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 5~8등급! 토익으로 대학가기 2013학년도 영어특기자 전형의 최초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12월 14일 이후에 추가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예비번호를 받은 학생들 중 상당수가 추가 합격의 기쁨을 맞보게 될 것이다. 최초합격자의 면면을 보건대 올해도 역시 내신 5등급~8등급 학생들이 토익 고득점(970점 이상)으로 서울 주요대학에 합격하였다. 아니 대입전형 중에서 영어특기자전형이야말로 내신 5등급 이하의 학생이 인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이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 토익으로 최초 합격의 쾌거를 이룬 학생들의 이야기다. 내신 6.8등급인 지방고교 김모군, 3학년 담임선생님이 영어특기자 전형을 잘 모르셔서 무모한 도전이라고 반대하셨지만 필자와 상담한 이후에 자신감을 갖고 토익에 매진했다.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상경해서 토익 수업에 올인한 결과 975점을 취득했다. 그 여세를 몰아서 토플 시험에서 103점을 맞았다. 어차피 토익 점수로 한국외대에 지원하려면 영어에세이를 준비해야 해서 토플 100점 이상이면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중앙대 영어에세이 전형까지 도전하였다. 결과는 중앙대, 한국외대 합격! 그 외에 명지대에 합격했고 동국대는 예비번호를 받았는데 추가 합격이 거의 확실시 된다. 나머지 2개의 대학은 중앙대 합격소식에 면접에 가지 않아서 떨어졌지만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대학들이었기 때문에 수시 6관왕이 될 뻔했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수시로 중앙대에 합격한 학생이 되었고 ''수시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내신 5등급인 강남 일반고 출신 김모군, 대치동 재수종합학원을 다니면서 수능 준비를 하는데 점수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서 토익전형을 시작하였다. 처음에 토익 점수가 800점 초반이었는데 올해 대입에 실패하면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불안해 했고 그래서 재수학원과 병행을 하고 있었다. 필자는 과감히 재수학원을 그만두게 하였고 토익에 매진한 결과 5월에 970점을 취득하였다. 그 이후로도 2~3번 시험을 봤는데 950점대가 나왔다. 실력은 950점대인데 자기한테 맞는 시험이 걸리면 970~980점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토익 시험의 매력이기도 한 것이다.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수도권 대학이라도 붙기만 하면 가겠다던 이 학생은 토익 970점으로 건국대를 지원했고 최초 합격의 기쁨을 맞보았다. 이처럼 토익으로 대학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영어만 어느 정도 하는 학생에게는 이 길이 유일한 통로임을 명심하자. PAGODA글로벌에듀 부원장 전일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페디아플러스 평촌브랜치 학부모설명회 영어독서아카데미 페디아플러스 평촌브랜치가 설명회를 연다. 오는 12월 7일 금요일 11시에 예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강남 아이들의 영어 성공사례와 NEAT를 관리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의 페디아플러스 아이들의 성취도 평가결과 등 새롭게 변화하는 영어교육에서 페디아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될 예정이다. 페디아플러스는 영어도서관과 어학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영어독서학원으로 쿠폰제가 아닌 무제한 독서, 매월 레벨 별 도서 업데이트, 이력관리를 통해 자기주도 독서를 체득하게 하고 진도테스트를 통해 성취도 체크, 다양한 Reading Promotion Program을 통해 다독 및 동기부여를 지원한다. 또 10명 이내의 그룹 멘토와 레벨별 심도있는 개인 멘토를 통해 영어공부의 새로운 페르다임도 제공한다. 무료 Level Test 및 도서관 체험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문의 031-381-3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달샤벳, 오는 8일 ‘있기 없기’ 발매기념 팬사인회 달샤벳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애반레코드 앞 이벤트 코트에서 다섯번째 미니음반 '있기 없기' 발매기념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날 사인회는 지난달 공개한 달샤벳의 새음반 '있기 없기' 발매를 기념, 데뷔 2주년을 앞두고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범 발매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달샤벳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달샤벳은 "'있기 없기' 발매 후 보내주신 많은 사랑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인회를 통해 팬 여러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샤벳은 '있기 없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강남구 청담고 2학년들이 대선후보에게 쓴 편지] “힘들어요, 졸려요, 살려주세요…” 강남 고교 2학년 학생들이 대선후보들에게 편지를 썼다. 자신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듣고 제발 바꿔달라는 바람이 생생하게 담겼다. 다소 거칠지만 한줄한줄 간절함이 배어있다. 