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면받는 중대형, 진주에선 반짝 인기 공급물량 적어 희소성 반영된듯올해 분양, 모두 순위내 마감해경상남도 진주지역 신규 분양시장에서 유독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중대형 아파트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기피해 왔다. 특히 부동산시장의 장기침체는 실수요자들을 중소형에만 몰리게 했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신규분양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는 미달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진주에서는 1순위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마감되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분양한 '진주 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84·100·120㎡중 120㎡ 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7명이 몰려 일찌감치 마감했다. 100㎡의 경우 36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120명이 신청했다. 3순위에서만 2가구 모집에 95명이 신청해 47.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GS건설 '센트럴자이'의 조승완 분양소장은 "과거에 비해 중대형 공급물량이 줄다보니 희소성이 있고, 3.3㎡당 평균 가격이 중소형 아파트와 같거나 싸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진중공업이 지난달 분양한 '진주 해모로루비채' 역시 중대형 인기가 눈에 띄었다. 대단지이기 때문에 중소형 일부 물량은 3순위에서도 마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넓은 전용면적 107㎡는 1순위 2가구 모집에 26명이 신청했고, 100㎡는 190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209명이 신청했다. 특히 3순위에서만 140가구 모집에 159명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중대형 공급이 끊긴데다가 중대형 만의 장점을 특화할 수 있는 평면 설계 및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것이 인기를 끄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지난 6월 분양한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더 프라하'도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203㎡ 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9명이 신청했고, 182㎡는 4가구 모집에 37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의 나머지 중대형인 100~153㎡은 519가구가 공급됐는데 961명이 신청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했다. 100, 101㎡는 1순위에 마감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진주지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전하고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등의 개발호재가 신규 청약시장에 수요를 몰리게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부산·경남지역 부동산 시장 훈풍도 진주지역 청약 호조에 도움이 되고 있다.하지만 진주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이상 열기'에 대해 경계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공급된 물량이 많지않고 순위내 마감한 중대형 아파트가 계약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없다"며 "진주혁신도시에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도 상당수 되기 때문에 이후 시세 상승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서울시 정책방향은│④주거] ‘마을만들기’로 서민 주거안정에 주력 철거 위주 개발방식 탈피, 보존·재생 초점공공임대주택 8만호 추가, 총 24만호 확보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 위주로 진행되던 서울시 주거정책이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보존과 재생에 주력해 서민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원주민이 대부분 쫓겨나는 재개발은 줄어들고 원주민이 보호되고 공동체가 유지되는 '두꺼비하우징'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또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8만호가 공급된다.전임 시장들이 뉴타운사업을 통한 전면 철거 뒤 아파트 신축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사업을 진행했다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역 밀착형 소규모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주도+공공지원 원칙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마을공동체 복원에 내년 예산 380억원을 편성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마을공동체 복원 사업의 기본 원칙은 '주민 주도'와 '공공 지원'이다. 주민들이 공동체 복원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아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만들어가되 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마을생활협동조합, 반찬가게, 재활용센터, 동네 찻집, 보육시설 등 마을형 기업을 육성해 동네 상권을 복원한다. 지역 주민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센터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지원한다. 