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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둔 고3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3에게 중요한 9월 모의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전 보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담임 선생님과의 수시 상담에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득점을 올릴 수 있을까?첫째,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반드시 풀고 시험에 임하자. 연계교재를 소홀히 하는 학생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올해 유형을 가장 잘 반영한 문제이므로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 해답지에 나와 있는 자료도 중요하므로 꼼꼼히 살펴보기를 바란다.둘째, 올해 출제된 모의고사를 시간을 정해 놓고 반드시 실전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이미 푼 문제라도 다시 시간을 정해 놓고 풀면, 시간 안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물론 틀린 문제는 앞서 정리한 단권화 노트 등에 간단히 한 줄로 정리해 놓자. 수능 고사장에 이 작은 노트 하나를 들고 가면 심리적 안정감마저 든다.셋째, 기출문제를 풀 때에도 실전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을 정해 놓고 풀기를 바란다. 지금은 실전 대비를 해야 하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비슷한 유형으로 나누어 적어도 10문제 정도 풀어 봐서 확실히 오개념을 바로잡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넷째, 봉투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실전 대비에 도움이 된다. 다양하고 새로운 자료를 단시간에 이해하고, 출제자가 묻는 선지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부족하다면 지속적인 연습을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해결 못 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주변의 멘토, 선생님에게 반드시 물어봐서 해결하고 시험에 임하기를 바란다.날씨가 더운 이 시점, 무엇을 위해 나는 열정을 쏟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 보고, 정신 건강 즉, 멘탈 관리를 하면서 위에서 말한 네 가지 방법으로 실전 대비를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속도를 내야 의미가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시 오지 않을 고3 여름을 멋지게 보내기를 바란다.안수빈 원장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7-30
- 송파 ˙ 강동 교사들이 짚어주는 국어공부법 최근 입시는 학생부가 전국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정시 선발인원이 늘면서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송파, 강동지역 고교에서는 고1 때부터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신 시험 스타일을 바꿔 가는 중이라 꼼꼼한 암기 + 수능 스타일이 혼합된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다.특히 문해력의 기반이 되는 국어는 지문 양도 많고 내용도 까다로워 애를 먹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공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국어공부법을 짚어줬다. 국어공부 루틴 만들기 ‘1일 1지문 읽기’부터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국어의 감이 좋고 성적을 수월하게 올린다. 그렇다면 독서력은 허약한데 입시 준비가 급한 고1~2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국어 공부의 출발점인 ‘읽기’를 시험 공부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읽기 지문은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EBS수능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처음에는 심리적 부담이 적도록 1일 1지문 완독처럼 본인이 실천 가능한 수준에서 목표를 정한다. 단 무조건 매일 실천하기가 핵심이다. 성적을 올리려면 반복의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글 읽기가 아니라 훑기가 습관화된 학생들은 교정해야 한다. 꼼꼼하게 읽으며 지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포인트. “집중해서 읽도록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며 기록으로 남겨서 스스로 체크하며 읽기의 속도와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처음엔 지문 내용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다가 익숙해지면 지문과 연계된 문제를 풀어보며 어떤 식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는지 감을 익힙니다.”(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고1 때부터 기출문제에 나온 지문 읽기를 습관화하면 국어 성적에 도움이 됩니다. 익숙한 지문이 시험에 나오면 심리적으로 안정돼 문제풀이 속도가 빨라집니다.” (김태경 보성고 국어교사) 어느 정도 공부에 탄력이 붙으면 1일 1시간으로 상향 조정한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시험문제는 ‘다음에 이어질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같은 추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이다. 추론적 사고력 기르기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지문을 꼼꼼히 분석한 주석이 많이 달린 참고서를 골라 읽는 것도 좋다. 지문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면 다음 단계로 단락별로 끊어서 핵심어를 찾고 문장의 논리적인 구조를 파악해 본다. 300자로 요약하기 -> 100자로 요약하기 -> 50자로 요약하기 식으로 읽기와 쓰기를 접목해 단계별로 훈련하는 것도 좋다.독해력이 허약한 건 어휘력 부족 때문 비문학을 어려워하는데 공통적인 문제점은 빈곡한 어휘력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어휘력부터 잡아야 한다.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찾아 보며 뜻을 익히고 암기한다. 영어단어 암기하듯 우리말을 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 보자. 비문학은 기출문제 지문을 꾸준히 읽다보면 실력이 는다. 문제풀이, 국어도 수학처럼 오답노트 필요 본인의 국어 성적을 영역별로 쪼개서 자가진단을 해보자. 화법 작문, 문법, 독서(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으로 세분화해 들여다보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파악되며 어떻게 보완할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자신만의 공부커리큘럼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막연히 ‘국어 공부 몇 시간 하기’가 아니라 영역별로 쪼개서 어떻게 할지 플랜을 세워 실천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국어는 장기전이라고 늘 강조합니다.”(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자. 지문 내용과 관련해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보니까 국어시험에 감이 잡힌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면서 유사 유형을 연습하며 체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문제를 풀 때 선지 분석은 중요하다. 