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 LG 클러스터에 최초 오피스텔 분양 LG 중심의 산업단지가 형성되고 대규모 자금과 인력이 유입된 파주 월롱산업단지 일대에 10년 전 분양가와 확정된 수익률 보장을 내세운 기가타운빌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다.LG 클러스터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의 LCD 산업단지와 파주 월롱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을 말한다.이 오피스텔은 월롱산업단지 내 지원 시설용지 중 1-13블록에 들어서면 대지면적 1482㎡에 지하3층~지상7층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3.12㎡로 85실이 지상 3~7층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3.3㎡당 390만 원 대에 분양하는 것은 10년 전 인근 일산신도시 등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 수준"이라고 전했다.실당 분양가는 9000만원이며 계약금 10%(900만원)납입 후 중도금 4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여 초기 부담을 줄였다.원룸으로만 이루어진 주변 주거시설 대비 기가타운빌만의 풀 옵션 또한 매력적이다. 32인치 LCD TV, 냉장고, 붙박이장, 에어컨은 물론 쿡탑, 드럼세탁기, 비데까지 제공된다.이번에 발의된 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오피스텔 임대사업의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가타운빌에서는 만약 임대가 맞추어지지 않을 경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 원짜리 임대수익보장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상담문의 031-902-08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수원시, 창의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수원시는 11일 대강당에서 시정 혁신사례의 옥석을 가리는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발굴·실행중인 사례 중 혁신성과가 큰 사례를 구성원에게 알리고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사례발표는 ▷전통시장 빈점포 청년장사꾼 지원으로 상권 활성화(경제정책과) ▷지방세 과오납 환급금 전자이체 시스템 구축(세정과) ▷설계 VE(경제성 등 검토) 확대 실시(도로과) ▷침수상습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재난안전과) ▷개인배수설비 CCTV 촬영(하수관리과) ▷도시재생 분쟁상담센터 설치 운영(도시재생과) ▷정신장애인 재활을 위한 카페 운영(장안보건소) ▷관내주요도로 보행동선 개선(장안 건설과)이라는 제목으로 모두 8개부서가 준비 중이다. 이 날 행사에는 ‘혁신도 즐겁고 재미있어야 참여한다’는 구호 아래 (주)삼성전자서비스의 민간혁신사례 발표와 공직 문화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혁신단막극이 공연된다. 가을을 맞아 독서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지난 4월 시 산하 82개 부서를 대상으로 94개 혁신과제를 발굴·실행했다. 이 중 6월과 9월 외부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성, 실용성, 성과성, 확산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이날 발표를 가진 본선 진출작 8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대형건설사 공공수주 2년만에 ‘반토막’ 9월말 현재 14조7869억원 수주에 그쳐국내수주 2008년 이후 4년 연속 감소대형건설사들의 국내수주 규모가 2008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건설 수주는 2년 만에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 심각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한국건설경영협회에 따르면 31개 대형건설사의 9월말 현재 국내수주는 지난해보다 10.8% 감소한 46조89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건설사들의 국내수주는 2008년(30개사) 57조7874억원을 정점으로 2009년 55조9343억원, 2010년 51조6805억원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공공건설 수주는 14조7869억원으로 지난해(17조5911억원)보다 15.9% 감소했다. 2009년(28조7567억원)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48.6%)이 됐다. 공공건설 수주는 정부의 재정발주 축소정책이 본격화되고, 공기업 및 지자체의 재정악화에 따른 사업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급격한 시장위축을 보이고 있다. 민간수주도 31조3028억원으로 8.2% 감소했다. 민간시장은 상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2009년(27조1776억원) 민간시장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0년 반등세를 보인데다, 1·13, 2·11, 3·11, 5·1 대책 등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등 시장회복을 위한 핵심현안들이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면서 연초의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일반도급공사와 자체사업이 각각 17.3%, 5% 감소한 가운데 그룹발주 물량만 19.3%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29.2%), 주택(18.5%)의 물량감소가 많았다. 