한 영어공부를 준비하기를 필자는 권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9-10
- 2024학년도 수능, 킬러문항이 사라진 수학 공부법 먼저 킬러문항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정의를 해야 하는데, 일단 교육부의 답은 ‘기존의 교육과정을 벗어난 과도한 추론과 사고를 거쳐야 하거나, 고등학교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런데 사실 수능은 그 어떤 시험보다도(교육청 모의고사는 물론이고, 각 학교의 내신문제들 보다도) 교육과정을 철저히 지켜서 출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라는 조건은 애초에 해당이 안되므로, 킬러문항은 결국 교육과정에는 해당되지만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지어 수능에서는 계산과정이 너무 복잡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는다.) 그냥 고등학생들이 풀기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원이 쓸 수 있는 수단이 무엇인가’이다. 어차피 교육과정안에서 출제해야하고, 시험범위도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문제 난이도의 상한선을 정해놓으면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시간싸움’밖에 없다. 즉, 기존의 고난도 문항들을 없애는 대신 적당히 생각해야하는 문항을 매우 많이 출제하는 것이다. 수능 수학에서는 2점짜리가 3문항, 3점짜리가 14문항, 4점짜리가 13문항이 출제된다. 여기서 중위권이상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변별력을 가지는 문항은 어려운 3점짜리부터 킬러문항까지 대략 20문항정도인데, 이게 바뀔 수 있다. 즉, 지금의 쉬운 3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어려운 3점 수준으로 올라가고, 킬러문항이 없어지는 대신 4점 문항들의 난이도를 모두 기존의 4점 중간난이도로 맞춰버리면 충분히 변별력을 갖추게 된다. 즉,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난도 킬러문항은 없어졌지만 실제 등급 커트라인에 해당하는 점수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존에는 애초에 킬러문항은 손도 안대고 난이도 상인 문제까지만 풀었었는데, 이제부터는 끝까지 다 풀어야하므로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킬러문항 배제에 대한 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다만 만약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게 된다면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공부의 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킬러문항 배제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인가. 먼저, 유형별 반복훈련은 킬러문항 배제정책과 무관하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유형별 반복훈련만으로도 충분히 중위권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과거 킬러문항들이 있는 경우에는 아예 건드리지도 않거나 혹은 일방적으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므로 접근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즉, 각각의 문제들을 그냥 푸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거나 선생님께 거꾸로 설명을 해본다거나 하는식으로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많은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안배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모의고사를 풀 때 타이머를 활용하여 시간대별 푼 문항수를 관리하는 훈련,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붙잡고 있지 말고 그냥 넘김으로서 전체 성적을 관리하는 훈련 등이 필수적이다. 이런 훈련은 원래도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했었던 것인데, 킬러문항이 배제된 지금은 더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수능 수학 대비방법은 문제 유형별 반복훈련, 문제에 대한 복합적 이해력 배양, 모의고사를 통한 시간관리 테크닉 습득 등이다. 이중 가장 중요하게 달라진 점은 문제에 대한 복합적 이해력의 중요성이다. 원래도 중요하긴 했으나, 중상위권 학생들이 킬러문항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복합적 이해가 가능한 문제들만 출제되므로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해보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문제를 토론해 보고, 해당 문제가 활용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형태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하는 노력을 통해 충분히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3-09-08
-