적절, 부적절을 판단하는 근거를 자신의 주관성을 배제하고 출제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45문항에 5개의 선지가 있으니까 기출 한 세트당 총 225개의 선지를 놓고 O,X 퀴즈식으로 공부합니다. 적절하냐 적절하지 않냐를 판단하려면 충분한 근거가 필요하죠.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여러 번 회독하면 출제자 관점과 맞춰집니다. ‘이건 답이고 왜 이게 답이 아닌지의 판단력’은 문제풀이의 양에서 나옵니다.” ”(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수학에 오답노트가 필요한 것처럼 국어도 마찬가지다. 틀린 문제, 신유형 문제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려면 반복 학습은 필수라 국어 오답노트가 요긴하게 활용된다. “수능국어는 문항별 선지가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는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했는지까지 적어놓는 게 좋습니다. 또 문항의 선지 구성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중위권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학습 단계입니다.” (김태경 보성고 국어교사) 내신 따로 수능 따로 NO 국어 내신 공부를 유형화하면 ‘수업 듣기 – 질문 – 복습 – 문제에 적용하기’다. 수업 내용을 100% 소화하려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께 질문하는 걸 주저하면 안된다. 열심히 하는 학생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건 교사들의 인지상정이라 질문을 자주 하면 유무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신 공부를 할 때 욕심을 내서 시험 범위 내에서 수능 유형 문제까지 풀어보면 국어공부에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최상위권들이 이렇게 공부한다. 시험을 본 다음 리뷰 과정도 중요하다. 문제점을 알아야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문항별로 왜 틀렸는지를 알아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고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재점검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부족한 파트를 어떻게, 얼마만큼의 시간 투자로 어느 수준까지 성적을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머릿속에 그려야 국어 점수가 향상된다.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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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2학기 대비 고1, 고2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1학기가 끝나며 2학기 시작 전 ‘여름방학부터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될 것이다. 고1학생은 이제 첫 학기 경험을 했다. 국어 성적이 안 좋았던 학생은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난 겨울방학부터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가?2학기는 여름방학부터다. 지금부터 시작하라. 1학기 성적이 좋았던 학생은 자만은 금물이다. 수학특강 한다고 국어를 여름방학 때 쉬면 2학기 성적은 기대하지마라. 국어는 역시 할수록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고2학생은 학교마다 선택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이 하려 말고 본인에게 맞는 국어학습 전략을 세워라.[고등학교 1학년] 문법2학기 과정이 주로 중세국어이기 때문에 현대문법의 요소와 중세국어 이론 공부가 우선이다. 중세국어는 고전문학을 읽는 방법이나 형식형태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따라서 한글창제 기본원리, 훈민정음 해례본, 용비어천가, 소학언해 정도 공부하고 2학기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문학문학은 1학기가 현대문학 중심이라고 봤을 때 2학기는 고전문학중심이다. 따라서 국어공부를 현대문학이론을 다시 정리하고 시조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요즘은 고전문학 외부지문도 잘 출제됨으로 고대문학, 향가, 고려가요, 주요가사 작품도 꾸준히 공부해두길 바란다. 고전문학은 모두 낯설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학습이 효과적이다.독서와 모의고사1학년 시기에는 독서와 함께 모의고사도 꾸준히 공부할 필요성이 있다. 독서는 굳이 따로 책을 사서 공부하지 말고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공부해라. 국어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고1 문제집을, 상위권 학생은 고2 문제집이 바람직하다. 역시 모의고사는 꾸준함과 오답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고등학교 2학년]독서고2 독서는 개인적으로 수능 기출보다는 고3 ebs 수능독서를 우선으로 하고, 최근2년 기출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길 바란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로 주요내용을 파악하면서 연관된 배경지식을 넓혀가는 학습이 좋고, 중하위권은 글 전체 조직도, 중심내용, 요약, 문장, 핵심어등 기초적인 독서의 기본을 연습하면서 매일 천천히 조금씩 상세히 공부하길 바란다.언어와 매채 / 화법과 작문2학년 2학기가 ‘언어와 매체(언매)’인 학생은 반드시 언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우선 현대문법 전 단원 개념을 익혀서 암기해야 하며 두 번째로는 기출을 풀어보길 바란다. 3학년 때 ‘언매’인 학생은 이해 위주로 한번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기출도 풀어보는 것이 좋다. 2학기가 ‘화법과 작문(화작)’인 학생은 수능 기출 일주일 정도면 충분히 연습이 된다. 오히려 과도한 화작 공부 투자 보다는 문학과 독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내신 때 화작 공부를 해도도 늦지 않으니 독서와 문학 공부에 시간투자를 바란다.모의고사고2 여름방학부터는 모의고사 풀이도 많이 연습해야 한다. 왜냐하면 문학은 2학기 교과과정에 없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통해 고3 수준으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고3 기출로 공부하는 것이 좋으나 중하위권 학생은 고2 모의고사도 좋다. 가급적 해설지를 참고하기 보다는 직접 지문에 근거해 오답 풀이를 하길 바란다. 화작을 선택한 학생은 화작이나 독서도 함께 모의고사를 통해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끝맺으며모두 열심히 하길 바란다. 특히 수시를 일찍 포기하고 정시하겠다며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방학은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지금부터 열심히 하길 바란다. ‘언매’는 개념위주로 암기해서 기출연습, 독서는 스스로 지문분석 오답을 통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문학은 겨울 방학 전까지 각 장르별 주요작품 공부를 하되, 자료 구하기 힘들면 올해 고ebs 수특 문학도 차선책으로 추천한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이 재능이다. 