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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기획 - 2021학년도 고3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체제 시험 소감 올해 고3 학생들은 문이과 공통으로 치러지는 선택형 수능체제 시험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고3 학생들이 치른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는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공통으로 치르는 선택형 수능체제의 첫 번째 시험이었다. 이어 6월 3일에 있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 학력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같은 선택형 방식으로 치렀다. 시험이 끝난 후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서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 체제 평가에 대한 소감과 대처 공부법을 들어보았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목동고등학교목동고 3학년 유예린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1학기 국어 선택형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아주 높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된 것 같아요. 저는 선택영역인 화법과 작문 과목을 먼저 푼 다음 공통영역을 풀었어요. 상대적으로 쉬운 선택영역을 먼저 해결했다는 생각으로 공통영역을 풀 때 부담이 더 적었던 것 같아요. 화법과 작문은 언어 매체 과목과 달리 구체적인 개념과 지식을 요구하는 과목이 아니에요.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미리 생각해 둔 다음 제시문을 읽으면 문제를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문제에서 ‘위 발표를 위한 계획 중 발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이라고 물을 때 5개 중 4개의 선지는 발표에 반영되었다고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를 파악하고 나면 지문을 읽을 때 더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요. 평소 화법과 작문을 공부할 때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제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게 연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전반적으로 공통영역은 어렵고 선택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 같아요. 확률과 통계는 다른 선택과목보다 비교적 시간이 적게 걸리기 때문에 선택영역을 먼저 풀고 공통영역으로 넘어오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어요. 미리 점수를 확보했기 때문에 시간제한에 따른 부담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확률과 통계는 과목 특성상 문제를 풀고 난 뒤 답에 대한 확신이 있어요. 전체 경우의 수를 모두 구해 답을 내야 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인데요. 특히 29번, 30번과 같이 경우를 세어 주관식으로 그 답을 구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 번의 실수가 오답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풀고 난 뒤에는 아무리 확신이 있어도 빠뜨린 부분이 없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전체 경우의 수를 구하기 위해 분류기준을 잘 나누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문제를 풀 때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답을 구해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목동고 3학년 최민지 학생국어 영역 : 언어와 매체”언어(문법) 문제들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지만, 매체에서는 헷갈리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어요. 대충 읽어 넘기거나 선지 간의 인과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단어의 조합만 대응 시켜 문제를 풀었을 경우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가원에서는 EBS 연계율이 50%로 줄었다고 발표했지만, 체감 연계율은 높았습니다. 따라서 연계교재들을 철저하게 공부한다면 시험장에서 작품 연계를 체감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지 첫 페이지에 있던 지문은 짧았지만, 이전까지의 시험에서 이런 형태의 지문이 없었기 때문에 지문을 보고 다소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독서지문의 경우 많은 정보량이 몰려왔으며 (가), (나) 복합형 지문은 길이도 길어 지문을 읽으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독서의 경우 취약하다고 느끼는 주제들의 지문을 잘 정리하며 글을 읽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볼 때 본인 성향에 맞게 문제 풀이 순서를 적절하게 선택하고 선택과목과 문학에서 시간을 단축해 독서지문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수학 영역 : 미적분”새롭게 바뀐 선택형 모의고사에서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공통과목 문제(수1, 수2)들이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이전에 출제되었던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상승해 시험을 보며 조금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선택 과목(미적분)은 기출 문제들과 비교했을 때 쉽게 느껴졌지만 공통 과목인 수1과 수2문제들을 빨리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통과목의 배점이 70점이고 표준 점수 환산 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 부분에서 고득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1, 수2, 미적분 문제들을 각각 깊이 있게 고민하고 풀어내는 과정도 물론 필요하지만,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30문제를 시간을 재서 풀어보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실제 시험장에서처럼 문제를 푸는 순서와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하는 것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느꼈습니다“*영일고등학교영일고 3학년 홍민석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기존의 화법 및 작문과는 다르게 문법은 개념 공부 및 문제 풀이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어렵기 때문에 분리해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 부분의 문법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화법과 작문 난이도는 3월과 4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언어와 매체 과목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과목 자체의 절대적인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화법과 작문은 문제가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문제별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인강 등을 통해서 개인마다 접근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출문제에 적용해 보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이번 6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봤을 때 공통과목이 어려웠고 그에 비해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보다는 오히려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주고자 하는 것 같았어요. 