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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 29일(금)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과 입학전형에 대한 기본 사항이 담겨 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고입전형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자료 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2024.3.29.)고입전형 기본계획 주요 변경 사항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하며, 선발 방식에 따라서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전기고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한다.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국제·외국어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으며 일반고는 교육감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202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고입전형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중학교 성적 산출에 대한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성적 산출 방법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된다.(표1 참조)둘째, 성적 산출 주체가 기존의 중학교 3학년 담임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 변경된다. 표1. 중학교 성적 산출 방법 ▶ 국제고·외고·자사고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 미달 일반전형으로 선발 가능2025학년도 고입전형에서는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인 경우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미달일 경우 학교의 장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그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퍼센트의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동성고, 숭문고 교과중점과정 종료2022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3년간 운영하던 동성고등학교(인문)와 숭문고등학교(인공지능융합)의 교과중점과정이 모집 종료됨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해당 학교의 신입생(교과중점과정)은 선발하지 않는다.12월 4일부터 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 접수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는 학교별 전형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2025년 1월 31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다.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전기고가 8월 26일 과학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예술계고 10월 11일부터, 마이스터고 10월 14일부터, 서울체고 10월 21일부터, 특성화고 11월 2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후기고는 한광고, 한국삼육고가 12월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예술체육중점고와 교육감 선발고, 국제고·외국어고, 자사고(경희고 등 15교, 하나고)가 12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표2 참조)표2.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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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 지난 3월 28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년 11월 14일(목)에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며,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2024.3.28.)」 주요 영역별 수능 출제 방향• 국어 영역 : 국어과 핵심역량을 고려해 어휘・개념,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적용・창의 등 국어 활동과 관련된 사고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두며,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 수학 영역 : 단순 암기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항 출제를 지양하고 계산, 이해, 추론,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특히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이수한 수학 과목의 개념과 원리 등은 출제 범위에 속하는 내용과 통합해 출제할 수 있다. • 영어 영역 :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영어 교과의 영어Ⅰ, 영어Ⅱ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하며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와 함께 시험 과목 수준의 어휘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사용해 출제한다. • 사회탐구 영역 : 개념‧원리의 이해 능력과 탐구 능력 등을 측정하도록 출제하며 평가의 내용이나 소재 선택은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근거하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및 시사성이 있는 교과서 이외의 소재나 내용도 출제에 포함한다. • 과학탐구 영역 : 과학과 핵심역량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능력, 탐구 설계 및 수행 능력, 자료 분석 및 해석 능력, 결론 도출 및 평가 능력 등을 고르게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문제 상황에 포함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추리하고 분석하며 탐구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출제 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영역/과목별 출제 범위 및 선택 방법’으로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수학 영역 선택과목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할 수 있다.직업탐구 영역의 응시 과목 선택 방법은 - 2개 과목 응시할 경우: 전문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은 공통 응시,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1개 과목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제2외국어/한문 영역 응시자는 9개 과목 중 1개 과목만 선택한다.‘문항 유형’은 5지선다형으로 하며, 수학 영역에서는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은 2, 3점, 수학 영역은 2, 3, 4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 2점으로 하되,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문항 풀이에 소요되는 시간, 사고 수준 등을 고려하여 차등 배점한다. 표1. 영역/과목별 출제 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 응시원서 및 수능 성적표 교부 일정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8월 22일(목)부터 9월 3일(화)까지 이루어진다. 수능 성적표 교부일은 12월 6일(금)이다. 성적통지표는 교육청 또는 원서접수 고등학교를 통하여 응시생에게 교부하며, 성적일람표는 원서접수 고등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참고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예시)>부정행위 방지대책수능 시험실당 수험생 수를 28명 이하로 하여 수험생 간 간격을 적절히 유지한다. 시험실당 감독관은 2명(단, 한국사・탐구 영역은 3명)으로 하여 교시별로 교체하며, 5개 교시 중에서 최대 4개 교시만 감독하도록 한다.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는 2개 문형(홀/짝수형)으로 제작하여 배부하며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단일 문형으로 제작한다.