좋은 결과가 꼭 올 것이니 끝까지 포기 말고 도전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차백현 원장문의 031-925-7999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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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능 국어는 2004학년도 ‘중복 정답 인정’ 이후로 해석 중심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 중심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지침 속에서 독서 문제의 난도를 낮추는 대신, 문학 문제의 난이도를 올리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의 원리와 최근 추세를 잘 고려하여 준비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현재, ‘신촌 메가스터디 학원’과 ‘목동 에듀41’에서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20년 경력의 강사입니다. 매년 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수능 국어 공부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최근 한국 축구팀은 감독 선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전략이 바뀌고, 전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듯, 수능 국어에서도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축구에서 선수들이 전략 없이 ‘뻥’축구를 한다면 게임에서 지듯, 수능 국어 역시 지문 읽기와 다량의 문제 풀이만 한다면 점수를 조금도 올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수능 국어에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자신의 상태 파악하기우선 자신의 상태 파악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 시험에서 45문제 전부 풀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즉 많은 학생은 자신의 단점을 시간 부족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국어 상태를 파악하고 싶다면, 다음의 ‘개인 정답률 찾기’공식에 자신의 최근 모의고사 점수를 넣어 보십시오.- 개인 정답률 찾기 공식① 시간 부족으로 못 푼 문제의 점수를 합한다. (ex. 7문제 = 5×2점 + 2×3점 = 16점)② 국어 총점에다가 못 푼 문제의 점수 합을 뺀다. (ex. 100 – 16 = 84점)③ 자신이 실제 받은 점수 ÷②에서 나온 점수 (ex. 54 ÷ 84 = 64)- 공식에 따른 자신의 상태① 80% 미만 : 정답률 부족② 80% 이상 : 시간 부족위 ③사례의 64% 학생은 시간 부족이 단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있어서 모든 문제를 다 푼다 해도 64점 내외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뒤로 돌려놓은 문제는 자신 없는 문제이므로 더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상태를 잘못 파악하고 시간 연습에 몰두한다면 절대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공부 방법-정답률이 단점인 학생독서론, 선택 과목과 문학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정답률이 높은 분야를 집중하되, 이런 학생은 국어 공부를 문제의 양으로 접근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문제를 유형화해서 분류하는 방식이 유용한데, ‘사실’문제와 ‘추론’문제로 나눠서 보도록 합시다. 사실 문제는 지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누구나 맞을 수 있는 문제이므로, 사실 문제일수록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풀어야 합니다. ‘추론’문제는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보기>를 문제 푸는 데 어떻게 사용할지 충분히 연습해 주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정답률이 80% 이상 올라가지 않는 이상 ‘3등급’은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시간이 부족한 학생EBS 교재 공부가 중요합니다. EBS 교재에 있는 모든 작품을 공부한다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고전 소설, 고전 시가, 현대시에서 한 작품씩 거의 필수적으로 EBS 교재 내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전 소설의 경우 전체 줄거리와 ‘인물 관계도’를 정리해 놓고, 자주 보기를 권합니다. 고전 시가는 연시조와 가사의 전체 내용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서 암기해야 합니다. 현대시는 EBS 교재 뒤의 해설을 자주 읽는 게 좋습니다.2025학년도 수능은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어느 정도 난이도나 문제 유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상태에 따라 잘 준비한다면 국어 1,2등급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닙니다!목동 입시학원(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종합단과)에듀41학원김길도 국어 대표 강사문의)1670-5241 2024-07-12
- 여름방학 기획 - 고1, 고2 여름방학 수능 영어 다잡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으로 지난 6월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7월 2일 배부되었다. 특히,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1.47%에 그쳐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물론 9월 모의평가에서는 어느 정도 난이도 조절이 되겠지만, 올해 수능 영어가 어려운 기조로 이어진다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정시에서도 대학별 반영 방법에 따라 수험생마다 유불리가 나뉠 수 있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었지만, 상대평가 과목보다는 등급 확보가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전히 수능 영어는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준다. 그렇다면 고1, 고2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때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 영어 강사가 알려주는 ‘방학을 활용한 수능 영어 학습법’에 귀 기울여보자.도움말 정영어학원 남기정 원장, 카논영어학원 임성수 원장Q1. 2025학년도 평가원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출제경향에 대한 총평을 들려주세요.남기정 원장 : 6월 모의평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요행이 통하지 않는 시험’이었습니다. 강사 들이 흔히 알려주는 문제 푸는 요령을 적용해 문제에 접근하는 수험생들이 잘 볼 수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빈칸추론을 제외한 유형은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순서배열 문제에서 ‘A로 시작하는 보기는 답이 아니다.’나 ‘어법 문제를 풀 때는 해석이 필요 없다.’ 등의 접근을 하는 수험생들이 소위 시험을 더 망쳤습니다. 오답률이 높은 문제는 빈칸추론 유형 이외에도 많았으며 순서배열 문제는 A-C-B가 답인 문제가 오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어법은 해석을 하며 푸는 학생들은 너무나 쉽게 풀 수 있었지만 해석 없이 형식적으로 접근하는 아이들은 틀리는 문제였습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더욱 더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변별력이 있는 어려운 시험일수록 전형적인 문제 풀이 공식에서 벗어난다는 것이지요. 마음이 불안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시험을 볼 때 잘 통하는 문제 풀이 비법이 있기를 바라지만 그런 비법은 누구나 맞추는 쉬운 문제에만 통합니다. 