그 때문에 공통과목부터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수학이 인강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따라서 충분히 한 문제라도 쉽게 풀고 넘어갈 수도 있고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개념부터 이미 검증된 인터넷 강의의 강사분을 통해 익히고 그것을 반복하고 여러 문제에 적용해 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주기를 두고 개념도 잊지 않게 개념 정리 책 한 권을 정해 반복적으로 보는 것도 좋아요”영일고 3학년 임강현 학생국어 영역 : 언어와 매체“고1, 2 때 문법 파트는 학교에서 배우는 개념만 알고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올해를 제외한 지금까지의 고3 문법 기출문제를 풀어보더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언어와 매체라는 선택과목으로 바뀌고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문법 파트 각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었음을 확실히 느꼈고 언어와 매체를 선택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사람은 확실하게 공부해야 그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비슷하게 하기 위해 매체 파트에서 시간이 더 걸리도록 문제가 출제된다면 언어 파트에서의 소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수능 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기존 문법 기출 문제를 많이 풀며 감각을 익히면서 문제에서 나오는 각 개념에 해당하는 예시를 다양하게 접해봐야 합니다. 특히 품사나 문장 구조를 묻는 말에 나오는 문장을 자세하게 형태소 단위까지도 분석해 볼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단어 앞에 붙어 있는 것이 어근인지 접사인지 생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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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2022학년도 올해 대입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에서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약학대 정원은 1743명(정원 내 기준)으로 2022학년도와 같지만 수시, 정시 비율에 변화가 있고, 강화된 지방대학 약학계열에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대교협 보도자료(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수시 980명(56.2%), 정시 763명(43.8%)여대 4곳(덕성·동덕·숙명·이화여대)에서 320명 선발약대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1,74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98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6.2%를 차지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763명으로 전체의 43.8%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90명이고, 논술전형은 67명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는 8개 대학(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뿐이며, 22명을 선발하는 중앙대를 제외하면 인원이 10명 이하로 매우 적다.정시모집 인원은 76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3.8%를 정시로 선발한다. 정시 가·나·다군 중 나군이 382명으로 가장 많고, 가군은 322명, 다군은 59명으로 가장 적다.2022학년도 모집인원과 비교해보면 전체 모집인원은 1,743명으로 같으나 수시 비율이 55.4%→56.2%로 다소 증가했고, 반대로 정시 비율은 0.8% 감소했다. 약대 입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여대의 존재이다. 덕성여대 80명, 동덕여대 40명, 숙명여대 80명, 이화여대 120명 등 전체 1,743명 중 여대에서 320명을 선발한다. 4개 여대 모두 서울에 있어 약대를 희망하는 남학생의 경우 선택이 제한적이며,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더욱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표1> 2023학년도 전국 약대 모집현황*정원외 불포함<표2> 약학계열 모집인원 증감 및 수시·정시 비율수도권 선발비율, 정시 51.7% > 학종 31% > 교과 11.3%비수도권 선발비율, 교과 47.7% > 정시 36.3% > 학종 14.2%전국 37개 약학대 중 수도권 소재 약학대는 16곳(약학대 캠퍼스 소재지역 기준)이다. 서울에는 경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가 있으며, 경기도에는 가톨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에리카)가 있고, 인천에는 가천대와 연세대(송도)가 있다.수도권 소재 약학대만 따로 살펴보면 정시 선발인원이 438명으로, 수도권 모집인원의 51.7%를 차지하며 정시 비중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수시 전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263명으로 학생부교과전형 96명보다 월등히 많다. 반대로 비수도권 약학대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42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정시 325명으로 나타났다.<표3> 2023학년도 약대 전형별 현황수능 영향력 크고 수학 선택과목 지정한 학교 많아약학대 입시는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수도권 약학대 수시 모집인원 410명 가운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의 인원은 227명이며, 그 기준 또한 다른 모집단위와 비교해 높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3합5의 최저기준이 많이 요구되는데, 높은 경우는 3합4이나 4합5, 낮은 경우는 3합7 정도의 최저기준을 요구하게 된다. 수도권 정시모집 438명까지 고려하면 수도권 약학대 전체 모집인원 848명 중 78%가 넘는 665명이 수능성적과 관련되어 선발되는 것이다.또한 대부분 약학대는 수능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동국대, 삼육대, 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전공)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건에서 수학의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삼육대는 정시에서도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시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영역 또한 과학탐구 과목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대부분이다.