이렇게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육·쉼터같은 기반시설을 마련해 주민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나서고, 서울시·자치구, 기업체, 사회적기업, 시민단체 등이 협치(거버넌스)하는 방식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마을공동체의 주택 부분을 담당하는 '두꺼비하우징'의 사업주체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형 거버넌스이다. 주요사업은 마을의 주택 유지관리·개보수,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마을 공공사업 등이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에 두꺼비하우징 사업 지역 5곳 지원 350억원, 도시경관 사업 18억원, 마을공동체 사업 10억원 등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한 간부는 "박원순 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마을공동체의 한 형태인 '마포구 성미산마을'은 주민 스스로 필요한 시설을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범"이라며 "기존 주거정책이 큰 틀에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마을공동체 복원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전세난 해소 = 또 박 시장이 내세우는 주요 공약 중 하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전세난을 해결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 세운 6만호 공급보다 2만호 많은 8만호 공급계획을 세웠다. 임기동안 임대주택 총 재고물량을 24만호 확보할 방침이다.특히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서울시내 1~2인 가구수가 46.7%를 차지한 현실을 고려해 공공원룸텔 공급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예산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서울시에서 적용가능한 대안적 재정비 모형으로 협동조합주택을 제시했다. 협동조합주택은 시유지나 낡은 주택 매입분을 활용, 세입자주택협동조합을 구성해 임대주택을 짓고 관리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공공계약민간임대주택인 장기안심주택, 민간소유 토지를 빌려 장기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방안 등이 있다. 변 교수는 "서울시가 획일적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등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예산안에 반영한 것으로 안다"며 "박 시장 임기동안 어떻게 구체화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임대주택 8만호 공급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505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 6만호 3500억원 외에 추가 2만호 서민 임대주택 추가확보에 따른 예산 155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투자가치와 최고의 입지요건을 경기가 불황이다. 각종 노후대책으로 여러 가지 연금이다. 저축형상품등 다양한 수익형 사업이 범람한다. 과연 투자나 사업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많지만 그만큼 위험성부담을 가지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학익동 메디컬.상가의 분양으로 인해 좋은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각종 병원이나 투자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중심상권을 얻을려고 하니 유동인구와 위치는 좋지만 금액적으로나 업종과다중복의위험성을 안고 있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목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다고 모든 상권이 번창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메인상권에서 업종의 변경이 가장 많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사실 그렇다고 변두리로 가기는 싫은것이 심리이다, 재개발의 중심이자 장래발전가능성과 여러 가지 접근성이 좋다면 어떨까? 하지만 이러한 것도 어느정도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전체적인 아웃플랜이 다 잡혀있는 다양한 멀티상가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 지역에 꼭 필요한 MD구성으로 대형으로 분양을 한다면 더 구미가 당길것이다. 게다가 시행사에서 상가활성화를 위하여 홍보나 여러 가지측면에서 지원을 해준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다 갖춘곳이 인천학익 메디컬.상가이다. 메디컬.상가는 의료복합상가건물로써 분양중에 있다. 인천시민들이라면 앞으로의 장래성 및 여러 가지 면을 더 잘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주)하나다올신탁사가 분양자금 관리를 맡고 디케이종합건설이 책임준공을 하는 메디컬.상가가 인천의 중심가 학익동에 분양중에 있다. 건물분양의 가장 중요한 3박자는, 안정된 고객과 유동고객, 미래투자가치에있다 할 것이다. 그리고 체크해야할 사항이 풍부한 주차공간이 확보되는가? 입지적인 조건은 좋은가?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광역교통망이 되어 있는가? 를 꼼꼼히 봐야한다. 그리고 업종을 고려하면 좋은 투자 및 성공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시행사 우수개발의 백 창규사장은 “메디컬.상가는 상가활성화를 위해 책임운영제와 홍보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개원과 투자를 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현학익지구의 20,000여세대의 배후단지속에서 주변공장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도시성장정책사업진행까지 되고 있어 더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금융과 전문식당가 3~5층은 메디컬센터 6~7층은 학원과 휘트니센터를 분양을 하고 있다. 20,000여세대에 중심 메인대로변에 위치하고, 차별화된 외관과 고품격 자재, 여유로운 주차시설마련으로 내원의 불편함이 없으며, 주변 학익시장의 유동고객흡수율 높은상가이다. 교육 환경 역시 뛰어난 편이다. 