영어 시험이 어려울수록 요령은 통하지 않고 어휘력과 글을 많이 읽어본 경험에 의해서 점수가 좌우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임성수 원장 :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총 응시자 392,110명 중 1등급 1.47%(5764명), 2등급 8%(31362명)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준킬러 문항이 기존의 빈칸 완성 유형 외에 주제, 요지, 문단순서, 문장위치 등의 유형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으로 인해 지문 난이도에 상관없이 정답과 유사한 매력적인 선택지가 2개 정도씩으로 늘어나 주어진 시간 안에 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고3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8년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었으니, 그동안 영어영역학습에 대한 심리적, 실질적 소홀함도 분명히 작용했을 것입니다.Q2. 수능 영어 출제 기조와 맞물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남기정 원장 : 빈칸추론은 다른 유형보다 일반적으로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입니다. 그다음이 주로 ‘순서, 함축의미, 문장삽입, 어법, 어휘’ 정도입니다. 순서부터 어휘까지 유형 사이의 난이도는 특별히 따지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10년간 수능의 오답률 TOP5 문제를 살펴보면 빈칸추론 유형은 항상 있지만 다른 유형들은 TOP 5에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임성수 원장 : 일반적으로 31~34번 빈칸 유형과 35~39번 간접쓰기 유형(순서배열, 문장위치)을 가장 어려워합니다. 빈칸유형은 2022년부터 EBS 직접연계가 사라진 이후 정답률이 떨어지고 있고, 논리적인 단서를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 간접쓰기유형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입니다. 40번 요약문 완성 유형은 지문에서 정답과 유사한 표현이나 유의어, 동의어를 찾는 연습이 된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쉬운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1문항 출제되는 29번 어법 문항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기본 어법 공식을 적용하는 연습이 되면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쉬운 유형이 될 수 있습니다.Q3. 그렇다면 이번 여럼 방학 때 고1, 고2 학생들은 어떻게 수능 영어를 준비해야 할까요? 남기정 원장 : 3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단어를 외우고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문제 유형별 접근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어휘와 독해 능력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에 해당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것이 맞습니다. 해석이 되면 영어 모의고사는 2등급 이상의 점수가 나옵니다. 보기를 선별하는 훈련이나 문제 방법을 익히는 것은 이미 2등급과 1등급이 번갈아 나오는 정도의 실력인 학생들이 수능이라는 시험 특성에 맞춰서 다듬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3등급 이하에게는 별다른 효용이 없습니다. 자신이 꽉 찬 2등급 이상이라면 시간을 재고 지난 5년의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하면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해당 부분을 중점적으로 채워나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수능 기출 지문에 나온 단어 중 모르는 것이 많으면 어휘력 향상에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하면 됩니다. 임성수 원장 : 수능 출제 경향이 기존의 풀이공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쉬운 유형인 주제, 제목, 요지 찾기 유형에서도 선택지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현 고1,2 학생들은 그동안 강조되던 스킬 위주 공부 방식을 지양하고 (물론 논리를 찾는 기본적 필수 스킬은 유효하지만) 논리적 풀이연습에 치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유형이든 글의 논리적 전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므로, 한 지문에서 모르는 어휘가 많을수록 필자가 전달하려는 논지파악이 어려워지고 간혹 나오는 몇몇 모르는 어휘의 뜻을 유추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정확한 해석을 위해 어휘학습과 기본구문습득을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Q4. 수능 영어 독해력을 향상하기 위한 공부법이나 독해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남기정 원장 : 제가 10년 이상 대치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확인한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영어로 된 글 및 책 읽기입니다. 수능 영어 독해력이라는 것이 따로 있지 않고 영어로 된 글을 읽는 능력이 있으면 수능 영어 지문도 잘 읽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휘집은 따로 외우지 않아도 기본 어휘는 탄탄하게 익힐 수 있기에 수능에 나오는 고급 어휘만 따로 외우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려운 학생이라면 고등 입학 전 시기에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책을 읽으라고 해도 대체로 읽지 않기 때문에 책 읽기가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억지로 권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초등 어휘 수준에서부터 수능 어휘 수준까지 담긴 어휘 시리즈 교재 중에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서 7회독 하고, 고등학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묶은 교재를 구입해 한 땀 한 땀 해석하는 훈련을 하길 권합니다. 흔히 구문이라고 부르는 해석 방법을 익히고 싶다면 이와 관련해 정리가 잘 된 교재의 기본 과정부터 7회독 하며 점점 단계를 높여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임성수 원장 : 1.2등급 학생들은 31~40번 유형 풀이를 집중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지문 해석과 논지 파악이 어느 정도 되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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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고3 위한 하반기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2025학년도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수험 일정이 절반 정도 지났다. 지금 시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입시를 준비하기 바란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는 EBS 반영 비중이 높았다. 수능특강을 1회독 한 수험생은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학생은 시간이 부족했다. 늘 강조하지만 고3 수험생은 정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기출만 하지 말고 EBS 교재 공부를 꼭 해야 한다. 막상 수능시험을 보면 국어는 1교시에 보기 때문에 긴장감뿐 아니라 수험표 검사와 얼굴 확인, 그리고 낯선 환경에 잔잔한 소음 등으로 인해 실제 답안 체크 시간까지 합치면 10분 정도가 사라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실제로는 70분 내에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고3 현역이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은 EBS국어 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1. 