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학년도 논술 파이널’ 이렇게 대비하라 2015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오직 논술 실력만으로 승부가 갈린다는 점이다. 수능우선선발 폐지는 수능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누렸던 이점을 확실히 없앴다. 수능에 특별한 강점을 지니지 않은 대다수 수험생에게는 바로 지난해만 해도 꿈꿀 수 없었던 공정한 기회가 된 것이다. 지난해보다 조금 강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주요 대학의 논술 전형 경쟁률은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며,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최대 20대 1을 넘지 않는 경쟁률 안에서 당락이 예상된다. 따라서 그 어느 해보다도 논술 실력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올해 수시 파이널 기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논술 시험 일정’ 감안해 공부 계획 짜야 먼저 시험 일정에 따른 합리적인 대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 가장 먼저 시험 치는 한양대와 항공대의 시험은 9월 27일 가장 마지막에 치르는 고려대, 이화여대, 아주대, 한국외대는 11월 23일이다. 수능 시험을 전후로 수시 1, 2차 논술 시험 일정은 대략 두 달에 가깝다. 따라서 수능 시험 전에 시험 치는 수시1차 대학들과 수능 이후 열흘 남짓 지난 시점에 시험을 보는 대학들은 논술 시험을 대비하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숙명여대, 단국대 등 수능 직후 첫 주말에 시험을 치르는 학교들이다. 수능 시험 이후에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짧게는 하루에서 길어야 이틀밖에 안 된다. 혹, 수능 시험을 기대만큼 잘 치르지 못한 학생은 의욕을 잃고 그 짧은 기간마저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들에 대한 논술 대비는 수능 이전에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더구나 성균관대나 단국대처럼 논제 유형이 고정되어 있어 사전 대비가 가능한 학교는 수능 시험 이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둬야 한다. 가령 복수의 제시문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할 것을 주문하는 성균관대 1번 논제의 경우, 답안의 개요는 물론 구체적인 문장의 형식까지도 사전에 조율해서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상경계열, 지망생은 인문수리 대비해야 시험 일정 못지않게 인문수리문항에 대한 공략법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열에 관계없이 인문수리문항을 출제하는 고려대는 아무리 인문 문항을 잘 해결해도, 수리문항을 손을 못 대면 합격이 불가능하다. 한양대 상경계열은 인문수리 문항의 배점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고려대나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상경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수능 시험 이전에 인문수리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출제 유형이 고정된 대학 중심으로 대비해야 파이널 대비 기간에 논술 공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험 일정에 감안하여 학습 계획을 조율하는 것 못지않게 대학별 논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빈출 논제 유형이 거의 고정되다시피 한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인하대 등의 학교들이 그 대표다. 먼저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연세대는 최근 2년 사이에 논제 유형이 상당히 다변화된 편이다. 특히 사회계열이 그렇다. 그간 가장 빈번하게 출제돼온 3자 비교하기 논제와 더불어 4자 비교나 분류 후 평가하기 같은 생소한 유형들이 최근 실전이나 모의시험을 통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시에서 자취를 감췄던 자료 해석하기 유형도 최근 모의 논술 시험 2번 문항에서 다시 나타났다. 따라서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은 앞서 열거한 다양한 논제 유형들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충분히 숙달한 뒤에 시험을 쳐야한다. 고려대의 출제내용이 최상위권 중심으로 될 듯 올해 가장 극적으로 출제 경향을 바꿀 예정인 고려대학교에 대한 대비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학교는 논술 설명회에서 밝혔듯이, 출제자의 요구사항이 구체적이고 정답과 오답의 경계선이 확실한 현행 통합형 논술 시험의 틀을 과감하게 탈피하려고 한다. 제시문 사이의 관계를 느슨하게 설정하고 물음의 형태도 구체화하지 않은 채로, 구체적인 쟁점 설정과 답안의 방향을 수험생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논제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모의 논술시험의 총평에서도 말했듯이, 거의 대다수 학생들은 급격하게 변화된 출제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채 예전의 고려대학교 유형에 적합한 방식으로 답안을 작성하기에 급급했다. 그만큼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고려대학교 논술 시험은 어느 학교보다 불확실성이 큰 편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기회일 수도 있다. 제시문을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한 편의 글을 구성할 수만 있다면, 출제 의도의 변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대다수의 수험생과 견주어 확실히 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통합 교과형 논술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관성화된 접근방식에서 얼마나 잘 벗어나느냐가 당락의 열쇠가 될것이다. 이종근 논술 대표강사사과나무교육그룹문명 국어논술 전문학원02-2650-8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드디어 부천에 대입컨설팅 전문 학원 개원 대입을 준비하는 부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생겨나 화제다. 나날이 저조해 가는 부천의 대학 입시를 뚫고 나갈 수시전문 학생부전형 전략연구소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고교 전 과정에 걸쳐 진로와 적성 진단은 물론 대입을 위한 학생부 전형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엘피스 대입전략연구소를 찾아보았다. 부천에 유일한 대입전략 전문연구소 개원성적만 올리면 원하는 대학 진학이 가능하던 시대는 지났다.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부천 입시생들에게 수도권 우수대학을 뚫기란 해마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마다 변화를 거듭하는 대입제도는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대입전략을 세우고 대처하기에 애를 먹게 한다. 그만큼 전국의 60만 수험생과 겨루게 되는 내 아이의 대입을 위한 중장기로드맵이 각별해야 한다.