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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아주 ''e편한세상'' 분양 해넘기나? 6월9월10월11월...? 접수도 하지않아...평당 700만원 대 예상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들어설 예정인 ''e편한세상''이 언제 분양할 지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지역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신문사에도 분양시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12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인데다 브랜드 파워도 높아 실수요자는 물론 프리미엄을 노리는 전통적인 투기세력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분양회사측의 분양분위기 띄우기의 영향도 크다.그동안 ''e편한세상''측은 길거리 현수막 등을 통해 분양예정일을 6월, 9월, 10월, 11월 등으로 홍보해왔다.최근에는 고현 국민은행 앞에 부스를 설치해놓고 ''분양을 시작하면 문자를 주겠다''며 전화번호를 접수하는 등 길거리 홍보를 계속하고 있어 분양시기 문의는 더욱 늘고 있다.그래서 내일신문에서 16일 아침 아파트분양을 승인하는 거제시에 물었다. "언제 분양할 것 같습니까?"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알수 없다. 분양승인신청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며, 신청서가 들어오면 분양가심의에 10일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다음주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소한 11월 분양은 불가능하다는 예기다. 분양측은 현수막 제작을 다시해야 할 판이다.지역신문을 통해 시 관계자는 “부지 면적이 당초보다 일정부분 늘어났고, 사업시행자가 현재 창한개발에서 대한토지신탁으로 변경될 계획인 걸로 안다”며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는 걸 감안하면 분양은 빨라야 12월 초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행사 쪽 관계자는 지난 10일 지역언론과 통화에서 “분양 시기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11월 말 분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시행사 변경에 대해선 “대한토지신탁이 자금관리를 담당하는 형태로 분양 위탁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시공은 대림그룹 계열 삼호가 맡는다”고 전했다.한편 ''e편한세상'' 분양가와 관련 부동산업계에서는 700만원대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아주택지지구에서 분양에 들어간 아주덕산아내프리미엄의 경우가 평당 630만원 이었던 것에 비교한 수치다.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은 아주동 1552-4번지 일원 6만여㎡에 1217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와 59㎡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거제 사곡에 영진자이온 580만원대 분양 (주)영진주택건설은 경남 거제시 사곡면 사등리에서 ‘영진자이온’아파트 총1101세대중 1단지(508세대)를 우선공급한다.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73.64㎡(구30형, 104세대), 84.96㎡~84.99㎡(구33형~34형, 404세대)등 총 508세대이다.영진자이온은 삼성중공업 배후주거단지이며 해양 레저 복합공원과 청포,청곡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으로 고현항과 거가대교가 인접하여 부산, 창원등 타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홈플러스, 디큐브백화점, 시청등이 있어 생활의 편리함이 있다. 또한 전형적인 배산임해형으로 탁트인 조망권과 주변 청정환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5분거리에 고현시내로 접근되며 통영시내까지는 10분거리에 있다.이 아파트는 넓은 동간거리와 2층높이의 필로티가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며 단지 전체가 남/동향 배치로 전세대가 산 또는 바다의 자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평당(3.3㎡) 분양가는 58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은 무료로 제공된다. 계약금은 5%로 1,000만원이며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주택전시관은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연사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월7일(금)오픈한다. ☎주택전시관 전화번호 : 055)638-5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첨복단지, 대구시 먹여살린다 합성신약·IT기반 첨단의료기기 육성 … 민자포함 4조6천억원 투입대구시가 첨단의료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구시는 최근 앞으로 대구를 먹여 살릴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이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밑그림을 완성했다. 부지매입을 끝내고 핵심 연구기관을 유치한데 이어 첨복단지를 주도할 재단법인 설립과 인재를 영입하는 등 기본 뼈대를 갖췄다.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산업 여건을 신성장 동력으로 = 대구시가 의료산업에 눈을 돌린 것은 지난 2009년부터다. 의료산업의 인프라와 투자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합병원 27개에 총 5049개의 의료기관, 지방 최고수준의 임상시험 여건(국가지정 임상시험기관 8개), 국내의료 인력의 20%배출(2만3000여명) 등이 객관적인 지표다.또 경북대 의대를 비롯 5개의 의과대와 4개의 약학대, 한의대 2개 등이 있고 인근 포항에 생명공학분야 최고 수준의 포스텍을 갖추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의료산업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대구보건의료협의회를 구성하고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했다.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선포했다. 2009년 8월엔 대구 혁신도시가 들어설 신서지구를 첨복단지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뤄냈다.