문학 공부문학은 작품마다 충분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시는 원문 해석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시 이론을 적용해서 항목별로 정리하는 것 뿐 아니라 작가와 시대 배경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슷한 작품과 비교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전운문은 해석은 기본이고 문제 유형에 맞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연시조나 가사 작품은 전문을 하는 것이 좋다. 고전산문 현대소설도 전문을 공부하면서 정리하는데, 만약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줄거리를 읽어두도록 하자.수능 시험장에서는 자신이 고민해서 공부한 것만이 기억에 남으므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EBS 교재 지문과 연계된 기출이나 변형 문제를 통해 깊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를 풀 때는 보기뿐 아니라 선지도 충분히 이용해 푸는 것이 도움된다. 그리고 지문에 근거해 판단해야 한다. 절대 자기만의 생각으로 푸는 것은 금해야 한다. 오답풀이 시에는 해설지는 절대 보지 않고 스스로 지문에 근거해 풀어야 한다.2. 비문학(독서) 공부독서는 지적인 훈련이다 따라서 EBS 교재 지문을 직접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하길 바란다. 스스로 공부한 흔적을 남겨야 한다. 비문학이 쉬어진다고 EBS 지문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비슷한 주제의 지문 출제율이 높으므로 열심히 해야 다. 너무 어려운 지문은 요약하기를 하면서 정리해보길 권한다. 주제가 비슷한 기출 지문 공부도 도움이 될 것이다. 비문학은 가급적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학 지문은 기출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과학과 기술 사회 지문은 전통적으로 기출과 비슷한 주제를 잘 다루지 않고 새로운 내용이 출제되므로 최근 2년 이내 이슈화된 주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3. 언어와 매체(언매) 공부문법은 EBS 교재뿐 아니라 기출 문제집을 철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기본 이론은 다시 한 번 암기할 필요가 있다. 오답도 철저히 풀이해서 단권화 해야 한다. 문법이 아직 안 된 학생은 과감히 화작으로 바꾸길 바란다. 매체는 작년 올해 EBS 지문과 기출을 꼼꼼히 연습하길 바란다.4. 화법과 작문(화작) 공부EBS 지문과 함께 기출을 공부할 때 내용보다는 말하기 방식과 쓰기 방식의 유형화를 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단기간에 몰아치기로 하길 바란다.5.모의고사모의고사는 9모까지는 주1회 정도 풀면서 실력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체크하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으며, 바로 오답 풀이를 하지 말고 시간 차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같은 내용을 바로 학습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바로 해설지를 보기 때문이다. 시간 차를 두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오답풀이를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9모 이후에는 50일 전까지 부족한 파트를 더 집중해 공부하고 수능50일 전부터 매일 1회씩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끝맺으며지금 부터는 진정성 있게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공부뿐 아니라 건강과 체력관 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피하자. 정성을 다하라.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과목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특히 국어는 목표를 정해놓고 꾸준히 하기를 바란다. 본인이 부족한 분야를 집중하고 잘하는 분야는 감을 잃지 않게 일정 시간씩 투자해야 한다. 공부는 과정이 올바르면 결과는 당연히 잘 나오게 되어 있다. 열심히 하길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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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분석을 통한 2025 수능 수학 대비 방법 이번 6월 모의평가(모평) 수학은 반복 훈련을 통한 문제 풀이 스킬이나 공식의 단순한 적용으로는 고득점이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즉, 규칙과 원리를 적용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해결하는 문항, 실생활에서 수학의 개념·원리·법칙 등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른 문제들공통 문항 22번은 수학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하여 수열의 첫째 항의 값을 구하는 문제, 공통 문항 15번은 정적분의 성질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를 구하는 문제, 확통 30번은 중복조합의 개념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 미적 30번은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용하여 수열의 극한값을 구하는 문제, 기하 30번은 쌍곡선과 평면 벡터의 성질을 이용하여 벡터 크기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이다.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수학Ⅰ에서 6번, 8번, 10번, 12번, 18번, 20번으로 6문항, 수학Ⅱ에서 2번, 7번, 9번, 13번, 17번, 19번으로 6문항이 출제되었고,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에서 24번, 27번, 28번, 미적분에서 24번, 25번, 26번, 기하에서 24번, 25번, 30번으로 각 과목마다 3문항씩 출제되었다. 특히, 그래프와 자료제시 문항의 연계가 높았다. 또한, a를 주고 b를 구하라는 문제가 b를 주고 a를 구하라는 문제로 바뀌어 풀이의 알고리즘이 동일한 문제도 출제되었다.2025 수능에서 수학 고득점을 받으려면첫째, 패턴화된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히기보다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다양한 사고를 통해 서로 다른 수학 개념들을 연결해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틀에 박히지 않는 듯하면서도 틀은 있는 자기만의 수학의 가늠자가 생기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수능 시험 문제가 문제은행식이 아니라 매번 새롭게 출제되기 때문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개념 활용 방법과 물음의 방법, 선택지 구성 방법 등을 분석해 봐야 한다. 6월 모의평가에 실험적으로 출제된 문제가 그해 수능에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그래서 2024년 수능과 이번 6월 모의평가를 비교해 새로운 경향·패턴의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변별력 있는 문항의 순서 배치 변화를 분석하면서 신유형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셋째,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확대 등으로 예전에 비해 상위권 졸업생의 수능 참여도가 높아짐으로써 변별력 있는 문제는 여전히 출제될 가능성이 있어 최상위권은 변별력 문제에 대한 적응, 시간 안배 등을 특히 잘해야 한다.