수학공부의 올바른 선행과 현행! 아직도 갈팡질팡? 필자는 학부모 상담시 학원 설명만을 진행하지 않는다. 간담회 형식으로 부모님들과 소통을 먼저하고 그다음에 아이에게 맞는 학급을 차근차근 브리핑 한다. 100문제, 1000문제에 대한 테스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풀었던 문제집으로 먼저 학부모님과 지금까지 공부방식에서 칭찬할 부분과 개선해야할 부분을 이야기 한다. 그다음 현재의 공부방식에서의 문제점, 나쁜습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오답의 해결방식 등을 이어서 교재를 근거로 설명을 진행한다. 이후에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데 거의 대부분 중상위권 이상의 아이들의 학부모들은 지금 어느부분을 하든 늦은것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중1이 중3 과정을 하고 있어도 불안하다고 하고 주변에 운정고나 특목고에 간 지인이 고등학교 어디까지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한다거나 서울 상위권 대학을 간 학생의 지인이 중학교때까지 어디를 끝내고 고1때는 어디까지 안하면 늦는다는 식의 구체적인 타임테이블을 작성해주기도 한다.어느 학생이 성공한 학습방식이 내 아이에게 맞을 확률은 희박하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유전적인 학습능력도 다르고 심지어는 습관과 잠자는 방식 등 모든 부분이 다르다. 지금까지 가르쳐본 쌍둥이도 학습 성향이 다 달랐는데 자녀교육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다른 학생의 공부방식을 복사, 붙여넣기는 너무 위험하다. 물론 본원에도 중1인데 고1 과정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은 이미 우리 학원에 오기전에 중3과정까지 모두 하고 왔지만 필자는 현행진도부터 다시 완벽하게 검증하며 각 단계별로 극심화과정까지 마쳤다. 이렇게 중1, 중2, 중3을 다시 구명을 채워가며 고등부로 올라오니 그 어렵다고 고등과정도 척척 해낸다. 그렇다면 선행이 아닌 현행으로만은 불가능할까? 중2과정의 극심화 과정을 보면 고등문제들이 상당히 나타난다. 이건 선행을 마치고 풀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중2까지의 사고력만으로 진도에 해당되는 고등문제들을 도전해 보라는 의미이다. 학습과정들을 자세히 보면 중2때 배운 일차함수는 고등수학(상) 직선의 방정식에서도 배운다. 어느정도는 중2의 일차함수만으로 풀수 있다. 또한 중2때 배운 경우의수와 확률도 고등수학(하) 순열과 조합의 첫 소단원인 경우의 수에서 볼 수 있다. 이렇듯 현행으로도 충분하게 심화문제, 극심화 문제를 풀 수 있고 상위권, 최상위권으로도 도약이 가능하다. 이러한 학습전략은 부모님의 욕심이나 주변분들이 추천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만으로 결정해야한다. 고등부를 상담할 때 ‘중학교때는 정말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점수가 너무 안나온다. 3등급만 나와도 너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5, 6등급 학생의 학부모가 오는데 이렇게 무너진 학생의 수학 심폐소생술은 쉽지 않다. 이미 아이는 ‘난 수학을 실패했어!’라는 마음을 먹은 상태가 대부분이고 수학이라는 존재에 두려움이 너무 큰 상황이라 대부분 되살리기를 실패했다. 그렇다면 이 학생이 본인의 능력과 본인의 효율에 맞는 수학공부를 했다면 어땠을까? 그럼 정말 좋은 학습 진행중 대표적인 한가지만 보도록 하자.편안하게 풀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숙제의 양!잘못 주어지는 숙제의 양은 최악의 습관들을 만들어 낸다. 학생의 능력을 벗어나는 숙제는 많은 오답을 만들어내고 풀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은 모조리 별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본원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에서 숙제를 다 마치고 집에 간다. 물론 학원에서 숙제를 마무리 하는 아이들도 있다. 충분히 부담없이 과제를 할 수 있으면 본 수업도 참여하는 자세가 질적으로 달라진다. 그래서 학생들의 숙제는 그 학생에게 맞게 개별적으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를들어 어떤 학생은 1번부터 100번까지 모두 풀어오고 어떤 학생은 짝수만 풀거나 3의 배수만 푼다는 식의 차별화된 숙제를 학생에게만 비밀리에 전달한다. 남은 문제들은 이렇게 일차적으로 진행되면 이해도가 올라가서 주말에라도 추가로 마무리 임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학생의 능력에 맞게 숙제가 주어져야 한다. 부디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의 숙제에 크게 관여하지 말고 숙제이행 여부는 담당 선생님께 문의하고 당부하기 바란다. 전체적으로 결론을 말하면 내 아이의 학습법은 철수 엄마가 정하는게 아니며 내 아이와 엄마가 정해야 한다. 또한 선행은 무엇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수학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자! 그리고 현행이 무턱대고 나쁜것만은 아니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학원 원장 이향준문의 010-8214-0512 2023-08-25
-
2023년 1학년 1학기 금옥여고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3년 1학년 1학기 금옥여고 중간고사는 교과서 3-4과와 2023년 6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 선택형 24문제 및 서답형 6문제로 총 30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교과서는 중간고사 39.1에서 34.9점으로 출제 비율이 줄어든 반면 모의고사 60.9점에서 65.1점으로 출제 비율이 더 늘었다. 전통적으로 금옥여고 1학년이 교과서에 비해 모의고사 출제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는데 이번 시험은 모의고사 비중이 더 늘어 등급 커트라인이 대폭 낮아진 결과로 나타났다. 