부천 엘피스 대입전략연구소 김기철 대표는 “고교 교육을 중시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입시제도도 학교생활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수시학생부전형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내신을 점검하며 학교 내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꾸준히 관리해 수능과 수시논술보다 유리한 수시 학생부전형전략을 짜는 것이 대입에 성공하는 입시전략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대입 지름길 왜 수시 학생부전형인가학생부 전형은 정시는 물론 수시논술전형보다 상대적으로 모집 비율이 크고 문턱이 낮은 장점이 숨어있다. 서울 15개 주요 대학의 학생부전형 모집 인원은 무려 71.1%를 차지한다. 김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고교 1학년부터 적성에 따른 진로를 정하고 진학을 목표한 대학에서 원하는 비교과활동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도 입시제도 만큼이나 변하고 있기 때문에 상위대학진학으로 갈수록 까다로운 면접 준비는 필수”라고 말했다.여기에 학생부 전형의 경우, 상위권 대학이나 의예과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다수이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전형 어떻게 준비하나과거 입학사정관 전형의 명칭이 바뀐 수시 학생부전형은 교외활동보다는 학교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권장하고, 이런 활동의 동기와 과정, 결과를 주된 평가요소로 하는 전형이다. 지원자의 학교생활 충실도, 장래에 대한 계획과 열정, 주변여건 등을 고려해 각 대학의 설립이념이나 인재상, 모집단위 등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따라서 엘피스 대입전략연구소에서는 진단부터 중장기로드맵, 비교과활동관리, 포트폴리리오와 면접 등을 위한 학생부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시학생부전형을 돕는다. 여기에 수시로 변하는 대입제도 이해와 입시전략을 위해 학부모 입시교실도 별도로 열고 있다. 김 대표는 “비록 학생부전형이 모집 규모 확대로 유리하지만 무조건적인 합격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는 어떤 전형도 합격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 특히, 학생부 전형은 뚜렷한 목표 없이 무분별하게 스펙만 쌓는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의:032-322-37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엘피스 대입전략연구소의 등급별 학생부전형 활용하기 * 내신1등급이지만 모의고사1등급이 안 나온다&rarr정시보다는 생기부관리로 학생부 전형이 유리* 내신2, 3등급으로 서울중위권 대학을 노린다면&rarr학생부전형을 미리 준비하는 게 가능성이 높다* 내신4, 5등급으로 수도권대학이 목표라면&rarr역시 비교과활동을 고1부터 관리해둔다* 고3으로 학생부전형을 철저히 하려면&rarr인성,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훈련 필수*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3이라면&rarr자기소개서, 면접대비 등을 세밀히 준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
- 논술전문관 오픈 - 한맥국어학원 오는 9월 6일부터 2015학년도 대학교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원서접수와 함께 논술시험 등의 수시 전형 또한 실시된다. 주요대학들의 2015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대거 완화됨에 따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논술전형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빠르면 수능 전인 9월말(한양대, 연세대 등)부터 치러지는 논술. 그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맥학원 김동한 논술대표강사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수능과 논술 함께 대비해야 “수능최저등급이 완화되면서 올해 논술전형 실질경쟁률이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논술 자체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라 할 수 있죠.”김 대표강사는 대입 원서를 작성할 때부터 신중을 가하라고 조언한다. 9월 3일 치러지는 9월 모의고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매우 엄밀한 기준’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즉 시험의 난이도, 응시생들의 표본 변화와 상관없이 자신이 지켜낼 수 있는 안정적인 등급과 수능 최저기준이 일치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입시생들 특히 현 고3학생들은 수능최저등급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매년 수험생들의 절반가량이 수능최저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해 논술실력과 무관하게 불합격하는 만큼 수능최저등급의 벽은 높고도 멀다. 김 대표강사는 “수능과 논술대비의 적절한 시간분배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수능 없는 논술 성공은 실현 불가능한 꿈에 가까운 만큼 수능과 논술 모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의고사 중심으로 최종 마무리해야 그렇다면 논술 마무리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김 대표강사는 (대학별)모의고사 풀이에 집중할 것을 당부한다. 논술전형은 단시간에 대비할 수 있는 전형이 아니다. 현 고2라면 여름방학을 전후로 인문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논술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사고력의 문제다. 고3이 되기 전 사고력을 키우고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논술에 큰 도움이 된다. 고3이 된 후에는 실전 위주의 학습에 치중해야 한다. 그리고 논술 시험을 코앞에 둔 현 시점에서는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를 통한 유형별 점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드시 지원 희망하는 대학의 출제유형에 대해 미리 살펴봐야하며, 난이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때, 기본적인 답안 작성요령과 제시문 파악 등을 핵심적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멘토링이나 조언이 단연 큰 도움이 된다. 시간 안배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현재 모의고사 집중반에서 논술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답안을 작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답안의 완성도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학교의 정해진 논술시험시간에 따라 100~120분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도 반드시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답안도 제 시간 안에 쓸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2015학년도 논술, 체감난이도 쉬울 것 지난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교과서 활용도가 증가한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제시문 또한 어렵지 않으면서 짧은 것이 많다. 