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의 종류, 관리절차 등은 수험생 유의사항 등은 다음과 같다.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함.•1,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휴대한 시계를 신분증·수험표 등과 함께 책상 위에 의무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시계를 점검하도록 함.부정행위를 한 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 제5항 내지 제7항에 의거해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다만,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금지된 물품의 소지 또는 반입, 감독관 지시사항의 불이행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하여는 응시자격을 정지하지 않는다.참고로 ‘당해 시험 무효 및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하는 부정행위 유형’은 부정행위 유형 1호 내지 5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중대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가 해당한다. ‘당해 시험만 무효로 하는 경미한 부정행위 유형’은 부정행위 유형 6호 내지 10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경미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가 해당한다. 표2. 부정행위 유형(교육부 훈령 제456호) Tip 2025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수능 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 8. 22.(목)~9. 6.(금)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수능 시험일 : 2024. 11. 14.(목)-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 2024. 11. 14.(목)~11. 18.(월) 5일간-정답 확정 : 11. 26.(화)-수능 성적 통지 : 2024. 12. 6.(금)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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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앞둔 강남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강남 공신들이 밝힌 ‘나만의 내신 공부법’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학교에서 학생 간 성적 변별력을 두기 위해 내신 문제가 매우 까다롭게 출제되곤 한다. 물론 내신 대비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올해 2월 강남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강남 공신들의 내신 대비 공부법을 들어보고 ‘나만의 학습법’을 찾는 길잡이로 활용해 보자. 김동준(서울대 경영학부 1학년)(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내신 시험이 시작되기 7주 전부터 준비하였습니다. 국어는 단대부고의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선생님들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표현이나 빈출 선지를 학습했습니다.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교재를 앞에 두고 오른쪽에 백지를 한 장 두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옮겨 적으며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옮겨 적을 때는 그냥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적는 내용을 입으로 소리 내며 반복했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읽는 공부보다는 눈+손+입이 합쳐진 공부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신 시험문제는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하였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은 따로 종이에 정리하여 시험 직전까지 완벽히 외웠습니다.” 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단대부고는 모든 지문을 외우지 않는다면 서술형 문제(5문항 총 25점)를 풀 수 없는 구조라서 매주 분량을 정해 놓고 시험 범위에 있는 모든 지문을 암기했습니다. (영어 교과의 경우 시험 범위 모든 지문을 40회 이상씩은 읽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수학은 우리 학교와 인근 학교의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내신 수학 문제는 모의고사 수학 문제와는 결이 살짝 다르기에 내신형 문제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빠르게 분류하고 풀 수 없는 문제들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는 것이 시간 배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윤성아 _ 울산대 의예과 1학년(현대고등학교 졸업) 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수업 끝나고 학교 자습실에서 자습했습니다. 꾸준히 공부 습관을 기른 덕분에 1학년 내신 성적에 비해 2학년 내신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여러 교과 중에 상대적으로 영어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앞선 모든 시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저의 약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공부법을 시도했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이라도 자만하지 않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대고뿐만 아니라 강남지역 고등학교 내신도 비슷하리라 생각하는데, 변별력을 두기 위해 ‘함정이 많은 내신 문제’를 출제하므로 자만하는 순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신 시험 전날 항상 교과서와 부교재를 다시 훑어보고 오답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식의 학습 루틴을 만들어서 내신 시험에 대비했습니다.”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저는 문제 풀이를 통한 개념과의 교차검증을 중시했습니다. 또한, 다독을 통한 반복 학습으로 각 교과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오답을 확인할 때 ‘틀린 것’과 ‘모르는 것’만 표시한 후 틀린 이유를 문제 위에 간단하게 적어놓아 오답 관리를 수월하게 했습니다.”이지은 _ 서울대 의예과 1학년(은광여자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은광여고는 집중이수제 학교라서 학기 단위로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일반고 중 교육과정이 빠른 편이라 대부분 학생이 2학년 내신을 가장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저는 2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학년 겨울방학 기간에 개념 예습, 복습과 더불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 문제들을 미리 풀어봤고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저만의 내신 공부 방법이라면 이전에 공부했던 자료들을 거의 버리지 않고 과목별, 난이도별로 구분, 정리해 두어 시험 때마다 누적해서 활용한 점입니다. 많은 범위를 복습하고 최종 마무리할 때 오답 문제들과 그때그때 메모해 두었던 실수 방지 전략 등을 다시 봤던 것이 빈틈없는 내신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제 경우 수학과 영어는 자투리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지만, 국어나 암기 과목은 덩어리 시간이 확보되어야 효율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어는 학교에 매일 일찍 등교해서 조회 시간 전 1시간, 암기 과목은 계획표를 짜서 방과 후에 공부했습니다. 반면, 수학과 영어는 매주 공부할 분량을 정해놓되 시간은 정해두지 않고, 자투리 시간 또는 다른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본인이 덩어리 시간이 필요한 과목과 자투리 시간에도 할 수 있는 과목을 정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면서도 해야 할 공부를 다 못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덜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임수민 _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1학년(진선여자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마다 수업하는 방식이나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교과별 수업 시간에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방식과 어떤 사고로 이 과목을 공부해야 할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진선여고는 내신을 준비하면 자연스레 수능도 대비도 되기 때문에 1, 2학년 때는 수능 공부에 치중하기보다는 매번 치러지는 내신 공부에 더 열중했습니다.”