시는 지난해 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고 최근 첨복단지 조성의 첫 삽을 뜨게 됐다.첨복재단은 지난달 27일 대구시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현장에서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와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한 시설은 핵심인프라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정부시설과 입주기관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첨복단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시설 4개 센터는 오는 2013년 8월에 준공되고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정부시설보다 빠른 2013년 4월에 준공 예정이다. 김유승 첨복재단 이사장은 "핵심시설이 완공되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첨복단지는 2009년 8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103만㎡에 입지가 선정된 이후 합성신약과 IT기반 의료기기를 중점 육성해 오송 첨복단지와 차별화 할 방침이다.◆우수연구인력과 민간연구소 유치가 관건 = 대구시는 최근 우수한 연구인력과 민간기업의 연구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오송 첨복단지에 비해 상대적인 약점인 인력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대구 첨복단지에는 석·박사급 연구인력 40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수도권과 지방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재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메디시티 기금을 활용해 연구인력을 위한 기숙사와 주택을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건립할 계획이다. 벤처빌딩과 같은 공동연구건물을 지어 대기업 중심의 민간연구소보다는 중소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해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중소규모 민간연구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고 있다. 보건의료정책기관의 분원 유치도 대구시가 이뤄내야 할 과제다.식약청 대구분원을 비롯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립연구기관의 분원을 유치하는 한편 한국유전자정책연구와 암센터,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등의 핵심연구기관을 추가로 끌어들여 보건의료연구센터의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대구 첨복단지의 풍부한 인센티브도 민간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투자금액이 3000만달러 이상이거나 고도기술 수반사업으로 1000만달러, 500만달러 이상 연구인력시설 신설의 경우 대구시 조례에 따라 투자범위 내 토지매입 및 임대, 건축, 고용 등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수도권 이전 기업에 대해서도 6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방의 신증설 기업에 대해서도 설비투자금액의 10%와 교육훈련비를 6개월간 1인당 6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대구첨복단지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 부지가격도 최근 2년간의 노력으로 3.3㎡당 293만원에서 236만원으로 낮췄으며 앞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활용해 15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상길 대구시 첨복단지 추진단장은 "섬유와 자동차부품산업이 지금까지 대구발전을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국비 1조1000억원을 포함 4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첨복단지가 대구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인천시청 앞 트리플 역세권 도시형 중앙헤리티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중앙헤리티지''가 신축 분양한다.도시형생활주택 144실 오피스텔 12실 등 총 156실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신세계·롯데·킴스클럽 등 3개의 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 인천고속버스터미널·CGV영화관·인천예술회관·인천경찰청 등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유동인구와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이밖에 도로 하나만 건너면 4km에 달하는 중앙공원이 있어 향과 층에 따라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문의 : 032-441-1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내일시론] ‘반값등록금’과 ‘-5%등록금’(정세용) '청년실신'과 '삼포시대'를 아시나요? 며칠 전 청강한 포럼 소제목이다. 조 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 시대 왜 진보인가' 제하의 강연에서 한국의 20~30대는 '청년실신'이고 '삼포세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실신의 '실'은 실업자이고 '신'은 신용불량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포는 '결혼·직장·집 포기'라고 소개했다.조 국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20대는 사교육에 절어 살다가 대학에 들어와서는 등록금 때문에 휴학과 복학을 반복한다. 대학을 졸업해도 청년실업자 또는 신용불량자이고 어렵게 취직해도 비정규직이다. 30대의 경우 연애·결혼·출산·주택 포기이다. 결국 기성세대를 증오하게 된다는 것이다.20~30대가 기성세대를 증오하고 집권층에 등을 돌리게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중산층의 해체와 불안이 있다. 조 교수는 승자독식과 약육강식, 부와 지위의 부당세습사회에 대한 반감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조 교수는 강조한다. 20대의 분노의 저변에는 '반값등록금' 대선 공약이 사라지고 대학등록금이 계속 상승한 탓도 있다고. '청년실신'과 '삼포시대'를 아십니까?대학등록금 1000만원시대다. 이는 OECD 2위다. 사실 '반값등록금'은 야당이나 시민단체 주장만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다. 