대선을 보름 앞두고 화려한 교육공약으로 치장한 대선후보들이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어떤 답장을 쓸까. 편지를 가감없이 옮겨본다. 학교와 학원을 쳇바퀴 돌 듯 도는 일상에 대한 고통의 토로가 많았다.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학교와 야간자율학습, 학원, 독서실까지 거치면 밤늦게 귀가합니다. 언제나 잠이 부족합니다" "0교시까지 하면서 쉴 시간이 줄고 웃음도 잃었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수업이 너무 깁니다. 자는 학생이 4분의 3을 넘습니다" "남학생은 피씨방에 틀어박히고 여학생은 노래방에서 소리 지르는 게 놀거리의 전부입니다" 성적만 중시하는 교사에 대한 불만도 엿보였다. "공부 못한다고 무시하는 선생님들로부터 상처 많이 받습니다. 자퇴생각도 했구요. 공부 잘하고 시험만 붙으면 선생님 시켜줄 게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을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시켜줬으면 합니다"국영수 성적만 중시하는 획일화된 교육방침에 대한 반발도 녹아있다. 학생들의 다양성과 적성을 존중해달라고 외친다. "예체능하는 친구들도 (국영수) 공부를 못하면 대학을 갈 수 없습니다. 저도 꿈이 있지만 대학이란 문턱 앞에서 막막해집니다" "유도를 좋아하고 선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시스템은 우리 모두가 같은 공부만 하도록 (강요)하고 뒤떨어지는 아이는 낙오자나 문제아로 낙인 찍습니다" "미대에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붓 한번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방과 후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미술을 배워야 합니다" "가수 연습생입니다. 부모님은 공부하라고, 그러다가 인생 망친다고 합니다. 저희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막막한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도 엿보인다. 교육과정에서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외친다. "학교에서 하루의 절반을 보내느라 내게 맞는 진로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차라리 교육과정에 이런 시간을 둬서 모든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찾도록 도왔으면 합니다" "강남권 고교지만 빈부차로 인한 상처도 관찰된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과 과외 다니기에 바쁘지만 저는 돈문제 때문에 걱정 많으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학비도 더 저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 주변에 성형외과보다는 국공립독서실이 많이 들어섰으면 합니다" "제발 (대학)등록금 좀 낮춰주세요. 열심히 공부해봤자 집안사정 때문에 대학을 못가면…"어른스런 '정치비판'도 보였다. "국민이 힘들게 벌어서 낸 세금, 이상한 인공섬 만들고 자연파괴 부르는 4대강사업하는 데 쓰지 말고 지금도 울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라는 선물을 전달해주세요"이형재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관련기사]- 고교 선생님이 만든 '교육공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택시 승차거부 뿌리뽑는다 서울시, 심야택시 도입ㆍ연말 버스운행 새벽 1시까지 택시 승차거부 단속…적발시 과태료 20만원 서울시가 연말에 집중되는 택시 승차거부를 서울시가 연말에 집중되는 택시 승차거부로 인한시민 불편을 없애려고 심야전용택시 1천479대를 도입한다.승차거부가 빈발하는 10개 지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98개 노선, 200대의 막차시간도 새벽 1시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또 내년 1월 말까지 택시 승차거부를 집중단속해 적발시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시는 4일 송년ㆍ신년회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시민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택시 승차거부 해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1일부터 오후 9시~오전 9시 사이에 운행하는 심야전용택시 1천479대를 새로 도입한다. 이는 시내 전체 택시 7만3천여대 중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심야전용택시는 표지판에 쓰인 ''개인9''라는 숫자로 식별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기본요금 2천400원, 144m당 100원)과 같으며,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붙는 할증요금(기본요금 2천880원, 144m당 120원)도 기존과 동일하다. 출근시간대와 심야시간대 택시수요가 집중되는 데 비해 심야에는 개인택시 운행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하는 수급 불균형 현상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또 이달 31일까지 홍대입구와 강남역, 종로 등 택시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많이 접수되는 시내 10개 지역을 거치는 시내버스 98개 노선 막차 200대를 새벽 1시이후까지 연장 운행한다.10개 지역은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 신촌, 영등포역,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구로, 명동 등이다. 