중간고사에 비해 극적인 유형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어휘와 구문 활용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많이 체감 난이도가 많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말고사 등급 커트라인이 92-3점, 2등급 컷이 중간고사 85-7점 정도로 중간고사 1, 2등급 커트라인 98, 92점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 문제 유형 분석기말고사는 중간고사에 비해 출제유형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고 수능과 내신형 문제가 혼합되어 출제되었다. 약간의 변화라고 하면 서답형 문제가 중간고사에서는 대부분 문장을 쓰는 문제였던 반면 기말고사에는 요약문을 제시하고 본문에서 찾아 단어를 그대로 또는 어형을 변형하여 채워 넣거나 서답형 4번의 경우 원문 일부를 삭제하고 유사 글을 추가하여 원문의 단어를 찾아 어형변화를 하거나 앞 글자를 추고 내용에 맞게 채우는 문제로 나타났다. 밑줄 어휘의 경우 지문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지만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접사와 반대 의미 어휘를 활용하여 이를 고려하여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암기한 대로 접근할 경우 함정에 빠지도록 출제하여 체감 난이도가 올라갔다. 함의 추론은 전체 주제를 이해했으면 무난하게 맞힐 수 있고, 어법의 경우 두 개 고르기와 서술형에서 틀린 어법 세 개를 골라 고치는 문제가 나왔는데, 중간고사에 비해 더 지엽적인 문법 사항을 출제하여 난이도를 높였고, 영영풀이의 경우 매력적인 오선지가 있었지만 분명히 맥락과 반대 풀이 선지가 있어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면 어렵게 않게 풀 수 있게 출제했다. 특히 주목할 문제는 서답형 6번으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모의고사를 원문으로 글의 내용을 파악하여 요약문을 완성하는 문제이다.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동시에 이를 어형을 변화시키거나 단어를 추가하지 않고 제시한 단어를 그대로 배열하는 문제로 답을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유형이다. 총평 및 대책금옥여고 1학년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에 비해 유형의 극적인 변화는 없었으나 어법에서 지엽적인 유형과, 문장 구조와 어휘를 변형하여 출제하여 전반적인 난도가 대폭 상승하였다. 특히 서답형에서 단순 암기로는 대비가 쉽지 않고, 생각을 많이 해야 풀 수 있도록 출제하여 중상위권 이하의 경우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2등급 컷이 모두 중간고사에 비해 5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하며, 1학기 중간고사의 등급 커트라인이 예상보다 높아 변별력을 위해 기말고사를 어렵게 출제하고, 2학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실제로 고3 수시에서 최저 등급를 충족하는데 영어를 활용해야 하는 현실에서 내신 영어를 어렵게 출제하여 영어 공부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생각한다.이번 기말고사는 금옥여고 내신 영어시험이 절대로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이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시험 범위 지문을 단순 암기로 대처할 생각을 버리고 어휘, 구문, 단락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형태의 시험으로 메타인지를 높여 앞으로 시험대비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7-28
-
“학생별 맞춤 수업, 1:1 개별 클리닉으로 탄탄하게 지도하는 목동 티다른수학” 목동 티다른수학교습소는 학생의 진도와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개별 맞춤 수업을 하고 있다. 1:1 맞춤 개별 클리닉 시간도 있어서 모르는 문제,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풀이하고 알아가는 학습이 가능하다. 수학의 선행보다는 기초를 탄탄히 하고 학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홍재화 원장을 만나 소수의 학생을 개별 지도하는 티다른수학의 학습 방법을 들어보았다. 학생 장단점 찾아 개별 맞춤 수업 티다른수학은 적당히 레벨을 맞춰 진도만 빨리 나가는 학원과는 다르다. 학생의 수학 학습 스타일을 파악하고 기본 가이드 안에서 학생마다 개별 맞춤 수업으로 특화 수업한다. 그래서 학생마다 진도도 다르고 학원에 오는 요일이나 횟수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진행한다. 학생은 티다른수학에 등원하게 되면 홍 원장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업 시간만 정해두고 수업과 관련한 모든 것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 수학 학습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하겠다는 의지만 가지면 그다음은 책임집니다” 티다른수학에서 모든 개념 수업은 90% 이상이 칠판 판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홍 원장이 설명하며 판서하는 내용을 학생들이 듣고 보면서 이해하고 다시 자신의 손으로 정리해 보며 되새기는 과정을 가지게 한다. 홍 원장은 “하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온다면 학생을 열심히 지도하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할 수 있어요. 중상위권, 중하위권의 학생들에게 수학의 기본기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차근차근 가르칩니다”라고 말했다. 