<표4> 2023학년도 수도권 약대 수시모집 현황*지역은 약학대 캠퍼스 소재지 기준이대(미래산업약학)전공… 학종에서 인문계열 10명 모집학교별 수시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표4와 같다. 이화여대 약학대의 경우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으로 각각 모집한다. 미래산업약학전공의 경우 수시에서는 인문계열 10명 모집이며,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고 탐구과목도 사탐과 과탐 다 가능하다. 정시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수험생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자연계열 수능 응시 지정 영역(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과학))을 충족한 수험생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반영 비율을 각각 계산하여 높은 점수로 반영한다.서울대는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으로 10명, 일반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점, 교과평가 40점의 배점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일반전형은 1단계는 수능 100%(2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점과 교과평가 20점으로 평가한다.지역인재선발 의무비율 40%(강원·제주 20%)로 강화교육부는 지난 3월 23일 공포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6월 2일에 입법 예고했다. 2015학년도부터 권고 사항으로 실시되던 지역인재 선발제도를 강화한 것으로,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선발비율을 기존 권고비율 30%(강원·제주 15%)에서 의무비율 40%(강원·제주 20%)로 상향한다. 2020학년도 기준 지역인재 선발 현황은 의학계열 40.7%, 약학계열 43.5%이다. 각 대학이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보면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지역에 따라 약 20~45%를 이미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 대학이 의무비율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원과 비율은 내년에 발표되는 대학별 2023학년도 입시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또한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는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요건이 강화된다. 기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비수도권 중학교 및 해당 지역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본인 및 부모 모두가 해당 지역에 거주한 자’로 변경된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규정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선발대상 규정은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 적용된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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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논현역 ‘에이블’ 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에이블(able)’은 지난 3월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다. 베이지색의 화사한 외관과 그 앞에 놓인 야외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안으로 들어서면 우드 톤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우아한 조명, 프런트에 자리한 하얀색 피오렌자또(Fiorengato) 원두 자동 그라인더가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갓 구운 고소한 빵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아침 굽는 빵에는 크루아상, 마들렌, 시나몬 스월, 초콜릿 커스터드, 뺑오쇼콜라, 도넛, 스콘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크루아상과 마들렌, 도넛(초코, 사과)이 많이 팔린다. 가격은 1,000~4,000원 선.커피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카페모카 등이 있고 가격은 3,000원부터. 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500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하리토스 망고, 핑크자몽, 애플진저, 에이드 등의 음료와 다양한 티(tea) 종류가 있다.이곳의 한 관계자는 “오후에는 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조만간 신 메뉴와 세트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직장인들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3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9시~오후 7시, 주말(토·일) 휴무문의: 02-512-5022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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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인근, 프리미엄 반찬 가게 로드맵 한티·대치에 있는 반찬가게는 위치상 ‘강남 엄마’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를 수없이 오가야 하는데 겸사겸사 반찬거리까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규모가 꽤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진 프리미엄 반찬가게들이 한티역과 대치동에 속속 문을 열었다. 한티역과 대치동에 있는 반찬가게 중 몇 곳을 둘러봤다.도시곳간 대치한티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올해 3월 문을 연 도시곳간 대치한티점은 도시 소비자가 시골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곳간이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이다. 도시곳간은 청년농부, 명인, 장인과 함께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간다는 모토로 삼고 있다.외관 인테리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뿐 아니라 반찬 편집숍답게 여러 지역의 특산품과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나물류, 육류, 국, 찌개 등 다양한 반찬부터 도시락, 밀키트, 유제품, 수제과일청 등이 있고 도시곳간 카페가 있어 커피류 외에도 생강 라떼, 라즈베리 라떼, 허브티, 과일청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 매장이 꽤 넓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하며 ‘눈으로 먹는 것’ 조차 건강해진 느낌이다.