인하대학교, 인하공업대학, 인하사대부속중,고 학익여고, 인주초등학교 등 학교건물의 중심지로써 젊은층들의 고객확보가 확실하며 인근의 인천지방법원 및 검찰청등 근로공무원의 고정인구까지 확보되어 더 매력을 더한다. 접근성과 상권은 어떨까? 학익지구의 주택재개발구역(학익4재개발구역확정)의 최중심으로서 수 많은 유동인구가 있으며 주차장도 백화점급의 주차시설로 고객흡수율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MD별 멤버쉽할인제도등 상가활성화에 다양한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미분양점포가 발생시 일부점포에 대하여 사업주가 직접직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마케팅지원으로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접근성으로는 한나루로 메인대로변 4차선을(상가 전면폭 50m) 끼고 있고, 4면개방상가이고, 인천대교로 영종도 주민의 접근성까지 갖추고 청라-영종-송도의 중심 용현학익지구 동반개발예정부지이기에 개발성은 더 밝다. 마지막으로 시행사 백창규사장은 주택재개발사업과 수인선 학익역사 개통시의 장래 다양한 접근성과 유리한 입지요건을 따져보면 실속있고 적합한 요지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선경지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많은 투자문의가 있다고 한다. 도움말: 메디메이저 시행사 백창규 사장 (분양문의 : 032-864-8259) 김민규리포터 whitekmg@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부동산캘린더 │11월 둘째주] 연말 앞두고 수도권 분양 몰려 지방분양 시장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이 몰려 있다. 이번주에만 전국적으로 청약접수가 14곳에서 이뤄진다.7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초 A4·5블록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A4블록에는 10년임대 주택 202가구와 분납임대 주택 222가구, A5블록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358가구 등 782가구를 공급한다. 10년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1,59㎡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납부하며 10년간 임대로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분납임대주택은 전용면적 74, 83㎡로 임대기간 10년 동안 입주시, 4년차, 8년차, 10년차로 나눠 분납금을 분할납부하고 임대기간 종료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59, 84㎡ 입주자에게 건물은 분양하고 토지는 40년간 임대할 수 있는 주택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주택금융공사 ‘희망의 집 고치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임직원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고치기(해비타트)' 봉사활동을 4일 펼쳤다. HF공사 자원봉사모임인 보금자리봉사단은 지난 수해 때 많은 피해를 입은 경기 파주시 연풍리를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 화장실 개선, 도배·장판 교체 및 페인트 칠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공사는 또 '행복공감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주제로 댓글 수에 따라 기금을 모으는 이벤트를 진행해 적립된 기금(약 500만원)을 자재 구매비와 시설 수리비 등으로 한국해비타트에 후원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객가치경영본부 김선광 이사는 "최근 힘든 일을 겪은 우리의 이웃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힘차게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합니다 관악구, 생활폐기물용 봉투에 스티커부착 배출 가능서울 관악구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스티커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김장쓰레기를 배출하려면 음식물 전용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20ℓ이상 음식물 전용봉투는 판매되지 않고 있어 김장쓰레기는 무단투기나 일반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악취발생과 거리환경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구는 이런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생활폐기물용 봉투에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토록 했다.아파트 이외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형 종량제 봉투에 스티커를 붙여서 김장쓰레기를 표시한 후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스티커'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특별수거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과천시장 소환투표 33.3% 넘길까 주민소환 찬반운동 고조 … 투표율에 관심 집중경기도 과천시장 주민소환 투표(11월 16일)를 앞두고 찬반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투표율 1/3을 넘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과천시장주민소환운동본부는 주민소환투표 찬반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방송차량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여인국 과천시장을 소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운동본부측은 여인국 시장이 지난 2002년 처음 시장에 선출될 당시의 선거유세내용과 과천시의 현재를 비교한 내용, 과천중앙정부청사가 과천에 도움이 안된다는 여 시장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며 지난 10년간의 실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강구일 운동본부 대표는 "정부와 여당 눈치보느라 과천청사 이전에 동조한 여 시장과 정부청사 이전 약속을 지키라며 단식농성을 한 연기군수의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소환운동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여인국 시장과 주민소환투표 반대측도 차량 등을 활용해 투표불참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 시장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소환의 부당성을 홍보하며 투표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투표반대측은 소환운동본부 강 대표를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으로 과천경찰서에 고소했다. 