공공공사가 중심인 토목은 전년 대비 지난해는 51.2%, 올해는 29.2% 각각 감소하는 등 지난해부터 급격히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주택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민간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경험했던 2009년과 비교해도 7.5%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건설사 신용위험평가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시장 경색과 가계부채 급증·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로 사업여건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역시 전체 예산규모는 증가했지만 SOC 예산은 올해(24조4000억원)보다 7.3% 감소한 22조6000억원으로 편성돼 건설시장의 위축이 지속될 전망이다. 게다가 최저가낙찰제가 300억→10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되는 등 가격경쟁 위주의 입찰제도가 강화되면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시장이 전반적으로 안 좋지만 대형건설사들의 경우 협력사 및 지역업체들과의 상생 등으로 더욱 어려움이 많다"며 "'현상유지만 해도 최선'이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노원구 “에너지 자문합니다” 서울 노원구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내 주택 대상으로 무료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11월부터 펼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주택에 대해 난방시 열손실을 막아 난방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대상은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이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 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감지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낸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비용은 무료다.구는 열이 새나가는 곳에 대해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해준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에게는 창호교체 등 집수리 비용으로 100만원 이내 예산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외 가구는 본인 부담이다.문의 02-2116-36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부동산캘린더 │11월 셋째주 부산 대형건설사 분양 이번주가 마지막11월 셋째주가 되면서 올해 분양 시장의 핵이었던 부산의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 된다.올해 대형건설사 마지막 물량인삼성물산과 쌍용건설의 '해운대 래미안'과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일부 중견사 물량이 남았지만 입지 등에서 믾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2곳, 견본주택 4곳이 예정돼 있다.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에 공급하는 '이수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애초 조합 내부 문제로 사업이 올초에 예정됐다가 연기됐다. 전용면적 59~147㎡ 30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삼호는 18일 춘천시에 '춘천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 78~124㎡ 1431가구 중 121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비싼 집값에 수도권 가계빚 ‘빨간불’ 금융대출이 소득보다 세배 빨리 증가담보대출 4천만원 … 지방의 두배 이상비싼 집값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가 지방 거주자보다 소득은 조금 많은 반면, 빚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수행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의 연간 경상소득은 평균 4349만원. 비수도권 거주자(3701만원)보다 17.5%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수도권 거주자의 부채는 7366만원으로 비수도권 거주자(3241만원)보다 126.3%나 많았다. 부채에서 임대보증금 등을 뺀 순수 금융대출도 4848만원으로 비수도권(2433만원)의 두배 수준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경상소득 증가율도 수도권 거주자는 4.5%에 불과해 비수도권 거주자(7.9%)와 격차가 컸다. 반면 금융대출은 비수도권 거주자는 9.4% 밖에 늘지 않았으나 수도권 거주자는 15.7%나 증가했다. 이처럼 수도권 거주자가 빚이 많은 이유는 비싼 집값 때문이다. 대출 현황으로 볼 때, 신용대출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가 719만원, 비수도권 거주자가 539만원으로 별 차이가 없지만 주택대출이 대부분인 담보대출은 3993만원 대 1796만원으로 두배 이상의 격차가 난다.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강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4억1000만원이고 강남은 무려 6억5000만원에 달한다. 경기지역은 2억9000만원 가량이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평균 1억4000만원으로 수도권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수도권 거주자의 재무건전성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수도권 거주자의 금융대출 증가율은 15.7%로 소득 증가율(4.5%)의 세배를 넘는다.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72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4.5%나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거주자의 가처분소득 가운데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20.9%에 달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2007년 미국에서 이 비율은 18.6%였다. 