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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공부’를 하는 학교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그중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금융권과 공기업 취업률이 높은 학교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금융기관 공기업 취업 성공 졸업생 많아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 이하 경일고)는 관광운항, 관광레저, 금융정보, 재무관리, 세무회계 등 5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개과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경일고는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올해 졸업생들도 한국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 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입사시험을 통과했다. 경일고 졸업생 중 50%는 취업에 성공하고 약 40%는 일반대학이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임운영 경일고 교무부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는 청년실업률이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일찍부터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막상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편견을 지우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찾아와 상담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우수학생을 위한 취업우수반 운영경일고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우수반’을 운영한다. 우수한 취업실적을 내는 반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우수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다. 주로 금융정보과 학생으로 구성되는 취업 우수반은 1학년 2학기에 구성, 1학년들은 3개반으로 운영하다 3학년이 되면 1개반으로 줄여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우수반은 ‘방과후수업’을 이용해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훈련을 받는다.자격증 과정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거나 온라인 강좌 수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에 입사한 학생은 32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FAT 1,2급, CS Leaders, ERP 인사 회계 2급,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1·2급 등 주로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임 교사는 “자격증 취득 공부는 일반계고등학교에서 하는 입시공부와는 달리 구제적인 성과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공부한 후 자격증이라는 결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목표를 세워서 즐겁게 하는 편”이라고 말한다.취업우수반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금융계 취업을 목표로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인 학생들로 구성되고 성실한 고교생활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구성된다.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하는 ‘취업맞춤반’경일고는 중소기업 1000여곳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름하여 ‘취업맞춤반’이다. 중소기업인력양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회계실무와 관광서비스, 기업경리 과정으로 운영한다. 3학년 1학기에 100명으로 구성된 후 업계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필요한 인재를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선발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세무회계관련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대형 세무법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임 교사는 “기업체에서는 직접 수업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은 특채 형식을 통해 힘든 취업준비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수업형태다”라고 말한다.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으로 특급호텔 취업관광운항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어양성과정’을 목표로 공부한다. 호텔리어양성과정에 합격하면 2개월의 수업 후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특급호텔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리어양성과정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관련과에 재학생 중 50명을 선발해 호텔현장실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일고 3학년 중에서는 3명의 학생들이 ‘호텔리어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3학년 1학기 초에 선발하며 2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업을 들으면 관광공사가 취업을 보장한다. 임 교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특 1, 2급 호텔에 취업한다. 이런 호텔은 유명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말한다.‘재직자특별전형’으로 취업 후 대학진학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평생 남지 않을까? 이럴 땐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학업의 꿈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는 학교등록금을 지원해 주기도 하고 남자의 경우 군대고 재직기간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아쉬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경일고등학교 졸업생은 경희대나. 동국대. 한양대학교등 제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한 사례가 많다.임교사는 “다만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기록부관리를 잘 해야한다. 