대부분 시내버스가 자정을 기준으로 운행을 종료하는 만큼 운행시간이 1시간가량 연장되는 것이다.시는 아울러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간 시와 자치구 직원, 경찰 등 290명을 투입해 강남대로, 종로 일대, 홍대입구역, 신촌, 건대입구역, 영등포역, 을지로입구, 고속터미널역, 양재역, 잠실역 등 시내 20곳에서 택시 승차거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특히 승차거부가 몰리는 강남대로, 종각역 일대, 홍대입구역, 신촌, 영등포역 등 5곳에서는 새벽 2시까지 이동ㆍ고정식 CC(폐쇄회로)TV를 활용해 승객을 골라 태우려고 장기정차하는 택시를 집중단속한다. 택시 승차거부는 1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20만원, 2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20만원또는 자격정지 10일, 3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20만원 또는 자격정지 20일이 각각 부과되고 1년간 4차례 이상 적발되면 자격이 취소된다. 시 단속지침에 따르면 ''택시 승차거부''란 운전자가 빈차 표시등을 켠 채로 승차를 원하는 승객을 고의로 탑승시키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승객이 타기 전 행선지를물은 뒤 태우지 않는 행위, 빈차이면서도 손님이 제시한 행선지를 듣고 무시하고 지나가는 행위, 핑계를 대며 승차한 손님을 하차시키는 행위, 고의로 예약표시등을 켜고 원하는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위 등이 승차거부에 해당한다. 시가 최근 5년간 택시 승차거부 신고를 분석한 결과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지역이 전체 신고의 5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계절별로는 연말에 택시 승차거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김정훈, 첫 중국 앨범으로 ‘강남스타일’이어 상위권 차지 배우 겸 가수 김정훈이 중국에서 첫 발매한 앨범으로 현지 뮤직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최근 김정훈은 중국에서 ‘그댄 없는 걸’, ‘하얀 겨울’ 등을 중국어로 번안한 앨범을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중국의 최대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뮤직차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어 2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곡이지만, 중국인들의 맞게 편곡을 했다. 그리고, 김정훈의 중국어 발음이 훌륭해서 녹음할때도 별 무리가 없었다. 김정훈의 이미지와 노래가 잘 어울렸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현재 김정훈은 12월 8일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한국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세계가 인정한 시립합창단의 연말 정기공연 ‘기대 만발’ 해마다 11월 달력을 넘기는 순간 기분은 묘하다.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고 마지막 한 달을 남겨놓았다는 사실만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다. 올 해 어떻게 살았지? 라는 의문과 후회없이 마지막 한 달을 보내기 위해 뭘 해야 할까? 하는 두 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달. 12월이다. 사소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한 달을 마무리하리라 맘 먹은 리포터 한 해를 잘 살아온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어졌다.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줄 공연. 너무 비싸지 않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며 연말을 알차게 보내보자. 번거롭게 지하철 타지 않아도 되는 우리 동네 공연장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모았다. 강남 부럽지 않은 시립합창단의 ‘안산스타일’안산시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공연이 하나 있다. 바로 안산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안 보고 안산 문화예술의 수준을 알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산시립합창단은 안산을 대표하는 공연단체다. 르네상스에서 고전,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독특한 스타일로 사랑 받고 있는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3일 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43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주회 제목은 안산스타일 ‘크리스마스 축제’다.1995년 꾸려진 안산시립합창단의 명성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자자하다. 2002년 미국 미네아폴리스 세계합창 심포지움에 초청돼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바티칸 교황청으로 부터 초청을 받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연주를 가져 한국을 대표한 합창실력을 뽐냈다.이렇게 세계적 실력을 갖춘 시립합창단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정기공연을 매년 몇 차례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안산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다. 