강 대표가 여 시장의 유세 동영상을 허락없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방영한 것은 초상권 침해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이를 주민소환운동에 활용한 것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맞서 운동본부도 과천시 부시장이 모 지역신문 기사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주민소환 반대의사를 피력,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소하기도 했다.양측의 고소고발에 이어 정당들이 잇따라 성명을 내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참여당 과천지역위원회는 지난 2일 성명을 내 "주민소환 투표는 여 시장의 무능과 소통부재, 중앙과 지방권력을 장악한 한나라당의 장기독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진보신당 과천시당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과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과천시장의 10년 시정 전반에 대한 심판"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반면 한나라당측 관계자는 "개인비리나 명백한 잘못이 없는 3선 시장을 볼모로 재건축 등 개인적인 이해타산이나 정략적 목표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투표율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율이 1/3을 넘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시 전체 유권자 5만4707명의 1/3인 1만8217명 이상이 투표해야 투표함을 개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 시장측은 "국토해양부와 과천시가 보금자리 주택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협약한 후 주민소환 동력이 크게 줄었다"며 투표율이 1/3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에 부재자 투표신청자는 전체 유권자의 1.16%로 지난해 지방선거의 절반에 불과하다.반면 운동본부측은 40%를 목표로 내세우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강구일 대표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며 "투표율 40%를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동안 김황식 경기 하남시장과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투표가 실시됐으나 투표율이 각각 31.3%와 11%에 그쳐 자동 폐기된 바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무당벌레와 부엉이가족을 찾아보세요” 북구 화봉동 컴퓨터과학고 뒤편 주택단지가 확 바뀌고 있다. 택지개발에 밀려 논밭이 사라면서 그 자리에 세련된 주택들이 하나둘 들어서더니 화봉동 일대가 신도시를 방불케 할 만큼 새롭게 깔끔한 모습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것.그에 발맞춰 화봉교회 옆 무룡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입구부터 시작해 ‘저수지’ 정도로만 생각했던 ‘화동못’이 공원화의 대열에 합류하면서 화사한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의 품에 안겼다. 포근하고 정겨운 산책길마치 하늘로 향하는 듯이 하늘색으로 단정하게 치장한 ‘무룡산 하늘문’을 지나면 엷은 가을색으로 물들고 있는 울산의 진산 ‘무룡산’이 가득 눈에 와 박힌다.등산로길을 따라 쭉 오르면 푸르디푸른 청정미나리밭이 눈에 띄는데 ‘혹시 지금이 봄’인 듯한 착각마저 든다.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모습의 화동못은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못을 가운데 두고 그 둘레를 따라 한 바퀴 휘감아 나무 테크를 이용해 잘 다듬어진 산책길이 포근하고 정겹다.특히 화동못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마감재와 재료, 소품 등을 사용해 크게 눈에 거슬리는 것 없이 아늑한 느낌이 들어 더없이 좋다.북구는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화동못이 농지가 없어지며 용도폐지가 검토되자, 지난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9824㎡에 새롭게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화봉못 수변공원’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곳곳에 숨은 보물 찾는 재미도 쏠쏠화동못 수변공원에는 산책로뿐 아니라 전망대, 생태습지, 물레방아뿐 아니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그리고 저수지 중앙에 분수시설을 마련했다.또한 산책로 곳곳에 작가들이 직접 설치한 조형물들이 공원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공원의 나무 사이사이에 숨은 솔방울로 만든 송충이와 나무를 이용해 만든 앙증맞은 부엉이 가족들과 같은 조형물들도 보물찾기 하듯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이처럼 산책로를 걸으면 자연재료로 만든 개구리, 무당벌레, 부엉이, 잠자리 등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눈에 더 잘 띄어 즐거움을 주는가 하면 무엇보다 자연재료를 이용한 점이 매력적으로 꼽히며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곳을 찾은 화봉동 영희(41) 주부는 “새롭게 탈바꿈한 화동못이 집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주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로 이웃들과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자연친화적으로 단장된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자연과 하나 되는 자연친화적 공원북구청에서는 지역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주민과 함께 참나리 등 12종 9600본의 야생화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자연 친화적인 대나무 담장과 흙포장길, 태양광 등도 설치했다. 