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과목마다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겠다’라는 대략적인 학습 계획을 짜놓은 뒤, 그 기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와 법’과 같은 사회탐구 과목은 2주 동안 개념 이해와 기출 문제 풀이를 반복하고, 1주 동안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식으로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기간을 넘지 않게 공부함으로써 효율성뿐만 아니라 공부의 본질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이수연 _ 서울대 치의학과 1학년(세화여자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내신 시험이 시작되기 5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 중 모르는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은 ‘노트’에 정리해 두고 학교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께 질문했습니다. 저는 내신뿐 아니라 수능 공부를 준비할 때도 새로운 종류의 단권화 노트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저는 그것을 ‘만능 노트’라고 불렀는데요. 이 만능 노트(오답 노트 + 필기 노트)는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내용’만을 모아 놓고 시험 직전에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이 노트를 이용해 문제를 풀 때 거쳐야 하는 사고 과정을 일정하게 확립해 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저는 작은 칠판에 과목마다 학습지, 자습서와 같이 공부해야 하는 것의 목록을 적어두고 하나씩 끝내 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의 ‘유전’ 단원과 같이 다른 시험 범위에 비해 문제풀이 시간이 매우 길어지는 과목은 사전에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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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중앙대 의예과 1 함영조(세화고 졸) 함영조 학생(세화고등학교 2024년 2월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깊이 있는 진로 심화 탐구와 사고의 확장을 꾀하며 고등학교 3년 동안 점진적으로 자기 성장을 이뤄낸 주인공이다. 함영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나의 진로 이야기>뇌 관련 분야, 호기심과 흥미 유발함영조 학생은 의학 계열에 대한 확고한 진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직업적 소명과 더불어 공부와 연구를 병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한다. “진로를 의학 계열로 삼았을 때 가장 먼저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면에 매료되었어요. 그리고 저의 관심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면서도 깊이 연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 있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는 뇌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이 분야와 관련해 연구할 부분도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는 뇌 관련 신기술들도 지속해서 개발될 것이기에, 의대에서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진로 관련 학교 활동>① 해부반 활동 → 화학 교과 연계 발표함영조 학생은 해부반에서 활동하며 돼지 피부 봉합 실험과 달팽이, 오징어, 멍게 등 다양한 생물의 해부를 경험하며 해부에 대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조원들과의 협력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관심사인 ‘뇌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동아리 발표 시간에 평소 제가 관심이 있었던 뇌 분야와 관련해 ‘혈액뇌장벽’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혈액뇌장벽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공부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뇌장벽이 뇌 질환 치료에 필요한 약물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생분해성 고분자’와 ‘나노기술’과 연계해 화학 교과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②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논문 사이트 활용 수업세화고에는 학교 자체 프로그램으로 ‘논문 사이트’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함영조 학생은 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의 논문을 찾아서 읽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저는 경두개 전기자극법(tES) 관련 논문을 읽고, 이를 통해 tES의 원리와 신경정신의학적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증상 완화 효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의학 관련 논문을 통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진로 심화 탐구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세화고에는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 강연 중심의 진로 특강인 ‘늘품특강’과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함께 하는 ‘남고여고 진로 연합캠프’, 독서와 인성 교육이 어우러진 ‘독서가’, 자사고 연합캠프, 그리고 창업체험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함영조 표’ 학생부 관리 팁 주목함영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자신만의 차별성’이 돋보인다. 특히 과학 세특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함영조 학생은 세 가지 방향성에 맞춰 학생부를 채워나갔다며 후배들을 위해 ‘학생부 관리 팁’을 이렇게 덧붙였다.“첫째, 주제를 몇 개 정도 잡아서 흐름과 스토리 만들기 둘째, 내용의 시작을 교과 수업 내용에서 찾기 셋째, 너무 무리해서 진로랑 연계하지 말기, 이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학업역량>공부 비결? 성실함과 꾸준함세화고는 강남지역 자사고이고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한 학교이다. 함영조 학생은 1등급대를 유지하며 자신만의 학습 패턴으로 흔들림 없이 공부해 나갔다.“세화고는 내신 문제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학이나 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내신 시험 범위에 맞는 교육청과 평가원 기출 문제를 전부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최근 3년 치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를 풀면서 공부해나갔습니다. 암기 과목은 교과 수업에 집중하며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을 기억하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출제하고 싶은 부분이 어디일까’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에 대비해 공부할 때도 수학이나 과학탐구의 기출문제나 EBS 문제를 풀 때 ‘다양한 풀이’를 습득하려 했고, 문제 풀이의 논리를 곱씹으면서 복습했습니다. 