고교생활을 성실히 한다면 취업의 기회도 넓고 공부를 계속할 기회도 얼마든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일관광경영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2일(금)~11월 7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3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19일(월)~11월 21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7일(화)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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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 현장을 가다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더 이상 놀랍지 않을 만큼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무기력과 무동기 속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져만 간다.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믿어주고 편이 돼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동기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장소에서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포함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응원하며 발 벗고 나선 학부모를 만나봤다.마을어른들, ‘배워서 남 주자’를 실천하다‘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목표로 학부모들이 뭉쳤다. 가죽공예, POP, 독서논술, 진로코칭,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부모 10명이 모여 ‘나누GO 나눔愛’를 결성했다. 이들은 마을 축제에서 중고도서를 판매해 기부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책을 나누고,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마을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며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돕는다. 마을의 이곳저곳을 살피는 통장으로 봉사를 하거나 초중고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에 참여하던 이들은 안산시환경재단이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이수하면서 교육과 봉사의 접점을 찾아나간다.생생한 삶의 현장이 배움터가 되다중학생이 되면서 책과 멀어지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공감하던 ‘나누GO 나눔愛’ 회원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으로 꿈의학교 ‘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을 꾸렸고, 중학생 32명이 토요일마다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중물 꿈의 학교 ‘안산 어디까지 가봤니?’를 이끌었던 정미숙 씨가 기획부장을 맡았다. 정 씨는 안산시 마을만들기 기획공모사업 ‘아프니까 청춘이다’ 동아리로 2017년 올해의 마을 상을 수상,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열혈 학부모로 부부가 꿈의학교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은 교과서 속 문학작품을 읽고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작품에 의견을 나누고, 문학관을 방문해 책과 연관된 배경, 소품들을 찾아 신문, UCC, 북아트 등 자신만의 문학작품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졌다.학부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문영자 씨는 “IT기기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읽으며 감수성을 키우고, 그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가 주인공들의 삶을 오감으로 이해하다보면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재능을 발견하기를 응원했다.꿈의학교, 샘골강습소를 재현하다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한국문학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통찰하고 현재의 삶으로 연결시키는 ‘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은 ‘문학이 익어가는 교실’, ‘그곳에 가면 문학이 있다’, ‘문학의 향기로 나눔까지’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최용신 선생이 농촌계몽운동을 펼친 샘골강습소였던 샘골교회는 ‘문학이 익어가는 교실’이 된다. ‘상록수’ 등 책을 읽고 시대적 배경과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해 배운 뒤 작품 속 배경이나 문학관을 찾아가는 ‘그곳에 가면 문학이 있다’로 연결된다. 글로만 보던 문학을 몸으로 체험하고 상상력을 키우며 지식을 확장시킨다. 이들의 배움은 ‘문학의 향기로 나눔까지’ 이어져 문학 관련 캠페인과 체험부스 등을 기획․진행하며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며 자신의 재능과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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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전문 일대일 맞춤과외 에듀트리 현재 중학교 2학년인 K군은 고민이 많다. 학습지를 미루던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까지 누적된 기초학력부진이 현재 학습의욕을 뚝 떨어뜨린 것. 당연히 학교수업시간은 적응이 힘들고, 어려운 학습을 강요하는 학원도 가기 싫다. 에듀트리 권주은 대표는 “마음을 움직일 코칭과 실력을 높일 티칭(teaching)을 함께 겸비한 교사의 일대일 맞춤학습이 성공할 경우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자존감까지 높인다”며 새로운 학습시스템을 제안했다.올 겨울방학 새로운 학습법을 찾아 그동안 막혔던 실력향상의 봇물을 확 터트려야만 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들어왔다.일대일 맞춤 학습 클리닉일대일 과외는 자칫 허술할 수 있고 학원수업은 지나치게 학생들을 지치게 한다. 권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과외는 교수법과 학습전략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며 “학습효과를 올릴 공간을 찾고,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융합한 학습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에듀트리는 고잔 신도시에 마련된 교육공간을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또 집으로 방문지도하기도 한다. 이곳에 모인 교사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아이템을 돌출하고 학생들의 성향과 태도에 맞는 교사배치를 위해 수업 전 충분한 진단을 진행한다. 처방에 맞는 학습클리닉을 위함이다.끌림의 법칙에듀트리의 교사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권 대표는 “공교육에서 밀리고 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부정적 경우가 많다”며 “책을 보게 하고 학습이 즐거워질 만큼 매력적인 능력을 가진 교사 선발하고 또 지도력이 탁월해 지도록 역량강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트리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한 학생을 변화시키기 위한 집중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노력을 꾸준히 함께 해 나가며 강점을 높이고 또 나눈다. 