거주자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징후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부동산 기획 - 실속형 단독주택이 뜬다 분당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마당 있는 내 집 마련하기아이들에게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주고 ‘집’을 그려보게 하자. 열이면 아홉 이상 지붕있는 단독주택을 그린다. 그런 집에 살아본 적이 없는 아파트 아이들도 집에 대한 상식은 단독주택이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주택은 여러 가지이다. 아파트, 빌라, 주상복합, 오피스텔, 단독주택(전원주택). 어른들에게 가장 살아보고 싶은 주택의 형태를 묻는다면 대부분 ‘단독주택’을 꼽을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모두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일까? 왜 우리는 단독주택에 살지 못했나그동안 우리는 ‘살고 싶은 집’(단독주택)은 마음에 묻어두고 ‘살 수밖에 없는 집’(아파트)에서 살아왔다. 단독주택은 부자들만 지을 수 있거나 아니면 도심에서 먼 곳에 지어 생활이 불편하다는 편견이 있었다. 실제로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좋은 입지의 단독주택은 우리가 감히 엄두도 못 낼 만큼 비쌌다. 도심 외곽으로 나가면 전원풍경은 좋지만 아이들 학교와 학원 보낼 걱정부터 하게 된다. 결국 서민들에게는 그래도 생활 편리하고, 환금성 좋고 재테크도 되는 아파트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 결국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은 계속 그림 속에 갇혀 있었다. 아파트에서 벗어난 다양한 집, 가능성을 제시하다그러나 더 이상 아파트는 투자가치의 모범답안이 아니다. 여전히 아파트에서 살고자 하는 수요(전세 수요)는 많지만 ‘내 집 마련’의 주인공이던 아파트 대신, 다양한 주택형태가 내 집 마련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실속형 빌라나 월세 수입이 기대되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졌다.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사놓는 유행이 없어지면서 소액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속형’ 바람을 타고 부동산 시장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가격 혹은 그 전세 가격으로 지을 수 있는 실속형 단독주택인 ‘땅콩주택’이 등장한 것이다. ‘땅콩주택’을 처음 제안했던 구본준 씨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단독주택이란 것을 알았고, 단독주택에 살고자 한다면 내게 맞는 단독주택을 꿈꾸면 된다. 가진 돈 만큼 지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참고 :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으로 ‘두 남자의 집 짓기’ - 이현욱·구본준)‘땅콩주택’은 200평 이상의 단독주택 필지를 두 집이 쪼개어 산 후, 건축비를 최소화하여 검소한 주택을 나란히 짓는 것이다. 그리고 마당은 함께 공유하는 형태다. 땅콩주택이 큰 반향을 일으킨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민들에게도 ‘나도 내 집을 지을 수 있겠는데?’라는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땅값에 집 짓는 것까지 최소 10억 이상이 필요한 고급 전원주택 시장은 아파트 경기 하락으로 동반 장기 침체국면에 접어들었다. 고가의 아파트를 정리하고 전원주택으로 주거형태를 바꾸던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동산시장 변화는 전원주택을 분양하던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우리도 땅 쪼개서 팔아요~고급형 전원주택 분양택지는 기본 200평 이상부터 시작한다. 분당 인근 용인, 광주에서 전원주택용 택지를 구입하려면 땅값만 기본 4~5억 이상 필요하다. 그런데 200평 이상 단위로 팔던 땅을 반을 쪼개면 대지구입 비용이 반으로 줄고, 평당 400~5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건축비로 실 평수 25~30평대의 집을 지으면 3억대에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평균값을 도출한 것이니 여기에서 땅값이 더 저렴한 동네를 찾아간다면 투자비용은 더 낮출 수 있다. 실속형 단독주택의 신개념을 제시한 ‘땅콩주택’은 단점이 있다. 집이 나란히 붙어있고 마당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끼리 마음을 모으지 않으면 실현하기 쉽지 않다. 모르는 사이의 두 세대가 그렇게 붙어살아야 한다면 분명히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꼭 땅콩주택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콩주택’이라는 대안이 등장했다. 땅콩주택처럼 필지를 기본 100평 단위로 쪼개어 구입하되 아담한 전용 단독주택을 짓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마음속에 그리던 ‘단독주택’이 ‘실속’이라는 검소한 이미지로 재등장해 실현 가능한 꿈이 되고 있다. 실속형 단독주택, 소비자에게 다가서다3억 원대면 분당에서 30평대 전세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 분당 전세 가격으로 광주나 용인에 마당 있는 나만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은?최근 아파트가격의 장기침체와 아파트 전세값 급등에 따라 주택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다. ‘그래도 아파트 한 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떨어지자 더 이상 아파트만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사고의 변화가 오자 주택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을 찾는 연령대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전원주택은 은퇴 후 거주하는 실버타운 개념이었다. 하지만 최근 실속형 단독주택이 등장하면서 구입 세대가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많이 낮춰졌다. 