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863) [음악회]♠바로크 음악이야기 바흐VS헨델-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마티네 콘서트1일시 : 1/8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5천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9 ♠오감충족 악기여행일시 : 1/11장소 : 평촌아트홀입장료 : 전석1만5천원(청소년40%할인)주최 : 코윈스예술단문의 : 031-687-0500 [어린이]♠발레 뮤지컬 인어공주일시 : 1/8~9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2만원(문화회원20%할인)주최 : 극단빛누리문의 : 02-742-9901 ♠가족뮤지컬 무지개물고기일시 : 1/12~13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9 ♠재주 많은 다섯 친구일시 : 1/14~15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입장료 : 전석1만2천원(과천문화가족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9-7700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동요콘서트일시 : 1/15~16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전석2만원주최 : 가람뮤지컬문의 : 1544-4852 ♠난타뮤지컬 오즈의 마법사2일시 : 1/15~16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VIP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전시]♠머리가 좋아지는 색체험전 색깔놀이터일시 : 2/27일까지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입장료 : 일반/어린이 1만2천원(24개월미만증빙서류지참시무료)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팔방미인일시 : 3/30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입장료 : 무료주최 : 경기도미술관문의 : 031-481-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서울대 출신 원장이 전하는 영어비법 ‘서가람 영어교육’ 어떤 시험에도 통하는 정직한 영어실력을 완성한다 내신, 수능, 인증시험 등 입시변화 맞물려 영어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학부모들의 고민이 크다. 서가람 영어교육은 입시변화나 유행에 치우치지 않은 기본에 충실한 실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자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감이나 요령이 아닌 진짜 실력을 만든다는 모토로 고지식한 공부를 추구한다. 시간과의 싸움인 영어는 꾸준한 노력만이 진짜 실력을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서울대 가는 사람들’의 약자인 서가람. 두뇌보다는 성실함을 갖춘 학생이라면 반드시 서울대 가는 실력을 만들어준다고 서가람은 약속하고 있다. 과정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 있으면 반드시 1등급 만들어 서가람은 서울대 가는 상위 1%의 학생들만 다닐 수 있는 학원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상위 1%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은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능력이 발현되는지가 중요. 서가람은 상위 1%가 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학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에 가기 위한 영어 1등급을 반드시 만들 수 있다는 것. 단 학원에서 제시한 공부법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다. 철저한 예습과 복습,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학원과의 약속이 그것이다.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은 과정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서가람영교육 채정아 원장은 강조한다. 서가람의 교육모토인 ‘어디서든 통하는 정직한 실력의 완성’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고교 진학 전까지 대입에 필요한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학생의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철저한 진단,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서 출발 서가람영어교육은 중등부와 고등부 프로그램이 있다. 예비중1부터 고3까지 들을 수 있는 것. 중학교 3학년 까지 수능에 필요한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중등부. 특목고 등 고등학교 입시에 반영되는 내신 4%는 교육과정에 맞춘 꼼꼼한 문법정리와 어휘, 학교별 출판사별 수업을 통해 가능해진다. 수업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같은 개념에 대한 심화반복에 있다. 문법의 개념을 탄탄하게 익히기 위해 기본적으로 수업과 과제 그리고 테스트를 통해 3번 이상의 반복학습을 유도해 문법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도록 지도하는 것.고등부의 경우 학교별 내신대비를 기본으로 모의고사 실전교재를 바탕으로 문제유형별 철저분석을 통해 수능과 모의고사를 대비한다. 기본기가 탄탄히 갖춰진 학생을 대상으로 텝스강의도 진행한다. 목표에 맞는 수업을 통해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서가람이 추구하는 교육이다. 때문에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지 않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서가람은 거부한다. 내신이 우선인 학생, 수능 및 모의고사가 중요한 학생, 그리고 텝스가 필요한 학생이 따로 있다. 