그 힘이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적인 에너지로 작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상황에 맞게학생들에게 시간 관리는 자신을 개발하는 원천일 것이다. 에듀트리 역시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또 학습공간을 정한다. 권 대포는 “학생의 상황과 심리정서를 고려해 학습장소와 학습시간을 지혜롭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예를 들어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 주말을 알차게 이용할 방법을 지혜롭게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학문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진실한 교육신념이 엿보였다. 항상 발전하는 에듀트리 교사는1. 인문학으로 완성하는 깊이 있는 소양능력을 길러2. 코칭 학습법으로 전달력 확대하고3.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 끌어내고4. 팀워크 시간에는 중요 데이터 공유하고5. 과목별 교과수업으로 교수법 개발하고6. 입시정보에 밝아 진로적성 상담이 가능하고7.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성장시킬 방법을 모색합니다. 2018-11-07
-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2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중간고사 출제 분석을 통해 다가올 기말고사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김욱현 원장을 만나 안양 지역 주요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출제 경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8년 1-2학기 중간 기출분석▶ 동안고객관식 64점(16문항), 주관식 36점(4문항)전체적으로 쉽게 출제 되어 ‘쎈’ 정도만 복습이 확실히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만점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변별력 문항으로는 16번 문항이 있으나 교육청 기출문제로 쎈C, 블랙라벨 step3에 포함된 문제라 한번쯤 풀어본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보다 서술형이 더 쉽게 출제되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이고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영고객관식 85점(20문항), 주관식 15점(3문항)전체적으로는 1학기 시험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변별력 문항인 객관식 마지막 두 문항이 조금 쉽게 출제되고, 1학기 보다 시험범위가 적어서 평균과 1등급 컷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고는 문항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라 문제 푸는 속도가 중요시되고 이번 시험이 조금 쉬웠던 만큼 기말에 변별력 문항은 다소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우의 수에서 심화문제가 나올 경우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부흥고객관식 80점(18문항), 주관식 20점(3문항)전체적으로 1학기 보다 쉽게 출제되어 ‘쎈’ 정도만 복습이 확실히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번 같은 경우 천천히 대입해 주기만 찾으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하고 12번, 18번 등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쎈 c단계와 블랙라벨 2스텝까지 풀어본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은 객관식보다 쉽게 출제된 만큼 시간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성고객관식 64점(13문항), 주관식 36점(4문항)객관식 13번, 서술형 3번이 변별력 문제로 보인다. 객관식 11, 12번도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11번은 쎈수학 C 384번과 동일하고 12번은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한 문제라 평소 연습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문제들은 대체로 시중 문제집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이라 작년보다 난이도가 좀 쉬워 평균 상승이 예상되지만 주변 학교에 비해서는 여전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심화문제를 정확히 이해하여 변형을 해서 출제해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고객관식 75점(17문항), 주관식 25점(3문항)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중하 문항들이 많고 문항수는 20문항으로 단원별로 문제번호를 나열하여 평이한 문제수준으로 보인다. 4번 정도가 그나마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원의 방정식과 접선을 정확히 이해하고 복습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쎈 정도의 교재를 충분히 복습한 학생이라면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명고객관식 60점(14문항), 주관식 40점(4문항)난이도가 높은 문항보다 중간 정도의 난이도 문항 즉 ‘쎈’ 정도의 교재를 완벽히 푸는 학생이 시간관리만 잘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4번 같은 경우 접선의 이등분선 문제를 그림으로 빠르게 중심을 지날 때와 수직인 경우를 생각할 수 있었다면 간단히 해결했을 것이나 그렇지 않고 접선을 구해서 접근했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에서 빠르게 생각나지 않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될 문제를 조금 뒤로 미루고 점수 확보를 먼저 생각해서 시험을 보는 요령이 필요하다.▶ 양명여고객관식 100점(18문항)양명여고는 객관식 문제만 출제되어 주관식의 부담이 없어서 고득점을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번 문항은 중3때 배운 원의 성질을 이용하면 빨리 해결가능하고, 10번 문항은 점(5,-2)를 역으로 추정해 원식에 대입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하며, 일품 p113 18번과 유사하다. 18번이 집합에서 가장 어려웠으리라고 생각하나 이 문제도 쎈c단계 231번을 풀어본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덕원고객관식 85점(17문항), 주관식 15점(2문항)대체적으로 평이한 시험이었다. 11번과 14번은 모두‘어떤’을 포함한 명제에 대한 부정, 참이되기 위한 조건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어려움 없이 해결 가능한 문제였다. 17번은 원 밖의 점에서 그은 접선이 수직이라는 부분을 빠르게 찾거나 극선의 방정식 공식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훨씬 짧은 시간에 해결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쎈수학 정도를 정확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점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험대비는 항상 기출보다 조금 더 어렵게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산고객관식 90점(20문항), 주관식 10점(2문항)동산고는 수학 (상)(하)를 동시에 진행하므로 다른 학교들과 시험범위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인다. 