아파트 실수요자 층이 다른 형태의 주택구입으로 많이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고가형 전원주택은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 전 재산을 올인 해야 마련이 가능했다.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고급전원주택에 그렇게 큰돈을 묶이기기 부담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3억 원대 단독주택은 ‘주택은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기존의 메카니즘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의 전세가격 정도이기 때문에 누구나 살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주거형태로 순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예전 전원주택은 실 평수 70~80평대의 고급 주택 형태였으나 실속형 단독주택들은 실평수 20~30평대로 집을 짓기 때문에 아파트 생활을 해오던 사람들에게 익숙하다. 대신 복층 구조와 같은 색다른 집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선호한다. 아파트 환경에 익숙한 수요자들이라 나홀로 집보다는 단지형 전원주택부지를 선호한다. 그래서 개인이 별도로 땅을 구입해서 집을 짓기 보다는 대지분양과 건축까지 함께 담당하는 단독주택단지 분양업체가 앞으로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속 있는 가격 때문에 기존의 집을 굳이 처분하지 않고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오가면서 세컨드하우스(주말 별장)로 활용 빈도수도 높아지고 있다. < 여기서 잠깐! - 단독주택 용어 정리>* 땅콩주택 : 실속면적 필지에 두 집을 나란히 짓고 마당을 공유하는 형태* 외콩주택 = 단독주택 : 땅콩주택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보완. 실속면적 필지에 단독 집을 짓는 형태* 완두콩주택 : 고가의 택지에 여러 채의 집을 가로로 4~5개 붙여지어 가격을 낮춘 형태 * 고가 전원주택 : 200평 이상 대지에 70~80평대 집을 짓던 기존의 전원주택 2011-11-13
- 서울시정 ‘컨트롤타워’ 떴다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출범 … 곳곳에 시민단체 인사 포진단순 자문역 벗어나 사업결정까지 … 7개 분야 54명으로 구성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과 정책철학을 서울시정에 담아낼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위원회는 정책자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인사들이 자문위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시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것도 자문위의 특징이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김수현 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총괄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54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위원에는 정책전문가 33명, 시민사회 대표 15명,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7명이 포함됐다. 위촉식을 가진 뒤 자문위원과 서울시 간부 간의 상견례,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함께 이뤄졌다. 자문위는 '시정운영 중·장기 계획'이 발표되는 내년 1월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박 시장은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복지서울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서울의 정책비전, 중장기비전수립을 함께 해줄 분들"이라며 "이 자리가 협치, 민관 거버넌스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 = 정책자문위의 역할과 운영을 보면 단순한 정책자문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정책방향 결정과 함께 실제 사업까지 결정하는 컨드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분과별 위원회에는 분과위원들과 관련 서울시 실·국장이 참석해 공동으로 정책을 논의한다.위원회는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마련하게 된다. 분과위원회는 내년 1월까지 태스크포스(T/F)형태로 운영되며 수시로 회의를 열어 의견교환을 하게 된다.김수현 자문위원장 겸 총괄분과위원장은 "박 시장이 갖고 있는 많은 양의 시정 설계계획을 구체적 도면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자문위원회의 역할"이라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맡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감리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보궐로 당선된 박 시장이 짧은 임기 동안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예전의 인수위 기능과 정책자문 기능에 구체적 사업계획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문위 분과위에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들이 1명씩 배치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중장기정책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곧바로 구현하기 위한 포석이다.시 관계자는 "시정연의 시정정책 전문가들을 분과별로 포함시켜 자문위의 진보적 정책이 시정에 곧바로 반영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와 함께 모든 분야별 전문가를 망라해 광범위한 영역을 모두 담당하도록 했다"고 분석했다.