계단을 하나 한 밝아가듯이 단기목표가 완성 된 후에 그 다음 목표를 향해가는 것이 정직한 실력을 완성해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문의 031-703-9639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Mini Interview 가람영어교육 채정아 원장 “서울대 가는 영어, 중3까지 만들어 놓으세요”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 조교를 지낸 채정아 원장. 그는 국내 영어정교사자격증과 캐나다 테솔교사 자격증을 가진 정통 영어교육 전문가다. SBS 번역대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정일학원, 한강입시학원에서 AP강의 및 특목고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탄탄한 이론으로 무장하고 실전경험도 풍부한 채 원장은 그래서 영어공부에 있어 고지식하리 만치 완벽을 추구한다. 채 원장이 늘 강조하는 것은 1등급 영어는 요령이나 스킬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정직한 실력만이 어떤 시험에도 통하는 실력을 만들어요.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우리는 곧 잘 잊게 되죠. 학생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영어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것 외에 왕도는 없어요. 그 만큼 정직한 과목이에요. 때문에 시간과 노력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정복할 수 있어요.”영어가 입시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고등과정에서의 학습로드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채 원장의 생각이다. 영어의 기본기는 중등부에 완성하고 고등부에서는 기본 실력을 유지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 “고교 진학 후 1등급 영어는 중3까지 마스터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어요. 서울대생의 공통적인 특징이죠. 국·영·수 등 주요과목 중 단기간에 쉽게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은 없어요. 때문에 중·고등 과정 6년 동안 과목에 대한 시간적인 안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중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영어는 미리 끝내놓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12월 함께 나누는 세상 고양시 선수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역도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장미란(27, 고양시청)을 비롯한 고양시 소속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세밑을 맞아 훈훈한 이웃사랑에 나섰다. 장미란 선수는 18일(토) 덕양구 설문동을 방문, 독거노인을 위해 연탄을 나르며 ‘함께 나누는 따뜻함’을 실천했다. 이날 연탄나눔에는 장미란을 비롯하여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호석과 조해리(이상 쇼트트랙) 선수, 육상 여자 800m에서 23년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 치운 허연정 선수 등 고양시 소속 직장운동부 선수 50여명이 참가했다. 장미란 선수는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받기만 했는데 모처럼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역기를 드는 것 보다 연탄 나르기가 더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다”고 전했다. 연탄 나눔 행사 후에는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고양시 체육인의 밤’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를 비롯하여 은 동메달을 획득한 박민규(수영), 이준호(세팍타크로)와 동메달을 딴 권혁진, 이명중(이상 세팍타크로) 선수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도 열렸다.현대제지 연말 이웃돕기 화장지 기탁 송산동 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주)현대제지(대표 이진묵,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장지 150팩(24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장지를 기탁한 현대제지 이진묵 회장은 “지역에서 소외받는 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탄현동 (주)깨끗한 도시 ‘사랑의 쌀’ 전달 탄현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주)깨끗한 도시 강완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10kg 쌀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깨끗한 도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에 쌀을 기증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행신2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쌀’ 전달 덕양구 행신2동은 지난 16일 추운 날씨 속에 불우이웃돕기 행사 일환으로 쌀 20㎏ 25포(100만원 상당)를 생활이 어려운 가정 25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은 지난 10월 행신2동 통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청소년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고양시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하여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다. 