시험은 대체적으로 평이한 시험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문제는 11, 17, 18번 문제이다. 11번은 이차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이용하여 문제 상황에 맞는 그래프를 골라내어 해결해야하는 문제였다. 17번은 아폴로니우스의 원에 대한 문제였다. 원의 방정식이 시험범위일 때, 아폴로니우스의 원은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므로 반드시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18번 문제는 우선 삼각형의 내접원의 방정식을 구하고 그 원을 평행이동한 후, 점 B에서 그은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면 되는 전형적인 두 단계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였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고 각 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내용에 대해서 빠짐없이 출제한 시험이었다. 시험 대비를 할 때 우선, 각 단원에서 중요한 개념들을 학습하고, 쎈수학 B단계를 통하여 중간 난이도 문제들에 대한 연습을 한 후, 쎈수학 C단계, 일품, 블랙라벨, 실력정석과 같은 고난도 문제집을 이용하여 좀 더 고난도의 문제 접근에 대한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안양외고객관식 60점(15문항), 주관식 40점(8문항)객관식이 쉽게 출제된 반면 변별력 문제가 서답형 6번부터 8번까지 모여 있다. 특히 객관식은 매우 쉬웠기 때문에 실수 없이 다 맞추어야 하고 서답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간 배분을 잘 해야지만 고득점에 유리하다. 서답형 6번은 ‘모든’과 ‘어떤’의 개념을 잘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이고 서답형 7번은 코쉬-슈바르츠 부등식에 관한 블랙라벨 스텝2 37번이나 쎈 B단계 367번을 풀어봤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가능하다. 서답형 8번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으나 2017년 3월 교육청 문제와 연관해서 풀 수 있다. 2018-11-06
- 엄마표 영어와 함께하는 한국 국제스토리텔링 축제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 대표기관인 맘스플래닛에서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과 함께하는 국제스토리텔링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맘스플래닛에서 엄마표 영어 교육을 받고 있는 키즈스토리텔러들과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미국을 대표하는 Jennifer&Nathaniel 국제 스토리텔러 등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의 공연과 함께 스토리텔링의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맘스플래닛 국제스토리텔링 축제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보았다.국제스토리텔링 축제와 함께 영어실력도 UP!제1회 한국국제스토리텔링 축제가 서울과 춘천 그리고 경주와 경기에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다. 평화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덴마크, 루마니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태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 개국의 국제 스토리텔러들이 각국의 옛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하는 축제로, 마지막 날은 엄마표 영어교육 전문기관 맘스플래닛에서 키즈스토리텔러들과 함께하는 국제 스토리텔링 이벤트가 펼쳐졌다.맘스플래닛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키즈스토리텔러 1기 이해윤(달안초4학년)학생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민속학자이자 영문학박사인 태국의 와쥬파토사의 스토리를 시작으로 국제스토리텔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는 맘스플래닛에서 교육한 키즈스토리텔러들의 참여와 중·고등부 학생의 통역봉사도 눈에 띄었다.한국 국제스토리텔링 축제에서 통역봉사를 한 맘스플래닛 강다혜 학생(광덕고 2학년)은 “이번 축제에서 아이들이 스토리텔링 활동을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통역봉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 이었다”며 “초등 1학년에 처음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는데 어릴 때부터 영어를 딱딱한 영어교재나 학원에서 공부하기 보다는 DVD와 스토리북을 통해서 재미있게 공부하니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모국어 습득 방식의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엄마표 영어’는 모국어 습득원리를 이용한 영어교육법으로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닌 원서와 DVD, 교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은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된다.10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은 “자체 개발한 교재와 스토리앤텔 과정, 독서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 론칭, 독서레벨 측정과 평가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주1회 정기미팅을 통해 영어노출의 지속성을 만들고 있다”며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 영어사용기회를 제공하고 자가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켓데이, 영어캠프, 스토리텔링데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가 되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기본과정, 연따과정, 낭독과정, 시사과정, 어드밴스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이 1년차씩, 총 5년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원서를 읽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도를 측정하는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의 자문으로 스토리앤텔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자체교재 개발과 커리큘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엄마표 영어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코칭하고 있다. 그 결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어휘력 강화,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 효과를 얻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엄마표 영어교육의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맘스플래닛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2018-11-06