따라서 2015학년도 논술 또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또한 쉬울 것”이라는 것이 김 대표강사의 단언이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인 논술. 답안의 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차별화된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자신이 아는 개념이라도 대학 측 출제의도에 따른 ‘정확한’ 답안 작성 요령이 필요하다. 입시논술은 ‘잘 쓴’ 답안이 아닌 ‘정확한’ 답안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9월 모의고사 성적 발표와 수시원서 접수로 어수선해진 교실. 마음을 다잡고 논술과 수능 모두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대 7의 비율로 논술과 수능에 집중하되 상위권 학생이라면 논술과 정시 모두를, 중하위 학생들이라면 정시보다는 논술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문의 02-2202-329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한맥 논술관 오픈송파 국어학원의 메카 한맥학원이 지난 7월 논술전문관인 한맥논술관을 따로 확대, 오픈했다. 논술의 전문성을 강조,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논술전문교실을 갖추고 설명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대형강의실도 함께 마련했다. 3~4명의 논술전문강사가 한 팀을 이뤄 체계적인 수업이 이뤄지며, 현재 대학별 파이널 논술수업 등 대입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수능 ‘사회문화 10일 완성 스피드 버전’ 출시 각 대학에서 발표한 2015년 모집요강에 따르면, 탐구영역의 중요성은 어느 해보다 높아졌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이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을 포함하고, 성대 한양대 등에서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을 상향조정한 것이다.이에 메가스터디 사회문화 윤성훈 강사는 ‘사회문화 10일 완성 스피드 버전’을 판매한다. 사회문화 10일 완성 스피드 버전은 문제풀이의 비중을 줄이고 개념설명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2강씩 수강하고 10일 안에 개념을 끝내는 프로그램으로 시간적인 부담이 많아 빠르게 개념을 끝내고 싶은 고3 및 재수생들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이다. 윤성훈 강사는 “텍스트로 개념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사례를 통해 개념을 설명하기 때문에 수능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다.사회문화 10일 완성 스피드 버전은 메가스터디를 통해서 판매 되며, 네이버 검색창에서 ‘메가스터디 윤성훈’으로 검색하면 된다.메가스터디 사회문화 윤성훈 강사는 2012년, 2013년 강남,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강사평가 1위의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평촌 에스원사회탐구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476-19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수능이 변별력을 잃으면 내신, 교내 비교과활동, 특기, 논술 등의 다른 전형요소들이 강조되고 이를 특화한 사교육 시장은 다시 확대된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위주전형(특기자)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되고, 정시는 수능중심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수시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부전형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건으로 걸고 있어서 수능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특히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이나 강남학생들의 경우 그해 출제된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입시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쉬운 수능’ 어떻게 볼 것인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5학년도 수능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12학년도부터 만점자 1%를 내걸고 비교적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되어 왔다. 이는 2011학년도 수능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14학년도에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A·B형으로 나누어 출제되면서 국어와 수학은 사실상 계열별 수능이 되었고, 영어는 난이도가 다른 수준별 수능이 되었다. 이렇게 되자 어려운 영어인 영어 B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음에도 응시집단의 점수편차가 적어 표준점수의 변별력이 크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영어 B형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상당히 힘들게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등급 확보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을 받아도 다른 영역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했다. 그럼 2015학년도 수능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보면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웠던 영어 영역은 만점자가 5%일 정도로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다. 또한 지난 8월 6일 당시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현재 신임 교육부장관)는 수능의 난이도와 관련해 지금과 같이 쉽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볼 때 201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 수능보다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쉬운 수능, 학업부담 줄여도 입시부담은 어쩌나‘쉬운 수능’의 논란에 대해 황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학생의 지나친 학업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일관성 있는 대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 사교육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수능보다 쉬운 수능이 학생들의 학업부담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수능이 어려워지면 사교육 시장에서는 어려운 변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화된 수업들을 새로이 개설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수능이 쉬워진다고 수능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지는 의문이다. 