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일반고 이어 특목고까지 하향평준화 부산 일반고 이어 특목고까지 하향평준화 하루가 무섭게 대입정책이 변하고 있다.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다양한 대입정책은 일반계 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한 정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의 급격한 입시제도 변화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떨까? 의외로 담담하다. 정책변화가 개인의 입시에 미치는 영향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성적 향상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교육 현장의 상황과 분위기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얼마나 고민하고 있을까? 부산지역 고교의 성적 하락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일반계 고교 전체 언어·수리·외국어영역 표준점수 평균합은 전국 중상위권인데 반해 최상위권 성적을 받은 학생 수는 3년 내내 전국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다시 말해 부산지역 일반고 성적이 ''하향평준화'' 되고 있다.거기다 부산지역 특목고 성적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원인 분석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부산지역 일반고 평균 전국6위, 상위권 전국12위부산종로학원이 제공한 ''2013학년도 수능 개인별 성적 자료''를 분석해보면 총 응시인원 66만 8천522명 중 특목고와 재수생을 제외한 일반계 고교 재학생 43만 4천784명의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하 언수외) 성적이 3년 연속 전국 하위권이다. 언수외 모두 1등급인 응시생이 63명으로 성적이 하향평준화 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부산지역 일반고 재학생 언수외 표준점수 평균 합은 299.9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6위를 차지했다. 언어영역은 5위, 외국어는 6위, 수리영역(수리 가, 나형 가중평균 적용)은 4위에 올랐다. 평균 점수만 보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문제이다.언수외 등급 합이 5 이내 상위권 학생수는 463명으로 부산지역 일반고 응시생 2만 8천483명의 1.63%에 그친다. 16개 시·도 중 12위이다.서울의 경우 언수외 표준점수 평균합이 294.9점으로 7위였지만, 등급 합 5 이내 학생 수는 2천700명으로 서울지역 응시생의 3.28%를 차지했다. 등급 합 3의 경우 서울지역 응시생의 0.58%(476명)를 차지해 전국 1위이다.특목고, 자사고도 상위권 하락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의 하향평준화는 일반고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부산종로학원이 제공한 특목고와 자사고의 성적 자료를 보면 부산지역 최상위학생들의 수능점수도 크게 하락했다.서울 중위권 및 부산대 상위권 학과에 합격 가능한 언수외 등급 합 5 이내 학생 수는 408명으로, 부산지역 특목고 및 자율형 사립고 응시생(1천632명)의 25.0%였다. 이는 16개 시·도 중 9위로 전체 평균 비율 26.98%(5천45명)에 못 미친다. 세 영역 모두 1등급을 받은 등급 합 3은 85명으로 16개 시·도 중 10위이다. 전년도 8위보다 하락했다.학교별로 볼 때(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 부산지역 1위인 부산국제고의 언수외 등급 합 5 이내 수험생은 46.05%(70명)로 전국 18이다. 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부산지역 일반계 고교는 물론 특목고 자사고의 성적하락 원인은 무엇일까?급변하는 입시정책에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아닐까? 정책이 자주 바뀔수록 대응능력은 더 떨어질 수 있다.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식의 부산 교육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교육 현장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천편일률적인 방법이 아닌 효율적인 시각에서 정책과 분위기를 파악한 새로운 방안이 시급하다. 교육이 활성화 되고 앞서가면 그 지역은 발전하게 마련이다. 곧 교육의 후퇴는 지역의 후퇴이다. 공교육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기존의 방법, 그 이상의 교육방안을 고민할 때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부산의 우수한 인재들이 선호하는 요인들을 다시 고민해 보자.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위한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2013학년도 특목고 자사고 언수외 등급합 5이내 순위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탄탄한 커리큘럼, 꼼꼼한 학습관리로 영어의 로드맵 그린다 거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은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내신 영어, 수능 영어, 텝스, 토플 등을 준비한다. 그러나 같은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학생의 현재 수준이 어떤지, 목표 점수는 얼마인지에 따라 접근방법은 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에게 딱 맞는 수업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꼼꼼한 학습관리를 바탕으로 내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맞춤식 영어수업을 찾고 있다면 대치동의 ‘정쌤영어’를 권하고 싶다. 정쌤영어는 수능, 텝스, 어휘 등 영어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1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구영 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소수 맞춤 수업으로 학습관리가 철저하기로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어휘, 단어의 구성 원리 이해가 중요 영어 학습에 있어 양대 산맥은 어휘와 문법이다. 학생들에게 단어는 무조건 외워야하는 것이라면서 두꺼운 어휘 책을 가지고 하루에 몇 십 개씩 무조건 차례대로 외우도록 시키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단어를 단순히 외워서 공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정구영 원장은 “단순히 학원에서 몇 십 개씩 외워 학원시험 통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단어의 어원을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즉 단어를 접할 때 그 단어의 유래를 설명하고 어근(root)과 접두어(prefix), 접미어(suffix) 등을 분석함으로써 각 단어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쓰이는 단어들의 결합(연어, collocation)이나 여러 개의 뜻을 갖는 필수 어휘들을 세분화하여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텝스의 경우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휘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정구영 원장은 『고난도 TEPS IN TEPS』 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텝스 준비에 있어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데이터(detabase)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 “얼마 전 토플 116점의 학생이 텝스를 준비하기 위해 찾아왔다”면서 “문법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단어 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고난도 텝스 어휘를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문법, 수준에 따라 교재와 방법 달리해야문법의 경우,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한 번 훑고 지나간 것을 끝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적도 잘 나오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정구영 원장은 문법을 공부하기에 앞서 학생이 문법을 받아들일 만한 그릇이 되어있는가, 학생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학생의 수준에 따라 문법을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기본 문법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구조(Structure) 문법과 더불어 