행신2동 통장협의회 김아름 회장은 “추운날씨지만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행신3동 모범청소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금산)는 지난 13일 가람중학교와 서정중학교 교장실에서 졸업예정인 가람중학생 3명과 서정중학교 학생 2명을 모범청소년으로 선정하여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30만원(총 150만원)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을 비롯한 가람중학교장, 서정중학교장 등이 참석하여 불우한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더욱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다.덕양구 1일 민원실장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진행 덕양구청 1일 민원실장(회장 박명자)들은 올해 연초부터 모은 기금으로 지난 14일 쌀 20kg 20포를 마련하여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2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1일 민원실장들이 구청에서 민원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이웃의 딱한 사정을 듣고 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회비모금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지난 2001년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일 민원실장 박명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알뜰바자회 개최 등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청라 외국인학교 다음달 11일 원서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개교하는 청라 달튼외국인학교가 오는 12월 11일 1차 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시험은 18일 치러진다. 2차 전형은 내년 1월 15일 원서를 접수, 22일 시험을 실시한다.달튼외국인학교 관계자는 “오는 12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한가람고등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달튼외국인학교 지원자격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녀이거나 외국에서 총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이어야 한다. 입학전형은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는 면접과 관찰 평가를 실시하며 중고등학교 과정인 5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영어 수학 지필평가와 면접을 수시로 접수, 실시한다. 모집정원은 유치원 20명, 1학년부터 8학년까지 60명씩, 9학년 100명 모두 600명이다. 달튼외국인학교는 2011년 9월 1일 개교 예정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외고 취재 내용 유성룡 전반겅으로는 외고는 매리트가 교과부의 정책 효과가 미쳤다. 여기에 영어 내신이 영향 미쳤다. 자ㅇ류고가 성방해야 하는데, 학부모 자율고가 2년차인데 정책되는 괴정에서 아직ㅇ는 강남권 일반고와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 것에 있다. 교육여건 이라든지. 발전했는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 반응은 차다. 과거 외고와 비교해서는 높지 않은 상황 때문에 자율고도 작년도 2맘명 경쟁률 그 종도 층만 숫자는 늘었지만, 기대보다는 일반 학생들보다 좋은 혜택이 있어야 한다. 몇군데ㅐ 빼고는 혜택이 자울고도 아이들이 졸업만이 되어야 안다. 실제 현장에서는 과학중점학교 라든지 인정되는 곳에 인기ㄹ\가 있다. 자울고도 영향을 미친다. 이만기 엄마들이 자율고가 미달이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외고는 정부의 외고 탄압이라든가 영어 내신만 보게 되니까 지오을 못한 것이다. 외고들어간 아이들이 자율고로 빠져야 되는데 자율고 자율고가 잘될지 못될지를 모르는 것이다. 자율고가 늘난 것도 영향이 있다. 대학들이 자율고나 외고에 대한 특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가이 든다. 정책이 효과 있가. 이럴때 외고를 가야 한다. 올해 외고를 가는 찬스였다. 수시가 증가한 것 냇니불리에 대한 강박 관념이 있다. 실제적으로는 신설고들이 죽을 쓴 것이다. 한가람고다 몰린 이유는 박세게 돌린다고 생각, 대입 위주의 교육을 시키는 곳. 이옥신 교장이 세게 한다. 대학에 잘 간다는 생각이 든다. 전통이 있는 학교에 대학들의 분위기는 외고의 좋은 자원들이 없다는 데 생각을 한다. 글로벌전형을 하지 않아도 일반고에도 영어 잘한다는 아이들은 많다. 대학들은 엄마들이 내신에 대한 qnekaemfd 있다. dpo의 주싷하고 있다. 외고가 이렇게 됐을때 3년 후 영향을 치는 것이 무언지 주도면밀하게 연구하고 있다. 이행웅 자율고가 가격이 비?싼 것에 비해 매리트가 크지 않으니까 가야할 필요가 있냐 배재고, 자율고 아닌 것이 한영 이런데가 가격을 세배 내고 갈 필요가 있다. 자율고가 2-3년 있어야 한다. 간다고 외고나 과고가 같은 메리트가 있지 않다. 그 곳이 나아졌다는 의미 1학년들이 성과가 있어야. 외고는 정부정책 효과 dT다. 득될까 글러벌 전형 연대가 기조는 가. 대원외고가 망했다. 텝스 일정 점수 이상 동점 차리, 차등점수 주지 않으니까. 외고 다니면서 헛 고생한 것 아니냐. 내신으로 결판이 나니까. 서울외고가 대원외고 3배다. 전학사캐가 생긱ㄹ tnehj 없다. 이대영 정책 효과가 먹혔다. 내일 이비에스 연계를 하다보나 논술 안 보는 대학에 인센티브 준다 재정지원 가산점…이주호 장관, 총장들에 협조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내년부터 대학 입시에서 논술시험을 아예 보지 않거나 전형 비중을 축소하는 대학은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과학기술부는 입학사정관제를 대표적인 대입 전형으로 정착시키고 사교육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런 방향으로 내년도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평가 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려면 학생 선발 단계부터 사교육에의존하지 않은 학생들을 뽑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들이 이런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창의적·자기주도적 전형을 확대하는 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교과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등 재정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평가 지표에 입시 관련 지표를 추가해 창의적·자기주도적 전형을 강화하는 대학에 가산점을 준다는 계획이다. 