도시곳간 대치한티점은 한티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해 도곡시장 입구를 지나면 대로변에 위치해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19 1층 도시곳간 대치한티점(한티역 8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70-8848-5555마마쿡 대치직영점: 반찬 담아가는 곳마마쿡(MAMA COOK) 대치직영점은 계절별 신선한 식재료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프리미엄 반찬가게이다. 간판에 적힌 ‘반찬 담아가는 곳’이란 문구가 친숙하면서도 왠지 반찬을 담아가야 할 것 같은 묘한 끌림이 있다.문을 연지 몇 년 되었지만 여전히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치동 반찬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어 길을 오가다 보면 늘 ‘반찬을 담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들과 국, 찌개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생선류와 좀처럼 집에서 해먹이 어려운 감자탕 등도 판매한다. 또,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오므라이스, 유부초밥 등 도시락도 판매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반찬 가게로 통한다.마마쿡 대치직영점은 한티역 1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을 지나 쭉 직진하면 되며, 역삼 e편한세상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30 1층 마마쿡 대치직영점(한티역 1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2-3288-4455매일식품관: 날마다 차리는 오늘의 밥상을 위한 가게지난해 말에 문을 연 매일식품관은 이른 그대로 ‘날마다 차리는 오늘의 밥상을 위한 가게’이다.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완벽한 한 끼 준비와 와인 페어링이 가능한 곳’으로 소문나있다. 매일 매일 식탁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반찬류가 즐비하다. 또, 밀푀유나베, 감자탕, 타마코산도, 오징어 숙회 등 다양한 메뉴를 비롯해 튀김류, 분식류, 샐러드 등 한 끼 식사와 간식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특히 매일식품관은 와인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만날 수 있어, 반찬 가게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일식품관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에서 대치 현대아파트 길 건너편에 위치해있다.주소 : 강남구 삼성로 323 삼주빌딩 1층(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인근)전화번호 : 070-4124-4198탐나는밥상 대치본점/대치은마점: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푸드마켓한티역 인근 탐나는밥상 대치본점은 지난해 말에, 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은 올해 4월경 문을 열었다. 두 곳 모두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푸드마켓’이다. 탐나는밥상은 특색 있는 맛집 시그니처 메뉴인 메인 요리와 반찬,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간편식과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밀키트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등 3대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반찬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일품요리와 프리미엄 간편식, 식혜, 수정과, 빵류(이곳에는 노마진 우유식빵이 유명하다) 등이 있다. 특히 한티역에 있는 탐나는밥상 대치본점 매장 한 켠에는 카페 ‘t9커피’가 있어 다양한 커피류도 판매한다. 탐나는밥상 대치본점은 한티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해 래미안도곡카운티아파트 길 건너편에, 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은마치안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탐나는밥상 대치본점>주소 :강남구 도곡로 317 1층(한티역 7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2-558-3455<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주소: 강남구 삼성로 238 1층(은마치안센터 옆)전화번호 : 02-6953-3453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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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고입 내신성적 동점자 우선방식 변경 지금 중 1,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는 내신성적 동점자 순위결정 방법이 변경된다. 경기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이를 포함한 ‘2023, 2024 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 예고안’을 발표했다. 이 치침은 경기도 내 일반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 포함)와 특성화고등학교 중 추천입학제(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에 적용된다.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실적 10점, 총 200점으로 산출한다. 특히 자유학년제 시행 학년의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고입전형을 위한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내신성적에서 동점자가 발생한 경우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2,3학년 교과활동 총점(150점 만점)이 높은 자 △ 2,3학년 일반교과 총점(120점 만점)이 높은 자 △ 3학년 2학기 일반교과 성적(30점 만점)이 높은 자 △ 3학년 1학기 일반교과 성적(30점 만점)이 높은 자 △ 2학년 2학기 일반교과 성적(30점 만점)이 높은 자 △ 2학년 1학기 일반교과 성적(30점 만점)이 높은 자 순서다.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3월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변경내용을 공지했다.이에 따르면 모든 고등학교는 학교별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하고 학교장과 교육장의 협의하에 코로나 19 확진자에 대한 시험응시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방침을 추가했다.또한 전기고와 특성화로 모집일정이 수능일정 변경에 따라 조정됐다.예술고와 체육고의 원서접수와 전형기간은 11월에서 10월로 변경됐으며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의 특별전형은 일정은 원서접수 (11월 05일~11월 06일) 전형기간(11월 9일~11월 10일) 합격자 발표 (11월 11일)로 변경이 없는데 반해 특성화고 일반전형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와 전형기간,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표1 참조)외국어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원서접수 기간은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 일정과 동일하게 조정됐다.또한 특목고 예술고등학교와 체육고등학교 내신성적 반영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지필평가까지 반영하던 것을 3학년 1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출결사항 봉사활동 학교활동 실적은 3학년 9월말까지로 변경된다. 2021-06-18