독해와 고난도 어휘를 함께 공부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특히 토플이나 텝스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고난도 심화 문법을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반면 문법의 기초를 다져야 할 학생들은 복잡한 개념 설명보다는 쉬운 교재를 가지고 개념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본 개념을 문제와 연결하여 학습한 후 직접 영작을 해봄으로써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답 맞추는데 그치지 않고 완벽히 이해했는지 확인이처럼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학생의 현재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앞으로의 학습 방향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구영 원장은 “학생이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 왔는지, 그리고 영어 학습에 쏟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 다르다”면서 “정쌤영어에서는 학부모와 자주 상담하면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피드백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는 1:1, 1:2 혹은 팀 수업과 같은 소수 맞춤 수업이기에 가능한 일이다.정구영 원장은 “중학생은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등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독해 수업을 나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독해를 통해 어휘는 물론 영작 실력까지 쌓아놓으면 고등학교에 가서 수능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고, 텝스 등의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기초도 쌓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등학생의 경우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텝스를 시작하기는 힘들며 수능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정쌤영어는 일일 테스트, 주간 테스트, 월간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학습상황을 점검하며, 테스트는 정답을 맞혔는지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정구영 원장은 “테스트 후 시험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답을 맞혔더라도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더 나아가 영작까지 해보게 함으로써 완전히 이해했는지를 짚고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초를 탄탄히 하는, 빈틈없는 학습관리는 한 번 정구영 원장과 호흡을 맞춘 학생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는 이유이다. 또 토요일에는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텝스 및 공인영어 시험 대비를 위한 문법, 어휘 강의가 개설 중이다. 문의 (02)568-572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수능 영어 1등급은 고난도 빈칸완성문제에 달려있고, 근본적 해결책은 사고력과 응용력 배양이다! 수능과 모의평가의 정답률로 본, 수능 영어 1등급 및 등급상승을 위한 효과적 학습 방향2014학년도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영어 B에서 ‘빈칸완성문제‘는 각각 3점짜리 5 문제(15점), 2점짜리 2문제(4점)로 총 19점이었으며, 정답률도 가장 낮다. 따라서, 1등급과 2, 3등급은 결국 ‘빈칸추론문제’에서 결정된다. 빈칸문제 해결 없이는 2, 3등급을 벗어나 1등급이 되거나, 등급상승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다. 2014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B의 1등급컷이 원점수로 95~96점, 2등급컷이 88~89점, 3등급컷이 78~79점으로 추정되며, 9월 모의평가에서는 1등급컷은 91~92점, 2등급컷이 86~87점, 3등급컷이 78~80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1등급컷이 6월보다 4점 떨어졌는데, 이는 정답률 30~50%대인 고난도 문제가 4문제에서 7문제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며, 수능도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빈칸추론문제는 글의 전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답이 가능하므로, 사고력 중심의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유형이다. 필자는 고난도 빈칸문제에 있어서 독서력과 사고력 배양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것을 오래 전에 인식하고, 단계별 고난도 문제를 통해 이를 집중학습시킴으로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 1등급과 등급상승을 원한다면, ‘고난도 빈칸추론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는 아래 표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2013학년도 수능 외국어(영어)영역에서는 정답률이 30%~50%대인 문제는 어법 2문제(총 4점), 빈칸 채우기 4문제(총 10점), 주제 찾기 1문제(총 2점), 문장 넣기 2문제(총 4점), 문장요약 1문제(총 2점)로 총 10문제(22점)였다. 201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어 B에서 정답률이 30%~50%대인 문제는 ‘빈칸문제’ 3문제(총 9점), ‘어법’ 1문제(3점)로 총 4문제(12점)였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정답률이 30%~50%대인 문제는 ‘빈칸문제’ 5문제(총 14점), 어법 1문제(3점), 문장 넣기 1문제(2점)로 총 7문제(19점)였다. 듣기문제는 문항수는 17문제에서 22문제로 늘어났지만, 정답률이 높아, 매일 꾸준히 듣기연습을 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중상위권들에게는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 수능 영어 1등급 및 등급상승은 빈칸추론문제에 달려있고, 근본적 해결책은 독서력에 기초한 사고력과 응용력이다고난도 빈칸문제에서는 글의 전체적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탄탄한 독해력과 체계적 사고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독서력과 사고력이 부족해서 글의 내용을 소화하는데 애를 먹는 학생들에게는 그만큼 까다로운 유형이다. ‘해석은 됐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시중 빈칸문제집을 거의 다 풀어봤는데도, 새로운 문제를 대하면 전혀 응용이 안 된다’고 상담와서 말하는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면서, 고난도 빈칸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풀어본 문제의 양이 아니고, 깊이 있고 체계적인 독해력, 사고력에 있다는 것을 필자는 절실히 느끼고 있다. 빈칸문제 해결의 정확성을 근본적으로 높이려면, 글의 요지와 전체 내용을 파악해서, 이를 빈칸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과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야한다. 또한, 빈칸문제를 독해력, 사고력의 관점에서 제대로 학습했다면, ‘주제’, ‘요지’, ‘제목’, ‘글의 요약문제’, ‘문장 넣기’, ‘글의 순서문제’ 등 다른 유형의 문제들에서도 정확성이 크게 높아져, 틀림없이 영어 성적이 한 단계 상승할 것이다. 답을 찾는 요령 즉 skill 중심의 공부는, 고난도 빈칸문제 해결의 정확성과 응용력을 키워주지 못하고, 다른 유형의 문제해결의 정확성도 길러주지 못한다. 따라서, 실력향상과 안정적인 고득점을 원한다면 skill 중심의 학습 방법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다.수능영어 1등급 및 등급상승을 위해 꼭 필요한 언어적 사고력 키우기영어도 언어이고 언어는 사고의 도구이다. 언어적 사고력을 요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빈칸채우기’를 중심으로 4~8문제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이러한 사고력을 묻는 유형의 문제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력과 사고력을 키워서, 글의 구조, 요점을 파악하는 훈련이 체계적으로 되어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논술 또한 논점을 중심으로 글의 전체 내용을 파악해서 요약하고, 특정관점에 대해 분석, 비교, 비판하는 것이 기본임을 생각할 때, 수능 공부를 통한 이러한 독서력과 사고력 훈련은 논술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학생들은 인간과 사회, 자연의 문제를 다룬 좋은 글보다는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시각매체들을 더 가까이 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강남구 지역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닐 것이다. 