이와 별도로, 대입 정시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으로 수능 수학 선택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인문계 수험생들은 미적을 선택한 수험생에 비해 다 맞아도 표점이 낮은 데다가 수학에 가중치를 주는 학교도 있어서 대학환산점수로 계산하면 더욱 차이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은 수학 영역을 더욱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험생의 하루하루는 수능 보는 날까지 장밋빛 미래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왔다갔다 널뛰기를 한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를 믿고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또한, 내가 자꾸 틀리고, 가장 취약한 부분, 즉, 약점들만 디테일하게 공략해 어떤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예견하지 못한 관계와 포착하기 어려운 관계를 발견해 만점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기적은 그 누군가가 부쳐주는 선물이 아니며, 어제와 다른 오늘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발아하는 것이 삶의 기적임을 명심하자. “모든 수험생 여러분! 아직 꽃피지 않았지만 이제 곧 피어날 것을 믿지?”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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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여자고등학교 ‘중3 여학생 및 학부모 대상 슬기로운 고교생활 강연’ 현장 스케치 2025년, 대한민국 교육계에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도입과 대학 입시의 개편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큰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오삼찬, 이하 세화여고)는 신뢰받는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중3 여학생 및 학부모 대상 슬기로운 고교생활 강연’을 개최했다. 이 강연에서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의 변화,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 준비의 방향, 내신 및 수능 대비 과목별 공부 방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강연자 :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감, 이민희 교사(교무부장, 국어과),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지리과), 조정열 교사(수학과), 정은정 교사(영어과), 박태진 교사(과학과) <1강> 고교 학점제와 과목 선택의 중요성세화여고 이민희 교사(교무부장)는 고교학점제 핵심과 취지, 고교학점제 대응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하나. 고교학점제 핵심과 취지고교 학점제는 대학교처럼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해 졸업하는 제도로, 핵심은 바로 과목 선택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둘. 중3 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대응 방안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떻게 학습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따라서 현재 중3 학생들은 관심 대학 및 학과에서 어떤 과목을 이수하기를 원하는지 미리 체크하고, 이에 맞춰 자신에게 어떤 교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필요한지 생각한 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지원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2강>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의 핵심세화여고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는 통합형 수능,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수능 EBS 연계율 50% 유지 등 2028학년도 입시의 변화 방향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하나. 2028학년도 수능 특징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 없이 모든 수험생이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는 선택과목에 따라 발생할 수 있었던 유불리를 해소하고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 소양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대학은 여전히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자기주도적인 학업 수행 역량을 주의 깊게 보고자 할 것이다. 둘. 고교학점제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한 이유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의 성취도와 더불어 공통과목, 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과목(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 제외)의 석차 등급이 표기된 학교생활기록부가 대학에 제공된다. 그러나 현행 9등급제에 비해 개편 5등급제는 내신의 변별력이 약하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할 것이며 교과 외 활동을 유의미하게 볼 것이다. 또,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상향 조정하거나 면접 평가를 통해 평소 깊이 있는 사고와 토론이 생활화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할 것이다. 셋. 의대 정원 확대 등 향후 대입 전망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의대 합격선 하락, N수생 증가, 타 학과의 연쇄적인 추가 합격 가능성 상승 등의 변화가 예측된다. 올해 의대 정원의 약 59.7%가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 인재 전형에 할당되었다. 올해 입시에서는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면 고등학교만 해당 지역에서 졸업하면 되지만, 2028학년도 대입부터 요건이 강화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해당 지역에서 졸업해야 한다. 또,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면서 모집 단위가 광역화되고 있으므로 과거의 입시 결과를 그대로 보지 말고 새로운 측면에서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3강>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고등학교 공부이어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각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세화여고 교사들(국어-이민희 교사, 수학-조정열 교사, 영어-정은정 교사, 통합사회-이다은 지리교사, 과학-박태진 교사)이 강단에 서서 중학교와 다른 고등학교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과 수능 공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중3 여름방학에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국어, 독서하는 연습이 중요해 - 이민희 교사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어렵게 느낀다. 