실제 자문위원회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06년 민선4기 초에 구성했던 자문위원 12명 보다 4배 이상 많은 54명으로 구성했다. ◆시민사회 영향력 커진다 = 서울시정에 미치는 시민사회계의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 시민사회 대표로 분류된 15명 외에 전문가로 분류된 인사들 중 상당수가 이미 시민사회 단체와 소통하고 있다. 자문위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의 활용과 시민욕구조사,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현장 의견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분과별 자문위에는 위원장을 비롯해 각 5~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40대 젊은 위원을 주축으로 하되 30~50대에 이르는 실무소장파들과 10명의 여성위원이 포함됐다.자문위는 △총괄(위원장 김수현 세종대 교수) △복지·여성(위원장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경제·일자리(김재현 건국대 교수) △도시·주택(변창흠 세종대 교수) △안전·교통(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문화·환경(박인배 극단 현장 예술감독) △행정·재정(강현수 중부대 교수) 7개 분과로 운영된다.총괄간사는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정책단장을 맡았던 서왕진 시 정책특보 내정자가 임명돼 분과별 5~10명의 위원들의 활동을 종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한편 서울시는 자문위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거쳐 자문의견을 종합·조정해 시정운영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내년 1월 중 시민에게 발표할 계획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송파구민 96% “이사 안 갈래” 송파구민 96% “이사 안 갈래”송파구 주민의 96%가 “송파에 계속 살고 싶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10월말 발표한 구정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여론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서다.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데일리리서치와 공동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파구 26개 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 설문조사는 전화조사를 통해 구정 일반과 행정 분야별 만족도, 민선 5기 3대 브랜드사업(출산장려·미래인재육성·新친환경정책)에 관한 의견 등 1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이번 결과 중 나타난 96%의 정주의식은 역대 최고치로 가장 최근의 여론 조사 결과인 2009년 대비 8%나 상승한 것이다. 송파구 주민들은 송파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도 은 부동산 가격(49.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도로교통체계(33.6%)를 언급한 주민도 상당수여서, 이주 의향을 밝힌 주민들과 대동소이한 의견을 냈다. 행정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도로교통분야 중 교통체증(60.5%)이 가장 높은 불만족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송파구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주민 10명 중 8명이 환경친화도시를 선택했고, 송파구의 자랑거리 역시 주민의 대부분이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를 꼽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여론 조사는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이를 토대로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구정 각 분야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고려해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하고, 향후 중장기 발전 계획에도 적극 반영하는 등 예산과 인력을 조정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담는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공동주택관리 포럼 개최 송파구가 지난 8일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공동주택을 직접관리하고 있는 입주자 동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장에선 공동주택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분쟁과 민원발생 사례별로 해결 및 개선 방안은 물론 공동체 커뮤니티활성화에 대한 연구발표와 집중 토의는 물론 우수관리 아파트 단지를 선정, 수범사례도 발표했다.구는 행사를 토론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날 발표 및 토론된 자료 ▲우수 관리아파트 수범사례 ▲포럼에 참석한 입주민대표 건의한 사항 ▲그동안 민원 분쟁 발생사례 등이 담긴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관리 아파트단지 수범사례는 관내 전체 아파트단지에 보급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불합리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공동주택관리 법령·제도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해양부, 서울시에 개선토록 건의하기로 했다.