쉬운 만큼 만점을 받기 위해 반복 연습하는 사교육은 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학업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은 줄어들지 몰라도 입시부담은 줄어들지 않는다. 수능이 변별력을 잃으면 상위권 학생들은 다른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신, 교내비교과활동, 특기, 논술 등의 다른 전형요소들로 입시 강점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이미 이를 특화한 사교육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수능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달라지는 학생들쉬운 수능이냐 어려운 수능이냐에 따라 입시에서 학생들의 유·불리 상황도 크게 달라진다. 수능이 쉬워지면 정시에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상실한다. 어려운 수능에서는 만점과 1등급 컷과의 표준점수 차이가 커서 최상위권은 상당히 유리해진다. 그렇지만 쉬운 수능에서는 그 차이가 적어 변별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쉬운 수능에서는 아무리 실력 있는 학생이라도 한 문제만 실수하면 목표했던 대학은 물거품이 되기 쉽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인원의 확대로 이과 최상위권 재수생들이 많아졌다. 이들에게 실수는 곧 재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또한, 2015학년도 수능은 쉬운 영어를 수차례 강조하는데, 이는 강남학생들에게 불리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학생들은 영어에 강점이 있는 반면, 국어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그다지 우수하지 못하다.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 수능을 비교해 보더라도 국어가 어렵고 영어가 쉬웠던 2012학년도에 비해 국어가 쉽고 영어가 어려웠던 2013학년도에 강남 학생들의 입시실적이 좋았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영역에 비해 영어 영역이 취약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입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쉬운 수능에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지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요 영역이 모두 쉽게 출제되면 변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탐구영역은 사탐 10과목, 과탐 8과목 중 두 과목을 선택하는데 과목에 따라 응시자 수준도 다르고 난이도 차이도 있으므로 과목선택에 따른 입시 유·불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여름방학이 한창이고 수시 학생부나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류준비로 고민이 많을 때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곧이어 9월 모의평가와 수시접수가 이어지고 바로 수능 파이널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험생들의 마음이 바쁜 시기인 만큼 자칫하면 우왕좌왕하다 중요한 시기를 비효율적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달에는 8월 약점보완 수능학습,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의 이면, 지구력과 집중력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2015 수시모집, 제대로 알고 지원하자 지난 7월 19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의 주최로 2015 대입 수시전형 학부모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과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무더운 날씨지만 수험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수시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한 팁을 얻기 위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2015대입 수시모집의 주요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정리해봤다.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2015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진학설명회 발표자료도움말: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 현대고 김진황 교사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전형유형감소, 9월 모집 시기 단일화, 수능기준 완화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은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위주전형, 실시위주전형으로 간소화 되었다. 지난해까지 수능 전과 수능 후 두 차례로 나뉘어져 있던 원서접수 시기도 통합되어 9월 6일부터 9월 18일 사이에 4일 이상 각 대학별로 모집한다.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는 “작년까지는 수능결과를 보고 성적에 맞춰 수시를 지원할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수능 전에 모두 지원해야하므로 수시지원 목표대학을 보다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시모집에서 과도하게 설정되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소 완화되어 지난해의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중간 수준 또는 일반선발 수준으로 완화한 대학이 많아졌다. 수증기준으로 백분위를 적용하던 대학들도 등급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인원 소폭 감소, 학생부위주전형 증가, 논술전형 소폭 감소 2015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79,107명으로 2014학년도의 379,514명에 비해 407명 감소하였고,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43,33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887명 감소했다.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의 영향으로 다수의 대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줄어든 반면, 서울·수도권 대학 중 경희대, 고려대(서울),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숭실대, 연세대(서울)는 전년도에 비해 수시 인원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위주전형 비중은 전년도보다 11% 증가했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54%인 204,8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규모가 가장 큰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38.4%에 해당하는 145,57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정원의 15.6%로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59,28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31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17,477명으로 전년보다 약간 줄었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도의 17개 대학 13,559명에서 올해는 13개 대학 5,861명으로 대폭 줄어들어 중위권(3~5등급)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시 6회 지원 유지, 대학별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수시모집 지원 횟수 6회 제한은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원서접수 6회는 접수 건수 즉 수험번호 부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한 개 대학의 여러 전형에 복수 지원한 경우 각각 지원횟수로 산정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도 모두 횟수에 포함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추진의 방안으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는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서 출제된다. 