고난도 빈칸기출문제인 경우, 시중 출판사의 해설과 해석이 이해가 안 되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가져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어렵고 추상적인 지문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정확하게 소화해내지 못하고 해석하고 해설했다면, 내용이 논리적 설득력이 떨어지고 애매모호해질 것이고. 사고력과 응용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은 분명하다. 모든 공부는 단계가 올라갈수록 사고력과 연관되어있다. 그렇다면, 독서력이 충분치 않고 시간도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어떻게 사고력과 고난도 문제에 대한 응용력을 쉽고 체계적으로 길러줄 수 있을까? 학생들의 사고력과 고난도 문제해법을 한 차원 높게 키워주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사람이 먼저 글 읽기를 즐기고 생활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선생님이 평소 많은 글을 읽어, 글의 전체 내용과 논점과 논리전개의 맥을 파악하는 높은 언어적 안목을 갖춘다면, 주어진 지문을 통해서도 좀 더 쉽고 깊이 있게 사고훈련과 고난도 문제에 대한 응용력도 길러줄 수 있을 것이고, 좋은 성적을 받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빈칸 문제해법 예시 : 빈칸은 주로 요지나 주제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므로 요지 파악이 중요하며, 글의 전체 내용을 통해 요지를 빈칸에 적용하는 사고능력을 키워야만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고난도 빈칸문제를 풀 수 있다. 글의 요지 및 문제 접근방법 : 이글은 첫 문장에 요지가 나타나있다. But을 중심으로 옛날의 지도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오늘날의 지도자들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대조되고 있다. 옛날의 좋은 지도자들은 상황을 바로잡고, 정상을 즉시 회복할 거라고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혼돈이 정상으로 여겨지고, 모순들도 해결될 수 없다고 했으므로, 이러한 것들을 바로잡으려는 관점에서 잘해내려고 시도하는 지도부’(Leadership that attempts to deliver in terms of fixing any of these)는 ‘단지 실패할 수 있다’(can only fail)는 내용의 글이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확실한 지도부에 대한 우리의 갈망의 크기’(t 2013-09-10
- 파주지역 중2영어 1학기 기말시험 경향 분석 2013학년도 파주지역 중2 영어 기말고사 분석 - 기말고사를 분석함으로써 2학기 중간/기말시험에 대비하고 실현가능한 꼼꼼한 계획을 세워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서 2학기 중간고사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교하중2학년교하중 2학년은 중간고사와 달리 순서배열 문제나 일관성을 묻는 문제의 비중이 줄었고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독해문제가 많이 나옴. 글의 설명에 따른 동작 고르기나 내용상 수진이의 의견 고르기 등의 통합형 객관식 문제가 출제되어 문장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거나 암기하지 않으면 틀릴 수 있는 소지의 문제들이 3~4문제 출제됨 서술형은 단원별로 문법을 완전하게 숙지하고 교과서 Writing 부분의 내용을 점검해 본 학생이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됨. 작년과 비교해볼 때 난이도는 별 차이가 없지만 서술형에 대한 문제 배점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로 됨. 두일중2학년두일중 2학년은 중간고사가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난이도와 평균 고려하여 본문 비중이 높고 난이도 또한 많이 조정되어서 약간 쉽게 나옴. 기본적으로 본문 암기와 각 과별 기본 문법 사항에 있어 꼼꼼히 학습되어진다면 고득점 예상됨. 이번 해 들어와 작년보다 3분보카 비중이 1문제 정도 늘었고(두일중 매년출제됨) 새로이 원어민 수업부분도 문제로 출제함. 기본 단어의 의미를 알고 문제 풀 수 있었던 이전 시험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예문을 들어 전체적인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또한 보고 있어 시험 전 3분보카 단어 암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에 주어진 예문 또한 꼼꼼히 해석할 필요가 있음. 원어민 수업은 단어 암기만 되면 쉽게 풀 수 있었음. 난이도면에서는 작년과 별 차이가 없지만 중간고사가 어려워서 기말은 쉽게 출제됨. 지산중2학년지산중 기말기고사의 특징은 외부지문이다. 외부지문을 주고 거의 1/3의 시험문제를 거기에서 낸다. 완벽한 해석과 꼼꼼한 문법정리가 외부지문의 관건이다. 전체적으로 많이 어렵진 않았지만 본문에서 영작/서술형문제와 독해 내용일치문제 영어지문을 정확하게 읽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일수도 있었다. 기말고사에서 100점이 한명도 없었다. 품사문제였는데 학생들은 뜻 차이인줄 알았다. 독해학습시 본문파악과 내용정리에 중점을 두고 문법정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산중은 보편적으로 중간과 기말시험의 난이도 차이가 별로 없는 학교이고 이번에도 중간기말 난이도 비슷했다 한빛중2학년중간고사는 100% 주관식 시험문제였고, 이번 기말고사는 객관식 100%로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은 편. 객관식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인, 글의 순서를 맞추는 문제도 한 문제밖에 나오지 않아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도 양호한 편이나 문법 문제에서 to부정사와 동명사의 비교라든지 동명사와 현재분사의 비교 등 학생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을 위주로 문제를 많이 출제한 편이다. 하지만 각 단원별 문법정리가 잘 되어 있는 학생들은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고, 2013년도부터 중간(주관식 100%) / 기말(객관식 100%)로 바뀌어서 학생들은 내신준비에 중간고사에는 주관식위주로 기말고사에는 객관식위주로 각단원별 문법정리와 주관식/객관식 문제풀이를 잘 병행해야만 좋은 성적을 받을 거라 생각된다. 해솔중2학년해솔2학년은 프린트물에서 문제가 많이 또는 전부 출제되기 때문에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챙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말시험에서 어휘부분에서 프린트물을 조금 변형시킨 문제가 출제되었고 단어만 외우기보다는 지문을 이용해서 그 단어의 쓰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다. 대화체에서 대화문을 조금 변형해서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어렵진 않았고, 문법은 많이 출제되지 않았다. 독해는 대체로 평이한 문제로 출제되었으나 본문내용을 약간 변형한 2-3문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가치관을 묻는 문제, 사실만을 모두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 부분에서 글의 요지와 근거를 한글로 쓰시오.(해솔중 특징 요지/주제를 한글또는 영어로쓰기) 특히 글을 읽고 표를 완성하는 문제와 통문장처럼 빈칸 채우기는 중2학생들에게는 어려웠다. 전체적인 시험난이도는 중간고사보다는 어려웠다 금릉중2학년금릉중학교 2학년은 총 28문제가 출제되었고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서술형이 33% 출제되었고 앞으로 서술형문제가 많이 출제될 경향이여서 서술형에 대한 준비가 필요로 된다. 이번에 출제된 서술형 대부분이 각 단원별 문법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데 애를 먹었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객관식문제에서는 교재내용에 근거된 시험문제가 거의 대부분이다 교재에 충실하고 수업중에 선생님이야기 귀담아 듣고 열심히 필기한 학생이라면 95점 이상은 충분했다. 2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해서 다음 학기에 나오는 문법을 미리 2학기중간고사 한 달 전에 미리 문법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한가람중2학년한가람 2학년은 27문제 전부 객관식으로만 출제가 되었다. 모든 문제가 교재안에서 출제가 되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만 잘 들었던 학생이라면 충분히 백점을 맞을 수 있는 시험문제였다. 