암기과목도 친구들과 서로 중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계속해서 머릿속에 내용을 복기시켰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교 자습실은 학기 중, 방학과 긴 연휴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어서 공부 패턴이 깨지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리더십>성실함이 곧 리더십의 근간함영조 학생은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며 리더십과 인성 역량을 쌓아나갔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급 부회장을 맡아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임했습니다. 교내 봉사활동인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교내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 조별 토론 등 여러 활동을 하며 리더로서의 덕목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고교 3년, 공부와 휴식의 균형을!함영조 학생은 후배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간의 긴 여정이기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렇게 조언했다.“주변에서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로 가는 친구들이 많더라도 끝까지 수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학생부를 챙기는 것이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또한, 공부에 방해되는 것은 철저히 멀리하고 공부에만 집중하되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 자신만의 소소한 휴식처도 마련해야 합니다. 저의 휴식처는 고3 때 학교 자습실에서 저녁을 먹은 뒤 쉬는 시간 동안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학교 자습이 끝난 뒤 집에 와서 야식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소소한 휴식처가 여러분의 힘든 수험 생활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진로 관련 독서중독에 빠진 뇌(마이클 쿠하)이 책은 인간의 중독이 뇌의 보상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되어 치료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해지는지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실험 내용과 사진 자료들이 많아 필자의 주장들에 대한 근거들이 탄탄했고 흥미로운 부분도 많다. 학교에서 ‘뉴로모듈레이션을 이용한 약물 중독 치료’에 관한 탐구를 진행할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2. 중앙대 의대 면접 후일담“중앙대는 학생부 중심의 면접이기에 자신의 학생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훑으며 자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떤 부분을 물어볼 것 같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진로 관련 내용은 더 꼼꼼히 보기 바랍니다. 또한,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어보는데, 이때가 자신을 드러낼 마지막 기회이기에 이러한 질문에도 답변할 준비도 꼭 해두기 바랍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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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정문석, 이하 중대부고)는 자율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의 열의와 그에 응답하듯 늘 연구하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는 교사들의 애정이 가득한 남녀공학 일반계 사립 고등학교다. 중대부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시간 3년이 입시에 매몰되지 않도록 하되, 최선의 결과를 반드시 이끌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미래인재들의 배움터이기도 하다. 강남구 명문 사학 중 한 곳인 중대부고 황숙연 교사(진학지도부)를 만나 2024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진학지도부 황숙연 교사 2024학년도 SKY 대학 55명 합격서울 주요대 250명, 의학 계열 44명 합격중대부고의 2024학년도 진학 성과를 보면 의학 계열은 44명(의예 29명, 치의예 2명, 한의예 4명, 약학 8명, 수의예 1명)이 합격했고, SKY 대학은 서울대 10명・연세대 19명・고려대 26명으로 총 55명이 합격했으며, 주요 15개 대학은 250명이 합격했다.진학지도부 황숙연 교사는 “중대부고 2024학년도 입결의 특징은 인근 학교와 비교해 볼 때 특히 수시 합격생의 경우 재수생의 비율에 비해 재학생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전체 수시 합격자의 77.5%, 종합전형만 살펴보면 90.7%가 재학생입니다. 이는 학생들이 고교 3년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분석했다. 메이저 의대 수시 6곳 모두 합격연세대 경제학부와 언더우드 학부 동시 합격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원하는 대학에 당당하게 입학하는 중대부고 재학생의 사례는 많다. 2024학년도 입결 사례 중 가장 눈에 띄는 학생은 주요 의대 여섯 곳에 모두 합격한 A학생이다. 학교 활동에서 적극성과 자율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A학생은 교과목 활동을 억지로 자신의 진로에 맞추지 않고 최대한 그 과목에 충실하게 활동하는 방법을 택했다. 황 교사는 “A학생의 경우 자신의 진로와 연관이 있는 과목들은 진로 관련 내용을 80% 정도 하고, 나머지 20%는 교과 내용의 심화를 다루었습니다.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생각되는 과목들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고 이해도가 굉장히 높구나’라는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발표나 보고서 내용을 준비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미술 교과의 경우 억지로 미술과 의학을 엮지 않고 미술 작품 하나를 심도 깊이 탐구하거나 ‘인공지능으로 그린 그림도 예술일까?’를 고민하면서 예술철학,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내용을 담는 식이다.또 다른 합격생 B학생의 경우도 학교생활을 매우 성실하게 한 케이스다. B학생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와 언더우드학부를 동시에 합격했다. 황 교사는 “B학생의 경우, 입학할 때부터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것을 목표로 삼고 교우 관계와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잘 쌓아 나가며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한 경우였습니다. 학교 시험은 교과 선생님이 출제하고 우리 학교 선생님은 모두 잘 가르친다는 믿음을 갖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교과 공부에 임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실 B학생의 경우 입학 당시에는 한 시간도 앉아 있기 힘든 상태였지만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 나갔다고 한다. 또한, 다른 학생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온 신경을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탁월한 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고 한다. 황 교사는 “B학생은 정말 학교밖에 모르는 친구였습니다. 후배들에게도 학교 수업에 집중해야 하고, EBS 교재를 외울 정도로 여러 번 돌려봐야 한다고 강조하곤 합니다. 중대부고에는 이렇게 곁길로 빠지지 않고 스스로의 힘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아주 많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맞춤형 진학지도 실시중대부고는 진로의 날 행사, 전공탐색 멘토링, 전공 교수 특강, 맞춤형 진로 탐색 특강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 역량, 비전 등을 진지하게 탐색하는 경험을 갖고 학생 스스로 진학이나 진로의 주체가 되어 포트폴리오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3번의 학부모 진학 포럼, 주요 대학 초청 입학 설명회(5월 시행 예정), 수시 및 정시 입시 설명회, 1・2학년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황 교사는 “중대부고의 입시는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주체이며,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완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폭 넓은 과목 선택권 보장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기회 제공중대부고 교육과정의 특징은 과목 선택을 중시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면서도 개별 학생의 적성과 진로, 입시 전략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정 교과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수능 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능 준비과목은 3학년 1학기 내에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편제되어 있다. 