교과 외 활동은 고교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었거나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참가한 활동을 중심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위주전형 중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평가하는 전형은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반영하되,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 교외 수상 실적은 평가요소에 반영하지 않는다. 성적 상위권 졸업생 입시 재도전과 더 쉬워지는 수능2015학년도 입시는 어느 해보다 성적 상위권 졸업생들의 재도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 교사는 “지난해 영어B를 선택해서 피해를 봤던 우수한 학생들이 영어 영역이 다시 통합되는 것을 노려 입시에 재도전 할 것이다. 또, 2015학년도에는 전년대비 의·치·한 정원이 976명이나 증가해 상위권 졸업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교육부는 2015학년도 수능을 특히 쉬운 수능, 쉬운 영어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교사는 “수능 영역별로 인문계는 국어와 사탐,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에서 변별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과목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만만치 않은 과목이다. 두 과목 응시로 과목별 응시자수도 줄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고려할 필요 있다”고 조언했다. 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만점자가 5%를 넘었다. 이번 수능에서 영어는 정말 쉽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평이 쉬웠으니 수능에서는 어렵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EBS교재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고 김진황 교사는 “영어 과목에서 그동안 고득점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수능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작년과 같이 영어의 난이도가 높을 것을 예상해서 상향 지원을 생각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의 성적이 좋다면 과감한 상향 지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 합격예측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수시지원 필요올해는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을 없애거나 대폭 줄였다. 또한 우선선발을 없앤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정시 합격예측이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사는 “정시 합격예측이 어려우므로 최상위권 학생일지라도 다소 안정적인 수시지원이 필요하다. 또, 중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은 연세대를 제외한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 대학에 적극적으로 응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 교사는 “수시지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수시지원 6회의 기회를 결코 포기할 필요가 없다. 졸업생이 수능에서 강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시는 졸업생에게 유리하다. 재학생들은 수시모집에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인 논술 선발인원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수도권 대학의 선발인원이 줄었다. 우선선발 폐지나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어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에 지원할 경우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 중 1~2개 정도는 하향 안전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시 목표대학, 어떻게 정할까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지원할 수 없으므로 수시는 보통 정시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이나 학과를 지원한다. 6월 모의평가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보고 그보다 약간 높은 대학을 수시로 지원 2014-07-28
- 한양대 논술, 알면 합격한다. 한양대는 올해 3월 15일 실시된 2015학년도 모의논술에서 예년과는 다른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였다. 75분, 1000자 1문항을 출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앴다. 수능 성적이 안 좋은 학생들에게 한양대는 기회의 땅이다. 현재의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대학을 들어갈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불안하다. 살인적인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한다. 수능 전에 논술을 치른다는 부담감도 있다. 2015학년도 모의논술 인문 [문제]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의 상황을 비판한 후, <가>와 <나>의 관점을 충족하는 미래 동물원의 조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쓰시오. (1,000자, 100점) &Dagger 논제 해설이번 한양대 모의 논술은 겉으로 보기에 쉬워 보인다. ①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요약하고,② 이를 바탕으로 <다>의 상황을 비판한 후, ③ <가>와 <나>의 관점을 충족하는 미래 동물원의 조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쓰시오. 하지만 ①에서 ③까지 유기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논술은 겉으로 드러난 논제가 있고 감춰진 논제가 있다. 