조금 까다로운 문제로 글 요약문제 중 어색한 것 고르는 문제와 글의 설명에 대한 동작으로 적절한 것 고르는 문제 빼고는 본문에 충실하면 중상위권이상의 학생들은 실수만하지 않으면 만점 획득에 별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이번 기말시험에서 서술형 시험문제의 수와 배점이 높아지고 있고 문제유형도 문법과 영작이 혼합된 문제가 상당부분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평소에 문법을 활용한 꾸준한 영작연습을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다. 파주 아발론 어학원박 헌 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고교내신 절대평가와 파주지역 고등학교선택 - 운정 용기백배학원 김태엽 원장 고교내신 절대평가와 파주지역 고등학교선택 내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가 2004년 폐지된 이후 10년만에 다시 시행된다. 내신 절대평가 시행에 따르는 대학입시방향을 살펴보고 나아가 고교선택의 지혜를 생각해보자. 필자는 6차교육과정때부터 강사생활을 시작해서 절대평가시절의 고교내신 부풀리기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기억하고 있다. 2004년 그 피해가 극에 달하는 시절 뉴스기사를 살펴보면 국어,영어,수학에서 90점이상 받은 학생이 전교의 30%이상 되는 학교가 5개중 1개꼴로, 강남의 한 고등학교는 영어에서 수를 받은 학생이 50%가 넘어 문제가 되었다. 교육당국에서는 수의 비율을 15%정도로 제한하고 과목평균점수가 75점을 넘지못하도록 학교에 권고를 하였지만 당시 입시에서 차지하는 5% 정도의 내신실질반영점수를 잘 받게 하기위해 교사들은 시험문제를 찍어주고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내는 이른바 족보가 성행했던 시기였다. 이에 교육부는 내신절대평가를 없애고 9등급제로하는 상대평가를 2005학년 신입생부터 적용하여 2008학년도 입시에서부터 반영하였다. 당시 내신부풀리기에도 대학입시가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수시모집이 아닌 정시에서 수능점수에 의해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었고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낮아 입시에서 내신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은 2002년 처음 시행되었을 당시 전체정원 15% 정도였고 2004년에도 수시모집비율이 전체학생의 30%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능에 전념하였고 수능점수도 1.5점, 1.8점 등 소수점이 기록되어(2004년 소수점폐지) 상당히 공정하게 성적을 서열화 할 수 있었다. 내년 고1부터 부활하는 절대평가는 2004년 이전의 절대평가와는 달리 크나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의 입시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6.7%를 뽑는 수시모집 때문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것처럼 수시는 내신위주 정시는 수능위주가 어느 정도 맞다. 그러나 서울의 주요대학들은 고등학교들간의 실력차를 인정하여 내신비중을 낮추는 우선선발전형을 실시하고 중위권 대학은 적성고사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기때문에 내신 9등급제인 지금의 입시에도 내신만 잘 받아서는 최상위권학생도 중상위권학생도 내신성적에 맞춘 대학을 합격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이제 다시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대학들은 더욱 고교내신을 불신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내신에서는 더 이상 변별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절대평가가 실시되면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은 학생들의 실력이 높아 다들 높은 내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다. 대학들이 입시에서 내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초점을 맞춰야한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 수시에서도 수능과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현재 주요대학에서 실시하는 우선선발전형은 대부분 국영수 등급합4 또는 합5이며 일반전형은 2등급 2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중위권 대학에서도 학교레벨과 학과에 따라 등급합6, 등급합7, 등급합8 등 다양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어 내신보다는 수능을 잘 봐야지만 합격가능성이 커질 수 있도록 변경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3~4문항정도 실시하는 대학별논술고사도 난이도는 낮추고 문항수를 10문항 정도로 늘려 수시당락의 주된 변별력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내신만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면 더욱 대학입시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도 파주지역은 내신과 수능의 난이도 격차가 심하여 학생들의 모의고사성적이 상당히 낮은데 절대평가가 실시된다면 학교시험이 더욱 쉬워질 것은 분명할 것이고 쉬운 내신공부만 하다보면 수능난이도와 그에 준하는 논술대비에 적응하기가 그 많큼 멀어지게된다. 특목고역시도 이전보다는 내신이 쉬워지겠지만 그래도 일반계고등학교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우수한 학생들간의 경쟁을 통해 어느 정도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치를 수 있는 체질로 성장할수 있다. 특목고를 갈수 없는 파주지역학생이라면 운정고도 나름 대안이 될 수 있다. 자공고가 향후 폐지된다고 하지만 지정기간동안은 유지되고 학습교과 진도가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역내 우수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교하고와 동패고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교하고는 파주신도시 지역중 가장 먼저 지역내 명문고로 입지를 갖추고 선생님들의 자부심이 높기 때문에 대학입시에 대한 자구책을 최소한 현재의 수준은 유지할 것이다. 동패고는 운정신도시가 급격히 발전함에 지역내 우수한 학생들이 꾸준히 유입되어 고교선택에서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올해는 작년처럼 내신을 잘 받기 위해 신설고를 간다면 상당히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대학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불확실한 현재, 대중적이고 무난한 고교선택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운정 용기백배학원 김태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융합(STEAM)교육, ''공학, 기술 중심에 답이 있다!'' 수재, 영재, 창의/글로벌 인재, 융합/통섭 인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재상에 대한 단어를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나열해 보았다. 인재상은 현재와 미래의 사회와 산업에서 살아갈 사람들이 갖추기를 바라는 모습으로 정의 된다.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융합)은 모든 분야에서 이공계/자연계 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강조한 교육으로 볼 수 있고 융합/통섭의 인재는 더 나아가 인문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현재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분명 우리 부모세대가 살아왔던 모습과는 상당부분 다른 산업과 가치관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직업군의 다양화, 직업에 대한 가치와 인식의 변화,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동, 중상위권 대학 졸업자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특화된 분야의 성공스토리 증가 등을 볼 때 성적과 입시로 달려오던 자녀교육의 방향에 어느 정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자율학기제, 입학사정관제 등 교육정책에서는 진로 탐색과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부터 교과를 벗어난 영역에서 자기 진로와 목표에 대한 꾸준한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입시는 물론 고입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일찍부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느냐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신조어가 된 스칸디맘은 30~40대 부모들이 본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절대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성적의 경합을 벌이고 승자가 되어 좋은 대학에 갔으나 실제 사회에 진출하여 적지 않은 동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목표 없이 방황하는 모습들을 보아 왔다. 