공연을 준비한 박신화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며 “공연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산스타일 공연 소개를 잠깐 들여다보면 1부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 당시의 정경을 노래한 래스피기 작품 "Laud to The Nativity”가 안산시립합창단의 서정적인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2부에서는 존 러터의 “GLORIA"를 금관8중주와 타악기, 오르간과 함께 선보여 웅장한 합창의 진수를 보여 줄 전망이다. 3부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시간.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창단원들의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공연한다.안산 시립합창단 공연은 만7세 이상이면 관람 할 수 있고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등 저렴하게 볼 수 있다. 또 문화가족이나 전당회원에게는 할인혜택까지 있어 잘 확인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문의 481-4096) 감골 도서관 ‘크리스마스에 30만원을 만날 확률’감골 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열심히 공부한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하는 송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안산지역 극단인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크리스마스에 30만원을 만날 확률’을 13일 2층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 ‘30만원’은 크리스마스 전날에 30만원이 필요한 아버지 엄마 아들의 이야기. 다른 도시에 떨어져 살면서 전화로 돈을 빌려야 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끈끈한 가족애를 일깨우는 작품이다.감골도서관 도예원 사서는 “한해동안 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에게 연말에 준비한 작은 선물 같은 공연이다”며 “안산지역 공연단체의 작품인 것도 선정된 이유지만 크리스마스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감골도서관은 18일 책을 노래하는 ‘북밴’의 크리스마스 북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문의 481-3704) 감골도서관 연말 공연은 모두 무료다. 몸꼴의 비언어극 ‘리어커 뒤집어 지다’올해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몸꼴의 비언어극 ‘리어커 뒤집어 지다’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거리극 공연으로 이미 안산시민들과 친숙한 극단 몸꼴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단이다. ‘리어커 뒤집어지다’는 가난한 무대 위에 배우들의 거짓없는 몸짓 에너지만 가득한 작품이다. 기존 언어 중심의 연극에 대한 틀을 깨고 소리와 움직임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덜컹대는 리어커 안에는 절망과 희망의 추억이 실리고 빈곤과 허기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고 피어나는 가난한 이들의 사랑이 담긴다. ‘리어커’란 삶이 가져다 주는 소소한 행복을 그리워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작은 축제가 벌어지는 공간을 상징한다극단 몸꼴의 ‘리어커 뒤집어지다’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별무리 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가격은 전 좌석 모두 1만원이며 13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 080-481-4000)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수능 사회탐구영역 선택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언어영역은 쉽고 외국어 영역과 사회탐구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탐구영역의 높은 난이도가 입시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점자 기준 표준점수가 8점까지 차이나면서 일부 상위권 학생들은 명문대 입시에서 사회탐구 성적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능뿐 아니라 내신에서도 언·수·외국어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탐구영역. 내년부터 8차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에스원 사회탐구전문학원 윤성훈 원장에게 2014년 사회탐구영역의 변화와 현명한 사탐 선택을 위한 제언을 들어보았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사회탐구영역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기존에는 3과목까지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었지만 2014 수능부터는 2과목까지만 시험을 볼 수 있어 외면적으로는 학습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한 과목 1등급을 만들기 위한 부담과 경쟁의 치열함은 더욱 커졌다. 