또한, 과목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교과적 학습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황 교사는 “중대부고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과융합형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활동중대부고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활동들은 재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내실 있게 진행되어 수시 진학의 강력한 무기로 쓰인다. ‘미디어탐구반’은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체 문해력을 증진하여 자기 주도적인 탐구 활동의 기본 역량을 강화시킨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페이크 뉴스를 비판하고 팩트 체크의 원리를 실제 모둠 활동을 통해 인지하게 됨으로써 뉴 미디어 시대의 복합 양식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금융투자반’은 교과와 연계하여 심화학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통합 사회 시간에 학습한 금융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 주식 투자를 통해 금융이해력의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스스로 재무 설계를 기획하고 실습하여 투자 성향을 파악하여 바람직한 금융 습관을 설계할 수 있게 되며 나아가 미래 사회의 경제 전문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게 된다.‘사이언스 챌린지’는 실생활 뿐 아니라 자연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찾아내고 그 원리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이언스 숏폼 제작, 사이언스 게이미피케이션, 해커톤, 사이언스 아트, 사이언스 챌린지 전시회 등 교과 융합적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융합적 인재 양성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는 활동이며 학생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은 교육 활동 중 하나다. ‘프린키피아(과학 탐구반)’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 응용 분야를 넓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분야 중 한 분야를 선정하여 핵심 주제에 대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보고서를 작성하여 과학탐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교사도 학생도 열정 가득한 학교중대부고 교사들은 다양한 분 2024-04-04
- 고등학교 첫 시험인 고1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대비법 1) 심화의 중요성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에 비해 매우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고, 시험 대비 문제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서 학생들의 부담감이 매우 크다. 고1까지 현재 입시이고, 중3부터는 다른 교육과정과 수능 체계도 달라지기 때문에 올해 고1은 내신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큰 학년이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 고1 학생들의 수학 내신 문제는 어려워지는 분위기이다. 특히 교과서의 기본문제보다 학교 부교재와 모의고사 프린트 등을 통한 심화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교과서 문제나 수업 시간에 다룬 기본문제들을 잘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높은 등급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여러 심화문제집과 학교 부교재, 모의고사 프린트 문제 등에 대한 심화문제들을 계속해서 접해보고 그에 대한 풀이를 스스로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시간 안에 푸는 연습 역시 매우 중요하다. 2) 고1이라면 내신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모의고사보다는 내신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1 기간은 내신만을 하기에도 매우 짧은 기간이다. 모든 고등 전체 과정에 대한 선행학습을 멈추고, 수학(상), 수학(하) 문제들을 풀어 보기에도 고1 기간은 짧다. 그리고 그렇게 내신에 몰입해 보는 것에서 얻는 힘도 확실히 있다. 내신은 단기간에 정해진 범위를 공부하는 것이지만, A,B 정도만 나왔던 중등 시절과 달리 훨씬 더 촘촘한 1,2,3등급별 성적표와 석차 역시 받게 되고, 중등 때보다 문제 푸는 시간이 더 걸리는 고등 내신 시험은 주어진 문제들을 제한된 시간에 푸는 타임 어택 연습도 반드시 해야 한다. 3) 적중보다는 전략고등 시험은 본인이 보지 않은 문제들이 시험에 나올 수밖에 없다. 아주 제한된 범위와 유형이었던 중등 때와 달리 매우 넓은 범위와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본 문제들만 나오기 힘든 환경에서 적중보다는 이런 접근법으로 준비하겠다는 전략이 더 필요한 시험이다. 부교재의 어떤 문제, 문제집의 특정 문제들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면서 그것만 반복적으로 풀면서 연습하기보다는 모르는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어떻게 풀겠다는 전략도 준비하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 조지흔 원장크레마수학학원문의 02-540-723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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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풍문고등학교 풍문고등학교(교장 김길동, 이하 풍문고)는 강남구 내에서 유일하게 기숙사를 확보하고 있는 남녀공학 일반계 사립 고등학교다. 풍문고는 전신인 풍문여자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져 오는 전통과 역사의식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전사고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최첨단 교육 시설과 특화된 교육과정, 열정 넘치는 교사진을 갖춘 풍문고의 김재현 교사(진학부장)와 이세한 교사(교육과정부장), 김진복 교사(연구부장)를 만나 2024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도움말 및 자료제공: 김진복 교사(연구부장), 김재현 교사(진학부장), 이세한 교사(교육과정부장) 2024학년도 SKY 대학 30명 합격의약학 계열 17명 합격 풍문고는 2024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3명, 연세대 7명, 고려대 20명, 교대 4명, 사관학교 3명, KAIST 1명, DGIST 2명이 합격했다. 의약학 계열에는 17명이 합격했다. 올해로 강남 이전 8년 차인 풍문고는 강남지역 다수의 학교가 정시 중심의 입시 경향성을 보이는 것처럼 점차 정시 합격 인원이 늘어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진학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현 교사는 “풍문고는 여전히 수시 합격 인원이 조금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의 다수가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의학 계열 진학 실적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의학 계열 수시전형의 경우 내신뿐만 아니라 높은 수능 최저에 대한 진학 관리와 지속적인 생활기록부 피드백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매년 합격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교내 프로그램 참여와 꾸준한 상담으로만족할만한 성과 이끌어내‘갓생’은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 풍문고 학생 개개인은 저마다 ‘갓생러’다. 3년의 고교 생활을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아낸다. 