여전히 좋은 대학을 나오면 사회적 성공의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예전처럼 그 자체가 삶을 보장해 주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또한 좋은 직업으로 인정받던 자격증 기반 전문가 시장조차 갈수록 치열한 경쟁으로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이로부터 분야에 관계없이 자기 주도적이며 능동적인 목표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모들의 의지만으로 아이의 삶을 부모의 뜻대로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고 설령 바꾼다 해도 언젠가 아이의 자아가 형성되고 가치관이 정립될 때 자기의 목표가 부모와 충돌할 때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시간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이로부터 스칸디맘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자녀들이 스스로 즐거워하는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인내하고 때로는 소극적 무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이의 자아와 삶, 그리고 부모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현재 우리 사회는 도처에 멀티미디어, 스마트기기, 첨단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조차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기술과 소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유치원/초등저학년 어린이들도 구글에서 자기가 원하는 지식을 검색을 통해 얻어내고 하루 평균 사용 시간도 2시간을 넘어서 성인과 비슷한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기존의 공교육 시스템만으로 자라난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이러한 사업의 변화에 적응하고 주도해 나가기 어렵다는 인식으로 공학과 기술 중심의 수학, 과학 융합교육(STEM)에 사활을 걸고 공교육 및 국가 인재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자원 없는 IT 강국 한국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절실하여 공교육 교과서로부터 융합교육을 시작하고 있고 향후 입시와 진로정책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의 공교육 교사와 교과내용 집필 전문가들은 교육학 또는 자연계열 분들이 많아 진정한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한국정부도 미국의 경우처럼 공학, 기술 기반의 전공자들이 이러한 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참여토록하고 공교육 교사들의 재교육을 통해 공학, 기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교육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앞으로 5년 이내에 인구통계상 대학에 진학할 학생 수가 상당 부분 줄어든다. 대학들도 경쟁력 있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통폐합이 예견되고 있다. 대학들은 생존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좋은 인재를 찾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융합인재는 기본적인 실력과 함께 대면 면접과 자기소개를 통해 내면에 쌓여 있는 역량에 대해 평가로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학생들은 단기간에 걸친 성적과 수상실적에 매달리는 것보다 자기 진로에 대한 꾸준하고 장기적인 탐색과 활동을 통해 본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목표를 찾아내고 기본 실력을 갖추며 이를 글과 말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임상빈KAIST공학박사KAIST자회사 (주)새로운교육 대표KAIST공학스쿨 수석연구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인문·사회계열, 수시 논술전형 어떻게 대비할까 지난 6월 27일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수험생들은 전국 수준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수능일까지의 성적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에서 합리적인 지원계획을 세워야한다.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늘어 전체 모집인원의 66.2%에 달한다. 수시모집의 약 50%를 차지하는 일반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대학을 비롯해 32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의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의 반영비율은 상당히 높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우선선발에서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은 70%나 되므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몇몇 대학은 이미 2014학년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해 출제방향을 제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원할 대학의 논술고사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2회에 걸쳐 논술전형의 지원전략 및 출제경향과 대비법을 정리해봤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에 따른 논술전형 지원 및 준비전략# 1등급 위주의 상위권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언·수·외 각각 1등급 컷인 경우 경희대 사회과학계열이 평균 합격선이었다. 이보다 더 높은 대학을 원한다면 당연히 수시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1등급 위주의 상위권이면서 수시로 논술전형만 준비한다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시립대 등에 6개의 원서를 쓴다. 이 대학들 대부분의 우선선발 수능최저기준이 4과목 중 3과목 등급합 4이거나 국·수·영 등급합 4이다. 일반선발 경쟁률은 수십:1인데 비해 우선선발 경쟁률은 5:1~10:1 정도이므로 수능등급을 1등급 수준으로 유지해 우선선발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 평소보다 성적이 잘 나와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이 된다면, 수능 후에 논술시험이 있는 대학들의 논술시험을 안 보고 정시를 겨냥하면 된다. 반대로 수능에서 평소보다 성적이 덜 나와서 세 과목 등급이 1·2·2 정도 나왔다 하더라도 중앙대 중하위권 학과의 우선선발 대상이 될 수 있다. 최상위권 대학들은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이 낮은 편이다. 특히, 우선선발의 경우 내신반영비율이 더 낮아 내신 3등급대라 하더라도 큰 지장이 없다. 따라서 수능과 논술의 공부시간을 9:1 정도로 하면 적절하다.# 2등급 3개 정도의 중상위권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언·수·외·탐이 모두 2등급 컷 정도인 경우 인문계는 국민대, 성신여대 하위권 학과에 합격하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 정도 성적의 학생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최저기준이 3개 2등급 수준의 대학(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2개 2등급 수준의 대학(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하나만 2등급이어도 되는 대학 등에 잘 분배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모의고사 등급이 2~3등급 중심인데 수시로 상위 10개 대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일반선발 수십: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므로 논술공부 시간이 1등급인 학생보다 2~3배 이상 많아야 한다. # 2등급 1~2개 정도의 중위권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언·수·외·탐이 2·4·2·4등급인 경우 서울의 최하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평균적이었다. 