감춰진 논제란 ‘논술 문제가 담고 있는 문제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이 문제에서도 감춰진 논제를 이해하고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단서는 ③에 있는 ‘미래 동물원의 조건’이다. 이 안에는 여러 전제가 깔려있다. ① 현재의 동물원이 문제가 있다, ② 그런데 동물원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동물들은 모두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는 없다, ③ 동물원이 필요하다,(③은 ②의 이유다) ④ 미래 동물원의 ‘미래’는 ‘바람직한’의 의미이다. 등등 종합적 평가의 기준과 내용 합격하는 논술 답안은 이런 감춰진 논제들을 이해해서 그것을 반영하고 있는 답안이다. 피상적으로 뻔한 내용을 나열할 것이 아니라, ‘동물원이 문제가 있지만 동물원을 없앨 수는 없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동물원이 될 수 있을까?’하는 문제의식을 포착해야 좋은 답안을 쓸 수 있는 것이다.그런데 대학에서 발표한 우수답안이란 것도 사실 이런 문제의식을 충실하게 반영하지는 못했다. 모의 논술의 출제와 채점과 발표의 시스템도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논술 수업을 통해서 이런 감춰진 논제를 이해할 능력을 길렀다면 한양대에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다. 경쟁률이 아무리 높아도 합격생은 분명히 있다. 논술은 어찌보면 ‘남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빼어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못 쓰지 않은 답안’을 작성하는 게임이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다. 자기 안의 ‘생각의 씨앗’과 명문대를 가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도전하라. 2015년, 한양대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나의 모습을 그리며....힘내라! 파이팅! ※ 한양대 수시 논술시험 2014.9.27(토) 상경계열: 09:45 ~ 11:00, 인문계열: 14:00 ~ 15:15 윤권호 국어·논술원장 윤권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교과과정 내 출제대비, 교과서 철저 분석부터 시작해야 지난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연세대학교 입학처에서는 2015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중상위권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세대 논술전형의 모의논술고사 시험 문제가 공개된 것이다. 여름방학을 앞둔 지금은 수험생들이 대입 수시 논술전형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이다. 이번 모의논술시험에 응시한 경험을 교훈삼아 연세대 논술고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일선 고교 교사들의 도움말을 받아 정리해 봤다. 도움말 세화고 주동식 수학교사, 중동고 안광복 국어교사, 중동고 강혜원 교사(인문논술팀장)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모의논술고사, 올해 논술 출제방향 알리고 수렴한 의견 반영연세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의 출제방향을 미리 알려주고 일선 고교의견 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모의논술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모의논술시험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의 취지를 충실히 살리기 위하여 현행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한다’라는 점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모의논술시험으로 수험생들이 올해 실시될 논술의 출제방향을 이해하고 준비하며, 논술의 난이도를 가늠하도록 하고 이에 관련된 의견을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시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입학처 관계자는 말했다.이번에 실시된 온라인 모의고사는 연세대 수시 논술시험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처의 모의고사 응시사이트에서 모의시험을 응시하는 방식이었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을 응시한 수험생의 경우 직접 답안을 입력했으며, 자연계열 응시생의 경우는 답안지 양식을 출력 후 답안작성을 하고 그 답안지를 스캔한 스캔파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연세대는 오는 8월 9일(토) 수시모집 입시설명회에서 모의고사의 출제의도와 모의논술 시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시 일반전형 논술시험은 오는 10월 4일(토)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입학설명회에서 향후 논술시험에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제시문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제시문 3~4개로 도표, 그래프, 통계자료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문제유형으로는 다면사고형 2문제가 출제될 예정이고,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1문제와 과학1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라고 했다. 논술전형요소로 논술 반영비율 70%, 논술 비중 높아연세대의 수시 일반전형인 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은 대입수학능력시험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및 논술 평가 자료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요소는 논술 70%, 학교생활기록부 30%(교과 20%, 비교과 10%) 그리고 수능자격기준이다. 올해부터는 우선선발 없이 전형방법이 간소화돼 논술의 반영비율이 일괄적으로 70%로 상향 조정, 논술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의 교과영역 반영 산출기준은 과목등급 1등급이 20점, 2등급 19.8, 3등급 19.6, 4등급 19.4, 5등급 19.2, 6등급 19, 7등급 18, 8등급 16, 9등급이 12점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교과목에 대하여 단위수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하며 그 외 교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영역 성적 산출기준은 출결점수(5점)와 봉사활동 시간점수(5점)를 합산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자격기준은 인문/사회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과학)영역의 등급 합이 6이내이다. 사회탐구는 자유선택 2과목 응시, 2과목 중 상위 1과목의 등급이 반영된다. 자연계열(의예·치의예 제외)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 합이 7이내이다. 이때 반드시 수학B와 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4이내여야 한다. 자연(의예·치의예)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이다. #인문계열 모의 논술문제 분석 연세대 인문사회계열 모의 논술에 수리논술문제 포함돼 지난 10일부터 실시된 인문계열 연세대 모의논술고사에는 수리논술문제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고 안광복 교사는 연세대 제시문은 점점 짧아지고 쉬워지는 추세지만 ‘정확한’ 답변을 내기란 쉽지 않다면서 수리논술 문제가 새롭게 추가된 점에 주목했다. 