입시 지표를 평가할 때는 입학사정관제를 취지에 맞게 시행하는 것은 물론 논술시험 등 입시 사교육을 유발할 만한 전형을 가급적 배제하는 노력도 고려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과부가 2008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사업비가 연간 3천억원에 달한다. 교과부가 이처럼 논술 전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논술시험이 갈수록 `본고사화''하면서 대입 사교육을 유발하는 대표적 전형이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어렵게 출제된 수능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수능 비중이 적은 수시 2차 모집에 기대를 걸고 대거 논술학원에 몰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교과부가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대치동 등 학원 밀집가를 중심으로 벌인 단속에서 열 달에 1천200만원이나 하는 고액 논술방 등 30곳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 또 이번 수시 2차 원서접수 결과 서울의 한 사립대 논술 100% 전형은 경쟁률이 무려 100대 1이 넘는 등 대다수 대학에서 논술이 포함된 전형의 경쟁률이 폭등하는 과열 양상을 보였다. 교과부 관계자는 "100대 1이라는 경쟁률도 비상식적일 뿐더러 오로지 논술만 보고 뽑는다는 것도 문제"라며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로또처럼 여기는 현상이 나타나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도 이런 문제점을 의식해 최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 총장들을 일일이 만나 논술 등 사교육 전형의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시 계획을 세워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대학 총장 조찬 간담회에도 직접 참석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총장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이번에 구상하는 대학 인센티브지급 방안에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배고픈 애벌레의 꿈 어린이뮤지컬 ‘책먹는 여우’를 제작, 공연한 가람뮤지컬이 2010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판타지뮤지컬 ‘배고픈 애벌레의 꿈’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아온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예쁘지도 않은 애벌레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고난과 역경을 통해 최선을 다하면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신비로운 탄생과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명제를 통해 어린이들도 지금은 작고 못하는 것이 많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커서 나비처럼 멋지게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는 가족뮤지컬이다. 블랙 라이트 기법을 사용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몽환적인 느낌이 아바타와 같은 무대연출과 플라잉 기법을 도입하여 와이어 액션으로 꿀벌, 무당벌레, 나비등이 날아다니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한편의 재미있는 동화를 보여둔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숲속의 어느 날, 여러 마리의 화려한 형광색을 띠우는 나비가 날아와 숲속에다가 알을 낳는다. 숲속의 친구들인 달팽이, 꿀벌, 무당벌레(이하 숲속의 친구들)는 숲속에 새로운 식구가 생길거라며 좋아한다. 그런데 나비가 낳은 알을 가장 맛있는 먹잇감으로 사냥을 일삼는 곤충이 있었다. 바로 붉은 불개미 들이다. 숲속의 난폭자 불개미 일당은 숲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들며 나비가 낳은 알을 모조리 찾아내 먹어 치운다. 숲속의 친구들은 엉망이된 숲속을 정리 하던중 불개미 일당이 미처 먹어 버리지 못한 나비 알을 하나 발견한다. 숲속의 친구들은 책임을 통감하며 알을 지키기로 나선다. 마침내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달팽이를 보고 엄마인줄 알며 따른다. 달팽이는 엄마 노릇을 하며 애벌레를 보호하며 기른다. 숲속의 싱싱한 과일과 나뭇잎을 먹어가며 튼튼하게 성장하는 애벌레.▶일 시 : 11월6~7일▶장 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공연시간 : 6일 11시, 2시, 4시/7일 1시,3시▶문 의 : 1544-4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남구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공연 부산남구문화원은 11월 10일 (수)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가람아트홀(남구)에서 ‘제 4회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010어르신문화학교’ 실버통기타앙상블팀의 발표회를 갖는다. ‘실버통기타앙상블’은 작년에 창단되어 2년째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15인조 통기타 공연팀이다. 문화원의 오카리나팀, 가야금팀, 한국무용단과 이웃 연제문화원의 색소폰동호회인 은빛예술단이 협연할 예정이다. 