- 중계동 중·고등 입시 전문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영어영역 난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방송(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연계 방식도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기 때문이다. 실제 3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의 달라진 방식에 고3 수험생 대부분의 점수가 하락했다. 어려워지는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내신도 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레벨별 목표형 학습을 지향하는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최종문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들어보았다.고1 내신 1등급 받으려면, 중3까지 수능 영어 완벽히 끝내라!EBS 연계율 변화로 영어 과목은 금년도 입시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12.7%에 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종문 원장은 영어가 대입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간접연계 방식은 연계 문항 전체를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지문이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EBS 교재 지문과 답안을 통째로 외우는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던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선택형이 된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영어 등급에 의해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그럼 입시에 최적화된 영어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최 원장은 시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는 중3 겨울방학까지 끝내야 합니다. 내신은 상대 평가입니다. 1학년 3월 학력평가에서 영어 100점을 맞은 학생이 1학기 내신은 3등급을 받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내신 영어는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학교 유인물 등 지문의 범위가 넓고 영작을 요구하는 서술형까지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기 위해서는 수능 영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유의어?반의어?다의어 등 능수능란한 어휘력,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속독 등 탄탄한 실력을 중등에서 닦아 놔야 고등에서 여유롭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기며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겠다.특목고 입학이 아니라, 진학 후 1등급을 겨냥해라!정시가 확대되면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 대입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겨지는 이들 학교로 진학하려면 영어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고등학교 선택은 대입을 위한 하위 전술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목고에 들어갔다고 대입이 보장돼지 않습니다. 원하는 내신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상위 전략입니다. 저는 20여 년간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중1 때부터 차근차근 어려운 내신을 대비했던 학생들은 내로라하는 뛰어난 학생들 틈에서도 등급이 떨어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외국 경험이나 어릴 때 어학원에서 배운 감만으로는 절대 높은 등급을 유지할 수 없다. 고난이도 내신 영어에 부합하는 기초 근력을 중등부터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 'Walking Dictionary' 수준의 풍부한 어휘 확장 능력,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수능 어법 변형 능력, 직독직해식 자연스러운 Writing 능력이 그것이다. 해당 난이도를 직접 체험하도록 최 원장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특목고 재원생들의 내신 대비 수업을 듣게 한다. 중1이라면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수준에 따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때까지 도와준다!학부모나 학생들이 말하는 실력과 테스트를 했을 때의 결과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최 원장은 학생의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를 물어봅니다. 처음 보는 단어 때문인지, 들었는데 잊어버린 것인지,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짚어보면 명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레벨이 나오면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반에 배치한다. 그리고 달성할 때까지 책임진다. 이같이 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은 ‘레벨별 목표형 학원’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하는 곳이다.최종문 원장 프로필현)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원장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 02-930-0732 / 010-3477-3030 / blog.naver.com/inccjmminji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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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 고교 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는 최고의 면학 분위기와 뛰어난 입시 결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명문 사립고다. 의료보건 계열에 특화되어 있어 매년 다수의 의대생을 배출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문정보부와 수리과학부가 쌍벽을 이루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대진여고를 방문해 2021학년도 대입 성과와 변화된 입시에 맞춰 새롭게 준비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의대, 서울대, 연,고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만 59명 합격대진여고는 2021학년도에 161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이는 중복 없는 수치로 재적인원 319명의 50.5%에 해당한다. 서울대 4명, 의대 9명, 치의예대 2명, 한의대 1명, 수의과대 1명, 경찰대 1명, 육사 1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0명,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24명으로 최상위권 대학에만 59명이 합격했다. 