따라서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문법 공부의 기초를 다지고, 특히 긴 호흡의 독서를 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지금은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하면서 작품과 작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주제의 글을 분석하며 독서하는 연습이 필요한 단계이다.수학,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기 - 조정열 교사대학 입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만의 개념 노트를 만들고, 이것을 끝까지 보면서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개념 노트를 다시 찾아보면서 기본 개념을 반복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수학은 많이 푸는 것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영어, 어법과 단어 학습 철저히! - 정은정 교사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되지만 1등급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영어 독해는 나무보다 숲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즉, 한 문장 한 문장을 단순히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는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공부하고 숙달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중학교 3학년 시기에는 어법과 단어 학습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통합사회, 핵심 개념 이해 - 이다은 교사학습에 있어 동기부여가 중요하며, 통합사회 학습은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에서는 핵심 개념을 실생활의 문제와 연관 지어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이다. 따라서 학습 내용을 오늘날 세계의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사고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섣부르게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하기보다 폭넓은 독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통합과학, 논리적인 연결과정 이해 - 박태진 교사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 문제의 유형을 분석한 뒤 이와 관련해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개념 학습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통합과학은 개념을 암기하는 것보다 논리적인 연결과정 이해가 먼저이므로, 무작정 암기하면 오히려 학습 손실이 클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뒤, 탐구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조언_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감“학생들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필수적이고 중학교 때 다양한 학습 방법을 시도해 보고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자기 관리 능력과 학습 태도가 고등학교에서도 이어진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중3 시기에 고등학교 공부의 기초를 잘 다져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06-27
- 여름방학 기획 - 고1, 고2 여름방학 고등 국어 학습법 국어 영역 중에서도 고전 문학은 학생들이 유독 어려워하는 단원이다. 지난 6월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고전 소설 <이대봉전(신원 미상)>, 갈래 복합에서 고전시가 <우부가(신원 미상)>와 고전 수필 <타농설(성현)>을 엮은 지문이 나왔다. 이중 <타농설>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연계교재에 수록됐든 아니든 고전 부분을 탄탄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정답을 맞혔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1, 고2 학생들은 여름방학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국어 강사가 알려주는 ‘고전 문학과 고전 문법을 탄탄하게 다잡는 방법’에 귀를 기울여 보자.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안보라에듀 고지연 부원장, 서승원국어 서승원 원장Q. 국어에서 고전 영역은 학생들이 유독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고지연 부원장 : 고전 영역은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과거, 옛 시대에 쓰인 글들이라 그 당시의 다양한 상황과 정서를 글로 읽고 생각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더욱이 낯선 고어로 쓰인 작품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마치 외계어를 보는 듯 느끼기 때문에 대다수 학생이 아예 문제에 손을 대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절대 해석하지 못할 정도의 난이도가 아님에도 지문 접근이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해 어렵다고 느끼며 ‘고전은 포기!’를 외치는 학생도 많아 안타깝습니다. 서승원 원장 : 문법이든 문학이든 고전 영역은 학생들에게 매우 낯선 영역입니다. 고전 영역에서 사용하는 어휘가 현대어와 다른 점이 많고, 고어로 기록된 자료들은 현대어 풀이에서부터 답답함을 느낍니다. 특히, 고전 문법은 대체로 현대 문법과 비교하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현대 문법 개념도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고전 문법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Q. 고전 영역은 고어와 한자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고전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기초 학습은 어떻게 다져야 할까요?서승원 원장 : 사실 고전뿐만 아니라 현대 문학에서도 한자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적어도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정도의 한자는 공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상 한자 공부할 시간이 없는 학생들은 고전 소설이 고전시가를 주제별로 분류해, 본인이 몰랐던 한자어를 기록하고 암기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전 문학의 주제는 현대 문학과 비교해 종류가 한정적이라서 주제별로 분류해 학습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고전 문학에 사용되는 어휘들은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우선 수능과 모의고사에 자주 출제되었던 주요 작품 어휘부터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연 부원장 : 제가 현장에서 아이들과 공부할 때 강조하는 것은, ‘절대로 문제 풀이 위주로! 소위 양치기 위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고전시는 우리 조상들의 노래라는 점에 주목해, 고전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권하는 세 가지 공부법을 말씀드릴게요. 첫째, ‘소리 내서 읽기’입니다. 현대어 풀이를 보기 전에 소리 내어 읽어 보면 조상들의 말소리가 들리고, 소리로 듣게 되면 내용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둘째, 문제 풀이를 먼저 하지 말고 ‘화자의 상황과 정서’ 파악에 중점을 두어 많은 작품을 스스로 읽고, 해석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바쁠수록 정도에 맞게 공부해 나가야 오히려 효율이 생깁니다.