그리고 그 성실함은 만족할만한 성과로 이어지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2024학년도 합격생인 한○○양이 있다. 한양은 풍문고 교사들과 꾸준한 상담 및 면접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KAIST 무학과에 수시 일반 전형으로 합격했다. 한양은 학교 수업에 항상 성실하게 참여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로에 대한 준비를 했다. 자신을 부족한 점을 찾아 더 성장하기 위해서 3년 동안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들에게 꾸준한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김진복 교사는 “한○○양은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고 보완하여 학업역량을 성장시켰고,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챗gpt를 이용한 IOT메이킹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고3 담임선생님들이 진행하는 면접 대비 프로그램 ‘면접의 달인’에 여러 차례 참여하였습니다. 모의 면접을 통해 대답의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 화법에 대해서 여러 명의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였고 프로그램 덕분에 수시 면접에서 대답을 잘해서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진행하신 선생님들도 큰 보람을 느끼셨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학생은 풍문고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미래인재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김진복 교사는 “풍문고는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의 학교와 국제교류 및 다른 국가와 국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은 국제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의 국제교류 참여하였으며 특히 홍콩의 학교와 진행된 온라인 국제공동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홍콩 학생들에게 영어로 한국의 문화와 풍문고를 소개하였습니다. 국제교류에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과 기초한국어를 설명하는 자료를 제작하여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홍콩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알려주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꾸준한 교내 활동을 밑바탕으로 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에 합격한 사례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풍문고는 수시와 정시를 나눠서 진학지도를 하기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일정 학년까지는 내신과 생활기록부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내실 있는 독서프로그램과 다양한 기관 연계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회성 행사 위주를 지양하고 심화된 진로 및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현 교사는 “단위학교 교사의 진학역량 강화를 위해 입학사정관 초청 강연, 모의서류전형, 교원학습공동체 중심의 진학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진학지도가 실질적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과목 선택권&전공 적합성 강화된 교육과정 풍문고 교육과정의 특징은 학교 지정과목을 최소화하고 2・3학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맞는 전공 적합성(계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학년 학생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나아가 학생들이 진로 설정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에서도 유리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세한 교사는 “공통 과목과 일반 선택 과목, 주요 진로 선택 과목의 적절한 주당 수업 시수와 수업의 연속성을 확보하여 학생이 실제로 과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교과별로 성취해야 할 목표를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을 기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이수 학점을 학년, 학기별로 배정하였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제공풍문고는 이공 과정이나 인문 과정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업량유연화-꿈을 찾는 수업’은 모든 교사들이 개설하는 융합수업, 교과심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다. 교사들이 교과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및 교과-진로 심화를 위한 수업을 개설하면, 학생들은 공모전을 통해 원하는 수업 주제를 제안한다. 이후 학생중심의 탐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수업의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하며, 교과와 진로에 대하여 심화 탐색하는 수업이 진행된다.‘미래인재반’은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학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진로개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사들과 함께하는 실험이나 진로캠프 등 진로 탐색 활동들이 진행된다. ‘풍문 독서토론 모임’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풍문 독서토론 모임’은 학생들이 교사들과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서를 미리 선정하여 월별 진행되며, 연말 독서 페스티벌을 통해 1년간의 토론을 정리한다. 이세한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울시교육청의 서울독서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전통교육과 첨단교육 동시 실시풍문고는 명문 사학으로서의 전통과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관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가지고 있다. 전통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례 재현행사, 역사탐방 등 전통문화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최첨단 천문대 시설, 메이커 교육실을 활용한 첨단 과학 및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는 요일별 스마트 교육과 사제동행 밥상머리교육, 그리고 학업능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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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길수록 힘이 솟는 생활 건강 교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봄은 건강 챙기기 좋은 계절이다. 이를 위해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활용하기 쉽도록 갖가지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걷기 등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 건강을 챙길 기회를 미리 알아봤다.부천 산을 주제로 건강 걷기부천시가 주민 주도적 걷기 실천 활성화 및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산 주제 건강 걷기 챌린지 ‘우리같이 오를래용龍’을 운영한다. ‘우리같이 오를래용龍’은 4월 원미산을 시작해 6월 춘의산, 9월 성주산 총 3개의 산을 주제로 한 건강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월별 해당 산의 지정 구간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챌린지 참여 신청은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또는 앱스토어)에서‘워크온’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 커뮤니티 검색 →‘우리같이 오를래용龍’ 커뮤니티 가입 또는 큐알(QR)코드 신청 순서로 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시 닉네임은 실명으로 설정해야 한다.