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작은 규모의 희망찬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정서를 배달함을 목적으로 펼쳐지는 문화 운동이다. (문의 624-1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탐방 - 자율형사립고 한가람고등학교 지역 간 학력 차 해소를 위해 이사를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고교 선택제''가 시행 1년을 보내며, 2011학년도 고교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고 등 전기고교 전형에 이어 자율형공립고, 일반계 고교 등 후기고교 전형이 뒤를 이를 예정이다. 자치구 마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각 고교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양천구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황은 물론 다양한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젊고 패기 있는 학교! 교과목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된 학교! 최고의 경쟁률 기록, 교원평가제 조기 실시, 계절학기와 졸업학점제 운영, 수업만족도 1위, 교과교실제 운영 등 숱한 화제를 불러 모은 학교가 있다. 2010학년도 첫 신입생을 선발한 서울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 중 일반전형 경쟁률 9.1 대 1로, 최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자사고, 특목고를 통틀어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내는가 하면 특별전형에서도 유일하게 미달되지 않은 한가람고등학교. 개교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명문으로 자리 잡은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한가람고등학교만의 특별함! 그것이 궁금하다. 학생들 스스로 교육 과정을 만들어가는 학교 ‘3년간의 미국 체류 후 한국 학교가 싫다면서 미국 공항에서 떼를 쓰며 돌아오지 않으려는 어린 아들을 보며 내 자식을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한가람고등학교입니다. 학생이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학교, 교사는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정성을 다하는 학교, 학부모들이 교사들을 신뢰하고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중략)’ 이옥식 교장의 자율고 설립의 변이다. 학력 격차가 심한 학생들이 같은 학년이라는 이유로 같은 교과서,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교육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획기적인 개선책과 해결책을 가지고 오늘의 한가람고등학교를 탄생시켰다고. 학생들 스스로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한가람고의 가장 큰 자랑. 한가람고는 자율고로 전환하기 전 이미 모든 과목에 ‘교과교실제’를 도입했다. 지난 2007년 교실마다 특정과목을 가르치는 담당교사가 머무르며 학생들이 직접 결정한 수업시간표에 따라 매 시간 이동 수업을 하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효과 역시 높았다. 학생 스스로 수업을 찾아가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 대부분의 반응. 한편 학생들은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 없이 관심 분야와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계고에 설치된 교과는 물론이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에 설치된 교과를 비롯해 대학 입학 시 인정받을 수 있는 심화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해 저마다 자기만의 수업 시간표를 만들 수 있다. 이옥식 교장은 “대학에서 이공계를 전공하려는 학생에게도 문과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인문계 전공에서도 이과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 없이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학점제 실시와 수시 평가, 75분 수업에 자체 개발 교재 사용 한가람고의 또 다른 특징은 학점제 실시다. 선택한 교과 80점 이상을 성취해야 학점 취득을 인정하는 엄격한 학사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내신 9등급제 적용을 받지 않는 기초 심화과목을 운영하는 고교 교육력 제고 선도학교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한 학기에 배우는 교과목이 적다는 것도 이례적. 1,2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5개 교과와 체육, 예술, 교양 등에서 2개 교과를 합해 학기당 7개 교과를 공부하며, 3학년은 5개 교과만을 공부한다. 2주에 한 번씩,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수시평가를 치르기 때문에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버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즉 평소 수업에 열심히 임하는 학생이 내신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한가람고의 수업 시간은 1교시가 75분 수업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75분 수업 도입으로 학생 참여가 활발한 수업이 가능해 졌고 수업 전후의 어수선함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에 학생들은 만족감을 표한다. 또 교사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 이 학교 교사들은 2007년부터 총 59종의 자체 교재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편 다양한 교과와 수업은 학생들의 새로운 능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재미있는 영어 원서로 공부하는 ‘영어강독’, 다양한 실험으로 수학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험수학’, 최근 발간된 관련 서적을 참고 자료로 삼아 공부하는 ‘사회’교과,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미술’ 및 ‘예술’교과, 드럼을 치며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교과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교과 과정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옥식교장은 최근 자사고의 높은 인기에 대해 “입학 후 첫 시험을 본 후 절망하는 학생이 많다. 