작품들을 읽고 상황과 정서 위주로 정리한 후 문제를 풀게 되면 고전은 문제에 나오는 핵심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어려운 어휘들을 모두 정리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건너뛰고 쉬운 말들로 상황만 읽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셋째, 어느 정도 읽기에 자신이 생겼다면 고전만큼은 시대별로 ‘갈래 이론’을 꼭 한번 정리해야 합니다. 갈래의 특징을 모르고 읽기만 해서 맞출 수 없는 문제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이러한 기초 훈련이 탄탄하지 않으면, 작품이 나올 때마다 흔들리고 자신이 없어서 문제를 읽지도 않고 소위 찍는 일이 반복됩니다. 자신감이 없을수록 낮은 자세로 소리 내어 읽기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Q. 고전 소설·수필, 고전시가는 어떤 부분을 중점에 두고 학습해야 하나요?서승원 원장 : 고전시가는 현대어 풀이가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현대시에 비해 고전시가는 주제가 명료하게 드러나고, 한정적이기 때문에 현대어로 풀이할 수만 있다면 작품 내용을 이해하고 주제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고전시가는 작품 간 유사한 구절의 사용이 많기 때문에 정철의 가사 작품(<사미인곡>, <관동별곡> 등), 윤선도의 시조 작품(<어부사시사>, <만흥> 등)을 먼저 공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전 소설은 등장인물이 많이 구성되는 경우가 있고, 같은 등장인물을 지칭하는 말이 다양한 경우가 잦습니다. 고전 소설을 공부할 때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인물 간 관계와 갈등 양상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같은 인물인데 명칭이 다양한 경우에는 밑에 같은 인물임을 표시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지연 부원장 : 문학은 독서와 다르게 화자나 주인공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들의 정서, 태도를 읽어 내야 하는 과정입니다. 현실 사회에서도 타인의 마음을 읽기가 쉽지는 않은데, 글(문학)에는 조금 더 ‘힌트’가 많습니다. 어떤 상황 때문에 갈등이 생겼는지, 인물들이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시험에 출제되는 부분일수록 사건의 원인 또는 근거가 반드시 글 안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시는 상징으로 숨겨두어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나, 근거 없이 문제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지문에 쓰인 상황에서 근거를 찾지 않고, 본인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답을 낸다는 것입니다.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자기 생각을 묻는 문제는 없습니다. 철저히 지문을 근거로 답을 내야 합니다.Q4.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를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고전 문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고지연 부원장 : 결국 실전은 시간 싸움이니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이라면 고전 문법을 내신 대비하듯 내용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중세국어 ~ 근대 국어’ 부분을 학생들이 힘들어하는데요. 언어에 변화가 많았던 시대이니 생성, 소멸된 문자들, 문자의 운용이 현재와 다른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리해 놓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수능에서 유일하게 범위가 정해져 있고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언어’입니다. 그 점을 잊지 말고 기본 내용을 단단하게 쌓아 두어야 합니다. 서승원 원장 : 내신이든 수능이든 언어와 매체에서 ‘고전 문법’ 부분은 현대 문법에 대한 이해가 먼저입니다. 언어와 매체 교과서를 보면 알겠지만, 고전 문법은 현대 문법과의 비교를 통해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쉬운 예로 ‘나랏말미’(나라의 말이)에서 현대 국어에서 ‘의’가 관형격조사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중세 국어에서는 ‘ㅅ’이 관형격조사로 기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전 문법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먼저 현대 문법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Q5. 마지막으로 ‘여름방학 국어 2024-06-27
- 2024년 ‘고3 학년의 1학기 과탐 기말고사 대비’를 위한 점검 포인트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1. 나는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였는가?]고3 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수시전형에 들어가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난이도 있는 과정을 잘 이수했는지가 학생부 종합전형에 의미 있게 반영되므로 기말고사 시험 전 스스로에게 꼭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 정말 나는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범위의 내용을 이해하였는가?[2.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없는가?]학교 교과서 및 프린트 문제, 학교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이 어떠한 형태로 문제로 출제되는지를 분석하였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3. 모의고사 및 EBS 연계교재를 풀 수 있는가?] 최근 3년 동안의 평가원 6,9,11월 모의고사 및 교육청 3,4,7,10월 모의고사, EBS 수능 특강, 수능 완성에 있는 문제를 학교 기출문제 기준에 따라 유형별로 정리한 후 정해진 시간에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는가?[4. 학교 교과서 및 심화 교재를 읽으며 부족한 개념이 없는가?]대부분의 학생이 시험 전에 요점 정리된 부분만 반복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적으로 설명으로 된 교과서 등의 심화 교재를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으며 과학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 및 예시를 빠짐없이 확인하였는가?[5. 친구에게 배운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가?]배운 내용을 주변 친구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지 멘토로서 경험해 보면 어떠한 부분에서 설명이 안 되는지를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이해하는 과정을 겪다 보면 이전보다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친구와의 우정도 쌓고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 교과서를 통한 과학 토론 학습을 기말고사 전 한 번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결국,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려운 개념을 이해한 후 실전문제 풀이 적응 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위의 5가지 질문에 당당히 ‘네’를 외칠 수 있다면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대비를 완벽히 했다고 할 수 있다. 안수빈 원장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