화봉동 주민들의 식수를 담당했던 약수터는 그 형체만 남아 물을 흘려보내고 있을 뿐 현재는 식수로 쓸 수 없다는 경고판이 조금은 아쉽다. 예전에는 약수터에서 물을 받기 위해 기다랗게 줄이 늘어서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는데 제 몫을 다하고 물러앉은 뒷방 늙은이 같아 왠지 더 씁쓸하다.약수터에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 커다란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물레방아, 언덕 위 풀숲에 납작 엎드린 빨간색 무당벌레, 작은 배 위에 사이좋게 앉은 부엉이들. 한결 같이 마음에 폭 들어와 안긴다.잔물결을 일으키며 끝없이 포개지는 화동못의 작은 일렁임도 공원 안에서는 정겹고 소중한 풍경들이다. 찬란히 여물어가는 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화동못 수변공원’. 가을이 가기 전에 소풍을 핑계 삼아 가족들과 나서보자. 그윽하고 깊은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익산 식품클러스터 ''위기'' 넘겼다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들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단지 조성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2월 국토해양부에 사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 절차를 마치고 토지매입에 착수,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LH가 공사 통합 후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신규사업 구조조정을 벌이면서 유보적 입장을 취한 지 3년 만의 일이다. 익산 식품클러스터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 등이 참여하는 국책사업이다. 140여개의 국내외 식품회사와 10여개의 식품연구소, 대학을 집적해 동북아 식품 메카를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산업단지 조성 등에 8100억원이 들어가고 현재는 시설공사 전 단계인 행정절차와 함께 기업유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당초 2010년 말 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었다. 클러스터 조성 예산의 70%가 민자로 충당하게 돼 있고 13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계획돼 있다. 그러나 사업 시행자인 LH의 구조조정이 길어지면서 2년째 사업이 지연됐다. 단지 조성이 늘어지면서 민간자본과 정부 예산확보도 쉽지 않았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83억원으로 대부분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설립과 운영비 또는 국내외 기업체 홍보와 유치활동에 사용됐다. 기반시설인 식품단지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없다. 그러나 부지공사는 중단됐지만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유치 작업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됐다. 국내 식품기업은 물론 일본 싱가폴 등 10여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마쳤다. 올 연말까지 10여곳을 더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LH가 단지조성 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한 만큼 산업단지 조성은 2년 정도 후에 완료될 것"이라며 "식품클러스터 입주 결정을 유보했던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함께 도내 대표적 LH 유보 사업장이던 전주 만성지구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1일 "법조타운과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만성지구 개발에 전북개발공사와 LH가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주 만성지구는 55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법원·검찰 청사 등 법조타운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5800여 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LH가 법조타운 지구 58만4000㎡를, 전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학교 등이 들어서는 85만㎡를 맡기로 했다. 이 사업 역시 2009년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LH의 유보로 3년간 미뤄졌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아파트가 몰려온다, 분양 시장 ‘후끈’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대전이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건설사들이 울산으로 진출하면서 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중구 우정혁신도시 내 분양 아파트들의 분양가는 기존 아파트 분양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들 분양 아파트들의 분양가에도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중구 IS동서 ‘에일린의 뜰''IS동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B6 · 7 블록에 지을 아파트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이 분양에 들어갔다.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1차(B7블록)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200가구다. 2차(B6블록)는 지하 1층,지상 13층 15개동에 전용 75~84㎡의 712가구 규모다.