올해부터는 과목선택제 수능이나 정시 확대 등 입시 제도에 변화가 많다. 여기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조영동 교장은 2가지 핵심 명제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아이들의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학급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실행합니다. 1학년 학생들에게 읽고자 하는 책을 제출하면 한 학기에 한권씩 구매해서 교실에 배치해 줍니다. 한 학기동안 고스란히 자신만을 위해 있는 책으로 독후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바뀐 제도에 맞춰 새롭게 적용되는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정착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학년 모의평가 이후 정오표를 분석해 부족한 영역을 가능한 빨리 채워주도록 조치합니다. 1, 2학년 자율학습도 시작했습니다. 석식도 줍니다. 원격으로 수업을 하는 날에도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할 수 있게 장소를 별도 제공합니다.” 방역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10시까지 열 분 이상의 선생님이 남아 학생들을 지도한다. 코로나19라는 녹녹치 않은 여건에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돕고자 한다는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인문,자연 선의의 경쟁 통해 융합형 인재 키우는 진학 프로그램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항목과 내용이 축소되었지만 대진여고는 학교에서의 활동만으로 충분히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강화했다.자연 특성화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학급가우스반과 에디슨반 각 20명씩 1학년 40명을 선발한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심화 교과 활동과 IT공학, AI, 드론, 오조봇 등 첨단 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한양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수업이 50% 이상이다. STEAM, 메이커, 과제연구 등 연간 90시간 활동한다.▶ 과학의 날 행사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설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시행한다. 과학 창의실험 우수 발표, 과학의 날 영상제작 발표, 식물도감 만들기, 분자모형 만들기 등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수호 천사단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단체다. 기후변화 선도자로 양성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활동 등을 시행한다. 교내·외 활동에 대해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대진여고는 2년 연속 에너지 수호천사단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야자 천문대노원구 영어과학교육센터와 연계한 계절 우주 천문 관측 행사다. 1, 2학년 희망학생들이 5월 10월 연 2회 야간 8시부터 10시까지 교내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연구한다.인문 특성화 프로그램▶ 인문,사회 영재학급1학년 11명을 선발한다. 정치와 경제, 현대사, 철학, 지리, 영어 디베이트 등 교과 활동과 진로 탐색 특강, STEAM 강연, 인문사회 과제 연구 등의 리더십 교육을 시행한다. 2학년은 인문?사회학 아카데미로 8명을 다시 모집해 독서와 토론, 글쓰기 등 심화 활동을 다시 90시간 진행한다.▶ 인문학의 날 행사인문학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인문 축전 백일장, 인문학 도서 독후감 한마당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사회학에 대한 권장 도서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페스티벌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유명인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원어로 토론을 진행한다. 주한 스페인 영사, 프랑스 대사, 국제 NGO 단체 대표 등이 방문했었다. 학생들이 직접 자유주제로 TED 강연도 한다. 관람한 학생들이 청중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우수 강연을 뽑는다.▶ 역사 스트리밍 온오프라인 체험학습학생들이 교사 및 전문 멘토와 함께 서울의 역사를 서사와 맥락의 관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streaming)으로 재해석하고, 아카이빙 기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한다. 구글클래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 2학년 대상 10월에 실시한다.미니 인터뷰 조영동 교장Q. 「학급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만드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A. 학교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와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 독서입니다. ‘통섭의 숲길을 걷다’는 저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는 우리 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 ‘행복한 아침 독서’와 ‘희망계열 독서 이수제’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학생들이 오직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는 경험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급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은 학생들 스스로 책이 좋아서 찾아 읽게 하기 위한 방안입니다.미니 인터뷰 허의선 교감Q. 코로나19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데요, 타개책이 있을까요?A. 원격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면 수업과 최대한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교사와 학생 간의 실시간 피드백 등 상호작용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 행사도 취소한 것 없이 모두 진행했습니다. 방역 수칙에 문제가 되거나 인원수가 많아 위험성이 있는 것은 줌이나 인터넷 강의로 대체했지만 이후 학생들의 참여 부분은 오프라인에서 실시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불이익이 없도록 했습니다.미니 인터뷰 권진숙 교무부장Q. 올해 입시부터 수능이 확대 적용됩니다. 교과 과정에 변동이 있는지요?A. 우리 학교는 전통적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유사하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습니다. 고교 학점제 선도 학교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2학년은 4과목, 3학년은 7과목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진로에 따라 선택한 과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수업도 역동적입니다. 