따라서 정시합격권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을 원한다면 수능최저기준이 2개 2등급인 대학과 그보다 낮은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어야 한다. 수능에서 더 낮은 등급이 나올 때를 대비해 최저등급이 더 낮거나(경희대 일반선발, 숭실대 우선선발), 최저등급이 없는 대학(동국대·국민대 우선선발, 성신여대·숙명여대 일반선발 등)에도 2~3개의 원서를 쓰는 것이 좋다. 국민대, 숭실대 정도를 수시모집 최저 지원가능한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이 레벨의 대학들은 내신 감점을 고려해야한다. 내신 3등급대 정도는 논술로 뒤집을 수 있지만, 내신 4~5등급은 감점이 많은 편이라 논술을 다른 학생에 비해 아주 잘 써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 # 3~5등급 위주의 중하위권 : 이 수준의 학생들은 지난해 정시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과 수도권 주요대학 입학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과욕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수능최저기준이 없거나(동국대·국민대·광운대·아주대 우선선발, 성신여대·숙명여대 일반선발 등) 매우 낮은 대학(숭실대·국민대·상명대·광운대 일반선발 등)의 논술전형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은 2개 3등급을 유지하는 정도로 공부하고 나머지 에너지는 논술실력을 높이는 데 써야 한다. 이때 내신이 4~5등급이라면 수시에서 불리하다. 공통 출제 경향 - 통합교과형,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 평가의 객관성 확보9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논술 시험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으나 최근 들어 통합교과형 논술 형태로 정착되었다. 대학들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개별적인 지식을 통합하고, 다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고자 한다. 이러한 능력은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다른 요소(내신, 수능)와 구별되는 논술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을 채택하는 대학>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는 것도 공통된 경향이다. 논술시험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과거 몇몇 대학의 제시문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 논술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각 대학에서는 제시문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보편적이고 친숙한 주제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으로 출제되는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모든 대학들이 중시하는 평가 요소를 중심으로 세부항목을 만들어놓는 등 구체적인 채점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요대학 출제 경향# 연세대 : 연세대는 2006년부터 다면사고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다면사고형 논술의 특징은 제시문들을 어떻게 엮어내느냐에 따라 다양한 답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세대 논술이 정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평가 영역에 따라 독해력을 측정하는 영역에서는 어느 정도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제시문의 핵심 주장을 찾아내는 것은 모범답안이 있으나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는 길은 여러 가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2013학년도 연세대 논술의 또 다른 특징은 제시문의 난이도가 낮아진 것이다. 교과서 내의 친숙한 주제를 활용했으며,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주어진 제시문에 근거해서 답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주요 평가요소는 주어진 제시문에 대한 독해력과 분석력,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이를 종합하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등이다. 연세대는 특히 창의적 사고를 지닌 학생, 지식 기반 사회에 필요한 학문 융합에 적합한 학생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시문에 근거하여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연세대는 영어, 한문 문장을 제시문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 고려대 : 고려대는 크게 세 가지 능력을 중시한다. 첫째, 다양한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교하는 능력, 둘째,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 셋째, 기초 수리적 사고 능력이다.첫째 능력과 관련해 고려대는 2007학년도 이후 요약형 단일 논제 2013-07-15
- ''6월 모의평가고사'' 대비 방법 - 김명범 원장 이투스청솔학원 ''6월 모의평가고사'' 대비 방법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대입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특히 올해는 대입제도개선안이 시행되는 첫 해인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수시와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하고 해당 대학의 전형특성을 분석하여 대입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본인만의 전략을 세우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전히 대입에서 절대적 변수인 수능 성적 극대화를 위한 학습전략을 재점검하는 중요한 판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변화된 첫 수능이기 때문에 올 수능의 출제경향이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점에서도 성취도 분석과 보완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대입전략의 구체화라는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6월 모의평가에 대비하는 학습전략을 점검해 보자. ▲국어 EBS 지문 연계율은 높지만 문제 연계율은 낮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국어는 문항수가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줄고 듣기문항을 지필평가로 대체했기 때문에 문제풀이 시간이 다소 길어져 시간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으로 출제범위가 확정되었는데 A형의 경우 기본지식과 기능위주로, B형은 지식과 기능의 적용을 위주로 출제된다. 전체적으로 지식의 단순한 암기나 특정교과지식에 의존하여 푸는 문항의 출제보다는 2009 개정 교육 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이 중점적으로 출제되므로 교과서를 통한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국어는 EBS교재의 연계 방식이 수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EBS 수능특강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이번 6월 모의평가를 대비하는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EBS 교재와의 지문 연계율은 높지만 문제 연계율은 낮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출제 요소(문제의 유형)를 기준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기출 문제만 잘 분석해도 알 수 있다.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출제자가 지문에서 묻는 것은 똑같은 경우가 많다는 것은 기출 문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학 단원별 주요 개념과 자주 출제되는 유형 파악해 집중 공략해야한다. 올 수능에서 변화가 가장 적은 수학과목. 문항수 시험범위 배점 등이 기존의 수능과 동일하다. 기존의 수리 가형은 수학 B형으로, 수리 나형은 수학 A형으로 명칭이 바뀌었을 뿐이다. 그러나 A형과 B형의 공통문항은 기존의 7문제에서 5문제로 줄었으며 세트형 문항을 새롭게 출제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따라서 복잡한 계산이나 훈련된 기술적 요소 및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의 개념학습이 마무리 되었을 시점에 치르게 된다. 