고교교육과정 안에서 논제를 소화할 수 있게 하라는 교육부의 요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낮아진 현실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묻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대비로는 논제는 쉬워지더라도 논술 연습은 다소 어려운 제시문으로 하는 것이 좋다면서 제시된 분량보다 길게 쓰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연세대 논술전형의 인문과 사회계열의 문제유형은 2008년 이래 출제돼 오고 있는 다면사고적 문제유형으로 응시생들이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연세대학교에서 독특하게 제시한 유형이다. 중동고의 인문논술팀장 강혜원 교사는 다른 대학교 논술문제 유형이 기본적인 개요 작성과 글의 구조, 표현력 등을 평가의 중점으로 두고 있는데 반해 연세대학교는 그에 덧붙여 창의력을 주요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논술 제시문은 철저하게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고 출제된다고 강조하는 강 교사는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제시문이 어디서 출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학생들의 오해라고 했다. 출제되는 제시문은 대부분 국어나 다양한 사회 과목의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논쟁적이거나 심화된 내용으로 내신시험이나 수능에서 중요하지 않게 다루는 교과서 내용이 오히려 논술에서는 주요한 소재로 취급되고 있다. 이를 모르는 학생들은 ‘중요한 내용’을 보고도 ‘중요하지 않은 내용’으로 낙인찍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이유는 교과서를 단순히 객관식 시험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기 때문이라고 했다.모의논술문제는 그 해에 치르게 되는 실제시험과 동일한 문제유형, 예를 들면 제시문의 난이도, 글자 수 등을 예비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지만 시험유형을 익히는 정도의 용도로서만 활용해야 한다. 모의논술과 실제시험의 주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시험문제 유형을 익히는 용도로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동안의 인문사회계열 기출문제를 통해 연세대학교는 자유, 평등, 민주, 경제, 복지 등 정치, 철학적인 문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러한 주제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자연계열 모의논술문제 분석 자연계 모의논술고사, 기본 개념은 교과서에서 출제, 난이도는 상당히 높고 어려워연세대의 자연계 논술시험은 수학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한다. 세화고 주동식 교사는 연세대 자연계 논술시험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주된 특징으로 기본이 되는 개념들은 교과서에서 출제되었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고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모의논술시험의 수학문제 역시 단순한 정답을 요구하기보다는 추론하고 증명을 요구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자연계 논술의 기본 교재 역시 교과서이다. 따라서 자연계 논술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고 이해하는 수준을 벗어나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공식의 결과를 논리적으로 유도하고 증명할 수 있을 정도의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수리 논술이나 과학 논술은 정답에 가까운 답안 즉, 대학에서 의도한 답안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2014-07-21
- 학교·교육청 등 맞춤형 무료수시상담 적극 활용 학교에 입시데이터가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그 학교 학생들의 구체적인 수시 합·불 사례를 확보하고 있고 전문적인 진학상담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9월 3일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나면 바로 9월 6일부터 수시접수가 시작되므로 수시로 지원할 대학과 학과에 대해 7~8월 중에 수시상담을 받아 그 범위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입시를 처음 치르는 학부모들은 학교상담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전문적인 유료상담기관을 찾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입시를 치러본 학부모들은 유료상담이라고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더구나 공교육에서 발 빠르게 수시 진학상담프로그램을 배포해 맞춤식으로 개별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고가의 사교육 컨설팅 못지않은 상담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교 선생님과의 수시상담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학부모들이 가장 쉽게 수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학교다. 그런데 간혹 학부모들 중에는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상담받기를 꺼리는 학부모들이 있다. 이유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쑥스러워서’, ‘바쁘신데 찾아가서 귀찮게 하는 건 아닌지’, ‘그래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하는 곳이 낫지 않을까’ 등 다양하다. 이런 우려가 있다면 떨쳐버리고 학교를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상담받기를 권한다. 대부분의 고교에는 진학지도부가 있고 3학년 담임교사들은 진학상담이 가능하다. 또 담임교사는 학생에 대해 가장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고 성향도 잘 파악하고 있다. 학교에 입시데이터가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 학교 학생들이 수시에서 어떻게 합격했고 어떻게 불합격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학교는 전문적인 진학상담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진학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수시대비 진학상담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고등학교에서 제공한 12만여 건의 전년도 수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신뢰할 수 있다. 