그동안은 3과목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버릴 수 있는 카드란 존재하지 않으며 각 과목선택자 중 상위 4%의 몫으로만 돌아가는 1등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짧은 시간에 진행되는 단기 특강 등으로 대처해선 승산이 없다.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번 시험 같은 경우,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단순 암기식 공부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특히 예체능계열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은 언·외·사탐영역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결코 사탐을 허술하게 공부해서는 상위권 대학 진학이 힘들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음 수능부터 바뀌는 사탐영역은 역사군에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윤리군에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또 지리군에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일반사회군에 사회문화, 법과정치, 경제 등으로 총 10개 과목이다. -사회탐구영역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수능시험에서 사회탐구영역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수준을 계속유지하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중하위권 학생들을 따돌릴 수 있는 변별과목으로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중하위권 학생들도 입장은 마찬가지이다. 특히 수리영역에서 고득점 할 가능성이 낮은 이 학생들은 사탐에서 1등급을 따내어 경쟁력을 가지려는 준비를 일찍부터 서두르고 있다. 언수외 영역에 비해 비교적 늦게 시작해도 성적의 급상승이 가능하리라는 계산이 있어서다. 다른 영역에 비해 수년간의 기초공사를 위한 장기간의 학습은 필요 없겠지만 그렇다고 사탐영역을 마냥 뒤로 미루어서는 큰 코 다치는 경우가 있다. 사탐 2과목의 상위 등급을 노린다면 아무리 적어도 1년은 족히 걸리는 일이므로 고2를 맞이하면서 사탐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적절할 것이고 늦어도 고3을 맞는 겨울방학 들어가기 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집중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현명한 사탐 선택을 위한 제언을 해주신다면첫째, 학교에서 내신과목으로 이수하는 과목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가져가면 그만큼 부담이 된다. 수능응시 과목과 내신 이수 과목을 병행하는 선택이 가장 효율적이다. 둘째, 본인의 학습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중학교 사회나 고1사회 수업 과정에서 본인이 취약한 단락과 자신있는 단락을 면밀히 파악해두었다면 심화선택에서 어떤 과목에 집중할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암기력과 이해력 중에서 어느 쪽이 장점인지, 성적대가 상위권인지 중하위권인지, 남학생인지 여학생인지 등도 세밀하게 과목적합성에 영향을 끼친다. 꼭 전문학원에서 상담을 받을 필요가 여기에 있다. 셋째, 과목간 연관성을 생각해야 한다.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를 연계하거나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를 묶어 공부하는 방법, 또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의 지리영역을 결합하는 방법, 한국사와 세계사, 동아시아사 등 역사영역을 묶는 방법 등은 학습내용의 중복을 감안한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 대학들이 특정한 사탐 선택과목을 이수할 것을 강제하지는 않지만 입학사정관제 등에 의한 선발 시 학생의 전공적성 등을 평가함에 있어 어떤 선택과목에 관심을 가지고 이수하고 있는지는 주요한 평가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강사평가에서 기록적인 점수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다고 들었다13년 간 수능 사회탐구 강의 경력으로 이제와 다소 내놓을만해진 강의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강남과 노량진 등의 메가스터디 학원에서 수 백 여명의 수험생들에게 받은 기록적인 평가에 본인과 학원관계자들 모두가 놀라워한 것은 사실이다. 현장에서 에스원 사회학원과 메가스터디 학원의 높은 평판을 바탕으로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를 12월 말부터 제공하게 되었다. 성적으로 받는 평가가 진정한 강의평가인 만큼 혼신을 다할 다짐을 해본다. 저를 있게 해준 평촌학원가 수강생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에스원 사회학원은 6년 전 평촌학원가에서 문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성원 속에 기틀을 마련했고, 사탐영역에서 가장 유명한 학원으로 성장했다. 얼마 전 서울 강북에도 분원을 냈고, 앞으로 수도권 거점 지역별로 분원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12월 18일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가 시작되면 전국의 학생들에게 사탐1등급을 안겨주기 위해 회심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에스원 사회탐구 학원은 외고 수강생이 과반수에 가까울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원이다. 특히 저를 비롯해 전공과목별로 우영호, 최적, 장춘열, 김진욱, 고아름 등 EBS,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비타에듀 등 정상급 강사진들이 학생들을 가르친다. 