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700~800만 원대다. 우정혁신도시에 인접한 유곡동과 우정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000만~1100만원 수준이다. 올 3월 공급된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840만~850만원이었다. 우정혁신도시는 전국 11개 시 · 도에 조성 중인 혁신도시 중 가장 진척이 빠르다는 평가다. 2012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10개 공공기관 옮길 예정이다. 울산 도심에 조성돼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에일린의 ’뜰 1차 단지는 이전예정 공공기관과 인접해 있다. 또 중심상업지구에서 가까워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단지 북쪽으로 함월산과 무지근린공원이 펼쳐져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전용 84㎡에도 일부 4베이를 적용하는 게 독특하다. 전가구가 판상형 구조이며 남향으로 배치됐다.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설계했다. 2차 단지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들어서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남쪽으로 초 · 중고가 거의 맞닿아 있다. 특목고와 고등학교는 단지에서 1㎞쯤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동천강을 바라볼 수 있고 함월산과 중구 둘레길이 단지에서 가깝다. 실내에는 어린이 전용 욕실인 ''키누스''를 들이는 게 이채롭다. 욕실 수도꼭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모양으로 만든다. 세면대와 변기,욕조는 모두 어린이에게 맞춘 미니 사이즈로 설계된다. 양변기에는 알록달록하고 푹신한 시트가 깔리고 욕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안전타일로 시공된다. 아이들이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았을 때 저절로 잠기는 절수형 수전이 적용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주는 2013년 말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병원 건너편 KBS빌딩 인근인 번영사거리에 위치한다. 문의 : (052)282-6000 ▲중구 동원건설 ‘로얄듀크 1차’(주)동원개발의 ‘로얄듀크 1차’는 전세대가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839만원 선. 또한 입지조건도 좋다. 동원로얄듀크의 정문 앞에 울산교육청이 위치해 있고, 앞으로 들어서게 될 혁신도시의 중심상업지 옆에 있어 주거생활의 편리성도 높을 전망이다.전세대가 남향으로 돼 있고, 자체 개발한 전세대 3면 발코니 혁신평면으로 훨씬 넓게 설계해 생활의 질을 높였다. 북부순환도로, 울산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태화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정초, 태화초, 유곡중, 함월고, 울산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동원개발은 우정혁신도시 1차에 이어 2차 사업으로 오는 10월말께 652여 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며, 1차와 마찬가지로 전세대 3면 발코니를 적용한다.견본주택은 남구 번영사거리 현대해상 맞은편 삼성전자대리점 옆에 위치. 문의 : 052-227-4200 ▲북구 강동 ‘블루마시티 푸르지오’강동지역주택조합은 강동산하지구(일명 블루마시티) 내 74-1블록 3만9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33층 아파트 6개동 73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블루마시티푸르지오''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 이후 5개월만에 설립 요건(492명)을 달성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번 조합아파트는 59㎡ 252세대(조합원 124가구, 일반 128가구)와 84㎡ 482세대(조합원 364가구, 일반 118가구) 등 두개 평형으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블루마시티 내 최초 시범 아파트 건설 취지에서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 600만 원 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진장동 자동차등록사업소 맞은편에 ''블루마시티 홍보관'' 자리에 들어서 있다. 청약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접수받는다. 입주는 2013년 12월 말 예정이다.주택조합은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의 해양관광 신도시가 친환경 신주거단지로 부상하고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블루마시티푸르지오''를 시작으로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에는 총 5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형성되고 각종 상업 및 편의시설, 고래아쿠아리움을 포함한 관광시설, 국제중학교를 비롯한 교육인프라도 갖추게 된다. 문의 : 052-222-2600▲동구 ‘전하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일산해수욕장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동구 전하동 64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전하 아이파크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0만원. 일산아파트 2지구를 재건축한 전하 아아파크는 지상 12~28층, 총 12개동 991가구(일반분양 145가구)를 분양하며, 72~116㎡(전용면적)로 구성된다.전하 아이파크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이 우수하며 봉수로, 방어진순환도로, 아산로를 이용해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한편 모델하우스는 일산해수욕장 인근인 동구 일산동 948-3번지에 오픈했다. 입주는 2012년 7월. 문의 : 052-234-0400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