챌린지 참여자들은 워크온 앱 기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걸은 구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증과 월별 해당 산 코스 스탬프 인증 장소에서 완주를 확인받으면 된다.시는 산 주제 건강 걷기 완주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월별 특별한 임무 달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인센티브를 준다. 전 구간을 완주한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건강생활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동기 부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032-625-4412시민 자전거 학교 무료 운영2024년도 부천시민 자전거 학교가 개강식을 시작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2024년 부천시민 자전거 학교는 오는 11월 1일까지 자전거문화센터, 중앙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3개소에서 자전거 법규, 기초 실습, 기본주행 자세, 주행기술, 손질법 등 자전거 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교육 인원은 회당 30명이며, 교육과정은 초, 중, 고급으로 나눠 6주간 진행된다. 과정별 한 달 전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교육 개설 요청이 많았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직장인반을 신규 개설해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자전거문화센터에서는 올바른 자전거 안전 문화를 가르치고 보급할 전문 강사양성을 위한 강사 아카데미를 배출했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더욱 강화된 도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또 자전거 학교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전거 라이딩 및 자전거 동호회를 통해 자전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2-625-9096분기별 건강특화프로그램 ‘진달래’부천시 100세 건강 실이 분기별 특화프로그램 ‘진달래 (진하고 달콤한 내일)’를 오는 11월까지 연다. 특화프로그램은 분기별로 나눠 12주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사전, 사후 건강검사 측정 및 건강 상담을 통해 내 몸에 맞는 건강 목표를 세운 후 매주 운동, 영양, 구강,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해당 프로그램은 100세 건강 실이 있는 중동, 중4동, 심곡2동, 상2동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부천시체육회를 통해 사전과 사후 체력 검사, 강사지원 등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받게 된다.문의 중동 032-625-9453, 중4동 032-625-9460, 심곡2동 032-625-9431, 상2동 032-625-9473부천 시내 7개 체육관과 운동장 활용올해부터 시내 7개 학교의 체육관과 운동장이 전면 시민에게 재개방된다. 시는 생활체육 인구 증가와 부족한 시설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부천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7개 초중학교와 학교체육관, 운동장, 주차장을 개방하고 부천시가 관리 등을 지원하는 ‘학교시설 개방 실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개방 대상은 부천삼정초, 상도초, 성주초, 부천남중, 부명중, 성주중, 부천여월중의 체육관은 평일 저녁 배드민턴 전용 구장으로 개방하고, 운동장은 주말 축구, 산책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또한,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내 137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부천주차 포털(parking.bcits.go.kr)을 통해 상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체육관 및 운동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방 시간대 방문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체육관 이용객은 실내 운동화 착용, 개인 운동기구 등을 지참해야 한다.부천 체력인증센터 이용해보기개인별 체력진단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원한다면 오정레포츠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부천 체력인증센터를 활용해보자. 부천 체력인증센터는 11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수준 진단과 개인별 체력 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 기관인 이곳 센터는 편리하게 체력측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저 체력 자에게는 체력증진 교실을 이용하도록 했다.부천 체력인증센터 측은 “이곳 센터(https://nfa.kspo.or.kr)에서는 무료 체력측정뿐만 아니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문의 070-7707-5306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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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획] 우리 동네 취˙창업 연계 자기개발 배움 공간 취업이나 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자기개발 강좌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 교육 후 취업과 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알찬 배움 공간을 소개한다.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교육 운영과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재고없이 매출나는 오픈마켓’, ‘인스타그램 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 ‘블로그 마케팅으로 월 100만원 벌기’, ‘돈이 되는 유튜브 영상만들기’, ‘미리캔버스 디자인 뽀개기’ 등 온라인 분야 강의가 집중적으로 개설돼 있다. 4월 개강하는 봄 강좌는 3월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실습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센터 내에 제품이나 홍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조명, 카메라 등 기본 장비가 세팅돼 있으며 스튜디오는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5 송파여성문화회관 2층-문의 : 02-2203-2525, www.songpacareer.or.kr송파참살이실습터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여성,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실무 중심의 일자리 교육센터. 올해는 ‘두피관리 전문가’, ‘쌀베이킹 전문가’,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4개 분야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와 실습재료비 전액 무료다. 교육생은 3월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교육은 3월25일부터 13주간 매주 1~2회 진행된다.올해 신설되는 두피관리 전문가는 두피 촬영과 진단, 릴렉스 마사지, 항노화 두피관리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두피클리닉센터, 피부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미용과 의료 계통으로 취업을 연계한다.-위치 : 서울 송파구 풍성로 28 4층, 5층-문의 : 02-413-2430강동50플러스센터 강동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기관. 올해부터 40~64세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교육받은 수강생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강좌를 운영한다. ‘탄소중립환경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마치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지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 전문 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료생 중 희망자의 약 80%가 강사로 연계된다. ‘데이케어센터 실버무용 전문강사 양성’ 과정은 현장 실습 지원과 후속 활동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강사 역량에 따라 월 고정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외 전자책 출간작가 양성, 전남 귀농산어촌종합지원 서울센터 연계 ‘농촌에서 살아보기’, 쉽게 배우는 부동산 공매, 초보 식물집사를 위한 플랜테리어 등 운동, 재무, 귀농귀촌 프로그램, 분야별 취미강좌가 개설돼 있다. 