한가람고에 입학해 중간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학습 습관이 잘 되어있는 학생만이 끝까지 만족하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고 쓴 소리를 덧붙인다. 준비된 학생, 학습습관이 잘 잡혀있는 학생들이 진정 꿈을 펼칠 수 있는 한가람고등학교, 그 끊임없는 패기와 도전이 앞으로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될 지 자못 궁금하다. ***전형 일정 - 입학원서 접수: 12월 1일(수)~3일(금)- 일반전형(1차 추첨) : 12월 9일(목)- 일반전형(2차 추첨) : 12월 13일 2010-10-27
- Eco 아카이브 어진 가람(江), 흙 가까이!’ 展 광주롯데갤러리에서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그리고 젊은 미술인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아카이브 전시를 갖는다.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 모임인 <광주천지킴이 모래톱>에서 기획하여,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광주천생태문화학교>프로그램의 결과물, 더불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작가들의 작품이 보고 전시 형식으로 진행되며, 광주롯데갤러리 섭외, 청년작가 중심으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설치, 회화 작품을 함께 선 보인다.‘어진 가람(江), 흙 가까이’라는 전시 부제는 자연에 취해야 할 우리의 태도를 일컫는 의미이다. 강(江)의 순 우리말인 ‘가람’과 너그러움을 뜻하는 ‘어질다’를 혼용함으로써,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셀 수 없는 이로움, 그리고 그 흐름에 거스르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역아동센터 외 광주남초등학교, 두암중, 전대사대부고생들의 광주천생태문화학교 참여와 진행과정에서 나온 글, 그림, 만들기 등의 결과물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교우한 흔적이며, 나아가 전시의 부제가 드러내는 가치를 잘 대변한다고 본다. 쪾일시 : 10월27일(수) 쪾장소 : 광주롯데갤러리쪾문의 : 062-221-1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저임금에 성희롱까지, ‘알바 중·고생’ 부당 대우 심각 용돈벌이나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로 아이들이 고통 받는다면?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상당수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언이나 폭행은 물론 성희롱까지 당하는 등 인권침해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 청소년의 30퍼센트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쉽게 접근하지만, 부당 대우로 마음의 상처를 당한 아이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소자 근로 보호 조항 위반으로 사법 처리를 받은 경우는 한 건에 그칠 정도로 법적 보호는 미비한 상황이다. 인권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알바 중·고생’ 절반,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일 만 15~18세 학생(이하 학생) 652명과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하 학교 밖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시간당 최저임금(2009년 기준)인 4천 원 미만을 받는 학생이 50퍼센트에 달했다. 임금 체불이나 미지급 문제도 여전했다. 학생은 18퍼센트가, 학교 밖 청소년은 24퍼센트가 돈을 받지 못했거나 체불 문제를 경험했다. 초과근무 수당은 학생의 15.8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은 18퍼센트가 받지 못했다. 근로기준법상 연소자 법정 근로 시간 초과 문제도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의 27퍼센트가 하루 7시간 이상 일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은 절반 이상(54%)이 초과근무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근로기준법상 만 15세 이상 18세 미만인 경우 하루 7시간 초과근무가 불가능하다(단 당사자의 합의에 따라 1일 1시간, 일주일 6시간 이내에서 연장 근무 가능).카페 노래방 비디오대여점 등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을 고용하지 못하는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학생은 5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은 14퍼센트나 됐다. 전문가들은 고용 금지 업소 아르바이트 경험은 흡연, 가출, 음주 등 일탈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성적 침해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학생의 4.8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의 18퍼센트가 성희롱 등으로 고통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 재해도 적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학생 10명 중 3명 이상(30.3%)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다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업무상 재해를 당한 청소년은 27퍼센트였다.업주는 밀린 월급만 지급하면 그만?