점수대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 대학별 전형 일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을 검색할 수 있고, 학생부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등록 및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담임교사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형 수시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청 수시 진학설명회와 진학상담 적극 이용한다학교 담임교사와의 상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다른 진학지도 교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교육청 수시 진학상담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19일(토) 오후 2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수시 대비 진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진학지도전문교사들이 수시지원전략과 관련해 대학별 핵심내용을 설명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집과 대학별 전형일람표도 배부하므로 수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월 7일(목)부터 8월 10일(일)까지 ‘2015학년도 대입 수시대비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1:1로 40분간 맞춤형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장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재울고등학교, 청담중학교 세 곳이며 예약은 7월 21일 10시부터 7월 28일 4시까지 홈페이지(http://sangdam.jinhak.or.kr)를 통해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므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수시상담 자료 구체적으로 준비하자교육청 진학상담 창구를 취재차 방문하면 미리 상담 자료와 질문할 내용들을 준비해 40분의 상담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학부모들이 있는 반면, 교과와 모의고사 성적 정도만으로 수시지원 가이드정도만 받고 가는 학부모들이 있다. 수시상담을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상담 받는데 필요한 성적자료는 물론이고,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 전형유형 등을 적어도 6지망까지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성적은 3개년의 학년별 평균등급과 지원학과 관련 주요과목의 과목별 등급까지 요약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중심전형이나 특기자전형 등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성적 이외의 주요 비교과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상담 받을 때 효과적이다. 모의고사 성적은 보통 6월 평가원 성적만으로 상담을 받곤 하는데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특정영역이 지나치게 쉬워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므로 3월~7월까지 실시된 모의고사 4회의 영역별 성적추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입시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한 것이 많으면 상담을 통해서 얻어갈 정보도 그만큼 많아진다. 지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대해 미리 검토하고 대략적인 틀을 준비해 상담을 시작하면 6장의 수시카드 각각에 대한 분석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기본 상담부터 시작해야하므로 상담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7월 입시칼럼은 이렇게…….>7월은 수험생들이 더위와 한창 씨름해야할 때입니다. 또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본격적인 수시준비와 여름방학학습에 들어갑니다. 이달에는 논술준비, 반수생들의 역습, 수시상담, 수험생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미대 준비생들을 위한 ‘입시용어’ 1.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일반전형-일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공개경쟁에 의하여 시행-학생부와 수능, 대학별고사의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특별전형-대학마다 특별한 전형요소 또는 자격기준을 마련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을 기준으로 하는 전형-차등적 보상기준에 의한 전형-정원 내 특별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나눌 수 있음 2.정원 내 전형과 정원 외 전형 정원 내 전형-허가된 입학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것을 말함-정원 내에서 각 대학별로 수시와 정시모집별로 인원을 배분하여 선발정원 외 전형-특별 전형 중 대학의 입학정원 외에 일정비율을 선발하는 것을 말함-인원 제한이 있는 정원 외 특별전형 3.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 일괄전형-전형요소(학생부, 대학별 고사, 수능 등)을 일괄 합산하여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하는 전형-학생부의 비중이 단계별 전형에 비하여 낮을 수 있음-수시모집에서 일괄전형을 실시해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있음단계별 전형-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기타 전형요소 등을 활용하여 모집 정원의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2단계에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고,-1단계 성적과 2단계 성적을 합산하거나 별도로 산정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를 말함-주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서 단계별 전형을 하고 있음-수시모집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있음 4.학생부 ● 국민공통기본교과 : 일반학교 교육과정은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고등부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와 비교과 : 학생부에서 교과영역은 각 교과별 교과학습 발달 사항 중 석차 및 평어를 의미한다. 비교과 영역은 교과 외에 출결사항,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교과 외의 영역이다. 교과영역은 필수적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비교과 영역은 선택반영 또는 특별전형에서 지원 자격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5.수학능력시험●수능점수지표 - 등급, 백분위, 표준점수●수능백분위점수 - 계열별 전체 응시자 중 학생의 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학생이 몇%인가를 나타내주는 점수다. 즉, 개인 성적의 상대적 위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표준점수 - 각 개인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표준편차(일반적으로 각 개인의 점수들이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요약해 주는 지수)단위로 나타낸 점수로 선택간 과목간 난이도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일종의 상대점수다.최인석 강사창조의 아침 미술학원904-0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