복습을 통해 부족한 개념에 대해 보충 학습하고 단원별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파악하여 그 공략 법을 미리 학습하길 권한다. 각 단원별 주요 출제 유형과 대표 기출문제들을 알아보고, 각 유형에 대한 공략법을 숙지해야 한다. 또 연계교재인 EBS수능특강의 문제들에 대한 유형별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으므로 전년도의 기출문제와 EBS교재를 비교해가며 분석해 보면 올해 EBS연계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영어 EBS 연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영어, 수능특강 통해 확실한 개념 잡고 넘어가야 한다. 올 수능에서 중하위권 학생이 대거 A형을 선택하고 중상위권 학생이 B형을 선택한다면 B형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 상위 등급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기존의 수능과 비교하면 시험시간은 70분으로 유지되지만, 문항 수는 5문항이 줄어 45문항 출제된다. A형의 경우 실용영어 중심의 출제를, B형의 경우 기초 학술영어의 소재와 지문을 활용한 출제 할 계획이다. 또한 듣기 평가는 기존의 17문항에서 5문항을 늘여 22문항을 출제할 계획으로 듣기평가의 비중이 50% 정도로 늘었다. 따라서 듣기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하면서 듣기의 감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듣기의 대부분 문항이 EBS교재와 연계문제로 출제되었다는 것에 주목하고 연계교재의 지문들을 철저히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법은 학습내용도 많고 쉽게 성적이 오르지도 않는 영역이다. 그러나 문장 독해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오답율도 높은 편이다. 기출문제들을 통해 중요 어법문제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영어야말로 EBS 교재연계의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영역이다. 아직 수능특강을 제대로 끝내지 못한 수험생들은 여러 권의 교재에 집중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수능특강 한 권을 먼저 확실하게 끝내두는 것이 좋다. 수능특강은 단순한 문제풀이용 교재가 아닌 수험생들의 기본과 개념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는 기본개념서다. 수능특강을 통해 구문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하고나서 다른 교재를 보다 속도감 있게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명범 원장 이투스청솔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금융한류가 미래다 ⑤에필로그, 금융한류 현장을 찾아서] KB국민은행 감동 마케팅 돋보여 신흥국가에 맞는 사업영역 집중 … 대학생해외봉사단, 6년째 저개발국가에 나눔의 손길드라마, 화장품에는 한류열품이 부는데 금융업에는 왜 한류가 없냐고들 한다. 그러나 해외현지에 가보면 문화한류에 버금가지는 못하더라도 싹을 키워가는 많은 금융사와 금융인들이 존재한다. 내일신문 해외기획 '금융한류는 미래다'의 마지막 회에는 못다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KB국민은행의 글로벌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사업 전략은 전문성과 진정성이다. 신흥시장에 맞는 금융전문성, 그리고 그들에게 나눔을 베푸는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 그것이다. ◆신흥국의 좋은 친구들 '라온아띠' = 벌써 6년째를 맞는 KB국민은행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순우리말 합성어다. 가난, 기아,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 국가들을 돕기 위해 2008년 출범한 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출범 당시 1기 50명은 2008년 8월부터 5개월간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아동 언어교육,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지원, 무료급식 지원 등의 자원봉사를 했다. 이듬해에는 라온아띠 2기 45명이 동티모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에서 5개월간 봉사활동을, 2010년 파견된 3기부터 현재까지 상·하반기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라온아띠를 아시아 6개 지역에 파견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봉사단 파견국가를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최빈국과 개도국 중심으로 변경했다. 자칫 대학생들의 체험활동에만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개도국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장기간의 사전교육, 현지사정을 잘 이해하는 지역 비정부기구(NGO)와의 연계 등으로 모든 활동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라온아띠는 정부 및 국제자원봉사활동 관련 업계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정도다.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한글사랑나누기'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KB국민은행은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한글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2007년부터 한글사랑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해당국가 언어로 된 한글교재를 보급한다. 지난해 4월까지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의 초중고교 교재가 개발 완료됐다. 이렇게 개발된 한국어 교재는 한국어 학과가 개설된 대학교의 수업 교재로 활용되고, 현지 대학교 신입생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에 한글을 가르치는 단체에도 지원된다.◆아시아·선진시장 동시 공략 = KB국민은행은 해외진출 방향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하되 선진금융시장도 소홀히 하지 않는 쪽으로 잡고 있다. 신흥시장 공략시에는 리스크를 고려하되 현지 특성을 감안하여 경쟁력을 보유한 비즈니스 영역에 집중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민은행의 해외 네크워크는 4개 현지법인(중국, 런던, 홍콩, 캄보디아) 과 9개 지점(베이징,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뉴욕, 도쿄, 오사카, 오클랜드, 호치민) 등을 포함해 총 16개에 달한다. 그 외 지난해에는 뭄바이사무소를 개소,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얀마사무소 개소를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성과도 어느 정도 보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현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해 온 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예금고객의 75% 이상이 현지고객으로 한국계 기업 및 교민 대상 영업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현지화를 이룬 사례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추가 점포망 구축을 통해 보다 현지 밀착형 영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중상위권 은행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이과 수험생, 수학 B형 학습 어떻게 마무리할까 여름방학이 시작되었고 7월 30일이면 수능 D-100일로 접어든다. 수험생들은 약점을 보완하며 집중적으로 학습해야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9월 모의평가와 수능성적의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적절한 계획을 세워 흔들림 없이 공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특히 수학공부 부담이 큰 이과 수험생들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수학학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수능을 100일 앞두고 이과 수험생들이 수준별, 시기별로 어떻게 수학영역을 학습하면 좋은지 수능전문 수학강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수준별 학습전략>수학 B형은 범위도 많고, EBS 연계교재도 8권이나 되고, 신유형 고난도 문항도 극복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그렇지만 수능까지는 석 달 남짓 남았다. 