문제는 청소년들이 임금 체불이나 최저임금을 받지 못해 신고를 해도 업주는 밀린 월급만 지급하면 그만이라는 점이다. 더구나 성희롱이나 폭행 등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신고 접수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고용노동부의 ‘연소 근로자 사업장 감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점검 사업장 1천641곳 중 약 85.8퍼센트인 1천408곳이 법 위반 사업장에 해당했다. 전체 위반 건수는 4천749건으로 2년 새 2.8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사법 처리를 받은 경우는 단 한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일을 하고도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법정 근로 시간을 넘겨 일하는 등 노동 관계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온 청소년들에 대한 법적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근로기준법상 18세 미만 청소년은 가족 관계 기록 사항에 대한 증명서와 친권자나 후견인의 동의서를 사업장에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부모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은 71.1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은 46퍼센트였다.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학생은 80.8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은 74퍼센트로 나타났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일을 그만두지 못해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 단순 반복 업무는 진로 교육에 도움 되지 않아 이러한 현실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들이 방학 등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데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두 아이를 둔 김정미(45·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고등학생이 된 첫째 아이가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했지만, 반대했다”고 말했다. 세 자녀를 둔 박은경(47·서울 성동구 옥수동)씨 역시 “공부에 지장이 되는 게 걱정될뿐더러, 돈 몇 푼 때문에 아이들을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학생의 경우 전단지 돌리기(26.9%)나 패스트푸드점 점원·배달(11.3%) 등 단순 반복적 업무가 주를 이뤘다. 이처럼 단순 반복 업무 수행은 진로 교육 차원에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복지개발팀 조규필 팀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아이에게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반대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엇나갈 수 있으니 때론 협상 아닌 협상을 할 필요가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신 현재 학업 수준을 유지하거나 공부하는 시간을 지키도록 하는 등 조건을 제시하는 겁니다. 막연히 친구들을 따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경우라면 대부분 쉽게 포기하죠. 아이가 수긍한다면 말리기보다는 적정 기간 동안 체험해보도록 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이때 부모가 아이들의 적성이나 진로와 관련이 있는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해야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미국의 경우 학기 중에는 방과 후 하루 최대 3시간, 평일에만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교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일을 할 수 없다. 영국은 아동과 청소년법상 학기 중에는 하루 2시간, 주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한국노동연구원 김가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수업일에도 근로 시간 제한이 없다. 이는 학기 중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학습권이나 건강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소년기의 건강한 성장 방해, 대책 마련 시급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이 겪는 임금 체불 등 부당한 대우나 폭언, 폭행 등 비인격적 처사는 오히려 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각인시킬 수 있다.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4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정·보완판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영희 의원은 지난 2일 일하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알바 보호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8세 미만 연소 근로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학교, 시민 단체 등을 근로조건 위반 정보 신고 기관으로 지정하고, 연소 근로자 전담 근로감독관을 신설하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다. 최 의원은 “청소년들은 최저임금보다 못한 저임금에 시달리며 임금 체불 등 열악한 노동조건에 방치되고 있다”며 “4인 미만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을 확대하고, 학교 등을 신고 기관으로 지정해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