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정비교실 열려송파구청이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송파구 거주 여성 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1년 2기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점검 교실은 우수한 정비 기능장들이 직접 자동차의 기본상식, 손쉬운 정비방법, 교통사고 등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서울특별시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지회장 윤대현)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은 송파구여성문화회관에서, 실습 교육은 탄천유수지에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여성운전자들이 차량에 대한 기초지식과 응급상황 대응방법을 체득하여 여성운전자의 안전사고 사전예방 등 성숙한 자동차 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년 지역 여성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공신 되는 비결, 송파구청에서 배워요송파구가 3대 전략적 브랜드 사업의 하나인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특별한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9일에 이어 19일 마련된 ‘자기주도학습 비법’ 특강이 바로 그것.지역 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국내 대표적인 학습법 멘토링 기업이자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공신닷컴이 맡아 진행한다.9일에는 공신닷컴의 학습전략연구소 이종민 소장이 ‘공신이 되는 길’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이어 19일 오후 2시에는 ‘공부의 절대 3법칙으로 명문대 가기’란 주제로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 구체적인 학습목표 설정하는 법 등 유용한 학습방법 중심으로 지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공신닷컴의 유상근 씨가 맡는데, 유 씨는 현재 서울대 재학 중이라 더욱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및 문의 교육협력과 (02)2147-2360 사랑 가득, 김장 나눔의 계절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나눔의 계절이 돌아왔다. 송파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금)는 9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사랑과 나눔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 250여명,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회원 20여명, 다문화 여성 2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2500포기의 배추김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390세대 및 독거노인 10세대 등 총 400세대에게 세대당 1박스(10kg)씩 직접 전달됐다. 특히 20여명의 다문화 여성들이 참가해 한국전통문화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29~20일 양일간 송파구민회관 1층 주차장에서 송파구 겨울나기 김장 나눔행사가 열린다. 독일 주한외교관과 다문화 여성을 비롯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김치를 담근다. 한편 구는 김장용 배추 1만포기, 무 3000개를 10~11일 삼전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저소득 가정 총 300세대에 김치 2700박스를 골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착공롯데월드타워 건립과 맞물려 추진되는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 사업이 11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잠실사거리에서 석촌호수 북단교차로 사이 송파대로 지하에 걸쳐 건설되는 잠실사거리 지하광장은 연면적 1만5349.7㎡ 규모로 지하철 및 보행자의 이용편의를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될 복합 지하광장이다. 기존의 잠실사거리 지하상가 및 향후 조성될 버스환승센터와도 연결될 계획이다.송파구 관계자는 “잠실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공사가 착공되는 만큼 공사기간 중 일시적으로 잠실사거리 일대 교통이 혼잡해질 우려도 있다”며 잠실사거리를 지나가는 차량은 가급적 오금로, 잠실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하길 당부했다.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공사는 2013년 9월까지 계속된다. 방사능, 송파 아스팔트는 안전월계동 방사능 검출과 관련해 송파구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총 17개소의 아스팔트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출 수치를 측정했으며, 측정결과 7일은 시간당 186nSv(나노시버트), 8일은 시간당 192nSv로 측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수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권고한 방사선량 허용기준치인 시간당 500nSv 대비 약 1/3 정도에 해당되는 낮은 수치.구는 월계동 방사능 검출이 2000년 시공 당시 폐아스콘 사용으로 불거진 점에 착안해 7일 우선적으로 2000년도에 시행한 아스팔트 포장 정비구간 11개소에 대해 방사능 검출 수치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평균적으로 시간당 2011-11-13
- 부영주택, 천안 청수지구에 임대아파트 공급 부영주택은 천안 청수지구 7블럭에 '사랑으로 부영'임대아파트 449가구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분양한다.이 아파트는 지상 14~20층 7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돼 있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입주자가 계약을 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또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5년간 임대후 계약당시 금액으로 그대로 분양한다. 분양가는 기준층이3.3㎡당 670만원선이다.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