주요 과목 시간에는 수능 수준으로 수업의 질을 유지합니다. 논술과 정시까지 차질이 없도록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와 ‘모의평가’를 꼼꼼히 검토해 방과 후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합니다.미니 인터뷰 김동휘 3학년부장Q. 선택한 과목에 따라 수능에서 유불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A. 3월에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통해 올해 입시의 특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학교는 언어와 매체,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많아 사실 더 유리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되면서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인문 계열 학생들은 고려대 등에서 수능 최저 맞추기가 약간 까다로워졌지만 1학년 때부터 우리 학교의 진학 시스템에 맞춰 꾸준히 따라가다 보면 무난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표. 대 2021-06-18
- 목동 김창호과학학원, 6월 22일 고1 과탐선택 비대면 설명회 개최 목동 김창호과학학원은 오는 6월 2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비대면으로 고1 과탐선택 설명회를 진행한다. 20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신청은 6월 19일 토요일까지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는 학교와 학년 학생이름, 학부모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문자(010-7255-1284)로 신청하면 된다. EBS자기주도학습 지도강사이며 목동입시전략연구소 신경호 소장과 김창호 원장이 설명회를 직접 진행한다. 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선착순이라 설명회 참석을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선택과목별 수시 정시 대비 전략 안내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선 고2 선택과목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연과성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을 안내한다. 양천구와 강서구 주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과 함께 전공 적합성에 따른 학과별 과목선택방법을 안내한다. 또 서울대를 포함한 22개 대학교가 발표한 2024 대입전형에 대한 분석과 함께 수능에서 유리한 과탐 선택과목도 제시한다. 고1 3월 학력평가 분석을 양천구와 강서구 학교별 수능준비 수준을 분석하고 정시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고2 학부모들은 학교별 과목별 출제경향에 따른 선택과목 내신과 수능 준비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요즘 고2 학생들은 과탐선택과목을 정하느라 고민이 많다. 교과성적과 비교과 기록을 토대로 나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에 따라 선택과목을 정해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1학년부터 체계적이니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 설명회를 마련한 김창호과학학원 김창호 원장은 “과학선택과목과 함께 수시, 정시 전반에 꼭 필요한 안내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위치 목동 동로 339 목동트윈빌 409호 (양천우체국뒷편)학원 설명회 신청 및 교육문의 : 010-7255-1284 2021-06-17
-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 '21년 첫 교육생 배출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한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6월 6일부로 끝마쳤다. 선착순으로 선발된 총 6개의 교육과목에 128명이 수강하였다.성리학의 깊이 있는 이해를 목표로 하는 성리학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서예, 서각, 규방문화 체험, 고문(잠명) 강독, 전통놀이체험 등을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회 2시간씩 강의를 펼쳤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성리학의 다양한 이해와 깊이 있는 통찰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성리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교양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되었다.특히, 성리학아카데미는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을 비롯,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진들의 전문 강사들이 성리학의 시대적 흐름별로 주제를 맡아 12주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경상북도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성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수준 높은 강의로 시민들의 높아진 안목과 교양 수준에 부흥하도록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6-14
- 강남 교사가 말하는 평가원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3일(목)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고 재수생까지 참여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능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지는 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서 치러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유불리도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느끼는 6월 모의평가에 대한 체감 난도는 어떠할까? 강남 교사가 말하는 2022학년도 평가원 6월 모의평가 중 국어·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주연 교사(국어과), 세화여자고등학교 이성기 교사(수학과·3학년부장) & 이민희 교사(국어과)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과·창의기획팀장) #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상문고 박주연 교사① 국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분석공통 과목인 문학은 18~21번인 ‘무사와 악사’ 작품과 28~31번 ‘채봉감별곡’은 연계 작품이고, 22~27번 고전시가와 수필을 같이 묶은 복합 지문은 ‘율리유곡’이 연계된 작품인 데다 수능 기출이었으므로 ‘유객’을 몰랐다 하더라도 문제가 평이해 수필 ‘조어삼매’만 대충 읽지 않았다면, 시간 낭비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32~34번인 현대시에서 비연계 작품인 ‘연륜’과 연계 작품인 ‘대장간의 유혹’은 평이했으나, 생소한 작품이어서 학생들은 34번 문항의 답을 한 번에 찾기 어려웠을 수는 있다.독서는 2014년도 기출에 나온 신유형 독서 1~3번 지문은 화법과 작문 유형으로 느껴지는 독서 이론 문제였으나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세 개 지문이 아닌 네 개 지문에 17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러한 출제 기조는 수능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4~9번에 실린 철학 융합 지문은 (가)의 과정 이론을 적용한 6번 문항이 어려웠다. 