시간에 쫓기고 주위의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에 편승해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은 학습을 한다면 효과적인 공부가 될 수 없다. 수학적 베이스가 약하다면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학습을, 기본기가 잡힌 학생이라면 심화개념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모의평가 등급을 기준으로 수준별 학습방법을 살펴봤다. # 1등급 이상의 상위권 : 모의평가에서 1등급 수준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의 향후 학습전략에 대해 대치동 ‘가인아카데미’의 황진섭 원장은 “수능완성과 같은 수능용 문제집으로 전체 단원에 대한 기본감각을 유지하면서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을 본격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수능 D-40일까지는 고난도 문제 연습에 좀 더 치중하고, 이후에는 점차 전체적인 감을 유지하는 쪽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씨엘유 수학학원’의 유광철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은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해결해 오답률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매주 1~2회 신유형 고난도 문제가 포함된 실전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이때 수능에서의 체감난이도를 감안해 수능 난이도의 1.5배 이상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2~3등급의 중상위권 : 모의평가 2~3등급 수준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 진입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유 원장은 “중상위권 학생들은 기출문제 4점 문항과 취약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또, 주 1회 정도 고난도 문항이 포함된 모의고사를 치르되, 필요시 최고난도(보통 21번, 30번) 문항은 다른 문항을 완벽히 처리한 후 시간이 남으면 도전해 보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황 원장은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취약부분을 최소 5개 이상 선정해 여름방학 때 반드시 정리하고,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을 기출문제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한 후 유사문제로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 3~4등급 이하의 중하위권 :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습에 대해 황 원장은 “3~4등급의 학생들은 기출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최근 5년간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 이하의 학생이라면 중하급 난이도 문제만 다 맞아도 최소 2개 등급은 상승할 수 있으므로 고난도 문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3점 문항과 쉬운 4점 문항에 중점을 두고 유사문항으로 집중적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수준별로 EBS 교재 공부는 어떻게?수학 B형의 EBS 수능연계 교재는 수능특강 4권과 수능완성 4권으로 총 8권이다. 수능완성은 유형별로 문제를 연습하는 교재이므로 개념을 충분히 공부하지 못했다면 수능완성을 학습하기 전에 수능특강부터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수능완성을 공부할 때는 수능특강을 복습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수능완성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수능특강으로 좀 더 개념을 학습한 후 수능완성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적절히 병행해 개념학습과 함께 문제유형을 익혀야 한다. 또한 중위권과 상위권 학생들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언제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연계교재를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은 문제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시기별 학습전략>여름방학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개념을 완성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시간에 쫓겨 급하게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해 개념이 흔들리는 단원이 생기면 더 이상 처음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다음 단계로 진행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개념공부가 부족했다면 겸손한 자세로 여름방학동안 반드시 개념을 완성하고 기출분석을 완성해야 한다. 4점짜리 고난도 문제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기본개념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은 자신감을 갖고 문제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시기별로 어떻게 수학공부를 마무리 하면 좋은지 살펴봤다. # 여름방학~9월 모의평가 : 9월 3일 평가원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수능공부에 최대한 집중해서 학습해야 모의평가에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황 원장은 “상위권 학생이면 전체적인 단원에 대한 감각 유지보다는 고득점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위권 학생이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데 좀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원장은 “9월 모의평가까지 정복할 단원과 유형을 구체화해서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면, 박스 완성형 문제, 행렬 합답형 문제, 무한등비급수와 도형 문제, 도형과 극한 문제, 치환적분과 정적분,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문제, 벡터의 내적 관련 문제 등으로 정복할 단원과 유형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수능완성을 이용해 전 단원을 학습하고 고난도 대표 문항 학습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9월 모의평가~수능 :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시원서 접수가 잇따르고 수능 이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들도 있어서 자칫하면 수능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유 원장은 “수시 논술전형에 지원하더라도 주1회 3~4시간 정도만 논술 공부를 하고 나머지는 수능공부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시기는 모의평가를 통해 발견되는 취약 단원과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하는 시기”라고 조언했다. 황 원장은 “전체적인 단원에 대한 감각 유지가 필요하므로 상위권 학생이라도 눈으로 풀지 말고 반드시 손으로 직접 풀어 봐야 한다. 또, D-30일부터는 가급적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자기가 풀어 보았던 문제 중심으로 오답을 정리하고, 최근 기출 3년 치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유광철 원장이 제안하는 실전 모의고사 훈련 방법>1. 시간관리가 핵심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복잡한 계산문제, 신유형 고난도 문제는 미련 없이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우선 쉬운 문제를 빠르고 정확히 풀어낸다.2. 중간에 넘어갔던 문제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3. 실제 수능에서 적용할 문제풀이 스타일을 유형화 한다. 예를 들면, 난이도가 쉬운 문제부터(2점&rarr3점&rarr4점), 혹은 자신이 강한 단원부터(수Ⅰ&rarr확통&rarr미분&rarr적분&rarr기벡) 풀이하는 방식 등이 있다.4. 남은 시간을 체크하며, 푼 문제를 검토할 것인지 고난도 문제에 도전할 것인지 결정한다. 나한테 어려운 문제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어렵다. 어려운 문제의 실마리가 잘 풀리지 않으면 과감하게 검토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5. 실전 모의고사를 볼 때 검토 훈련도 함께 한다. 우선,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