티다른수학에서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이 모의고사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내신등급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성적으로 변화를 느끼고 입소문으로, 소개로 다니게 되는 학원이다. 테스트와 개념 노트 정리 통해 꼼꼼한 학습 지도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은 등원하면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10문제 정도 테스트를 하게 된다. 난이도는 학생들에 맞춰서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골고루 구성된다. 테스트 결과지는 바로 그날 학부모에게 전달되고 학생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면서 학부모들의 학습 궁금증을 풀어준다. 학생들에게 테스트 후 직접 만든 개념 노트를 주고 학생이 직접 노트에 정리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도록 지도한다. 교재에 문제를 직접 풀지 않게 하고 똑같은 문제 프린트를 제작해서 프린트에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틀린 문제는 교재에 체크하고 오답을 정리하는 식으로 마무리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학생이 직접 알 수 있도록 한다. 토요일 ‘1:1 개별 클리닉 수업’으로 문제 해결 티다른수학은 소수의 학생에게 맞춤 수업을 해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규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중고등부의 경우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시간 수업을 하면서 긴 시간의 시험에 미리 대비하고 집중하게 한다. 토요일은 개별 클리닉 수업의 시간을 가진다. 모든 재원생과 토요일 미리 시간 약속을 하고 1시간씩 1:1 개별 클리닉 수업을 진행한다. 정규수업 외에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수학 문제, 질문하고 싶었던 문제를 함께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마다 다른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정규수업 시간에 묻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또, 홍 원장은 자신의 강의 내용 중 고등 과정을 과정별로 영상으로 찍어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복습할 수 있게 했다. 학습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픈 티다른수학 홍 원장은 목동/강남의 대형학원에서 오랜 시간 일해온 경험을 살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 학습과 관련한 상담뿐만 아니라 진학, 진로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홍 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학습 고민을 흘려듣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들어 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 공부 습관을 만들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채점도 본인이 하면서 틀린 것을 스스로 알아가게 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확실하게 가르친다. 홍 원장은 수학뿐만이 아니라 과학, 인문 등 다양한 과목의 학습법도 나누면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1:1의 개별 맞춤 수업으로 수학 성적을 향상해 보고 싶다면 티다른수학을 방문해 상담해 보자. 문의 02-6091-5475/010-5805-5475주소 양천구 목동동로 393 부영그린타운 1차 407호 2023-07-21
- 2023학년 고교탐방 : 청원여자고등학교 청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여고)는 개교 이래 ‘미래사회를 개척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교육, 안심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을 구현하고 있다.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온라인콘텐츠 교과서 선도학교, 2021년 AI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교육정책 변화와 시대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청원여고는 지난 6년간 대입 성과의 꾸준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학생 개인별 맞춤 진로 설계와 내실 있는 세특 관리 등으로 지역 학부모에게 주목받고 있는 청원여고의 2023년 변화를 살펴봤다.지난 6년간 입시 성과의 꾸준한 성장세, 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강점청원여고의 2023년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의대, 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는 16명 (2022학년 17명), 서강대, 성균관대학 등 상위권 대학 14명 (2022학년 16명), 중앙대, 경희대를 비롯한 중상위권대학 43명 (2022학년 45명)이 합격했다. 