강사진의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5~10명 정원의 소수정예 과외식 운영을 통해 기어이 1등급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학원의 최대 장점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롯데제과,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롯데제과가 '왓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을 연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예선은 온라인으로, 본선은 참여자들이 직접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선은 12월16일까지 롯데제과 홈페이지 또는 다음 TV팟에 개설된 왓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왓따껌을 크게 부는 모습의 UCC 영상을 올리면 네티즌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본선 진출자 100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12월23일 강남CGV(M-CUBE)에서 열리며, 경기 종목은 풍선 크게 불기, 빨리 불기, 많이 풀기 세가지다. 입상자 중 1등에게는 7백만원, 2등에게는 2백만원, 3등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 행사는 온게임넷을 통해 1월초에 방송된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첫 방 앞둔 ‘학교 2013’, 관전포인트 세가지 KBS2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고정원,연출 이민홍,이응복)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월화극 드라마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3일 오후 첫방송으로 그동안의 베일을 벗게 되는 '학교 2013'은 톡톡튀는 신인배우들과 현재 학교 세태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학교 2013'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믿고 보는 연출진+기대되는 배우들, 환상의 조합 '학교 2013'은 '학교1'의 연출자 이민홍 감독과 '드림하이'의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보통의 연애'로 섬세한 감성 필력을 자랑하는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게 되면서 탄탄한 내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나라, 최다니엘, 박해미, 윤주상 등 선생님 라인과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 등의 학생라인은 완벽한 신구조화를 맞춰 세대를 불문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장혁, 하지원, 조인성, 배두나 등의 계보를 이을 신인 연기자들의 눈부신 활약상 또한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포인트다. ◇본방사수를 부르는 강렬한 유혹, '왜 그랬을까?' 기간제 교사 5년차의 장나라(정인재 역)와 강남 최고의 스타강사 최다니엘(강세찬 역)은 승리고의 골칫덩어리 2학년 2반의 공동담임을 맡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예고한다. 고급세단에 매니저까지 동원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보다 더 한 신봉을 받는 억대연봉의 최다니엘이 어떠한 연유로 학교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미스테리 구조의 발단이 되면서 극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으면서 까지 학교를 고집하는 장나라와 무심한 듯 보이지만 점점 더 색다른 반전의 모습들을 보이는 이종석(고남순 역), 도도한 학구파 미녀 박세영(송하경 역), 서늘한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김우빈(박흥수 역), 상큼한 매력이 톡톡 쏘는 류효영(이강주 역)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이들을 둘러싼 사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충격적일만큼 살벌한 진짜 '학교'를 들여다봐야하는 이유날로 지능적이고 잔인해지는 학교폭력과 짙어지는 아이들의 그늘로 얼룩진 학교는 더 이상 인성을 교육하는 배움의 터가 아닌 통과 의례와 같은 곳이 됐다. '학교 2013'에서는 무관심과 책임전가로 방치됐었던 지금의 학교를 리얼하게 재조명하며 폐부를 찌르는 뜨거운 돌직구를 날린다. 또한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학교 안 풍경은 살벌할만큼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으로 지금 이 순간의 ‘진짜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 시키고 있다. 생각보다는 덜 끔찍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 학교의 감춰진 속살공개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절망 속 학교 안에서 꿈틀대는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는 재미와 감동 그 이상의 남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을 기대케한다. 한편 KBS2 새 월화 드라마 '학교 2013'은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연예부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