- 개념 습득을 제대로 하면 고난이도 문제도 걱정 없다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면 내년을 대비하는 예비학년 체제로 전환된다.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 내년을 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수학, 어떻게 하면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대치동 최상위권을 완전 석권한 수학학원으로 유명한 ‘깊은생각’ 수학학원이 평촌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깊은생각 평촌원 한병일 고등부 원장에게 대치동 최상위권 완전 석권을 이뤄낸 ‘깊은생각’만의 수학학습 비법에 대해 물었다.수능과 내신의 흐름을 꿰뚫는 풍부한 콘텐츠2022 대입개편이 적용되는 현 중3학생들, 정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의 입시제도하에서 내신은 여전히 중요하다. 때문에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병일 원장은 “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내신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별 내신의 흐름을 정확히 분석한 자체교재로 내신 완벽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촌원을 개원하면서 인근 고등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을 마쳤음은 물론이다. 또한 “내신과 수능은 별개가 아니다”며 “내신을 대비하면서 수능도 같이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신대비와 수능대비가 함께 가능한 이유는 개념을 명확하게 습득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때문이라는 한 원장. “중등 때에는 벼락치기 학습과 문제유형 외우기식 학습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을 수 있으나 고등부에서는 쉽지 않다” 며 “개념을 제대로 습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대치동 21년의 노하우가 담긴 최상위권이 인정한 최적의 개념서와 최신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한 난이도별 자체교제도 ‘깊은생각’만의 특별함이다.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수준별 반 편성은 물론이다. 한 원장은 “학원에서 지도하는 대로 따라오기만 한다면 내신과 수능 1등급은 당연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철저한 평가시스템을 통한 꼼꼼한 학사관리깊은생각은 분기별로 대치동과 송파를 비롯해 서초, 분당, 광진 등의 학생들과 동일한 학력평가를 실시해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학습의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당일 학습을 체크하는 일일테스트나 주간테스트를 통해 철저한 학습점검을 함은 물론이다.깊은생각은 모든 문제는 자체 풀이노트를 활용하도록 하고, 매 수업 시 숙제 확인과 틀린 문제 재풀이 확인을 거치고, 오답이유를 정확히 파악해 수업과 질의응답을 통해 철저히 습득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 원장은 “질의응답은 수업시간 외에도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질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학은 문제풀이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는 꼭 풀이노트를 활용해 풀이하도록 해, 풀이과정을 통해 무엇이 부족하고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 한다”고 말했다.검증된 실력을 갖춘 강사들도 깊은생각의 강점 중 하나다. 깊은 생각의 강사들은 깊은생각교육연수원에서 별도 교육을 거친 강사들로 뛰어난 실력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 만큼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 원장은 “학생과 강사들의 유대관계가 좋고 강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야 학생들의 수업집중도와 성취도가 높아진다”며 “깊은생각의 강사들은 뛰어난 실력만큼 학생들과의 관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입시정보와 학습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은 물론이다.다가오는 겨울학습기간을 통해 수학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대치동 최상위권 완전석원의 신화 ‘깊은생각’ 평촌원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깊은생각 평촌원은 12월3일 개강을 앞두고 11월9일 오전 11시 평촌아크로타워 B동 39층 파티엘하우스에서 ‘깊은생각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8-11-06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경북 최초 KMC 인증 획득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최근 한국만성기의료협회로부터 경북지역 요양병원 중 최초로 KM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MC(Korea Association of Medical and Care Facilities) 인증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요양병원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최근 의료기관 평가인증 2주기에 접어들면서 인증 병원의 수가 급증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질에 대한 변별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올해 심사를 신청한 요양병원 중 전국 23개 요양병원이 1차로 KMC 인증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이 병원은 구미교육재단(구미대학교)이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인증 자격기준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통과, 적정성 평가 2등급 이상, 의사 1등급 병원, 간호 1등급 병원 등 10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특히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요양병원 중 상위 16%에 해당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올해초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데 이어 KMC 인증까지 지역 최초로 획득해 전국에서 최상위급 요양병원임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박경아 병원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환자분들과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08년에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 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원스톱(One Stop) 체계의 협진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무료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