이는 2020학년부터 상위권 합격률이 급상승한 결과이며, 단순 수치 비교로는 작년 대비 합격자 수가 감소했지만,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꾸준한 상승세라는 평가다. <표1 참조>김정문 융합교육부장은 “청원여고는 2020학년부터 입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진학실적 상승요인은 먼저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제공과 정시 대비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로 설명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위해서 계열별 심화 탐구역량을 기르는 공유캠퍼스, 다양한 동아리, 영재반,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정시 확대 추세에 맞춰 방과후 학교와 미래인재반을 확대 개편하는 등 학생 주도형 학습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표1> 2018~2023학년 주요 대학합격 현황 (* 재수생 포함, 단위:명)시대 변화와 트렌드에 주목한 청원여고의 능동적이고 발 빠른 변화!청원여고는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달라지는 교육과정 변화에 민감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및 학교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학교법인의 과감한 투자로 재학생 대상 각 학년 4명씩 선정하여 1인당 200만 원을 수여하는 ‘꿈-세움 장학금’과 졸업생 대상 ‘꿈-이룸 장학금’ 지원으로 청원 학생의 능동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선정 : 학습공간의 다양화, 최적화된 교육과정 제공청원여고는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우선 고교학점제 공간조성을 완료했다. 학습공간의 다양화, 복도와 공용 공간 등 학교의 모든 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실현을 목표로 교실마다 첨단 기자재를 구축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단에서는 청원여고를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우수 학교로 지목해 교장단 30여 명을 비롯해 다수의 학교에서 방문하고 있다.또한 3년간 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76개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별로 진로와 적성 맞춤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2학년은 수능 필수 과목인 문학, 독서, 수학I, II, 영어I, II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19개 선택과목 중 7개 과목을, 3학년은 36개 중 9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학습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아울러 학생의 진로와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1, 2학년 진로 적성 검사, 자아를 찾아서, 나의 미래는, 선택 과목 마중물, 선택과목 박람회 등도 운영한다.▶2022년 전문교과 개설, 공유캠퍼스 사업 선정청원여고는 2022년부터 단일 학교에 개설되지 않는 전문 교과를 이웃 학교와 연계해 개설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공유캠퍼스 사업에 선정되었다. 현재 학생 진로에 맞춰 전문 교육과정인 컴퓨터 그래픽,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고급화학, 고급 생명, 국제정치 과목의 수강이 가능하며, 이는 상위권 대학진학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 구현의 일환이다.-예시1> AI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청원여고의 AI 기초와 프로그래밍 수강한 후, 공유캠퍼스에서 컴퓨터 그래픽, 빅데이터 분석 수강하면 된다.-예시2> 이공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청원여고의 화학I, II(생명과학I, II)와 화학 실험(생명과학 실험) 수강하고, 공유캠퍼스에서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을 추가로 수강하여 심화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다.▶2021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선정청원여고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지식 및 머신러닝/딥러닝 분야 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실습하는 한편, 오렌지3, 브라이틱스 기반 데이터분석, 자율주행 자동차, 게임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여 인공지능 SW 교육 학생 동아리 등을 통한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있다.이외에도 코딩파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현재 1학년 정규교과로 코딩 교육을 배치해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형 코딩언어 스크래치,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텍스트 기반의 파이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선정된 청원여고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만들어가는 온라인 교과서’ 연구 제작하는 한편, 학년별로 크롬북 30대를 구매하여 수업 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학생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제작된 온라인 교과서를 적용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운영하며, 온라인 수업 활동 녹화와 공유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충 수업의 기회도 확대 제공한다.▶미래인재반 확대 강화청원여고는 대학입시에 있어, 수능 확대 및 고교학점제 도입 등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미래인재반를 확대 시행한다.