상대적으로 10~13번 법 지문은 쉬웠으나, 한자어를 몰라서 어휘 문제인 13번을 틀렸을 수도 있다. 14~17번 생명과학 PCR 지문은 수능특강에서 소재만 간접 연계된 지문이었지만, 정보량이 많아서 두 번 읽어야 하는 지문이었고 답이 한 번에 보이지 않아 16, 17번 문항이 어려웠다.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선택으로 인한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서 언어 문제의 난도는 예전보다 내려갔다. 문법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35번과 39번이 조금 시간이 걸릴 문제였으나, 1~2등급 학생들에게는 매체 문제가 더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화법과 작문은 신유형을 내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는 그대로 출제되었다. 또한 언어와 매체이든 화법과 작문이든 ‘매체형’과 ‘화작형’을 비슷하게 섞어서 내려는 시도가 각 선택 과목에서 보인다. 그래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해서 학습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화법과 작문의 유형 기출은 풀어서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36번이 언어와 매체에서는 41번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문제였다.② 학생들의 체감 난도와 국어 총평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독서의 변별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언어와 작문은 매우 쉬웠고 화법과 작문 역시 쉬워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기 위해 선택 과목을 바꾸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또, EBS 연계 비율 50%인 것을 감안하면 EBS보다는 더 깊이 있는 문학 작품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독서 역시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유추할 수 있도록 선지에서 까다로운 내용을 제시해 난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독서 제재를 접해서 지문과 문제를 꼼꼼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상문고를 예로 들면, 상위권 학생들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많은데, ‘언어와 매체 < 문학 < 독서 순’으로 어려운 느낌을 받았고, 독서가 짧은 지문까지 구성된 4개 지문으로 바뀐 것과 선택 과목이 쉬운 난도인 것을 주로 체감했다. 특히 문학이 EBS와 연계된 것을 체감했는데, 당연히 수능에서는 연계 비율을 확 낮출 것이니 공부를 조금 더 깊게, EBS 외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있는 중요 작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인문계열 진학 학생이라면 독서에서 독서이론 문제가 나온 게 조금 당황해한 것 말고는 PCR 지문이 조금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경제 대신 나온 법 지문이 매우 쉬웠는데, 지문 수의 변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독서 제재를 고루 학습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3월 모의고사와 공통 과목 난도를 비슷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학생 중에는 3월보다 성적이 떨어진 학생들이 있는데, 바뀐 구성의 독서에 당황하고 한 번에 답을 찾기엔 까다로운 문제로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세화여고 이민희 교사① 국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분석독서에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독서는 기존 세 지문에서 네 지문으로 늘어났는데, 늘어난 한 지문이 독서의 방법론을 다룬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수능 국어가 교육과정, 즉 성취 기준에 따른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기조는 문항에도 드러나 문항은 고난도의 배경지식을 동원해 적용하는 것이 아닌, 지문에 대한 세밀한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데 집중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독서 영역의 철학과 생물학 지문을 어느 정도 소화했는가가 시험 점수의 성패를 갈랐다고 할 수 있다.문학 영역은 다양한 갈래를 묶어 새로운 세트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활용하지 않고 각 갈래에 집중해 문항을 출제했다. 대부분 작품이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기 때문에 독서 영역에 비해 평이한 난도를 보였다.수능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유불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방증하듯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두 과목이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은 약간의 읽기 부담이 있었으나 문항 해결이 어렵지 않았으며, 언어와 매체에서 문법 문항은 문법 지식이 일정 정도만 갖추어져 있으면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매체 문항도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나 매 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신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주목할 만한 것은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EBS 연계 체감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고난도로 느껴졌던 철학, 법학, 생물학의 독서 지문 모두가 EBS 연계 제재였으며, 출제된 문학 작품의 대부분이 EBS 수능특강 교재에 수록된 것이다. EBS 교재에 대한 학습이 충실히 이루어졌을 경우 시간 활용과 문항 해결에서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이므로, 앞으로 이를 고려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② 학생들의 체감 난도와 국어 총평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들어 처음 보는 평가원 시험이라는 데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도 작용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 앞쪽에 연속으로 배치된 독서 지문이 정보량이 많은데다가 꼼꼼한 독해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어 난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상당수의 학생이 시간 부족으로 인해 모든 문항을 충분히 생각하고 풀지는 못했으며 심지어 한 지문을 통째로 읽지 못한 학생도 있었다. 문학 작품이 EBS 연계 작품으로 출제되어 문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음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독서에서 느낀 어려움은 상당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