- 구미대 재학생,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 4명 최종 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18년 (주)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에 2학년 재학생 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생산기술직과 특수직무 부문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심사, 2차 인성/직무 면접심사, 3차 조직·가치적합성 면접심사를 거쳤다.구미대는 13명의 학생이 지원해 생산기술직 3명(김찬희(기계자동차공학부), 박재현(기계자동차공학부), 송승환(전기에너지과))과 특수직무(환경직) 1명(박효희(국방환경화학과))이 합격해 오는 12월 첫 출근을 하게 된다.구미대는 포스코 신입사원 모집에 최근 7년 평균 매년 3~4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들은 대기업 채용시험에 대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특강과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박효희 학생은 “위험물 기능사와 산업기사, 소방안전관리자 2급, 위험물 안전관리자 등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기홍 구미대 취업지원처장은 “철강 분야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에 매년 합격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대는 교육부 건강보험가입 기준 취업률 발표 조사에서 2010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1위(전문대 ‘가, 나’군별)를 기록하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7년간 평균 취업률이 82.5%로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중 대기업 취업률도 42.3%로 높은 편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
- 영진전문대학교 해외기업 취업박람회, 바로 취업 내정 해외기업들이 영진전문대를 찾아 인재 선점에 나섰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교내에서 개최한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는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해외기업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25일 오전 영진전문대학교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일본 기업 채용 내정식은 이번 박람회의 최대 성과였다. 채용 내정식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과 집행이사, 인사부장 등 9명이 내한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내정식에서 마츠바라 노부아끼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채용이 내정된 영진전문대 일본기계자동차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 17명과 일본전자반도체반(전자정보통신계열) 2학년생 14명에게 일일이 채용내정서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이 회사는 영진전문대교에 1,000만 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전달하며 우수 인재 양성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회사가 속한 일본 리크루트 그룹은 지난해 매출 18조 원의 대기업이다.내정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는 내정 학생은 물론 내년도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계/전자 일본취업반 1학년생 60여 명까지 초대해, 식사를 겸한 선후배간 취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내정서를 받아 든 영진전문대 공호진(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 2년)씨는 “기쁘다. 이제 일본 취업하는 게 실감난다. 내년 일본에 가서 선진기술을 접하면서 글로벌 엔지니어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선배들의 채용내정식을 참관한 최준호(일본전자반도체반 1년)씨는 “내정서 받은 선배들이 부럽다. 내년에 나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전공은 물론 일본어 실력을 훨씬 끌어올려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에도 일본 (주)OSP의 채용내정식이 진행됐는데 19명이 내정서를 받았다.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국제교류원이 마련한 2018 해외취업박람회엔 일본 IT, 기계, 관광 분야와 호주 호텔 등 39개 회사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설명회와 면접을 가졌다. 일본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는 이 지역 구인난을 덜기 위해 마토우 카즈노리 국제비지니스정책과장이 관내 5개 기업 관계자 등 16명을 이끌고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박람회 채용면접 통과자 등을 포함해 소프트뱅크에 6명, 라쿠텐 3명 등 2019년 졸업예정 재학생 120여 명이 해외기업에 내정돼 해외취업에 또 한 번 전국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해외취업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해외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해외취업반 운영, 해외현지학기제와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 10여 년간 공을 들인 결과 글로벌 톱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해 가려는 분위기다”라면서 “해외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
- 대구시교육청, 앞산 정상부 34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985년부터 경찰통신중계소의 안전과 보안문제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온 앞산정상부를 대구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29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은 앞산정상부 부지(시교육청 소유) 무상 사용허가, 대구시는 등산로 조성과 정상석 설치 등 정상부 환경정비, 경찰청은 외곽펜스 철거와 전신주 및 통신주 등 위험시설을 이전하게 된다.현재, 대구시교육청에서 소유하고 있는 앞산부지는 총 580,165㎡이며, 정상부(200㎡)는 1985년부터 대구지방경찰청의 경찰통신중계소로 무상 사용허가 하였고, 이 중 45㎡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에 무상 사용허가 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내 등산객들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외곽 울타리 철거와 전신주 및 통신주 등 위험시설 이전 후 ▲내년 1월 임시 개방하고 향후 주변 환경정비 및 정상석 설치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8월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일반시민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앞산정상부를 대구시민에게 돌려주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앞산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식처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