미래인재반은 미래형 자습실로 시설을 정비하여 확대 개편하고, 1, 2학년과 3학년을 분리 운영한다. 또한 엄격한 관리 감독으로 쾌적하고 엄숙한 자습환경 조성하여, 방과후 학교의 일환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Mini-Interview 김미선 교육과정부장 (청원여고)Q. 고교학점제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학생,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 조성에 있다. 우선 학생, 학부모를 포함하여 학업 설계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까지 교육과정 문해력 제고를 강화하였다. 둘째, 기존의 교육환경에서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방식의 변화를 주기 어려웠다. 3학년의 경우 총 30시간을 이동함에 따라 개인물품 보관이 가능한 홈베이스 설치, 수업 변화에 따른 학교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공간 재구조화를 했다. 셋째 학생들의 수강 희망 과목을 교육과정 편성의 미개설로 인해 제약받지 않도록 1, 2학년 학생들의 진로·진학 희망을 조사하여 DB를 토대로 부족한 교과목을 학교교육과정위원회에서 논의해서, 과목을 추가 개설하고 전면 개방형 교육과정으로 수정하였다.Q.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로 참여 후 청원여고의 변화는?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희망을 고려하여 직접 선택한 과목을 공부하니, 수업 참여도 및 학습 후 수강 만족도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연했다. 예로, 2학년의 경우 수능 공통과목을 학교 지정과목으로 편성하고 그 외 과목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으로 수강하게 된다. 수능 과목이 중요함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과목에 대한 수업 만족도가 더 높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점차 확대하여 개설 교과가 1학년 공통과목을 제외하고도 69개의 과목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평가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단 2023-07-21
-
한빛고 2023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예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기말고사 기조 유지-킬러문항이라 할 만한 최고난도 문제는 없어-준킬러의 향연, 현 수능 트렌드 반영 지난 중간고사의 점수 인플레를 만회하려는 방안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자칫 1등급 인원이 전부 2등급으로 매몰될 가능성도 있는 까닭에, 변별력을 갖추려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 시험이었다. 첫 장의 다섯 문제와 논술형 1번을 제외하고는 아주 쉽다고 할 만한 문제가 거의 없으며, 특히 객관식은 두 자리 수 번호 대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난도가 올라간다. 특히 16번 문항 같은 경우, 작년 시험의 킬러문항으로 출제했었던 문항을 살짝 변형하여 다시 출제한 사례인데, 처음 접해 본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변형과 동시에 난도도 높인 문제였고, 공통 영역의 넓이라는 아이디어를 활용하지 못하면 계산이 지나치게 복잡하게끔 함정이 설치된 문제라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논술형 2번은 기하적인 상황을 확인하며 유추해야 하는데, 지면에 그림이 나와 있지 않아 이를 해석하고 찾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밖에 없다. 객관식 18번도 비슷한 맥락에서 학생들이 애를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객관식 10번, 13번 문제는 문제의 길을 찾아 풀이해나가는 것까지는 수월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개수를 묻는 문제라 학생에 따라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었다. 이외에도 객관식 14번, 15번, 17번 문항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극단적으로 어렵다고 평가할 만한 문제는 없었으나, 준킬러들을 계속 풀어야 하는 시험 특성상 시간 부족은 대부분 피할 수 없었을 거라고 예상된다. 만점자가 20명을 넘었던 지난 중간고사와 다르게 90점대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80점대만 돼도 무난하게 1등급이 점쳐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70점대 초중반까지 중간기말 종합 1등급 막차 탑승이 가능해 보이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지난 시험 만점자에 한해서다. 60점대 초반이 3등급 커트라인 구간으로 예상되는데, 대부분의 중위권, 중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있을 점수대라 소수점 경쟁이 불가피하다. 기출의 중요성과 문제풀이 속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는 시험이었다. 평소 기출 분석은 기본이고, 기출문제를 풀 때 실제보다 5분에서 10분정도 시간을 단축해 모의시험을 치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겠다. 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 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