그러나 그 공약은 빈 공약이었다. 이 대통령은 "공약한 적이 없다"며 잡아뗐다. 하지만 지난해 봄 '반값등록금'이 최대이슈로 등장한 이후 한나라당도 다시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그러나 못믿을 것이 정치인이고 정치권인가. 한나라당은 슬며시 '반값등록금' 약속을 거두기 시작했다. 급기야 정부는 대학등록금을 5% 인하하고자 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반값'이 5%로 변경된 것이다.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선 내년 예산안에 4~5조원이 필요한데 불과 1조5000억원으로 마무리하려는 것 같다고 비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을 확정했고 충북의 경우 도립대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심지어 강원도는 도립대의 단계적 무상교육 추진을 밝혔다.내년 1학기 대학등록기간은 총선을 눈 앞에 둔 시점이다.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반값등록금' 실현 여부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고 '무늬만 반값'일 경우 내년 봄 이슈로 등장해 사회를 시끄럽게 할 것이 분명하다. 물론 사립대학 등 모든 대학의 등록금을 50% 인하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일부 사립대학의 경우 적립금을 엄청나게 쌓아놓고 장학금은 조금 지급하는 데다 방만하게 운영해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많은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의 경우 경쟁력이 없어 구조조정 대상이 되었다. 그런 만큼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사회여론에 부응해 대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줄여야 한다.이 시점에서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방 국립대의 반값등록금 실현이다. 1980년대만 해도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지방 유수의 국립대는 서울의 사립 유명대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가져 우수 학생이 이들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거의 모든 우수학생은 서울로 몰린다. 국립대 등록금이 오르면서 우수학생들이 지방 국립대를 외면하고 서울로,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도 결국 지방대 졸업생의 충원을 꺼리면서 지방 균형발전에도 크게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요 거점 지방국립대부터 '반값등록금'을중요한 것은 당국의 의지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시립인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대통령에게, 한나라당에 의지가 있다면 최소한 국립대 '반값등록금'은 가능하다. 수도권 집중완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지방국립대 육성이 시급한 만큼 거점 국립대의 등록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노력은 절실하다.박원순 시장은 '토건' 예산을 줄이고 '복지' 예산을 늘여 박수를 받았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토건'예산을 줄일 경우 '반값등록금' 등 '교육'과 '복지'예산을 늘여 국민 박수를 받을 수 있다.OECD 2위인 대학등록금은 20·40세대 분노의 시발인지도 모른다. 정치권과 교육당국 그리고 사립대학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청년실신'과 '삼포세대'라는 신조어는 사라져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혁신도시 LH 보금자리주택 14일부터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북혁신도시에 지을 보금자리주택 656가구를 14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2~20층의 10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4㎡형이 120가구, 84㎡형이 536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만원이며 국민주택기금에서 가구당 7500만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절반을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전주시와 완주군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와 가깝고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국도, 지방도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분양 문의 063-222-6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LS산전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1호 LS산전은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 교류충전기의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앞으로 충전기 판매·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인증을 얻은 전기차 교류충전기는 완속충전기로서 지난해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전기차 충전 실증사업에 참여,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급속 충전기에 비해 가격이 6분의 1이며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빌딩 등에 설치돼 주차하는 동안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한편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는 '범 정부 차원 그린카 발전 로드맵'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는 공공 및 민간시설을 통틀어 오는 2015년까지 모두 1만6000대, 2020년까지 133만대가 보급될 전망이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산은지주, HSBC 서울지점 인수추진 강만수 '메가뱅크론' 재점화산은금융지주가 영국계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한국법인인 서울지점 인수를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지주가 HSBC 서울지점의 소매금융 부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산은지주 내 전략담당 부서가 수신기반 확대를 위해 모색하고 있는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HSBC 서울지점은 올 6월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30조원, 여신규모 7조원대로 임직원 830여명을 거느린 중소형급 은행이다. 