예비, 초기 창업자를 위해 공유사무실도 지원하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0대 중반 퇴임 후 시니어 비즈니스, 방문요양센터 사업을 거쳐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컨설팅회사를 창업한 김형정 대표 등 창업 모범 사례를 꾸준히 선보인다. 강동50플러스센터 공유사무실 신청자는 3월4일부터 접수받는다. 교육 수료생들의 창업과 사회공헌을 돕기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강동사이버천사’는 ‘디지털평판관리사 양성’ 과정 수료생들이 모인 단체로 인터넷에 잘못 올린 게시글, 동영상, 악성 댓글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사이버 범죄 예방과 청소년 상담, 교육을 진행중이다.-위치 :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752-문의 : 02-482-5060, www.50plus.or.kr/gdc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 – 직업교육 – 취업 연계 -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고숙련 간호전문인력 취업실무과정(5월31일~6월28일)’,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 과정(7월10일~10월8일)’,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실무과정(9월30일~11월8일)은 교육비가 지원되는 국비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현장 실무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며 세무사사무소 등 취업 기관과 연계가 잘 이뤄지는 게 장점이다.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도 진행한다. 인기 강좌는 SCA 커피바리스타 실무, 자격증 과정이다. 센터 내에 로스터기, 머신 등 커피 관련 기자재를 잘 갖춰 놓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며 실무역량까지 기를 수 있는 과정평가형 강의로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및 실무’, ‘컴퓨터 그래픽스운용기능사(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이 있다.-위치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58 길동빌딩 5층, 6층-문의 : 02-475-0110 , www. gd.seoulwomanup.or.kr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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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고 우수동아리 소통과 협력,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혁신학교인 선사고의 동아리는 학교 취지에 맞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도 자기주도적이고 활동의 폭이 넓은 편이다. 선사고 대표 동아리인 ‘날애’와 ‘에코선사’를 소개한다.1. 날애 : 개교와 함께 만들어진 독서토론동아리입니다!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며 함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는 ‘날애’ 동아리는 ‘날개’의 순우리말로 ‘상상의 날애(나래)’를 펼치자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은 총 21명이다. 날애는 학기 초에 ‘도심 오리엔티어링’을 진행하는데 이 활동은 매년 동아리 첫 시간에 하는 활동으로 작년에는 ‘서울 근현대사 도시탐방’을 주제로 하여 경복궁, 전태일 동상 등 우리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장소를 직접 방문했다. 홍소형 학생은 “작년에 가장 뜻깊었던 활동은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프레모 레비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의 체험을 기록한 책인 ‘이것이 인간인가’에 대한 심층 토론이었습니다. 저희는 서울시교육청 쟁점형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신청해 이 책을 읽고 교내 인권동아리인 ‘선인장’과 함께 연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라며 “동아리 내부 활동은 5개의 팀으로 나눠서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서로 나누며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조상의 잘못을 후손이 대신 사과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만들고 토의하여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길렀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후 진행된 연계 활동에서는 교수의 지도하에 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찬반 토론을 진행하였다. 활동의 끝에는 홀로코스트와 관동대지진, 킬링필드와 홀로도모르 등 전 세계의 학살 사건을 조별로 맡아 사건의 원인, 내용, 역사적 영향 등을 조사하여 교내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판넬을 제작, 게시하여 선사고 학생들과 배움을 나누었다. “저희는 토론동아리 특성상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동아리 부원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서로 경청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라고 홍소형 학생이 강조한다. ‘날애’의 신입 부원은 면접을 통해 선출하는데, 면접에 앞서 모든 지원자는 대기실에서 감명 깊게 읽은 책과 느낀 점을 작성한다. 작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만 나이 전환, 고교학점제에 대한 질문과 지원자의 창의력을 보기 위한 질문이 있었다.2. 에코선사 : 친환경적인 학교 공간 만들고 있어요! ‘에코선사’ 동아리는 ‘어떻게 하면 학교가 더 친환경적인 공간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며 환경 활동을 이어가는 동아리이다. 동아리 부원들의 진로를 조사해 생물다양성팀, 에너지팀, 기후팀으로 나누어 각 팀에 맞는 환경 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책임감 있게 과정을 완성하고 있다. 선사고 유일의 친환경 동아리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환경 활동을 직접 계획해서 진행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승민 학생은 “에코선사 동아리 부원은 팀마다 9~10명 정도로 총 29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무모한 도전과 생태환경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학교 운동장에 태양광 쉼터와 생태연못을 만들었습니다. 규모가 큰 활동이어서 에너지팀은 쉼터 만들기, 기후&생물다양성팀은 생태연못 만들기로 나누어 두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라며 “동아리 부원들이 주도적으로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하고, 많은 자료 수집, 생태공원 견학 등을 통해 지식을 쌓아 설계도도 그리고 강사님과 함께 직접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완성도가 높은 활동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동아리 회원 간 가장 협업했던 활동이었던 ‘생태연못 만들기’ 활동은 오로지 학생들끼리 진행했던 활동이라 협업이 매우 중요했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동아리 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협업해서 잘 마무리되었다. “특히, 우리들의 사랑방이 된 ‘태양광 쉼터’는 함께 간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쉬는 공간이 되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또, 태양광패널로 인해 핸드폰 충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지구에도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든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고 황승민 학생이 덧붙인다. 에코선사는 면접을 통해 신입회원을 뽑는데, 지원자가 얼마나 환경에 관심이 많은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등을 물어보고 지원자의 열정, 진로와의 연관성 등의 질문을 거쳐 신입회원을 맞는다.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