여신에서 원화대출 비중이 65% 정도이고, 이중 90% 가까이가 비주택 관련 일반대출이다. 현재 수도권(서울·삼성·압구정·서초·방배·광장·분당)과 지방 4곳(부산·인천·대구·대전) 등 총 11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은 830여명이다.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6월 말 현재 26.5%로 상당히 높다. 6월 말까지 1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HSBC 서울지점의 대출 중 원화와 외화대출 비중은 65대35 정도다. 산은지주가 HSBC 서울지점의 소매금융 부문을 인수하면 현재 60개인 산은의 지점 수는 71개로 늘어난다. 산은은 지점 수를 올해 말 77개, 내년 100개, 3년 내 20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은지주의 이같은 인수·합병(M&A) 노력은 강만수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메가뱅크론의 연장선상에 있다. 강 회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내 금융기관이 낙후되고 규모도 작아 국제무대에 나가기 어렵다"며 메가뱅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수원시, 소외계층 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 수원시는 10월부터 녹색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인테리어 자재, 녹색기업 물품, 중고가구 등을 활용하여 ‘소외계층주택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수원시지부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인테리어 자재 등을 기증했으며, 한국산업환경기술원에서 녹색제품 생산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친환경페인트, 벽지, 장판 등을 제공했다. 더불어 시 관내에서 가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복지시설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소외계층이며, 천정과 벽지, 장판, 외벽 페인트 도색, 노후로 사용할 수 없는 주방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과 가정방문을 통한 현장 실사 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될 경우 인테리어 설계`시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회원들이 자원봉사 활동 일환으로 무상 시공한다. 시는 지난 8월 권선구 서둔동 소재 복지시설인 구세군장애인주간보호 시설에 옥상방수공사, 경사로 설치, 외벽페인트 도색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15가구를 선정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활용자재, 녹색기업 물품 등을 활용하여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협력하여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복지운동그룹’ 야권대통합 참여한다 "손학규 대표와 곧 회동, 연석회의 참여"'복지국가소사이어티' + '국민운동' 주요세력민주당, 혁신과 통합, 한국노총 등이 논의중인 '야권 대통합'에 '복지국가 운동 그룹'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대통합에 '노동' 세력에 이어 '복지' 세력까지 참여하는 형태를 갖추게 된다. 야권통합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들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정장선 사무총장과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박주성 기자민주당 고위관계자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복수의 관계자들은 "양측 접촉을 통해 통합 참여 논의를 진행했고, 이르면 이주 중 '복지국가 운동그룹' 대표단과 손학규 대표측이 만날 것"이라고 14일 밤 밝혔다. 이들은 또 "최근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손학규 대표의 만남과 같은 형식으로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국가 운동그룹'에는 전문가 중심 '씽크탱크'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이를 이론적 기반으로 시민사회운동으로 확산된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핵심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통합을 위한 사전 회동으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출신이자 국민운동을 진행중인 이상이 교수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만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한 관계자는 "복지국가를 이루려면 이론적 논의와 더불어 정치적 세력화가 필요하다고 논의했다"며 "이에 동의한 이들을 중심으로 다수파 전략과 소수파 전략을 놓고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따로 정당을 만드는 소수파 전략은 당장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므로 다수파 전략인 (야권 대통합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국가만들기 운동본부' 관계자도 "'혁신과 통합' 등 친노가 주축이 된 시민사회 세력과 우리와는 별개 단체이므로, 다른 독자적 세력으로서 연석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사단법인으로 출범, 복지국가 담론과 의료, 복지조세, 주택 문제 등 관련 정책을 생산해내고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을 출간했다. '복지국가만들기 국민운동본부'는 올해 5월 출범식을 열고, 전국조직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민주당과 '혁통'의 결합을 대통합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노동계(한국노총)에 이어 복지세력이 이에 참여하는 것은, 기존 민주당과 친노세력 중심의 결합을 넘어서는 야권 대통합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